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
유희왕 마스터 듀얼 등 OCG의 룰을 따르는 게임은 모두 이 문단을 참고.1.1. 성능
"붉은 용은 가능성을 불러온다."
토에이 극장판의 대사. 같은 작품에서 푸른 용은 승리를 불러온다고 언급된다. 단독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백룡과 융합 몬스터의 소재가 되어 백룡 이상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있는 흑룡을 대비시킨 대사.[1]
토에이 극장판의 대사. 같은 작품에서 푸른 용은 승리를 불러온다고 언급된다. 단독으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백룡과 융합 몬스터의 소재가 되어 백룡 이상으로 강해질 가능성이 있는 흑룡을 대비시킨 대사.[1]
붉은 눈 카드군은 유희왕 원작의 3명의 주연이라 할 만한 죠노우치 카츠야를 이미지하여 등장한 카드군으로, 카드군 성립 자체는 2008년으로 매우 빨랐지만 본격적인 지원을 받은 것은 DOSD 극장판 관련으로 DM 테마 지원 기조를 얻은 클래쉬 오브 리벨리온부터이다. 블랙 매지션, 푸른 눈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원작 및 DM의 굴지의 인기에 힘입어 적지 않은 지원을 받았다.
덱의 특성은 융합 / 7축 엑시즈 / 링크 / 번 / 함정 / 장착으로 요약할 수 있다. 12기 지원으로 정립된 주요 기믹은 블랙 메탈 드래곤을 필두로 한 드래곤 링크와 원석의 일반 몬스터 서포트, 메탈화의 강력한 에이스를 주축으로 퍼미션 등의 견제를 구사하며 번뎀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다. 장착의 경우 장착 마법 카드를 채용하는 정석적인 장착 덱이 아니라 몬스터나 함정을 장착하는 변칙적 기믹이며 이를 통해 에이스 몬스터를 불러내거나 견제를 발휘한다. 융합은 카드풀 자체는 많지만 파워가 빈약하다.
백룡이 세계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고 블랙 매지션도 잠시나마 티어에 얼굴을 비추거나 이후로도 비티어 친선전에서 활약할 수 있던 반면, 흑룡 덱의 경우 기믹 자체에 하자가 있다보니 본격적인 카드군이 구축된 9기부터 11기까지는 암울하기 그지 없었다. 지원 자체는 꽤나 많이 받았음에도 막상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했고, 그나마도 11기부터 지원이 끊겨버린 탓에[2] 흑룡 덱의 안 좋은 상태는 유명세를 더했다. 특히 듀얼리스트 팩에서 무분별하게 죠노우치 관련 카드를 붉은 눈 카드군으로 묶어버린 전적 탓에 "어거지로 강화해도 답이 없는 덱"이라는 인식까지 박혀 시즌마다 붉은 눈이 어떤 지원을 받을 지는 기대 반 조롱 반 소소한 화제거리가 되었다.
붉은 눈 카드군의 아이러니한 점은 카드 하나하나의 파워는 꽤나 좋은 편임에도 시너지가 엉망이라는 점에 있다. 가령 붉은 눈 인사이트 같은 경우 코스트로 덱 덤핑 후 서치라는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정작 붉은 눈 마함 카드풀이 애매한데다 덤핑할 몬스터도 멀쩡한 묘지 효과를 지닌 카드가 없어서 쓸모가 없고, 붉은 눈 융합은 덱 융합이지만 전개 성향인 붉은 눈과 어울리지 않는 소환 불가라는 강력한 제약이 걸리는데다가 정작 소환할 몬스터가 (금지 카드인 흑드라군 외에는) 빈약하며, 블랙 메탈 드래곤은 초중무사소울 석궁에 비견되는 우수한 설계이지만 정작 본인이 카드군에 들어가지 않고 장착할 상대가 마땅치 않아 기믹 일부가 유명무실하고,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은 우수하지만 레벨 7 이하를 서포트하는 대다수의 서포트 카드와 맞물리지 않고[3] 오히려 범용 몬스터로서 다른 여러 드래곤족 티어 덱들이 애용한 경력이 많다. 그 정점이 듀얼 몬스터로, 성능 자체도 저열할 뿐더러 패 / 덱에서는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지 않는데다가 필드에 소환하면 제약이 걸려서 발동조차 못하는 덱 융합과는 완벽한 역시너지를 낸다. 더 어이없는 건 이런 충돌이 같은 제품에서 나온 지원들끼리 일어났다는 것.
메탈화 지원이 등장하고 나서야 비로소 붉은 눈 덱은 방향성을 정립하였다. 특히 소환 수단도 결과물도 암담한 융합축과 완전히 손절하게 된 부분이 덱 구축을 크게 개선했다. 하지만 붉은 눈 카드풀의 한계는 여전히 산재해있다보니 상술했듯 하나하나는 우수한 개별 카드간의 역 시너지 문제를 해결하고 엮어낼만한 지원을 기다리는 상황.
