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슛 통키 (1993) Flame Shoot, Tonky | |
<colbgcolor=#00008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 어린이 영화, 스포츠, 액션 |
감독 | 최기풍 |
각본 | 조명화 |
원작 | 코시타 테츠히로 《피구왕 통키》 |
제작 | 김춘범 |
주연 | 이미림 문성복 |
촬영 | 곽점석 김기덕 박해충 |
특수효과 | 정도안 |
음악 | 이철혁 |
편집 | 조기형 |
주제곡 | 불꽃의 Go Fight[1] |
제작사 | BUM[2] |
개봉일 | 1993년 8월 3일[3] |
화면비 | 1.33:1 (4:3) |
상영 시간 | 106분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어린이 영화로 피구왕 통키의 실사판이다. 피구왕 통키가 SBS에서 방영이 끝난 후인 1993년 여름에 나왔다. 드래곤볼, 북두의 권 등과 함께 한국에서 제작한 실사판 괴작하면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00년대에 DVD판으로도 니왔다.
제작사는 BUM[4] 영화제작사로, 반달가면, 검객 산지니 시리즈, 슈퍼 홍길동 시리즈를 제작한 어린이 영화계의 큰손이었다.
2. 포스터
VHS 포스터 | DVD 포스터 |
3. 시놉시스
전설적인 피구선수 나태풍의 아들 통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훌륭한 피구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로 아버지 모교인 태동국민학교로 전학온다. 같은 반의 미나와는 처음엔 아옹다옹 싸우기도 하지만 금방 가까운 사이가 된다. 한편 피구부 권총탄은 통키를 계속 골탕 먹인다. 미나와 맹태의 도움으로 통키는 피구부에 입단, 힘든 일들이 겹쳐 실의에 빠지자 아버지의 코치였던 교장선생이 용기를 준다. 통키는 전국선수권대회 우승팀 주장인 타이거를 만나 시합을 결심하고 주전선수로 연습중 손부상을 당하지만 출전하고 피구부원들의 도움으로 타이거와의 불꽃튀는 대결을 벌이지만 결국 무승부로 끝난다.4. 등장인물
4.1. 주연
- 이미림: 나통키 역
- 문성복: 맹태 역
4.2. 조연
- 송주연: 미나 역
- 김승환: 타이거 역
- 하재영[5]: 송진우 역
- 유명진: 김미화 역
- 표성대: 장도끼 역
- 안종환: 나태풍 역
- 신재명: 허대포 역
- 양성수: 권총탄 역
- 최수암: 주장 역
- 민경원: 담임 성생님 역
- 안진수: 교장 선생님 역
- 전민호
- 이준호
- 이정희
- 이미령[6]
- 김윤경
5. 줄거리
6.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1.4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
평점 9.4 / 10 |
7. 기타
- 극장을 구하지 못해 극장상영은 못 하였다고 한다. 기사 그 대신 공중파에서 공휴일 기념 특선 어린이 영화로 방영한 적이 있다.
- 이 영화가 제작된 시기는 한창 일본 만화가 인기를 끌던 시기이다 보니, 이에 편승해 대한민국 어린이 영화 업계에서는 일본 만화를 실사 영화로 촬영하는 붐이 있었고 그래서 이 작품 이외에도 정신나간 유령(유유백서 실사한국판), 드래곤볼(영화), 북두의 권(실사한국판) 등 여러 영화들이 만들어졌다. 단 시티 헌터만큼은 주인공인 사에바 료가 여자들에게 껄떡거리는 내용이 상당히 많아 실사화로 만드는 작업에서 예외가 되었다.
- 예상대로 이 실사판은 일본 제작사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기획된 것이다. 1993년 당시 한국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던 터라..그런데 2000년대에 뜬금없는 DVD까지 낸 걸 보면 어찌어찌 저작권 문제를 잘 넘긴 것 같다.[7]
- 사실 이 영화의 제작사는 피구왕 통키를 수입해 '매직 수퍼볼'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를 발매한 회사이기도 하다.[8] 애니를 수입했었으니 실사를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했던 듯하다. 그래서 이 영화의 주제가로 '매직 수퍼볼'의 주제가가 그대로 쓰였다.
- 일본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하였지만 국내실사화 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한국정서가 들어가있다.
- 동키, 맹태, 미나, 타이거 등 5명도 안 되는 인원을 빼고는 20~30대, 심하면 40대 배우가 초등학생 역할을 했다.[9][1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게다가 이 아저씨들이 아이돌같이 생긴 것도 아니고 죄다 구수하게 생긴 탓에 오죽하면 그 당시 어느 소년만화잡지에 실린 이 영화를 소개한 리뷰에서 "공사판에서 노가다 끝나고 얼큰하게 소주 한 잔씩 걸친 30대 아저씨들이 나온다. 태동초등학교가 아니라 태동건설이다" 라며 비꼬기도 했다.[11]
- 뿐만 아니라 하나같이 덤블링을 하면서 피구를 하지 않나 [12], 타이거는 미나한테 언제봤다고 작업을 걸지 않나, 통키는 맹태랑 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맹태의 다리를 부러뜨려서 엄마한테 붙잡혀 회초리로 처맞지 않나, 원래 근엄한 캐릭터인 태동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망가지지 않나[13], 심지어는 뱀탕먹기 싫다고 도망치는 맹태도 나온다. 근데 맹태는 애니메이션 설정과는 달리 동자승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도 기르고, 안경도 쓰고 있다. 정말 한국적이다.
