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박종건의 인간관계를 기술한 문서.2. 인간관계
알고보면 주변에 적이 굉장히 많다. 본인부터가 싸움을 좋아하는 전투광인데, 여럿이 덤벼도 우습게 맞아주며 반격하는 맞치기에 특화된 인간이다보니 오히려 이런 점을 즐기는 듯 하다.[1] 다만 적군만 계속 늘고 있는 이지훈과 다르게 놀랍게도 은근히 우군도 늘고 있다.2.1. 야마자키파
- 야마자키 신겐 - (우호) 친아버지. 어릴 적의 종건은 자신은 왜 다른 가정들과 달리 싸움을 해야만 사랑받는지 의문을 가지고 평범한 가족을 보며 내심 부러워하는 평범한 감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신겐과 마주하자 이름을 내려달라고 하는 등 애정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신겐은 종건과 서로 마주하기 전까지 종건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고 오히려 자신의 눈에 띄게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과 상처를 받은 듯한 묘사가 나온다. 그러나 신겐은 종건을 마주한 직후 측근에게 종건에 대해 묻는 등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2] 이후 신타로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종건을 지키려고 하는 등[3] 부성애를 보여주었다. 종건이 바라던 가족으로서의 애정을 받게 된 셈이다. 어찌 보면 하루토를 제외하고 종건을 야마자키파의 후계자로밖에 보지 않은 다른 가족들과 달리 야마자키파에서 유일하게 종건에게 아버지로서 애정을 준 존재이다. 최후까지도 "그래, 나쁘지 않겠어. 이렇게 끝나는 것도, 이렇게 죽는 것도. 하지만 너는 아니야. 이게 내 처음이자 마지막 진심이다. 종건. 살아라, 반드시 살아가거라. 그리고 미안하다. 지어줬어야 했는데. 너의 이름…" 을 독백하고 사망하며 안타까운 부자관계로 끝을 맺게 되었다. 신타로의 반란이 성공하며 쫓기는 신세가 된 종건이 배워본 적 없는 감정이 올라온다'고 독백하고, 신겐을 욕하던 건달들을 패버릴 정도로 종건에게 신겐의 죽음은 큰 영향을 미쳤다.[4] 이후로도 종건의 행적에 큰 영향을 미친 최동수와의 인연 또한 종건이 최동수에게 자식을 선택하지 않은 신겐의 모습을 비춰보고, 신겐이 자식을 선택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싶어 이루어진 인연이었다.
- 야마자키 신타로 - (적대) 삼촌이자 부총재. 종건의 승계를 위협하는 하루토를 제거할 정도로 야마자키파의 미래로 생각하며 믿음을 걸고 있었다. 그러나 신타로가 장자[5]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아들 하루토를 죽인 죄책감을 종건에게 투여해 증오하게 됐다. 김준구와의 전투에서 무의식에 잠식되기 직전에 종건이 만나야할 상대를 언급하는데 신타로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가주가 된 신타로는 종건과 재회하며 싸우던 도중, 회상으로 여태껏 본인이 살아온 삶을 부정할 수 없었기에 가족들까지 죽여가며 규율을 지키려고 가주의 자리에 올랐음을 밝혔다. 적자인 신타로가 가주가 되고 모든 게 원래대로 돌아갔으나 정작 가주의 자리에 오른 본인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으며 규율의 이름 아래 목숨까지 묶여버렸다고 독백했다. 가주를 포기할 수도, 규율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없었던 신타로는 그런 규율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했고 규율을 지키면서 가주의 자리를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으로 종건에 의해 반역으로 죽는 것을 생각해내 결국 무의식에 잠식된 종건의 주먹에 일부러 배를 뚫리며 다시 정신이 돌아온 종건에게 "저 처럼은 되지 마십시오, 죄송합니다"라고 유언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 박소미 - (적대→우호) 자신의 친어머니이지만 박소미는 종건을 가문을 드높일 이용수단으로만 봤었다. 그렇기에 종건 또한 박소미에게 별 감정을 가지지 못했다. 이후 박소미가 신겐을 배신한 이후 재회하자 박소미에게 "자신이 죽일지도 모르는데 왜 살리는 거냐" 라고 말하며 은근한 혐오감을 드러내었다. 야마자키 신타로가 종건을 향해 휘두른 검을 대신 맞아 사망하면서 결국 모성애를 보여주었다.[6] 종건 역시 혐오감을 드러내던 이전과는 다르게 신겐이 죽은날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며 무의식 제어가 풀려버린다.
