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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에 있는 인물이 수장인 레온갈프다. |
1. 개요
ビースト軍団 / Beast Pack| 테마곡 |
잊혀진 대지에 정착하고 있는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수수께끼의 무리로, 미지스럽게 표현한 것 치고는 친숙한 지구의 야생 동물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웨이들 디들을 포획하는 모습을 보아 평범한 야생동물들은 아닌 듯하다. 비스트들은 본작의 월드 5에 해당되는 오리지네시아 황야에서 발생했다고 알려졌다.[1]
기존의 중간 보스들이 악역 집단에 의해 생김새가 변형되어 그 집단에 합류한다는 점이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의 할트만 웍스 컴퍼니와 비슷하다. 차이가 있다면 로보보 플래닛은 신체 개조를 해서 강제로 입사 시킨 반면 디스커버리는 자진으로 입단하여 중간 보스 스스로 모습을 바꿨다는 것이다.
2. 작중 행적
본작의 무대인 잊혀진 대지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 곳에 휘말려 들어온 커비를 공격하거나 웨이들 디들을 모종의 이유로 인해 납치해 간다. 이 과정에서 웨이들 디 마을을 파괴시켰으며 커비의 동료가 되는 에피린 또한 황금 감옥으로 특별히 납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월드 끝을 영역으로 삼는 보스급인 간부들도 존재하며, 이들 또한 음식을 갈취하거나 군단장과 연락 업무를 담당하거나 유용한 물건을 찾아 모으는 등 각자의 임무를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군단원들과 간부들은 커비를 막아서고 설상가상으로 이들에게 세뇌된 디디디 대왕이 에피린을 다시 납치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그리고 본거지인 레드렁 금지 구역에서 커비 일행을 몰아붙이지만 커비의 기지 그리고 정신을 차린 디디디의 도움으로 커비는 어느 연구소의 중심부에 도달하게 되는데…
3. 목적
과거 잊혀진 대지에 살고 있던 이 행성 내 인류는 침략종인 펙트 에피리스을 생포하여 혹성 간을 워프할 수 있는 기술력을 손에 넣었지만 사고로 인해 펙트 에피리스로부터 파편이 떨어져나가 불안정한 형태인 펙트 포가가 되어버리고 만다. 목적을 달성한 인류는 워프 기술을 이용해 비스트 군단과 펙트 포가를 버려둔 채 행성을 떠나 먼 꿈의 대지로 가버렸다.남겨진 펙트 포가는 영구동면캡슐에 들어간 채 다시 한 번 침략을 꿈꾸며 완전체가 되기 위해 떨어져나간 파편을 찾기로 한다. 우선, 자신과 같이 행성에 남겨진 비스트 군단에게 지능을 부여하고 정신을 지배해가며 파편을 찾도록 한다. 그 뒤 불안정한 워프 능력으로 팝스타 등의 다른 행성에서 쓸만한 것들을 잊혀진 대지로 끌고 와 기간트에지, 미스터 프로스티, 본커스, 디디디 대왕 등의 강자들을 스카웃하거나 정신 지배하는 등의 행위로 비스트 군단의 세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비스트 군단은 펙트 포가의 힘을 완전하게 만들면 자신들도 전 인류가 그랬듯이 기적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따라서 펙트 포가를 숭배하며 떨어져 나간 파편인 에피린을 납치한 것이다. 또한 그동안 납치했던 웨이들 디들은 자신들의 본거지이자 펙트 포가가 있는 연구소의 동력원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는게 드러난다.
4. 결말
에피린을 구하기 위해 ID-F86이 있는 곳까지 도착한 커비는 자신을 막아서는 레온갈프를 무찌르며 에피린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ID-F86이 눈을 뜨며 레온갈프와 나머지 비스트 군단원들을 흡수하고[2] 커비를 추격해온다. 에피린 마저 흡수한 펙트 포가는 완전체 펙트 에피리스로 각성하지만 결국 커비에게 저지당하고 소멸한다.펙트 에피리스를 쓰러뜨리고 난 뒤에 군단들을 조종하던 실세가 없어졌기에, 간부들과 단원들은 커비, 웨이들 디들과 친구가 된다. 하지만 보스인 레온갈프만은 행방불명이 되었고,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온 이후 레온갈프가 어딘가에 붙잡혀있는 것으로 모습이 나온다.
