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8:58:51

박종건/평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박종건
{{{#!wiki style="margin:-10px; word-break:keep-all; letter-spacing: -.5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
파일:박종건_흑백.webp
박종건
관련 문서
}}}
작중 행적능력평가인간관계

1. 개요2. 평가
2.1. 호평2.2. 비판
2.2.1. 악역 미화2.2.2. 범죄 목록2.2.3. 이해 할 수 없는 캐릭터성2.2.4. 파워 밸런스
2.2.4.1. 좁혀지지 않는 종건과의 격차2.2.4.2. 종건의 억지 성역화2.2.4.3.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전투력
3. 결론

1. 개요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박종건에 대한 평가를 서술하는 문서.

2. 평가

2.1. 호평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이지만 종건 잡기 이전까지의 박종건은 명실상부 외모지상주의의 최고 인기 캐릭터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작가의 유튜브에서 진행한 인기 투표에서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캐릭터가 바로 종건이었으며 종건급이라는 표현이나 종건의 여러 대사들의 인지도를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수 있다.

특히 호평받는 것은 그의 캐릭터성. 진중하면서도 무겁고 냉정하지만, 그러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스러운 캐릭터가[1]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면서도 종건 잡기 이전까지는 크게 미화되지 않고 철저히 악인의 모습만을 보여주어 간지나는 악역의 표본같은 캐릭터라 부르기 충분했다. 주인공 측의 우군화가 되었음에도 선의나 정의 때문이 아닌 오로지 돈 혹은 자신의 목적만을 위해 활동했으며 그의 범죄들이 합리화 되는 경우도 없었기에 미화를 받았다고 보기는 애매하다.

또한 그 캐릭터성을 뒷받침 해주는 압도적인 강함 역시 호평의 요소 중 하나. 종건급이라는 표현 자체가 작중 강함의 상징이기도 한 만큼 위상이 대단하다. 이런 요소들이 맞물려 등장만 하면 명장면을 뽑아내는 치트키 같은 인기 캐릭터로[2] 자리매김 했다.

2.2. 비판

호불호가 갈릴 지언정 명실상부 외모지상주의 최고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였지만, 종건 잡기를 거치면서 박종건의 과거 얘기까지 드러나면서 도저히 수습할 수 없을 지경까지 캐릭터 자체가 아예 나락을 가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2.2.1. 악역 미화

"근데 호칭이 애매한 거 같아요. (종건: 호칭?) 형이라고 불러도 돼요?"
"형 이거 하나만요. 그럼 왜 최동수같은 인간이랑 함께한 거예요? 어째서 그런 선택을 한 건지 모르겠어요."
"내 눈에는 최동수나 똑같은 악인이다."
박형석이 각각 종건유진에게 날린 대사들[3]
사실상 종건이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4] 애초에 빌런이 종건 단 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종건 이상의 악역들도 널린 마당에 비판받는 이유는 박형석의 우군화가 진행되어 사실상 안티히어로 같은 포지션에 서게 되었으며, 역안 설정과 딱딱한 어투, 강력한 전투력과 포스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작품의 최고 인기 캐릭터로 밀어줬다는 것에 있다.[5]

조폭미화물인 박태준 유니버스 특성상 종건도 매우 심하게 미화되었는데 실제로는 수금이라는 명분으로 4대 크루를 만들어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짓밟은 악인이자 자신의 악행에 죄의식조차 전혀 느끼지 않는 인간 말종이다. 아예 흑화한 장현을 지방의 종건이라고 유진이 칭할 정도. 물론 본작에는 종건 말고도 인간쓰레기들이 넘쳐나기에 그의 악행이 비교적 덜 부각되며[6] 종건이 미화가 많이 되는 인기 캐릭터라 현 시점에서는 악인이라는 인지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상관 최동수 역시 그러한 인식이 적었다가 명절 2편을 통하여 확실히 악역 이미지가 생긴 것과는 정반대. 정작 작중에서 종건은 외적으로 미화받는 것과는 별개로 내적으로는 4대 크루 헤드들의 원수이고 학살을 해서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는 등, 확실히 악당으로 취급받고 있다지만, 애초에 4대 크루들이 박종건을 비판하고 죽이려고 하는 이유마저도 너무 부실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7]

