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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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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카
Valka
소속 비윌더비스트의 둥지 → 버크
신장 192cm
드래곤 스톰커터 '클라우드점퍼'
호블그런트 '그러프'
스내플팽 '럼프'
레인커터 '썸프'
쇼벨헬름 '클로우리프터'
윈드내셔 '거스트넛져'
스니플헌치 '페스트버드'
썬더클로우 '새일벡&럼푸스'
하얀 비윌더비스트
시쇼커
몬스트러스 나이트메어
인간 관계
히컵(아들)
스토이크(남편)
아스트리드 호퍼슨(며느리)
고버(이웃)
에렛(적 → 동료)
드라고 블러드비스트(원수)
담당 성우
케이트 블란쳇 / 이선주 / 후카미 리카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주인공 히컵어머니다.

파리한 인상의 역삼각형 얼굴과 갈색 머리, 녹색 눈을 가진 장신의 중년 여성. 히컵의 짙은 갈색 머리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듯하다.[1] 버크의 진정한 드래곤 마스터로, 사실 드래곤에 대한 히컵의 재능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이었다.[2]

2. 작중 행적

2.1. 과거

시간상으로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은 1편인데, 스토이크가 발카의 갑옷 가슴 패드 한쪽으로 만든 투구를 히컵에게 주면서 언급된다. 나머지 한쪽은 스토이크의 것이다. TV판에서도 몇 번 언급되는데, 버크의 라이더 17화에서는 스토이크가 상인 요한에게 부탁해 어머니가 남긴 유품인 드래곤 인형을 히컵에게 가져다 주었고, 끝을 향한 경주에서는 드래곤 아이를 가지고 모험을 떠나려는 히컵을 아니꼽게 보는 마을 주민들에게 스토이크가 히컵의 편을 들어주면서 발카를 언급한다.

발카는 히컵이 갓난아기였던 어느 날, 집을 습격한 드래곤과 맞서 싸우다가 드래곤에게 납치당한 뒤 잡아먹혔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히컵은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고, 남긴 유품 속에서나 어머니를 추억할 뿐이다.

2.2. 드래곤 길들이기 2

히컵이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드라고 블러드비스트를 설득하기 위해 떠났을 때 히컵과 투슬리스를 납치한다. 히컵을 드래곤들 사이에 두고 히컵이 드래곤들을 진정시키는 것을 지켜보더니, 갑자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놀라며 투구를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드래곤들의 보금자리로 히컵을 데려간다.[3]

한창 드래곤과 싸우던 20여 년 전, 발카는 드래곤들과 싸우며 그들을 죽이는 것은 인간과 드래곤의 갈등만 더욱 부추길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생각에 사람들을 설득하려고도 했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았다.[4] 그러던 와중, 한 드래곤[5] 이 자신의 집으로 쳐들어오고, 히컵을 구하기 위해 발카는 집으로 달려가서 칼을 뽑아 들고 드래곤을 노리지만 그 때 히컵을 발견한 드래곤이 히컵을 해치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자신을 반기는 히컵을 바라보고 있었고, 그것을 보며 발카는 드래곤이 그저 흉폭한 짐승이 아니라 유순하고 지적인 생명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발카가 들어오자 인기척을 느낀 드래곤은 몸을 돌리면서 살짝 히컵을 발톱으로 스치게 되고[6], 발카는 드래곤에게 칼을 겨눴지만 드래곤은 그녀가 아이의 어머니인 줄을 아는지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다. 이에 발카도 서서히 칼을 내리지만, 하필 스토이크가 드래곤을 죽이기 위해 집으로 난입하고, 드래곤은 화염을 쏜다. 그리고 스토이크가 아들을 구하는 사이 발카를 납치하여 사라진 것.

