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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8:38:53

블랙기업조선

블랙기업조선
파일:블기조2.jpg
장르 빙의, 판타지
작가 국뽕
출판사 글로번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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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본편 : 2019. 12. 04. ~ 2024. 05. 21.
외전 : 2024. 05. 23. ~ 2024. 08. 06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등장인물6. 설정
6.1. 발명품
7. 평가
7.1. 호평7.2. 비판
8.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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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소설. 장르는 가상역사소설이다.[1] 작가는 국뽕[2] 약칭은 '블기조'이다. 참고로 고증이나 현실성을 기대하고 이 소설을 보러왔다면 실망할 것이다. 다만 재벌물이라 생각하면 볼만하다.

2. 줄거리

밀리터리, 스팀펑크 등등 온갖 덕질에 미친 잡덕후가 환생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세종대왕?[3]

덕질에 능한 군주와 덕질에 미친 아들,
그리고 갈려 나가는 대신들과 수많은 인간들.

오늘도 조선[4]의 밤은 야근의 불빛이 가득하다.
덕질하던 주인공이 역사속 조선과 이름이 같은 조선이라는 가상의 국가의 세종이라는 인물의 아들 이향으로 환생해서 가상의 국가 조선을 바꿔나가는 기업 재벌물이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9년 12월 4일에 연재를 시작하였으며,2024년 5월 21일 기준 118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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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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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발명품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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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54 / 10 | 조회 수 1457만 2023. 02. 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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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09 / 5.0 | 참여자 284명 2023. 12. 23. 기준

7.1. 호평

고증과 과학적인 것에 상관 없이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내용이 없고 직관적이기도 한 사이다인 소설로 인기가 많다.[13] 좋게 말하면 역사에대해 모르면 모를수록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즉 내용이 쉬워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

7.2. 비판

(전략)
인간을 바보로 아는 것도 정도가 있지. 마치 '중세 사람들은 지구가 둥근 것도 몰랐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정도의 작가의 편협한 지식과 교양이 그대로 보인다.[14]

조선 최고의 지식인들이 그깟 냄비가 물에 뜬다는 자연현상을 몰랐겠는가? 실린더 오차 조정을 통한 자격루까지 만들어 냈던 장영실이?

이미 이거는 역사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인거지.

이 외에도 제작하는 물건들에 대해 조사하기 귀찮으니 주인공에게 수학포기자라는 설정을 넣음. 고등수학도 이해 못하는 수포자인데 암튼 강선까지 깎아서 총 만들고 증기기관차 만드는 공돌이고 행시 합격자임ㅋㅋ 수학포기 행시합격자 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인기와는 별개로 혹평도 많다. 주로 시대상 반영과 개연성에 대해 비판이 제기된다.현대인 천재론과도 많이 겹친다. 천재를 표현하기 힘드니 주변인물들을 바보로 만들어 주인공을 똑똑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작품. 인터넷 상에서 조선에 대해 부정적으로 표현되거나 왜곡과 밈으로 떠돌아다니는 이미지로 유명한 모습의 조선을 표현하였다.

우선 고증의 경우 중간중간에 한자가 많이 나오며 후반부로 갈수록 이게 소설인지 조선시대 초중반에 대한 한 편의 논문을 쓰는 것인지 모를 정도다. 문제는 이런 주제에 고증은 안드로메다로 갔다. 관학파 관료들을 무슨 조선 중기도 아니고 후기 수준의 사대주의 꼰대 사림파로 묘사한 부분을 보면 조선사에 대해 기본적인 소양이 없다. 주인공이 속으로 '조선 초기엔 아직 꼰대가 아니었던 거 아니었어?'라며 몇 번씩 비명을 지르는 걸 보면 작가가 알면서 무시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안에서 나오는 조선은 결코 제대로 된 조선이 아니다. 애초에 주인공이 떨어진 세계는 현실과 비슷한 느낌의 가상의 세계이기에 조선도 현실의 조선이 아니라 판타지 세계에서 나오는 가상의 국가와 같기 때문에 역사와 유교에 대해서 무지한 주인공으로서는 이런 멍청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개연성, 현실성은 처음부터 없었으나 뒤로 갈수록 더욱 없다. 작중에 작가가 밀덕인 티를 엄청 보이나 작품의 전쟁 전개는 전쟁사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난다.[15] 작품 후반부에 명나라와의 전쟁은 황당 그 자체. 이러한 경향은 경제, 사회, 외교를 다룰 때도 마찬가지다. 초기에는 국뽕이 충분히 있었으나 후반부에는 이것 또한 엉망이 되어서 오히려 외국이 국뽕을 받는 느낌이다. 즉 경제, 사회, 외교를 설명하고 이에 맞는 상황에 대한 개연성있는 전개를 펼칠려면 작가가 이러한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하거나 자료를 찾아봐야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한 느낌이 많이든다.

