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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6:43:37

사무라이 스피리츠(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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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s64-fly2.jpg

1. 개요2. 명칭3. 설명4. 스토리5. 참전 캐릭터6. 히든 캐릭터7. 보스 캐릭터8. CPU 출현 패턴9.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s64logo.jpg
侍魂〜SAMURAI SPIRITS〜

1997년 12월 19일에 발매된 하이퍼 네오지오 64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첫 3D 작품. 외수판 이름은 <Samurai Shodown 64>. 후속작으로는 아수라참마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2가 있으며, 일러스트는 키타센리가 맡았다. 용호의 권 외전과 더불어 SNK나락으로 빠진 첫 스타트 작품이기도 하다.

스토리상으로 진 사무라이 스피리츠 이후, 괴제 유가가 흉사를 일으키면서 이에 맞서는 무사들의 이야기이다.

2. 명칭

제목에 붙은 '侍魂'은 '사무라이 스피리츠'를 한자로 쓴 동의어인데,[1] 신생 사무라이 스피리츠라는 뜻을 담아 붙인 원점회귀형 제목으로 보인다.[2] 관련 내용은 '후리가나' 문서의 '유사 사례' 문단에도 있다.

3. 설명

파일:external/www.hardcoregaming101.net/ss64flyerjp2.jpg
이게 2D 일러스트를 이용한 포스터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amurai_Shodown_64_(flyer).png

상단의 2D 일러스트와 비교해보자.

파일:external/kofsnk2010.files.wordpress.com/ss643.jpg

다 필요없고, 이 게임의 내적인 요소만 봐도 SNK의 3D 기술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다. 기술이 많이 짤려나간건 물론이고 3D 모델의 퀄리티도 좋다고 하기 힘든 수준이다.[3] 그나마 키타센리가 맡은 미려한 2D 일러스트가 게임 곳곳에 있는데, 이 게임에서 가장 봐줄만한게 이거 말고는 없다.

시스템은 아마쿠사 강림과 비슷하지만 연참개념이 슈퍼콤보 비슷해서 이것도 전작과 비슷하다가 할 수 없다. 이후 아수라참마전 사무라이 스피리츠 2는 아마쿠사 강림과 비슷하게 되었다. 그리고 리얼 바웃 아랑전설 때 있던 링아웃 시스템까지 있다.

이 게임도 데미지 보정 같은건 해놨긴 해놨다. 다만 공중에서 10타 이상으로 맞으면 그 뒤로 때리는 공격들은 데미지 보정이 안걸리고, 원래 데미지를 그대로 준다! 다시 말해, 공중에서 공놀이 당하다가 일섬이라든가 초필살기(여기선 무기가 날아가진 않는다.)를 맞는다면, 원래 데미지 그대로 받는다는 소리다.

만약 매치포인트에서 서로의 체력이 같거나, 더블 KO였을 경우, 서로가 체력이 얼마 없을 때 칼날 비비기가 발동이 된 경우, 쿠로코가 나와서 '일섬의 극' (영문판:Fatal Flash +)이 된다.[4] 일섬의 극이란, 쿠로코가 '시작'이라는 신호를 줄때 먼저 일섬을 먹이는 쪽이 이긴다. 먼저 '준비'라고 선언한 뒤, '시작'이라고 신호를 주는데, 그때 아무 버튼을 누르면 일섬이 나가며 일섬에 맞을 시, 일섬까지의 걸린 시간을 추가로 적어준다.
만약 '시작'이 나오기 전, 플레이어가 버튼을 누를 경우, 1번째는 상대가 막고 튕겨내면서 다시 '준비'를 외쳐주지만, 2번 시전할 경우 그 플레이어의 캐릭터의 일섬이 막히고 상대가 자동으로 일섬을 먹이는 구조다.
이후 후속작인 아수라참마전, 검객이문록부터는 쿠로코가 나와서 룰 설명을 해주는 일이 없이 나레이션이 '준비' '시작' 같은 나레이션을 다 외친다. 링크

절단이 존재하는데, 이 연출도 기술력이 없어서인지 2D 그림으로 때웠다... 더불어 전작에 절단당하지 않았던 나코루루, 리무루루와 여캐 보정(?)을 받은 시키 역시 여기서도 절단당하지 않는다. 후속작인 아수라참마전에서는 얄짤없이 잘리지만...

