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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1:39:53

불리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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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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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샘 레이미 · 불리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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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인기4. 탄생 비화5. 주요 필수요소
5.1. 1편5.2. 2편5.3. 3편5.4. 시리즈 외 작품
6. 기타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Bully Maguire
스파이더맨 3에서 심비오트에 감염된 피터 파커 (토비 맥과이어)가 길거리에서 괴상한 춤[1] 을 춘 데서 시작된 밈.

직역하면 '양아치 맥과이어', 혹은 '깡패 맥과이어'로, 해당 작품에서 스파이더맨은 심비오트에 감염되면서 감정을 억누르지 않게 된 것인지 매사에 예민해진데다 이전의 피터 파커와는 달리 감정 표현이 직설적이면서 격해졌는데, 친구를 해하거나 살인을 자랑스러워 하는 악한 장면들보다 어째 권리 증진으로 삶이 나아진 듯한 모습이 더 눈에 띄는 바람에(...), 툭하면 급발진을 하며 양아치(bully)처럼 구는 것 같다는 점에 착안하여 창작물에 등장하게 되었다.

심비오트의 숙주로 지내던 파트 전반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모든 영화(+NG장면들),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한 다른 영화들과 영화가 아닌 현실 속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 까지 다양하게 편집되어 쓰인다.

2. 특징

원래는 Emo[2] Peter라고 불리는 밈으로, 평생 쿨한 것과 관련 없어 보이는 찌질했던 피터 파커가 심비오트에 감염된 이후 갑자기 자아도취에 빠져 Emo 패션을 하고 마치 중2병에 걸린 듯 쿨한 척 하는 모습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저질스러운 춤이 너무나도 오글거렸던 덕분에 생겨난 밈이었다. 지금처럼 활발하게 합성되던 밈은 아니었고, 스파이더맨 배우 떡밥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추억팔이 겸 드립거리였다.

그러던 것이 Weird Trailer 시리즈를 만드는 유튜버 Aldo Jones[3] 가 자신의 패러디 영상 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이모 피터를 활용해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고[4], 2018년 2월에 올라온 인피니티 워 예고편 패러디에서 문서의 이름인 Bully Maguire를 자막으로 처음 선보였다. 원래는 Emo Peter의 숨길 수 없는 너드스러움과 촌스러움[5]이 주요 골자인 유머소재였던 것이 해리 오스본과 싸우는 장면과 에디 브록을 엿먹이는 장면을 넘어 심비오트에게 영향을 받지 않던, 트릴로지 3편에 걸쳐 나오는 피터의 사소한 모습까지 활용될 정도로 밈이 확장된 것이다.

피터가 춤을 추는 장면은 개봉 당시에는 흑역사 취급받을 정도로, 지금 보기에도 상당히 민망한 장면이기는 하지만 밈으로써 재발굴되면서 해당 장면 또한 단순한 과거의 흑역사에서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유쾌한 장면으로 팬들에게 재평가를 받았다.[6][7] 오죽하면 베댓 중 하나가 '2007년엔 관객들이 이 명장면을 만날 준비가 안 돼 있었다'이니. 사실 정확히 따지고 들어가면 개봉 당시 오글거린다는 평가 못지않게 오히려 좋아하는 관객도 적지 않았고, 당시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이나 영상들을 찾다보면[8] 2010년대 들어서도 그렇게 느낀 관객들도 많았다. 저연령 관객도 많은 영화이니 만큼 어린 관객들중에는 오히려 저런 모습이 멋있다고 느낀 사람들도 있었고, 항상 주눅들어 살던 피터가 저런 식으로라도 당당한 것이 오히려 좋앗다는 관객들 등 긍정적인 반응도 꾸준히 존재했다.

종합하자면 심비오트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의 캐릭터에는 앞머리를 내리고 걸핏하면 화를 내는 Emo한 면모(Emo Peter)와 함께, 여성 행인들을 질색하게 하는 춤을 추거나, 코너스 교수의 통화를 흘려들으면서 딧코비치의 딸 우르술라와 장난을 치는 등 막나가는 양아치 같은 면모(Bully Maguire)가 혼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흑화' 내지는 '중2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당연히 후자의 양아치와는 좀 다른 인간상이다. 이 두 가지 면모의 괴리감은 영화에서 훌륭하게 표현됐고, 특히 그동안 피터 파커라는 캐릭터가 워낙 잘 정립되어 있었기에 찐따가 어색하게 양아치 따라하는 모습으로밖에 안 보인다. 하는 짓도 어색하거니와 캐릭터의 성격이 변했다기에는 상당히 비정상적인 행동인 것. 이는 심비오트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의 자연스러운 본성과는 차이가 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무수히 언급되듯, 이러한 비정상성을 표현하기 위한 모습들이 단순히 오글거림을 넘어서는 경지로 잘 연출돼서 밈으로서의 잠재력이 엄청날 수밖에 없었던 것.

