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1:55:02

공중보건학

보건학에서 넘어옴

기초의학
Basic Medicine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bgcolor=#39BF66><colcolor=#fff>미생물학기생충학(임상기생충학) · 면역학 · 미생물학 · 열대의학
병리학병리학 · 임상병리학 · 종양학 · 해부병리학 (진단세포학 · 조직병리학 · 법의학)
생리학생리학 · 신경과학
생화학틀:분자생물학&생화학  |  분자생물학 · 생화학 · 세포생물학 · 유전학
약리학틀:약리학  |  약리학 · 약동학 · 약력학
예방의학틀:예방의학  |  공중보건학 · 역학 · 예방의학 · 의료관리학 · 직업의학 · 환경의학
인문의학생명윤리 · 의료법학(의료법) · 의료경영학 · 의료행정학 · 의사학
해부학발생학 · 조직학 · 신경해부학 · 해부학
기타 분야성과학 · 심리학 · 의공학 · 의학교육학 · 행동과학}}}}}}}}}

1. 개요2. 역사
2.1. 고대기(BCE~CE 500)2.2. 중세기(500~1500, 암흑기)2.3. 여명기(1500~1850, 요람기)2.4. 확립기(1850~1900)2.5. 발전기(1900 ~)
3. 예방의학(Prevetive Medicine)과의 구분4. 의료(Medical Care)와 보건의료(Health Care)5. 분야
5.1. 전염병 관리5.2. 환경보건 5.3. 산업보건5.4. 식품위생5.5. 보건행정관리5.6. 학교보건과 보건교육5.7. 인구보건5.8. 모자보건5.9. 정신보건
6. 학위 및 훈련

1. 개요

public health is the science and the art of preventing disease, prolonging life, and organized community efforts for
(a) sanitation of the environment.
(b) control of communicable infections.
(c) education of individuals in personal hygiene.
(d) organization of medical and nursing services for early diagnosis and preventive treatment of disease.
(e) the development of social machinery to ensure everyone a standard of living adequate for the maintenance of health.
- C.E.A Winslow, 1920.
Public health is defined as the art and science of preventing disease,
prolonging life and promoting health through the organized efforts of society.
- Sir Donald Acheson, 1988; WHO
Public Health is the Fundation on Which Purposes the Happiness of the People and the Power of the Country.
The Care of the Public Health is the First Duty of a Statesman.
공중보건은 국민의 행복과 국력을 도모하는데 기반이 된다. 공중보건에 대한 보살핌은 정치가의 첫 번째 의무이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영국 총리, 1804~1881.

공중보건학( / Public health) 혹은 공중위생학(衛生學, Public hygiene)은 조직화된 지역사회(Organized Community)의 노력을 통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며, 신체적, 정신적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과학 및 기술로, 그 대상과 궁극적 목적은 조직화된 지역사회의 보편적 건강 증진이다.

조직화된 지역사회란 동일한 일반 규범(법률 등) 공통된 관심과 조직을 가자고 어느 정도 한정된 공동이익을 위해 서로 협조하고 노력하는 사회적 집단으로 공중보건사업의 최소단위로 작용하며 이러한 사회적 집단이 환경위생, 감염병관리, 개인위생에 관한 보건교육, 질병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와 간호서비스의 조직화, 사회제도 마련 등 기술과 노력을 토대로 개인이 아닌 지역주민 전체의 건강과 장수의 생득권(生得權)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과학이다.

위생학과 보건학은 국가에 따라서 선호하는 명칭이 다를 뿐이고, 학술적으론 거의 같은 학문이다. 초창기엔 전염병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고자 위생학이 태동했으나, 강력한 전염병이 없는 시기에도 개개인의 건강을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연구가 쌓이면서 보건학이라는 명칭이 많이 쓰이게 되었다.

2. 역사

2.1. 고대기(BCE~CE 500)

질병이 신의 저주나 벌이라고 여겨지는 신벌설의 입각해 이해되는 시대이나, 아이러니 하게도 다음 설명하게 될 중세기 보다 과학적인 방법의 보건학적 기술이 시행된 시기이다.

