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웹소설 비처녀 파티 탈퇴했습니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주역
- 헤레나 리들
원작 게임 '브레이블리 뉴 월드 2'의 히든 히로인[1] 이자인이 '브레이블리 뉴 월드 2' 세계에 온 이후로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해온 인물이다.
죽은 남동생을 연상시키는 이자인을 여러모로 챙겨주었는데,작중 극초반 자인이 고속 성장을 위해 그릇된 신의 우상을 부수고 걸린 저주[2]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기에 고생하던 당시의 이자인을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건물을 기반으로 '초보자들의 도시' 로테른에서 어떻게든 가게를 꾸려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괴멸적으로 장사를 못하기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고 한다.
이자인을 찾아 로테른에 모인 전 용사 파티의 사람들이 자인에게 맘이 있는 걸 알아채고 자기 가게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대신 숙식을 제공하여 자인과 친밀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 엘레인 엔필드
원작 게임 '브레이블리 뉴 월드 2'의 메인 히로인. 전 용사 파티의 전투 성녀로 엘핀드 가문의 가주 대행이자 장녀다.
갑자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유산을 갈취 당해 몰락해 버린 집안을 다시 세우고 동생들을 호강시켜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좋은 언니이다. 살짝 바보에도 금지옥엽 자란 부잣집 아가씨이다 보니 이렇다할 수단이 없었으나, '악영영애 성공기'라는 소설을 참고 삼아 행동하고 있다. 다만 현재의 자뻑느낌이 있는 말투는 소설을 참고 한 거외에도 본인 원래 말투도 들어가 있다.
일러스트의 복장은 전투 성녀로서의 공식 복장인데 이 복장과 악역영애스러운 행동으로 자인은 만나자마자 요주의 인물로 찍었고, '개걸레벌통젖소'라는 요상한 별명으로 부르면서 자주 설교를 했었다. 이 탓에 본인도 모르게 자존감이 조금 부러진 상태지만[3], 멘탈이 생각보다 강하다보니 그리 심하게 고생하지는 않은 듯 하다.
처녀 여부는 당연히도 처녀다. 성녀로서 불미스러운 사태를 대비한 보호 마법이 걸려 있는데 이자인은 그녀를 안 건드렸고 용사도 당연히 안 건드려서 그 보호마법이 아직까지도 멀쩡하게 걸려 있었고, 그 마법이 있으니 처녀라는 인증서까지 받아둔 상태.
전 용사 파티가 다 그렇지만 성장 기회를 거진 못 얻은 상태인지라 이래저래 능력은 이자인에 비하면 안 좋다. 하지만 회복 자체가 매우 희귀하다보니 길드에 처음 가입했을 때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파티영입 제안을 받았다.
- 카린 루프레인트
원작 게임 '브레이블리 뉴 월드 2'의 메인 히로인. 전 용사 파티의 마술사로 왕국의 마술명가 루프레인트 공작가의 차녀이자 전대 대현자의 직속 제자다.
미래가 기대되던 오빠가 인간을 배신하고 마왕군으로 전향한 탓에 집안이 몰락했고 그로 인해 학창시절 고생을 많이 했으며 그 결과 현재와 같은 츤데레 성격이 완성되어 버렸다. 학창시절에는 오빠 때문에 짊어진 오명을 어떻게든 뿌리치기 위해 공부에만 열중해서 늘 수석이었으며 어느날 교사로 온 대현자의 눈에 띄어 대현자의 개인 연구실에 다니게 되면서 그제서야 학우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났다.
용사 파티가 결성되었을 때 용사가 영 아님에도 집안을 살리기 위해 합류. 그후 어떻게든 놀려는 용사를 어루고 달래서 마대륙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이자인과 함께 여행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발이 다친 걸 숨겼다가 이자인이 치료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잔소리 하면서도 잘 챙겨주는 이자인에게 끌리게 된다. 업적작을 위해 밤에 혼자 노래하던 이자인의 노래를 평가해 준다면서 밤마다 같이 지냈고 그 결과 그에게 마음을 허락하고 응석 부리면서 의지하게 되었다.