사람들은 발카가 드래곤에게 납치되어 잡아 먹혔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드래곤들의 서식지에서 드래곤들의 수호자로 20년 동안 생활하고 있었다.[7] 드래곤의 왕 비윌더비스트를 섬기며 드라고 블러드비스트에게 당해 상처를 입은 드래곤들을 구해주고 있었던 것.[8] 발카는 히컵에게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사람들은 바뀌지 않는다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가족이 이산가족이 된 것도 자신이 드래곤을 죽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회고한다.[9] 이를 들은 히컵 曰 "집안 내력이죠(It runs in the family)." 히컵의 고집 세고 의지가 강한 성격[10]과 드래곤에 대한 강한 애정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듯하다. 버크 섬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자신이 돌아가면 드래곤과 인간 간에 갈등이 발생할까봐 그랬던 것이라고 한다.

이후엔 비윌더비스트가 보금자리의 드래곤들을 어떻게 보살피는지를 히컵에게 보여주며, 히컵이 원한다면 자신과 함께 같이 여기서 지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히컵은 당연히 기뻐하지만, 이내 히컵을 찾으러 온 스토이크가 히컵을 데려가는데, 이 와중에 발카는 스토이크와 재회하게 된다. 이 때 발카를 먼저 목격한 고버가 조용히 뒤로 빠지면서 스토이크에게 "이건 딱 자네 건인 것 같은데(You might want to take this one)."라며 어깨를 툭 치고 심란하게 주저앉는 게 백미. 스토이크를 본 발카는 과거의 행동에 대해 변호하려다가 흥분하지만,[11] 스토이크는 그딴 건 상관없고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 만났다는 생각 뿐이라서 서로 입을 맞추며 감동의 재회를 이룬다.[12]

스토이크와 재회하고 얼마 안 있어 쳐들어온 드라고 블러드비스트에 맞서 드래곤들을 통솔하여 싸우나 지플백! 화염자동차![13] 알파로 발카가 거주하던 곳의 비월더비스트가 죽고 같이 지내던 드래곤을 모두 빼앗기다 못해 20년 만에 다시 만난 남편마저 잃고 말았다. 자신이 아버지만큼 위대하고 헌신적인 사람은 못된다며 절망하는 히컵에게 조산아라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아버지만큼은 절대 히컵을 포기하지 않았었고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거라고 했었다고 말해주었다. 결국 스토이크의 말대로 히컵이 가장 최고가 되었다고 말해주면서 족장의 마음과 드래곤의 영혼이 같이 있는, 즉 둘의 세계를 같이 합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하면서 히컵을 위로하고 힘을 복돋아준다. 이 뒤 히컵과 함께 아기 드래곤을 타고 20년 만에 버크로 돌아간다. 드라고의 비월더비스트를 쓰러트린 뒤 족장이 된 히컵과 함께 버크에서 살게 된다. 생존한 드래곤들도 모두 버크에서 살게 되었다.

2.3. 드래곤 길들이기 3

This plan... to hide us from the rest of the world. Though I wish it were possible, I fear it can't last. I mean, you know I tried to do the same for years. But greedy humans always find a way. I just... I only ask that you think about it.
이 세상에서 사라지자는 네 계획 말이다... 비록 그것이 가능하다 할지라도, 오래 가지는 못할 거다. 그러니까, 알다시피 나도 같은 일을 수 년간 해왔단다. 하지만 탐욕스러운 인간들은 언제나 찾아내더구나. 난 그저... 네가 더 생각해보길 바랄 뿐이다.
He thinks he has to lead alone. Well, because his father had to. He doesn't realize the strength we have together. Do you still believe in him? Then help him realize the truth.
"히컵은 혼자서 부족을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아버지도 그랬으니까. 함께하면 강해진다는 진실을 깨닫지를 못하는구나. 아직도 히컵을 믿니? 그렇다면 그가 진실을 깨닫게 도와주렴.

전작에서 1년밖에 안 지났는데 머리가 하얗게 세셨다(...). 전작에서 이야기의 주동 인물이 된 것이 뜬금없다고 약간 비판받은 점을 수용했는지, 여기서는 조연의 역할에 충실하다.