- 야마자키 하루토 - (우호) 사촌. 신겐과 마찬가지로 '야마자키파의 후계자' 정도 취급만 받던 종건에게 애정을 준 인물이었다. 그래서 그가 죽었을때 제법 충격을 받았다.
- 야마자키 신지 - 할아버지.
- 코지마 히로아키, 코지마 시게아키 - 스승. 3년 전 입장 차이로 대립했을 뿐 그 둘은 여전히 종건을 도련님으로 부르며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였고, 종건도 자기가 선택한 길이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것도 자신의 운명이라며, 그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스승들도 HNH그룹 소속이기에 아군이다.
- 후지이 하루시게 - 부하.
- 썬글라스를 낀 조직원, 애꾸눈 조직원 - 자신을 대신해 총재 대행을 맡아주고 있는 조직원들. 사적인 자리에서 말을 놓을 정도로 서로 친하다.
2.2. HNH그룹
- 최동수 - (우호). 고용주이자 상관. 최동수와 갈라설 조짐을 보이고 결국 배신한 김준구와 달리, 박종건은 최동수의 지시에 따라 4대 크루 꼬리 자르기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또한 그의 딸인 최수정의 경호원이기까지 하니 명실상부한 최동수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다. 천량 편에서 3년전 그와 사카즈키고토를 마셨음이 밝혀졌고, 최수정을 제치고 최동수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종건이 최악인 몸상태에서 김준구와 싸우는 것도 말로는 즐기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 최동수를 위한 것이었고 거기다 최동수가 위험하다는 걸 알자 전투 중 한눈을 팔아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를 위해 4대 크루와 관련된 혐의까지 모두 뒤집어 썼지만, 붉은 종이가 세상에 드러나고 결국 자살해버리자 작중 처음으로 극도로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최동수와 같은 길을 걷기로 한 본인의 책임이라며, 이제와서 최동수를 탓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아 그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은 그대로인 것으로 보인다.
- 강다겸 - (우호→적대). 동료이자 비즈니스 관계였으나 최동수의 계획을 방해하는 현재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별개로 그와의 전투는 즐기고 싶어했으나, 빅딜 잡기에서는 최동수의 명령에 의해, 종건 잡기에서는 경찰들에 의해 무마되었으며 강다겸이 다음을 기약한 것으로 보아 이후에도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 이도규 - (중립). 스승으로 본편 시점에서는 만나는 장면이 아직 없으나, 이도규의 실력이 실력인 만큼 그와의 전투는 굉장히 즐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도규를 흉내내는 김준구에게 역겨운 말투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듯.
- 최수정 - (우호). 후배이자 경호대상. 그리고 상관의 딸.
