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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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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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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6
It's Raining
정규 3집

2004.10.08
Rain's World
정규 4집

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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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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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월드스타 2. 월드투어 소송 거액 배상금 논란3. 제이튠 주식 매도 사건 - 무혐의처리
3.1. 옹호적 입장
4.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 횡령 고발: 무혐의
4.1. 반론
5. 열애설과 연예병사 특혜 논란 - 7일 근신6. 부모의 빚투 사건
6.1. 사실 관계와 해석6.2. 비판과 논란
7. 부동산 관련 이슈8. 라디오 괴담9. 기타

1. 월드스타

아시아를 넘어 미국에서도 한류가 먹힌다는, 미국 진출을 위한 밑밥과 실적 부풀리기가 필요했던 JYP와 인터넷뉴스가 대중화되던 때에 조회수 장사를 위한 레퍼토리를 만들고 싶었던 언론의 강박이 월드스타 Rain으로 왜곡되었다.

2006년, 아시아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기반으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월드스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다만 미국에서 콘서트만 하고 정식 가수 활동은 없었다. 허나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등에서 상위권에 여러번 오르고 빌보드 저명한 기자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할리우드의 영화 '닌자 어쌔신'이 전세계에 개봉, 미국 박스오피스 3위까지 기록하여 나름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었다.

아시아권에서는 확실히 탑스타.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피날레에 초대되어 노래를 하게 되어 비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다. 다만 당시 중화권 가수로 착각할 수 있다는 논란도 있었다. 일본에서는 한국가수 최초로 도쿄돔에서 공연하여 4만 3천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후 2010년에는 아시안 게임 피날레에 단독으로 한국 대표로 10여분 동안 공연을 하였다.

2006년 타임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뽑혔다. 그 후에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의 예비 후보 200명에 5년 넘게 선정되고 있다. 처음 100인에 든 이유는 "아시아 유력 인사들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이후 2011년에 타임지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아시아 최초로 2번으로 선정되며 월드스타의 입지를 다진다. 두번째 100인에 든 이유는 MTV MOVIE AWARDS에서 수상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반면 싸이는 2013년 후보에는 들었지만 탈락했다. BTS는 2019년에 선정되었다. 선정 덕분에 스티븐 콜베어에게 지속적으로 (우스개성) 디스를 당한다.

월드스타란 타이틀을 처음 얻게 된 계기는 연예계 입문을 시켜준 스승이자 전 매니저였던 박진영의 전략이었다란 평을 받는다. 박진영은 이후 다른 가수, 그리고 본인을 포장할 때도 인맥, 혹은 유명한 걸로 유명해지기 전략을 지속했다.[1] 2006년의 박진영의 인터뷰에 의하면 미국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박진영과 아시아권에서 활동하고 싶은 비의 갈등이 극도로 달했다고 한다.

가수 쪽에서는 싸이가 2012년 한 해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남스타일로 대히트하여 정말 월드스타가 되고, 이후 방탄소년단빌보드 핫 100에서 1~2위에 오르내리는 등 장기적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되고 마침내 BLACKPINK마저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쥐는 등 싸이[2], 방탄소년단, BLACKPINK 등이 월드스타 급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비가 배우로서는 한국에서 전무후무한 할리우드 영화 단독주연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인에게 높은 미국 문화의 벽을 생각해 봤을 때,[3] 단발성이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상업영화에서 단독주연을 따냈다는 성과는 인정받을만 하다.

하지만 비가 전세계 사람들 대부분이 아는 월드스타라기엔 무리가 있다.[4] 월드스타의 기준이 객관적이고 절대적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많은 대중들과 평론가들의 인정을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 비가 활발히 활동할 당시에는 세계적인 인기와 인지도의 여부를 알기 힘들었고 이를 이용한 일부 언론의 언플에 속아 너도나도 월드스타라는 말을 남발했다. 하지만 현재는 SNS의 발달로 진정한 월드스타가 어느정도인지를 알기에 이 현상이 확연히 줄었다.

그러나 이전에 월드스타로 한번이라도 불렸던 사람은 강수연, 박중훈, 전도연, 김윤진 등이 있는데, '일부 자극적인 보도를 통해 이익을 취하려는 언론'이라고 폄하하기에는 실제로 배우 강수연은 한국 최초 베니스 영화제 수상이후 월드스타란 명칭을 국내 대부분의 언론에서 오랜 기간 유지했다. 하지만, 그 이후 전도연 송강호 등 칸 영화제 수상이라든가 세계적 인지도가 강수연 전성기보다 훨씬 높지만, 월드스타 칭호는 붙지 않는다. 즉, 허들이 높아진것이다.

오히려 이들은 인지도 측면보다는 이전 한국 연예계에서 없었던 특별한 성과를 냈기에 언론과 대중들이 더 띄워주며 치하를 하고 치켜올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일부 언론은 소위 '국뽕'을 자극하기 위해 월드스타라는 소재로 이용한 것이다. 다만 최근 이러한 업적을 이룬 윤여정은 조금 애매할 수 있다. 위에 언급했던 이들이 업적을 이룰 당시에는 한류 시장이 아시아에 국한돼 있었고, 세계적인 상을 수상해도 그만큼 세계적인 주목도가 낮았다. 하지만 지금의 한류는 명실상부 세계적인 시장이며 세계적으로 주목도가 높다. 이런 한류 시장 한 가운데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세계적인 상을 받은 것은 당연히 분명한 인지도와 인기를 얻을 수 있으므로 차이가 있다. 물론 앞서 언급했던 비를 포함한 다른 이들 역시 충분히 한국 연예인으로서 인정받을 만한 성과를 냈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인물임은 확실하다.

그리고 애초에 '스타'라는 단어 자체가 큰 인기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인물을 이르는 말이니 '월드스타'라 함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인물을 칭하는 말이다. 근데 비는 상기한 것처럼 세계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비가 월드스타라기에는 어폐가 있다.

양면적인 예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한 당시, 비와 박지성이 참여한 청소년 돕기 자선풋살경기에 초청받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정지훈을 아냐고 질문한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린 비를 잘 모른다. 한국인이라면 미스터 우[5]는 잘 안다. 그와 함께 반포마리나로 가겠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 몇몇, 특히 조니 에반스는 비를 알아보고 반갑게 대화를 나누었다.

아시아의 톱스타는 맞으나 월드스타라는, 박진영과 언론의 허황된 욕심으로 인한 합작 무리수가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6]

2. 월드투어 소송 거액 배상금 논란

월드투어 논란을 보도한 PD수첩 2007년 17일 방영분
월드투어 공연이 취소된 미국 하와이와 LA에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게 된 사건을 말한다.

2007년 6월 15일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비의 월드투어 공연이 취소되었고 하와이 공연사 클릭 엔터테인먼트[7] 는 한국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하였다.그러나 2009년 3월 클릭측은 다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법원에 비와 JYP, 스타엠, 레볼루션 등에 대한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였는데 이번에는 배심원이 책정한 손해액이 징벌적 배상금을 포함 808만 6000달러(약 112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배상액 판결이 나게 된다. 이 외 LA에서도 거액의 소송이 제기되었으나 미국 현지법원에서 기각되었다.

당시 엄청난 배상금 규모로 가압류까지 거론되며 비가 금전적 부담을 엄청나게 지게 될 것이라는 루머와 소문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위의 금액은 비 혼자가 아니라 JYP, 스타엠, 레볼루션(판권사) 모두에게 각각 내려진 배상액의 합계액이었고 실제 비에게 배당된 배상액은 JYP와 함께 배상하도록 된 322만 150달러(약 44억원)이었다. 비의 실제 손배판결액.

비와 JYP는 위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였다가 클릭측과 전격 합의하였는데 합의 결과는 비밀에 부쳐졌다. 하나 추후 클릭의 대표가 합의금 횡령 혐의로 고소되면서 합의금의 내역이 드러났는데, 300만 달러로 합의되었고 클릭측은 변호사비를 공제하고 18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금.