다만 문제는 일단 종건은 최동수를 만나기 전부터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자행하고 다녔으며, 이외에도 폐기를 명목으로 살해 협박을 하고 크루를 운영하여 지방경제를 무너뜨리는 불법 사업까지 하는 등 근본적으로는 문제가 많은 캐릭터이다. 빅딜 잡기에서 분명히 종건은 주인공인 박형석 측으로 등장하였으나, 연출 자체를 '일해회 입장에서의 최종 보스' 느낌으로 하였으며, 실제로 류헤이가 그를 두고 야마자키 가문의 존속살인자[8]라고 언급하였다. 이렇듯 종건의 악행은 도를 지나쳤기에 좋은 결말을 맞기는 힘든 캐릭터란 의견이 다수이다. 실제로도 박형석은 최동수를 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진과 일해회와 손을 잡을 때도 유진의 박종건 잡기 제안에 망설임없이 수락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언젠가 목숨을 던져야 하는 건곤일척의 상대로 삼을 정도로 결판을 지어야 할 인물 중 한명으로 여기고 있다.

박형석의 우군화 이전과 후의 차이가 굉장히 큰 것도 사실상 비판받는 부분이다. 과거에는 사람 하나 죽이는 일 따위는 일상이었고 본인을 따르는 인물도 가차없이 내치거나 본인이 인정했던 인물도 실컷 이용만 하다가 미련없이 버리는 등 확실하게 박종건이라는 인간 자체가 악인으로 묘사됐었으나, 박형석과의 수련 이후 사제관계가 성립된 이후로는 악당인 최동수의 길을 따르기 위해 악행을 저질러 온 전투광 캐릭터 정도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 저버렸던 인물들에게 다시금 애착을 내비치거나 인정하지 않았던 인물들도 인정하고, 심지어 김기명에게 낭만에 대해 꾸짖기까지 하는 등 굉장히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면모가 많아졌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박형석의 수련을 해준 전후의 변화라는 것인데, 애초에 박형석은 종건에게 뭘 배우기만 했지, 종건의 과거사도 제대로 들은 것도, 형석도 종건에게 뭘 일침을 해준 것도 없는데 심경의 변화가 너무 급작스러웠다는 비판도 피하기는 힘들다.

시로오니 에피소드를 통해 결국 미화의 끝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태생적으로 악한이었던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 때문에 악해졌다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다.[9] 하필 백성준과 박종건 둘다 야쿠자 출신이고 각각 와라이오니, 시로오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인물들인지라 박태준이 야쿠자인 점만 빼면 흠이 없는 켄타를 제외한 오니들은 전부 세탁기를 돌리는 것이냐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10]

2.2.2. 범죄 목록

파일:종건살인.png
범죄 목록 살인죄[11], 자살교사방조죄[12], 살인미수[13], 폭행, 불법 단체 수괴[14]
명실상부 외모지상주의의 최악의 악인 중 하나이다. 똑같은 악인인 상관 최동수, 적대관계인 강다겸에 비해서 다소 인간적이고 낭만적인 면모가 확실히 있지만[15], 그런 것을 감안해도 크루 사업이라는 명목하에 불법적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수금을 하고 그걸 합법으로 정당화한 종건의 행보는 분명히 철저한 악인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16]