국내에서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스톰이 등장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장면으로 유명해서 피터 '더 라이트닝 댄서' 파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고 어둠의 댄서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불리 맥과이어의 테마곡이 된 노래는 제임스 브라운[9]의 'People Get Up And Drive Your Funky Soul (Remix)'이라는 곡이다. 영화에서는 60년대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테마곡과 유사한 원곡의 일부분을 편집한 버전이 재생되었다.

원곡에서 3분 56초 ~ 5분 30초, 8분 23초 ~ 8분 55초에서 영화에 나왔던 부분들이 나온다.

2020년 이후부터 마블과 스타워즈를 포함한 디즈니 계열 세계관은 물론 DC 세계관까지 넘나들어 등장하고 있으며, 합성된 모든 영상에 한 번 쯤은 무조건 위 노래를 동반한 저질 댄스가 등장한다. 특히 노 웨이 홈에서 세 명의 스파이더맨 등장 루머 이후 패러디 영상이 쏟아져 나왔다.

합성된 영상에서는 십중팔구 세계관 최강자로 묘사되며, 아무리 강한 적이라도 상처 하나 없이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또한 거의 모든 상대들의 말에 비아냥거리면서 바로 죽여버리는 무자비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3. 인기

피터 파커 / 스파이더맨을 다른 영화들[10]에 합성하는 유튜버들이 늘었고, 아예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버들도 많아졌다.

괴악하게 춤추는 특성 때문인지 피터가 조커(2019)에 조커화된 아서 플렉모비우스마일로 모비우스랑 같이 댄스 배틀을 펼치며 같이 춤을 추는 합성 영상도 굉장히 많다.

한국의 심영물이나 Grand Theft Auto: San Andreas빅 스모크, 스타워즈 프리퀄 트릴로지 관련 밈 만큼이나 온갖 소재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웬만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는 꼭 합성되는 편이고, 할리우드 영화가 아니더라도 마인크래프트나 한국의 오징어게임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콘텐츠라면 불리 맥과이어가 등장해서 전부 발라버리는 내용의 영상이 하나쯤은 올라온다.

스파이더맨 3의 불리 맥과이어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전체의 수많은 요소가 밈화되어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조나 제임스도 많이 등장하고, 특히 비록 단역이라지만 집세를 독촉하는 딧코비치 씨는 불리 맥과이어 만큼이나 큰 비중으로 등장하는 영상도 많다.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넘어서 불리 맥과이어와 합성되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MCU 스파이더맨 밈도 많아졌다. 대표적으로는 네드 리즈 합성물이 있다.

물론 앤드류 가필드의 어스파와 톰 홀랜드의 톰스파도 자주 등장하는데, 여기서의 톰스파는 그저 호구 취급이다. 폼 잡는 장면에서 토비에게 걷어차여 날아가거나 인사를 무시당하고 꼭 "또 보자, 애송이.(See you chump.)" 대사를 듣는게 일상.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하면서 유튜브 합성으로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던 토비 맥과이어를 비롯한 이전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실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게 되면서 수많은 불리 맥과이어 밈 팬들이 열광하고 있고, 노 웨이 홈의 영상을 이용한 새로운 밈들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다.

4. 탄생 비화

샘 레이미 감독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형 이반 레이미와 함께 추가한 장면이라고 밝혔다. 영화를 쪽대본으로 만드느라 꽤 늦은 때에 넣은 시퀀스였는데, 웃기려고 넣었다고 한다. 그때는 반응이 좋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하나의 큰 이 되었으니 감독이 뜻한 대로 된 셈이다. 샘 레이미는 스파이더맨 3 얘기를 피할 만큼 영화를 부끄러워하는데 그래도 불리 맥과이어는 의도한 대로 돼서 다행이라고 했다. # ##

한편 소니의 지나친 간섭으로 혹평을 받은 영화에서 확실하게 감독이 하고싶은 대로 찍은 장면이고, 이것이 훗날 긍정적 재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다시 한번 재평가되기도 한다.

