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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6-07-25 22:33:59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피소드 가이드/2기


KBS2에서 방영했던 금요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2>의 회차별 스토리를 요약해 서술한 문서.

문단 옆의 괄호에 방영일, 등장인물의 이름 옆의 괄호에 배우명을 표기한다. 등장인물의 이름은 실존인물과 관련없는 드라마의 창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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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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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 (1화~7화)
1.1. 1화: 결혼의 목적
2. 2012년 (8화 ~ 54화)
2.1. 2012년 상반기 (8화~33화)
2.1.1. 17화: 사라진 아내2.1.2. 18화: 혼수전쟁2.1.3. 19화: 마녀사냥2.1.4. 22화: 아들을 위하여
2.2. 2012년 하반기 (33화~54화)
2.2.1. 37화: 리틀맘 부부2.2.2. 38화: 두 며느리2.2.3. 54화: 천하무적 시아버지
3. 2013년 (55화~97화)
3.1. 2013년 상반기 (55화~76화)
3.1.1. 55화: 두 번째 엄마
3.2. 2013년 하반기 (77화~97화)
4. 2014년 (98화~124화)
4.1. 98화: 수상한 모녀

1. 2011년 (1화~7화)

1.1. 1화: 결혼의 목적

등장인물 및 배역: 남편(이준우), 아내(장은비) / 극본: 김효은, 연출: 김진환

2011년 11월 11일에 방영되었으며, 남편과의 불임으로 고통받던 아내가 대리부를 들여[1] 아이를 낳은 일이 발각되어 이혼을 요구받는다는 전개로 흐른다.

2. 2012년 (8화 ~ 54화)

2.1. 2012년 상반기 (8화~33화)

2.1.1. 17화: 사라진 아내

등장인물 및 배역: 아내(한그림), 남편(이재욱), 내연남(강진우) / 극본: 김태은, 연출: 김종윤

2012년 3월 9일에 방영된 잘못된 만남의 사랑과 전쟁 버전 에피소드. 불임[2]으로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던[3] 아내 혜진은 남편인 상혁의 친구인 민우가 사정상 얹혀살게 되면서 엮이게 된다. 일 때문에 집을 비우던 남편에 비해 자신을 잘 챙겨주는 민우와 불륜에 빠졌고(...), 남편과의 결혼기념일에 사고를 저질러 혜진은 민우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그리고 혜진은 임신이 남편에게 알려지기 전에 기분전환 겸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내연남이 된 민우와 함께 제주도로 도피해 아이를 낳고 동거한다.

한편 혜진의 실종 이후 처가까지 그녀를 찾아나섰으나 내연남과 처가가 한통속이었던 탓에 찾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던 상혁은 여동생이 우연히 발견한 휴대폰 사진을 통해 민우와 혜진이 연 돌잔치에 찾아가 꼬리를 잡고 간통죄[4]로 고소 및 이혼을 요구했다. 그리고 조정위원들은 불륜을 저지르고 내연남과 가출해 아이를 낳은 아내의 책임이 크므로 이혼이 가능하며, 아내가 불륜에 빠질 때까지 가정을 돌아보지 않은 남편의 책임도 있기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로 사건을 마무리지을 것을 남편에게 권고하였다.

2.1.2. 18화: 혼수전쟁

등장인물 및 배역: 남편(이정수), 아내(민지영) / 극본: 하승현, 연출: 박기현

2012년 3월 16일에 방영되었다.