드래곤 라이더들의 작전에 동행하지만,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라이더들의 작전을 감독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극중 초반의 구출 작전 종료 후 버크로 돌아오고 나서, 아스트리드가 다들 개판이었다고 한소리하자 동감하면서 너무 자기 드래곤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팀워크를 맞추라고 한다. 한편 스낫라웃이 발카에게 추파를 던지곤 하는데, TV판에서 그럴 때마다 두들겨 패던 아스트리드와 달리 너그럽게 잘 받아주며 오히려 히컵 엄마라 하지 말고 이름 부르라고까지 한다. 또한 아스트리드에게는 히컵의 마음을 움직이는 조언을 하도록 인도하며 어머니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낸다.

히컵이 새로운 섬에 착륙하고 나서, 그림멜 일당이 미행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정찰에 나서기도 하고, 이후 그림멜과 그에게 협조하는 헌터들의 함대를 확인하여 히컵에게 알리고, 이후 라이더들이 역습을 가하는 과정에서 위기에 처하자 라이더들의 탈출을 돕는 등 노련미를 발한다.

사건이 정리되고 아들의 결혼식을 맨 앞에서 지켜본다. 세월이 지나고 나선 손주들도 보셨을 듯.

3. 여담

고버스토이크 왈, 심각한 요리치라서 꼬치조차 제대로 못 만든다고 한다.[14]

초안에서는 빌런 혹은 반동인물로 설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영상의 7:14~11:32 부분에 나오는 콘티[15]를 보면, 발카는 드래곤들에게 극단적으로 동화되어 오히려 인간들을 거의 편집증적으로 적대하며 남편, 아들과 대립한다.[16] 최종 개봉 버전에서의, 어머니의 온화함과 드래곤 마스터의 지혜가 강조된 부드러운 성품의 발카와 비교하면 괴리감이 엄청나다.

여성이지만 스파잇라웃 요르간슨과 팔씨름을 했을 때 이긴 것을 보면 상당히 강한 모양, 하기사 홀로 20년간 드래곤들과 부대끼며 살아왔는데 약하다면 말이 안 될지도 모른다. 애초에 드길 세계관에서는 '약하다'고 평가받는 히컵조차 일반인과 비교해 보면 꽤나 강한 편이기에 당연할지도... 다만 발카는 그들 중에서도 힘 정도는 강한 축에 속할지도 모른다.

스토이크와 고버가 친하게 지내는 계기를 만든 인물로 과거 고버가 발카에게 무례한 말을 하자 화가 단단히 난 스토이크가 고버에게 덤벼들어 싸움을 벌였고 이를 계기로 친하게 지내게 된 것이다.

원작 소설에서 히컵의 어머니의 이름은 '발할라라마(Valhallarama)'이며, 등장이나 비중은 많지는 않지만 영화판의 발카와 달리 히컵 및 스토이크와 함께 지낸다. 5권의 에필로그에 의하면 76세의 나이까지 노장으로 살다가 전사하였다고 한다.


