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봉누도/집단 및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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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및 세력 ]
봉누도 전체 갱단 목록 | |||||
갱스턱 | 청룡그룹 | 러닝크루 | 칠쌍파 | 우성테크닉 | 모범시민 |
러닝크루 | ||
[1] | ||
<colbgcolor=#D3D3D3><colcolor=#fff> 활동 기간 | 2024년 11월 30일~ (창설일 기준) 2024년 12월 16일 (러닝크루 공식 활동 중지) | |
소속 인원 (10명) | 보스 | |
조직원 |
<colbgcolor=#D3D3D3><colcolor=#fff> 아지트 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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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봉누도 세번째로 창설된 갱단.원래 갱이 될 예정도 아니었고[2] 전투력도 갱들 중 최약체라서 하하호호한 분위기로 수많은 집단에게 개그 WWE를 걸며 각종 기행을 도맡아하며 웃음을 주는 갱으로 인식이 되어있다.[3] 밀입국 과정에서조차 몰래 숨어있던것도 아니고 패션쇼를 하다가 검거당하고, 그 이후에도 경찰서 원숭이 습격사건, 바나나카를 타고 캐롤을 부르면서 시내 돌아다니기, 데바데 미니게임 개발, 도로 점거 후 통행료 9900원씩 받기, 공사 현장에서 일거리를 얻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주먹질을 하고 싶어서 야차 룰로 이긴 후 시민들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떠나기 등 여러가지 기행을 벌인다.
중간에 개최되었던 레이싱 대회도 러닝크루가 10분에 1번 꼴로 오토바이를 계속 고장 내서 정비소를 계속 부르면서 아이디어가 만들어진 것이었다. 이런 갱단스럽지 못한 웃기는 이미지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봉누도에서 시민들 입장에선 비교적 이미지가 좋은 갱단이기도 했다.
2. 상세
마둥식의 서버 최초 밀입국 검거, 교도소 입소 및 탈옥에서 시작됐다. 탈옥 후 택시를 몰며 돈 벌던 마둥식은 우연히 만난 마석두로부터 밀입국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마둥식은 본인이 밀입국했던 다리로 마석두를 데려가고, 마석두는 남부로의 밀입국에 성공한다. 이후 마석두는 마둥식에게 밀입국을 제안했고, 마둥식은 친분이 있던 우연희와 당시 택시기사였던 이카렌과 함께 밀입국을 시도한다.하지만 밀입국 시도 순간 탈옥 상태였던 마둥식의 구금 시간이 끝나면서 시스템에 의해 교도소로 강제로 이송되어버렸다. 마둥식은 다시 합류하기 위해 택시기사를 구하던 중 이호종과 근처에 있던 말마를 만나 함께 팀을 이루게 된다. "만약 밀입국하다 걸리면 뭐라고 변명할 거냐?"라는 얘기에 "우리는 러닝크루인데 달리기하다가 여기까지 왔다."라고 둘러대자는 이야기가 나와 팀 이름이 러닝크루로 정해졌다.[4] 이후 팀이 마석두와 친분이 있는 이금옥, 남부에서 이호종이 사망 후 부른 EMS 간호사 야토[5], 몰려다니는 활동이 재밌어보여서 합류한 주완주, 그리고 투자자에서 정식 멤버로 전향한 김만득이 모여 본격적으로 결성됐다. 다른 조직과의 차별점이라면 좋게 말하면 수평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서열이 없다는 것이다. 일단 리더는 이호종이지만 실질적인 구심점은 마둥식인데, 그 마둥식의 성격이 딱히 기강을 강하게 잡지 않는 점에서 기인되는 현상이다. 이런 조직의 성향 탓에 후에 우성테크닉 대표 종우성이 우성테크닉 창설 직후 기존 갱들을 순회하며 인사를 돌릴 때 대표인 자신과 러닝크루 대가리인 이호종이 대화 중임에도 옆에서 자꾸 끼어드는 다른 러닝크루 조직원들의 모습에 대화 후 돌아가며 '기집애들이 자꾸 대장끼리 대화하는데 건방지게 끼어든다' 며 불쾌함을 드러낼 정도. 즉, 러닝크루의 위계질서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위아래가 없다고 정리할 수 있다.