==# 패러디 목록 #==파일:Bully Reynolds.jpg}}} ||==# 코스프레 #==

5. 주요 필수요소

앞서 언급됐듯 써먹을 요소가 굉장히 많고, 적절하게 활용 가능한 주옥같은 대사가 많다. 밈의 인기가 높아지며 발전되어감에 따라 단순히 3편의 대사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 시리즈 전체의 대사, 더 나아가서는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한 모든 작품들에서 대사를 따와 합성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5.1. 1편

Who am I? You sure you wanna know?
내가 누구냐고? 정말로 궁금해?
1편의 오프닝에서 간략한 캐스트 롤이 지나간 뒤 나오는 피터의 독백. 누군가 불리 맥과이어에게 단순히 누구냐고 물어보거나 혹은 그의 행태를 보고서 '너 대체 뭐하는 놈이냐'고 따져올 때 돌려주는 대답으로 자주 쓰인다.
Go web! Fly! Up up and away web! Shazam!
나와라 거미줄! 날아라! 훨훨 가라 거미줄! 샤잠!
스파이더맨 1편에서 피터가 처음 거미줄을 발사하려 시도할 때 등장했던 대사. 누군가를 날려버릴때는 "Up up and away web!"이나 "Fly!"를 외치고 마법이나 염력 등 이능력을 쓰는 장면에선 "샤잠"을 외친다.
Are you afraid that I'm gonna turn into some kind of criminal? / Stop lecturing me, Please.
내가 무슨 범죄자라도 될까 봐 그래요? / 제발 설교 좀 그만하세요.
벤 삼촌이 피터에게 충고와 조언을 해주자 이를 잔소리처럼 느낀 피터가 싫증내며 내뱉은 말. 앞부분은 주로 피터가 선을 넘은 행동을 해 지적을 받았을 때, 뒷부분은 상대방이 말을 길게 이어나가거나 진지한 이야기를 할 때 말을 끊는 용도로 사용된다.
The Human Spider. / My name is the Human Spider. No, You got my name wrong!
인간 거미요. / 아니, 인간 거미라니까요. 이름 잘못 불렀어요!
피터가 레슬링 경기에 참가했을 때 댄 예명이 인간 거미(The Human Spider)인데,[14] 사회자가 '거 작명 센스 참 구리구만...'이라 내뱉고 멋대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라 바꾸어버린다. 자기 정체를 얼버무리거거나 남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사용되는 편.
That's a cute outfit. Did your husband give it to you?
옷이 귀엽네, 니 남편이 챙겨준거니?
레슬링 경기 상대였던 본 쏘를 도발하며 뱉은 대사다.[15] 주로 배트맨, 아이언맨과 같이 코스튬을 입은 히어로들 대상으로 시전한다.
I need that money!
전 그 돈이 필요하다고요!
스파이더맨 1편에서 레슬링 관계자가 피터에게 "넌 3분이 아닌 2분 안에 이겼잖아"라며 상금 3000달러 중 꼴랑 100달러만 지급하자 피터가 항의하며 한 말. 주로 상대방의 금품을 비롯한 각종 소지품을 갈취할 때 쓰인다.[16]
I missed the part where that's my problem.
제가 알 바 아니네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출연료를 깎아버린 레슬링 관계자에게 피터가 자신은 돈이 필요하다 항의하지만 "내 알 바 아니다"라며 무시당하는데, 곧이어 총을 든 강도가 관계자의 돈을 털어가자 피터는 그에 대한 앙갚음으로 강도를 도망가게 놔두고는 "내 알 바 아니다"고 그대로 되돌려주는 장면. 타 작품 속 등장인물이 어떠한 부탁이나 사정할 때, 혹은 무언가 무모한 짓을 하려는데 주변인이 경고하는 것을 쿨하게 무시하는데 쓰인다. 특히나 많이 쓰이는 대사 중 하나.
Hey everyone! Sorry I'm late, it's a jungle out there. I had to beat an old lady with a stick to get these cranberries.
모두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해요, 바깥이 좀 어수선했거든요. 이 크랜베리 얻겠다고 지팡이 짚는 할머니랑 치고박고 싸워야 했어요.
스파이더맨 1에서 피터가 추수감사절 식사에 늦었을 때 시장이 붐볐다는 핑계를 대면서 능청을 떠는 장면. 앞부분은 피터가 등장하거나 어딘가에 합류할 때, 뒷부분은 크랜베리 부분을 다른 물건으로 바꾸거나 할머니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사용된다.[17]

