인명 표기는 정식 한국어판의 표기를 따른다.[1]
정식 번역되지 않은 캐릭터 이름의 경우 옆에 원서의 인명 표기를 붙일 것.
주요 인물은 드라마 CD와 캐스팅이 같다. 바뀌었다고 해봐야 기타 등장인물에서 2명이 바뀐 정도이며 성우진은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의 캐스팅 모두 표기한다.
1. 주연
2. 사룡
3. 그 외의 조력자
4. 고화국
4.1. 하늘의 부족[2]
수도(왕도)는 공도(空都).[3] 중심에 비룡성(緋龍城)이 있다. 연화와 수원이 속한 부족으로 약 250년째 왕권을 잡고 있다.[4]4.1.1. 왕족
- 주남
고화국 하늘의 부족 9대 왕이자 유헌, 일 형제의 아버지. 무려 50년 간 고화국을 통치했다. 연화가 여섯 살일 때 붕어해서 연화에게도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희미할 듯. 수원이 주남왕을 언급하며 나라를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쪽도 생전 전쟁을 통해 영토를 넓혔다고 하니, 외국인들에게는 그리 좋은 왕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무슨 이유에선지 왕위를 차남 일에게 물려주었다.[5]
- 메이
주남의 왕후로 유헌, 일 형제의 어머니.
4.1.2. 그 외
- 라파 (ラパ)
계숙의 측근 병사. 연화 공주의 뒷조사 및 연화와 따로 떨어져 격리된 학의 감시를 맡았다.
- 그루판
학과 수원이 어릴 적부터 함께 키운 매. 두 사람에게 애착이 깊은지 둘 곁에만 머무는 듯. 학이 연화와 함께 비룡성을 떠난 뒤로는 수원과 함께 있었으나, 학이 비룡성으로 돌아오자마자 그를 찾아내 곁을 맴돈다.
- 휴리 (ヒューリ)
항상 수원의 곁에 있는 두 전속호위 중 한 명이다. 27권에서 리리가 목을 조르는 척 수원에게 장난을 거는 장면에서 살기를 보이며 그림자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그림자로만 간간히 나오다가, 연화가 비룡성에 돌아와 수원과 독대하기 위해 집무실로 숨어들자 그녀를 제압하면서 얼굴을 드러낸다. 이때 연화는 살기 어린 눈빛을 보고 그가 누군지 눈치 채는데, 바로 1화에서 연화를 추격했던 장본인.[6] 연화가 집무실에서 나와 학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모습까지 감시하며, 이 때문에 연화는 계숙 등에게 학을 해할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도망칠 수밖에 없게 된다. 다만 지금은 연화의 전속호위이며 작중이서 연화가 학을 건들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지라 상관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학의 회상에서 절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인물이라고 언급된다. 사룡과 맞먹는 전투력을 가진 학이 이렇게 평가할 정도면 작중 최강의 무력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유헌을 모셨던 인물로 연희를 지키는 임무를 맡았다. 그때부터 이미 유헌에게 엄청 강하다는 평을 받았고 유헌의 명령을 받아 연화의 어머니인 카시를 밤중에 살해한 살수다. 그러나 연화는 이를 알고도 휴리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본인 앞에서 당당히 밝힌다.
수원과 더불어 새벽의 연화의 최종 보스 후보 중 한 명으로 점쳐진 인물이지만 허무하게도 229화에 도르모스라는 자에게 살해당해 극 중에서 퇴장한다.
4.2. 바람의 부족
수도는 풍아(風牙).[7] 진(真)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험준한 산지에 둘러싸여 있다. 부족장의 성씨는 '송'. 자유분방함이 특징으로 호전적인 면에서는 땅의 부족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타 부족에 비해 신분 차별이 덜하다. 준마가 많아 기마전이 특기라고 한다.- 태연 (CV: 키쿠치 코코로)
학의 의붓동생. 7세. 학과 마찬가지로 문덕 장로가 고아였던 태연을 손자로 거뒀다. 그래서 혈연 관계는 아닌데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지만, 둘의 사이는 무척 좋다. 번외편에서 어린 태연이 학이 신년 휴가로 고향에 돌아오면 같이 목욕하고 싶다고 한 것만 봐도 어릴 적부터 좋은 형동생 사이였던 것 같다.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고 쇠약해져 있던 연화를 치유해준 아이. 학이 풍아의 도시를 떠날 때 연화를 부탁한 듯 보였으나, 학과 마찬가지로 풍아를 떠날 생각이었던 연화였기 때문에, 태연은 '학 형, 미안해. 리나[8]를 지키겠다고 방금 약속했는데, 못 지킬 것 같아' 라고 말하기도.
무인으로서 강력한 학과는 달리, 태생적으로 몸이 좋지 않아 자주 호흡마비를 일으킨다.
- 태우 (CV: KENN)
원작 애니메이션
17세. 학이 바람의 부족장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그의 대를 이은 현 바람의 부족장. 바람의 부족 특유의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학이 부족장이었을 시절엔 현대와 함께 풍아를 지키는 문지기였다. 학 다음 가는 뛰어난 창술가이며 학을 이기고 싶어했으나 번번히 진 과거가 있다. 학이 풍아에 데려온 견습 궁녀 리나가 연화 공주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학을열렬히따르는 바람의 부족의 수많은 청년 중 한명으로, 내심 죽었다고 생각한 학을 제 나라에서 오랜만에 마주하고는 운다. 이때 신아에게 '작은 학'이라는 평가를 듣는 걸 보면 학과 많이 닮은 것 같다.
