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의 등장인물 보-카탄 크리즈 Bo-Katan Kryze | |
▲ 드라마 〈만달로리안〉 시즌 3에서의 모습 | |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종족 | 인간 (만달로어인) |
성별 | 여성 |
키 | 172cm |
머리 색깔 | 빨간색 |
계급 | (전) 데스와치 2인자 만달로어 |
소속 | 하우스 크리즈 (클랜 크리즈) 데스와치 (나이트 아울) 만달로어 저항군 만달로어인 저항군 와치의 아이들 |
부모 | 아도나이 크리즈 |
형제자매 | 새틴 크리즈 (언니) 신원 불명의 자매 |
친척 | 코르키 크리즈 (조카) |
출생 | 42 BBY 이전, 만달로어[1]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캐넌 / 레전드: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4 14화 '도움이 필요한 친구' (2012년) |
배우 | 케이티 색코프[2] |
성우 | 케이티 색코프 김자연 시다 아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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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보-카탄 크리즈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이다. 여성 만달로어인이며 신 만달로어인들의 지도자 새틴 크리즈의 여동생이자 코르키 크리즈의 이모이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 전쟁에서 첫 출연한 이후 스타워즈 반란군, 만달로리안에서도 등장했다. 반란군 시점에서 만달로어의 적법한 통치자로 지지받고 있는 인물이었다.한때 데스와치 리더 프리 비즐라의 부관이었으나 다스 몰이 결투 끝에 비즐라를 살해하고 만달로어의 리더에 오른 외부인 몰을 따르지 않는 다른 만달로어인들과 이탈해 반역자가 된다. 이후 만달로어에서 내전이 거세지자 '적의 적은 친구다'를 언급하며 제다이와 연합해 은하 제국과 맞서 싸워 만달로어를 재탈환한다.
드디어 만달로리안 시즌 2 에피소드 3에서 실사화 된다. 아소카 타노, 쏘우 게레라, 사빈 렌, 쓰론과 함께 애니메이션에서 먼저 출연한 후 실사화된 스타워즈 등장인물들 중 하나다. 배우와 성우는 케이티 색코프로 동일하다.
만달로리안 특유의 다양한 무기에 체술을 결합한 아크로바틱한 싸움 방식이 특징이다. 남성 만달로리안 몇 명을 한꺼번에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이다.
2. 특징
2.1. 나이
새틴 크리즈와 보-카탄 크리즈의 친아버지 아도나이 크리즈는 42 BBY 당시 만달로리안 내전의 여파로 사망했다.[3]즉 42 BBY 이전에 태어난 것은 확실하다. 클론전쟁이 막 끝난 19 BBY 시점 23세 이상이었을 것이다.
다만 클론전쟁과 만달로리안 사이에 28년의 간격이 있어서, 클론전쟁에서 23세 이상이었다면, 만달로리안에서는 최소 51세 이상일 것이다. 참고로 실사화 배우이자 성우 본인인 케이티 새코프는 1980년생으로 40대 초반이다. 즉, 실사화 배우의 나이보다 더 많은 것이다.
2.2. 장비
~ 19 BBY | 19 BBY ~ 현재 |
어깨 양쪽 견갑에 여성 만달로어인으로 구성된 특수부대인 '나이트 아울' 문양이 새겨져 있다. 다만 만달로리안 시즌 3 챕터 20에서 파운들링을 구하다가 오른쪽 어깨견갑이 물 속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병기공이 미쏘사우르 문양이 새겨진 새로운 견갑을 만들어 주었다.[6]
주 무장으로는 WESTAR-35 블래스터 권총 두 정을 사용한다. 만달로어인의 필수품인 다기능 건틀렛에는 화염방사기, 소형 블라스터, 와이어, 에너지 방패, 리스트블레이드 등이 장착되어 있는데 근접전에서는 건틀렛의 리스트 블레이드를 애용하는 편이다. 특이 사항으로 사빈 렌에게서 넘겨받은 다크세이버를 사용한 적 있다.
이외에도 Z-6 제트팩을 사용한다. 다만 제트팩에 장착된 소형 미사일은 아직 작중에서 사용한 적이 없다.
2.3. 우주선
만달로어에 착륙한 콤르크급의 모습 |
자세한 내용은 콤르크급 전투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보-카탄 크리즈/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반란의 대가로 제국군의 폭격에 파괴되는 선다리 시 |
보-카탄: 공화국으로 돌아가 우리의 상황을 알리시오.