5.2. 2편

Pizza Time.
피자 왔어요.
피터가 피자를 배달하며 치는 대사. 그렇지만 시간이 늦어서 돈을 못 낸다는 직원에 말에 말없이 피자만 두고 간다. 불리 밈이 뜨기 전에도 요긴하게 잘 쓰이던 요소. 합성물에서는 온갖 진지한 상황에서 갑자기 피자 드립이 나오며, 합성의 배경인 영화 장면에서 피자가 나오면 거의 확정으로 나오는 대사. 해당 장면 자체가 활용될 땐 돈을 못 낸다는 말에 피자를 그냥 도로 가져가거나, 강제로 돈을 받는다.
(웃음)
J. 조나 제임슨이 가불 해달라는 피터를 비웃는 장면이 일찍이 밈으로써 활용되어 왔기 때문에, 여기서도 누군가를 비웃는 모습으로 가끔씩 등장한다. 불리 맥과이어 영상물에서 자주 쓰이는 것은 스파이더맨 3의 NG 장면 중 토비 맥과이어가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인데, 이 부분은 비웃는 상황 외에도 웃으면 안되는 진지한 상황에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면서 인성질을 할 때 쓰인다.
Whatever.
그러시던가요.
MJ의 공연을 보러가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가 강도들을 잡고 강도들이 타던 자동차를 운전해 극장 앞에서 주차했는데 경관이 와서 여기다 주차하면 견인할 것이라고 하자 시간이 급했던 피터가 내뱉은 말. 주로 상대방이 뭐라하던 무시할 때 시전하다보니 직역인 알 게 뭐야라는 의미로 더 쓰인다.
(BGM)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능력을 잃은 후 일반인 생활을 할 때 해당 곡이 흐르는데, 이 시퀀스에서 피터는 경찰차와 소방차가 지나가는 것을 방관하며 핫도그를 한입 베어물고 무심하게 자리를 떠난다. 정말 위급한 순간에 이 모습으로 퇴장하여 인성질을 할 때 쓰이며, 간혹 핫도그를 들고 지나가다가 난입하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Point 23 electron volts.
0.23 전자볼트입니다.
피터가 일반인 생활을 하던 중 코너스 교수의 수업에서 질문에 답하는 부분. 상대방에게 전기 공격을 날릴 때 쓰인다.
Strong focus on what I want.
원하는 것에 집중하자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기 위해 건물 옥상에서 높이 뛰기 직전 하는 혼잣말. 상대방에게 결정타를 날리기 직전에 자주 쓰인다.
I'm back! I'm back!
돌아왔다! 돌아왔다고!
옥상에서 높이 뛰어오르며 능력이 돌아온 줄 알고 착각하고서 외치는 대사로, 이내 능력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음을 깨닫고 허우적거리면서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는 시퀀스. 대사는 주로 화면상에 화려하게 등장할 때, 추락하는 장면은 그대로 어딘가에서 떨어지거나 날려질 때 합성요소로 쓰인다. 여하간 이 대사는 그저 그렇게 밈 수준으로 끝나는가 했는데....
My back! Oh my back!
내 허리! 아이고, 내 허리!
위 대사 직후 땅으로 떨어지며 자동차에 부딪혀 허리를 다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 상술한 옥상에서 뛸 때 외치는 'I'm back'이라는 대사와 라임이 맞는다. 불리 맥과이어가 싸우던 중 맞는다든가 어딘가에 세게 부딪치거나 넘어졌을 때 주로 나오는 대사로 이것 때문에 불리 맥과이어의 약점은 허리라는 개그가 생겼다.어떤 상대라도 가지고 노는 세계관 최강자로 등장해도 등을 맞으면 꼭 아파한다.[18] 특히나 많이 쓰이는 요소 중 하나.
NOOOOOOOOOO!!!!!!
닥터 옥토퍼스와의 결전 직후 건물이 무너져 내리며 MJ가 깔릴 위기에 처하자 피터가 비명을 지르는 장면. 특유의 표정과 진지한 상황을 확 깨부수는 강렬한 사운드 탓에 장면을 가리지 않고 애용되고 있다.