2.3. 얼라이드
(우호→적대). 빅딜 잡기 시점에선 아군으로 등장하여 일해회를 쓸어버리는 데 도움을 주었으나 1계열사 편에서 최동수의 타도가 먼저라는 말을 듣고 종건 잡기에서부터는 적대관계로 바뀐다.- 박형석 - (우호). 자신의 걸작이자 현시점 애착의 대상, 그리고 실질적 후임. 처음엔 애송이나 쓰레기에 불과하다며 무시했지만 그의 카피 재능에 혹해 박형석을 한 달간 수련시켜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박형석은 그런 종건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으며 2세대판 종건으로 환골탈태한 듯 크게 성장했다. 서로 인정해 주는 모습이나 이지훈과 대치했을 때 박형석을 걱정해 주는 모습, 모습이나 박형석이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8], 그리고 트레이닝 당시 종건 나름대로 박형석의 응석[9]을 받아주던 모습 등을 보면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박종건과 적대사항 없이 가장 친한 사람으로 보인다.[10] 그러나 종건 잡기가 실행되며 사실상 적대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을 좋아하고 '스승은 제자가 죽여주는 것이 도리'라고 한 종건 특성상 설령 박형석이 종건과 맞먹는다고 해도 인간적으로 적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진심으로 즐길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써는 인간관계 상으로는 다른 누구보다도 김준구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며, 김준구와 더불어 박종건이 진심으로 친구로써 교감하는 유이한 인물이다. 종건 잡기 에피소드에서 일시적으로 대립/적대 관계까지 갔었으나, 최동수가 자살하고 종건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로는 더 이상 대립점이 없는 우호 관계로 돌아왔다.[11]
- 이은태, 이진성 - 본 적은 거의 없으나 강하다고 인정한 대상.[12] 박형석이 끝까지 거부했다면 이들에게 후임을 권유해볼거라 할 정도이며, 특히 성요한을 두고 이진성을 인정하고 온천에서 쉬는 도중에도 이진성 생각을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종건 잡기에서는 다시금 재능 있던 친구들이라며 반가워하는 반응을 보여주었으며, 이은태의 금지기술에서 쁘렉딱을 연상할 정도로 놀라고 이진성의 맹공을 받자 재주가 늘었다고 칭찬하며 몇번 밖에 보지 않은 이진성의 이름을 정확히 외우고 있음을 보여주는 등[13]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2.4. 4대 크루
(적대). 왕오춘을 제외한 4대 크루 관련된 인물들이 종건잡기에 참여한만큼 전원 적대관계긴 하나 그들과의 싸움을 즐기는 면모도 보인다.- 김기명, 성요한 - 이전 후임 후보이자 자신에게 복수하려는 인물들. 다들 재능은 출중했던지라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으며, 처음부터 적대한 사이던 김기명은 제외. 성요한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나 성요한을 폐기한 이후론 성요한의 원한을 사게된다. 일단 김기명, 성요한과는 현재 빅딜 수호를 위한 일시적 협력관계가 되었지만 김기명은 애초에 본인의 최대 복수 대상이었던만큼 종건의 도움을 받자 매우 굴욕을 받은 표정을 지었으며 성요한이 종건처럼 차리고 나타난 김준구를 보자마자 적대할 정도로 여전히 이들의 종건에 대한 인식은 극악 그 자체이다.
- 왕오춘 - (우호). 제자이자 우호관계로 박형석 이전 종건을 형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인물이 왕오춘이었다. 또한 왕오춘이 죽은 이후에 종건이 직접 일본의 신사까지 건너가 왕오춘의 제를 치러주기까지 할 만큼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모양.[14] 물론 나중에 왕오춘이 죽어서 결국 자유로워졌다는 등 고인드립을 하기는 했지만, 이는 상대를 도발하기 위한 수단일 뿐 실제로는 왕오춘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다.[15]
- 권지태 - 이전 후임 후보의 부하, 적대관계. 비록 폐기하려고 했으나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자신에게 상처 입힌 것에 인상이 남게 되며 폐기를 보류한 적이 있었다.
- 홍두표 - 이전 후임 후보. 과거 4대 크루 헤드로서 후임 후보였으나 자격 미달로 탈락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탈락을 순순히 받아들였는지 사이는 그런대로 무난한 듯 하다.