오비완: 그렇게 되면 공화국이 만달로어를 침략하게 될 겁니다.
보-카탄: 그래, 그리고 몰은 죽겠지. 하지만 만달로어는 살아남을 것이오. 우린 항상 살아남을 거요. 당장 가시오.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5 16회 中. 이후 만달로어 대숙청을 생각하면 보-카탄이 공화국군을 부른 것이 큰 실책이었다.
오비완: 그렇게 되면 공화국이 만달로어를 침략하게 될 겁니다.
보-카탄: 그래, 그리고 몰은 죽겠지. 하지만 만달로어는 살아남을 것이오. 우린 항상 살아남을 거요. 당장 가시오.
《스타워즈: 클론 전쟁》 시즌 5 16회 中. 이후 만달로어 대숙청을 생각하면 보-카탄이 공화국군을 부른 것이 큰 실책이었다.
보-카탄 크리즈는 위대한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길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 그녀의 통치는 비극으로 끝났지. 그들은 길을 잃었고 우린 세상을 잃었어.
병기공, 《북 오브 보바 펫》 5회 中
병기공, 《북 오브 보바 펫》 5회 中
선역과 악역이 비교적 쉽게 갈리는 스타워즈에서 보-카탄 크리즈의 캐릭터성은 복잡한 축에 속한다. 일단 클론전쟁 초중반의 보-카탄 크리즈는 데스와치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제다이 기사단과 대립하고 악당 집단들과 손을 잡고 자기 언니의 평화 정부를 멸망[8]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명백한 빌런이지만, 자신의 이해관계와 맞는 상황에서는 제다이를 돕는 등 마냥 악역으로만 보기에도 어렵다. 클론전쟁 말기부터 제국 시기까지의 보-카탄 크리즈는 다스 몰 생포를 위해 은하 공화국과 협력하거나 은하 제국에 맞서 독립 전쟁을 벌이고 반란 연합에 지원군을 보내주는 등 선역에 가까운 묘사가 나타난다. 포스 센시티브 위주로 돌아가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선과 악이 주로 라이트사이드 포스와 다크사이드 포스로 각각 수렴된다는 점을 본다면, 일반인인 보-카탄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선역이 될 수도 악역이 될 수도 있는 입체적인 인물인 셈.
전투력은 뛰어나게 묘사되는 반면[9], 정치력과 운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10] 그림자 집단 결성 당시 시스나 제다이나 별 차이가 없으며 그렇기에 몰을 믿을 수 없다고 다스 몰의 면전에다 대놓고 말했다가 포스 초크를 당해버리는가 하면, 몰이 비즐라와의 정당한 결투에서 승리하고 데스와치의 지도자가 되자 이에 외부인은 데스와치의 리더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가 대부분의 데스와치 전사들에게 전통을 준수하지 않는 이단자로 비판당하며 쫓겨나게 되었다. 그 후 몰의 세력과의 대결에서 열세에 처하자 공화국 군대를 끌어들였으나, 되려 만달로어 시민들에게 미운 털을 박히게 되었으며,[11][12] 그런 이미지 손실을 감수하면서 몰을 축출하는데 성공했으나, 하필 오더 66이 발생하고 은하 공화국이 은하 제국 체제로 개편되면서 동맹군이 순식간에 압제자로 돌변해버리자 이들을 끌어들인 보-카탄의 입지는 더욱 더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13]
심지어 그녀가 다크세이버를 받은 후 제국 시기에 벌인 만달로어 독립전쟁의 결과는 그야말로 참혹했다. 반란 연합과 연계하여 갈 색슨과 타이버 색슨을 몰아낸 것까지는 좋았지만 만달로어 반란에 질릴 대로 질린 제국이 아예 작정하고 만달로어인들을 절멸시키기로 결정, 대대적인 폭격을 가해 행성 단위로 지워버렸다. 준비되지 못한 어설픈 반란의 결과는 은하 제국의 대학살이었고, 만달로어인들은 독립 유무를 떠나 사실상 문화 절멸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내부적 권력 투쟁 수준이었던 클론전쟁 시절의 만달로어 분쟁은 양반으로 보일 지경. 전부 보-카탄이 매번 전쟁을 치를 때마다 외부 세력들을 잘못 끌어들여서 이 사단이 난 것이다. 심지어 다크세이버를 받은 후에는 반란 연합과의 연대 역시 끊긴 건지 반란 연합은 만달로어인들이 사실상 제국군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데 지원 하나 없었고 학살 그 이후에도 언급조차 없다. 심지어 반란 연합의 후신인 신 공화국에서도 만달로어는 그냥 제국 시절에 망한 행성 수준으로만 취급되는 걸 보면 보-카탄의 반란은 완전히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14] 결국 기디언에게 항복함으로서 일부는 목숨을 보전하게 됐지만 굴욕스럽게도 다크세이버를 바쳐야만했다.
