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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03:20:15

삼절곤

파일:external/www.sportsdom.net/985842218.jpg

1. 개요2. 삼절곤을 사용하는 캐릭터
2.1. 조립식 삼절곤 사용자2.2. 전통 삼절곤 사용자

1. 개요


삼절곤(三節棍)
Three-section-cudgel/Three-section-staff
3개의 나무막대를 이어서 만든 무기.

쌍절곤이 곤이 두 개라면, 삼절곤은 곤이 세 개다. NGC의 파이트 사이언스의 최강의 무기를 가리는 다큐멘터리에서 말하길, 스피드는 좋은데 제어하기가 안 좋다고 한다.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서, 명중 시 충격이 흡수되어 타격력이 떨어지고, 길기 때문에 멈추려면 자기 몸으로 맞아가면서 멈춰야 하는지라...

때문에 실제 운용은 한쪽 끝만 붙잡고 휘두르기보다는, 위 사진처럼 양쪽 부위를 각기 잡고 쌍단봉처럼 쓰다가, 필요할 때 길게 잡고 휘두르는 식으로 쓴다.

사실 쌍절곤처럼 휴대하기에는 크기가 크고, 편곤처럼 휘두르기에도 마디가 많아 어중간하게 불편한 무기. 하지만 크기가 큰 만큼, 숙련자의 손에서는 장병과 단병의 영역을 오가며 능수능란한 대응을 보여줄 수 있다.

전설에 따르면, 송태조(宋太祖) 조광윤(趙匡胤)이 만들었다고도 한다. 원래 목적은 기병(騎兵)의 기마(騎馬)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원래는 무척이나 큰 무기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과 말은 그 크기부터 다르니 그럴 수밖에 없다. 참마도(斬馬刀) 참고. 그리고 현대 중국의 표연(表演)[1] 무술, 우슈(武术)에서 사용하는 삼절곤은 원래의 삼절곤보다 훨씬 가볍고 짧은 것이다.[2]

그 유명한 "삼절 필살기!", "동전을 몇 개 던져봐라 나도하", "우와아아앙!"에 사용된 무기(...).

요즘에는 조립식 삼절곤으로 나오는 것도 있어, 세 개를 합치면 곤(棍)이 되고, 분리하면 삼절곤이 되는 형태의 무기가 팔리고 있다. 게임에서 삼절곤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절대 다수가 이런 형태를 쓴다. 주로 무술용품 사이트 무토, 무술넷 등에 찾아가면 볼 수 있다. 가격은 4만~5만원대. 다만 어디까지나 장식용이나 수련용에 가깝다. 있는 위력을 다해 대상을 타격하면, 연결 부위가 망가지거나 손상되는 일이 적지 않다.
개그 캐릭터가 쓸 경우 99% 확률로 휘두르다가 얼굴에 맞는다.

2. 삼절곤을 사용하는 캐릭터

2.1. 조립식 삼절곤 사용자

2.2. 전통 삼절곤 사용자[13]



[1] 표연(表演)은 우리말로 공연(公演)이나 시범과 비슷하다. 우슈는 좀 심하게 말하면 보여주기 위한 쇼이고, 좋게 말하면 실제 겨루기를 위한 기술을 공산정권 당시 문화대혁명이나 탄압 등으로 전승이 끊겼고, 그나마 극히 일부 남은 전승자들은 외국으로 도망가서 거의 대부분 뺀 공연용, 무대용 무술(武術)+무용(舞踊)을 섞은 무용(武踊)이다. 이연걸의 전공과목이 이것이다.[2] 사실 우슈의 무기들 대부분이 이렇다. 원래의 실전, 살상용보다 훨씬 가볍고 짧게 만들어져있다.[3] 삼절곤인데, 공격하다보면 가끔 장대높이뛰기처럼 삼절곤으로 몸을 지탱하서 발로 차는 공격이 있음.[4] 꼬리를 삼절곤처럼 사용한다.[5] 봉으로도 조립이 가능한 삼절곤. 평소에는 삼절곤으로 허리에 매고 다니지만, 격투시에는 봉/삼절곤으로도 사용.[6] 쿠도 류지의 절친 세이지의 딸. 싸움에서 곤봉으로 싸우다가 상대방의 빈틈을 노려 삼절곤으로 분리하여 공격, 이후 싸움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7] 삼절곤 끝에 창날을 붙인 형태. 삼절창[8] 기본은 장봉이며 상황에 따라 오절곤으로 쓴다.[9] 게키타이거와 게키재규어, 게키 치타의 꼬리부분이 합쳐진 '격절곤'을 사용한다.[10] 각 무기들의 이름은 삼철장, 삼천종귀, 미하시라노 우즈미코라고 하며 평상시에는 장봉의 형태로 사용.[11] 삼룡곤 이라는 무장을 사용하는데 평소에는 버클에 수납하다가 꺼내어서 휘두르고 사슬 부분을 감추고 쫙 펴서 칼날이 붙은 장봉으로 사용할수 있다.[12] 작중 분류는 지팡이로 분류되는데 삼절곤처럼 분리가 가능하다.[13] 조립식이 아닌 원래 형태 그대로의 삼절곤.[14] 국내개봉제목. 원제는 갈자전사(蝎子戰士). 갈자(蝎子)른 중국어로 전갈을 뜻한다.[15] 대나무로 죽창을 만들때 급조했다.급조한 삼절곤을 다뤄본적도 없으면서 아주 잘 쓴다[16] 역시 유씨 삼형제 중 한명. 젊은 액션 팬들에게도 킬 빌 1, 2편에 등장해서 친숙하다.[17] 3절곤이 아닌 4절곤을 주력 무기로 사용한다.[18] 영화 중반부, 왕소룡의 보스를 죽이기 위해 자객들이 찾아오는데, 그중 한 명이 삼절곤을 다룬다. 뭐, 결국 얼마 가지 않아 주인공에게 사망하게 되지만,[19] 이쪽은 아예 신기가 4절곤이다. 게다가 신기를 뺏겼을때에는 대용 삼절곤을 쓴적도 있다.[20] 처음 4편에 나왔을 때와 6편, 그리고 8편에서는 쌍절곤을 쓴다. 5편에서는 창 모션 중복이었고, 5 Special과 7에서는 삼절곤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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