마왕까지 무찌르고 보혈의 결계 앞에서 진심으로 분노하는 이자인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안절부절하는 사이에 그가 이탈해 버리자 연구소로 돌아가서 반년 가까이 그가 말한 보혈의 저주를 비롯하여 그가 원하는 다른 세계에 대한 연구만 하면서 자인을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그꼴을 보다 못한 대현자가 이자인의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등을 밀어준 덕분에 로테른에 가게 된다. 정작 이자인을 만나자 또 솔직해지지 못해서 맘에 없는 소리만 하게 되고 원거리에서 그걸 훔쳐보던 스승은 복창이 터지다가(…) 결국 카린의 연애를 돕기 위해 직접 로테른에 오게 된다.
비처녀 여부는 당연히 아니다. 멀쩡한 처녀. 그런데 모험중에 용사가 '그람힐트는 사랑으로 각성한다'고 하면서 사랑해 달라 뭐라고 억지 부리는 것에 어울려주었다가 이자인이 그걸 목격하는 바람에 쓸데없는 오해를 사고 있었다.
- 렌 소네트
원작 게임 '브레이블리 뉴 월드 2'의 메인 히로인. 전 용사 파티의 도적으로 제국의 도적명가인 소네트 자작가의 차기 가주다. 영민들이 안부를 걱정하며 정성스럽게 선물까지 보낼 정도로 인망이 좋다.
용사 파티에서 모험중에는 식사도 담당했고 자인이 합류하면서는 그와 함께 식사를 담당했다. 자인에게 배운 요리도 있을 정도이며 프롤로그에서 박살난 케이크도 렌이 만든 것.
절맥증이라고 하여 너무나 강한 정순한 기운 탓에 단명하는 병을 앓고 있었는데 자인이 이 병을 고쳐주면서 그에게 반했다. 목표는 애 다섯명 낳고 알콩달콩 사는 거라는 모양. 등장 초기나 과거 회상에서는 히로인중 청순한 이미지였으나 그 청순함이 하필 절맥증의 영향이었던지라 완치된 이후로는 변태, 스토커등의 이미지가 붙고 있다.게다가 이건 집안 내력이다(...)심지어 파티 해산후 저택의 자기방에서 1달간 나오지 않았는데 피폐 같은 게 아니고 자인 생각하면서 자위로 보냈다고 한다.(...)
로테른에 와서 합류한 이후로는 다른 히로인들과 이자인이 데이트라도 하려하면 도적으로서의 모든 능력을 사용하여 스토킹해서는 중요한 중간에 방해한다. 주 피해자는 카린.
프롤로그에서 처녀막이 없다고 얼떨결에 자백해서 비처녀 용의자였으나, 사실 자위하다 그렇게 된거라 보혈의 결계 기준으로는 처녀. 이렇게 된 이유는 절맥증이 치료되자 혈통에 있던 기질을 누르던 정순한 기운이 사라져서 본래 기질이 부활했기 때문이다. 그 시점에서 이미 자인에게 반한지라 방출 할 수 없는 연심을 참는다는게 자위행위로 가 버린 것.
- 나엘
원작 게임 '브레이블리 뉴 월드 2'의 메인 히로인. 전 용사 파티의 궁수로 엘프들의 나라, '엘븐하임'의 아이돌이나 다름없는 하이 엘프다.
엄청난 술꾼으로 술도 좋아하고 술마시는 모임이나 분위기 자체도 좋아한다. 사람도 좋은데 너무 좋아서 원작에서는 각종 사기당하는 이벤트에는 다 엮인다는 모양.