2.2.3. 이해 할 수 없는 캐릭터성

천량 편에서는 당시의 전투력은 그렇다 쳐도 캐릭터 붕괴라는 의견이 생겼다. 이 당시 코지마 히로아키 한 명에게도 밀리는 실력을 가졌으면서 천량에서 탈출한 이지훈에게 가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왕들도 전부 처리하고 이지훈의 진짜 목적이었던 붉은 종이도 찾아왔을 것이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허세를 내비친다.[17][18][19]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천량(에피소드)/비판 및 문제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종건 잡기에 와서는, 싸움을 즐긴다는 그간의 전투광 묘사가 의심되고 있다. 2세대들과 싸우다가 유성이 붉은 종이를 빼돌리자 분노하여 "진심이었다" "한 놈씩 죽여주마"라며 싸움을 최우선으로 여기더니, 약체에 속하는 2세대 4명 정도만 양학하고 갑자기 붉은 종이가 더 중요하여 자리를 피해 절벽을 고공비행하는 모순을 보여준다. 이후 지친 상태로 4대 크루 헤드들을 만날 때는, 예전에 무형석 상대로 죽음의 사투를 즐기던 모습과 달리 웃음기가 사라지며 "못 죽는데"라 말한 뒤 장현, 김기명, 성요한에게 위기에 몰리게 되자 각각 그들에게 왜 나랑 싸우냐며 불편해한다. 강자와 싸움을 원하던 이전과는 다르게, 성요한만 남게 되자 시력이 정상이 아니라고 얕보며 웃는 모습이다가 성요한이 안약 넣고 강해지니 웃음기가 사라졌다는 것이 성요한 대사로도 쇄기가 박힌다. 이후로 성요한에게 당하게 되며 현실 부정하는 대사들로 인해 작중에서 실제로 이 평가와 같은 묘사로 보여진다.[20]

한 전투를 즐김에도 공사구분은 하는 원칙주의적인 모습 역시 사라진것 같다고 비판받았다. 2세대들과의 싸움에서 붉은 종이가 사라졌다면 사적으로는 이들과 싸우고 싶어도 붉은 종이를 먼저 회수하는게 우선일 텐데 그 자리에서 '한놈씩 죽여주겠다'는 말이나 하고 있으니 그냥 싸움밖에 모르는 힘만 센 바보가 된것 같다고 평가했다.

다음 화에서 권지태와 이진성, 바스코를 제압한 직후 4대 크루 헤드들이 협공해오자 즉시 유성을 공격하러 가는 모습으로 그래도 공사 구분은 하게 되었으나 싸움에서 도망치는 듯 한 연출이 되어버려 또다시 비판받기 시작했다. 2세대들을 전부 쓰러뜨린 뒤 유성을 쫓아가든[21] 처음부터 붉은 종이를 회수하고 유성을 쫓든 하나만 했어야 했는데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

그래도 준구와의 싸움에서는 지친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준구에게 '나는 언제나처럼 전력이다', '세상은 결과다'[22] 등 지쳤다는 이유로 패배를 부정하려 하거나 목숨을 구걸하지 않고 다른 이들에게 내린 원칙을 자신에게도 적용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조금은 개선됐다.

2.2.4. 파워 밸런스

사실 종건의 문제점 대부분이 여기서 기인한다고 보면 된다. 범죄나 억지 미화까지는 그나마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다고 쳐도 전투력 자체만큼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다.
2.2.4.1. 좁혀지지 않는 종건과의 격차
파일:무종준2.jpg 파일:무없종2.png
<rowcolor=#ffffff> 중상을 입은 상태로 김준구, 무형석에게 승리하는 박종건
박종건은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 '종건급'이라는, 최상위 전투원들의 기준이 될 정도로 종건 잡기 이전까지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상대하는 적 모두가 지쳐있거나 부상을 입었던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모두가 지쳐있었기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선 납득할만 했다. 하지만 502화부터 진행된 종건 잡기에서 모두가 만전인 상태임에도 2세대 전투원들을 압도하는 참담한 묘사가 나와 논란이 되었다.[23]

사실상 종건 잡기 에피소드의 최대 문제점으로 그동안의 싸움과 수련을 통해, 종건 잡기에 참여한 2세대 주연들 모두가 마이너 왕 급 이상, 소수는 이미 메이저 왕 급에 근접한 수준까지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정도로 강해진 모습이 여럿 나왔고 그들이 모두 모여 싸우는 것이 예고되었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건이 진심으로 싸워도 밀리며 처절한 싸움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놀랍게도 2세대들이 모여 협공을 가했는데도 종건 한 명을 압도하기는 커녕 역으로 밀리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종건이 그동안 파워 밸런스의 기준점이 된 캐릭터이기도 하고, 아직 종건이 끝날 타이밍이 아니기 때문에 종건이 종건 잡기에서 끝날 것이라 생각한 사람들이 거의 없긴 했지만 적어도 성장한 2세대들이 협공을 통해 종건과 비등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가 되었는데도 종건이 너무 압도적인 강자로 비춰지다 보니, 이쯤 되면 종건을 2세대들이 잡을 방법은 있는 건지가 의문인 수준까지 왔다.[24]