1.1.1. 장점
- 원활한 순환 능력
턴제약 없이 필드에서 묘지로 가기만 하면 붉은 눈 카드를 서치할 수 있는 블랙 메탈 드래곤의 존재 그 자체가 우수하며[4] 붉은 눈 인사이트 또한 깔끔한 서치 카드이다. 확정 서치 루트가 없어서 원핸드 전개는 꿈도 못 꾸는 블랙 매지션이나 푸른 눈과 비교하면 이런 서치 능력의 장점은 확연히 보인다. 그 외에도 용의 영묘나 용의 계곡 같은 각종 범용 드래곤족 서포트 카드도 받기에 패와 묘지 순환 능력이 쏠쏠하다.
- 우수한 단일 카드의 성능
붉은 눈의 전체적인 카드 성능은 10기 수준이지만 단일 카드들만 보면 금지 카드 수준의 효과를 가진 카드가 여러 장 존재한다. 묘지 덤핑과 서치가 되는 인사이트, 자체 특수 소환이 되면서 우수한 부가 효과까지. 가장 충격적인 건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면 턴 제약 없이 서치가 가능한 흑강룡과흑드라군[5]으로, 이들은 다른 1티어 테마에서도 찾기 힘든 성능들이다. 이제 이들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준수한 지원들만 나와줘도 덱 파워의 성장 가능성은 어마무시하다. 실제로, 강력한 에이스인 풀메탈 드래곤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테마에 대한 평이 크게 올랐다.
- 축복받은 조건으로 인한 다른 테마와의 높은 연계성
드래곤족, 어둠 속성, 일반 몬스터, 레벨 7이라는 요소들은 푸른 눈의 백룡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많은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드래곤족과 어둠 속성은 유희왕에서 가장 많은 서포트 카드를 가진 종족/속성이기도 하다. 이 장점 덕분에 바렛, 카오스 드래곤 등의 범용 서포트 카드들을 사용하여 활약할 수 있다.
그래서 붉은 눈을 순수 테마로 사용하지 않고 붉은 눈의 흑성룡, 블랙 메탈 드래곤,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등을 전개 파츠로 활용하는 드래곤 링크와 7축 크샤트리라 등 다른 테마를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풀메탈 드래곤, 일반 몬스터라는 특징까지 활용하여 메탈화와 원석(유희왕) 테마와도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번뎀으로 인한 장기전 우세
아무리 유희왕이 전개를 위해선 라이프는 내다버리는 게임이라지만 동시에 아무리 전세의 우열이 갈려도 라이프를 0으로 만들면 끝나버리는 게임이기도 하다. 흑염탄을 시초로 하는 흑룡 덱의 근본 기믹은 번뎀인데, 번뎀만으로 상대를 죽일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붉은 눈의 블랙 풀메탈 드래곤과 붉은 눈 소울, 시간의 기계-타임 엔진으로 상대의 라이프를 쉽사리 깎아낸다. 붉은 눈의 강염룡까지 서면 상대에게 효과를 함부로 발동할 수 없다는 심리적 압박까지 가해지며, 덱에 따라선 천년처럼 라이프가 부족하면 효과 발동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순수축의 경우, 운 좋게 흑염탄이 겹쳐 잡히면 턴킬이 나버리기도 한다. 특히 대회에서는 엑턴에 돌입하면 유효한 위력을 낸다.
- 뛰어난 소생 능력, 괜찮은 유지력(순수축)
붉은 눈 관련 소생 카드만 실질적으로 10장이다.[6] 각 소생 카드들의 실용성은 둘째 치고 카드의 수만큼은 압도적이다. 여기에 부활의 복음같은 범용 소생 카드들과 수호룡까지 가세하면 좀비처럼 되살아난다.
앞서 언급했듯 인사이트와 흑강룡으로 카드가 지속적으로 순환되고, 흑강룡, 레다메, 흑성룡 등을 활용하여 빌드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풀메탈 드래곤과 레다메를 계속 소생, 소환하면서 후반부 개싸움에도 그럭저럭 파워를 유지할 수 있다.
1.1.2. 단점
- 테마 외 카드인 블랙 메탈 드래곤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
블랙 메탈 드래곤을 초동으로 잡느냐 못하냐의 차이가 너무도 크다. 블랙 메탈 드래곤은 훌륭한 서치 효과에 동명 카드 제약이 없는 초중무사소울 석궁급 우수한 카드지만 "붉은 눈" 카드군에 들어가지 않기에 서치 수단은 마그나무트나 아툼스 같은 범용 드래곤족 서치에만 의존해야 한다.[7] 주요 소생 수단인 암흑 메탈 드래곤 또한 범용 드래곤 서포트이며, 그 외에는 수호룡 기믹으로 소생시키며 우려먹는다. 그렇다고 다른 멀쩡한 하급 전개 파츠가 있는 것도 아니니 초동률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무덤의 지명자에 찔리는 순간 덱 전체가 숨을 멎어버린다.