11월 30일 요트 건설지에서 조철봉과 정복자와의 갈등이 있었고 이로 인해서 봉누도 최초의 조직간 전투가 벌어졌다. 결국 서로 합의를 통해 8:8 주먹 싸움으로 승부를 보기로 했으며 여기서 청룡그룹이 이기게 되면서 청룡연합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하면서 일단락된다. 이후 갱단 명칭을 '러닝'으로 확정짓고[6] 공식적으로 창설했다.
12월 1일 새벽 1시 30분 경 갱스턱과 사소한 다툼이 발생했는데 이때 6(러닝크루) VS 3(갱스턱)이었음에도 각개격파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7] 그럼에도 수적 우위를 이용하여 좀비처럼 계속 달려드는 전술로 갱스턱 인원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사방에서 관심을 끄는 행동[8]을 계속하면서 갱스턱과 청룡연합의 임시동맹이라는 명분을 제공하고 말았다. 이후 12월 1일 밤에는 갱스턱과 함께 원숭이 옷을 뒤집어쓰고 경찰서에 뛰어들었다가 제압당했다.
12월 2일 오전 12시에는 경찰과 함께 대기근 해결을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
12월 3일 봉누도에 크루 시스템이 업데이트 되어 러닝크루[9] 입장에서는 명칭이 다소 뻘쭘하게 되었다.
12.9 오승철 군사반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약속받은 보스 이호종의 지시로 오승철 세력에 붙었다. 보스 이호종을 비롯한 대부분의 단원들은 오승철의 반란이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고, 마석두,이카렌 같은 일부 단원들은 시민을 공격한다는 개념자체에 거부감을 가졌었으나, 서버 전체가 움직이는 오승철 vs 현상백의 구도에서 누군가 악역을 맡아야 함을 느끼고 오승철을 지지했다고 한다.[10]
반란이 실패한 이후에는 모든 책임을 지고 사형을 당할 각오를 하고 있었으나, 역대급 도파민 파티와 이벤트에 지친 사람들이 다들 쉬러가며 아무일도 없었고 이후 그냥 보물섬을 뛰러갔다.[11] 개표소를 점거했던 인원들이 정직하게 투표를 했다면 오승철이 당선 되었을 테니 오승철 역시 일부러 지고자 했을 거라는 빨간약을 먹은 건 덤.
그럼에도 오승철 반란에 아예 이득이 없던것은 아니었는데, 좋은 총을 가지지 못했는데도 러닝크루의 가장 최약체인 이호종도 2킬, 그외 조직원들이 평균 4-5킬[12] 정도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무력이 약한 갱단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었다. 이후에도 잠시 갱스턱에 합류한 러닝크루의 용병들이 칠쌍파와의 세력 점령전에서 대활약을 하였고[13], 첫 보석상털이 시도를 제외하면, 모든 보석상털이를 다 성공시켜서, 경찰이 보석상 난이도를 올리게 만든 장본인들이라는 게 세간에 알려지면서 약체 갱단이라는 이미지는 사실상 없어진 상태이다.
리더 이호종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봉누도의 모든 결혼을 관리하는 여심부장관이 되었다(...)
이후 남북전쟁에서 검문소 완막, 공항에서의 점거전, 강둘기를 잡기 직전 경찰들을 대부분 잡아내면서 청룡이 진입하는 발판을 만들어내는 등 다시 한 번 엄청난 무력을 선보이면서 결국 약체 갱단이라는 이미지는 벗긴했지만 빅 이벤트를 제외하면 벌인 악행이 너무 짜치는(...) 수준이고 본인들도 각잡고 악행을 저지를 생각이 1도 없어서 다른 갱단이랑 노가리까기 시민들이나 EMS랑 만나서 수다떨고 놀기 러닝크루끼리 놀기에만 집중하는 행보를 보인 나머지 평상시에는 그 누구도 갱단이라고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냥 이상한 아저씨 아줌마들 모임 취급을 받았다.