비와 JYP가 클릭측과 전격적으로 합의를 하게 된 이유는 항소해서 이길 가능성이 없어서라기보다 한국과는 급이 다른 살인적인 미국 현지의 변호사비 지출로 소송기간이 늘어날수록 변호사 비용이 배상금에 육박할 수준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비 15억.

원래 비의 월드투어는 스타엠이 JYP에 비의 임대료 100억을 지급하고 비를 빌려(?)와 35회의 공연을 하기로 계약이 된 것이었고 공연 진행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스타엠이 기획, 책임지는 계약이었다. 비는 공연장에서 35회의 공연을 하는 의무만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비와JYP의 입장에서는 하와이와 LA 등에서 벌어진 공연 취소 사태는 스타앰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었고 그러한 이유로 비와 JYP는 이 하와이 소송의 합의와 관련하여 이후 2011년 스타엠에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스타엠 상대 47억 소송.

한편 사건 초기에 국내 인터넷에서는 비가 배상하느라 쫄딱 망하게 될 것처럼 잘못 알려졌기에, 월드스타 드립에 빗대 월드거지라는 조롱이 횡행하기도 했다.

3. 제이튠 주식 매도 사건 - 무혐의처리

소속사였던 제이튠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매매했다가 사기꾼으로 몰렸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비가 세운 회사가 아닌 데다가 세이텍을 인수해서 이름만 바꾼 것이고 엠블랙 등이 속한 제이튠 캠프 등과는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른 회사라는 점이 문제가 된 것. 여기에서 비는 계약금으로 150억을 받았고 이 중 42억을 주식으로 받았다.
이후 가수 비로써 계약금과 추가로 받은 돈 합하면 총 210억 내외의 수익을 받은셈이고, 42억짜리 주식은 20억에 매각했다.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M&A 전문가의 작품으로 배용준우회상장을 도왔던 아시아구조조정 조합이 자본잠식 상태의 제이튠을 인수한 후 비와 200억의 계약금으로 전속계약을 맺겠다는 가계약서를 이용하여 조건으로 스타엠 등 10여 명의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았다. 이후 정지훈은 50억에 세이튠의 주식을 구입함으로써 아시아구조조정 조합에 이어 두 번째 주주가 된다.[8] 주식 구매 후 연예 계약서에 전속 계약금 150억[9]을 하면서 사명을 "제이튠 엔터"로 변경한다.

이후 회사의 재무부분은 아시아구조조정 조합이 담당하고 연예 기획은 정지훈의 예전 매니저가 담당하지만 불합리한 운영으로 적자가 누적된다.[10] 제이튠 엔터는 코스닥에서 증자 등을 통해 분기 적자를 메꿀 뿐만 아니라 초반 자본잠식 상태였던 회사에서 100억 가까운 현금을 보유한 회사로 변모하게 된다. "제이튠 엔터"로 사명 변경할 시점에 근거 없이 오른 후 회복되지 않은 주가와 증자로 상대적 피해를 받은 개미 투자자들에게 "제이튠 엔터"는 주식사기 의심을 받고 있다.

정지훈 본인은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때 주식을 판매해 20억 이상의 손해를 보았다고는 하지만 "비"의 이름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도덕적 책임이 있을 것이다.[11] 또, 앞에서 언급했듯이 총합적으로 정지훈은 금전적으로 이득을 보았지 손해를 본 부분은 전무하다. 실제로 세이튠을 인수해 비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모은 후 고가에 판매한 아시아구조정조합의 핵심 인물들은 주식 먹튀 논란이 일던 2010년 다시 제이튠 엔터의 주식을 구입해 박진영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며 2배 이상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록펠러 시절에도 자주 사용하던 왕도적인 사기법이란 점과 세이튠을 인수해 비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끌어모은 후 주식을 매각한 형태였다. 즉, 법의 빈틈을 교묘하게 파고들어간듯한 상황이 대중들에게도 좋게 보이지 않은 것.

일단, 몇몇 법적 쟁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장은 첫째로 '그가 주식을 판 것을 바로 주주들이 알 수 있게 공시하지 않았다'는 점. 법적으로 따져보면, 지분 5% 이상을 가진 투자자가 1% 이상 지분의 변동이 있을 때 공시하여야 한다는 부분만이 있었고, 그는 이전까지는 계속 조금씩만 매도를 하다가 4.72%라는 절묘한 비율의 지분이 남게 되었을 때 갑자기 한꺼번에 전량 매도하는 바람에 법적으로 공시의무가 없어 불법이 아니었다.[12]

둘째로 그가 결국 금전적 이득만 취했다는 부분 때문에 비의 배임죄에 대한 의심과 주장이 있었으나 비가 대주주였을 때도 대표이사가 아니었다는 점과 주주로서 주식을 매도할 때 약 20억에 가까운 손해를 보았던 점 때문에 그가 소속 가수로서 주식으로 인한 손해보다 더 큰 계약금을 이전에 받았던 것과 별개로 법적으로 배임죄에 해당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회사 주주로서의 정지훈과 회사 소속 가수로서의 비는 법적으로 구별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가 모든 지분을 다 팔기 전에 회사가 유상증자를 했던 점이나 당시 대표이사가 JYP 시절에도 비의 매니저를 했던 사람이란 점이 도의적으로 걸리는 부분이지만, 아무튼 법적인 문제가 되지는 않는 부분이었다.

간단히 말해 법의 테두리에 전혀 걸리지 않으면서도 이익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전부 챙겼다는 점에서 사실상 편법을 이용한 재산 축적이 아니냐는 도의적 비난이 일어난 것이다.

2010년 7월, 투자자들의 고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PD수첩이 지금 이에 대한 취재를 하였다.# 고소를 한 사람은 결국 아시아 구조 조정 조합의 핵심 5인 중의 하나였던 걸로 알려졌으며, 닌자 어쌔신 방영 직전 제이튠 엔터의 주식을 전량 매각했던 아시아 구조 조정 조합 멤버들은 이 소송 후 제이튠 엔터의 주식을 구매하기 시작한다.

소송 결과 제이튠 엔터의 사장이 회사 돈으로 자사 주식을 본인 이름으로 구매한 사실이 포착되어 횡령으로 고소되었으나 무혐의 처리되었다.

2010년 검찰에서 횡령 혐의를 포착했다는 기사가 떴고# 제이튠 측에서는 허위사실 유포라며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는 주장을 시작했다.

사기꾼 논란이 과열된 후 스스로의 개런티를 깎고 제이튠을 재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였으나 개미들의 평가는 싸늘한 편이었다. 이미 손해를 본 사람들이 발생한 뒤인데다, 개런티를 깎았다고 해도 본인이 주식을 이용해 번 돈만큼 깎은 게 아니기 때문. 참고로 그 후 제이튠은 공정거래위원회도 놀랐다는 특이한 방식으로 JYP에게 인수된다. 우회상장 문서 참조.

제이튠 사건에 대해서 비의 처신은 세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첫째는 비가 뒤에서는 이익을 챙겼을 것이라는 설[13]이고, 둘째로 비는 작전세력에 단지 이용된 것일 뿐이라는 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특별한 작전세력은 없고 그냥 결과가 안 좋았다는 것 뿐이라는 설이다. 무엇이 진실이든 간에 현재까지 법적으로 비는 무고하며,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유명인으로서의 최소한의 도의적 책임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3.1. 옹호적 입장

이 부분은 굉장히 억지 비판이며, 비난을 위한 비난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대표적으로 주식으로 인한 수익연예인 수입을 구분하지 않는것이다. 이건 엄연히 다른데 이걸 뭉퉁그려 비판하는 심각한 오류가 많다.

첫 번째로 생각해봐야할 것은 주식작전이 실제로 있었냐는 것이다. 제이튠엔터에 관해서 작전세력이 있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적어도 제이튠에서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작전은 없는 걸로 봐야한다는 점이다.