이렇다 보니 보-카탄은 만달로리안의 어느 세력이든 환영받기 힘든 위치에 있다. 때문에 본인을 따르는 세력을 키워야 하는데 만달로리안 드라마에서 묘사되기로는 보-카탄의 세력 또한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다크세이버에 집착하고 있었고, 이마저도 현 소유자인 딘 자린과는 개인적으론 우호 관계라 하지만 소속이 보-카탄과 좋지 못한 데스와치의 분파 소속인지라 앞으로도 고난이 가득해 보인다.[15]
사실 다크세이버를 다시 획득하더라도 세력을 구축할 수 있을지도 의문. 그림자 집단의 내란은 프리 비즐라가 대표였으니 그렇다 쳐도, 만달로어 공성전은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야 옹호해 줄순 있어도 이를 모르는 일반 대중에게는 옹호의 여지가 없는 대 실패인데다가 다크 세이버를 얻고 벌인 독립전쟁의 결과는 만달로어를 끝장낸 최악의 결과가 됐다. 작중 병기공이 보 카탄을 평하는 것을 볼 때 다크 세이버에 대한 전승은 걸러듣더라도 제다이는 집단으로서는 적일지 몰라도 개인 단위로는 아니라고 하는 병기공이 만달로어 몰살의 원인이 보 카탄이라 콕 집어 이야기할 정도면 보 카탄에 대한 만달로리안들의 평가는 다크 세이버로 만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 정도로 평가가 나빠졌기 때문에 보 카탄이 기디언을 쓰러트리고 다크 세이버를 얻는다는 여정으로 본인의 평가를 만회하려 한 것일수도 있다.[16]
그렇다고 딘 자린에게서 무력으로 강탈하자니 만달로리안들을 규합해서 만달로어를 수복한다는 목적에 반하게 된다. 기디언의 신병이 신 공화국에 넘어간 이상 자신이 기디언을 쓰려트렸다고 입을 맞출 수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만달로리안 시점까지 와서 보면 사빈에게 다크세이버를 받는 식으로 만달로어의 지배자로 등극했지만, 결국 다크세이버는 제국의 총독 기디언에게 빼앗기고 행성 탈환은 하지도 못하고 극소수만이 그녀를 따르고 다니며, 외부인인 보바한테 불필요하게 시비를 걸고 틱틱대는 모습과 '배는 내 거야'라는 함선에 대한 욕심 등 전체적으로 스토리에 끌려 다니는 느낌이 많다는 평이 있다. 결국 아소카나 사빈, 딘 자린처럼 주연급 인물은 아니기 때문에 만달로어라는 배경을 스타워즈에서 써먹기 위한 장치로만 기능한다는 것.[17] 다만 이후 시리즈에 나올 경우 주인공과 대립할 수 있다는 떡밥을 남겨 놨기에 만달로리안 시즌 3나 보바 펫, 아소카 타노처럼 단독 시리즈가 나올 경우 좀 더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담당 배우인 케이티 색코프도 "보-카탄은 완전히 좋아하거나 믿을 수는 없는 캐릭터"라며 이러한 복잡한 평가에 동의했다.#
4.1. 다크세이버의 주인
문제는 기디언에게 빼앗기게 되면서 이제는 본인의 힘으로 다크세이버를 얻어야 했고, 이 때문에 딘의 그로구 구출 계획에 동조한 건데 기디언이 한수 앞을 읽으면서 딘에게 선공을 가했고, 딘이 정당방위로 기디언을 쓰러뜨린 후 생포해오면서 졸지어 딘이 정당한 다크세이버의 보유자가 되어 버렸다. 딘은 만달로어가 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양도하고 싶지만 이미 남에게 양도받아 지도자로 등극하고, 제국에 맞선 독립 전쟁을 벌인 결과 만달로어의 멸망을 불러온 보-카탄의 입장에선 본인의 평가를 되돌릴 기회가 날아가다 못해 더 꼬여버린 것이다. 거기에 기디언이 다크세이버의 정당한 소유자는 딘 자린이 되었음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공언하면서 보 카탄의 심기를 살살 긁는데 이로써 보 카탄은 만달로어로서의 권리를 잃어버렸다는 점도 확인사살이 된 것.