3. 구성원
- 이호종
러닝크루의 리더. 리더라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등한 대우를 받는 러닝크루 특성상 평소에 리더 취급은 전혀 못 받고 있으며, 가오를 잡고 허세를 부리는 겉모습과는 다른 저열한 전투력으로 인해 묘하게 홀대받고 있는 느낌이 있다. 다만 12월 6일 민중봉기 이후 정세가 바뀌면서 의외로 각 갱단들 사이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정리하는 지략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실제로 청룡파의 시민 테러 당시 정복자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청룡파와 경찰의 커넥션을 끈질기게 추궁한다던가, 오승철의 군사반란 당시 오승철이 애초에 전쟁에서 이길 생각이 없다[14]는 걸 깨달은 소수의 사람이기도 하다.
봉누도에서 손꼽히는 여미새답게 분내를 잘 맡는데, 이게 이세계에서 여자인 것도 포함이라 담길동에게 들이대는 등 기묘한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이호종이 꼬신 여자들 구성을 보면 담길동, 잼로션등 봉누도의 각 조직 간부급에 해당되는 인물이 많으며, 진짜 그 여자가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해당 조직의 정보만 빨아먹기위해 하는 행동들이 다분하다. 또한 담길동과의 결혼식도 갱단들간의 전쟁과 분란을 벌이려는 '피의 결혼식'이 목적이며, 이를 위해 강둘기에게 접근해 봉누도의 모든 결혼을 통제하는 '여심부장관'에 임명되었다.[15]
문제는 평소 이런 계획을 조직원에게 소통을 잘하지 않아, 밑의 조직원들을 비롯한 주변사람들도 이런 이호종의 행동을 전혀 이해 못한 상태로 '그냥 여미새라서 그런갑다'하고 있다. 또한 이호종 본인은 봉누도 전체의 밸런스를 잡고 큰 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악역 RP를 하고있으나, 그야말로 책으로만 나쁜 짓을 공부한 책상물림이라 사방을 불태워놓고 본인 멘탈도 터져서 뒷수습은 남들에게 맡기는 게 일상이다. 이런 성향은 '피의 결혼식'으로 담길동을 납치했을 때 정점을 찍어서, 권선징악을 엿먹이듯이 갱 전쟁에서 이겨버려서 그나마의 명분도 없어지자 이호종은[16] 본인이 생각해도 열심히 준비해 온[17] 신부의 뒤통수를 갈긴 자신의 행보가 너무 쓰레기라고 생각되어 자괴감에 자살까지 시도한다. 보다못해 피해자인 담길동이 그런 이호종을 혼내면서 다음부턴 감당못할 악역은 하지말라며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을 정도. 이 둘의 결혼은 일단 사기 결혼으로 시작하긴 했으나, 한동안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18]
이후 남북전쟁 시점에서 담길동과 진영이 갈리고, 결국 연인 대신 가족을 선택한 담길동에게 결별을 통보받았다.[19] 전쟁이 끝난 뒤 익숙한 장소에서 익숙한 방식으로 걸려온 담길동의 전화에 경악한 이호종은 누리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장소에 도착해정신 못차리고담길동의 납치를 시도했다가[20] 급하게 태도를 전환해 매달린 끝에 간신히 부부관계 유지에 성공했다.[21]
남북전쟁 다음날 담길동과 박춘덕에게 창고로 끌려가 처리당하는 일을 겪었으며, 갱스턱 두목 조성민의 결혼식에서 담길동의 여동생 신분을 가진 담길순을 조우하게 된다. 담길순의 옆자리에 앉아 본인의 업보에 두들겨 맞다가 택시로 담길순을 칠쌍파 아지트에 데려다주며 추파를 던졌지만,너랑 나랑은 좁혀지지 않는 지평선이야택시비와 함께 결별당하며# 결국 담길동과의 서사에 마침표를 찍었다.이후 남친 구한다는 담길순의 채팅에 청룡 멤버들이 반응하자 대노했다#
- 이카렌
러닝크루의 치와와. 치와와란 이름과 약해보이는 모습, 천진무구한 말투와 달리, 용병으로 잠시 갱스턱에 들어와 혼자서 칠쌍파 4명을 쓸어버린다거나, 오승철 반란때는 권총만으로 5명을 죽이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인다. 주먹 야차또한 고인물 접어치의 수제자로 주먹 싸움 방법을 전수받아, 봉누도의 전체 갱단원들 중에 전투력을 놓고보면 상당히 상위급 인재로 여겨진다.