참고로 우리나라 서울, 부산에서 무려 정식 인컴 테스트도 했었던 작품이다.[5] '패왕전설 64(霸王傳說 64)'한국어 더빙 작업까지 되어 출시 예정이었지만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되었는지, 취소 되었다.

이 게임이 나왔던 시점은 우리나라에서 PC통신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팀배틀이 흥하고 있었던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인컴 테스트를 해보고 온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매니아들마저 외면했던 작품이다.

각 캐릭터들의 비오의가 수라 나찰 공통인 캐릭터가 대부분. 그나마 다른 캐릭터라고 한다면 한조, 시키, 갈포드[6] 정도.

현재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나무 아래에서 이 게임의 초기판 버전의 롬이 발견되어서 하이퍼 네오지오 64를 아는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 초기판에는 가로로 밑에 있어야 할 러쉬 게이지가 세로로 서 있다.링크

4. 스토리

女子
빛, 소리, 시간마저 삼켜 버린 어둠의 심연. 무겁게 드리워진 칠흑(漆黑)이, 연못에 잠겨있던 '여자'를 마굴(魔窟)로 밀어넣었다. 짙은 어둠에 덮인 여자의 눈동자에는 아무것도 비치지 않았다. 허나, 망막에 각인된 기억만은 주마등처럼 뇌리를 해집고 있었다.

천지를 메운 검은 연기. 타오르는 마을. 공포에 질린 채 불길에 휩싸이는 인간들. 부모, 그리고 여자가 가장 좋아했던 오빠는 살이 타는 아픔에 몸부림치며 무너져 갔다. 그리고 그 곁에는 오열을 터뜨리는....

색이 결여된 엷은 수묵화처럼 어렴풋한 자신의 모습이 머릿속 구석에서 하늘거리며 멀어져갔다. '마음'을 빼앗긴 여자에게 있어서 모든 것은 '과거'에 지나지 않았다. 느끼려 해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제거되어 있었다. 여자는 '인형'이었다.

어느샌가 '어둠'이 휘어지며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시키...)
그녀의 머릿속으로 목소리가 침입을 시작했다. 뇌세포 하나하나에 말을 걸어오는 달콤한 속삭임.
(너의 한쌍을 찾아냈다. 시키...)
목소리는 뇌를 사근사근하게 물들이면서 머릿속을 채워간다.
(시키... 가거라. 너의 자궁에 아이를 남겨줄 반쪽의 너를 데려와라.)
그녀의 머릿속은 이미 목소리로 포화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목소리는 그치지 않는다.
(시키...나의 새로운 육체가 될 아기를... 어서...)
목소리가 그쳤다. 동시에, 그녀의 내부에서 무언가가 짤랑거리며 울었다.
'예...' 그녀는 얼굴을 들고 천천히 일어서면서 중얼거렸다.

'인형'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5. 참전 캐릭터

파일:external/gamesdbase.com/Samurai_Shodown_64_-_Samurai_Spirits_64_-_1998_-_SNK_Corporation.jpg

엔트리는 전작 아마쿠사 강림에서 샤를로트, 야규 쥬베이, 히사메 시즈마루, 센료 쿄시로, 쿠비기리 바사라가 빠지고 시키와 야규 한마가 추가되었다.

6. 히든 캐릭터


만약 고르기 힘들 경우 첫번째에선 D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A버튼을, 수라/나찰 선택시에는 C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B버튼을 눌러버리면 쉽게 골라진다고 한다.