- 너무도 많은 무의미한 카드풀, 성능 낮고 불합리한 카드들
애니 테마는 원작 재현을 목표로 발매되다보니 원래부터 무의미한 카드풀이 많긴 하지만 붉은 눈의 경우 그것이 굉장히 심하다. 설계 단계부터 잘못된, 의도적으로 파워를 낮춰놔서 실질적으로 무의미한 카드들이 정말 많다. 흑석과 소각룡은 레벨 7 이하라는 조건을 달아서 레다메와 강염룡이라는 쓸만한 카드와의 연계도 불가능하고, 홍옥의 패는 레벨 7만 버릴 수 있다. 흉뢰황은 뜬금없이 레벨 6에 뜬금없는 악마족이라 종족 서포트 공유도 안 되고[8] 레벨도 맞지 않아 엑시즈 소환에 쓰기에도 애매하다. 기어프리드와 흑인룡이 등장한 듀얼리스트 팩은 죠노우치의 장착 카드를 활용하는 듀얼 방식을 반영하여 장착 관련 카드를 다수 수록했는데, 결과적으로 파워가 딸려서 지원이 안 맞는 컨셉만 또 늘리기만 했다. 융합 관련 카드들은 원래부터가 하자가 많았는데 붉눈융의 제약이 너무 무거운 탓에 환경이 가속될수록 그 범주에 들어가고 있다.
특히 듀얼 몬스터, 의식 소환 관련 카드는 실용성이 전무하며, 언데드족이나 Sin, 툰 등에나 속하고 붉은 눈에서는 무의미한 카드들도 섞여있어서 일견 많아보이는 카드풀이지만 실상은 뻥튀기된 상태이다.
- 레벨 대비 낮은 공격력과 수비력
레벨이 7인데 공격력과 수비력이 2400/2000이라 레벨 대비 스탯이 매우 부실한 수준이다. 이건 붉은 눈이 테마화가 되지 않았을 초기 유희왕부터 데몬 소환에 밀리는 본질적인 단점이었다. 3500에 번 데미지까지 달고 있는 유성룡과 3200에 몬스터/마법/함정 효과 막고 때리는 악마룡, 순간적으로 4800까지 증폭시키는 아흑룡이 있지만 저들은 디메리트를 감안하고 융합 소환하거나 파괴 후 소생이라는 과정을 거치는 등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겨우 공격력을 살릴 수 있으며, 결국 덱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력 몬스터는 흑룡이다.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기본적으로 유희왕에서 전투는 어드밴티지를 버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강력한 효과를 내장해도 타점이 낮아서 전투로 어이없이 찢기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할 만큼 주력 몬스터의 타점은 매우 중요하다. 근데 흑룡은 레벨 대비 공수도 낮은데 일반 몬스터라 자력으로 그걸 커버할 효과가 있을리도 없으니 벌써 전투로 벌어들이는 아드에선 손해를 보고 들어가는 것. 소생 카드가 아무리 많아도 나오는 몬스터가 약하니 다른 소환의 소재로 쓸 수밖에 없는데, 같은 고레벨 일반 몬스터인 푸른 눈의 백룡만 봐도 여러 소환의 소재로도 쓰일 수 있음은 물론, 공격력이 3000이라 자력으로 타점까지 커버할 수 있는걸 감안하면 더욱 초라해진다.
- 패 말림
레벨 7 이상의 최상급 메인 덱 일반 몬스터를 사용하는 덱의 태생적 한계다. 블랙 매지션과 푸른 눈 덱도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긴 하나 상기한 두 덱은 붉은 눈에 비해 패의 일반 몬스터를 활용할 수단이 많다. 매지션즈 내비게이트나 영원의 혼, 푸른 눈의 아백룡 등의 카드가 대표적이고, 이들을 서치할 수 있는 카드까지 따로 있어서 비교적 덱 회전이 매끄러운 건 물론이고 이들을 서치하는게 권장된다. 반면 붉은 눈 덱은 실질적인 메리트가 적은 붉은 눈의 아흑룡 정도를 제외하면 패의 흑룡을 유효하게 활용할 수단이 없다. 당장에 푸른 눈 덱에서는 패에 잡혀도 쓸 곳이 있다보니 일부러 백룡을 서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비해 붉은 눈 덱에서 흑룡은 웬만해서는 패에 잡고 싶지 않은 카드라는 점만 보아도 차이를 알 수 있다.