5.3. 3편

They love me!
다들 나를 사랑하는구나!
그웬을 비롯한 스파이더맨의 지지자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것을 가까운 건물 옥상에서 내려다보고 감격에 겨워 나온 말. 자신(불리 맥과이어)을 향한 환호가 나올 때 자주 등장한다.
Black Suit Theme
피터가 심비오트에 감염된 뒤 새 슈트를 얻는 장면에 나오는 테마곡. 초반에 으스으스한 음악이 나오다가 중간에 강렬하고 어두운 음악이 나온다. 중간에 나오는 음악이 정말 강렬해서 해외에서는 밈이 되었다. 주로 최종 전투를 할 때 나온다.
How'd that get in there?
그게 어떻게 거기 들어갔을까?
피터가 고급 프랑스 식당에 메리 제인을 초대한 후 깜짝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주인장에게 특별히 부탁해 음식 안에 반지를 숨겼놨는데, 메리 제인이 도착하기 전 프로포즈 연습 삼아 해본 대사. 보통 싸우는 상대에게 흉기를 꽂아넣고 조롱하거나 무언가가 뜬금없는 장소에 들어가있던 상황에서 쓰인다.
Oh, don't cry.
오, 울지마.
위 대사 바로 뒤에 나오는 대사로, 반지를 보면 MJ가 감동받을거라 생각해 연습 삼아 해본 대사. 주로 상대방에게 온갖 만행을 저지르면서 울릴 때 시전한다.
Still got the moves!
아직 감은 살아있네!
피터가 농구공을 잘못 던져 항아리가 떨어지지만 해리가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농구공과 항아리 모두 잡아내자 하는 대사. 상대의 공격을 모두 피하며 조롱하거나 상대가 추한 꼴을 보여 비꼴 때 쓰인다.
This is something else.
이것 참 물건인데.
악몽을 꾸던 피터가 자신도 모르게 심비오트의 숙주가 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블랙 스파이더맨이 되어 알 수 없는 힘이 넘치는 것을 느끼고서 웹스윙으로 도시를 휘젓고 다닌 뒤 마스크를 벗으며 꺼낸 감탄사. 경이로운 힘과 현상이 등장할 때 쓰인다.
Give me rent. / Where's my money?![19]
집세 내놔. / 내 돈 어딨어?!
피터 파커에게 밀린 방세를 달라고 집주인 딧코비치 씨(Mr. Ditkovich)가 계속 밀린 집세를 독촉하는 장면. 전자는 스파이더맨 2부터 시작, 시리즈 전체에 단골 출연하는 멘트고 후자는 스파이더맨 2에서 방세 내놓으라고 쫒아오는 딧코비치 씨를 피해 피터가 도망가자 계단을 급히 내려가는 피터를 쫒으며 방세 내놓으라고 소리지르는 장면이다. 속옷바람으로 쫓아올 정도로 돈에 집착하는 모습이 퍽 인상깊었는지 합성물에 자주 출연한다. 2편에서 딧코비치가 등장할 때 같이 나오는 음악은 Suicide Polka인데, 이 역시 종종 소재로 쓰인다. 등장 자체는 짧지만 고생하는 피터의 상징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기 때문에 불리 맥과이어 밈을 더 다채롭게 해주는 요소이다.
You'll get your rent when you fix this DAMN DOOR!
집세 받고 싶으면 이 망할 문부터 고쳐놔요!
심비오트에 감염된 후, 월세 독촉에 급발진하여 내뱉은 말. 주로 월세 드립과 함께 쓰이는 드립으로, 패러디 영상에 문이 등장하면 높은 확률로 나온다. DAMN DOOR만 빼서 쓰기도 한다.
See you, chump.
다음에 보자, 멍청아.
샌드맨을 추적하던 중 에디 브록이 사진을 찍으며 스파이더맨을 귀찮게 하자 에디의 카메라를 부숴버리면서 치는 대사. 주로 상대가 곤란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매정하게 떠나거나, 본인이 상대를 위험한 상황에 몰아넣고 떠날 때 쓰인다. 밈으로 쓰일때는 See ya, chump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해외인들에게는 인기가 많아 방귀로 합성시켜서 영상을 업로드 하는 영상들이 많이 깔려있다.
Good Riddance.
꼴 좋네.
심비오트에 잠식된 피터가 벤 삼촌을 죽인 범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듣고 개빡쳐서 플린트 마르코를 찾아가 싸우던 중 배관을 터트려 수장시키고나서 내뱉은 대사. 주로 상대방을 탈탈 털고나서 꼴좋다는 식으로 인성질할 때 쓰인다.[20]