주식작전세력은 단기간에 허위소문 등을 퍼뜨려서 주식 급등시킨 후 팔고 수익을 내고 사라진다. 작전세력은 종자돈을 주로 빌려서 작전하기에 몇 년이란 기간을 작전할 수 없다. 수백 억에 대한 몇 년간 이자만 해도 엄청나며, 주가조작 세력 자체가 많은 인원이 동원되기에 몇 년 동안 여기에 묶여서 작전하기 어렵다. 제이튠은 몇 년에 걸쳐서 주가가 하락했고, 소프트뱅크의 56% 지분 매각 이후 본격적으로 하락했지만, 그것조차도 몇 년이후다.

게다가 제이튠엔터는 제일교포 일본재벌인 손정의 소프트뱅크가 56%의 주식을 갖고 있었고, 정지훈이 14%의 주식을 갖고 있어서, 무려 70%의 주식을 두 명의 대주주가 갖고있을 땐 제3의 작전 세력이 좌지우지 하지 못한다. 즉, 소프트뱅크가 주식작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작전이 불가능하다. 소수의 주식가지고 주가를 좌지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소프트뱅크라는 대기업이 작전세력이냐하면 소프트뱅크는 몇 년 보유 이후에 주가가 내려간 이후에 한번에 56%를 공식적으로 처분했기 때문에 이런걸 작전세력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프트뱅크가 만약 수백억원 단위의 소소한 이익을 위해서 작전을 해서, 투자기업으로써의 신용도를 떨어뜨린다면, 수십조 단위의 투자와 이익을 거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기업의 투자가 힘들어지므로, 그런 소소한 작전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 더욱이 정지훈은 소프트뱅크의 주식 처분 이후에 처분햇으니 이런걸 작전세력이라고 하지도 않는다.

물론 정지훈 영입과정을 정보를 듣고 미리 주식을 사두었다가 정지훈 영입이후에 판 소수의 주주가 있을수는 있는데, 가수 비가 이후에 몰락해서 제이튠주가가 하락해서 그렇지, 만약 가수비가 더 성공해서 주가가 올랐을수도있는 문제다. 보통 작전은 허위, 과장정보로 주가를 뻥튀기 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이 100% 확정된 상황에서 주식을 팔고 나가는 것이고, 이후에 주식이 더 오를 수도 아닐수도 있는 것이니 그렇지 않다. 어쨌거나 회사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주식으로 이득을 봣으면 처벌 대상이고, 이건 다른 엔터에서 이 문제로 처벌받은 사례가 있으니 만약에 이게 사실이면 그 당사자는 처벌되는 게 맞다. 하지만, 이것은 작전이라고 하지는 않으며, 정지훈이 이것과 관련되었다는 어떤 근거도 없다. 사실 70%의 주식을 가진 막강한 대주주가 있으니 그런 피래미들이 소소한 이득을 얻었을수는 있지만 회사의 돈을 빼먹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 부분은 비슷한 사례를 살펴보면, 다른 엔터회사의 회사의 주식내부자 거래사건을 보면 연예인 비가 얼마나 유독 심하게 비판받는지 알 수 있다. 유명 연예인 영입 관련해서, 이 회사는 주식내부정보 관련 불법으로 관계자들이 법정에서 유죄선고를 받을정도로 확실하게 주식비리가 있었다. 그러나 그 유명 연예인은 불법 주식거래 관련되었다는 억측으로 욕먹은 일이 아예 없고, 손해본 소액주주에게 사과하라는 식의 비판도 전혀 받지 않았다. 한국의 최고의 MC를 영입했다는 이유로 급등한 주식을 샀고, 실제로 주식비리가 벌어졌지만 그 최고 MC 탓을 하는 여론은 실제로 거의 없었다. 정지훈과 비슷한 면이 많은 것이 그 MC 역시도 계약금으로 50억 이상의 계약금과 주식도 지급받았다고 알려졌다. 그 MC가 많은 돈을 벌 동안 FNC 주식은 폭락했다. 여러 면에서 정지훈과 비슷하지만 대놓고 불법이 행해진 훨씬 악질적인 사건이지만, 국민 MC 연예인에게 소액주주에게 책임지라는 식의 비판을 하지 않는다

두 번째로 생각해야할 것은 '연예인 활동으로 얻은 수익', '주식하락으로 본 손해' 이 두개를 뭉퉁그려서 비판하는 황당 논리가 많다는 점이다.

이걸 알기쉽게 비유하면, 트럭 운전사가 트럭몰아서 돈벌지만, 개인적으로 화물본사의 주식을 갖고 있을 때와 비교할 수 있다.예를 들어, 1년동안 홍길동이란 사람이 A회사의 트럭운전으로 6,000만원 벌었다고 가정하고, 그 기간 A회사 주식매매로 2,000만원 손해를 봤다고 하자. 이것에 대해서 "자꾸 홍길동 보고 A회사 주식으로 손해봤다고 말하지 마라. 어쨌든 홍길동은 A회사로 이익봤으면 봤지 손해본 게 없다. 어쨌건 4,000만원 번건 사실 아니냐."는 식으로 비판한다면 매우 황당하다 할 것이다.

주식 작전을 비판하려면, 주식만으로 비판하는 게 맞다. 주식관련해서 아무리 찾아서 정지훈이가 작전을 하거나 이익을 본것을 찾기 어려우니, 그외 수익을 묶어서 비판하는 게 정당한 비판이라고 보기 어렵다. 가수 비가 연예인계약으로 번 수익은 200억 이지만 정지훈이란 개인이 주식 매매로 인하여 손실을 보았다.

그렇다고 정지훈이 제이튠의 주주였는데 제이튠에서 횡령이나 배임을 한 것이 아니다. 비가 연예활동으로 얻은 수익은 모두 계약서에 근거한 금액이다. 비가 배임을 했다면, 회사 업무 중에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여 이득을 보았다는 뜻인데, 애초에 비는 이득이 아니라 손해를 보았으며, 계약서가 작성될 시점에서 대주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회사의 업무에 고의로 해를 끼칠만큼의 영향을 줄 수 없었다[14].

이 대목에 대해서 언론은 "비의 지분은 소프트뱅크벤처스 기업구조조정 펀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이었지만, 소프트뱅크가 재무적투자자로 경영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비가 실질적인 최대주주"였다고 주장했는데,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투자회사에 배임을 감시하지 않는 건 아니다. 당시 대주주는 56%의 주식을 가진 소프트뱅크 관련 투자사는, 14%만을 가지고 있었던 정지훈이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음은 물론이고,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라는 거물의 조카인 손구호씨가 제이튠의 CFO로 회사의 회계, 재무관련 책임자로 참여하고 있었다. 비가 배임을 했다면 무사히 넘어갈 리가 없었을 것이다. 설령 가수 비 영입과정에서 내부정보로 주가 이득을 본 내부자가 있을 수 있어도 소프트뱅크라는 거대한 대주주가 있는 상황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도 아무런 문제없이 처벌받지 않기는 불가능하다.

비가 주식을 알리지 않고 야금야금 팔았다고 의심하는데, 이것은 회사 지분의 14%를 가진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당연한 일 중 하나이며, 애초에 주가가 하락한 것은 비의 행적보다도 대주주였던 소프트뱅크벤처스가 2회에 걸쳐 56%에 육박하는 지분을 털어버린 것의 영향이 더 크다. 비가 주식을 처분한 것은 그 이후의 일이었으며, 오히려 비의 매도는 소량으로만 이루어졌기에 주가 하락에 영향이 덜했다. 주가 하락으로 비를 욕하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인 것.

또 한가지 주장은 가수 비가 계약금 150억과 매해 40억 가량 지급받으면서 200억 이상의 과도한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주장 또한, 억측에 불과하며, 당시 시장가치로 적정한 가격으로 계약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정말로 숱하게 있다.