종족을 안 가리고 누구하고나 '친구'로 지내는 인물로 사교성 하나는 만빵. 엘프중에서 실력은 없지만 그 사교성 덕분에 거진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성격이다. 사실 실력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데 대련 같은걸 하면 상대를 배려하는 탓에 일부러 져주는 경향이 있다.
프롤로그에서 용사를 두들기는 자인을 막자고 활을 쏜데다가 처녀막이 없다고 자수해서 비처녀 용의자중 하나로 여겨졌으나, 사실 '자인'이 용사를 죽일 것 같아서 막은거고 자인이면 자기가 쏜 화살은 그냥 피할거라는 잘 알았기에 취한 행동이었다. 오히려 과거 회상에서 자인과 '손잡고' 동침했기에 용사가 아니고 자인이 용의자(...). 처녀막은 엘프 쇄국파의 음모를 막다가 복부를 얻어 맞았을 때 터진거라 보혈의 결계 기준으로는 처녀였다.
- 춘자
카린이 테이밍한 화염의 하위 정령 '암두크'로 온몸에 불꽃이 일렁이는 자그맣고 귀여운 강아지다. 자인을 아빠로, 카린을 엄마로 여기고 있다.
3. 제국
3.1. 제도
- <철혈재상> 알트리히 제발트
제국의 재상. 백척간두에 선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유일한 이유라고 칭송받을 정도로 능력이 뛰어난 명재상이다.
- <호국경> 레온하르트
제국 최고의 기사.
- <대현자> 루이나 알룬드
카핀사호무 마탑의 마탑주이자 카린 루프렌인트의 스승. 정말 어른이 맞나 의심을 할 정도로 자그마한 체구를 가진 여성이다.
다만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과거에 금지된 마술을 건드렸다 실패한 대가로 후유증을 받아 지금의 모습이 된 거라고 한다.
젊을 적에는 마법 연구에 모든 것을 바쳤으며, 경지에 오른 뒤에는 유아 체형이 되는 저주에 걸렸기 때문에 연애 한 번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4]
- 북부대공
노섬벌렌드 대공가의 가주.
- 사피냐 노섬벌렌드
노섬벌렌드 대공가의 공녀. 제발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대공이 수녀원에 가뒀지만 수녀원조차 못 버티고 1년만에 추방해버린 희대의 망나니다.
- 그랜트
북부 요새의 책임자.
- 레티시아 아스글림트
원작 게임 '브레이블리 뉴 월드 2'의 메인 히로인. 전 용사 파티의 여기사로 용사인 박봉팔하고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다.
용사 파티의 일원 중 유일하게 박봉팔을 사랑한 인물이다. 성검 그람힐트의 칼집으로 만들어져 용사를 사랑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 모조 성검 브륜힐데를 뽑았으며 지금은 자기 수족처럼 쓰고 있다.
어릴 적에 겪은 학대로 인해 사랑은 성욕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진 박봉팔도 자신이 일반적인 사랑에 가까운 감정을 느꼈던 인물은 레티시아밖에 없었다고 독백했다.
다른 파티원들의 마음이 떠났을 땐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무난하게 견뎌냈지만 자인에게 레티시아를 빼앗겼다고 생각한 이후론 자인의 공적을 가로채기 위한 사전준비를 시작했을 정도다.
마왕을 토벌하고 이자인의 갑작스런 이탈 이후 파티가 해산되어 고향에 돌아갔으나 용사가 이자인을 모함하려다 거꾸로 북방 요새의 감옥에 수감되자 자진하여 북방의 전장에서 남아 있는 마물, 마왕군과 싸우면서 그 공적으로 면회를 신청했고 용사를 만나서는 사랑 고백과 함께 용사를 탈옥시키려고 했다. 그때 브리트라를 끌고 난입한 마왕군이 용사를 납치하면서 그 자리에 남겨진다.