갱단원으로서도 차량도난등 범죄능력도 수준급이라 잠시 용병으로 그녀를 데려온 갱스턱은 그녀를 '범죄천재'라고 불렀으며, 도지사 강둘기는 그녀가 쿠데타에 가담했음에도 자신의 장관들과 장나마스떼를 잔인하게 고문하는 그녀의 수준급 실력을 보고, 그 자리에서 고문부장관에 임명하였다.
러닝크루 외에 가장 각별했던 사이로 접어치가 있었다. 초기 러닝크루 설립을 위해 돈을 모으던 이카렌은 접어치 밑에서 '접어타워'라고 불리던 그로브거리 대형 광고판에서 일을 하는 법을 배웠으며, 몇일동안 같은 곳에서 둘이서 노가다를 하다보니 접어치를 선배님,사부님이라 부르며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러닝크루가 된 이후에도 매일 봉누도에 들어오면 일부러 접어치부터 찾아가 안부인사를 한다거나, 전화를 거는 게 이카렌의 하루 일정이 되었으며, 봉누도에서 사람사귀는 거에 별 관심이 없었던 접어치 또한 이카렌에게만 츤츤대긴 해도 이카렌 하나만 보고 러닝크루에게 돈을 빌려 주거나, 자신의 싸움기술을 러닝크루에게 알려주는 등 다른 어떤 사람보다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접어치가 봉누도를 떠나기 직전 가장 먼저 작별인사를 한것도 이카렌이었고, 나중에 접어치가 봉누도를 떠난걸 알게된 이카렌은 하루종일 오열할 정도였다.
- 주완주
러닝크루의 3인자이며 사실상 비선 실세. 원래는 깜빵 동기인 조철봉, 김승윤을 따라 청룡그룹 창립멤버가 될 예정이었으나, 조직원들을 모을 때 김승윤이 주완주에게 연락하는 것을 깜빡했고, 이미 구성원의 자리가 전부 차버려 청룡에 들어가지 못했다.[22][23] 그리고 이후 러닝의 멤버가 된 것이다. 리더이지만 어설픈 면이 있는 이호종을 도와 러닝크루에게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 이를 정리하고 의견을 모으면서 러닝크루의 실질적으로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시민들과 EMS, 경찰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러닝크루와 타집단의 연락망 역할을 하고있다. 동시에 강둘기정부의 장관부장관 역할을 맡고있다. BND의 기자로서도 활약중이며, 남북전쟁에서는 북부세력에 가담하여 기사를 써내려갔고, 승리 후에 보도국장으로 임명되었다.
- 마둥식둥식이 오빠야예요~[24]
러닝크루의 2인자이자 행동대장. 러닝크루의 시작이 마둥식으로부터 시작된만큼 리더만 아닐뿐 2인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기획하고 참가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큰 결점이 있는데, 만나는 여자마다 이쁜이, 공주님이라 부르며 플러팅을 일삼는 물소 기질이 심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같은 조직원들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그러다 결국 EMS의 오단밍에게 제대로 물려 쫓기기도 했다. 대뜸 결혼하자고 하는 오단밍을 밀어내는 것을 보면 결혼을 해서 한 여자에 매여사는것 보다는 여러 여자들을 만나는 것을 선호하는 듯. 소속 집단 내에서 능력은 있으나,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점은 경찰서의 김실패와 비슷하다.
- 김말마
러닝크루의 무력담당으로 남북전쟁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야차룰도 우연희와 함께 1인자 2인자를 다투며, 전쟁에서도 공항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청룡그룹에게 ~붙잡혀~ 지하아이돌 프로젝트를 제안받고 거부했으나 청룡그룹에 도플갱어가 있어서 사칭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후 나름 복수를 하겠다고 이름을 김보듬으로 바꾸고 청룡 기지로 침입해 강보듬인척 했으나 이미 청룡그룹에서는 김말마인걸 눈치를 채고 평소 강보듬 대하는 것보다 빡세게 줘패고 괴롭히면서 강보듬의 삶을 연민하고 강보듬과 친해지게 됐다. 남북전쟁 전초전에서 이금옥의 도플갱어와 본인의 도플갱어 4인이 모이기도 했다.