박진영은 당시 미국 하버드 대학원생들과의 좌담에서 “지난해 비는 월드투어 개런티로만 100억원을 받았으며, CF, 음반판매, 영화출연 수입까지 2천만달러(약 186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으며[15], 당시 150억이라는 비의 몸값을 다룬 기사도 있고[16], 2000년에 조성모가 소속사에서 100억 계약금 제의를 받은 시대적 상황을 보았을 때, 당시 국제적 인기를 가졌고, 국내 최고의 가수였던 비가 150억에 계약을 한 것은 과한 금액은 아니었다.

이는 조금만 계산해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비가 매년 200억 수익을 매해 거두었다 치자[17]. 7대3 계약으로 생각하면, 비는 140억, 회사는 60억 수익이 나는 것이고, 4년이면 회사가 240억을 가져가게 된다. 즉, 계약금 150억 주고, 4년 동안 240억 수입이 생기는 것.

문제는 이후 가수 비의 인기가 급락하고 예상보다 수익도 급락했다는 점인데, 그것이 비에게 이득이라기보단 손해로 작용한 요소이다. 굳이 비가 고의로 자신의 인기를 떨어트릴 이유가 하나도 없다. FNC의 유재석과 동시기에 영입되었던 정형돈은 수십억의 계약금을 받고도, 건강문제로 거의 활동을 못해서 회사에 막대한 적자를 안겼지만, 그걸로 욕먹은 게 거의 없다. 엔터회사 운영하다보면 흑자를 내는 연예인도 있고, 적자를 내는 연예인도 있는데, 적자를 내는 연예인이라해서 소액주주에게 죄를 지었다거나 배상해야하거나 도덕적 책임감을 느껴한다거나 등의 비판은 없다.

결론적으로, 대주주로서의 정지훈의 활동이나, 가수 비로서의 활동이나 법적으로 비난 받아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가수 비로서 인기가 떨어져서 충분한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는 것인데, 이마저도 그냥 본인의 능력 내지는 주위의 상황에 따른 안타까운 일일 뿐이지, 비가 욕을 먹어야 할 일은 아닌 것.

참고로, 이후 박진영의 JYP가 제이튠를 통해서 우회상장을 한 건 사실인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투기세력이 붙어서 실제로 우회상장으로 박진영이 엄청난 손해를 볼 게 확실했다. JYP가 그 당시 여러가지 사정이 안좋았는데다가, 우회상장 소문으로 제이튠 주식이 시가총액 2천억 수준으로 엄청나게 급등했고 JYP는 고작 4백억 수준으로 평가되었기에, 예상보다 합병 비율이 엄청 달라져서, 정상적으로 합병하면 JYP지분율이 80%에서 15%내외로 떨어질 상황이었다. 합병을 연기하다가 아애 안했으면 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합병 약속을 믿고 제이튠 주식을 산 주주들이 손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박진영은 약속을 지킨다면서 우회상장을 해서 박진영의 지분율이 80%에서 13%내외로 떨어졌고 경영권까지 지속적으로 위협받았다. 그 이후 10년 이상을 박진영 본인이 연예활동으로 번 돈 수백억 이상 투입해서 JYP 주식을 사들여서 지분율을 올리고 있는데, JYP는 그 동안 성장해서 몇조 단위의 회사가 되었기 때문에 그 돈으로도 결국 지분이 고작 15%밖에 안된다. 그 시점에서 그냥 우회상장 포기했으면 지금쯤 박진영은 그냥 회사 지분을 많이 보유했을수있기에 재산이 적어도 1~2조원은 더 많았을 수 있다. JYP가 살아난 것이 2PM과 수지가 돈 벌어주고, 이후 트와이스가 터졌기 때문인데 그냥 우회상장 포기하고, TWICE 대박터진 이후에 상장했으면 박진영이 JYP지분 적어도 50% 이상은 여전히 유지했을 것이어서 수조원 재력도 가능했다.

그때 잘 올라탄 개미들은 지금까지 엄청난 이익을 봤다. 합법적인 시점에 주가가 급등했다지만 고작 2천억 수준이었던 제이튠이었는데, 지금 JYP주식이 몇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는걸 고려하면 최소 15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한데다가, 사실 제이튠 주가가 바닥일때 구입한 개미들은 100배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이 우회상장을 통해서 주주들 누구도 손해본 사람이 없고, 이후 큰 이익을 봤으며, 손해봤다면 JYP 지배주주였던 박진영이 크게 손해를 봤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놀랄정도로 특이한 상장인 이유도 이렇게 대주주가 손해보면서 상장하는 방식의 우회상장 예가 없기때문이다.

4. 의류 브랜드 식스투파이브 횡령 고발: 무혐의

자신이 직접 투자한 의류 브랜드인 식스투파이브(6to5)가 폐업했다고 한다. '연매출 100억을 예상한다'라며 홍보하고 신생 브랜드임에도 백화점의 입점에 성공하는 등 적절한 행보를 걸었으나 브랜드 창립 후 2년도 안 되어 폐업했다. 업계 쪽 사람들 인터뷰에 따르면 신생 브랜드가 백화점에 들어선 것도 이례적이였지만 2년도 안 되어 내려간 것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비는 "이름만 앞세운 기존의 스타마케팅에서 벗어나 자본 투입은 물론 직접 디자이너로 참여한다", "감각적인 의류와 디자인 소품을 선보인다"며 홍보하였고 본인도 즐겨 입는다는 말을 하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기업들에서 라이센스 문의가 쏟아진다"고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문제는 비의 말과 달리 이 브랜드는 해외 판매실적이 없다. 게다가 자본금 '29억 중 20억을 가져갔다'(이 중 9억 4500만원은 비가 투자한 금액이다.)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폭주했고 위의 주식 관련 문제도 거론되어 그간 쌓아놓은 신뢰와 이미지가 모두 무너지게 생겼다.

이 브랜드는 2009년에 사라지며 의류 재고와 식스투파이브의 독점적 모델 사용권은 MCM에게 팔린다. 이런 재고의류가 나중에 무게에 따라 헝겊값보다 싸게 팔리는 것을 고려하면 MCM이 지불한 금액은 거의 비를 모델로 사용하는 값에 해당될 텐데 이례적으로 비싼 값에 매입을 했다는 소문이 있다.