여담으로 무슨 이유인지 메인 히로인들 유일하게 일러스트가 그려지지 않았다. 다른 히로인하고는 다르게 용사를 진짜로 사랑하는지라 레티시아는 자인의 히로인이 아니라서 일러스트 우선 순위가 미뤄지다 연중으로 일러가 그려지지 못 한 것 같다. 일단 마왕 토벌시에는 포니테일, 파티 해산 후에는 단발이다.
3.2. 소네트 자작가
- 선대 서큐버스 퀸
소네트 자작가의 선조. 서큐버스지만 특이하게도 순애를 동경하고 있었다. 이후 용사와의 사랑을 위해서 마왕군을 배반하고 인류에게 붙었다고 한다.
마대륙에서 헤메이던 평민 출신 용사를 보쌈해서 키워서 진짜로 용사로 대성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에 소네트 가문은 여성인 가주가 자기 남편을 보쌈해오는게 전통이 되었다.(...) 차기 가주는 보통은 5살쯤 되면 다들 어떻게 납치할까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고 한다.
- 은요당주
소네트 자작가의 가주이자 렌 소네트의 어머니. 남편에게 계속 독을 타서 렌은 부모님 사이가 나쁘다 여겼으나 사실 남편하고는 지금도 깨가 쏟아질 정도로 사이가 좋다. 독을 타는 건 일종의 애졍표현이었다는 모양.(...)
- 독의 마이스터
렌 소네트의 아버지. 어머니의 애정표현을 받아 내다가 독의 마이스터가 되었다는 모양. 아내와 사이가 좋다.
- 소리아
소네트 자작가의 메이드장. 렌 소네트의 소꿉친구다.
3.3. 엘핀드 가문
- 엘시 엔필드
엘레인 엔필드의 남동생.
- 차녀
엘레인 엔필드의 여동생.
- 삼녀
엘레인 엔필드의 여동생.
3.4. '초보자들의 도시' 로테른
- 노라
로테른의 길드 마스터로 분홍빛 머리를 길게 땋은 미녀다. 자인과 마찬가지로 그릇된 신의 우상을 부수고 저주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초보자 시절부터 자인을 주목하고 있었고 약한 저주 세 개의 걸린 것만으로도 몇 번이나 혀를 깨물뻔한 자신과는 달리 가장 저주 세 개를 받고서도 기어코 삶을 버텨낸 자인에게 경외감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과거 보고서를 통해 그의 보고서만 사적인 감정이 엄청나게 들어가 있는걸 보고서 그가 저주에 걸려 있다는걸 짐작했고 그를 지원해주면서 자신도 저주를 받는 걸 피하기 위해서 직접 만나지는 않았었다고 한다.
- 셀린
로테른을 총괄하는 길드 마스터의 심복인 여검사.
- <푸른 학> 아벨
현 세대의 유망주 '스타 시커즈'의 일원. 여자 버릇이 안 좋으며 파티원에게 계약서를 쓰면서 계약서에 은근쓸적 노예계약 문장을 집어 넣는 악질이었다. 엘레인을 데리고 길드에 왔던 이자인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털리고 유니크 스킬을 빼았겼다. 본래 '포학의 뱀'은 상대의 주특기로 패배시켜야 스킬을 뺐을 수 있는데 자기 주특기가 뭔지 확실히 모를 정도의 신입이었던지라 가능했었다고 한다.
- <붉은 연꽃> 로잘린
스타 시커즈의 일원.
- <빙벽> 말론
스타 시커즈의 일원.
- 겐
'검은머리단'의 일원. '초보자들의 도시' 로테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험가다. 남장 여자다.
- 우븐
'검은머리단'의 일원. '초보자들의 도시' 로테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험가다.
4. 엘븐하임
- 조상목신
엘프들이 세계수의 남긴 기억들이 뭉쳐 만들어진 신격.
- 엘프 여왕
엘븐하임의 여왕.
- 플로라
엘븐하임의 공주.
- <수호성자> 알메시아
쇄국파의 수장. 엘프족 최고의 마술사다.