- 느린 소생 전개(순수축)
순환 능력이 뛰어난 대신 그만큼 필드 전개력이 매우 떨어진다. 덱에서 패와 묘지로 보내는 건 매우 잘 되는데 정작 필드에 불러오는 건 어렵다는 얘기. 소생 카드 자체는 많지만 대부분 함정 카드라 발동이 굉장히 느리다. 에이스를 패 1장만으로 뽑는 붉은 눈 융합부터가 맹세 효과 디메리트때문에 다량 전개가 불가능하고, 상술한 꼼수도 전개력 면에서 다른 덱보다 하등 나을 게 없는데다 어차피 막혔으며, 첫 턴에 패의 흑룡이나 흑염룡을 부를 수단도 거의 없기 때문에 붉은 눈 융합으로 에이스 하나 띄우고 턴을 넘겨야 한다. 그 이후로도 에이스 융합 몬스터 한두 장으로 버티는 덱이라서 엑시즈 소환 등으로의 연계도 쉽지 않으며, 그 에이스 융합 몬스터가 딱히 타점이 우월한 것도, 내성이 빵빵한 것도 아니다보니 그 몬스터가 대상 지정 파괴 효과 한 방만으로도 어이없이 털리기도 쉽고 필드가 부실하다보니 그만큼 상대의 전개에 비명횡사당하기도 쉽다.
1.2. 역사
흑룡 덱은 9기 첫 지원부터 카드 설계가 엉성한 것으로 악명 높았다. 융합과 엑시즈를 중심으로 밀었지만 붉은 눈 융합의 지나치게 강력한 제약 때문에 융합축은 제기능을 하기 어려웠고, 그에 따라 엑시즈를 할 전개 또한 막혀버렸다. 특히 덱 융합과는 아무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없는 듀얼 몬스터들은 현재까지도 웃음벨로 남아있다. 문제는 그 후속 지원조차 컬렉터즈 팩을 중심으로 받다보니 애니메이션 환경에 걸맞는 저열한 성능이거나 애초에 실전성을 상정하지 않은 카드뿐이라 암담하기 그지 없었고, 이는 친구 및 라이벌의 덱이 스트럭처나 전용 번외 팩을 받으며 확연히 강화된 것과 유독 비교되었다.10기에도 이런 상황은 계속되어, 듀얼리스트 팩에서 듀얼링크스에서의 사용을 전제로 한 4장의 지원을 받았다. 여기서는 융합을 중심으로 장착 관련 지원을 받았는데, 듀얼링크스에서의 활약을 보면 설계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신 마스터 룰의 듀얼 속도에 따라가기엔 역부족인 뒤떨어진 구시대적 카드 파워였으며 무엇보다 융합축의 태생적인 설계 미스를 극복하는 지원은 나오지 않았다. 낱장으로는 붉은 눈의 아흑룡과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이 등장했는데, 아흑룡은 비교대상인 아백룡에 비해 다방면에서 뒤떨어지는 성능으로 웃음벨화에 박차를 가한 반면, 드라군은 너무도 뛰어난 성능과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과의 파멸적 시너지로 인해 쓰라는 붉은 눈이나 블랙 매지션은 별 우승덱도 배출하지 못하는 와중에 오히려 다른 덱들에서 용병으로 채용하는 이상한 결과를 내다가 결국 금지되고 말았다. 심지어 발매 초반에는 간접 제재랍시고 한때 붉은 눈 융합이 제한당하게 만들어 애꿎은 순수 붉은 눈 덱이 피해를 보는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11기에 받은 지원은 붉은 눈의 흑성룡과 붉은 눈 소울 단 2장이다.[9] 나름 우수한 지원이지만 어디까지나 기존 덱을 굴리기 수월한 윤활제이지 덱 구성 자체를 엎을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기에 붉은 눈 덱 구축은 실질적으로 10기 시절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러다 12기에서 메탈화 테마가 등장했는데, 붉은 눈 테마에 대한 직접적인 서포트는 아니지만 메탈 붉은 눈의 흑룡의 리메이크 몬스터인 붉은 눈의 블랙 풀메탈 드래곤이 붉은 눈 명칭을 지니고 있기에 연동해서 쓸 수 있다.[10] 몬스터/마법에 대한 고내성 + 상대의 효과를 무효 + 번데미지라는 드라군에 버금가는 출중한 성능으로 나왔기 때문에 더이상 붉은 눈 융합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흑강룡을 이용한 드래곤링크 전개와 메탈화로 전례없던 선턴 빌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채용하던 블랙 메탈 드래곤과 암흑 메탈 드래곤을 비롯한 덱의 주축이 모두 메탈 관련이다보니 덱 컨셉 또한 꽤나 통일되었다.
1.3. 덱 구축
융합축 함떡형: 붉은 눈 융합으로 고타점 몬스터를 꺼내고 스킬 드레인, 어전시합 등의 각종 함정으로 보조하는 메타비트 형태이다. 다른 메타비트 테마와는 달리 엑스트라 덱을 사용하고 메타 카드를 서치할 방법이 없어서 현재는 거의 쇠퇴한 상태.