4.1. 반론

팩트만 보면, 인간 정지훈이 식스투파이브란 회사에 취직해서 월급 받고 일한 게 아니다. 회사 직원이라거나 회사 사장이라면 그 회사에서 맡은 업무를 잘 해야 하며, 특히 경영자라면 회사가 망한 것에 대해서 경영 실력 미흡을 지적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연예인 비는 CF 모델로 모델료를 20억 지급받았다. 모델료를 받았으면 모델 활동만 잘하면 된다. 그뿐이다. 다른 경영 문제의 책임을 물으면 안 된다.
물론 여기에 '지분을 가진 주주니 역할을 해야 할 것 아니냐' 하는 반론이 있을 수 있는데, 주주면 주주지 회사에 월급받고 일하지 않은 이상은 일해줄 의무는 없다.
게다가 이런 과장된 언플은 마켓팅 용으로 회사 매출 올리려는 목적이므로, 홍보팀의 과잉 홍보는 옷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피해를 준 셈이지, 투자자와는 무관한 것이다.
위의 비판 주장이 웃긴 이유가 공식적으로 횡령 의혹뿐인데, 거기에 각종 소액 주주나 투자자를 속였다는 식의 뉘앙스를 덧칠한 것도 문제다. 다시 말하지만, 가수 비와 식스투파이브 관련 문제되었던 건 오직 하나, 그것도 무혐의가 나온 횡령 의혹 뿐이다.
실제로 비가 10억을 지분으로 받은 건, 회사가 망해서 거의 현금화 못했으므로, 실제로 손실인 셈이다. 현금이 아닌 지분으로 받은 게 꼭 유리한 게 아니다.
거기에 게다가 자본금 29억 중 20억을 가져갔다는 주장은 어처구니가 없는 주장으로 자본금이 30억이면 회사에 돈이 30억 밖에 없는 게 아니다. 김용호 기자의 스포츠월드에서 가수 비가 46억 횡령했다는 기사를 냈는데, 그 억지 기사를 읽고 자본금 30억 회사에서 어떻게 46억을 횡령하냐고 따지면 바보 취급받는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가수 비가 회사 돈 다 가져가서 회사가 망했다는 듯한 뉘앙스가 만들어졌다. 어쨌거나 비를 사기꾼으로 각인되게 한 46억 횡령기사는 근거없음으로 결론났다.
비는 당시 CF 모델료가 최소 10억 이상이었고 수십억도 허다했다. 비가 식스투파이브 브랜드의 사장이 아닌 이상 모델로써 20억 돈값만 충실히 하면 회사에 할 의무를 다한다.
식스투파이브와 가수 비로 검색하면, 10년 지난 지금도 가수 비가 식스투파이브 3,000명 사인회, 가수 비 식스투파이브 해외진출, 홍콩 패션쇼에 국내 스타 참석, 식스투파이브 백화점 입성 등 기사가 뜬다. 그만큼 가수 비가 이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 많이 활동했다. 보통 CF 계약시에 단순히 광고만 찍지 않고 사인회라든가 행사 참여 등 조항이 붙기는 하는데, 이 정도로 많은 활동을 계약하는 경우는 없다. 요구 조건이 많을수록 계약금이 늘어나므로 단순히 당시 가수 비의 가치로만 따져봤을 때 20억 받고 이 정도 활동해줬으면 굉장히 싼 계약인 셈이다.
어쨌거나 자본금 30억인 회사는 신생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에서 이 정도로 언론에 이름 알리려면 얼마나 많이 돈을 쏟아부어야 할까? 가수 비에게 20억을 준 덕에, 각종 언론에 광고료를 집행 안 해도 저절로 광고가 되었고, 적어도 20억의 몇배는 광고효과를 보았다. 거기에 30억 자본 브랜드가 백화점 입성이 쉬운 일이 아니다. 홍콩 패션쇼도 역시 쉬운 일이 아니다. 위의 비판글에서도 신생 브랜드임에도 출발이 좋았다는 내용이 나올 정도로 가수 비를 이용한 초기 홍보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홍보만으로 브랜드가 성공할 수는 없다.
식스투파이브는 여타 30억 자본 회사들에 비해서 월등하게 유리한 환경에서 출발했다. 즉, 가수 비가 돈값의 몇배를 해내면서 3루에 갖다 줬다. 그러나 그 이후는 경영자와 브랜드 자체의 상품으로 성공할 수밖에 없다. 어쨌든 CF 모델로서 가수 비는 받은 돈 이상의 역할을 했다. 그걸로 자기 역할 이상 했고 그걸로 더 요구할 수가 없다.
좋은 출발점에서 출발했지만, 회사 경영 실패로 회사가 망한 것까지 가수 비가 책임져야 할까?
물론 보통 연예인들은 이름 빌려줄 뿐이고, 구체적으로 가수 비를 이용해서 언플을 구상하고 실제로 집행한 사람들은 그 회사 홍보팀이다.
위의 비판글에서 식스투파이브의 과잉 홍보의 예로 든 것이 비는 "이름만 앞세운 기존의 스타 마케팅에서 벗어나 자본 투입은 물론 직접 디자이너로 참여한다", "감각적인 의류와 디자인 소품을 선보인다"며 홍보하였고 "본인도 즐겨 입는다"는 말을 하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기업들에서 라이센스 문의가 쏟아진다"고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문제는 비의 말과 달리 이 브랜드는 해외 판매 실적이 없다.
라는 대목이다.
근데 사실 이 정도 홍보는 어느 브랜드도 하는 것이기에 여기서 문제 삼는 게 말이 안되지만, 억지로서 굳이 문제되는 걸 찾는다면 가수 비가 디자이너로 참여한다 외에는 없다. 가수 비의 자본 투입은 사실이고, 감각적 의류와 디자인이라는 내용은 참 거짓이 없는 거고, 본인도 즐겨 입는다는 것 역시 실제로 비가 그 브랜드 입은 건 사실이니 거짓이 아니다. 라이센스 문의가 해외 판매한다는 말은 아니니까 거짓도 아니다.

물론 실제로 가수 비가 디자이너로 참여했는지 안했는지는 몰라도 만약 가수 비가 디자이너로 전혀 참여 안했다면 거짓인것이다. 다만 대부분약간이라도 참여하는 게 사실이고, 이 정도 홍보는 너무 일반적이라서 보통은 이걸로 과잉 언플 소리를 듣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나이키 에어조던이나 각종 신발 홍보할 때도 NBA 스타들에게 본인이 브랜드에 원하고 선호하는 농구화에 대한 인터뷰 정도는 하고 중간 중간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하고 완성되면 본인이 착용한다. 이 정도를 가지고 디자인 참여라고 하는 포장하는 건 기본이고.
이게 과잉 언플이라면 피해자는 그 회사 제품을 사는 소비자가 속아서 제품을 산 소비자이다. 비가 직접 디자인 한다는 말에 속아서 식스투파이브 옷 구매한 소비자가 있을수는 있다. 그들이 피해자라면 피해자이다. 하지만, 그들이 가수 비를 고발한 적은 없다. 혹은 그걸로 큰 이슈가 된적도 없다. 위에서도 나오지만, 논란은 오직 20억 투자자가 횡령으로 고발한 것 뿐이다. 다시 말하자면, 비를 얼굴 마담으로 과잉언플한 것은 문제라면 문제라고 굳이 말할 순 있는데, 이걸로 소비자가 문제 삼은 적은 없다는 말이다. 즉, 비판 글에서 과잉 언플이 굉장한 문제처럼 묘사됐지만, 실제로 피해자는 없는 소소한 문제인 셈이다.
어쨌거나 이런 얼굴마담 연예인을 활용한 과도한 언플은 연예계의 고질병이며, 이 부분에서는 가수 비도 책임이 없을 수는 없다.

5. 열애설과 연예병사 특혜 논란 - 7일 근신

2013년 1월, 디스패치 파파라치들이 김태희와 만난 장면을 인터넷상에 유포하였고 김태희 측이 유포 다음날 교제를 정식 인정하면서 2013년, 그 해 최초의 연예인 커플이 되었다.

여기까지라면 그냥 흔한 연예인 커플의 스캔들 정도로 끝났겠으나 이 와중에 비의 복장이 규율 위반임이 네티즌들에게 드러났다. 사진에서 비는 바깥에서 전투모를 벗은 상태였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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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사실이 묻힐 정도로 더 거대한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었으니..."현역이 이렇게 자주 외출을 할 수 있는가"와 "외출 복귀 시간을 제대로 지켰는가"[20]에 대한 논란이 제기, 이는 기존에도 꾸준히 제기되었던 연예병사의 출, 외박 제도 개선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고 국방부 홈페이지는 마비 상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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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출, 외박 규정 논란으로 여론이 매우 악화되었다. 결국 이 사건으로 국방부는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연예사병의 관리와 휴가, 외출에 제제를 가하겠다고 한 상태. 영창은 아니지만 결국 군 징계의원회에 회부되어 7일 근신 처분을 받았다. 엄청난 솜방망이 징계이다.

더불어 대한민국 해병대를 입대하고 군악병에 배치됐지만 해병대사령관에게 편지를 보내 해병대 내에서도 빡세다는 수색대를 자원하고 제대마저 훈련 때문에 1달이나 미뤄버린 오종혁과 비교되며 더 까이게 되었고 여기에 1살 위였고 연예사병 특대를 거절하고 일반병으로 복무하게 되었던 가수 김태우[21]나 동갑내기이자 해병대 일반병 출신인 현빈과도 비교 대상으로 오르는 등 특히 일반병 및 예비군 출신들로부터 대차게 까이고 있다.