5. 마대륙
- 마왕
당대의 마왕. 작중 시점에선 이미 이자인에게 토벌당한 상태다.
- <진마황> 박봉팔
본명은 뤼텔 폰 클라우스. '성검 그람힐트'의 선택을 받은 당대의 용사. 프롤로그에서 열받아 욕을 남발하는 이자인에게 결투를 신청했다가 30초만에 패배했다.
이후 이자인이 건 기어스와 터미너스로 인해 탈모[5], 발기부전[6], 말투 고정[7], 개명[8]을 당했다.
파티원들은 그를 자인과 함께 강자라고 여겼고 본인도 파티원들에게 그렇게 자랑한 듯 하지만 현실은 다른 파티원들과 비슷하게 약하다. 유일하게 성검을 제대로 쓸 수 있다보니 자인이 막타용으로 전투에 끌고 다녔던 것.
사실 자인에게 히로인들을 빼았겼다 생각하고 그의 공적을 전부 가로챌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다른 히로인들은 그렇게 좋아하는게 아니어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소꿉친구인 레티시아를 빼았겼다고 오해하자 계획을 꾸민다. 그때부터 허세가 늘어났는데 그것 또한 사전 준비였다고 한다. 마왕 토벌이후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계획을 실행하지만 자인이 업적작을 위해 여러 귀족들을 도왔기에 용사의 말에 의문을 표시하는 귀족들이 있었고 결정적인 증인으로 데려온 엘레인이 대놓고 '용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증언하면서 완전히 실패한다. 결국 그 자리에서 붙잡혀서 북방의 감옥으로 이송되었다.
북방의 감옥에 있을 때 레티시아가 그를 구하려고 하는데 마족이 끼어 들어서 그를 납치한다. 알고보니 자인이 활약하면서 원치 않게도 인과율이 신나게 꼬여 버린 탓에 진마황 루트가 열려 버린 것. 마족들이 진마황 강림을 위해 이전 동료와 레티시아까지 노리자 어떻게 머리를 굴려서 시간을 끌게 된다. 마왕에게 막타를 친 덕분에 마족 관련 이벤트에서는 행운이 최대수치를 찍는 스킬을 얻은 상태라서 뭘 해도 봉팔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덕분에 어찌어찌 버티는 중.
모험시작 이후 놀거나 히로인을 비롯한 여자 꼬시기만 해서, 자인이 쩔해준 메인루트 이외의 자신과 히로인들의 성장에 필요한 건 하나도 하지 않는 바람에 마왕을 토벌할 때까지도 용사 본인과 히로인들이 약한 상태 그대로인 원흉중 하나이기도 하다. 사실 자기딴에는 그람힐트의 각성에 필요한 사랑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래저래한건데 역효과만 났었다. 프롤로그에서 자랑하던 혼욕도 빌고 빌어서 수영복을 입고 들어갔고 진짜로 아무일도 없었다.
어머니가 아버지와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자기와 아버지를 버리고 귀족 본가로 돌아갔고 이 탓에 사랑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자랐다. 상기한 레티시아 건도 레티시아가 자인 덕에 목숨을 건지고 그의 기사가 되겠다 맹세하자 다른 애들처럼 이성적으로 끌리는 걸로 오인하고 레티시아를 찾아가 고백과 성관계를 부탁했는데, 레티시아는 '기사로서' 주군인 자인의 부탁인 '마왕 토벌때까지는 처녀를 지킬 것'을 어길 수 없었던지라 당장은 안 된다고 미룬건데 그 대답을 완전히 오해한 것이었다. 후일 레티시아가 모든걸 버리고 범죄자가 되는 것도 각오한 채 자기를 구하러 왔을 때 비로소 자기가 오해했다는 걸 깨닫았다.
- 하이데스
서열 1위의 마왕 계승자.