I'm gonna put some dirt in your eye.
눈물 좀 쏙 빼줘야겠군.
스파이더맨 3에서 에디 브록이 스파이더맨이 은행을 터는 합성사진을 만들어 가짜 뉴스를 낸 것에 화가 난 피터가 외치는 대사로, 심기를 건드린 누군가를 참교육하기 전에 이 대사를 외친다. 국내 자막에서는 의역으로 "혼쭐 좀 내줘야겠군."으로 번역되고 있지만, 밈에서 사용될 때는 직역의 의미인 "네 눈에 흙(dirt) 좀 넣어줘야겠군"이라는 의미로 더 많이 쓰여 진짜 흙을 뿌리기도 한다. 역시 특히나 많이 쓰이는 대사 중 하나.
I never thought he'd really do that!
그(스파이더맨)가 정말 그럴줄 몰랐는걸!
에디를 혼내주기 전에 반응을 떠보기 위해 내뱉은 말. 주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통수를 시전하거나 당했을 때 사용된다.
You're trash, ○○○.
넌 쓰레기야, ○○○.
에디 브록이 낸 가짜 뉴스에 분노한 피터가 에디에게 날리는 대사 "You're trash, Brock"를 활용한 밈이다. 상대방을 비난할 때 주로 사용되며, 이름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You want forgiveness? Get Religion.
용서받고 싶어? 종교를 가져.
피터가 가짜 뉴스를 낸 에디를 몰아붙이며 내뱉은 대사다. 상대를 몰아붙이거나 상대로부터 사과를 받을 때 사용된다.
You should've thought of that eariler.
진작에 깨달았어야지.
에디가 가짜 뉴스를 낸 게 들통나면 즉각 해고 될 것임은 물론 언론사에 다시 발도 못 들일거라며 피터에게 애원하는 장면에서 피터가 한 대사다. 상대방이 애걸하거나 생각을 바꿀 때 사용되는 대사다.
(휘파람) / Thanks, hot legs.
(휘파람) / 고마워, 예쁜이.
피터가 그웬 스테이시와 MJ가 일하던 바에 가서 종업원을 불러 팁을 주면서 그늘진 자리로 달라고 요구하는 장면. 휘파람 부르는 장면만 떼서 상대를 도발하거나, 공격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종업원이 팁을 받고 안내할 때 나오는 대사인 "고마워, 예쁜이"는 여자들에게 치근덕거리거나 누군가를 칭찬할 때 종종 쓰이는 편.
Now dig on this.
이제 이걸 받아보시지.
피터가 그웬 스테이시와 바에서 리듬을 타다 본격적으로 춤을 출 때 내 뱉는 대사. 대사를 칠 때 피터의 입이 클로즈업 되며 속삭이듯 말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큰 한방을 날릴 때 쓰인다.
That all you got? / Stings, doesn't it?[21]
고작 그게 다냐? / 좀 따끔하지?
피터가 해리와 맨몸으로 싸울 때 초반에 일방적으로 해리에게 당하다가[22] 해리에게 한 방 먹이며 피터가 하는 대사. 상대를 공격하거나 심기를 건드릴 때 사용된다. 바로 뒤에 해리가 "고등학교 땐 널 지켜줬지만 이젠 널 좀 패줘야겠다"라고 위협하자 겁먹은 척을 하며 호들갑을 떠는 부분(Ooh)도 도발할 때 자주 쓰인다.
No, he despised you. You were an embarrassment to him. ...Oh, look at little ○○○ Jr, Gonna cry?
아니, 그 분은 널 경멸하셨어. 넌 그 분의 수치였다고. ...아이고, 우리 꼬맹이 ○○○ 2세 좀 봐. 왜, 질질 짜려고?
해리 오스본에게 불꽃 패드립을 날리며 화룡점정을 찍었던 대사. 보통 합성물에서 누군가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린 뒤에 조롱하는 대사로 많이 쓰인다. little 뒤에 조롱의 대상이 되는 인물의 이름을 합성하여 붙이는 것이 특징이다.[23] 아니면 뒤의 Gonna cry?만 떼어 쓸 때도 있다. 잠시 후 해리가 집어던진 고블린 폭탄을 받고 되던지는 장면 역시 오만가지 무기를 던지는데 자주 활용된다.
I'm really gonna enjoy this.
이거 정말 재미있겠는데.
스파이더맨 3 삭제장면 중 피터가 해리와 싸우기 직전 치는 대사. 원본처럼 싸우기 직전 상대를 도발할 때 쓰인다.