2회차에서는 캐롤라인이 실종된 레온갈프를 계속 찾고 있었으며 레온갈프의 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찾아내어 이를 커비와 에피린에게 알려준다. 사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펙트 포가는 레온갈프에게 영혼으로 빙의된 채 살아있었고 레온갈프의 육신은 펙트 포가의 사념으로 만들어진 세계인 외딴섬 드리미 포가에 갇혀 있으며 영혼은 산산조각나 흩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커비와 에피린이 드리미 포가 각지에 흩어진 영혼을 모아 레온갈프의 육신에게 전해주자 눈을 뜨나 또 펙트 포가의 지배를 받고 커비를 공격한다. 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되었을 땐 사망해 움직이지 못하지만, 비스트 군단이 영혼을 모아오자 펙트 포가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깨어나고 비스트 군단이 환호하는 것으로 스토리 완결.
5. 구성원
5.1. 보스
5.1.1. 레온갈프
5.2. 간부
5.2.1. 고르르뭄바
ゴルルムンバ / Gorimondo
쇼핑몰을 영역으로 삼고 있는 고르르뭄바.
비스트 군단의 간부로, 웨이들 디를 붙잡거나 음식을 갈취한다.
단, 과일만은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먹어 버리곤 하는데,
그 사실을 들키면 군단 보스에게 혼쭐이 난다.
피규어 설명문
코에 피어싱을 하고 모히칸 머리를 한 거대한 고릴라의 모습을 하고 있는 비스트 군단 간부. 간부들 중 크기는 단연 으뜸이다.[3] 목에 웨이들 디들을 가두어 둔 '황금 감옥'을 메고 있다.[4][5] 대도시 지역의 보스이며 쇼핑몰을 자신의 영역으로 삼고 있다.[6] 이후 푸드코트에 도달한 커비를 발견하고는 싸움을 걸어온다. 보스로서의 패턴은 해당 문서 참고.비스트 군단의 간부로, 웨이들 디를 붙잡거나 음식을 갈취한다.
단, 과일만은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먹어 버리곤 하는데,
그 사실을 들키면 군단 보스에게 혼쭐이 난다.
피규어 설명문
피규어 설명문에 의하면 과일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보스들의 보스 룸 입장 루트에는 맥시멈 토마토가 하나 있는 반면, 고르르뭄바의 경우 상술했듯이 바나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참지 못하고 바로 과일을 먹어버리는 탓에 식량을 모으는 것이 목적인 군단 보스(레온갈프)에게 꾸중을 들을 정도. 또한, 메타 나이트 피규어 설명에 의하면 커비가 모험을 떠나는 사이에 웨이들 디 마을을 30번이나 습격했으나, 그 때마다 메타 나이트에게 격퇴당하고 물러났다고 한다. 종합하면 식량 모으기와 행동대장을 겸하고 있었다.
1회차 엔딩 컷신에서는 갱생 후 해변가에서 친구들과 잠을 자는 모습이 나오며, 2회차 엔딩에서는 다른 군단 멤버들과 함께 소울을 꺼내 레온을 부활시킨다. 진엔딩 크레딧에서는 커비 일행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것도 웨이들 디를 손바닥에 태워주었다.
5.2.2. 캐롤라인
5.2.3. 아르마파라파
アルマパラパ / Sillydillo
회전 댄스가 특기인 아르마파라파
야행성으로 밤눈이 밝다.
보스의 명령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수집하고는 있지만
정작 목표로 하는 물건은 찾지 못했다.
어, 그게 뭐냐면 둥실둥실 날아다니는 조그마한 건데...
피규어 설명문
회색 아르마딜로의 모습을 하고있는 비스트 군단 간부로, 몸을 말 수 있다는 것과 큰 등껍질 한 쌍 사이에 세 개의 띠형 등껍질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르마딜로 중에서도 세띠아르마딜로가 모티브로 보인다.[7][8]눈동자가 따로 놀고 혀를 내밀고 있는 등 영판 이름처럼 맛이 간 듯한 표정에, 등딱지에는 여러 표지판이 듬성듬성 붙어있다. 2차 트레일러에서 클로즈업으로 발톱 부분과 입맛을 다시는 모습만 일부 공개되었으며, 3차 트레일러에서 전신이 공개되었다. 야행성으로 밤눈이 밝다.