여담으로 연화가 바람의 부족을 떠나는 학을 붙잡는 장면[9]을 바로 뒤에서 지켜보는 등, 둘이 미묘한 관계라는 걸 알고 있다.
학이 왕명에 반하는 서신을 보냈을 때 하늘(수원)이 아무리 강해도 오직 학이 자기들의 하늘이라고 했다. 그만큼 학에 대한 의지와 존경심이 굉장하며 그를 진정한 지도자로 인식하지만, 학이 자신을 ‘태우 장군’으로 칭하며 모두를 부탁하자 서서히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는 중.
- 현대 (CV: 오카모토 노부히코[10])
17세. 태우의 친구이자 풍아의 문지기. 단짝인지 자주 붙어 다니며, 그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바람의 마을에서 제일 발이 빠르며,[11] 말을 모는 속도도 가장 빠르다고 한다. 학을 이어 부족장이 된 태우의 오른팔을 자처하고 있다. 말버릇은 '현대에게 맡겨'.
여유로운 인상이지만 의외로 다혈질인 면이 있는지 먼저 상대방이 도발하면 싱글거리다가도 바로 전투 태세가 된다.
- 사키
어릴 적부터 학, 현대, 태우와 같이 알던 사이였던 바람의 부족 소년. 바람의 부족 머리장식을 하고 머리를 옆으로 묶고 있다.
이쪽도 학을 무척 좋아해서 어릴 때나 지금이나 그에게 엉겨붙는 모습을 보인다. 학이 태우와 현대를 응징할 땐 휘말릴까봐 약간 떨어져 있지만.
아야메와는 연인 사이.
- 아야메 (CV: 야마모토 노조미[12])
역시 어릴적부터 학, 현대, 태우의 소꿉친구였던 바람의 부족 소녀. 밝은색 긴 머리에 연화와 동갑, 즉 16세이지만학의 말에 따르면 연화와는 달리성숙한 외모이다. 학이 연화에게 색기 없다고 후려칠 때 비교 대상으로 잠시 등장한다.[13]
의료를 담당하며, 아군에게 부상당한 진 나라 병사의 치료를 위해 적군 지역인 것도 신경쓰지 않고 뛰어든다.[14]
어릴 적에는 학의 약혼녀였다. 문덕이 맘대로 정한 것이고 지금은 사키와 연인 관계지만 연화가 앞부분만 엿들어 적잖이 당황한다.
- 노부 (CV: 이시이 타카유키)
사키, 아야메 등과 친한 풍아의 도시 청년.
- 익수 (CV: 카네마루 준이치)
33세. 바람의 부족 북쪽 산에서 살고 있는 고화국의 전 견습 신관. 금발에 눈이 앞머리에 가려져 있다. 25년 전 유헌의 주도 하에 신관 탄압이 벌어져 궁 밖으로 내쳐진 이후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 생활력이 없어 혼자서는 뭐 제대로 해먹을 수 있는 게 없다. 대부분 윤이 옆에서 돌봐줘서 그나마 사람답게 살고 있었다. 신의 계시로 연화가 자신을 찾아올 것을 알았으며, 연화가 고화궁에서 무슨 일을 당했는지도 알고 있다. 연화에게 신의 말씀을 전하며 네 용을 찾으라고 권했던 사람. '이대로 가면 학이 목숨을 잃게 된다' 라고 충고한다.[15] 함께 지내던 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연화 일행과 함께 보낸다. 이후 사룡을 다 모은 연화 일행이 돌아와서 예언의 나머지 부분인 '왕을 지키는 창과 방패'에 대해서 묻자 아직 나타날 때가 아니라고 말해준다.
베일에 싸인 캐릭터라 그의 출신이나 과거를 추측하며 궁금해 하는 독자들이 많았는데, 이후 과거 시점을 다루는 192화에서 연화의 어머니 카시와 함께 견습신관으로 등장한다.
4.3. 불의 부족
수도는 채화(彩火). 부족장의 성씨는 '강'. 지도상으로 넓은 토지를 가진 듯 보이나 황폐한 토지가 대부분이라 하층민들은 기근에 시달린다. 불이 상징인데다 척박한 환경 때문에 다섯 부족 가운데서도 건국신화에 가장 집착하고 있으며, 자신들이야말로 비룡왕(緋龍王)의 진정한 후예라고 믿고 있다. 결국 전 부족장 강 수진이 계 제국의 리 하자라와 내통하는 매국을 저지르면서까지, 현 국왕 수원에게 대항하는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사망하면서 큰 오명을 쓰게 되었다. 그나마 수원이 각 부족의 화합을 위해 강씨 일가를 사면하고 이에 감동한 강 교아가 부족장 지위를 이어받아 수원에게 충성하고 있긴 하지만, 반역자라는 인식은 어쩔 수 없고 수진의 죽음과 교아의 태세 전환으로 불의 부족 백성들도 당황해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그니
강 수진의 아내이자 교아, 태준 형제의 어머니. 젊었을 적 연화의 어머니인 카시 왕후와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 흑지 (CV: 히야마 노부유키(드라마 CD) / 엔도 히로유키 (TVA))
태준의 종자, 30세. 2년 전부터 그의 수하로 일했다고 한다. 조용한 성격으로 태준을 곧잘 디스하지만[16] 정작 필요할 땐 군말 없이 나서서 묵묵히 태준을 돕고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연화의 사정에 대해서도 대충 짐작하고 있는 눈치 백단. 본인의 주장으로는 살을 빼면 태준의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꽤 잘생길 거라나 뭐라나(...). 여담으로 유부남이다.
