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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3:30:09

사슬낫의 제니

파일:사슬낫의_제니.png
탑의 4층을 지키는 제니

1. 개요2. 파생 밈과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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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슬낫의 제니(鎖鎌のジェニー, Jenny of Kusarigama)는 일본인터넷 밈보케테(제목학원)의 한 캡션에서 유래한 유머로, 그네를 타고 있는 한 여자 아이의 사진에 소년만화의 고전적인 탑등반물 클리셰를 이용해 "처음뵙겠어요 오라버니. 이 탑의 4층까지 용케 올라오셨네요. 하지만 여기까지예요. 나, 사슬낫의 제니가 상대니까."[1]라는 엉뚱한 문장을 달아 마치 그네줄이 아닌 사슬낫(쿠사리가마)의 손잡이를 돌리고 있는 것인 양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 인터넷에도 2010년대 초반 유입되어 유명해졌다.

사진의 원본은 사진작가 앤서니 J.(Anthony J.)의 딸 에밀리가 그네를 타는 평범한 사진이다. #

2. 파생 밈과 패러디

소년만화에서 주인공의 각성을 위한 중간 보스의 역할을 하는 악역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밈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퍼지자 각성한 제니, 녹말이쑤시개의 정려원, 포승줄의 나문희, 쌍동앗줄 날개의 마동석, 짐승 보리스 같은 패러디도 같이 퍼졌으며, 사슬낫의 제니 팬아트도 여럿 만들어졌다.#

[1] 원문은 「初めましてお兄さん。この塔の4階までよく上がってこれたね。でもここまでよ。この私、鎖鎌のジェニーが相手だからね。」이다.[2] 일명 '불곰국의 CCTV'라고 알려진 짤로, 두 남자가 담벼락 위에 쭈그리고 앉아 촬영자를 노려보는 사진.[3] 일명 '음악만이 나라에서 허용한 유일한 마약이니까'라고 알려진 짤로, 싸이월드 허세로도 유명했다.[4] 챙스타Lil Uzi Vert가 함께 찍은 사진.[5] 베네딕토 16세를 타락한 흑마법사처럼 합성한 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