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미합중국 해군 군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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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함급 | 애틀랜타급 경순양함 |
함종 | 경순양함 |
건조시작 | 1940년 5월 15일 |
진수 | 1941년 9월 6일 |
취역 | 1942년 2월 28일 |
퇴역 | 1946년 11월 9일 |
배수량 | 6,830톤 6,800톤 (기준배수량), 8,470톤 (만재배수량) |
전체길이 | 164.9m |
전체폭 | 16.1m |
흘수선 | 6.9m |
보일러 | 4기 |
출력 | 75,000마력 |
속도 | 설계시: 32.5kn, 시운전시: 33.6kn |
항속거리 | 15kn 기준 15,700km |
승무원 | 638명(취역시) |
장갑 | 현측주장갑: 28~95mm 갑판장갑: 32mm 주포탑: 32mm |
주포 |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 연장포탑 8기 (총 16문) |
대공화기 | 장거리 대공포: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1] 중거리 대공포: (개장전) 1.1인치 75구경 4연장 대공포 "시카고 피아노" 4기 (총 16문) (개장후) 40mm 2연장보포스 기관포 4기 (총 8문) 근거리 대공포: (개장전) 오리콘 20mm 70구경 대공기관포 6기 (총 6문) (개장후) 오리콘 20mm 70구경 대공기관포 16기 (총 16문) |
어뢰 | Mark 15 21인치(533mm) 4연장 어뢰발사관 2기 (총 8기 탑재) |
폭뢰 | 폭뢰 발사기2기 (16발) |
2. 개요
USS 산후안
애틀랜타급 경순양함 4번함으로 이름의 유래는 푸에르토리코자유연합주 수도 산후안에서 유래되었다.
1941년 9월 6일 진수했으며 다음해인 1942년 2월 28일취역했다.
취역하면서부터 벌어진 태평양전쟁에 자매들과 함께 참여해 크게 활액했으며 종전후인 1949년재분류[2], 1960년해체되었다.
3. 설계와 탄생
미해군은 날이갈수록 강력해지는 함재기와 항공모함를 보고 함대방공의 중요성을 인식하게된다.또한 당시엔 런던 해군 군축조약으로 군함의 배수량제한도 생긴상태였다.
그래서 10,000톤미만의 배수량을 지니면서도[3] 동시에 방공업무를 수행하는 배를 설계하기이르는데 이배가 바로 애틀랜타급 경순양함이다. 하지만 여기서 미해군은 여기서 경순양함의 주력함포인 6인치(152mm)포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5인치(127mm)함포로 도배한다.
덕분에 다른 경순양함들하곤 다르게 주포탑수가 많고 부포탑이 없다.[4] 거기가 당시 미해군은 어뢰 스캔들로 인한 불량어뢰문제를 안고 있어서 순양함에게는 어뢰를 탑재하지않거나 철거했는데 애틀랜타급은 전후까지 4연장 어뢰 2기를 장착해서 미해군의 몇안되는 어뢰순양함이 되었다.[5][6]
대공임무 이외에도 8,400톤대라는 작은체구덕에 정찰임무와 구축함부대를 이그는 소함대(Destroyer flotilla leaders)기함의 임무도 도맡아했다.
이러한 특징을 종합하면 경순양함보다는 대형구축함에 가까운 모습을 지닌다.
그래서 몇몇 매체나 밀덕들은 대형구축함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어쨌든 산후안은 1940년 5월 15일 매사추세츠 퀸시의 베틀레햄 조선조에서 전함 매사추세츠, 자매함인 샌디에이고와 함께 건조된다.
샌디에이고(왼쪽),산후안(오른쪽) |
4. 스펙
소함대 기함임무와 방공능력은 강력했지만, 정작 주 임무인 포격전 성능은 약했다.4.1. 주포
주포는 대공포+부포인 양용포로 주포뿐이고 부포는 없다.[7]애틀랜타급은 2차대전 최고의 양용포라 불리는 5인치 38구경장 함포를 장착했는데 이 함포는 분당 15~18발 이상을 발사하는 우수한 연사력을 지녔고[8], 대공/대함 모두 도맡아 할수있는 높은 범용성과 대공포+부포를 합친 양용포 덕에 불필요한 포를 사용하지 않아서 무게도 줄일수 있었다.[9] 특히 고성능 사통장치, 성층권까지 포탄을 날리는 위력, 대전말부터 당시 신기술인 VT 신관을 주력으로 사용해서 카미카제 요격에도 아주 효과적이었다.