4.4. 땅의 부족
수도는 지심(地心). 부족장의 성씨는 '이'. 부족장의 영향을 받아 오부족 중 가장 호전적이다. 명칭답게 광산업 기반의 경제가 발달한 부족.- 유노 (CV : 카야노 아이)
근태의 아내. 25세로 근태보다 13살이나 어리다.즉 계숙, 재하와 동갑이다.
19살에 지심성에 들어와 정원 관리를 맡다가 근태의 눈에 들어 전속 시녀가 된다. 신분 차 때문에 근태와 결혼할 당시 반대하는 여론도 많았지만 결국 결혼에 골인, 지금은 동경 받는 부부이다. 지심성의 정원사로 일했던 만큼 차밭을 가꾸는 취미가 있다. 향이 강한 차를 재배하는데 근태에겐 냄새가 난다며 좋은 평을 듣지 못하지만, 수원이 계 제국에서는 꽃향기가 나는 차를 선호한다며 상인을 소개해준 덕분에 '유노차' 라는 이름으로 남계에서 대박을 치게 된다.
여담으로 근태와 결혼할 당시 19살이었지만 15살 정도로 보여 주도가 근태에게 저렇게 어린 여자아이랑 결혼하다니 제정신이냐는 말까지 할 정도로 동안이다.[17] 더불어 물의 부족장의 딸 안 리리와도 살갑게 지낸 듯. 참고로 만화에서도 상당히 어리게 나왔는데 애니는 한술 더 떠서 그냥 로리로 만든 수준이다...
무술대회에 따라오면서 오랜만에 등장. 아들을 낳았다.
- 타르그 (タルグ)
근태와 유노의 아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아기인 상태로 등장한다.
- 천랑 (CV : 미즈시마 타카히로)
근태의 종자. 젊은 청년으로 근태의 곁에서 시중을 들며 부족장답지 않은 그의 행동에 자주 핀잔을 준다. 내심 근태를 매우 존경하고 따르고 있다. 지심의 축제에서 사회자 역할을 한다.
- 기건 (CV: 사카키바라 요시코)
67세. 땅의 부족령 항구 마을 아파(阿波)에서 악덕 영주 양 금지와 대적한 해적들의 우두머리. 카리스마 넘치는 중년의 여성으로, 금지에게서 아파를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으론 해적들에게 살인을 강요하지 않는 든든한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로 모두가 그녀를 따르고 있다. 금지를 노리는 연화의 뜻과 맞물려, 실력자로 가득한 연화 일행을 해적단에 일시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특히 연화는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읜 관계로 그녀에게 더욱 특별한 존재가 된다. 녹룡 마을을 도망쳐 나와 거처 없이 떠돌던 재하에게 '돌아갈 곳'을 제공해준 인물이기도 하다.[18] 기건과 재하의 관계는 모자이면서 어린 연인 같은 사이이다. 재하는 자신이 50년만 일찍 태어났다면 진심으로 고백했을지도 모른다고. 물론 단박에 퇴짜 맞았다.
수원이 즉위하고 처음 무술대회가 발표되면서 재하가 비룡성에 간 것을 알게 된 듯하다.
- 양 금지 (CV: 스고 타카유키)
아파 마을의 영주로 주민들에게 높은 세금을 강요하고, 관리들을 동원해 계 제국과의 인신매매를 주도했다. 과거 비룡성에서 연화를 본 적이 있다. 결국 연화의 화살에 맞아 사망하고, 이것이 연화의 첫 살인이 된다.
- 유리 (CV: 타카모리 나츠미)
아파 마을에 살고 있던 소녀[19]로 양 금지의 인신매매 소굴에 팔려왔다. 꽤 오래 전부터 갇혀 있어 포기하고 있었으나, 연화와 윤의 활약을 보고 탈출에 협력한다.
4.5. 물의 부족
수도는 수호(水呼). 제(斉)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부족장의 성씨는 '안'.오부족 중 가장 풍요로운 토지를 갖고 있다. 관광지로도 유명하고 상업이 발달한 부족.
- 안 준기 (CV: 이시다 아키라)
원작 애니메이션
물의 부족의 부족장이자 장군. 실눈 캐릭터이며 주변에는 온화한 부족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부족장들에 비해 조용하고 매우 신중한 성격이다. 의외로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다.[20]
가족으로는 외동딸 안 리리가 있으며, 무슨 이유인지 아내와는 별거 중이라는 듯. 아내의 이름은 네네.