이에 정지훈은 싸늘해진 시선을 의식한 듯 남은 7개월간은 일반병사로 전방에서 복무하고 싶다고 밝히며 보직변경 신청서를 냈다고 기사가 떴는데 국방부는 "신청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신청한다고 해도 단순히 본인이 원한다는 이유로 보직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의 입장에선 괜히 언플만 한 꼴이 되었다. 애초에 보직변경은 복무 부적응 등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이뤄지는 일이고 본인이 욕 먹기 싫다는 이유로 보직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건 병사의 본분에 맞는 자세도 아니다. 그리고 국직, 육직부대 소속 병사의 전방 야전부대로의 재배치는 당사자가 요청한다고 해서 쉽게 들어줄 사항도 아니다. 사단급 이상의 단위로 소속부대가 바뀌는 것은 인사비리 억제 차원에서 엄격히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방으로 가봐야 상말인 비는 소위 말하는 "똥병장"인 상태로 되도 않은 군복무를 하는 것밖에 안되기 때문에 상말에 보직변경을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 군필자들에게는 언플이 먹히기는 커녕 도리어 역효과를 낳아 더 거세게 까였다. 그리고 신청서를 받은 적이 없다는 내용에 대한 해명으로 비 측은 "면담 중에 의사표시를 한 것이 와전되어 신청서를 낸 것으로 기사가 났다"라고 언급했다.

2013년 6월 25일에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현장 21에서 연예병사의 해이해진 군기를 주제로 방송을 탔다. 동료 연예병사 이등병 세븐과 일병 상추는 안마시술소에 갔다가 걸리는 바람에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이고 당시 취재시엔 정지훈은 음주와 핸드폰 통화장면만 잡혔지만 덩달아 까이고 있다. 군대에 가서 까임방지권이 아니라 평생까임권을 얻어 나오는 월드스타의 위엄 정작 근신 후 꿀 빨고 있는 모양이다.

결국 연예병사는 폐지되었지만, 정지훈 본인은 추가징계를 받지 않았으니 전역(2013년 7월 10일)을 말 그대로 칼타이밍에 한 셈.

그 외에도 나중에 또 밝혀진 바로는 필수서류 제출 없이 연예병사에 합격했다고 한다.

결국 어떤 일반인이 2013년 11월에 '연예병사 복무 당시 잦은 휴가와 복무규정 위반 등 군 형법을 위반했다'며 비를 상대로 처벌하라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6. 부모의 빚투 사건

마이크로닷, Dok2에 이어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18년 11월 26일 "가수 비의 부모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우리 부모님도 피해자다"라며 부모님은 1988년 서울 용문시장에서 쌀가게를 했고, 비의 부모는 떡가게를 했다. "비의 부모는 쌀 약 1,700만 원어치와 현금 800만 원을 1988년부터 빌려갔고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비의 부모에게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으나, 비의 부모는 열악한 상황을 호소하며 거절했다고. 또한 원금만이라도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비의 가족은 잠적해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송을 걸려고 했지만, 가정 사정이 빠듯해 비용과 시간을 소송에 쓰기가 어려우셔서 하시지 못했다며 30년이 지나 환갑이 넘으신 부모님께서는 그동안 비에게 편지도 쓰고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하셨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현금 포함 약 2500만 원 가량을 갚지 않고 있다며 빌려간 돈 또는 사기로 번 돈으로 자신들은 떵떵거리면서 TV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억울함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평생을 힘겹게 살고 있다. 더 이상 눈물 흘리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글쓴이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약속 어음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국민청원을 통해 억울하다면서 글을 게시했고 이데일리에 인터뷰의 어음을 공개하면서 10년 전 아버지를 만났지만 모르는 일이라고 언급하면서 "일각에서 1982년생인 비는 1988년 당시 6살인데, 어떻게 고등학생일 수 있느냐며 고발 글의 진위를 의심하시는데, 비가 6살이던 1988년부터 돈을 빌려주기 시작해 비가 고등학생이 된 무렵에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한 것"이라고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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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공개한 어음

[단독] 비 부모 사기 주장 A씨 "돈 갚아달라 하니, 문전박대"

이후 비의 소속사측은 비의 아버지가 당사자를 만나 확실히 사태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독] 비 측 “ 비 아버지, 피해 주장 당사자와 직접 만날 예정"(인터뷰)

6.1. 사실 관계와 해석

이 상황을 현행 법으로 판단해보자. 피해를 주장하는 쪽의 주장과 자료가 사실이라는 확증은 없지만 여기서는 사실이라고 가정한 상태.

88년 당시에 비의 어머니가 떡가게를 했기 때문에 채권자로부터 진 1,700만원 상당의 쌀(현물)은 상법상 '외상매출' 채권이며 800만원 상당의 어음은 '대여금' 채권이다. 그리고 둘 다 상법 제64조에 따라 5년의 소멸시효를 적용 받는다. 다만 어음은 어음법 제70조에 따라 3년의 소멸시효를 적용한다(어음의 소멸시효가 지나도 원인채권은 사라지지 않음)[22].

원 채권자가 제시한 자료는 어음의 복본과 어머니에게 보냈던 편지(원금이라도 갚아달라)는 부분이지만 이걸로는 소멸시효가 중단되지 않는다. 따라서 일단은 법률관계는 92년에 소멸한다. 다만 아직 사실관계는 남아있다. 다시말해 법률상 권리가 사라졌더라도 여전히 비의 어머니는 채무자이다. 따라서 비의 어머니가 소멸시효 완성 후에도 채권자에게 빚을 변제하면 정당한 변제가 된다.

하지만 비의 어머니는 2000년에 사망했다. 이 시점에서 사실관계마저 종결된다. 물론 여기서 비가 어머니로부터 상속을 받아 채무관계까지 넘어오면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겠지만 비는 상속을 포기했다. 따라서 빚은 정당하게 소멸한다. 현실에서 상속포기는 흔한 사례이며, 그것으로 비난 받는 경우는 없다시피한다. 오히려 빚을 못 갚았다 해서 그 빚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전가하는 것 자체가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된다. 단지 연예인은 매우 부유한 특수 계층이라는 인식 때문에, 부모의 빚을 충분히 갚을 능력이 있으면서 안 갚는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지훈은 당시 연예인도 아니었고, 어머니를 잃은 미성년자였다.

2000년 당시 정지훈이 어머니 빚을 상속받아서 갚을 능력이 있었냐 하면 거의 확실하게 없었던 게 맞다. 정지훈은 1982년생으로 2000년 당시 17세 고등학생이었다. 연예계 데뷔는 1998년에 했지만 팀이 해체되고 공백기가 길어진 상태였기에 사실상 직업 없는 고등학생이 부모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에서 유산 상속 포기를 한 것이다.

채무불이행 사실만으로 사기죄는 성립되지 않는다. 형법상 사기는 상당히 강력한 범죄이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았다는 사실 만으로 사기가 성립하진 않기 때문. 자세한 건 사기 참조. 다만 채권자 입장에서 알고 그런 건 아니고 돈 안 갚으면 보통 사기죄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사기라는 표현을 쓴 듯 하다. 실제로 언론에서도 사기라는 명칭을 쓰고 있기도 하고.

비의 아버지와 피해자로 주장하는 사람과 직접 만났다는 기사가 나왔다. 상대방이 1억을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아무런 서류 없이 나왔기에 채무 변제를 거부하며 고소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공식입장]비 측 "사기 주장 당사자, 차용증 없이 1억 합의금 요청…명예훼손 심각"

6.2. 비판과 논란

빚투에 대한 일반인 여론은 극과 극으로 갈린다. 대중들은 개인의 빚을 배우자나 자식에게 떠넘기는 것에 대해선 매우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 만약 일반인이었다면, 빚투라는 행위가 미친 짓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한참 이슈가 된 것도 있고, 연예인이 어마어마하게 돈 버는 특수계층이라는 인식으로 그 정도로 많이 버는데 부모 빚 얼마 안 되는 것 왜 못갚아하는 인식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비에 대한 비판 여론의 이유 중의 하나는, 채권자의 주장에 따르면 비의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변제를 거부하면서 했던 말이 "아들의 등록금을 내야 해서 형편이 어렵다"는 것이다. 이대로라면 비의 어머니는 빚을 갚는 대신 그 돈을 자식에게 투자한 셈이 되며 그렇게 투자받은 비가 가수로 성공한 이상 그에 대한 도의적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당장 어머니가 그때 비를 예고에 보내지 않고 빚을 갚는 데 썼더라면 비가 성공할 수 있었겠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고 피해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비의 어머니는 이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이라면 모를까 국공립 고등학교가 널려 있음에도 자기 자식을 비싼 사립 고등학교에 보내려고 갚을 수 있는 빚을 안 갚았단 이야기가 되니 말이다.