이미 한 번 지도자가 됐다가 만달로리안의 몰락을 초래하고 다크세이버를 빼앗겼기 때문에 보-카탄이 저기서 다크세이버를 넙죽 받아봤자 아무도 그녀를 지지 하지 않을 것이며 딘 자린과 결투를 벌이는 것은 만달로리안의 규합과 만달로어의 수복이라는 명분에 금이 가게 된다. 거기에 북 오브 보바 펫에서 병기공이 만달로어가 멸망하게 된 계기는 다크세이버가 결투로 인한 정당한 계승이 아닌, 선물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예전의 스타워즈였다면 단순히 컬트 정도로 치부됐겠지만 최근 디즈니가 라이트세이버가 포스와 연관된 물건임을 암시하고 있는데 병기공의 말이 사실이고 보 카탄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하면 딘 자린의 다크세이버 양도를 받았다간 더 큰 재앙이 발생할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보 카탄이 다크세이버와 명분에 집착하는 이상 딘 자린과의 충돌은 기정사실로 봐야한다.
하지만 시즌 3에서 다크세이버를 소지하지 않은 채로 돌아가자 그녀 휘하에 있던 일원들이 그녀를 자격이 없다고 본 것인지 자체적으로 해산해버린다. 이로 인해 해탈해 버린 건지 가족들의 고향인 칼레발라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두문불출하는 중이다. 심지어 딘 자린에게 자신의 군대에게 다크세이버를 가지고 가면 그들이 복종할 거라는 말까지 해준다.
그리고 챕터 22에서 딘 자린을 만달로어인으로 인정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자 딘자린은 만달로어 행성에서 자신을 납치 및 감금했던 사이보그 생명체를 보 카탄이 물리쳤던 얘기를 꺼내면서 '나를 쓰러뜨린 적을 물리쳤으니 다크세이버는 보 카탄의 소유다'라는 논리로 다른 만달로어인들을 침묵시키고 그녀에게 소유권을 넘김으로써 다시 한 번 만달로어의 왕권을 손에 넣게 되었다.[19]
챕터 24에서 보-카탄은 다크 세이버를 들고 기디언과 맞서 싸우는데, 이 과정에서 다크 세이버가 파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구의 도움으로 기디언을 물리치고, 제국 잔당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이후, 만달로어의 대제련소에서 병기공에게서 불씨를 전달받아 화입식을 하는데, 여기서 여러 만달로어인들로부터 진정한 만달로어의 통치자로 공인받는다. 즉, 보-카탄 크리즈는 만달로어 대숙청에 얽힌 다크 세이버의 저주를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과 정당성을 스스로 입증하며 진정한 만달로어의 통치자로 서게 된 것이다.
5. 등장 작품
5.1. 캐넌
- 《스타워즈: 클론 전쟁》 (첫 등장)
- 시즌 4
- 시즌 5
- 시즌 7
- 《스타워즈 반란군》
- 시즌 4
5.2. 논캐넌
6. 기타
- 등장 초기엔 아소카와 대립하고 제다이와도 대립했으며 프리 비즐라와 테러 및 범죄 행각을 저지르는 반동인물이었지만 몰의 지배자 등극 이후 만달로어 해방을 위해 제다이와 점차 협력하는 입체적 인물이다. 만달로어 공성전이 끝나고 아소카와 작별할 땐 오래된 전우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 딘이 따르는 전통을 극단주의 분파라고 불렀지만, 종종 딘보다도 더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딘에게 인정받은 보바[20]를 클론이라는 이유로 만달로리안이 아니라고 일갈하는 한편,[21] 클론전쟁 당시에도 다스 몰이 프리 비즐라를 상대로 승리하고 정정당당하게 다크세이버를 획득했음에도 그를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반대했다.[22]
- 함선을 노획하는 것에 욕심이 많은지 딘과 같이 다니면서 고잔티급 순양함부터 기디언의 기함까지 전부 보-카탄이 가져가겠다는 걸 볼 수 있고, 어차피 작중에서 그만한 크기의 함선이 필요한 인물이 없는지라 보-카탄이 가진다고 해도 딱히 말리지 않아 결국 노획한 배는 전부 보-카탄이 소유하게 되었다. 그로구 구출전 당시 딘 자린이 기디언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설득할 때에도 망설이다가 기디언의 기함인 라이트 크루저를 넘긴다고 하자 수락할 정도. 만달로리안의 지도자 입장으로서 고향을 수복하기 위한 세력과 화력을 키우기 위함인 듯하며 실제로 만달로리안 드라마 시즌 3에서도 이 함대를 통해 제국군 잔당을 소탕하고 만달로어를 수복했다.