아름다움을 선호하며, 테토라와 아유라도 아름다운 무인이라서 직접 딸의 호위를 제안한다. 딸의 말동무를 삼을 겸 고용한 것도 있겠지만. 수원이 리리를 보고 한 눈에 장군의 딸이라는 걸 알아봤는데, 이는 한때 수원과 리리의 맞선을 주도하려 한 적이 있기 때문인 걸로 드러났다. 지금도 수원에게 리리를 시집보내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
원래 계속 밖으로 뛰쳐나가던 리리를 묶어두려 했지만, 딸이 철 없이 떼를 쓰는 게 아니라 자기 신념으로 부족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추방을 명목으로 그녀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게 해준다. 그 와중에 리리가 제 나라에 잡혀가자 수원에게 요청하여 다른 부족들의 도움까지 받으며 친히 제 나라까지 구출하러 가서 활을 써서 직접 싸우기까지 한다.실눈캐답게눈을 떳을 때는 매우 날카로운 인상이다.
- 테토라[21] (CV: 노토 마미코)
24세. 리리의 전속호위. 느긋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의 곱슬머리 여인이다. 밝은 이미지의 미인. 맨손 격투의 달인이다. 물의 부족민에게 마약을 뿌린 주범인 히요우가 여관에서 밀담을 나누는 현장을 엿듣던 중 들켜 싸우는 과정에서 히요우의 기습에 심한 부상을 당하고 쓰러진다. 이 부상으로 한동안 호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연화 일행에게 제 나라로 가는 리리의 호위를 부탁한다.
여담으로 남자에게 보호받고 싶다는 마음이 은연 중에 있는지 연화가 다들 내 방패가 되려고 한다고 하자 부럽다고 말한다.
아유라와 같이 학을 알아봤기 때문에 연화의 정체를 파악해낸다. 하지만 연화 일행에게 신세를 졌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기로 한다.
리리가 제 나라로 갈 때 부상 때문에 따라갈 수가 없어서 연화 일행에게 맡기지만, 연화와 리리가 납치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후 찾아온 준기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부족장들이 모이는 자리에 동석했다가 다들 수원이 리리를 약혼녀로 삼은 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작중 처음으로 당황해서 호들갑을 피운다. 보다못해 수원이 "테토라 씨, 좀 진정하세요."라고 할 정도... 이후 고화국 군과 동행하여 제 나라에 갔다가 리리와 아유라를 구하기 위해 참전한다.
이후로는 리리가 수도에 갈 때 따라다니며, 리리를 수원과 맺어주려고 애쓴다. 부상은 다 나았는지 오기의 아지트에 들어갔을 때 오기의 동료들을 가볍게 때려눕혔다가 아유라와 함께 그곳의 인기인이 된다.
아유라하고는 오랫동안 함께 했던 사이. 과거 함께 무술대회에 참가했다가 안 준기의 눈에 띄어 리리의 전속호위로 고용되었다.
- 아유라 (CV: 아카네야 히미카)
24세. 테토라와 마찬가지로 리리의 전속호위를 맡고 있다. 쌍검을 사용한 검술이 특기. 테토라와는 달리 긴 검은 생머리의 미인이다. 항상 이도류를 차고 다니는 조용한 여성. 테토라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죽이 잘 맞는 편이다. 특히 리리를 위하는 마음이.
말이 적지만 요점을 콕콕 찍어 말하곤 한다. 돌려 말하는 걸 못하기 때문일지도.
테토라와 같이 학을 알아보고 연화의 정체를 알게 된다. 하지만 연화 일행에게 신세를 졌기 때문에 입을 다물고 있기로 한다.
리리가 제 나라에 납치되자 학 일행과 함께 제 나라에 잠입하여 재하, 제노와 함께 조를 짠다. 요새에 잠입한 뒤, 연화와 리리가 이미 없는 것을 알고 재하와 제노에게 맡기고 본인은 남는다. 다시 잡혀온 리리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칼을 들고 싸우지만 중과부적으로 위기에 처하지만 테토라를 비롯해 고화국 군의 조력 덕분에 살아나고 리리와 재회한다.
테토라하고는 오랫동안 함께 했던 사이. 함께 무술대회에 참가했다가 안 준기의 눈에 띄어 리리의 전속호위로 고용되었다.
- 라말 (CV: 다테 타다노리)
항구 도시 선수(仙水) 주둔병의 대장.
4.6. 백룡의 마을
- 장로 할멈 (CV: 쿄다 히사코)
키쟈를 비롯, 4대째 백룡의 수행을 해왔던 마을의 장로 위치에 있는 할머니. 키쟈의 언급에 따르면, 나이는 100세 이상.
- 선대 백룡[22] (CV: 야나기타 준이치)
키쟈 이전의 선대 백룡이자 키쟈의 친부. 키쟈의 등에 흉터를 남긴 장본인으로 아들이 차기 백룡으로 태어나면서 본인이 축출되자, 그 사실을 인정치 못하다가 갓난아기인 키쟈에게 백룡의 손으로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격리당하고 키쟈와의 접견 자체를 허락받지 못한 채 살게 된다. 자기 자신도 이 일을 후회하며 죽는 순간까지도 아들을 보고 싶어했다. 키쟈는 아버지가 죽는 순간을 같은 백룡으로서 알 수 있었기에[23], 몰래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 그가 임종을 맞이하는 순간은 지킬 수 있었다. 임종 직전에 마지막으로 아들 키쟈의 이름을 부르고 사망한다. 향년 30세.