보스의 명령으로 다양한 물건들을 수집하고는 있지만
정작 목표로 하는 물건은 찾지 못했다.
어, 그게 뭐냐면 둥실둥실 날아다니는 조그마한 건데...
피규어 설명문
군단장의 명령으로 쓸만한 물건을 모으다 보니 컬렉터 기질이 있으며 간부들 중 광기, 그리고 나름 개그 담당이다. 컬렉터라는 설정답게 철 감옥과 갖은 잡동사니를 주로 활용하는 듯 하며, 이 잡동사니들로 인형들[9]을 만들어 컬렉션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이 인형들에는 '핸드메이드' 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 핸드메이드 소품들 중에 핸드메이드 커비는[10] 전부 제거하는 것이 도전과제이고 빨아들여서 공격도 할 수 있다. 에피린이 디디디 대왕에게 납치된 후 감옥 속 에피린을 닮은 인형을 만들어 커비를 꾀어낸 장본인으로 커비가 걸려들자 기다렸다는 듯 나타나며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로서의 패턴은 해당 문서 참고.
보스로 등장하는 오리지네시아 황야부터 스토리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 때문인지, 패턴 하나하나가 생김새와는 다르게 빠르고 범위가 넓어서 회피 커맨드로 피해야 하는 공격이 많기에 회피 커맨드를 모르는 초보 플레이어들을 가로막는 수문장같은 역할이 되어버렸다.
명색이 컬렉터라 그런지 보스 룸으로 향하는 굴과 1페이즈 보스 룸에는 지금까지 지나왔던 스테이지들에서 발견할 수 있던 물체들이 가득하다. 특히 굴에는 가위표가 그려진 조잡한 커비의 현상 수배 포스터가 가득 붙어있는데, 아르마파라파가 만든 인형들에 페인트도 칠해져 있던 것을 보면 포스터는 아르마파라파가 만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닌텐도 드림에서 아르마파라파가 수배서를 만든 것이 맞다고 밝혔다.
1회차 엔딩 컷신에서는 갱생 후 서커스장에서 핸드메이드 댄스 돌을 꺼내 커비 일행과 함께 포즈를 잡는 모습이 나오며, 2회차 엔딩에서는 다른 군단 멤버들과 함께 소울을 꺼내 레온을 부활시킨다.
5.2.4. 디디디 대왕
파일:디디디디커.png
デデデ大王 / King Dedede
사실은 커비 일행보다 먼저 이 세계에 도착한 디디디 대왕!
비스트 군단과 손을 잡았다나 뭐라나...
그렇다고는 해도 웨이들 디들에게 너무한 거 아니야?
익숙한 가운도 이 세계의 생활에 맞춰 와일드해져서 어쩐지 엄청 강해 보인다!
팝스타에서 숙명의 라이벌!이라고 이야기하던
디디디 대왕도 사실은 새로운 세계에 도착한 이래
커비와 만나지 못해 제법 풀이 죽어 있었다.
그리고 커비와 만날 때쯤에는 라이벌은커녕
난폭하고 약탈을 서슴치 않는 비스트가 되어 있었다.
피규어 설명문
펙트 포가가 다른 차원에서 쓸만한 것들을 끌고오다가 디디디 대왕도 이에 휩쓸려 잊혀진 대지로 오게 되었고 세뇌까지 당해 비스트 군단의 간부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디디디 대왕/작중 행적 문서의 1.12번 문단 참고.비스트 군단과 손을 잡았다나 뭐라나...
그렇다고는 해도 웨이들 디들에게 너무한 거 아니야?
익숙한 가운도 이 세계의 생활에 맞춰 와일드해져서 어쩐지 엄청 강해 보인다!
