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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1995)

<colbgcolor=#000><colcolor=#fff> 소낙비 (1995)
A Passing Rain
파일:소낙비 포스터.jpg
감독 최기풍
원작 김유정
각본 최기풍
기획 배영선
촬영 신명의
편집 이도원
음악 이철혁
제작사 동인아트무비
출연 하재영, 최지수, 양택조, 이미령
개봉일 1995년 10월 14일
관람인원 2,123명
상영관 대한극장
상영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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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유정의 소설 소낙비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최기풍 감독 작품으로 그의 마지막 영화이다. 이걸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하재영, 양택조 등 출연. 펜트하우스에서 양미옥 역으로 열연한 김로사의 데뷔작이기도 한다.

감독의 전작이 바로 불꽃슛 통키라는 괴작인만큼 영화적 완성도는 이 영화도 영 별로라서 서울관객이 겨우 2천여명에 그치며 흥행이나 비평도 실패했다.전영록 주연 액션영화 독불장군도 최기풍이 감독하여 흥행과 비평을 말아먹었다.

1996년 7월 15일 GTV에서 비디오로 출시했다.(비디오 표지)

2. 시놉시스

1930년대 후반,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횡포와 압제가 극에 치달을 때 일본의 공출과 계속되는 흉작으로 궁핍함에 찌들던 농민은 누구랄 것 없이 새로운 신천지를 갈망하게 된다. 어느날 산골 깊숙한 작은 마을에 도회지로부터 구르무장사가 출현하고 막연한 탈출을 꿈꾸던 춘호부부는 가산을 정리해 새로운 도회지생활을 꿈꾸며 구르무장사를 따라나선다. 구르무장사는 춘호부부의 돈을 챙겨 줄행랑을 치고 춘호부부는 떠돌이 신세가 된다. 길고 험한 유랑생활로 어린아기마저 잃고, 이들 부부는 한 마을에 찾아든다. 그러나 이곳도 일본에 굽신거리며 자신의 재산을 모아온 이주사의 횡포로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다. 마을 주막엔 투전이 성행하고, 동네 아낙네들은 이주사에게 몸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 어렵게 작은 터전을 찾은 춘호부부는 새로운 삶을 일구기 위해 애쓰나, 마을 지주인 이주사는 춘호처에 흑심을 품고 그들은 곤경에 빠뜨린다. 투전판에서 한몫을 잡기위해 춘호는 처를 닦달하고 남편의 구박이 극에 달하자 춘호처는 이주사에게 몸을 준다는 댓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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