- 키쟈의 백부
선대 백룡의 친형. 연화와 학을 백룡의 마을로 안내한 사람. 마을에선 신관인듯 하다.
가만보면 동생과 조카가 모두 백룡으로 태어난 기구한 운명이다.
- 키쟈의 어머니 (CV: SAKI)[24]
원작에선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 않았지만, OAD에선 키쟈를 달래주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얼굴이 나오지 않았다.
작가가 그린 OAD 낙서에서 모습이 나온다. 생전에 선대 백룡과의 관계가 어땠을지는 불명.
4.7. 청룡의 마을
- 청룡 아오
자세한 설명은 아오(청룡) 문서를 참조. 신아와 함께 다니는 다람쥐 아오의 이름은 이 사람에게서 따온 것.
- 전대 청룡 (CV: 오카모토 노부히코)[25]
외전 <파랗게 물든 숲> 편에 등장. 용으로 태어나 핍박 받은 수많은 청룡 중 한사람으로, 과거 청룡의 마을이었던 폐허에서 원령으로 떠돌고 있었다. 신아에게 빙의해 나머지 사룡의 몸도 빼앗으려 하지만 연화를 만나 위로를 받고 성불.
4.8. 녹룡의 마을[26]
5. 계 제국
황실의 분열로 북계와 남계로 나뉘어있다. 북계의 수도(제도)는 천장(天長), 남계의 수도는 유경(酉京). 남계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반면, 북계는 황제의 힘이 약해 전국시대나 다름 없는 상태이다.5.1. 북계
- 리 하자라
계 제국 북계의 천주를 지배하는 호족. 강 수진과 연합하여 고화국을 흔들려 했다. 강 수진의 비룡왕이 되겠다는 집착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자신이 고화국의 힘을 빌려 황제가 되려는 야망을 위해서 이용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그러나 수원과 근태에 의해 패색이 짙어지자 수진을 버리고 도주하였고, 분풀이로 주변 마을을 약탈하려고 했으나 연화 일행에 의해 저지당하고 키쟈에게 한쪽 눈을 실명한다.[27] 전쟁에서 패한 후 수원과 직접 대면하고선 유약해 보이는 모습에 얕보다가 또다시 침략했다가는 천주를 멸하겠다는 선언에 당혹한다.
이후 조용히 있었으나 인근의 호족 인 쿠에르보에게 세력이 넘어가 휘둘리는 형편이 되었다. 인 쿠에르보가 천주에 연화 공주를 끌고 오자 수원에게 보복당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후 쿠에르보에게 불만이 쌓여 있던 참에, 곧 수원이 보복할 것이라는 재하의 말에 속아넘어가서 농성전을 포기하고 백기 투항한다. 결국 투옥 당하고 연화와 동맹을 맺은 계숙에 의해 일 왕 시해 사건의 배후라는 죄를 뒤집어쓴다.
- 인 쿠에르보
북계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는 툴리족의 왕. 35세. 본래는 유목민족이었다. 표면상으로는 천주의 리 하자라와 동맹 관계지만 실상 천주가 툴리족에 숙이고 있는 형국이다.
불의 부족령을 불시에 침략했으나 진 나라에서 도움을 준 태준에게 보답하기 위해 나타난 연화 일행의 활약으로 저지당한다. 전장에 나타난 사룡의 목격담에 흥미를 보이다가 고비를 통해 그들을 납치하고,[28] 끌려온 연화 공주에게 관심을 갖는다.[29] 연화를 자기 부족의 전쟁신으로 삼고 그녀를 통해 사룡을 부리려 한다.
유우란이라는 이름의 아내를 뒀다. 그런데 연화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네 전쟁신으로 삼겠다는 걸로도 모자라 둘째 부인으로 들이려고 한다(...) 당연히 연화는 질색한다.
호전적인 인물로 재하와 연화가 강하다고 말한 ‘뇌수’ 학과 싸워보고 싶어한다. 전장에서 뇌수의 목격 정보를 듣자마자 전선으로 향할 정도. 학을 연화의 연인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결국 학의 책략에 고화국이 승기를 잡고 리 하자라 또한 고화국에 굴복하며 북방으로 퇴각한다.
여담으로 퇴장할 때까지 학을 도발하며 어그로를 끈다. 그러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홀로 아내 유우란을 찾아 데려가려고 하는 의외의 순애보를 보여주기도.
- 유우란
쿠에르보의 아내, 즉 툴리족의 왕비로 나이는 25세. 아름답고 차분한 분위기의 여성으로 남편을 사랑해 그의 뜻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연화에게 저항을 그만두고 쿠에르보를 따르길 권하기도 한다. 고비가 ‘연화 공주가 왕의 둘째 부인이자 전쟁신이 되면 당신의 지위가 흔들릴 테니 내가 공주를 데려가겠다’ 라고 꼬드기자 다 듣지도 않고 얼굴에 차를 뿌려버린다.캬비록 남편의 명령이었지만 고비의 추격으로부터 연화를 끝까지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연화가 오히려 ‘쿠에르보는 용서할 수 없지만, 당신이 무사히 그와 재회하기를 바란다.’며 시간을 벌어줘서 쿠에르보와 함께 북방으로 이동한다.