2.4.1. 호스텔
- 장현 - 제자, 적대 관계, 종건 한정 애착의 대상.[16] 본인 스스로 자신이 뽑은 후보 중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거친 야성 때문에 편애했다고 인증했지만, 여자에게 홀려서 자리를 내던진 것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그래도 지금 와서도 나름대로 인정은 해주고 있다. 빅딜잡기편에서는 완전히 적대관계이지만 여전히 종건은 장현을 인정했다.[17] 다만 인정하면서 단 한 방에 제압했으니 장현의 폼이 많이 빠졌다.
- 채원석 - 적대관계. 3년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걸 보고 보석이 되었다고 인정해준 대상.
2.4.2. 일해회
- 유진 - 준구와 달리 둘 간의 접점은 거의 없었으나 빅딜 잡기에서 빅딜 편을 든 현재는 완벽한 적대관계. 종건이 자신의 거처에 유진의 약점을 보관하고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티내지 않았을 뿐. 상당히 전부터 적대관계였다.
- 유성 - 적대관계.
- 방만덕 - 적대관계이자 인정하는 대상. 전투력과 집단을 이끌어갈 리더쉽이 있다고 그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유진 대신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까지 권유하기도 했다.
- 샤오룽 - 이전에 인터뷰로 그와 싸우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다 해 싸워본 적 없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빅딜 잡기에서 샤오룽이 박형석의 기술을 보고 종건의 파훼법을 떠올려 만나 본 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 마가미 켄타 - 켄타 한정 최악의 원수이자 극진공수도 스승의 아들. 마가미파가 건재하여 야마자키와 교류를 주고받을 당시에는 켄타에게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마가미파가 숙청될 때 종건이 켄타의 아버지인 류조를 죽이게 되는데 이때 켄타가 아버지가 죽어가는 걸 보고도 자신에게 맞서지 않고 항복을 하자 이에 실망했는지 이름을 기억하기는커녕 신경 쓰지도 않는다[19]. 이 일로 배신감을 느낀 켄타에겐 복수의 대상이지만 종건은 여전히 그를 신경도 쓰지 않는다.[20]
- 쿠로다 류헤이 - 아는 사이로 서로 별명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연이 있는 듯하다. 참고로 서로 얼굴을 보게 된 426화 전에도 쿠로다 류헤이를 설명하기 위해 종건이 등장한 적 있는데, 둘이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폭주족이었던 류헤이가 종건이 정리하려던 야쿠자 조직을 흡수했다는 것에 놀라며 류헤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426화에서 종건이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군'이라고 한 걸로 봐서 최소 한번 이상은 만난 듯하다.[21]
- 노안 - 적대관계.
2.5. 김준구와 비밀친구들
2.5.1. 김준구
team ROUTE - 칼의 춤 & 백귀 (Rock Ver.) |
그러나 479화에서 준구와 술을 마시며 자연스러운 미소를 띠는 등 여전히 김준구에 대한 정이 남아있는 듯 하나 김준구와 함께하려는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22] 결국 480화를 끝으로 종건이 준구에게 함께 할 생각이 없음을 전하며 완전히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종건도 미련이 있는 표정을 짓고 준구 또한 씁쓸한 미소를 띠며 다음엔 서로 죽이자고 전하였다.
종건 잡기에서는 준구가 다시한번 종건에게 잔을 마실 기회를 주나, 서로 죽이기로 한 약속을 지키자며 대립 관계를 확고히 했다. 준구는 그럴줄 알았다며 받아들이나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였으며, 지친 종건의 모습에 실망해 무기조차 들지 않고 맨손으로 싸우다가도 끝까지 최동수만을 보는 종건을 죽일 뻔 한다.[23] 이후 서로 진검을 들고 무의식에 돌입하여 전력으로 싸우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준구는 종건에게 치명타를 당하면서 패배했으나 종건 역시 치명상을 입은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최동수의 자살로 종건이 최동수를 혐오하게 되어버리는 바람에 앞으로 김준구와의 관계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
2.5.2. 기타
- 황제원 - 3년 전 당시에 자신의 볼을 꼬집어도 넘어가기도 했고, 4계열사 편에서 통화를 주고 받는 것으로 봐선 그런대로 원만한 관계인 듯 하다.