- 다크세이버와 만달로어, 만달로어인의 역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기에 만달로리안 시즌 3에서는 사실상 세계관 설명역을 도맡는 캐릭터가 되었다. 심지어 딘 자린과 달리 정통 만달로리안에, 그 중에서도 고위층이다 보니 딘 자린이 모르는 부분도 보 카탄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이름에 대한 독특한 일화가 있다. 클론워즈의 감독이자 총괄제작자인 데이브 필로니가 클론워즈 시즌 5의 등장인물들을 구상하던 중, 그의 아내(Anne)가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부기(Boogie)라 불렀는데 Boogie-Cat-Anne을 줄여 Bo-Katan으로 지었다.
- 배우 케이티 색코프가 디즈니 파크에 있는 갤럭시스 엣지를 방문한게 화제가 되었다.링크 케이티 색코프의 인스타그램에 의하면 만달로리안 새 시즌 기념으로 방문하여 딘 자린과 그로구와 사진 찍으며 사비즈 워크샵의 커스텀 라이트 세이버도 만들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덤으로 미완성 형태의 레거시 다크세이버도 들고 찍었다.링크
- 케이티 색코프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 중 생존자 만달로어인의 배에서 둘이 대화를 나눌 때 딘 자린과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고 한다. 마치 영화 타이타닉의 유명 장면과 비슷했다고.
헬멧 못벗는데 설마?
- 캐나다 출신의 미국인 매체 비평가인 아니타 사키시안은 작중 보-카탄이 착용한 만달로리안 갑옷의 흉갑 부분을 두고 젖갑옷(Boob armour)이라며 억지 비난을 한 바 있다. 해당 인물 문서의 기타 문단 참고.
[1] 새틴과 보-카탄의 친아버지 아도나이 크리즈는 42 BBY에 만달로리안 내전의 여파로 사망했다. 즉, 그녀는 42 BBY 이전에 태어났다.[2] 만달로리안 시즌 2 ~ 3[3] 아도나이 크리즈의 사망년도는 The Official Star Wars Fact File Part 98 참고.#[4] 실제 보바는 클론전쟁 당시 소년에 불과했으니 보-카탄과는 10살 정도 어릴 것으로 보인다. 그냥 살락의 입 속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생각하자 반면 배우의 나이는 보바 역의 테무에라 모리슨이 케이티보다 20살이나 많다.[5] 대략 클론 전쟁 시즌 7 즈음으로 추정된다. 그 이전에 클론 전쟁에 등장했던 보 카탄의 헬멧은 무늬나 문양 등이 없었다.[6] 다만 색깔은 딘 자린처럼 칠하지 않았다.[7] 건틀렛 스타파이터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8] 프리 비즐라와 몰 모두 새틴을 죽이겠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말하곤 했는데 보는 여기에 어떠한 반대 표시도 한 적이 없다. 즉 언니가 죽든 말든 폭력적이던 시절의 만달로어의 전통을 부활시키는 것만 생각했던 것.[9] 캐넌 매체에서 등장하는 만달로리안 중에서 가장 아크로바틱한 전투 방식을 보이며, 파다완인 아소카 타노와 육탄전으로 대등하게 싸우기도 했다.[10] 자신이 전사로서는 뛰어날지 몰라도 정치는 꽝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반란군 시절 다크세이버를 넘기려는 사빈 렌에게 '난 우리 언니와 다르며, 네가 찾는 지도자도 아니다'며 일축했다.[11] 대중들 입장에선 시스 로드의 존재를 알 턱이 없으니, 그저 본인들 권력 싸움에 외부인을 끌어들인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어찌 되었든 다스 몰은 위험을 감수하고 포스조차 봉인한 채 순수하게 검술 실력만으로 프리 비즐라를 이기고 처형해 옥좌를 정당하게 얻었다. 