- 드래곤 링크형: 붉은 눈을 활용한 덱들 중 가장 강력한 덱이긴 하나, 사실 원본 흑룡을 투입하지 않고 일부 파츠만 채용되기에 붉은 눈 덱이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차라리 붉은 눈 넣은 드래곤 링크라고 불러도 될 정도이다. 카드명 턴 제약 없는 서치 효과를 지닌 블랙 메탈 드래곤을 초동으로 활용하여 빌드를 구축하는 덱. 소생한 블랙 메탈 드래곤을 다시 링크 소재로 사용하는 것을 반복하여 붉은 눈 카드를 계속해서 패에 넣을 수 있다. 흑성룡과 레다메 등의 자체 특수소환이 가능한 몬스터들을 계속 얻으면서 전개한다. 드래곤 링크 구축 중에서도 어드밴티지를 가장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으며, 실제로 2023년 세계 대회에서 이 축의 드래곤 링크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메탈화 테마가 추가된 이후로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붉은 눈 파츠가 추가되고 있다.
7축 엑시즈 전개형: 붉은 눈의 흑성룡과 Sin 붉은 눈의 흑룡, 정룡[11]과 녹토비젼 드래곤 등 레벨 7 몬스터들을 활용하여 No.11 빅 아이와 강염룡, 오버로드, No.42 스타쉽 갤럭시 토마호크와 같은 강력한 7축 몬스터들을 활용하는 덱 구축이다. 크샤트리라 출시 전까지는 안정성이 많이 떨어졌지만 출시 이후에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빌드를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크샤트리라의 제재가 강해지면서 덱의 수가 줄었다.
싱크로 전개형: 7축 전개형의 덱에서 바렛 싱크론 등의 튜너들을 투입하여 싱크로를 사용하는 구축이다. 하지만 드래곤 링크 축에 비해 싱크로를 소환하는데 어드밴티지가 너무 많이 들어 사실상 드래곤 링크 축 흑룡 덱의 하위 호환이다.
번 덱형: 스피릿 드래곤처럼 뒤를 돌아보지 않고 효과 데미지를 위주로 덱을 구성하는 것이다. 공격력 파워에서는 푸른 눈에게 밀리고 상대 턴 전개력에서는 블랙 매지션에게 밀려서 이들보다 장점인 효과 데미지를 최대한 살려서 붉은 눈 번,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 붉은 눈 소울, 흑염탄등을 넣고 붉은 눈 인사이트를 활용해서 붉은 눈의 개선같은 소생 카드들을 서치하면서 시간을 끌어 번 데미지만 치중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이러면 선턴이나 다음 자신의 턴에 8000 데미지를 주어야 하는데 그것도 상대가 방어를 못한다는 선이기는 하지만 현재 환경이 아무리 빠르기는 해도 2턴내로 끝내는 것은 힘들다.
- 메탈화 + 원석(유희왕)형: 레이지 오브 디 어스에서 추가된 두 테마들이 붉은 눈 테마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고[12] 각 테마끼리의 연계성은 물론 붉은 눈 테마와의 연계성 또한 뛰어나기에 많은 관심을 받으며 연구가 진행 중이다. 가장 특별한 점은 기존의 붉은 눈 파츠를 엔진으로 사용하던 드래곤링크와는 구축이 아예 다르고 운영도 차별적이며, 가장 중요한 원본 흑룡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이 구축이 빛을 발하고 있다.
- 메탈화 테마를 활용한 순수형: 위 테마와 거의 비슷하지만 메탈화 테마에서 추가된 풀메탈 드래곤 + 붉은 눈만의 전개 + 결과물[13]을 목표로 한 전개덱이다. 앞서 언급한 메탈화 + 원석 축과 거의 비슷하지만 원석과 풀메탈로 적에게 락을 거는게 중점인 것과 달리 전개를 통해 빌드를 세우는게 목표이다.
2. 유희왕 듀얼링크스
듀얼링크스에서는 드라군은 당연히 없고, 아흑룡이 아직 미출시된 관계로, 원래 전개력이 약한 흑룡은 악마룡과 흑인룡을 주축으로 덱을 굴린다. 악마룡 축은 빠른 덱 회전, 흑인룡 축은 장착 카드 위주가 메인이 되며, 가끔씩 흑인룡 덱에서 악마룡을 조커로 넣는 경우도 있다. 성능은 의외로 괜찮은 편이라 듀얼킹 덱도 심심찮게 나올 정도의 강함을 자랑한다.진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지원해준다. 계속 지원해주니 좋은 거 아닌가 싶겠지만, 한 팩에서 한번에 지원해주는 다른 테마랑 달리 파츠가 여기저기 나뉘어져 있어 만약 제로 베이스로 맞추려면 꽤 스트레스 받을 것이다. 물론 유용한 카드들은 스트럭처 덱에 재수록되었고, 또 최근 메타에 자주 쓰는 카드들은 최신 팩에 몰려있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덱 맞추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 아니다.