2.6. 그 외
- 큰형석 - (적대→우호).[26], 실질적 후임이었던 존재. 그의 실력만큼은 인정하면서 그가 4대 크루를 쳐부수고 자신과 싸울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심지어 무의식 상태랑 싸운 이후론 4대 크루 폐기 처분을 대신 맡길 수 있겠다며 자신의 VVIP 배지를 순순히 넘겨줬고, 준구를 통해서 박형석이 종건의 후임을 자칭하고 있는 걸 알게 되지만 의외로 딱히 부정하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 거기다 박형석도 종종 종건의 말투를 따라하는 등, 사실상 후임 아닌 후임 관계로 여기는 분위기.
- 마가미 류조 - 극진공수도 스승이긴 하나 야마자키파의 숙청으로 그를 직접 살해했다. 그것과 별개로 류조를 잠깐이지만 극진의 스승이라 칭한 걸 보면 본인 나름대로 그를 스승으로 인정하는 듯 하다.[27]
- 양국자 -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양국자의 어머니 케이코가 야마자키파의 혈통으로 밝혀지며 관계가 생겨버렸다. 만약 케이코가 종건의 고모가 맞다면 양국자와는 사촌지간일 듯 하다.
- 1세대 왕들 - 마태수, 지공섭 등은 박형석을 가르칠 때와 이진성의 옷을 봤을 때 언급했었던 것을 보면 아는 사이로 추정되며,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1세대 왕들은 거의 다 아는 것처럼 보인다.
- 김갑룡 - (우호). 존경하는 대상. 선배님이라고 부를 정도의 경외감을 표시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 한국에 밀항한 종건이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자 국밥 한 끼 사준 사람이기도 하다.
[1] 이지훈과 더불어 적을 굉장히 많이 만들었다. 이지훈은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적을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 반면 종건은 상대가 누구든 싸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는듯이 대한다.[2] 이때 신겐이 종건에 대해 자신과 닮은 것이 거슬렸다고 언급했다.[3] 신타로의 부하들이 종건을 죽이려고 칼을 들고 달려들자 이를 몸으로 막아줬으며, 신타로에게 죽음을 맞이하려던 신겐이 신타로가 종건까지 죽이려고 하자 신타로에게 맞서기까지 했다.[4] 종건은 작중 감정을 배우지 못했다고 서술됐는데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느끼는 것에 어려워했다는 묘사가 있다. 종건이 '배워본 적 없는 감정'을 느끼게 했단 것만으로 짧지만 신겐이 종건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5] 즉 종건에게는 큰아버지[6] 죽기 직전에야 깨달았던 것으로 보인다.[7] 만약 케이코가 신겐, 신타로와 형제관계라면 케이코는 종건의 고모일 것이고, 양팔봉의 경우 종건의 고모부 관계가 된다.[8] 박형석과 이지훈의 대화에서 독백으로 종건 형이라 부르는 모습이 나왔다.[9] 다수를 상대하는 전투가 어렵다며 포기해야 하냐고 묻는 박형석을 한번 일갈하고는 슬쩍 추켜세워주는 모습을 보였다.[10] 물론 언젠가는 대치하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서로를 전혀 경계하지 않는 친한 형동생 같은 사이이다. 물론 박종건이 최동수와 틀어진다면 어차피 일해회와는 이미 원수지간이니 지금처럼 계속 뒤에서 재원고 일행을 도울 가능성이 높다.[11] 박종건이 나는 남자 안 좋아한다(...)