빈사 상태의 4대 크루 헤드들이 신체 능력 만큼은 이도규 급이라는 약물 투여 전 No.1에게도 협공으로 한 번 기절시켰었는데 4대 크루 헤드들을 포함한 2세대들이 단체로 공격했고 여러번 공격이 명중했는데도 종건에게 유효타 한 번 못줬다. 이전에도 최동수가 No.1에게 뒤통수를 얻어맞고 땅에 쳐박혔는데 데미지가 전혀 없는 장면도 나왔다. 최동수는 맷집이 좋다는 연출이 나온 적도 없다. 김준구도 No.1과의 싸움 이후 조금만 더 맞았으면 위험했다고 말하지만 정작 이 뒤에 진짜 이도규 한테 엄청나게 맞았지만 그냥 털고 일어난다. 이걸 보면 종합적인 전투력이 종건급이 못 되면 그냥 종건급에게 데미지를 전혀 못 준다는 뜻이 된다. 이것 때문에 연출의 일관성과 개연성이 아예 없어져버렸다.

그렇다고 연재 10년 동안 종건급과의 격차가 줄었냐면 그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벌어졌다. 500화 넘게 연재할 동안 종건과의 격차가 줄고 있다는 언급은 정말 수도 없이 나왔었다. 당장 4대 크루 헤드들만 봐도 알수 있는 것이 이들이 작정하고 덤비면 유효타 정도는 먹일 수 있는 수준으로 그려졌었는데 실제로 당장 불법 또또편 당시의 김기명은 비록 패하긴 했으나 작중 최초로 종건을 지치게 만들고 입가의 피를 흘리게 하는 강함을 선보였으며 2년 전 당시 4대크루 헤드 최강자 였던 장현은 종건이 봐준 상태였다지만 무려 종건을 잠시나마 압도하고 가슴팍에 큰 흉터를 남겨 왕오춘을 수련시킬 당시에 장현은 너무나도 강했다면서 본인 입으로 장현의 강함을 인정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었다. 성요한 역시도 과거 종건과 처음 싸웠을 당시엔 주먹이 아예 닿지도 못했으나 지금은 닿는다며 성장하고 있다는 모습과 약점이었던 하드웨어를 극복하고 종건과 동격의 강자인 김준구에게 정말 종건을 이길지도 모르겠다는 평가까지 받는 등 종건과 2세대의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묘사를 수도 없이 넣어왔으나 박태준 작가는 본인이 여태 몇년간 그려왔던 2세대의 성장 서사를 본인 스스로 부인해 버리고 오로지 박종건이라는 캐릭터의 성역화를 위해 종건은 자신도 육성할 수 있는 육성의 천재라 더 강해지고 있다는 무리수 설정을 집어 넣어서 이 격차를 억지로 벌려놓은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다른 종건급 캐릭터들은 수련 같은 걸 하는 묘사도 없고 종건 처럼 육성의 천재 같은 설정이 있는것도 아닌데 정작 전투력은 여전히 종건급이라는 얘기다. 즉, 종건이 강해지면 다른 종건급 캐릭터들의 전투력도 그냥 다 같이 자연스레 올라가버린다. 최동수는 종건의 전투력은 자신도 가늠할 수 없다 했지만 막상 전투를 벌이면 본인도 비슷한 전투력이 되는 웃기지도 않은 일이 벌어진다.

그동안의 싸움과 수련을 통해, 종건 잡기에 참여한 2세대 주연들 모두가 마이너 왕급 이상, 소수는 이미 메이저 왕급에 근접한 수준까지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정도로 강해진 모습이 여럿 나왔고 그들이 모두 모여 싸우는 것이 예고되었으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건이 진심으로 싸우며 2세대들도 종건과의 격차가 좁혀져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처절한 싸움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놀랍게도 2세대들이 모여 협공을 가했는데도 종건 한 명을 압도하기는 커녕 역으로 밀리는 듯한 묘사가 나온 것이다.