비의 청소년 시절에, 아버지는 돈 벌러 해외 가고, 중대 질환에 걸려 투병 중인 어머니를 홀로 간호하는 와중에 아파서 밤마다 비명을 지를 정도였는데 약 살 돈이 없어서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다는 일화를 황금어장에서 말한 적 있다. 또 돈이 하도 없어서 엄마에겐 학교 간다고 속이고 공사판 갔다가 임금 사기까지 당했다는 일화도 있다. 황금어장 비 출연 이에 관련해서 위 항목에 비 그 시절 이야기가 잘 나온다.[23]

그러던 중 박진영의 눈에 띄어 JYP연습생으로 들어간다. 박진영이 후에 밝힌 캐스팅 이유는 비에게서 절박함이 보였다고. 무반주로 을 몇 시간씩 춰보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도 당장 해낼 만큼 절박함이 보였다고 한다. 그 예로 돈이 없어서 우유에 불린 라면으로 삼시세끼를 때우거나 옷 살 돈이 없어 땀에 절은 트레이닝 복을 한 달 내내 입고 다닌 일화는 유명하다. 이 때의 기억 때문인지 아직도 자신에게 밥을 사주는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또한 연예계 톱스타가 된 뒤에도 지인을 만날 때 밥은 항상 그 자리에서 제일 큰 형이 사야 한다고 생각하는 원칙이 있다고 한다. 그래야 인기도에 따라 분위기가 변하는 일이 없어 지인들이 멀어지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과거부터 비와 친했던 연예인 형들은 아직도 본인보다 잘 버는 비를 사적으로 만나면 비에게 밥을 사줘야 한다고.

어쨌든 2000년 어머니의 사망 당시는 매우 가난하던 일반인 청소년 정지훈은 거의 경제적으로 막판에 몰린 상황이었으므로, 유산 포기를 비판하는 것은 굉장히 과도한 비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현재 뽐뿌에 피해자가 외상 장부와 비의 어머니인 김순임씨의 서명이 들어있는 서류를 사진으로 올렸다.뽐뿌에 올린 글

피해자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비 측에서 오히려 연락도 없이 불쑥 영업하는 가게에 들어와 갑자기 서류를 내놓으라고 했다고 한다. 연락 없이 찾아와 미처 준비를 못해 집에 있다고 하니 언론에는 '어떤 장부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비 채무 피해자, "비 측, '지금 돈 받고 끝내라' 협박 아닌 협박했다" 주장

위에 대한 비 측의 반박 기사가 나왔다.기사 기사 내용에 따르면 면담 및 통화 당시의 모든 녹취록을 가지고 있으면 언제든 공개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또한 피해자 A씨의 주장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1. 피해자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거래를 하였다고 하는데 비의 모친은 1999년 폐업, 2000년에 사망하였고 폐업 이후에도 거래를 했다는 주장은 맞지 않는다.
  2. 현재 증거라고 존재하는 장부는 일부분만 공개하고 있으며 차용증과 어음 원본은 제대로 제시 못하고 있다. 장부는 거래 내역이기 때문에 거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공개를 하여야 신빙성을 가질 수 있다.

A씨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비의 아버지는 "남편이 똑똑했으면 마누라가 죽었겠어?"라는 충격적인 언행을 들었고 이를 전해 들은 아들 비 역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기사

일부 네티즌이 장부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참조. 제보자가 공개한 장부 사진 한 장의 밝기를 높이면 아래쪽에 입금 내역이 보이며 상단에 있는 금액과 동일함을 확인할 수 있다.

채권자인 노부부는 2019년 9월 3일 비의 아버지를 상대로 5,000만 원의 민사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으나 2020년 1월 8일 증거 부족으로 기각되었고 항소를 한 상태로 알려졌다. 노부부는 민사소송이 기각되자 비의 집에 찾아가 소리를 지르고 문을 두드리는 등의 행위를 하여 경찰에 수 차례 연행되었고, 3월 3일에는 자택 대문 잠금장치를 부순 후에 마당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노부부를 상대로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하였지만 법원은 항소심 결정까지 판단을 보류하기로 하였다. 비의 아버지는 노부부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고발하였다.[단독]가수 비 '모친 빚투' 폭로자 접근금지가처분 신청…法 "판단 보류"

2020년 12월 채권자 노부부가 항소심 소송 과정에서 청구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정이 이루어 졌다. 그리고 노부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재물손괴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각각 벌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기사 기사에 따르면 본 소송은 소멸 시효가 지난 상태이고, 재판과정에서 정확한 증거 자료나 차용증도 제출하지 못했다고 한다. 비 측은 정확한 증거 자료나 차용증을 제출한다면 소멸 시효와 상관없이 원금과 이자까지 변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7. 부동산 관련 이슈

부동산 재태크의 귀재로 잘 알려진 비 김태희 부부는 21년도에 920억원의 빌딩을 450억 대출을 받아 매입하였다. 당시에도 빌딩 값의 절반가량을 대출받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투기 의혹이 있었으나, 그보다 건물 전체 공실이 늘어남과 함께 대출이자가 늘어나면서 2023년에 매달 1억 넘는 적자를 볼 것이라는 계산들이 나왔다. #

그리고 약 1년정도가 지난 22년도 11월에 빌딩 매각설이 돌았으며 무려 1400억원이라는 액수로 매각하기를 희망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1년만에 500억을 더해 매각하려는 것은 명백한 투기임이 틀림없다는 주장도 재기되었으며, 기사가 난 직후 대중들의 반응이 싸늘하자, 갑자기 매각을 철회하였다. (실제로는 매도희망가가 비현실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매도자가 슈퍼개미로 알려진 '선경래'씨인는데, 비 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상승기에, 920억원이라는 최고가로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시세차익에 뒤따르는 양도세를 비롯한 엄청난 세금을 감당 못할 것을 우려해 급하게 매각을 철회했다는 세간의 추측도 있지만, 정확한 철회 원인은 알려진 바가 없다. #

2023년 9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비는 85억원 규모의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당했다. 비는 공식적으로 "완전히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피소한 A는 비를 허위매물을 내놓은 혐의로 고소했으며, A는 집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의 자택 방문을 원했으나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 거절했고 건물을 보지 못한 채 거래를 진행했다. A는 계약을 진행한 뒤 실제로 본 건물이 부동산 중개업체가 보여준 건물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주장했다. #