5인치 함포의 구조 |
하지만 순양함의 주임무인 포격전은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경순양함들이 6인치 함포를 도배할때 다이도급하고 같이 6인치함포 탑재를 포기했다. 또한 5인치 양용포는 우수한 대공성능을 지녓지만 반대로 대함/대공 모두 만족시켜야 해서 관통력을 희생하고 연사력으로 부족한 관통력을 극복하는 방안을 채택했는데, 덕분에 타운급 경순양함과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들 처럼 제한적이게나마 8인치 함포 대응방어를 가진함선들에겐 큰 타격을 입히기 힘들었다.
여기다 타 경순양함들보다 작은 구경[10]과 고속으로 근접해서 퍼부어야지만 분당 10톤의 화력투사를 낼수있는 점때문에 타 경순양함들과 포격전시 굉장히 위험해진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정신나간 연사력과 우수한 대공, 높은 범용성, 높은 명중률을 지닌 대가로 관통력과 안전성을 희생했다. 산후안은 이러한 태생적인 문제점 때문에 자매함인 샌디에이고처럼 포격전보다는 소함대 기함및 항모엄호에서 빛을 발휘 하게되고 포격전은 중순양함들이나 6인치 도배 순양함들에게 맡긴다.[11]
4.2. 대공포
탄생한 이유가 강력한대공 성능이기 때문에 대공은 2차대전 순양함중 가장 강력했다.주포 역할의 5인치양용포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2차대전 최고의 양용포로 1990년때까지 쓰일정도로 높은성능을 자랑했다.
또한 VT신관을 쓰면 명중률이 4배 가까이 상승해서[12] 카미카제 특공을 물귀신으로 만들어버리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중거리및 근거리 대공포는 생각보다 빈약한 수준이었다.
먼저 중거리 대공포인 1.1인치 대공포[13]는 자주 불발되고 사거리도 애매해서 대공포 사수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불만이 가득한 물건이었다.
문제의 1.1인치(28mm) 4연장 대공포 '시카고 피아노' |
근거리 방공을 담당하던 오리콘 기관포는 훌륭한 성능을 지녔지만 탑재량이 부족했다[14]
그래서 시카고 피아노를 보포스로 교체할동안 오리콘기관포는 보다 많이 탑재해서 주임무인 방공능력을 올렸다.
덕분에 산후안은 자매들및 다이도급 경순양함들하고 함께 호위함겸 방공함으로 크게 활약한다.
4.3. 어뢰
어뢰는 좋은 편이 아니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어뢰 스캔들로 불량 어뢰가 문제를 일으켜 적함을 맞춰도 폭파하지 않고 심지어 자기에게 어뢰가 부메랑마냥 돌아오는 일화도 있었다.[15]당장 미드웨이 해전을 다룬 영상이나 매체를 보면 어뢰가 맞아도 터지지 않는 문제 때문에 뇌격기 조종사들이 욕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러한 점 때문에 실제 어뢰가져도 를 사용한 경우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사실상 장식용인 셈이다.
그래서 후계함급인 주노(CL-119)부터는 앞서 언급 됐듯이 어뢰를 철거한다.
마크 14(Mark 14)어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사진[16] |
4.4. 방어력
방어력은 1만톤 이내 순양함이라 약한편이다. 물론 뉴올리언스급 중순양함이나 브루클린급 경순양함처럼 예외도 있지만, 포탑장갑이 최대 32mm로 빈약한 방어력으로 악명 높은 일본 순양함들이나 치하 전차하고 비슷한 수준이다.[17]이런 허약한 방어력 덕에 나중에 탈조약+중장갑으로 무장한 볼티모어급 중순양함이나 디모인급 중순양함와 비교되 미국 순양함중 최약체라 평가받는다.[18]
특히 일본의 괴작 아가노급 경순양함과 비교되며 자주 까일정도로 무색한 방어력으로 일본 밀덕 커뮤니티에서 자국 군함의 방어력을 높이 평가하는데 기준이되는 영광을 누린다...