더 나아가 주인공은 설정상 수포자이면서 온갖 물건들을 척척 만들어 내는데, 이 세상에 수학을 못하는 천재적인 공돌이는 존재할 수 없다. 역학 대한 이해가 없이 만드는 물건은 아이들 과학교재로 만드는 장난감 수준이다. 세상 거의 모든 물건에는 역학이 존재하고, 그런 역학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학적 소양은 갖추어야 한다. 즉, 수학을 못하면 역학을 이해할 수 없고, 역학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건을 만든다는 것은 그 자체로 모순인 것이다.[16]
게다가 공학적 내용에 오류가 매우 많이 보인다. 제철 공정은 고로에서 선철(주철)을 뽑아낸 뒤, 이를 다시 녹여 탈탄과정을 거쳐 강철 및 연철을 생산한다. 이 때, 단순히 녹인다고 탈탄 반응이 일어나는게 아니라 공기(정확히는 산소)를 고압으로 주입해줘야 한다[17]. 여기서 적당히 탄소를 제거해주면, 강철이 되고, 많이 주입해주면 연철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해당 소설에서는 단순히 다시 녹인다고 탈탄이 일어나서 연철이 된다고 하는데, 어불성설이며, 연철을 만들 수 있는데 강철을 못 만든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또한, 해당 제품에서 프레스 공정을 통해 철 제품을 찍어내는데, 이를 위해서는 압출과정이 필수이다. 당연히 주철로는 어림도 없고, 강철이나 연철을 써야하는데, 연철은 조금만 잘못해도 끊어지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연히, 이 압출과정도 엄청난 공학적 기술이 필요한데, 과연 해당 작품의 시대에서 그것이 가능할지 확신할 수 없고 묘사도 없다.
더불어, 철은 압축에 약하고 콘크리트는 인장에 약해서 철근 콘크리트가 좋은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이 등장한다. 콘크리트가 압축강도가 그럭저럭 괜찮고, 인장강도가 매우 낮은 건 사실이지다. 하지만, 압축강도의 경우, 철근이 콘크리트의 20배 가까이 높다. 재료공학적으로 매우 신뢰도가 낮은 재료인 콘크리트가 건설업에 쓰이는 건 가격적 메리트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18].


또한 일부 독자들이 간과하는 사실 중 하나가 이향의 환생 전 김진호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중앙 재경직 공무원이었다는 사실이다. 행정고시 쳐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수학적 소양이 없으면 절대 합격 못한다. 행정고시는 경제학의 악명높은 난이도로 인해 '경제고시'라는 평가도 받고 있으며 현대 경제학은 사실상 수학에 가까운 면이 많이 있다. 거기에 재경직이면 경제학적 능력이 더욱 뛰어나야 하는데도 수포자라는 어처구니 없는 설정을 넣어버린 것.

오로지 한 명의 빙의자만을 작품에 넣었고 그 빙의자가 이향이라는 조선사 최고의 치트급 왕의 아들인지라 소고기적인 전개는 초반 반짝하고 없다. 이런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주변 신하들[19]을 바보로 만드는 것은 덤.[20] 게다가 주인공 때문에 온갖 발명과 발견을 조선 혼자 독식하다 보니 진행이 사실상 원패턴이라 뒤로 갈수록 단조롭게 느껴진다는 것도 단점이다.