2.2. 중세기(500~1500, 암흑기)

신 중심의 종교관이 지배적인 시대로서 방역의사, 빈민구제의사, 경찰의(醫), 감정의(醫) 등이 활동하는 시대였다. 보건 또는 의학적 지식의 근거한 의료보다 비전문가들 소위 말해 돌팔이들이 넘쳐났고 그로인해 공중보건학이 제대로 발전하지 못한 시대이다.
이 때문에 이 시기를 공중보건학의 암흑기로 일컫는다. 또한, 유럽전역에 감염병이 만연했던 시대이며, 회교도의 성지순례가 전염병 유행에 기여했다는 견해도 있다.

2.3. 여명기(1500~1850, 요람기)

여명(黎明 / Dawn)은 아침이 다가오는 새벽에 밝아오는 희미한 빛이라는 뜻으로, 신중심의 중세시대를 지나 근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공중보건학이 체계를 갖추는 시기이다. 여명기는 다시 근세기, 르네상스기라 분류하기도 하며 프랑스의 시민 혁명, 영국의 산업 혁명으로 공중보건 사상과 더불어 개인위생보다 공중위생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2.4. 확립기(1850~1900)

확립기는 다시 근대기라 일컫고, 질병발생에 대한 예방의학적 개념이 확립되고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중심이되는 시기로써 미생물학, 역학, 면역학이 발전하였으며, 탄저균, 광견병의 백신이 만들어 지는 등 미생물병인론확립, 예방의학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2.5. 발전기(1900 ~)

확립기가 질병의 치료 중심이었다면 발전기는 탈미생물학의 시대로 질병의 치료나 예방 중심에서 사회적 경제적 개념이 공중보건에 도입되고 발전 되어왔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국가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면서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보건소 제도의 확대 보급, 지역사회의 보건활동 활성화 등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3. 예방의학(Prevetive Medicine)과의 구분

예방의학(Prevetive Medicine)과 공중보건학(Public Health)은 두 학문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같기 때문에 예방의학과 자주 혼동되지만, 두 학문은 엄연히 다른 학문이다.

4. 의료(Medical Care)와 보건의료(Health Care)

의료(Medical Care)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인 환자를 대상으로 질병문제의 해결을 위한 진단과 치료 등 진료중심의 임상적인 활동이고, 의학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실천적 기술로써 의료행위와 제도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그러나, 이러한 질병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적 접근은 다음과 한계가 있었다. 공동체의 건강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이러한 한계를 포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노력과 대책이 요구되었고, 그리하여 기존 의료개념에 질병의 예방이라는 관점을 접목시킨 '보건의료'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다.

보건의료(Health Care)는 치료 중심의 질병(환자)에게 주안점을 두지 않고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을 포함한 지역 주민전체를 대상으로 건강과 관련된 제반현상을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한 활동이고, 질병의 자연사 단계에 따른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질병예방, 재활 등과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한 포괄적인 노력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노력들이 서비스형태로 제공되는 것을 보건의료서비스(Health Care Service)라고 한다. 이상 살펴 본 바, 의료와 보건의료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5. 분야

5.1. 전염병 관리

5.2. 환경보건

환경위생이란 인간의 생존과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가능성이 있는 환경요소를 제어하는 것이다.
- WHO

5.3. 산업보건

5.4. 식품위생

5.5. 보건행정관리

5.6. 학교보건과 보건교육

5.7. 인구보건

5.8. 모자보건

산모의 건강, 영유아의 건강.

5.9. 정신보건

주로 마약과 우울증.

6. 학위 및 훈련

예방의학은 반드시 의사 면허를 소지한 의사가 전통적인 인턴-레지던트 훈련을 거쳐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양성되는 방식이지만, 공중보건학 학위는 의사가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다. 물론, 과목 특성 상 예방의학과 전문의 수련 과정에 있는 사람 또는 감염질환 관련(감염내과 등) 전공을 가진 의사들이 공중보건학 학위도 많이 취득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공중보건학 학위는 크게 석사와 박사로 나뉜다.

[1] 쉽게 말해서 게임에서 GM이 버그를 고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버그는 언제나 발생가능한 것이고, 유저가 게임을 진행하다가 버그를 발견하면 운영자인 GM에게 해결을 요구하고 GM은 버그를 고친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은 유저인 개인이 스스로 발견한 버그(여기서는 '건강문제'라고 생각해보자.) 를 GM(보건의료인)에게 고쳐달라는 공급자와 수요자 관계에 놓여있는 현 상황은 건강에 대한 책임을 오로지 개인인 유저에게 주어지는 것이고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견해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