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이 즐겨 사용한 보병의 대규모 착검돌격을 지칭하는 연합군 용어에 대한 내용은 반자이 돌격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라이온 킹의 등장인물로 쉔지, 에드와 함께 점박이하이에나 트리오 중 한 마리다. 다른 둘에 비해 성질이 급하다. 쉔지나 에드와는 달리 숱 많은 눈썹 외엔 별 외관적 특징이 없다.[1]성우는 치치 마린[2]/최병상[3]/히우라 벤. 실사영화판에서의 성우는 키건마이클 키/변영희/카세 야스유키
이름의 유래는 스와힐리어로 '숨은, 잠복한(Lurking)'이란 뜻이다. 일본어로 만세를 뜻하는 万歳(ばんざい)와는 전혀 무관하다.[4]
2. 작중 행적
Be Prepared를 부르기 전 쉔지가 무파사 이름만 들어도 무섭다고 하자 옆에서 계속 무파사를 불러댄다. 그 외에도 스카가 자신을 욕하는 소리를 듣고 이에 대해 반문하자 횡설수설하던 끝에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요?'라는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5]스카가 무파사를 죽인 후 심바를 살해하려다 가시나무 밭에 홀로 떨어지는 굴욕을 당한다.[6] 이후 마지막 전투에서 쓸데없이 품바를 돼지라고 불러서[7] 공격당한다. 스카가 하이에나 무리를 죽일 놈[8]이라고 부르며 배신하자 다른 하이에나들과 함께 스카를 죽인다. 그후 다른 하이에나들처럼 프라이드 랜드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티몬과 품바 TV 시리즈에 가끔 등장한다.
3. 기타
- 다른 하이에나들에 비해 이마 주름이 많다.
- 실사영화판에선 에드가 아지지로 개명된 것과 같이 반자이도 카마리로 개명되었다.
- 하지만 정작 영화 내에서는 아지지로 개명된 에드처럼 개명한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 성격은 완전히 바뀐 다른 둘에 비해 원작과 거의 비슷한 성격이다. 다만 특유의 유쾌한 모습은 좀 줄었으며 까칠하고 츳코미를 거는 면이 강해졌다.
- 묘하게 라이온 킹의 공식 후속 TV 시리즈 라이온 수호대의 악당 하이에나 대장인 잔자와 닮았다.[9] 다만 원작의 다른 하이에나들과 마찬가지로 등장뿐만 아니라 언급도 없다.
- 하이에나 3인방 중 별다른 특징이 없지만 사실 의외로 중요한 팩폭을 하나 하긴 했다. 스카가 통치하기 시작한 이래로 식사 문제로 허덕이게 되자 무파사 시절에 찬밥 대우를 받더라도 이 때보다는 더 살기 좋았다고 말한 것이 그것. 사실상 극중 악역들인 하이에나 떼들한테도 어느정도 옹호의 여지가 생기는 부분인 셈.
[1] 쉔지는 암컷임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앞머리가 있고, 에드는 양쪽 귀에 흉터가 있고 혀를 항상 늘어뜨리며 두 눈동자가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한다.[2] 티몬과 품바에서는 롭 폴슨[3] 엄상현과 비슷한 음색으로 연기하였다.[4] 그러나 개봉 시기가 일본의 버블 경제와 가까웠으며 제작 기간까지 고려하면 버블 경제 시기에 포함되었기에 '사악한 하이에나'의 이름을 반자이로 설정함으로 일본에 대한 적개감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일각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한국에서도 같은 맥락의 주장을 담은 저패니메이션이 세상을 지배하는 이유를 위시한 서적이 잇달아 발매되기도 했다.[5] 이는 한국판 한정으로 원판에서는 "I said, uh, qué pasa?"라고 했는데 스페인어로 무슨 일이냐고 묻는 말이다.[6] 사실 달려오다 가시나무를 보고 멈춰서긴 했으나 쉔지와 에드가 뒤따라오는 바람에 점점 밀리다가 튕겨나가고 말았다. 그리고 쉔지, 에드는 아파 죽겠다는 반자이를 보며 웃는다(...). 이에 빡쳤는지 후에 가시를 에드에게 발사하듯 뱉어내긴 한다.[7] 품바는 '돼지 씨(Mr.Pig)'라고 불리길 원했다.[8] 영어판에서는 'enemy'이다.[9] 사실 여기서 등장하는 잔자의 트리오는 원작의 하이에나 트리오의 특징을 아주 조금씩 따내어 섞은 애들이라 그들의 후손이 아닌가 추측이 무성했지만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