쿠에르보가 연화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 구하고 돌아가려고 하자 안겨서 눈물을 흘리는 갭 모에를 보여준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내심 쿠에르보가 자신보다 훨씬 가치 있는 연화를 우선시하지 않을지 불안했던 모양이다. 정작 쿠에르보는 유우란이 왜 그러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했다.
- 티티아 (ティティア)
쿠에르보의 누이. 한때 툴리족을 이끈 지도자로 전쟁신으로 추앙 받았다. 정략혼이었는지 계 제국 황제에게 시집을 가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다. 황실은 사고사를 주장하지만 시신도 돌려받지 못해, 쿠에르보는 계 제국 측에서 누이를 살해했다고 여긴다.
5.2. 남계
- 차고르
남계의 옥좌에 앉아있는 황제의 사촌.
- 히요우
물의 부족의 영토에서 마약 나다이를 뿌렸던 계 제국 출신 마약 상인. 30대지만 훨씬 젋게 보이며 이마에 흉터가 있다. 극도의 나르시스트이며 가슴 큰 여자를 싫어한다. 마약 인형이라지만 자기 편을 적과 함께 찔러버릴 정도로 잔혹한 성격이다. 이마의 흉터에 콤플렉스가 있어 연화에게 이마를 또다시 베인 뒤 자기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면서 엄청나게 집착하며 죽이려 들었다.
그러나 연화를 죽이려고 보낸 자객들이 전부 격퇴당하며 마약 조직이 붕괴할 위기에 처하자 계 제국의 선단을 지원병으로 불렀지만, 연화와 수원 일행에게 와해되고 본인은 홀로 연화를 찌르려고 달려들다가 학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졌다. 결국 수원이 남계의 금주를 공격할 대의명분만 만들어준다.
- 란탄 (ランタン)
고화국에 온 사절단 무리 중 한명. 몸이 좋지 않아 회담 장소에서 구토를 하고 수원 대신 회담장에 참석한 연화의 간호를 받는다. 다른 사신들과는 달리 남계 황실에 비판적인 성향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점이 원인이었는지 누군가에게 독살당하고, 란탄을 간호했던 연화가 살인죄를 뒤집어쓴다.
- 메이냥 (メイニャン)
차고르의 총희(寵姫)이자 남계의 전 장군. 밝은 이미지 컬러의 절세 미녀로 연화처럼 어깨에 다람쥐 호짱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이 특징. 고화국으로 향하는 사절단 무리에 합류했다. ‘붉은 병’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이를 빌미로 수원을 협박, 독대를 청하지만 사실 본인 또한 붉은 병에 걸렸다. 즉 비룡왕의 후손이자 수원의 먼 친척으로, 수원과 손을 잡길 바라고 비룡왕과 아무 상관 없는 연화가[30] 거느린 사룡과 뇌수를 원한다는 생각을 밝힌다. 하지만 신의 힘에 흥미가 없는 수원이 제안을 거절하면서 졸지에 휴리의 검에 죽을 위기에 처하고, 연화와 재하가 말리면서 죽음은 면하나 대신 감옥에 갇힌다. 탈옥하면서 학을 만나 탈옥시켜주는 대가로 호짱과 헤어졌던 비룡성의 정원으로 안내해달라는 제안을 하지만 거절당하고, 홀로 호짱을 찾아 다니다가 쓰러져 윤의 손에 구해진다. 이후 추격에 나선 주도와 학에게 발견되어 포로로서 비룡성에 머무르게 된다.
연화와 대비되는 인상이나 검술에 뛰어난 여전사인 동시에 긴 머리를 자른 점, 다람쥐와 함께 다니는 모습 등, 연화의 안티테제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다.[31] 다만 연화와 달리 위태롭고 불안한 모습이 더 크다. 연화는 사룡을 모으기 전에도 학이라는 든든한 존재가 곁에 있었으며 사룡을 모으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강인한 정신을 갖게 되었지만 메이냥은 그나마 소중한 존재가 다람쥐인 호짱 밖에 없는 듯 탈옥하고 나서 호짱이 보이지 않자 호짱빼고는 다 버리고 올 생각이었다며 울음을 터트리는 등 겉으로는 여유있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유약하다. 그나마 장군이었던 시절 동료였던 바르와는 친근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거기에서 그치는 듯.
- 바르 (ヴァル)
남계의 장군. 메이냥이 장군이었던 시절 동료였다. 메이냥의 행방에 관심 없는 사절단과 달리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한다.
- 힛탄 (ヒッタン)
남계의 장군. 메이냥의 과거 동료.
- 샨테 (シャンテ)
차고르의 제1 측실.
6. 제 나라
물의 부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왕도는 운연(雲然). 마약이 합법인 국가다.- 카자구모
제 나라의 국왕.
- 호츠마
카자구모의 외숙부로 제 나라의 군사력을 쥐고 있다.
- 쿠시비 (CV: 쿠스노키 타이텐)
카자구모의 외숙부로 제 나라의 경제력을 갖고 있다. 상당히 잔인한 성격.
- 쿠바
제 나라의 모후로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언급 시점에선 이미 2개월 전에 사망했다고 한다. 이에 호츠마와 쿠시비가 왕좌를 노리고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요새 건설을 주도한다.[32]
7. 진 나라
바람의 부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왕도는 천궁(天穹). 전쟁으로 고화국과의 교류가 오랫동안 단절되어 있었다.- 보르도
23세. 타오의 종자. 키가 크며 흑발+실눈+눈물점을 가지고 있다. 진 나라에서 가장 무술이 뛰어난 오성(五星)의 일원이라고 한다.연화와 학이 수원의 진격을 막기위해 고화국으로 돌아갈때 그들의 경호를 자처한다.