사무직인 현우는 7급 공무원인 지민과 연애를 하던 중, 속도위반으로 지민이 임신하자 결혼 및 혼수를 준비하게 된다. 문제는 5천만원을 저축한 지민과 달리 현우는 어머니에게 통장을 맡기고 있었고 현우가 번 돈은 모두 부모가 상가를 구입한 후 적자를 내어 진 빚을 갚는 데 들어가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현우가 직접 손에 쥘 수 있던 금액이 없어서 집은 지민의 친정어머니가 집을 팔아서 낸 1억을 보탰으나 현우의 어머니는 도리어 지민에게 예물을 요구하는 한편, 아파트를 현우의 명의로 할 것까지 요구했고[5] 현우는 지민과 어머니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어머니 쪽에 쏠린 행보를 보였다(...). 지민은 현우 어머니의 언행에 질려 파혼을 생각했지만 아기 때문에 파혼할 수 없었고 그대로 현우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하고 지민이 아들을 낳은 후에도 현우, 지민 부부와 시부모 간의 갈등(주로 지민과 시부모)은 끊이지 않았고, 남편이 된 현우가 친부모만 감싸고돌면서 곪아가던 문제는 현우가 아내의 인감을 훔쳐서 어머니를 위해 통장을 만들어 줬다가 어머니가 그것마저 관리를 못하는 바람에 현우와 지민이 모두 빚을 지면서 폭발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지민이 담당하던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승진에서 누락되자 이대로는 답이 없다고 느낀 지민은 현우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이혼합의를 하던 중 아들의 양육권 문제[6]로 다시 한 번 다투는 것으로 끝난다.

2.1.3. 19화: 마녀사냥

등장인물: 남편(조정래), 아내(박주희). [7] / 극본: 김효은, 연출: 김진환

2012년 3월 23일에 방영된 사내 정치파벌, 부부 간의 대립을 다룬 화. 사내커플이었던 부부 중에서 승진이 늦었던 남편이 아내의 반대파벌에 가담해서 아내를 끌어내리려다가 아내의 반격으로 남편 쪽 파벌이 쫓겨나자 남편 쪽에서 너 때문에 승진을 못했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2.1.4. 22화: 아들을 위하여

등장인물: 남편(최세환), 아내(민지영), 아들(배우명 미상) / 극본: 김효은, 연출: 김진환

2012년 4월 13일에 방영된 종교갈등을 다룬 화. 무당의 딸인 신애는 어머니가 무당인 것을 싫어하여 어머니의 존재를 지인들에게 숨기던 중, 개신교 집안의 아들 규형과 결혼하여 아들 준형을 낳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었다. 물론 시가가 개신교 집안이었기 때문에 신애는 친정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얼버무리고 남편을 따라 개신교 신자로 있었다.

하지만 평범하게 살아가는 내용만 나오면 사랑과 전쟁이 아니기 때문에그러던 어느 날, 신병이 내린 신애는 무당이 되지 않으려고 버텼으나 신병이 준형에게 옮겨가자 버티지 못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다. 신애가 무당이 되자 다행히 준형의 신병이 사라졌고, 그 동안 부끄러워하던 존재였던 친정 어머니와의 관계도 회복되었으나 주변의 개신교 신자들 몰래 용한 무당을 찾던(...) 시어머니에게 정체가 발각당하고 신애는 시가 쪽에서 온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안수기도를 받으며 개신교로 도로 개종할 것을 강요받았다. 또한 신애가 무당의 딸임을 숨기고 몰래 무당이 된 것에 격분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개신교 단체들이 자신들의 종교를 비하하고 (그들의 관점에서는 이교인)무속을 옹호했다며 KBS를 깠다(...).

2.2. 2012년 하반기 (33화~54화)

2.2.1. 37화: 리틀맘 부부

등장인물: 남편 은호(김용호), 아내 수지(한그림) / 극본: 김민주, 연출: 김진환

2012년 8월 17일에 방영된 화. 미혼모와 미혼부 문제를 다루었다.

고등학생인 수지와 은호[8]는 서로 사귀던 중 사고를 쳐서(...) 수지가 은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둘은 임신 사실을 알자 낙태를 생각했지만 아기를 낳아 어떻게든 키워 보기로 결정하고, 수지는 복대로 임신한 배를 숨기고 다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들키고 만다. 수지와 은호의 양가 부모님이 뒤집어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며, 수지는 부모의 요구 조건인 낙태하기/그냥 아이를 낳기/아이를 낳아서 미국으로 입양보내기 중에서 아이를 낳기를 골랐고 부모로부터 의절당한 채 은호와 동거생활을 하며 아이를 낳게 된다.