다스 몰의 정체를 알아냈더라도, 역시 외부인이라 찝찝하겠지만 어쨌든 만달로어의 문화를 존중하여 결투를 벌여 정당하게 옥좌를 얻었으니 명분상으로는 그 어떤 문제도 없었다. 이를 거부한 보-카탄 쪽이야말로 만달로어의 문화와 전통을 어겼다고 볼 수 있다.[12] 사실 몰의 집권이 못마땅했다면 보-카탄 자신도 전통 따라서 몰에게 결투를 신청했으면 됐다. 물론 그 프리 비즐라마저 처참히 패배한 상황에서 비즐라보다 강할 리 없을 그녀가 몰에게 뭘 어떻게 할 수 있을 리 없겠지만, 애초에 그게 만달로리안의 법도이니 결국 그녀의 행동은 정당한 방법으로도 이길 가망이 없어 보이니 전통을 부정하고 졸렬하게 쿠데타를 일으킨 모양새 밖에 안된다.[13] 반대로 만달로어 공성전 당시 은하 공화국에 대항했던 갈 색슨의 지지도가 올라갔으며, 제국 역시 이런 대중들의 높은 지지도를 가진 갈 색슨을 만달로어의 지도자로 추대했다.[14] 덧붙이자면 살아남은 생존자 집단인 와치의 아이들은 은신처에서 한번에 1명만 나가도록 허용하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꺼리면서도 아이들이 미래라고 시시때때로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국이 만달로어를 멸망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만달로리안이 보이는 족족 씨를 말려댄 결과 진짜로 멸족 위기로 추정된다.[15] 정작 딘 자린은 보-카탄과의 대립과 권력 투쟁에는 관심이 없는데 어쩌다 다크 세이버를 소유하게 되어서 난처한 상황이다. 일단은 북 오브 보바 펫 시점에서도 들고 있긴 하나, 그다지 잘 다루지는 못하는 모습만 보여준다.[16] 기디언은 만달로리안에게 원수인 은하 제국의 총독이다. 보 카탄에게 있어서 기디언이 다크 세이버를 가졌다는건 종족의 원수(은하제국 총독)를 무찌르고 민족 지도자의 상징(다크세이버)을 받아낼 일타쌍피의 기회였다.[17] 실제로도 만달로어는 프리퀄, 오리지널, 시퀄 통틀어서 암울한 상황으로만 등장하고 그걸 주인공들에게 엮어서 스토리를 진행한다. 만달로어에 평화가 온 적은 새틴 크리즈의 통치 시기뿐이다.[18] 보바 펫과의 다툼에서도 그럴 힘으로 다같이 뭉쳤으면 만달로어가 그렇게 될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걸 볼때 보 카탄에 동조하지 않은 만달로리안들이 있었던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19] 클론 전쟁과 반란군 만도 시즌 2까지 보-카탄이 가지고 있던 선민의식과 왕위에 대한 집착에 동족상잔조차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필요하면 전통조차 무시하던 보-카탄 스스로 성장하자 다크세이버가 정당한 혈통에게 돌아온 장면으로 해석할수 있다.[20] 엄밀히 말해서 만달로리안 아머의 소유권을 인정한 거지만.[21] 다만 이쪽은 만달로어 공성전때도 클론들과 같이 공격했는데 그때는 그런 혐오 감정을 내비치진 않았다. 제국으로 전환될때 클론들이 바로 제국 병사가 되어 만달로어를 점령했기 때문에 그때문에 혐오 하는것으로 보인다.[22] 다만 이미 앞서 비즐라에게 시스인 몰은 믿을 수 없다고 경고한 보-카탄이였고 실제로도 몰은 데스와치가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내다버리고 도망쳤다. 이때 보-카탄을 따라서 이탈한 이들은 데스와치서 꽤나 많은 수였다. 보-카탄 혼자만의 의견으로 보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