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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4:16:27

병서

합용병서에서 넘어옴
1. 兵書
1.1. 나무위키에 등재된 병서 목록
1.1.1. 동아시아1.1.2. 유럽
2. 竝書
2.1. 각자 병서2.2. 합용 병서
2.2.1. 초성 합용 병서2.2.2. 중성 합용 병서2.2.3. 종성 합용 병서

1. 兵書

군사를 다루는 법인 병법을 설명한 을 일컫는다.

1.1. 나무위키에 등재된 병서 목록

순서는 가나다 순으로 해 주십시오.

1.1.1. 동아시아

1.1.2. 유럽

2. 竝書

한글에서 두 개 이상의 자음 또는 모음을 가로로 병기해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각자병서와 합용병서 두 종류가 있으며, 현재 각자병서는 자음(쌍자음)만, 합용병서는 종성 자음(겹받침)과 모음(복모음)만 남아 있다.

세로로 병기한 것은 '연서'(連書)라고 한다. 순경음반설경음을 표기하기 위해 순음과 반설음 ㄹ 밑에 ㅇ을 붙여 썼으며 현재 쓰이지 않는다.

2.1. 각자 병서

. 같은 글자를 두 번 병기한 것.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오늘날 쓰이는 것 외에도 쌍히읗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쌍니은과 쌍이응 등도 쓰였다. 동국정운식으로 한자음을 표기할 때 각자 병서를 전탁음 표기에 썼다.

오늘날에는 된소리를 표기하는 데 쓰이며 'ㄲ', 'ㄸ', 'ㅃ', 'ㅆ', 'ㅉ'가 이에 해당된다.

한글 기계식 키보드 자판에서 발전한 세벌식 자판에서는 전통적인 입력법에 따라 같은 자음을 두 번 치는 방법으로 각자병서를 입력한다. 그러나 초성과 종성 자판의 구별을 없애버린 두벌식 자판에서는 같은 자음을 두 번 치는 걸로는 입력할 수 없고 시프트 키를 누른 채로 해당 자음 자판을 누르는 방법을 써야 한다.[1] 아래아한글iOS에서는 어두 초성의 쌍자음에 한하여 낱자를 두 번 치는 걸로 입력할 수 있다.

옛한글의 이중모음 중에는 'ᆂ', '', 'ퟄ'가 있다.

2.2. 합용 병서

. 합용 병서는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글자들을 합쳐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이다. 자음과 모음, 양쪽 다 합용 병서가 가능하다. 이들은 다시 초성, 중성, 종성이 합용 병서된 경우로 나뉜다.

합용병서를 사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나타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하단의 예는 영문 Strong을 만들어 본 것.
파일:ㅅㅌ롱.svg

IPA(국제음성기호)로 적으면 /stʰɾoŋ/이 된다.

2.2.1. 초성 합용 병서

ㅂ계 합용병서, ㅅ계 합용병서, ㅄ계 합용병서가 있다.

2.2.2. 중성 합용 병서

삼출자(三出字)

현재 쓰이는 , , , , , , , , , , 옛한글 가운데 , , , 등은 해당 문서를, 나머지 옛한글인 ㆇ, ㆈ, ㆊ, ㆋ, 등은 옛한글/자모를 참고하자.

2.2.3. 종성 합용 병서

현재 원형을 나타내기 위해 겹받침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ㅄ이 쓰인다. 1933년부터 1988년까지 겹받침 ᇚ이 쓰였다.

[1] 이 시프트는 'ㅐ/ㅔ'의 [j\] 개재형 ㅒ/ㅖ 입력과 기능이 겹치기에 '떄' 같은 오타가 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