2.1. 등장
다른 테마들을 제치고 최초의 0티어로 안착되는 영광을 얻었다. 상급 특수 소환이 쉽지 않았던 초창기 환경에서 무려 붉은 눈 인사이트와 붉은 눈 스피릿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지원받아 서치, 덤핑, 특소가 자유자재로 이루어졌다. 여기에 붉은 눈의 불사룡, 붉은 눈의 비룡, 붉은 눈의 흑인룡[14]까지 지원을 받으면서 순수 흑룡, 언데드 흑룡, 히어로 흑룡 등 별의별 흑룡 덱들이 날뛰는 상황이 왔다. 이때 당시 흑룡에게 맞설 덱이라고는 상급 특소가 빨랐지만 매우 비싼 첩자 덱뿐이어서 그야말로 흑룡 천하가 되었었다.결국 붉은 눈 스피릿이 준제한으로 설정되었지만 사이버 엔젤이 본격적으로 생태계를 파괴시키기 전까진 확정적인 1티어를 유지했다.
2.2. 몰락
스피릿이 준제 먹고 인플레가 가속되어 티어권에서 멀어졌다. 붉은 눈 덱이 갑작스럽게 내려간 이유는 메인 전개 카드인 붉은 눈 스피릿이 함정 카드인 만큼 속도가 느려서 연속 특수 소환이 판을 치던 18년 랭크 게임에서는 흑룡들이 활약하기 어려웠다.사이버 엔젤 외에도 당시 4대 승률 덱이었던 암귀, 마도사일런트, 삼라, 기아기아등이 첫 턴 만에 연속 특소로 상대 빌드를 다 깨부수며 전개되는 와중에 턴 제약 달린 인사이트로 스피릿 가져와서 한 장 깔고 턴 넘기는 건 너무 느렸다. 특히 어떤 형태든[15] 묘지 자원을 토대로 하는 게 흑룡 덱인데 마도서와 아마조네스의 등장으로 메타가 제외로 바뀌면서 묘지에서 기어나오며 필드를 지키던 예전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다.
메타가 제외에서 효과 파괴[16]로 바뀐 후로도 지원이 없어서 거의 멸종된 상태였다. 카드군 자체의 너프보다는 환경의 변화로 몰락한 상황이라 신규 지원을 받지 않는 한 부활을 어렵다는 게 당시 팬들의 의견이었다. 2018년 6월 스피릿이 다시 무제한으로 풀렸지만, 그래도 한계는 보였다.
2.3. 부활 그리고 재몰락
그러다 19년 5월, 붉은 눈 전용 스트럭처 덱인 RETURN OF THE RED-EYES가 출시되면서 이름 그대로 다시 티어권에 복귀했다. 이 덱에선 붉은 눈의 소각룡, 붉은 눈의 흉뢰황-이블 데몬 같은 쓸만한 몬스터[17]들과 붉은 눈의 개선이 나오면서 환경을 역변시켰다. 특히 붉은 눈 융합이라는 덱 융합 카드를 출시시키면서[18] 단숨에 1티어에 올라갔다.인사이트로 붉은 눈 융합을 가져오면 선턴 잡고 흑인룡을 띄우고 묘지 3장 덤핑을 패 1장으로 가능하게 해주며 이때 입맛대로 덤핑한 몬스터들은 스피릿이나 개선으로 그때그때 살리면서 써먹을 수 있다. 기존의 속도 문제는 붉은 눈 융합이 해결했고 흉뢰황이 상대 몬스터 광역 파괴까지 해주니 기존의 문제점들을 싸그리 극복시켰다. 여기에 흑인룡의 높은 타점과 대상 퍼미션은 덤이다.
거기다 소각룡이 패에 있거나 개선이 열려있으면 빌드가 깨져도 곧 흑룡들이 다시 기어나온다. 원래 묘지 소생이 강력한 카드군인 만큼[19] 작정하고 우겨넣으면 아무리 죽어도 징그러울 정도로 기어나온다.
이렇게 메타가 덱 융합으로 통째로 바뀌는 와중에 BLAZING ROSE에서 또 흑룡 지원이 나왔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도 강력한 하급 지원 카드인 블랙 메탈 드래곤과 전설의 흑석이 등장했고 붉은 눈의 유룡이라는 리크루터까지 나와서 형태가 더욱 늘어났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으로 현재 5~6월 랭크 게임은 흑룡으로 반도배되었으며 네오스 퓨전과 함께 랭겜을 덱 융합 메타로 바꾼 일등 공신이 되었다.
여기에 같은 1티어인 푸른 눈을 자체적으로 견제하면서 다른 덱과의 상성도 좋은 버스터 블레이더와의 혼종 덱도 등장했고 사마준 번 덱과 섞은 아마조네스 흑룡 덱도 나오게 되었다. 덱 융합 카드가 다 그렇듯이 하여간 별의별 드래곤/전사족 테마와 섞이면서 티어권을 장악했었다.[20]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범용성 높은 덱들이 많아지면서 1티어에선 내려왔지만 여전히 쓸만한 덱이다. 이후 극장판 조이가 추가되면서 붉은 눈 전용의 스킬들이 추가되어서 사용자가 잠시 늘긴 했으나, 전부 실전성이 애매하거나 그리 높지 않아 여전히 티어권 복귀는 이루지 못했다.