- 알폰조 루프레인트
서열 2위의 마왕 계승자. 카린 루프레인트의 오빠로 마술명가인 루프레인트 공작가에서도, 역대를 통틀어야 하는 수준의 천재였으나 바알 토벌전 당시 바알의 정수를 먹어치우고 인류를 배신했다.
- <빙희> 글라샬라볼라스
서열 3위의 마왕 계승자. 자인에게 있어서는 이 세계에서 진짜로 배신을 한 최초의 인물. 과거 이 세계에서 초반의 성장을 위해 받은 저주로 인해 제대로 도움을 못 받았던 자인은 결국 솔플을 하고 있었는데 '저주의 영향을 안 받는 여성'을 만나서 오래간만에 파티를 짜서 행동한다. 서로 합도 잘 맞아서 던전 공략도 수월 했지만 그녀는 사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그를 배신했다. 문제는 게임을 택틱 중심으로 해서 세부 스토리는 전부 스킵했던 자인은 그녀의 사정을 하나도 몰랐고 그저 게임의 스토리가 그래서 배신했다 여겼으며, 배신당한 이후 이 세계의 모든 인물을 NPC라 여기고 타인을 믿지 못하게 되면서 본편 프롤로그의 사단이 나버렸다.
속사정은 과거 용사와 결혼하고 마족을 배신했던 서큐버스 퀸의 혈족으로 망해버린 일족을 부흥시키기 위한 힘이 필요했기에 자인을 배신 했던 것이었다. 아이러리한건 본인은 일족 부흥을 위해 썸까지 있었던 자인을 배신했는데 일족 패망의 원흉인 서큐버스 퀸의 자손인 '렌'은 자인과 현재 진행형으로 썸을 타는 중이라는 것.
- 벨리알
서열 4위의 마왕 계승자.
- <검은 성녀> 아스타로트
서열 5위의 마왕 계승자. 인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소설 '악역영애 성공기'의 작가이기도 하다. 진마황 강림시 박봉팔의 연기에 넘어가 그의 복수를 위한 시나리오를 작성한다.
- 바알
전 서열 제5위의 마왕 계승자. 작중 시점에선 이미 2만 명으로 이루어진 연합군에게 토벌당한 상태다.
- <최약의 계승자> 류드밀라
멸천군의 참모장이자 서열 72위의 마왕 계승자. 실눈의 미녀. 원작 기준으로 제국 재상과 함께 유이하게 지능수치가 최고치인 인물. 그 능력덕에 마왕 계승 순위 꼴찌인 72위임에도 참모장을 맡고 있다.
마왕을 죽인 자를 진마황의 모체로 삼기 위해 용사를 납치했으며 용사가 기아스와 터미너스에 걸린걸 간파하지만, 용사의 상태를 최강자인 용사가 누군가의 음모로 인해 약해졌다고 오판중이다. 머리가 너무 좋아서 손해 보는 중.
- 서큐버스 퀸
마왕군의 첫 번째 사천왕. 작중 시점에선 이미 이자인에게 토벌당한 상태다. 토벌시 나오는 정수가 절맥증이라는 병의 치료제이다.
본 게임에서는 전투중 그 외모에 용사가 망설이는 바람에 놓치게 되는 강제 이벤트와 거기에 연동 해서 은발의 수녀로 위장해서 아군 파티에 합류하는 이벤트가 있다고 한다. 플레이 여부에 따라서는 진짜로 아군도 된다는 모양.
비처녀 혐오자인 이자인은 게임할 때는 위장해서 나오는 순간 바로 끔살시켰다고 하며, 용사파티에서는 렌의 절맥증이 말기였다보니 도망조차 못 하게 잡고서 끝장냈다.
- 절규하는 아크데몬
마왕군의 두 번째 사천왕. 작중 시점에선 이미 이자인에게 토벌당한 상태다.
- 나락의 칼립소
마왕군의 세 번째 사천왕. 작중 시점에선 이미 이자인에게 토벌당한 상태다.