- 김만득
러닝크루의 총무 겸 사실상 샌드백(...) 여성멤버가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총무 겸 주완주가 정리한 의견에 살을 붙이는 보조기획자의 업무까지 주도해서 도맡는 멤버임에도 매일 멤버들에게 놀림 받는 게 일상이다(...) 심지어 리더인 이호종도 거리낌 없이 놀리며 딜을 넣을 정도로 슬픈 위상을 가지고 있다. 다만 총무로서 재능은 확실하기에 러닝크루의 재정이 빵꾸가 안 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도 초기 러닝크루가 결성될때도, 러닝크루와 크게 상관없던 사람이었으며, 흑종원,접어치와 함께 차량 정비소 사업에 자금을 투자하였으나, 차량정비소가 불춘원샷에게 넘어가면서 무산된후 다른 목표를 찾기시작하였으며, 이후 자금을 투자한곳이 러닝크루였다. 러닝크루가 생각보다 잘맞다고 생각한후 러닝크루의 정식멤버가 되었다. 남북전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본인이 타고온 흰색 차량으로 경찰서 입구에 장애물을 세워놓고 본인은 경찰서 정문을 방어함으로서, 경찰서 입구로 현상백을 납치하려던 김윤구를 막아냈으며, 이 기회를 틈타 청룡의 조철봉과 김승윤이 현상백을 빼낼 수 있었다.
- 야토
러닝크루의 애착인형이며 사실상 막내. EMS 업무로 인해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러닝크루의 막내로 귀여움을 받는 역할이다.
- 우연희
러닝크루의 확성기답게 대부분의 러닝크루의 무전기 및 소소한 토크에 계속해서 주축으로 활약하였다. 2인자 마둥식이 힘든 일이나 말하고 싶은 게 있으면 우연희를 찾아온다. 야차룰로는 김말마와 1인자와 2인자를 다투며, 그 외에도 평균 이상의 사격실력으로 보석상등에서 활약을 하였다.
- 이금옥
시대를 잘못 태어난 절체절명의 미녀, 러닝크루의 얼굴마담. 얼굴만 봐도 웃음을 주는 악행을 일삼고 다녔다. 도플갱어가 있다고 한다. 이후 남북전쟁 전초전에서 김말마의 도플갱어와 본인의 도플갱어 4인이 모이기도 했다.
- 마석두
러닝크루에서 도파민을 찾아다니는 멤버이며, 초기에 칼날비기술이 퍼지기 전에도 감으로 칼날비를 사용하는등 야차피지컬이 높은 인원이다.
4. 평가
다들 레드 5픽을 하고 싶어해.
봉누도의 밤, 남북전쟁에서 어느 세력에 설지 고민하며
봉누도의 밤, 남북전쟁에서 어느 세력에 설지 고민하며
봉누도의 감초이자 예능 집단.
다른 5대 갱단이 무력을 통해 성공을 거머쥐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거나 막노동 현장에서 서로 만나 만들어진 패밀리 갱 느낌의 집단이었다면, 러닝 크루는 수영하고 걸어다니는 밀입국 루트에서 만난 멤버들끼리 그대로 크루를 만들고 갱단까지 이어지며 마치 예능 그룹 같은 이미지가 있다.
물론 러닝 크루도 처음에는 진지하게 갱단으로 악행을 시도해 보려던 시절도 있었지만, 공사현장을 점거하고 그 과정에서 생긴 순간적인 오해로 인해 UFC로 번질뻔한 사건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돈벌이까지 건드리는 것은 안된다는 피드백과 다같이 진지한회의를 가지며 진정한 갱단보다는 단원들이 함께 봉누도의 다양한면을 즐기며 소소한 악행을 저지르기를 목표로 삼는 조직으로 노선을 정했다.