최근에 MASTERS OF SHADOW에서 붉은 눈의 철기사-기어프리드가 나왔다.
2020년 중반기에 와서 붉은 눈은 티어권에서 완전히 밀려난 상태다. 한때 붉융으로 부활하기는 했지만, 이젠 오히려 붉융의 디메리트가 발목을 잡아 다른 전사족 테마와 섞이는 게 힘들게 만들고 성능 좋은 장착 마법들은 장착 마법의 단점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거기에 손쉽게 비대상 파괴 효과를 사용하는 혼원룡 레비오니아까지 풀리면서 붉은 눈의 흑인룡의 내성은 완전히 종잇장으로 전락했다.
블매와 푸른 눈과 달리 미래가 암울하기까지 하다. 남은 붉은 눈 카드들은 상대 몬스터를 강탈해 오는 송곳니가 아니면 대부분 흑염탄, 악마룡, 유성룡 등 번 데미지 주축인데, 시작 라이프가 4000인 듀링에선 당연히 사기적이라 출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드라군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머지 않아 제알 월드가 나온다면 강염룡 정도는 조금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카이바의 푸른 눈의 아백룡과 푸른 눈의 쌍폭렬룡, 푸른 눈의 카오스 MAX 드래곤이 스킬의 형태로 불편하게 구현된 전례가 있고, 거기에 다크 시그너 키류 쿄스케의 "몽환의 패"의 전례처럼 발동 조건을 무겁게 내리는 식이라면[21] 밸런스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그러다가 코나미가 더 이상 효과 데미지 때문에 오프와 듀링의 밸런스 차이를 고려하는 건 힘들다고 판단, 2020년 9월 28일부터 나올 카드는 효과 데미지가 절반으로 적용되게끔 조치된다.[22] 이걸로 듀링에는 절대 못 나올 거라 예상됐던 흑염탄도 추가될 가능성이 생겼다.
2.4. 재부활
그러던 중 드디어 SELECTION BOX Mini Vol.3에서 강염룡, 쇠사슬 붉은 눈 송곳니가 나왔다. 강염룡에 대해선 애매하지만, 쇠사슬 붉은 눈 송곳니는 확실히 유의미한 지원이며, 실제로 이 지원 이후로 듀얼킹 덱이 많이 출몰하기도 했다.그리고 CHAOTIC SOLDIERS에선 드디어 악마룡 블랙 데몬즈 드래곤이 출시되면서, 무의 연옥 등의 드로우 카드들과 인사이트, 붉은 눈 융합 등의 마함만 욱여넣은 덱들이 듀얼킹을 찍기도 했다.
현재의 붉은 눈은 과거처럼 강력하게 메타를 지배하지는 않지만, 비티어 덱들 중에선 나름 강하며 티어 덱들과도 해볼 만한 덱으로 손꼽히고 있다. 새로 생긴 단점(?)이라면 싼 가격이라는 장점이 쇠사슬 송곳니, 악마룡 등의 출시로 인해 증발했다는 점.
3. 유희왕 마스터 듀얼
안 그래도 약한데 붉은 눈의 흑룡이 UR인 등, 일부 파츠의 가격이 성능에 비해 불합리하게 비싸며, 붉은 눈의 아흑룡도 저작권 문제로 출시되지 못하고 있고, 붉은 눈 소울과 붉은 눈의 흑성룡 또한 출시되지 않은 상태였다.그나마 8월 29일, 신규 셀렉션 팩 인헤리티드 유니티에서 붉은 눈 소울과 붉은 눈의 흑성룡이 등장했고, 병용하기 좋은 드래곤 링크나 크샤트리라 파츠가 존재하여, 어느 쪽으로도 구축하는 것 자체는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어느 쪽도 그냥 붉은 눈을 빼는 게 더 강한 건 여전한지라 굳이 채용할 의미는 팬심 외에는 없는 상황이며, 비교적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전자의 경우는 드래곤 링크에 극 카운터인 퓨어리가 출시되었으며, 드래곤 링크 자체도 금제로 덱이 와해될 위기에 처한 등 당분간은 미래시가 밝지 않다.