- <절멸> 발락사스
마왕군의 간부. DLC로 추가되는 진 최종보스. 일대일로는 마왕보다 강력하다고 한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이자인에게 토벌당한 상태다.
대형 DLC에서 업적을 위해 하나하나 데드 엔딩과 배드(NTR 포함) 엔딩을 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되었다하며 발락사스 토벌시 업적 연계로 데드, 배드쪽 업적이 전부 달성 취급 받는다고 한다. 그 대신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플레이 시간 2500을 오버한 유저가 만반의 준비를 다 해도 클리어가 힘들며 그렇다고 치트를 쓰면 제4의 벽을 넘어서 세이브 데이터를 지우는 만행까지 저질렀다는 모양. 이자인은 적마도사+포학의 뱀 콤보로 별애별 유니크 스킬을 무장한 뒤에 고생과 운이 겹쳐서 1회차에 토벌에 성공한다.
- <무한의 딸> 브리트라
발락사스의 딸. 잠재력만큼은 아버지인 발락사스를 뛰어넘는다고 한다. 진마황 부활 클리어 조건 중 하나가 브리트라 격파라서 피할 수도 없는 상황.
- <권마> 크세르크세스
멸천군의 제4군단장이자 사천왕의 최고 간부로 서큐버스 퀸의 애인이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이자인에게 토벌당한 상태다.
6. 지구
- 이자인의 아버지
빙의 전 이자인의 아버지. 작중 언급에 따르면 돌아가셨다.
- 이자인의 어머니
빙의 전 이자인의 어머니.
- 이자인의 여동생
빙의 전 이자인의 여동생. 작중에서는 회상이나 주인공의 언급을 통해서만 등장했다.
그러나 오빠에게 비처녀에 대한 편견을 심어놓거나, 자인이 부른 노래를 듣더니 절대 남들 앞에서 특히 여자 앞에서 절대 노래하지 말라고 당부를 하거나, 스웨덴어를 배우려고 학원을 다닌다던가[9], 오빠가 없으면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등 여러모로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자인에게 심어준 편견이 너무 강해서 작중 히로인들이 어떻게든 자신들이 처녀임을 인증하고 자인하고 화해하는 순간까지도 자인은 히로인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 했다.(...)
- 강혜진
빙의 전 이자인의 대학 동기로 신입생 여자 대표였다.
7. 기타 인물
- 여신
대륙의 여신.
- 암두세우스
화염의 상위 정령으로 외형은 거대한 불꽃의 사자다. '암두크들의 어미'라고 불린다.
[1] 클리어 성공 확율 0.1% 이하일 때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실지로 그녀를 만났을 때의 이자인은 고속 레벨업을 위한 수단을 골랐다가 고약한 저주만 3개 걸려 사실상 클리어 불가능에 가까웠다.[2] 각각 원망의 저주, 자해벽, 약물 중독으로 실제 게임에서는 1개라도 걸리면 리셋해야 할 정도로 고약한 저주 TOP3인데 이자인을 셋다 걸렸다. 그 대신 30배의 성장률을 얻었는데 솔플하기 힘든 초반에 걸렸다는 것.[3] 이자인이 자기 보고 표정이 안 좋아지자 자기가 또 뭘 잘못한건가 하고 도망칠려고 할 정도.[4] 근데 정작 자기 제자에겐 400번 넘는 연애를 해왔다며 구라 자랑질 해놨다 이를 보고 역겨워 하는 듯한 자인의 반응은 덤[5] 이자인과의 결투 도중 태워져버린 머리카락은 다시는 자라나지 않으며, 유일하게 살아남은 머리카락 한 올만이 다시 자라난다.[6] 15년 동안 지속된다.[7] 시작은 '우웅', 끝은 '용'으로 고정되었다.[8] 박봉팔. 인과율을 건드려 역사 자체를 수정했기에 부모님조차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기억하게 된다.[9] 참고로 스웨덴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매가 결혼이 가능한 나라라고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