라는 게이드립까지 칠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이외에도 김준구의 면회도 받지 않았던 종건이 박형석의 면회를 받아주고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고 할 정도로 사실상 박종건에겐 가장 유대가 깊은 동생이자 제자나 다름없다.[12] 이은태의 경우, 초반부터 꽤 강한 녀석이라며 타바스코라고 기억까지 해줄 정도다.[13] 마가미 켄타와는 완벽히 대조되는 반응이다.[14] 이는 실제로 종건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인데, 현재는 김기명과 성요한이 종건을 죽이려 들고 있지만 이들도 왕오춘처럼 종건의 말을 착실하게 잘 따르기만 했으면 종건 또한 이들을 제자로써 크게 아꼈을 것이다.[15] 아무래도 종건이 수도 없이 사람을 죽인 야쿠자이니만큼 죽음에 대해 심각하게 비극적이라는 인식이 완벽히 결여되어있을 확률이 높기에 실제로 왕오춘을 추모하면서도, 그가 죽어서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사실인 듯하다.[16] 최근 많은 사람들이 종건의 마음에 들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새로운 몸의 박형석에 버금가는 애착 대상이다. 4대 크루 결성 이후 종건은 장현을 본인의 후임 후보 1위로 생각했었으며 장현이 잠적한 이후로도 종종 장현을 그리워하는듯한 모습을 몇번 보여주기도 했다.[17] 장현과 채원석을 향해 내가 사랑하는 호스텔.이라 표현한다.[18] 그때는 언월도를 이용한 천호희공을 사용하지 않아 종건이 고평가 한 것으로 보인다.[19] 자세히 말하면 켄타의 이름은 알고 있지만 일부러 무시하는 것에 가깝다. 마가미파를 숙청하고 돌아올 때 야마자키파의 야쿠자들과 대화를 할 때 켄타의 이름을 말하면서 쓰레기라고 깠다.[20] 504화에서 대놓고 그를 보며 "오, 누구더라?"라며 대놓고 티배깅을 할 정도이며 505화에선 그에게 정권을 날리면서 "이건 네 아버지를 죽인 정권이다"라는 고인드립+패드립까지 선사한다.[21] 다만 다음화에서 약간의 모순이 생겼다. 류헤이가 종건을 향해 당신이 누군지 안다. 일대종사 야마자키파 존속 살인자.라 하는데 마치 종건을 만난 적은 없지만 그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는 듯한 말투다. 그 이후 오니의 목을 물어뜯는 건 처음이라고 하는 건 덤. 정황상 싸우는 건 처음이지만 얼굴 자체는 서로 만나본 적이 있는 듯하다.[22] 이 회차의 제목은 형제의 잔으로, 서로 죽일 듯이 싸워대면서도 사실은 서로가 서로를 형제처럼 여기고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종건 준구가 처음 만난 게 중학생 때니, 벌써 못해도 4~5년 이상은 둘이 붙어 다니며 함께 일을 해온 것이다. 공적으로도 그렇지만 사적으로도 같이 밥을 먹거나 낚시를 랜덤게임도 하고하는 걸 보면 싫어도 정이 들 수밖에 없다.[23] 경동맥을 베었기에 종건이 무의식 사용자가 아니었다면 정말로 죽었을 것이다.[24] 종건 본인이 성요한에게 언급했듯 종건의 후임은 싸움실력, 합법적인 사업수단, 그리고 리더십까지 모두 갖추어야 가능성이 생기는것인데 서성은 앞의 두개는 갖추었지만 리더십 면에서 성요한과는 다른 의미로 참혹한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종건에게 버림받고 말았다.[25] 다만 외모가 못 생겼다는 이유로 후임으로 두길 꺼리기도 했다. 그리고 재원고 일당 중에 유일하게 전력을 잘 몰라서 김준구로부터 듣게 된다.[26] 완전히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종건은 나름 신뢰를 보여주며 박형석 역시 종건을 썩 싫어하는 것 같진 않다.[27] 그래서 류조에게 치명상을 입힌 직후에도 멋진 극진이었다며 나름 경의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