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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저녁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 (2013~2014) Melody of Love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월~금 / 오후 08:25 ~ 09:00 | |
방송 기간 | 2013년 11월 4일 ~ 2014년 6월 6일 | |
방송 횟수 | 151부작 | |
채널 | KBS 1TV | |
방송사 | KBS drama | KBS W | KBS 월드 | |
장르 | 드라마 | |
제작진 | 극본 | 홍영희 |
연출 | 이덕건 | |
출연진 | 김다솜, 백성현, 황선희, 김형준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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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3년 11월 4일부터 2014년 6월 6일까지 방영된 KBS 1TV 저녁일일극이다. 사노타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일일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뮤지컬 드라마를 표방하고 나섰고[1], KBS 일일극중에서 사상 최연소 주연들을 기용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일일드라마에서 20대 후반이나 30대 배우들이 주연으로 기용되는데, 여기서는 20대 배우들이 주연이고, 30대 배우들은 20대 배우들의 삼촌, 고모로 나온다. 전작이 워낙 악평을 받은데다가, 일일 드라마 답지않게 뮤지컬을 주제로 한다고 하여 막장 없는 수준높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물론 주인공의 출생의 비밀 같은 막장성 내용이 있다는 얘기는 처음부터 나왔었는데, 일단 주인공 공들임의 출생 비밀은 의외로 초반부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역시 막장없는 착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받았으나, 중반부 이후 꼬인 관계, 질질 끄는 전개, 문어체 대사, 또다른 출생의 비밀, 비현실적 상황설정 등 온갖 막장 요소가 터지면서 결국 이 시간대에 자주 방영되었던 그저 그런 막장 드라마가 되고 말았다. 주소재라던 뮤지컬과 관련된 내용은 극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으며, 중반부 이후로는 뮤지컬보다는 법정 공방이 훨씬 많이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TV소설 사랑아 사랑아를 연출한 이덕건 PD가 해당 작품을 연출하느라 일종의 이덕건 사단처럼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한 황선희, 선우재덕, 김예령, 정승호, 한민채 등의 배우들이 주조연급으로 여기서도 출연한다. 심지어 단역급인 구세준의 맞선녀 선생이나 박현우의 로펌 상관도 사랑아 사랑아 출신일 정도.[2]
사실 등장인물에 뮤지컬 배우 경험이 있는 파이브돌스 멤버인 승희가 투입될 예정이었는데... 어느 새 쥐도새도 모르게 짤린 듯. 그 이유는 뮤지컬 스타 출신으로 이 시간대 일일드라마에 여러 번 나왔던 박해미가 나온다는 카더라도 있었다고 한다만, 대신 80년대 인기 가수였던 이은하가 극단 대표역으로 나온다.
당초 120회작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처음 계획부터 150회작으로 잡혀 있었다. 관련 기사 이에 따라 5월 30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계로 인한 뉴스특보가 방송되면서 4월 16일부터 3일 연속으로 방송이 취소되자 6월 6일로 종영일을 연기하기로 하였고, 이에 따라 152회로 방송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6월 4일에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편성됨에 따라 1회분의 편성이 취소되어 6월 6일에 151회를 마지막으로 방송을 마쳤다.관련 기사 어찌 되었든 간에 연장방송 한 것은 맞다.
2. 등장인물
2.1. 들임네
- 유진순(김혜옥)
전라도 출신. 정남의 처. 과거 빚보증 때문에 집안을 어렵게 만든 남편에게 불만이 많다. 학창시절에는 성적 상위권에 들만큼 우등생이었는데, 남편 잘못 만나서 힘들게 산다는 생각을 하는 중. 고교 후배이지만 공부는 꼴등이었던 미옥이 의사 남편 만나 호강하는게 내심 부러운 눈치인 듯 하다. 양딸인 공들임을 수임과 비교를 하지만 나중에는 잘 대해 주며 현우와의 교제도 허락하지만 막바지에 공정남이 현우의 생부란 사실이 밝혀지며 극구 반대한다.
- 김성훈(김지훈)
중2. 공정자의 첫번째 남편 소생. 철없는 엄마를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영향으로 일찍 철이 들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로 인한 악영향 때문인지 쿨시크한 성격. 엄마의 막 나가는 행동에 질려서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며, 공부에도 관심이 없었고, 또한 누군가가 유식하게 나오면자격지심에 쩔어서괜히 질투하였다. 그러나 같은 반 친구들인 태희&자혜 등과 친분을 쌓으면서 어두운 성격도 고쳐지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등 점점 모범생으로 진화 중.
- 노진이(신비)
7세. 공정자의 두번째 남편 소생. 김성훈과는 이부남매 사이. 무개념스런 모습을 많이 보이는 오빠에 비하여 오히려 더 전체적으로 어른스러워 보이며, 또한 사자성어에도 해박한 모양이다.