또한 작품이 후반부로 갈 수록 작가가 피로를 느꼈는지 묘사가 필요한 부분이나 대화 부분을 시놉시스마냥 간략화해서 써 놓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방식은 이야기를 빨리 빨리 진행시키는데는 효과적이지만, 독자가 스토리에 몰입하지 못 하고 흥미를 잃게 하는 단점도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패턴이 많아지더니 이젠 모든 화가 이런 방식이다.
별외로 작가의 전작인 9전단 1941이 독립운동가들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나치를 호의적으로 미화한 작품[21]이라서 대역물 마니아들 중에는 작가나 해당 작품을 애초부터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22]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하는 소설을 쓰면서도 기본지식이나 정치적, 역사적 지식이 많이 부족해보이는 것은 여전히 아쉬운 모습이다
또한 회가 거듭할수록 이야기 진행이 조선이야기에서 갑자기 유럽 중동 이야기로 넘어가 분량채우기 급급하다 마치 드래곤볼 액션장면처럼 한 전투장면을 쭉쭉늘려 몇달을 끌고가는느낌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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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 역사에서 분화된 것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지 않았던 가상의 세계관을 설정해두고 진행하기 때문에, 가상역사소설이라고 해야 정확하다.사실 처음에는 대체역사소설을 표방하며 장르도 대체역사소설로 소개했다. 그러다 고증문제가 심해지자 가상역사소설 다시 소개하였다.[2] 필명과 반대로 작품의 성향은 국까기질이 강하다.[3] 실제 역사속 세종대왕과 묘호와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이다[4] 실제 조선이 아니라 이름만 같은 가상의 국가[5] 우두를 체험으로 파악하고 있던 목장지기는 세자에게 이상이 생기면 목이 날아간다는 엄포와 함께 옥에 갇혔다.[6] 비슷한 시간적 배경과 줄거리를 가진 내 조선에 세종은 없다에서는 몽골에서 수입한 말에게서 발견된 마두로 종두법을 만든다.[7] 가령 음양이기와 오행으로 분류가 안되는 뇌기와 같은것의 고찰은 우공이상 중중, 도량형의 통일은 우공이산 상상 통일된 악보방식의 개발은 마부작침 상중. 그리소 세종이 마지막에 남긴 잡상록이 계기가 되어 신설된 등급이 전인미답 등급이다.[8] 이후 이순신의 훌륭한 대처를 보고 남해해전이 조선이 유도한거라는 음모론이 나왔으나 그 반박이 그게 유도한거면 그 유성우는 어떻게 된거냐로 나왔다.[9] 이때 자신들에게 책임을 갈걸 두려워해서 이순신에게 태클을 걸며 원균의 회피용 변명에 편승하다가 더 가중처벌 받았다.[10] 이쪽에서는 이향을 통해 "패배는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하는 경우는 용서하지 말라"는 말이 남아 있어서 크게 벌 받았다.[11] 정확하게는 그 요청을 위해 정식 절차를 다 씹고 직소해버린거 때문에.[12] 사관이 적은 사초의 경우 본래 왕도 못 보게 되어 있다. 억지로 보다가 큰사건 만든 왕들이 한둘이 아니다[13] 고증은 전혀 없다고 보면된다.[14] 실제 중세 지식인들은 이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지구본도 둥근 모양이 었다.[15] 사실 밀덕이라기에도 많이 부족하다. 밀덕들은 고증을 많이 신경쓰며 그에 관련된 역사적 지식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고 고증도 뭣도 신경쓰지않는다면 같은 밀덕으로 취급하지않는다.[16] 아랫사람들도 역학을 모를 텐데[17] C+O2->CO2[18] 한마디로 싸서 쓴다[19] 참고로 이 신하들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최고였다고 평가받는 세종대왕 시기 관학파 관료들이다. 즉 뭣도 모르는 주인공보다 똑똑할수밖에 없다.[20] 물론 그들의 능력은 한번 대강 설명해도 이해 가능할수 있지만 그걸 보는 독자들은 이해 못할수 있다. 그때문에 어쩔수 없이 라도 그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독자에게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다. 즉 그 비판은 소설이라는것의 구조를 모르는 인간의 억지로 볼수 있다.[21] 나치의 패악은 힘러에게 모두 덮어씌우고 대충 넘어가고, 히틀러는 천수를 누리다 죽는다. 유대인들은 마치 이슬람 국가와 같은 시오니즘 근본주의에 찌든 것처럼 묘사해 놓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보면 그야말로 격노할 수준. 작가의 지식이 일천함을 알리는 부분의 일부분이다.[22] 작가의 특징인지 모르지만 세간에서 함부로 건드려선 안 될 대상을 건드려서 어그로를 끈다. 9전단 1941에서 독립운동가들이나 나치에 대해서 자의적으로 다룬 점이나, 본작에서 세종 대왕을 함부로 다룬 점이 그렇다. 캐릭터성 있게 표현하거나 각색하면 모를까 잘 알지도 못한 부분을 작가 멋대로 쓰는걸보면 가상의 캐릭터를 대할 때와 역사속 인물을 소설 등 2차 창작의 캐릭터로 다룰때의 차이를 알지 못하는 듯하다. 이 또한 지식의 일천함이 보이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