[1] 흑룡 덱과 백룡 덱의 파워 차이 때문에 주로 웃음벨로 통했지만, 이는 OCG에서도 흑룡 덱을 관통하는 평이다. 백룡 덱은 강력한 단일 에이스 몬스터를 여럿 지니고 있지만 푸른 눈/서포트 카드 문서가 빼곡할 정도로 테마군에 속하지 않는 카드가 너무 많아 연계성이 형편없는 반면, 흑룡 덱은 거의 모든 카드가 "붉은 눈" 카드명이 붙어있고 서치도 풍부할 정도로 테마 내 연계성은 우수하지만 정작 에이스 몬스터를 비롯한 '흑룡 덱이기에 가능한 승리 플랜'이란 것이 오랫동안 부재되어있었다. 세계 대회 우승 경력만 봐도 백룡은 단독으로 우승을 거머쥔 반면, 흑룡축 드래곤 링크의 덱 기반은 어디까지나 바렛/바렐이었다.[2] 하필 11기는 그동안 일부를 제외하면 원작 재현에만 치중하던 애니 구 테마 지원 기조를 탈피하고 성능 있는 지원을 주게 된데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로 환경 게임의 인지도가 급상승한 시기이기도 하다.[3] 붉은 눈에 고레벨 몬스터가 별로 없고 이러한 서포트는 레다메 출시 이후에 등장했기에 이는 사실 의도적인 설계이다. 다만 이 서포트 카드 대부분이 성능이 저열해서 현재는 유명무실한 결점.[4] 이와 비슷하게 카드명 제약 없이 필드에서 묘지로 가면 서치가 가능한 카드인 초중무사소울 석궁이 OCG와 마듀에서 제한을 먹은 것만 봐도 이런 카드명 제약 없는 효과 자체는 강력함을 보여준다.[5] 금지 카드[6]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붉은 눈 스피릿, 붉은 눈의 개선, 붉은 눈의 비룡, 붉은 눈의 소각룡, 붉은 눈의 아흑룡, 붉은 눈의 철기사-기어프리드, 붉은 눈의 흑인룡, 붉은 눈의 강염룡, 유성룡 메테오 블랙 드래곤[7] 이런 부분에서 석궁과 유독 비교되는데, 그 쪽은 엄연히 초중무사 및 초중무사소울 카드군 소속이라 카드군 지정 서치 및 소생 효과에 고스란히 대응하여 카카C로 여러 번 부활시켜서 우려먹기 용이하며 심지어 일반 소환한 다이-8 등에 장착해서 효과 격발이 가능하지만 블랙 메탈 드래곤은 이런 움직임이 어렵다.[8] 차라리 레벨 6이어도 드래곤족이었다면 비스테드나 성각 등과의 연계도 노려볼만 했을 가능성이 있다.[9] 붉은 눈의 불사룡황은 근본적으로 언데드 월드 지원이기에 포함되지 않는다.[10] 샤크에게 있어 아머드 엑시즈 같은 방식의 서포트 테마라고 보면 된다.[11] 묘지의 드래곤족을 제외하고 특수 소환 가능한데다 레벨도 붉은 눈에서 써먹기 좋은 7이라 일단은 궁합은 있으나 정룡들의 고유 효과를 쓰려면 그 정룡에 해당하는 다른 속성까지 넣어야 하는 점이 걸린다. 2024년 4월 현 시점에서 정룡 4종류 모두 제한으로 풀려 4장 정도는 쓸 수 있게 되긴 했다.[12] 메탈화는 강력한 에이스인 풀메탈이 붉은 눈이고, 원석은 일반 몬스터를 지원하며 상대에게 락을 건다.[13] 송곳니, 강염룡 등[14] 흑인룡은 좀 나중에 나왔다.[15] 순수 흑룡, 밸런스 흑룡, 언데드 흑룡, 흑인룡 등[16] 앤틱 기어와 코아키메일이 효과 파괴 메타를 만든 주범으로 뽑힌다.[17] 오프와 달리 듀얼링크스 자체의 어느 정도 느린 듀얼 환경, 라이프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어느 정도 나쁘지 않은 카드로 평가받는다.[18] 네오스 퓨전 출시 이후 한 달 만이다.[19] 오프라인에서도 흑룡의 컨셉이 장착, 듀얼, 융합 등으로 다양했어도 한 가지 확실했던 것은 언제나 계속 죽여도 살아나는 소생 그 자체였다.[20] 다만 결국엔 드래곤족인 만큼 푸른 눈처럼 버스터 블레이더에게 힘을 못 쓴다. 실제로 버블이 다시금 티어를 확보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21] 오프에서 핵심인 인페르니티 데몬, 제한 카드인 인페르니티 건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인페르니티 전용 스킬이지만, 무식하기 짝이 없는 발동 조건 때문에 각광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건 다크 시그너 키류 쿄스케(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 더군다나 인페르니티 건과 데몬이 이후에 모두 상점 카드로 풀렸지만, 메타에 변화를 주기는커녕 티어권에도 못 올라가는 게 현실인지라 그냥 묻힌 스킬이 되었다.[22] 예외적으로 용암 마신 라바 골렘은 상대에게 간단하게 큰 효과 데미지를 준다는 이유로 2020년 9월 28일 이전에 나왔던 카드인데도 같은 조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