4.5. 기동력
보일러는 밥콕&월콕 보일러 4기를 설치했다.최고속도는 시운전시 33.6노트(62km), 설계시 32.5노트(60km)로 동시대 순양함과 비교해도 부족한점이 없다.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순양함들보다 작고 가벼워서 이에 따라 기관부도 작게 제작되었다 만재시 9,000톤도 안되는 무게 때문에 최대출력이 75,000마력이고 증기터빈 2기 스크류 2축으로 동시대 미국 순양함들이 최대출력이 110,000마력, 스크류가 4축인것과 대조된다.
이런 작은 체구덕에 다른 미국 순양함들보다 좀 더 민첩했지만 반대로 항속거리가 조금 짧은편이다.
또한 개장 때문에 늘어난 대공포 무게로 속도도 조금 느려진다.[19]
5. 실전
스펙항목에서 나온것처럼 빈약한 포격전 능력, 장식용 어뢰, 허약한 방호력으로 대공빼고 반즘 실패작이거나 아쉬운 성능을 보여주는 배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럼에도 실제 역사에서 크게 활약한 배들이 있듯이 산후안을 포함한 애틀랜타급 4척 모두 전쟁초반부터 쉴새없이 굴렀다. 그리고 그덕에 수훈함이 되는데 성공했다.https://en.wikipedia.org/wiki/USS_San_Juan_(CL-54)
[1] 양용포라 주포겸 대공포를 겸한다.[2] CL(경순양함)에서 CLAA(방공경순양함)[3] 만재시8,470톤박에 안되는 배수량 덕에 동시대같은국가 순양함인 브루클린급이나 클리블랜드급[20]보다 상당히 작은편이다. 참고로 동맹국의 다이도급은 이보다 더 가벼운 7,600톤이다.[4] 이는 나중에 후계급인 우스터급 경순양함이 물려받는다.[5] 나머지은 오마하급 경순양함[6] 다만 애틀랜타급도 CL-119 주노(설리번 형제 당사자인 주노는 CL-52다)에 이르러선 폐지한다.[7] 이는 후계인 우스터급 경순양함이 물려받는다.[8] 분당 화력투사량이 10톤을 웃돌정도다.[9] 무게가 웬 말이냐 하는데 애틀랜타급 경순양함들은 조약형 순양함이기 때문에 무게는 중요한 요소이자 필수였다.[10] 다른 순양함들은 6인치(152mm), 산후안은 5인치(127mm)[11] 항모 엄호로 바꾼 계기가 하나 더있는데, 미국 경순양함은 전쟁 기간동안 3척이 격침됐는데 이중 2척이 자매함인 애틀랜타와 설리반 형제 당시자인 주노다.(나머지 1척은 헬레나). 안그래도 근접전 아니면 포격전 능력이 바닥을 기니 원래 목적인 대공으로 주임무를 변경한것이다.[12] 기존 포탄을 쓰면 2000발당 1대를 격추하지만 VT신관을 쓰면 500발당 1대를 격추함으로 동시대 함선중 최상위에드는 대공을 자랑했다.[13] 이 대공포는 마피아들이 즐겨쓰는 톰슨 기관단총과 비슷해서 마피아들의 주요 활동지인 시카고와 합성해 "시카고 피아노"라는 별명이 붙여졌다.[14] 취역시 8문밖에 되지않았다.[15] 실제 USS 툴라비는 자신이 발사한 어뢰가 부메랑 마냥 되돌아와 침몰했다.[16] 어뢰성능을 시험하는중 예상 심도보다 깊게 지나가는 처참함을 보여준다.[17] 다만 산후안이 보조함이라 그렇지 미제 5인치 양용포는 모델마다 방어력이 튼튼한 것도 있다. 예시로 노스캐롤라이나는 부포장갑이 2인치(50mm)다.[18] 오마하급은 20년대 물건이고 주포는 6인치 함포라 애틀랜타급보다 양호하다.[19] 사실 대공포 증설들으로 속도가 느려진 경우는 어느 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가령 아이오와급 전함의 33노트의 속도도 취역시 속도며 대공포 증설로 평시 30노트, 과부하시 33노트를 내는등 무게증가로 속도가 느려졌다.
[20] (만재시)브루클린: 12,000톤, 클리블랜드:13,00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