수지와 은호의 동거 생활은 처음에는 좋았지만 육아 자체로 인한 부담+생활비를 벌어오는 은호의 수입이 일정치 못하고 그나마 청소년이라고 시급,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함+양가 부모의 지원 없음의 삼중고로 고통받았고 은호의 어머니[9]가 셋을 거두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은호의 어머니(=수지의 시어머니)는 은호 남매에게는 학업을 계속하도록 했지만 수지에게는 공부를 시키지 않고 육아를 떠넘겼으며 학교에 다니고 싶었던 수지는 몰래 시누이(은호 여동생)의 교복을 입었다가 아기가 토하는 바람에 욕을 먹었다(...). 그리고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은호의 여동생이 친구에게 "걔(수지)가 한때는 모범생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집 식모일 뿐"이라는 뒷담화를 하는 것을 들은 수지의 친정어머니[10]가 은호네 집에 와서 "당신이 뭔데 내 딸을 식모로 만들었냐"며 따지자 은호의 어머니도 "자식 간수를 그렇게밖에 못 하냐?"며 말다툼을 벌이기에 이르렀고, 서로에 대한 정이 고생을 하면서 떨어진 수지와 은호는 서로 네가 아이를 키워라며 다투다가 조정위원회에 출두하게 된다(...).

2.2.2. 38화: 두 며느리

등장인물: 남편 상욱(김덕현), 후처 주나(박주희), 주나의 딸(배우 미상), 전처(배우 미상), 시어머니(배우 미상) / 극본: 김태은, 연출: 김종윤

2012년 8월 24일에 방영된 화. 전처와 후처를 두고 어머니에게 휘둘리는 남편을 다루었다.

남편 상욱은 전처와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이혼한 후, 역시 전 남편과 이혼한 후 딸이 있는 치과의사인 주나와 재혼하게 된다. 둘의 결혼생활은 처음에는 잘 유지되고 있었지만, 주나는 상욱과 딸과는 달리 시어머니에게 별 관심이 없었고 시어머니는 그런 주나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만나러 간 상욱은 그 동안 화해해서 어머니의 말동무가 되어 주던 전처와 재회했고 시어머니는 이 참에 며느리를 전처로 갈아치울 궁리를 하였다(...). 물론 이미 재혼한 상태였던 상욱은 전처와 선을 그으려 했지만 여러 이유로 상황이 꼬이는 바람에 전처가 결혼 전에 생기지 않았던 상욱의 아이를 임신하자 상황이 변하게 된다. 손자를 원하던 [11] 어머니의 설득에 넘어간 상욱이 낙태를 위해 산부인과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던 전처를 찾아가서 설득하여 전처가 아기를 낳기로 결심한 것이다.

결국 전처와 재결합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욱은 전처가 만삭이 되자 아예 짐을 싸서 전처가 머물고 있던 어머니네 집으로 내려갔고, 산부인과 의사인 친구를 통해 낌새를 눈치챈 주나에게 상욱과 전처, 시어머니가 발각된다. 격분한 주나는 상욱에게 이혼을 요구, 전처를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2.2.3. 54화: 천하무적 시아버지

등장인물: 남편(이석우), 아내(손유경), 시아버지(미상) / 극본: 민성원, 연출: 이승면

2012년 12월 14일에 방영된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고부 갈등을 다룬 화. 가부장적이고 독선적, 이기적인 시아버지가 무슨 일이든 트집을 잡아서 며느리를 괴롭히며, 며느리가 둘째를 임신한 후 입덧이 너무 심해서[12] 자진퇴사하자 돈을 안 벌어온다고 막말을 할 정도다(...).심지어 바람기까지 있어서 시어머니의 마음고생이 심한 탓에 이 화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손을 잡고 시아버지와 대립하는 일이 일어났다.

후반에는 시아버지의 콩팥 질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짠 음식을 좋아하던 시아버지는 식이요법으로 증세를 완화해야 함에도 원래 식습관을 고집하다가 투석 또는 콩팥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투석은 싫다며 아들, 사돈, 장인에게 차례로 이식해 줄 콩팥을 요구하였다.[13] 그리고 만삭이 된 며느리가 친정에까지 콩팥을 요구하는 시아버지에게 항의를 하자 시아버지는 싸대기를 날렸고(...), 분노한 며느리는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시아버지를 비난하고 이를 말리던 남편에게도 질렸다며 이혼을 요구하게 된다.