5.4. 시리즈 외 작품

Get the fxxk out of the way! I can't see! There are cars there motherfxxker! Get out of the way!
좀 씨X 나와봐! 안 보이잖아! 저기 차 안 보여, 이 씨X놈들아? 좀 꺼져보라고!
영화 속 대사는 아니고 과거 토비 맥과이어 본인이 파파라치들에게 피해를 볼 때 했던 욕설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비 맥과이어 문서 참조. 불리 맥과이어 영상에서 교통수단을 운전할 때나 도로 속 상황에서 등장하는 대사다. 대표적으로 스파이더맨 2 초반부에서 차에 치일뻔한 아이들을 구해주는 장면 속 대사를 저 욕설로 바꾼 패러디 영상이 있다.
You keep your fxxing voice down!
씨X 입 좀 닥치고 있어!
토비 맥과이어가 출현한 영화 디테일스#(2011년작)의 한 장면에서 따온 대사. 여담으로 해당 말싸움 장면의 아내 닐라 역 배우는 엘리자베스 뱅크스인데,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베티 브랜트역을 맡기도 했다. 거기에 공교롭게도 둘 사이의 아들 이름이 마일스라서 온갖 스파이더맨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Get the hell out of here!
당장 여기서 꺼져!)
위대한 개츠비에서 토비 맥과이어가 맡은 닉 캐러웨이가 개츠비의 장례식에 몰려든 기자들을 향해 내뱉은 말.#
Hey!! Where're you going? I'm coming for you! I'M COMING FOR YOU!!!
이봐!! 어딜 가는거야? 널 반드시 잡겠어! 내가 널 이길 거라고!!!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한 영화 세기의 매치(2014년작)#의 장면에서 따온 대사. 원문은 소련 체스 챔피언에게 "널 이기겠어!!" 라는 뜻으로 한 대사이다. 과대망상증에 걸린 인물을 연기 했기 때문에 해당 영화에선 미친듯이 화를 내는 토비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They stole it frome me Carmine! They took it! That was today! TODAY!!!!
저 놈들이 훔쳐 간거라고요, 카마인. 놈들이 가져갔어요! 오늘 말이에요! 오늘!!!!!
토비 맥과이어가 출연한 영화 세기의 매치(2014년작)의 장면에서 따온 대사. 원문은 과대망상증 때문에 소련 체스 선수들이 대놓고 본인의 경기를 방해한다고 생각하여 대회에서 뛰쳐나오고 본인이 최연소 세계 챔피언이 될 기회를 소련 선수들이 가져가 버렸다고 화내는 대사이다. 또한 유튜브에서 스파이더맨 4 제작이 취소되자 토비 맥과이어의 반응 이라는 짤로도 돌아다녔다.
You know what I did?! To fxxking get back to you! You know what I can do with these fxxking hands! FXXK!
내가 돌아 오려고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 내가 씨X 이 손으로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고! 씨X!
토비 맥과이어가 출현한 영화 브라더스[24][25]한 장면. 분노에 미쳐버린 파트에서 주로 쓰인다. 예를 들면 집세 독촉에 결국 폭발해버린 영상이라던지.. 참 많다..