[1] 머리카락은 어머니, 눈은 아버지를 닮았다. 발카와 스토이크가 둘 다 녹안이기는 한데, 발카의 눈은 청록색이고 스토이크의 눈은 황록색에 가깝다. 히컵의 눈 색은 후자.[2] 경력을 따지면 발카가 15년 정도 히컵을 앞서는 데다 드래곤에 대해 아는 것도 훨씬 많다.[3] 처음에 모습을 숨겼다가 정체를 드러내면서 어머니라는 것을 고백하는 장면누군가를 떠올리게 만든다.[4] 사람들 입장에서는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들인 데다가 평화와 공존은 그 방법이 있는지도, 가능한지도 알 수가 없었으니 사람들이 발카의 생각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것은 당연했다.[5] 현재 발카의 드래곤인 스톰 커터 종의 클라우드점퍼이다.[6] 작중에 히컵의 턱 밑에 난 베인 자국이 이 때의 상처이며, 발카는 히컵과 재회할 때 턱 밑의 이 상처를 만져보고는 자신의 아들임을 깨달았다.[7] 사실 1편의 이야기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1편 시점에서 드래곤들이 버크를 공격하며 식량을 빼앗아간 이유는 충분한 식량을 가져가지 못하면 레드 데스에게 잡아먹히는 신세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발카의 드래곤인 클라우드점퍼는 레드 데스의 섬이 아닌 비윌더비스트의 보금자리에서 온 드래곤이다. 이 곳 드래곤들이 왜 버크를 공격했는지는 의문인 부분. 다만, 히컵과 레드 데스의 전쟁을 다룬 1편은 발카가 납치된 지 15년보다 더 지난 시점이라 그동안 버크를 침략하던 드래곤들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 아마도 싸움구경을 하러 왔나보다. 그냥 여유롭게 날아다니다가 드래곤 무리가 어디론가 날아가자 호기심이 들어 따라갔다가 버크까지가서 싸움에 휘말린거 아닐까[8] 2편 영화 초반에 드래곤 사냥꾼인 에렛이 히컵에게 얼음 쏘는 드래곤과 같이 있는 도둑 드래곤 라이더가 네 친구 아니냐며 일갈하는데, 이 도둑 드래곤 라이더가 바로 발카였던 것.[9] 1편에서, 히컵이 아버지에게 폭언을 들으며 투슬리스를 잃었을 때에 아스트리드에게 왜 그 때 드래곤을 죽이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를 하는 장면이 연상되는 부분이다.[10] 이 부분은 스토이크를 닮은 면도 많다. 스토이크가 히컵의 고집에 대해서 한탄할 때마다 옆에서 고버가 꼭 젊은 시절 네 모습 아니냐며 안심시킨다.[11] 그런 와중에도 오랫동안 남편과 아들에게 말도 없이 떠나 있었다는 죄책감 때문인지 울먹이며 끝내는 눈물까지 고인다.[12] 이 때 스토이크가 발카에게 말하는 대사인 "You Are As Beautiful As The Day I Lost You(당신을 잃어버렸던 그 날과 변함없이 아름답구려)"는 서양권에서 밈으로 쓰이고 있다.[13] 여담으로 발카가 신호를 내리자 지플백들이 화염자동차를 사용한다![14] 2편에서 남편과 아들과 재회하며 기쁨을 나누자 고버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요리는 내가 할게."라고 말한 적도 있었고, 스토이크는 발카에게 내가 당신이랑 결혼한 건 요리 때문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 고버는 스토이크의 말을 듣고 발카의 요리가 한 자루의 도끼보다 더 많은 적들을 죽일 수 있다고 장담했다...[15] 이 콘티의 가장 앞부분에는 에렛이 드래곤을 포획하는 기지가 발카와 비윌더비스트에게 털리는 장면이 나온다. 아마 드길2의 가장 앞부분에 배치하려고 했던 씬으로 추정된다. 드길 2 개봉판 초반에 에렛이 히컵과 아스트리드에게 얼음 뿜는 드래곤 끌고 다니는 드래곤 도둑을 운운하며 적대하는데 그 원인이 되는 부분이다.[16] 드래곤 라이더들이 히컵과 스토이크, 고버를 구하기 위해 나타났는데, 그들이 자신이 돌보는 드래곤들을 빼앗기 위해 온 것이며 히컵 일행은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고 그들을 끌어들였다고 생각한다. 히컵의 해명도 제대로 듣지 않고, 도리어 '날 도와서 저들을 죽이라'는 요구까지 한다! 스토이크와도 한 바탕 말싸움을 벌이고서는 비윌더비스트를 불러 다른 드래곤들을 조종하게 한다. 이 때의 대사는 "모든 드래곤들의 복종을 받는 야수, 그리고 그 야수는 내게 복종하지(A beast to which all dragons bow, and that beast bows to me)." 최종 개봉 버전의 발카라면 상상도 안 되는, 오히려 드라고 블러드비스트에게나 어울릴 듯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