3. 2013년 (55화~97화)

3.1. 2013년 상반기 (55화~76화)

3.1.1. 55화: 두 번째 엄마

등장인물: 남편(이정우), 계모(민지영), 딸(배우 미상) / 극본: 김민수, 연출: 고찬수

2013년의 첫 에피소드로 1월 4일에 방영되었으며, 재혼가정의 자녀 문제를 다루었다.

빵집 주인인 남편은 아내를 사별한 후 중학생이 된 딸이 다니던 학원의 수학 강사와 사귀는 사이가 되었으나 아버지에게 여친이 생긴 것을 안 딸은 아빠를 뺏긴다는 생각에(...) 불안해했고 아버지가 그녀와 재혼[14]을 하자 불안감이 적개심으로 커져서 아버지가 없는 동안 계모가 된 강사에게 반항과 트롤링[15]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은 계모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보고 "바람을 피우나 보다"라고 확신하였고 몰래 사진을 찍어 아버지에게 보여 주고 고자질을 했다. 분노한 아버지는 앞뒤를 따지지도 않고 남자를 찾아가 두들겨 팬 뒤 유치장 신세를 졌으며,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계모는 "아줌마는 내 엄마가 아니야, 필요없어!"라는 막말을 듣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유산해 버렸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어머니(딸의 할머니)는 어느 놈이 내 손주를 죽였냐고 화를 냈고, 계모와 남편의 사이도 멀어졌지만 반전이 있었으니...사실 딸의 아버지는 친아버지가 아닌 계부이며 어머니는 딸의 친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가 이혼한 후 딸을 데리고 재혼한 뒤 일찍 죽었다. 그리고 계모와 실랑이를 벌이던 남자가 딸의 친아버지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계부와 할머니의 대화를 몰래 듣고 알게 된 딸은 자신이 계부의 손에 자랐음에도 계모를 핍박해서 뱃속의 동생을 죽게 만들고 부모의 사이가 멀어지게 만들었음을 후회, 잘못을 뉘우쳤고 마지막에 친정으로 짐을 싸서 내려간 계모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부탁하기 위해 내려가서 계모의 아버지에게 사과의 편지를 전해 주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3.2. 2013년 하반기 (77화~97화)

4. 2014년 (98화~124화)

4.1. 98화: 수상한 모녀

등장인물: 남편 승재(민준원), 아내 유미(고다은), 장모(배우 미상), 유미의 전남편(이재욱) / 극본: 민석원, 연출: 이승연

모녀사기단의 최후 친정 어머니(장모)의 탐욕으로 인해 망가진 가정을 다룬 화.

아내인 유미는 딸이 부자와 결혼하길 바란 어머니에 의해 온갖 고급 교육을 받았고 그 노력이 빛을 발해서(?) 대기업 사무직으로 일하는 부자 승규와 결혼하게 된다. 유미는 그 전에 사업가인 다른 남자와 잠시 결혼했다가 1년만에 이혼한 상태였으나 새 남편에게는 이 사실을 숨겼고, 승규와 결혼하자마자 모녀가 함께 승규의 재산을 노리기 위해 유미에게 경제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렇게 경제권(통장)을 받은 유미 모녀는 승규의 명으로 되어 있던 빌딩의 월세를 올려 돈을 빨아들이기 시작했으며, 승규가 부모에게 주는 용돈까지 간섭하면서 이를 이상하게 여긴 승규는 모녀의 대화를 엿듣고 유미 모녀의 음모를 알게 된다. 같은 무렵, 승규는 친구를 통해 유미가 한때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을 알게 되어 유미를 추궁했으나 유미 모녀는 아몰랑을 시전하면서 유미의 전남편에게 용역을 보내 협박해서 입을 막으려 했고, 유미는 자살 소동까지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유미가 임신한 것이 알려지게 된다.[16]

얼마 후, 아들을 낳은 유미는 "내가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 건물 명의도 달라"고 요구하며 노골적으로 재산 욕심을 드러냈으나 유미가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했다[17]는 걸 알고 이상하게 여긴 전남편의 추궁을 받게 되고, 장모가 전 남편을 불러내서 경고를 하여 수그러드는 듯 했으나[18] 마침 일 때문에 같은 카페의 건너편 자리에 있던 승규가 대사를 엿듣고 만다(...). 그리고 승규는 유미 몰래 아들의 머리카락을 하나 뽑아서 친자확인을 의뢰했고, 친자확인 결과와 예전에 엿들었던 장모와 전남편의 대화를 근거로 장모를 추궁하여 남미행 편도 티켓[19]을 주고 "한국에 돌아오면 당신 딸과 이혼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쫓아냈다.