7. 보스 캐릭터

8. CPU 출현 패턴

스테이지 패턴 1 패턴 2 패턴 3 패턴 4 패턴 5 패턴 6 중간 보스 간다라 난입 유무
1 스테이지 수라 리무루루 나찰 리무루루 나찰 우쿄 수라 우쿄 나찰 한마 수라 나코루루 X
2 스테이지 나찰 갈포드 수라 갈포드 수라 한조 나찰 나코루루 나찰 갈포드 나찰 시키 X
3 스테이지 수라 나코루루 수라 우쿄 수라 하오마루 나찰 하오마루 수라 시키 나찰 한마 O
4 스테이지 수라 하오마루 나찰 한조 나찰 카즈키 수라 한마 나찰 겐쥬로 수라 소게츠 O
5 스테이지 수라 겐쥬로 수라 카즈키 수라 시키 수라 시키 수라 한조 나찰 겐쥬로 O
6 스테이지 나찰 한조 나찰 소게츠 수라 갈포드 나찰 소게츠 나찰 하오마루 나찰 카즈키 X
7 스테이지 수라 한마 나찰 하오마루 나찰 소게츠 수라 겐쥬로 나찰 카즈키 나찰 한조 X
8 스테이지 나찰 카즈키 수라 겐쥬로 수라 한마 나찰 카즈키 나찰 소게츠 수라 하오마루 O
9 스테이지 보스전 목각인형 ♂・♀ + 괴제 유가[9]

9. 기타

수라와 나찰을 고를 때 스타트 버튼을 누른 채로 고르면 초심자 모드가 되며, 초심자 모드인 캐릭터는 캐릭터의 이름 옆에 초심자 모드라고 적혀있으며, 자동 가드와 자동 분노폭발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추가로 시작 전 데모에서 평소처럼 등장하지 않고, 상대에게 각자의 인사를 하며 상대 캐릭터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등장한다.[10] 이 모드 상태의 야규 한마는 낙사하는 곳 바로 앞에서 백점프를 뛴 상태로 맞아서 보통이면 낙사해야 할 상황에서도 낙사가 안된다.

초심자 모드는 대인전에서 보통 상대를 상대로 1승하거나 초심자 모드 상대로 2연승을 하면 쿠로코가 나타나서 '이야~ 강하시군요. 이 정도의 실력이라면 이젠 보통의 검호입니다. 그런 관계로 초심자 모드를 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며 해제 된다.


[1] 전형적인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2D 시리즈 첫작인 1편부터 쭉 사용되었다.[2] 이 탓에 '64'를 붙이지 않으면 구별하기가 힘들게 되었다. 이는 2019년에 나온 사무라이 스피리츠(해외판은 SAMURAI SHODOWN)도 마찬가지.[3] 긴 머리인 타치바나 우쿄수라 나코루루가 머리 끝 부분을 묶은 부분, 나찰 나코루루가 단발로 나온 것을 폴리곤으로 표현하기 어려워서라는 추측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일리는 있다. 참고로 우산을 든 인기 캐릭터였던 히사메 시즈마루가 불참한 것은 폴리곤 문제 맞다고 질문회에서 개발자가 답변했다고 한다.[4] 이는 경쟁사 게임저지먼트 판정과 비슷한 시스템을 노리고 개입했다. 공교롭게 둘 다 같은 시기등장한 기판인 것도 공통된다. 사실 이 시스템은 다름이 아니라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에 나오는 대결! 한판승부와 비슷하다.[5] 아마도 네오지오 정식 수입사인 빅에이 그룹이 운영하고 있던 한국 네오지오 랜드에서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6] 갈포드는 나찰의 경우 퍼피를 데리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피니시를 한다.[7] 유일하게 수라와 나찰의 디자인이 다른 캐릭터. 나찰은 특유의 날카로운 눈과 썩소…)까지 수라와 얼굴이 달라지는 등 이 작품부터 레라와 비슷하게 변화된다. 나머지는 전부 색놀이.[8] 실제로 그 거대한 이빨에 실눈 속성, 호탕한 성격이 과거의 캐릭터들과는 다르다는 느낌.[9] 목각인형에게 승리 후 괴제 유가가 2페이즈씩 출현하며 총 3라운드 보스 전이다.[10] 심지어 가장 인성파탄자인 키바가미 겐쥬로도 잘 부탁한다면서 인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