8. 라디오 괴담

2005년 7월 5일에 방송된 KBS 데니 안키스 더 라디오 생방송 전화연결 코너에서 전화 인터뷰 도중 뜬금없이 이효리와 성관계를 성공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는 루머가 퍼졌었다. 실제 방송에서는 해당 발언이 전파를 타기는 커녕 비와의 전화 인터뷰 자체가 없었으며, 비 측은 루머를 퍼뜨린 일당들을 검찰에 고소하였고 법원으로부터 라디오 괴담이 사실이 아니라는 판결과 함께 루머 유포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당시 2000년대에는 라디오가 주 미디어 매체였으므로 팬들이 녹음하여 소장하던 것이 관행이었는데[24] , 하물며 '키스 더 라디오'는 탑 아이돌 god데니 안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따라서 그런 적이 있었다면 방송사 측에서 그 방송분을 삭제하였다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분명 그 녹음본을 가지고 있었을테고, 그 자료는 인터넷 상에서 겉잡을 수 없이 퍼져 지금도 어딘가에는 나돌아 다닐 것이 뻔하다. 물론 올라오는 족족 신고가 되어 곧바로 비공개가 되어 퍼지지 못한다고 치더라도, 외설적인 내용이 라디오 전파를 탔으면 그 많은 청취자들 중에서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되는 내용을 가지고 신고를 하는 인원이 분명히 있을 것이므로, 당연히 그에 대한 처분이 나올 수 밖에 없고 해당 처분결과는 당연히 남아 있게 된다. 그런데 그 어디서도 해당자료나 관련 처분내용을 찾아볼 수 없었고 20년이 지난 현재도 없다. 검찰이 KBS로부터 당시 방송분을 넘겨받고 비의 통화 내역까지 조회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기까지 한 이상 이러한 정황들로 보았을 때 이 루머는 거짓이며, 만델라 효과로 인해 발생한 논란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5년 뒤인 2010년 해피투게더에 당사자인 이효리와 함께 출연하여 "그 일 때문에 한이 많다. 당시는 콘서트를 위해 홍콩에 머무르고 있던 시기였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초등학생이 인터넷 게시판에 퍼뜨린 루머였다. 진짜로 그런 일이 있었기라도 하면 억울하지나 않지"라고 심경을 밝혔다.

9. 기타

2011년 비와 작곡가 A씨가 공동작곡한 곡인 <부산 여자>라는 곡이 미국의 가수인 라파엘 사딕의 'Detroit Girl'이라는 곡을 표절했다는 표절시비가 일어났다. 제목의 유사성도 그렇고 도입부 부분도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곡의 공동작곡가 A씨는 "(표절 시비에 대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관련 논란을 일축했다. 비 소속사 측 역시 "네오소울 장르라는 비슷한 곡 분위기가 오해를 살 수는 있었겠지만 표절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

2018년 2월 10일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의 파이널 생방송 MC를 맡아 진행했었는데, 여러모로 미숙한 진행 수준을 보이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인스타에 삼강오륜에 대한 내용을 올리며 잠깐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기사 현재는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 거기에다 맞는 말이라 동조한 이민정도 덤으로 욕먹었다.

2021년 3월 16일 위근우과 관련해 인스타그램에 를 비하하는 내용을 적었다가 욕을 먹었다. 위근우/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


2022년 6월 17일 청와대에서 공연을 한 게 문제가 되고 있다.문화재청이 지정한 청와대 관람규정을 어겼다는 건데 결국 2022년 10월 21일 올라온 KBS 뉴스에 비 논란에 관해 다뤄졌다. 그걸 옷통을 벗고 했다는것도 논란이 됐다.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옷이 망가졌거나, 순간 순간 부분적으로 노출이 된 것이라면 상관 없지만 비의 차림새는 의도적으로 노출을 한 모습이기 때문. 일단 문화재청은 이러한 논란에 정당한 규정에 따른 공연이었다며 반박했다.기사


[1] 박진영 본인이 라디오 스타 출연 당시 알켈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2] 실제 싸이와 절친노트에 게스트로 동반 출연했고, 이후 합동콘서트를 한 적이 있다.[3] 같은 나라 사람들인 아시아계 미국인들도 연예계에서 자기들 위치 따위는 없다고 자조하는 현실이다. 아예 문화적/언어적으로 생판 다른 한국인은 더욱 힘든 상황.[4] 하지만 2011년 당시 비의 군입대 소식을 전 세계 200여 개국 언론에서 기사로 전하기도 했었다.[5] 진짜 한국인이며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계의 거성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축구 묘기의 신. 그가 영국에서 활동할 당시이므로 영국 프로축구팀 감독이 그를 아는 게 사실 이상할 건 없다. 한국인들이 그를 모르는 게 이상할 정도일 뿐이다. 사실 90년대까지는 그의 축구 묘기 기네스북 기록 때문에 한국 내에서도 방송 출연도 많이 하고 꽤 유명했었다. 이후에 방송 및 언론 노출이 뜸해져서 인지도가 떨어졌을 뿐.[6]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꽤나 효과를 보았는데 특히 월드스타 밈이 본격적으로 부각이 된 2006년부터 시작해 최전성기라고 평가받는 2008년~2010년 까지 그는 대단한 톱스타의 위치에 있었으며 이 시기 비를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로 대단히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전성기가 끝나고 침체기가 시작된 2011년을 기점으로 그는 점차 인기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동시에 월드스타 밈 역시 사라진 건 물론 실체가 밝혀지면서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가게 되었고 거기에 군대를 갔다 오고 나서 낸 앨범들과 배우로써 출연한 작품들이 줄줄이 망해 가수와 배우로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아 10년 가까이 부진했던 걸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이런 언플이 오히려 비에게는 커다란 독이 되고 말았다.[7] 하소연, 은빛 등 성인영화 배우들이 속해있던 성인영화 제작사였으나, 성인영화 시장이 침체기를 맞이하자 이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 프로모터로 전향하려고 했다가 본 문단에서 서술할 사건으로 잘 안되어서인지 문을 닫았다.[8] 이 당시 아시아 구조조정 조합의 주식 비중은 50% 정도며 정지훈은 이들에 비해 약 4분의 1 정도인 12% 정도의 주식을 소유하게 된다.[9] 가계약에 비해 왜 더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10] 일단은 7:3의 회사에 불리한 수익배분도 문제였지만 10명 안팎의 적은 직원을 가진 회사가 2명의 사장을 두고 각 사장의 연봉이 5억씩 받아가는 이해할 수 없는 기업 운영은 만성 적자를 가져온다.[11] 하지만 반대로 개미들도 정지훈을 믿고 투자했다고는 하지만 자신의 투자 실패에 대한 근본 책임은 자신에게 있음도 잊어선 안 된다.[12] 그의 매도가 끝난 뒤 열흘 뒤에 공개되었다.[13] 즉, 작전세력과 한 패라는 뜻[14] 가수 비와 제이튠 논란을 확인해보면 당시 공시자료가 있다.[15] 2006년 비 수익 200억 내외[16] 계약 종료 1년 앞둔 가수 비, 150억 몸값, 비에 영입 관련 회사 주식 급등[17] 비는 당시 매출이 매해 올라가는 추세였다. 위의 박진영의 언급이나, 여타 기사를 보아도 전혀 무리가 가는 기대는 아니다.[18] 물론 방탄소년단을 보유한 빅히트가 최고의 시가총액이지만, 4대 기획사중에서 가장 매출이 적은 JYP가 흑자비율이 높고, 주가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19] 규정상 군인은 실외에서 항상 전투모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20] 육군병 기준으로 일부 부대별 상이할 수도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외출/외박/휴가시 복귀일 20시 이전까지 부대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복귀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무단이탈. 즉, 탈영에 해당할 수 있다.[21] 참고로 김태우는 비랑 JYP 연습생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친분을 이어가는 몇 안 되는 연예인이다. 물론 비가 톱스타가 되고 나서는 김태우가 어려워지기 시작했다고 하지만.[22] 이러면 어음이 무슨 의미인가 싶겠지만 실제 어음상 권리를 행사하는 게 대여금보다 압도적으로 법적 증명력이 높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게다가 어음상 권리가 소멸된다 하더라도 어음 그 자체의 사실내용을 통해 원인이 된 대여금도 손쉽게 증명할 수 있다.[23] 가수의 꿈을 품고 안양예고를 다녔으나 극심한 가난에 병원비를 못 대서 결국 모친상을 당하는 매우 힘든 나날을 보냈다. 말기 당뇨에 걸렸지만 치료비가 부족해 초기 치료를 못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 어머니는 비를 위해 돈 일부를 남겨놓았다고. 그리고 비는 이 일화를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이야기한 바가 있다.[24] 실제로 7월 5일 당일 방영분도 녹음되어 한 블로그에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