친정 어머니(장모)가 남미로 떠난 뒤, 뒤늦게 친자확인 결과[20]를 안 유미는 어떻게 모녀를 갈라놓을 수 있느냐, 이혼하고 엄마한테 가겠다며 화를 냈지만 모녀의 만행에 질린 승규는 "이혼할 테면 해 봐라, 넌 죽을 때까지 내 옆에서 늙어죽어야 해!"라며 쌓인 분노를 토해낸다. 그리고 이런 경우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아내의 책임이므로 남편이 이혼을 청구할 수 있으며, 결혼 기간이 짧고 아내가 재산 증식에 기여한 것이 없으므로 위자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으며 아내의 경제력[21]과 가치관 때문에 양육권 행사에서 남편에 비해 불리하다는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에피소드가 끝난다. 결국 아내와 장모의 자업자득이다

[1] 시어머니는 대리모를 들이자고 주장했으나 며느리인 아내가 거절했다.[2] 아내 쪽은 문제가 없었지만 남편에게 무정자증이 있었다.[3] 임신을 해야 한다며 미신을 강요하고 이상한 약을 먹이기도 했다.[4] 2012년 3월 시점에서 간통죄는 남아 있었다.[5] 하지만 아파트는 지민의 결사반대로 부부 공동명의가 되었다.[6] 남편은 아들을 아내에게 맡기려 했으나 "그러게 왜 네가 몸간수(피임)를 못 해서 이 모양이냐?"라는 망언을 하자(피임은 한쪽 성이 혼자만 하는 게 아니다) 아내는 무책임하다, 이혼남인 걸 세탁하려 하느냐며 네가 키우라고 맞받아쳤다.[7] 둘 모두 소설가 조정래와 가수 박주희와 동명이인이다.[8] 수지는 반장을 맡을 정도로 모범생이었고 은호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9] 남편과 사별했으며 혼자서 은호와 은호의 여동생을 키웠다.[10] 딸과 아예 의절해버리고 신경을 꺼버린 남편에 비해 딸을 그래도 신경쓰는 편이었다.[11] 주나가 데려온 딸인 세나는 의붓딸이었고, 주나는 세나 외의 다른 자녀를 갖고 싶어하지 않았다.[12] 입덧이 너무 심해서 회의하는 도중에 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뛰어가고, 커피 냄새를 맡을 때마다 구역질을 심하게 하고 토해서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13] 차례로 요구한 이유는 이들이 "무조건 이식을 하지 않아도 아직 투석으로 조절할 수 있는 단계"라며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아들 및 시어머니의 반대가 컸다.[14] 속도위반으로 임신을 했고 딸도 강사와 대화를 하던 중 그녀가 입덧을 하는 걸 보고 알게 된다.[15] 같이 미용실에 가서 계모의 머리를 짦게 잘라서 강제로 장발에서 단발로 바꾸기, 결혼반지를 자기 필통에 몰래 숨겨서 아버지와 계모를 이간질시키기. 계모의 학원 수업시간에 반항하기.[16] 물론 임신한 후에도 돈 욕심은 사라지지 않아서 비싼 모피 코트를 마구 사들였고, 승규가 너무 씀씀이가 많다고 하자 "임신한 내게 선물 하나 못해주면서 말이 많다"고 투덜거렸다(...).[17] 극중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예정일보다 1달+@빠른 약 8개월이다.[18] 전 남편은 이후 일 때문에 두바이로 출국했다.[19] 장모의 친척이 남미에 살고 있었다.[20] 유미가 낳은 아들은 현재 남편인 승규가 맞았다.[21] 극중 기준으로 무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