당황해하며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는 타오 공주와 주종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어린 충고를 하는 모습을 보면 학과 연화의 사이가 연상되기도 한다. 덤으로 이쪽도 타오 공주에게 마음이 있는지 그녀에게 껴안겼을 때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학과 같이 바람의 부족으로 가게 되는데, 학과 연화를 연인으로 생각하다가 아니라는 사실에 굉장히 놀란다.
- 아르기라
19세. 타오의 종자. 땋아내린 금발이 특징. 보르도와 마찬가지로 오성의 일원이지만 서로 동료이자 앙숙으로 개와 고양이 같은 관계이다. 고양이를진짜 아주 많이좋아한다. 고양이 외에도 작은 소동물을 좋아하는지 아오에게도 한 눈에 반한다. 고양이나 타오 공주 앞에선 온순하게(?) 굴지만, 한 번 발동이 걸리면 꽤나 사납다. 학과 대련할 때 학이 인정할 정도로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보르도의 말에 의하면 아르기라를 막을 수 있는 건 보르도 본인 뿐이라는데 이를 보면 보르도와 함께 오성의 투톱인듯. 연화와 학이 수원의 진격을 막기위해 고화국으로 돌아갈때 그들의 경호를 자처한다. 후일 진 나라 사건이 해결되고, 코우렌에게 고비를 잡아오라는 명을 받아 고화국으로 들어온다.
마음에 드는 사람은 이름에 '~냥'이라는 호칭을 붙여서 연화 주변인물은 모두 이렇게 불린다.
- 부신
진 나라의 선대 왕으로 코우렌, 타오 자매의 아버지. 병환으로 코우렌이 섭정을 맡았다.
- 민화
부신의 아내로 코우렌, 타오 자매의 어머니.
- 네구로
코우렌의 종자. 오성의 일원. 17년전 병사로서 고화국에 맞섰다가 패배하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당시 고작 10살의 코우렌이 나라를 지키려고 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충성을 다하기로 결심한다. 주군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바쳐 방패 역할을 하며, 그런 그에게 코우렌이 '다음 생애에 만나자'라고 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굳건했다. 화살에 맞을 뻔한 미자리를 보호하다가 숨이 끊긴다.
나이는 향년 35세로 오성 중 최연장자다.
여담으로 자투리 만화에 따르면 작가와 어시들이 이름을 잘 못 외운다(...)
- 요타카
24세. 코우렌의 종자. 오성의 일원. 처음에 사룡의 미모에 그들에게 접근했다가 훈훈하게 대화하던 중 사룡의 정체를 알고 돌변해서 그들을 공격한다.
미자리가 병사들을 베어버린 것을 보고 질책했는데 뒷처리가 시원치 않았는지 병사들의 불만을 샀고, 반전파의 고비 신관이 사이비교를 퍼트리며 사기마저 떨어뜨리자,병사들은 코우렌에게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결국 위에 나왔던 코우렌에게 불신을 가진 자기 나라의 병사에 의해 칼에 찔려 큰 부상을 당하게 된다.[33] 다행이 바람의 부족에게 치료를 받아 목숨을 건지고 간신히 아픈 몸을 이끌고 회담을 향해 진격하는 코우렌을 호위한다.
회담이 끝난 뒤 바람의 부족에게 부상을 치료받으며, 미자리와 네구로의 사망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다 코우렌과 같이 다시 떠난다.
여담으로 외모나 성격 탓에 종종 오해를 받지만 남자다. 치료받을 때 드러난 몸과 코우렌의 유곽차림 앞에서 보인 반응은 영락없이 남자.
8. 초대 사룡과 주변 인물
아래 3개의 문서에 초대 황룡의 정체가 대놓고 적혀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차후 이미지 추가, 문서정리를 부탁합니다.- 초대 황룡
초대 황룡.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약시
고화국의 2대 국왕. 비룡왕의 아들로 추측된다.
- 카야 (CV: 하나자와 카나)
초대 황룡의 아내. 첫 등장 시 나이 17세. 검은 단발머리를 가진 귀여운 소녀로, 밝고 상냥하며 긍정적인 성격이다. 병을 앓고 있어,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초대 황룡을 구해주고, 그와 같이 생활하게 된다. 초대 황룡은 이런 그녀를 위해 돈을 벌어 약값이나 생활비를 대곤 했다. 이후 서로 좋아하는 사이로 발전하지만, 자신 때문에 고생한다고 생각해 카야는 그에게 이별을 요청하였으나 오히려 청혼을 받는다. 이후 부부로서 계속 함께 지냈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후 병이 악화되어서 오래 살지 못했다는 것. 둘이 처음으로 만난지 채 5년도 되지 않아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행동거지나 말투에 남편이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3인칭화라던가 아이같이 밝은 행동거지라던가. 심지어 그의 복장이 항상 바뀌어도 목도리를 항상 하고 다닌 것도 항상 목도리를 하고 다닌 그녀의 영향이 있다는 추정도 있다. 게다가 그가 카야 이후로 결혼한 사람이 없다고 했기도 했고,[34] 카야가 숨을 거둔 후 그 손이 백골이 될 때까지 손을 잡고 가만히 있었던 것을 보아, 정말 많이 사랑했던 것을 알 수 있다.