2.2. 현우네
- 박두식(박웅)
현우의 할아버지. 전직 판사. 아들 범진처럼 올곧은 성격인지라 현직 시절에 일절 청탁을 안 받고 공정하게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이 덕분에 전현직 판사들 사이에선 청백리 법관의 모범으로 불리는 유명인.[3] 하나밖에 없는 손자인 현우를 끔찍이도 아낀다. 그러나 드라마 중후반부 즈음에 아들 범진이 불임인 관계로 정자를 기증받아서 현우를 낳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 큰 배신감을 느끼고 한동안 현우와 지영에게 냉담하게 대하기도 한다. 현우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현우에게 냉담하게 대한 것을 후회하고 현우가 빨리 깨어나기만을 바란다.
2.3. 태경네
- 한주호(정승호)
태경의 아버지. 성형외과 의사. 공정남을 형님으로 모시고, 또한 박범진과도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막나가는 마누라 미옥 때문에 골때리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데, 특히 미옥이 여자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다며 의심하기까지 하면서 막장 드라마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불륜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이는 미옥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극 초반에 밝혀져서 해결되었다. 출세와 과시에 욕심이 있어 어그로를 끌고 다니는 아내를 잘 중재하는 등 이 드라마에서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 구미옥(김예령)
태경의 어머니. 구세준의 누나. 들임의 어머니인 진순의 고교 후배. 공부는 전교에서 꼴등을 찍을만큼 못했지만, 의사 남편을 만난덕에 지금은 떵떵거리며 산다. 출세와 과시에 욕심이 있어서 여러가지로 남편의 눈총을 받는 중. 남편이 바람을 핀다고 의심하는등 어째 현모양처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아들을 결혼시킨 후로는 며느리에게 무리하게 집안일을 요구하고 빨리 아이부터 가지라고 하는 등 시집살이를 시키고 있다. 동생 구세준이 어릴 때 부모를 잃어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을 자식처럼 키웠는데, 노총각이 된 동생을 빨리 결혼시키는 것도 중요한 목표이다. 하지만 동생이 이혼녀, 그것도 며느리의 고모 되는 사람과 연애하고 다니고 있어 속이 타고 있다.
- 한태희(정다빈)
중2. 주호의 딸. 전교 1등을 찍을만큼 공부를 잘하는데, 이것 때문인지 친구가 없다. 집에서도 맨날 공부중인데, 엄마 미옥 때문에 맨날 집안이 시끄러워지는데 불만이 많다. 자기를 일진으로부터 구해준 성훈, 자혜와 어느 정도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성훈에게 약간 츤데레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극 중후반부 이후 외삼촌 성훈이 학교를 그만두자 학교 장면 신이 나오지 않으면서 학교에서 성훈과 함께 있는 장면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그냥 집에서 공부하다 가족들과 얘기하는 정도만 1회에 한 번 정도 나오고 있다.
2.4. 은하수 극단
- 고은하(이은하)
극단의 대표. 극단의 자금사정이 좋지 못하여 매번 고생중이지만, 감독인 태경의 창작극만 고집하는 마인드를 존중하며 적극 지원해준다. 처음엔 연습생으로 들어온 들임을 안좋게 보지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혹독하게 훈련시키게 된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으나, 극의 방향이 기획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면서 들임을 훈련시키는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 고민(김태형)
극단의 보컬담당.
- 여인숙(정이연)
극단의 비주얼담당.
- 보배(허보배)
극단의 춤꾼.
- 현(김현민)
극단의 분위기메이커.
2.5. 기타
- 마이주리(에스토레스 선샤인)
필리핀 출신의 여성.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란 설정으로 한국 농촌으로 시집 와서 자혜를 낳았지만, 남편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딸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 식당에서 일하면서 자혜와 둘이 사는중. 참고로 마이주리가 일하는 식당의 단골이 세준이며, 정자가 이곳에서 일한적이 있다. 정자가 식당 일을 그만둔 후 나오지 않는 것으로 딸과 함께 사실상 출연 종료.
- 이자혜(조수민)
마이주리의 딸. 혼혈이란 사실에 트라우마가 있는지 남들과 거리를 둔다. 그닥 공부에는 관심이 없으며 춤을 좋아하는 댄스마니아란 설정. 같은반인 성훈, 태희와는 남모르게 외로운 일면 있다는 사실에 공감을 했는지 절친사이가 된다. 특히 남들앞에선 거의 안보여주는 춤실력을 성훈 앞에서만 보여줄만큼 보통 사이가 아니다. 초반부에는 간혹 나오더니 들임과 현우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되자 등장신이 없어졌다.