- 이 작품에서 그나마 건질 수 있는 유일한 요소는 통키 엄마 배우의 수영장 서비스신 뿐이라고 한다.
- 통키를 연기한 배우 이미림은 여자다. 이 사실을 알고 보면 여자아이로 보이긴 하나, 애초에 남자 캐릭터인데다 남자처럼 꾸민고 더빙까지 해버렸으니 그냥 보면 남자처럼 보인다.[14] 배우의 실제 나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초등학생이 아니라 성인이라는 말도 있다. 다만 배우 전지현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사실이라면 1993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이 맞기는 하다.
- 가수 강타가 당시 맹태역을 맡았다는 소문도 돌았지만 강타의 본명은 안칠현이라서 맹태역을 맡은 실제 배우는 문성복이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뭔가 미묘하게 닮아서 생겨났던 소문.
[1] 같은 회사에서 낸 피구왕 통키 비디오(발매명 '매직 수퍼볼')의 주제가를 그대로 사용하였다.[2] 포스터에는 '서울동화프로덕션'이라고 쓰여있는데 같은 회사이다. 회사가 설립자인 김청기의 손을 떠난 후 사명이 BUM으로 바뀌었고, 현재는 '서울동화픽처스'라는 사명을 쓰고 있다.[3] 구글 검색 기준.[4] 비유엠이라고 쓰고 범이라고 읽는다. 실제 로고에도 호랑이 얼굴이 그려져있으니 이쪽을 의도한듯.[5] 가수 쥬얼리의 멤버 하주연의 아버지로 유명하다.[6] 가두쟁패전에서 춘리의 어머니[7] 실제로 비슷한 괴작인 북두의 권(실사한국판)이 무단으로 제작됐다는 소식을 들은 일본 원작자들이 소송을 고려했지만 이 물건의 실태를 확인하고 원작과는 너무나도 괴리감이 커서 원작으로 오해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대응을 포기했다.[8] 정확히는 제작을 담당하였고, 발매는 세호인터내셔날에서 통키홈비디오 명의로 발매했다.[9] 이렇게 극중 인물의 설정 나이보다 나이가 더 많고 나이대 차이가 많이 나는 배우가 해당 배역을 맡는건 킹콩을 들다와 또 일본 영화 배틀로얄에도 나오는데, 실제 나이가 20대로 대학생뻘 되는 배우들이 덜 성숙한 나이대인 중학생 역을 맡았다.(배틀로얄은 주역들 대부분이 10대 중~후반 정도로 중학교 2,3학년~대학신입생들이고, 설정상 19세인 카와다 쇼고와 나이 불명인 키리야마 카즈오 역의 배우들만 20대 중후반이라 그나마 나은 편이다. 슈야 역은 고3 나이인 배우가, 노리코 역의 마에다 아키는 실제 중3이었다) 근데 여기는 누가봐도 30대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들이 초등학교 6학년을 맡으니, 그 괴리감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하다.[10] 원작도 초딩이라고 그려놓은 캐릭터가 어떻게 봐도 30대, 오늘날 외모로는 40대 아재처럼 보이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고증에 적합한지도 모른다. 심지어 초딩인데 키가 182cm일 정도이다.[11] 여담으로, 미국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12] 그 와중에 와이어 노출은 덤(...)[13] 일단 초반에는 그런대로 교장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타이거와의 대결에서 심판을 맡은 뒤 보여주는 모습은 가히 원작파괴 수준. 쌍아웃되었을 때의 모습은 자비가 없다 잠깐, 태동 VS 상아 경기 심판을 태동 교장이 맡으면 어떡해! 단, 일본어 더빙판을 기준으로 애니메이션 14화, 15화를 보면 태동 국민학교룰 방문한 회오리팀 선수들과의 시합에서 태동 국민학교 교장이 직접 심판을 보기는 했다. 현실적으로 보면 초등학교 간에 정식 대회도 아닌 연습시합에서 외부 심판이 있을 리 없으니 두 학교 중 하나의 교사가 심판을 보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그럴 때는 교육적인 목적이므로 이 영화에서처럼 편파 판정을 해서는 안 된다.[14] 당시 배우도 아직 사춘기 이전 시기였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곱상하게 생긴 남자아이로 밖에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목소리도 처음부터 통키를 전담했던 성우가 더빙하였기에...[15] 애니판에서는 선배인 백순철 성우가 연기했다.[16] 용상동 안동병원, 안동초등학교, 서부초등학교, 풍북초등학교, 2019년 기준으로 없어진 지 오래인 시민수영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