[1] 학산문화사 측에서 인명 및 지명의 표기는 원작자와 해당 편집부의 감수를 받는다고 밝혔다.[2] 여담으로 왕족에게는 성씨가 없으며, 귀족들만 성씨가 있다고 한다.[3] 각 부족령에 속한 토지의 지명 대부분엔 火, 水 등 그 부족 소속임을 뜻하는 한자가 들어있다.[4] 고화국은 다섯 부족 연맹 국가로 가장 세력이 강한 부족이 왕권을 잡으며, 이전에는 물의 부족이나 불의 부족이 왕권을 잡은 적도 있었다.[5] 신(神) 문제를 제쳐두어도 세력이 큰 유헌을 견제했다는 추측도, 유헌의 아내인 연희의 건강이 좋지 않아 후사 문제를 우려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6] 애니판에서는 계숙으로 나왔다.[7] 채화성, 지심성 등 각자의 성(城)을 가진 타 부족과는 달리 유일하게 성이 없다.[8] 연화가 풍아의 도시에서 머물렀을 때 공주라는 신분이 밝혀지면 곤란했기에 사용한 가명.[9] 연화의 흑역사 '나에게 널 줘' 대사가 나온 바로 그 장면.[10] 신아와 성우가 같다.[11] 태우도 속도로는 이길 수 없다고 언급.[12] 아오(뿌큐) 성우도 맡고 있다.[13] 애니메이션에선 생략되었다.[14] 이때 "영토따윈 개나 주라지."라는 말을 하는데, 용감하고 멋있다는 의견도있지만 남의 나라에 먼저 불법 침입해 놓고서는 책임을 회피한다.라는 비판도 존재한다.[15] 실제로 학은 혼자 다 짊어지려는 성향 때문에 사룡이 곁에 없을 때마다 매우 위태로운 모습을 보인다.[16] 태준에게 돌을 던진 마을 여자아이에게 "무리도 아니지. 아저씨도 가끔 돌을 던지고 싶어지거든."이라고 대꾸했다. 윤 曰 "이 대화는 뭐지?"[17] 고화국에서 성년은 16세부터라..[18] 재하의 회상에 의하면 재하에게 여자 홀리는 기술을 가르쳐준 인물이다. 더 나아가서는 재하의 여자 좋아하는 성격과 나르시스트적인 면모 형성에도 영향을 준 인물.[19] 동료 캐릭터의 성우는 치스가 하루카, 야마구치 리카코, 무기호 안나[20] 얼굴개그를 잘한다. 109화에서 수원이 아파에서 어떤 지나가던 여자랑 파렴치한 짓을 했다고 말했을때의 얼굴은...[21] 이름의 유래는 tetra(열대어).[22] 이름불명. 다른 선대 용들도 다 이름이 있는데, 이 사람만 없다.[23] 후계를 이을 사룡이 태어나면 선대 사룡은 점차 기력을 잃고 죽어간다. 선대 청룡인 아오도 후대인 신아가 태어난지 10년도 안돼서 점차 기력을 잃다가 사망했고, 후대인 재하가 태어난 이래 12년을 살며 선대 용들 중 가장 생명력이 길었던 가로우도 27세에 요절했다.[24] 19권 한정판 OAD 엔딩인 미소의 연쇄를 불렀다.[25] 추측상 청룡의 힘을 노리고 외부 세력이 쳐들어온 적이 있다는 85년 전 청룡일 것으로 보인다.[26] 물의 부족령에 위치. 평범한 시골 마을을 가장하고 있다고 한다.[27] 직접 나오지는 않고 쿠에르보에게 ‘고화국의 하얀 괴물’이라고 말한다.[28] 사룡이 따르는 존재인 연화는 물론 계숙의 수작으로 다친 재하와 부상 없이는 능력이 발동하지 않는 제노, 윤까지 졸지에 인질로서 잡힌다.[29] 계 제국 황제에게 시집 갔다가 의문사한 자기 누이와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한다. 당찬 여성이었던 듯.[30] 메이냥은 연화가 비룡왕의 환생이라는 사실도, 말이 공주이지 비룡성에 유폐된 신세인 것도 모른다. 시한부 인생인 자신과 달리 연화는 자신이 바라는 건 전부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부러워하는 동시에 질투하는 것.[31] 연화는 궁술에 능한 여전사. 윤도 메이냥을 간호하며 머리를 짧게 자른 상처투성이의 모습에 연화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린다.[32] 마약 횡행으로 약해진 물의 부족을 침으로써 백성들의 지지를 얻기 위함이었다. 때문에 제 나라 백성을 동원하는 대신 타국의 백성을 노예로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이 수단이 자신들의 발목을 잡았지만...[33] 이 병사의 친구가 미자리가 휘두른 칼에 의해 부상을 당한 진 나라의 병사들 중 한 명이였다. 코우렌과 그 일행에 대한 원한과 전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것.[34] 비룡왕의 환생인 연화가 태어났을 당시의 제노의 언급에 의하면 1000년이나 2000년, 또는 그 이상의 긴 시간을 홀로 기다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