6. 기타



[1] 적당히 머리만 정돈해도 주변 여자들이 눈길을 주는 등 나쁘지 않은 반응이였는데, 추파를 던지고 저질 댄스를 추는 오도방정 끝에 주변이 경멸하는 눈빛을 보내는 것이 특징.[2] Emo란 서구권 청소년들의 서브컬쳐의 하나로, 우울한 정서와 진한 눈화장, 소극적인 사회성 등으로 대표된다.[3] 기존 채널은 자금사정으로 인해 판매되었다.[4] 현재는 삭제되었고, 채널 주인까지 바뀌었다. 위의 문서 참조.[5] 들어가는 상점 문을 보면 'clearance sale' 라고 붙어있다. 멋을 내려고 옷을 사 입는 와중에도 돈 아끼려고 재고떨이하는 옷을 산 것.[6] 또한 이런 오글거림과 기괴한 행동도 피터 파커라는 선량한 인물은 타락한 모습조차 기껏 이 정도라는 것을 표현하려는 의도였음이 뒤늦게 받아들여진 것도 재평가에 한몫했다. 자신을 대놓고 엿먹이려던 에디 브록에게 한다는 행동이 브록이 본인이 찍은 사진으로 합성 사진을 만들고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는 것을 정당하게 고발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의도마저도 드립으로 써먹혀 피터 파커가 심비오트에 감염되자 집주인 딸에게 쿠키를 구워오도록 시킨다던지, 딴청을 피우며 교수님과 통화를 하는데 와중에 대답은 칼같이 한다던지, 연상녀와 사내 연애를 시도한다던지,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사장과 페이 협상을 한다던지, 바람이 나서 자길 차버린 전여친이 일하는 장소에 썸녀와 찾아가 무시무시한 춤사위를 선보인다던지, 자신의 여친을 NTR해가고 키스할때 딸기 맛이 난다고 면전에서 조롱하는 친구를 응징한다던지, 세입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다던지, 사장의 사탕을 뺏어먹는다던지 라며 정말 극악무도하게 변했다면서 심비오트가 이렇게 무섭다고 너스레를 떠는 글이 차고 넘친다.[7] 물론 배우의 연기가 그러한 캐릭터성을 너무나도 잘 살려준 바람에 이런 결과가 나와 버렸었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스파이더맨 3 블루레이 코멘터리에 포함되어 있는 불리 맥과이어 장면에 대한 토비 맥과이어의 반응도 참고하자.[8] 많은 커뮤니티와 미디어 사이트 등이 격변하고 사라지면서 2020년대 들어서는 찾기 어려워졌다.[9] 여담이지만 제임스 브라운은 이 영화가 개봉되기 1년전에 사망했다.[10] 특히 MCU랑 같이 톰스파의 비중도 나름 늘어난다.[11] 대략 1:36 즈음에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패러디 장면들이 나오며, 1:47 부터 똑같이 춤추는 장면도 나온다. 단 하나의 차이점은 슈트 착용의 유무.[12] 노 웨이 홈 개봉 전에 올라온 영상이다.[13] 프랭크 텐페니의 성우가 새뮤얼 L. 잭슨이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대사 일부가 삽입되었다.[14] 본인 입장에선 진심으로 멋지다 생각했는지 목에 힘을 팍 준 어조로 말한다.[15] 토비의 스파이더맨은 앤드류 가필드나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에 비해 깐죽대는 면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지만, 그런 깐죽대는 면이 없진 않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대사.[16] 돈이 아닌 물건을 강탈할 때에는 money를 생략한 "I need that"으로도 쓰인다.[17] beat an old lady with a stick은 원문에선 지팡이 짚는 할머니랑 경쟁해서 이겼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할머니를 몽둥이로 두들겨 팼다는 의미로 패러디 되기도 한다. 후자로도 해석이 되기 때문.[18] 그리고 노 웨이 홈에서 피터3에게 허리가 아프다고 스트레칭을 부탁하는 장면이 나와 반쯤 공식이 되었다.[19] 이 외에도 스파이더맨 2, 3에 나오는 "죄송'은 돈을 대신 내주지 않아", "'안녕?' 안녕이 뭐야? 그거 돈으로 쓸 수 있는 거냐?", "월세 한 달치가 밀렸잖아, 또 다시!(again!)", "네가 한 약속들이 크래커였으면 내 딸은 뚱보가 됐을 게다." "여기가 자유주의 국가라고 방세 안 낼 자유가 있는 건 아니야(This is a free country, it's not a rent-free country.)" 불리 맥과이어가 타 작품에 난입하는 영상에 가끔 집세를 받으러 쫒아오는 내용일 때 달리는 댓글 중 하나가 이 대사를 인용한 "This is a free multiverse, it's not rent-free multiverse."(자유 다중우주라고 방세 안 낼 자유가 있는건 아니야.) 등이 있다.[20] 물론 마냥 개그로만 보지 않고 이 대사를 진지하게 보는 사람도 꽤나 많은 편이다. 절대 폭력을 추구하지 않으며 효율적인 제압과 불살을 추구하던 영웅 스파이더맨이자 선량한 청년이었던 피터 파커가 복수심에 사로잡혀 샌드맨을 극악무도하게 구타하고, 실제로 죽인건 아니었지만 제 딴에는 죽여버렸다고 여긴 후 꼴 좋다며 조롱하는 것이기 때문. 작중 우스꽝스럽게 묘사된 심비오트에 감염된 피터의 이미지와 상반되게 복수심과 분노에 매몰되고 그걸 극도로 증폭시키는 심비오트의 위험성을 꽤나 잘 나타낸 장면이다.[21] 'Stings'와 발음이 비슷한 'Stinks' 쪽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 경우의 해석은 '냄새가 좀 구리지?' 혹은 '기분 좀 더럽지?'[22] 사실 이것도 해리가 갑자기 흉기를 사용해서 당황하는 바람에 그런 것이다. 페이스를 회복한 이후에는 싸움이라고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해리를 두들겨 패며 가지고 논다.[23] 예를 들어 원래는 해리 오스본에게 "고블린" 주니어라고 붙은 부분에 mcu의 스파이더맨에게 "Look at little Ironboy Jr.. Gonna cry?"라든지. 이는 mcu 버전의 스파이더맨이 너무 아이언맨의 후계자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있고 엄연한 스파이더맨으로서의 매력이 없다며 비판하는 올드팬들에게 널리 쓰인다.[24] 중동으로 파병되었다가 적군에 생포되어 강제로 아군을 죽이게 되고 극적으로 미국으로 귀국 후 심한 PTSD에 시달리는 미 해병대 대위를 연기했다.[25] 여담이지만 주연으로 토비 맥과이어 뿐만 아니라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먼도 나오는데 각각 미스테리오, 제인 포스터로 나온 적이 있어 주연 셋이 마블 코믹스 영화에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