이러한 목표에 걸맞게 쌀숭이 습격 사건, 바나나카 타고 캐롤 부르기 등 각종 시시콜콜한 기행을 이어나갔으며, 첫 보석상 10초 컷을 당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가장 최약체 갱단이 아닌가? 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허나 이 후 12.9 오승철 군사 반란과 피의 결혼식 사건 및 남북 전쟁 등 봉누도의 굵직한 사건에서 예상 밖의 강력한 무력을 보여주며 그 이미지를 반전시켰다. 또한 보석상도 처음에만 10초컷을 당했을 뿐, 이후로는 폐급 난이도가 아닌 정상 난이도의 보석상까지도 한번도 지지 않은것으로 알려지며 힘을 숨긴 갱단임이 밝혀졌다.
또한 두목 이호종의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알음알음 드러나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갱스턱과 러닝이 우성의 아지트에 침입한 것을 우성쪽에서 불만을 제기하자 상황을 정리했던 적이 있고, 곧이어 벌어진 시민봉기의 상황에서도 갱단원들의 무전을 듣고 습격한 인원이 누구인지, 피해규모가 얼마인지 빠르게 파악 후 상황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아니라, 12.9 군사반란에서도 아직 진영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한 청룡과 칠쌍을 포함하여 5대갱단과 경찰, 시민의 세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국 봉누당쪽에 붙는 선택을 했었고, 이는 남북전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가히 세력 전체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뛰어난 지능으로 양측 세력의 균형을 맞추는 선택을 해내었다.
다른 갱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굉장히 수평적인 관계에 있다. 러닝크루가 만들어진거 자체가 밀입국을 위해 우연희랑 마둥식이 모이는 과정에서 우연의 일치로 만난 멤버들끼리 수영을 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니 편안하고, 서로 마음에 맞아 크루가 만들어진것이기 때문이다. RP를 떠나서 8명의 여자 스트리머가 모여있는 갱단이다보니 무전기로 수다가 끊이질 않으며, 러닝크루를 보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계속 주었다.
또한 두목 이호종의 인간 쓰레기[25]같은 모습에 조직의 구성원들이 그런 두목을 씹고 욕하는 것이 중요 컨텐츠 중 하나인 갱단이기도 했다.RP 외적으로는, 봉누도 전쟁의 밸런스 디자이너. (RP상의) 의리나 이득에 따라 움직이는 다른 조직들과는 달리, 여성가족부 장관처럼 짜치는 명분에 쉽게 움직였던 이유도, 봉누도 완결이후 강소연의 후일담에서 전쟁 전날 디스코드로 밸런스를 조율하고 있었기 때문임이 밝혀졌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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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본링크 보글님의 작품.[2] 원래 가벼운 모임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창설 당시 크루 시스템이 없어서 현재 인원들이 돈을 모아 갱으로 창설하였다.[3] 다만 어디까지나 초반 한정으로, 이후 벌어진 남북전쟁에서 엄청난 무력을 보여주었다.[4] 밀입국 과정에서 시도때도 없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진짜 러닝크루의 모습을 보여줬다.[5] EMS 갱단 블러디 나이팅게일 사건 이후 병원장 정감자에게 한번 더 따로 추가 주의를 받았다.[6] 러닝크루보다 러닝이 있어보인다는 이유로 러닝으로 확정했다.[7] 이때 러닝크루의 사람들 대다수가 피가 거의 없었음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갱스턱 부두목인 훈이가 만만찮은 고인물이라서 실력 면에서는 열세였다.[8] 사전협의 없이 다른 조직의 사업체 침범, 물품 사재기, 차량 테러 등이 있다.[9] 정식 명칭은 러닝이지만 세간에 이미 러닝크루로 더 많이 알려진 상태이다.