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4:33:33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급 장갑순양함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일전쟁 및 제1차 세계 대전의 러시아 해군 함선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colbgcolor=#ffffff,#191919> 어뢰정 페르노프
구축함 프로젝트 35노트형, 노빅급(데르즈키급, 오르페이급, 이쟈슬라프급, 피도니시급), 프로젝트 마트로소프 1917년형
잠수정 / 함 델핀, 솜급, 카사크타급, 미노가, 아쿨라, 카르프급, 카이만급, 크랍, 모르즈급, 바르스급, 나르발급, A급
경순양함 알마스급, 스베틀라나급
장갑순양함 게네랄 아드미랄, 미닌, 블라디미르 모노마흐, 드미트리 돈스코이, 아드미랄 나히모프급, 파먀티 아조노바, 로시야, 그로모보이, 바얀급, 류리크
방호순양함 디아나급(아브로라함), 바랴그급, 스베틀라나급, 아스콜드, 노빅급, 바가티르급, 이주므루드급
군수지원함/구난함 콤무나
순양전함 프로젝트 707형, 이즈마일급
전함
<colbgcolor=#ffffff,#191919> 전드레드노트급 예카테리나 2세급, 나바린, 임페라토르 알렉산드르 2세급, 페트로파블로프스크급, 트리 스비아티테리아, 아드미랄 우샤코프급 전함, 체자레비치, 보로디노급, 로스티슬라브, 페레스베트급, 포템킨, 레트비잔, 에프스타피급, 안드레이 페르보즈반니급
드레드노트급 프로젝트 스크벗소바 1907년형, 강구트급, 임페라트리차 마리야급,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급, 프로젝트 코스텐코 1917년형
취소선: 건조 취소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둘러보기 : 파일:러시아 국기.svg 파일:소련 국기.svg 러시아·소련군의 운용장비 | 파일:해상병기 아이콘.svg 해상병기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Vladimir_Monomakh_cruiser_01.jpg
«Владимир Мономах»

1. 개요2. 제원3. 상세

1. 개요

블라디미르 모노마흐는 러시아 제국해군의 장갑순양함으로, 동형함으로는 드미트리 돈스코이함이 있다.[1] 19세기 러시아는 원양 진출을 노려 대양형 순양함의 건조를 계획해 지중해태평양에서의 운용을 목적으로 본급을 건조하여 1883년에 <블라디미르 모노마흐>, 1886년에 <드미트리 돈스코이>를 완공하였다.

2. 제원

전장 90.3m
전폭 15.83m
흘수 8m
기준배수량 5,593t
최대출력 10,000hp
최대속력 15.2kt
항속력 10kt로 6,000해리
무장 20.3cm 단장포 4기, 15.2cm 단장포 6기
탑재기 수 없음
승원 560명
동형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
- 1881년 2월 10일 기공
- 1882년 10월 10일 진수
- 1883년 7월 1일 완공
- 1905년 5월 28일 격침 상실
드미트리 돈스코이
- 1881년 5월 21일 기공
- 1883년 8월 30일 진수
- 1886년 8월 1일 완공
- 1905년 5월 29일 자침 처분

3. 상세

설계상의 특징은 범선시대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은 기범 혼용 증기선으로, 처음에는 사관후보생들의 훈련함으로 이용되었다.
러일전쟁의 발발로 인해 제3 태평양함대에 편입된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급 장갑순양함 2척은 훈련함에서 전투함으로 개장공사가 마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러 공사가 마무리된 채 긴급 투입되어 극동으로 향하여 제2 태평양함대에 합류 후 순양함 부대로 편입되었다.
1905년 5월 27일 발발한 쓰시마 해전에서 일본해군 순양함들에게 중포탄을 맞아 화재가 발생한 <블라디미르 모노마흐>는 야간전투에서 다시 일본 수뢰정에 의해 선수부 제2 석탄고 부근에 어뢰가 명중했다. 노후화된 수밀격벽은 해수 유입을 이겨내지 못해 결국 보일러실이 침수되면서 18도로 기운 채 이튿날 5월 28일 오전 10시 20분에 침몰하고 말았다.
2번함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5월 29일에 퇴각하던 중 일본해군에게 포획될 것을 우려하여 울릉도 앞바다에서 함을 자침시켰는데 수병들은 울릉도에 상륙한 뒤 포로가 되었다. 정작 기함도, 수훈함도 아닌 이 배가 다음 세기에 한국 사회에서 주목받게 되는 건 어처구니없는 사건 탓이다(...).

출처:해인사 <러시아/소련해군 순양함사>

[1] 원래 <블라디미르 모노마흐>는 <드미트리 돈스코이>급의 2번함으로 계획되었지만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가 먼저 완공하는 바람에 1번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