- 대표님
현우가 속한 로펌의 대표. 범진의 법조계 선배이기도 하다. 후배인 범진의 부탁으로 현우를 자신의 로펌에 넣어주었는데, 사실은 현우를 통하여 범진에게 사건을 잘좀 봐달라는 청탁을 하려는 의도가 어느정도 있었다. 아버지의 성격을 잘아는 현우는 당연히 이러한 부탁에 어울려주지 않았고, 이때문에 현우를 안 좋게 본다. 결국 이혼소송에서 현우가 불리한 증거를 상대편 변호사인 수임에게 넘기는 대형사건을 저질러 로펌에 악역향을 끼치자 크게 비난한다. 결국 현우가 사표를 제출하고 수임과 함께 법률 사무소를 세운다는 상황으로 사직서를 쓰자 인정해 주었으며, 두사람의 사업이 잘되길 빌어준다. 이후 한참동안 등장이 없다가 들임의 친부인 김윤식이 사기죄 재판을 받을때 국선 변호사 입장에서 그를 변호해 주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시 매 회마다 거의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범진과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범진이 지금까지 맡아온 사건의 판결중 김윤식 사건의 판결이 가장 아쉬웠다는 말함과 동시에 윤석태의 비리를 파헤치려는 수임을 물심양면 도와준다. - 정 변호사(최승경)
현우가 속한 로펌의 변호사. 현우가 아직 세상 물정 모르고 개념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정이많은 알게 모르게 현우를 챙겨준다. 현우가 로펌에서 나온 후 사실상 나오지 않고 있다. - 배역명 미상(백보람)
주호의 환자로 가슴성형을 받은것 같다. 매번 주호와 친하게 지낸 모습을 본 미옥이 두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게된 원인을 제공. 본인의 언급으론 처음엔 진짜로 주호를 유혹할 마음이었으나, 가정을 생각하여 이러한 대시를 정중히 뿌리치자 단념했다고.
- 정혜영(나혜미)
현우의 맞선녀. 대학총장의 따님.
- 안효진(이지은)
성훈, 태희가 다니는 학교의 영어 교사. 구세준의 약혼녀로 중반부에 처음 등장한다. 구세준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여 약혼까지 하지만, 세준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해서 속을 태웠다. 세준이 진짜로 마음에 두고 있는 공정자와도 대립하게 된다. 결국 세준이 파혼을 선언하자 멘붕 상태가 된다. 태희가 마녀라고 부를만큼 학생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낮은데, 결국 자신이 학생들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구세준과도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단념한다. 그 후 극 후반부에 세준과 정자를 찾아와 두 사람의 행복을 빌어주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한 번 나온다.
- 김윤식
이미 예전에 사망한 인물로 등장하는 장면도 없다. 들임의 친부이자 정남의 절친. 법없이도 살만큼 선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20년전 석태와 손잡고 사업을 벌이다가 그의 배신으로 모든 사기죄 누명을 뒤집어 쓴다. 이후 대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억울함을 못이기고 정남에게 친딸인 들임을 부탁하곤 자살했다.
- 이 비서
오랫동안 윤석태를 모셔온 비서. 작중 후반부터 윤석태 아래에서 해온 각종 악행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퓨처 인베스트먼트의 중요 자료를 박현우에게 넘겨주었다.
3. OST
파트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러닝타임 |
1부 | 2014년 2월 19일 | 사랑은 노래를 타고 | 제이세라 | 3:36 |
2부 | 2014년 2월 27일 | 아파도 숨은 | V.One | 3:42 |
3부 | 2014년 3월 5일 | 야야야 | 김다솜&김태형 | 3:55 |
4부 | 2014년 3월 13일 | 스쳐지나가 | 숙희 | 3:29 |
5부 | 2014년 3월 18일 | 미안합니다 | 리디아 (Lydia) | 3:20 |
6부 | 2014년 3월 26일 | 파라다이스 | 란 | 3:50 |
7부 | 2014년 4월 22일 | 별 | 제이세라 | 3:47 |
8부 | 2014년 6월 3일 | 내 사랑 믿어요 | 혜령 | 3:45 |
설레는 맘 | 사노타 | 3:07 |
[1] 심지어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의 제작진 소개 메뉴는 '분장실', 출연진 소개 메뉴는 '커튼콜'이라고 되어 있다.[2] 사실 편애라던가 연줄같은 부정적인 시각도 있을수 있지만 오랫동안 같은 작품에서 일했던 사람들끼리 모이면 친근감 때문에 굉장히 안정적인 연기를 펼칠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랑아 사랑아에서 모녀관계로 나온 김예령과 황승희가 이 작에서 고부간으로 나옴에도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보면 더더욱 그렇다.[3] 수임이 두식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고명하신 존함 오래전부터 들었습니다."라며 최대한의 예의와 존경을 보일 만큼 이 쪽 업계에선 엄청나게 존경을 받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