[10] 마찬가지로 오승철 편에 붙었던 우성테크닉의 종우성도 현생이슈 + 갱 vs 시민의 대전쟁을 실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11] 이는 이번 싸움으로 인해 자신들의 화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되었고, 앞으로 있을 갱단들 간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AP피스톨과 자동소총 같은 고급무기들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였다.[12] 특히 김말마는 칠쌍의 수장 쌍칠아재를 다운 시켰다. 다만 쌍칠아재는 자타공인 갱단 내에서 무력 최약체라 의미가 있는지는...행님은 칠쌍파 최약체다[13] 러닝과 갱스턱은 서로 굴다리라 불리는 공사구역에서 야차룰로 놀며 같이 구역을 나눠먹는 우호관계인데, 양 조직인원들이 접속한사람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칠쌍파가 점령구역을 확대하자, 갱스턱에서 잠시 미접인원을 빼내었고, 이호종이 외부일정으로 없던 사이, 러닝 인원들을 임시 갱스턱으로 집어넣었다.[14] 미리 투표장을 점거해놓고서 지지세력이 투표하는 걸 막아 본인의 1표만 넣어두는 그림을 만들고, 일부러 중립세력인 식당과 정비소를 도발해서 적대세력을 늘렸다.[15] 주로 이호종의 바람기에 빡친 담길동이 이혼하려고 할 때 매달리는 용도로 사용된다.[16] 갱스턱 보스에게 왜 이겼냐고 한탄하기도 했다.#[17] 웨딩드레스를 얻기 위해서 옷장 이용권을 구해야 했는데 이 이용권이 개당 7천만 원짜리라 담길동이 도지사에게 빌어가며 결혼지원금을 당겨 받아 정말로 힘들게 준비를 마쳤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호종이 본가의 숙제로 인해 결혼식 준비도 빠지는 바람에 담길동 혼자 결혼식 음식을 계약하고, 주례, 사회, 축가 모두 칠쌍파 조직원들에게 부탁해서 번듯하게 준비했다.[18] 담길동도 어지간하면 이혼하고 원래 사귀던 와복순에게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이호종이 너무 불쌍한 나머지(...) 함께하기로 했다.[19] 이 와중에도 이호종은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며# 정비소의 냐미 등 다른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었다.#[20] 상술한 피의 결혼식 납치사건으로 담길동은 납치에 PTSD가 생겼다.[21] 다만 담길동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계속 추파를 던지거나 배신을 하거나 갈라지는 상황을 만들면서도 부부 관계는 계속 이어가길 원하는 이호종을 납득할 수 없어 완전히 지쳐 버린 상태. 이호종 쪽은 태도를 바꿀 생각도 없고 아예 없던 일로 하자는 제안도 거절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헤어지지만 못하고 이어가는 중. 봉누도 여미새 쌍벽으로 취급받던 김실패가 문어발을 감당 못하자 환생을 택하고 반득순과 커플링을 꾸렸던 것과 대비된다.[22] 교도소 1기생이라 불리는 멤버들 중 김승민과 주완주만 청룡에 합류하지 못했는데 청룡이 설립된 다음날 김승윤과 주완주의 통화에서 주완주는 김승윤이 자신에게 연락해 주지 않은것에 대해 내심 서운함을 표현했고, 김승윤도 경황이 없어 주완주에게 연락하지 못한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23] 사실 주완주가 합류할 자리가 없었다. 청룡그룹 결성은 김승윤, 조철봉의 인맥과 정복자, 계춘회 그룹이 결합한 형태였는데 정복자의 추천으로 정인아, 김승윤, 조철봉의 개인 인맥으로 김동균, 숙회부를 제외하면 자리가 3자리 밖에 없었고 그 자리에 김태무, 강보듬, 고문탁이 합류했다. 만약 주완주가 청룡그룹에 합류한다고 하면 합류시점이 가장 늦었던 김태무가 합류하지 못했을 것이다.[24] 주로 여자들에게 플러팅 할 때 들어가는 인삿말 같은 말로 오빠야 자리에 다른 단어가 가끔 들어가기도 한다.[25] 바람둥이라는 RP에 걸맞게 수많은 여자들에게 플러팅을 날리고 심지어 버렸다가 다시 매달리기를 반복하는 등 경찰 쪽 김실패와 함께 쓰레기력으로 쌍벽을 다투었고, 피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인간쓰레기 원탑에 등극한다. 물론 멤버들은 일단 무계획으로 질러놓고 통보한 다음 뒷수습을 떠넘기고 런해서 더 화가 난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