팝스타에서 숙명의 라이벌!이라고 이야기하던
디디디 대왕도 사실은 새로운 세계에 도착한 이래
커비와 만나지 못해 제법 풀이 죽어 있었다.
그리고 커비와 만날 때쯤에는 라이벌은커녕
난폭하고 약탈을 서슴치 않는 비스트가 되어 있었다.
피규어 설명문
커비와는 총 두 번 싸우게 되는데 보스로서의 패턴은 1차, 2차 문서 참고.
5.3. 단원
- 중간 보스
- 와일드 에지
- 와일드 프로스티
- 와일드 본커스
- 스완리나
- 일반 몹
- 으르르피
- 원시 으르르피
- 버팔혼
- 니들호그
- 버나드
- 디그
- 래비루
- 빅 래비루
- 토탈로스
- 빌딩 토탈로스
- 깨물커다일
- 벌룬 마이스터
- 뭉키
- 깨물뱀
- 포이즌개굴
- 레드렁 토탈로스
- 클록커[11]
6. 기타
- 여러모로 불쌍한 악역인데, 잊혀진 대지에 살던 전 인류에게 버림받은 것으로도 모자라 자신들이 그렇게나 맹신하고 있던 펙트 포가는 알고 보니 자신들도 적대/사용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고, 커비에 의해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곧바로 토사구팽을 시전하며 군단원들을 흡수해버린다. 소설판에서는 탈출하려던 커비와 반다나 웨이들 디가 같은 편 아니었냐며 이 광경을 아연실색하게 바라보았다.[12]
- 커비가 몬스터 트레일러로 변신하여 펙트 에피리스에게 진격할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색의 적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자세히 보면 펙트 에피리스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비스트 군단[13]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외딴섬 드리미 포가에서도 등장하며, 쓰러뜨리면 레온의 소울을 드랍한다. 스토리 최후반에 레온갈프 또한 펙트 포가에게 조종당하면서 얼굴에 검은 무언가가 씌워지는데 확인해보면 비스트 군단의 얼굴에 씌워져 있던 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다.
[1] 근데 오리지네시아는 원래 바다였었는데다가 그 지역의 건물들과 지형의 상태를 보아 최근에야 바닷물이 말라버려서 황야가 된 것 같은데 원시 으르르피나 벌룬 마이스터의 피규어에 나오는 선조들의 기억이나 지능적인 모습들을 미루어 보아 원래 이 해안에 연구실이 있었으며 그 연구실에서 실험으로 인해 탄생된 인공생명체들일 가능성이 높다.[2] 이때 펙트 포가가 레온갈프와 여러 비스트 군단원들이 마구 뒤섞인 심히 기괴한 모습으로 변한다. 자세한 것은 펙트 포가 문서 참고.[3] 진 엔딩의 이미지를 보면 무려 수장인 레온갈프보다 더 크다.[4] 이 점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등장한 마담 브루드와 유사점이 있다. 마담 브루드 또한 황금 감옥과 같은 개념인 그랜드문을 목걸이에 걸고 있다.[5] 여담으로 재도전 할 때 목에 감옥 대신 닻이 있다.[6] 그래서인지 커비가 보스 스테이지인 쇼핑몰 홀 2층으로 올라갈 때 2층 한 구석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바나나들이 있는데다, 쇼핑몰 천장 유리창에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아주 잠깐 지나가기도 했다. 또한 보스 룸에 가까워질수록 쿵쿵 거리는 소리에 맞춰 조이콘의 진동이 울려서 긴장을 유발한다.[7] 헌데 커비가 20cm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크기가 무려 왕아르마딜로나 도에디쿠루스급으로 거대하다.[8] 하지만 고르르뭄바보단 작다.[9] 일판에서는 하리보테(はりぼて), 종이를 겹붙여 만든 연극용 인형 소품을 뜻한다.[10] 병뚜껑, 칠한 비치볼, 나뭇가지, 캔으로 만들어졌다.[11] 웨이들 디 감옥을 운반하는 까마귀 형 적으로 잡몹으로써는 나오지 않는다.[12] 흡수당할 때 단원들이 화들짝 놀라는 표정이 압권이다.[13] 다만 이 중에는 블레이드 나이트, 카부 등도 섞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