앞서 말했듯 이제껏 성장했던 2세대들의 빌드업 서사를 아예 묵살해버린 수준으로 2세대들이 헌격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독자들은 낙심하고 이와 관련된 비판들을 무수히 쏟아내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비판의 기조가 된건 채원석과 권지태의 합동 공격이다. 2세대 내에서도 최상위급의 괴력과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이들이 합동 공격으로 종건에게 수많은 연타를 꽂아 넣었음에도 유효타는 커녕 흠집조차 내지 못하고 오히려 체력이 더 회복되는 듯한 연출과 함께 권지태와 채원석을 되려 압도하는 어이없는 장면이 나와서 독자들을 더 벙찌게 만들었다.[25] 그리고 기어이 채원석을 순식간에 리타이어 시켜버리고 507화에서 권지태까지 한방에 쓰러뜨리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이때부터 완전히 독자들의 심지가 불타오르기 시작하였고 507화의 별점은 7점 미만으로 추락하였다. 노말 박형석한테 맞고 피가 철철 흐르던 무형석이나 채원석의 CQC에 피 흘리며 무릎 꿇던 김부장은 현재의 박종건보다 훨씬 약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사실상 작중 초반부터 문제점이 적체되고 또 적체되어 결국엔 작품의 수준이 영속적인 문제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초반은 싸움이 구심점이 아닌 사회비판물이 요지였기에 박종건의 강함을 크게 묘사할 필요가 없었다곤 하나 작중 초반엔 김기명에게 심한 고전을 했고 중반에 밝혀진 초반 김기명의 싸움과 바로 이어지는 권지태와의 싸움에서는 김기명에게 고전을 했음에도 갑자기 권지태에게 여유를 부리는 절개없는 묘사가 나오는 등, 작가가 종건의 강함을 점진적으로 올려왔을 게 역력하다. 이건 작가가 종건에 대한 편애를 했음이 분명하고 박종건이라는 캐릭터를 오욕되게 하는 결과를 낳은 것.

요약하자면 주역 캐릭터들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성장 속도가 만화의 파워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26] 이러한 문제로 인해 10년간 스토리의 중심이 되었던 2세대의 성장은 전혀 의미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박혀버렸다.

이러한 문제점을 작가도 인식하였는지 507화 이후부터 종건이 열세에 몰리고 있다는 묘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게다가 2세대들이 공격할 때마다 상흔이 남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그 예시로 바스코가 니킥을 먹이자 코피를 흘리고, 이진성이 연타를 먹이자 종건의 머리에 피가 흐르거나 다음화에선 방만덕에 공격에 각혈까지 하며 인상을 찡그리는 모습을 보여주였고 이후에는 방만덕과 유성이 자신을 희생해 무형석만이 가능했던 종건의 팔을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급한 인물들 모두 끝에는 종건의 일격에 무력하게 쓰러져 버렸기에 아직 논란은 가시지 않은 상황.

또한 이후에는 방만덕과 유성의 협공으로 그동안은 생채기도 나지 않던 종건의 왼팔을 부러뜨렸으며, 김기명과 장현의 협공도 결국 종건이 승리하기는 했으나 종건이 전력을 내야 할 정도로[27] 크게 유효타를 내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수준의 피해를 입혔다.[28]

이후에 성요한과 대결에서 왼팔 골절과 많은 2세대와 대결로 지친 상태라지만 맞치기 몇 번을 제외하고, 시종일관 유효타를 넣지 못 하고 압도 당한다. 결국 성요한과의 싸움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며 최초로 무형석을 제외한 2세대 인물이 종건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며 쓰러트리는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박태준 작가는 절대 종건을 패배시킬 생각이 없는지 기어코 다음화에서 종건이 다시 일어나 성요한에게 승리하는 최악의 전개를 내놓고 말았다.[29]거기다가 이후에 성요한이 쓰러뜨린 종건의 상태가 평소보다 압도적으로 전투력이 떨어진 상태라는 것이 드러나 격차가 메꿔지기는커녕 더 벌어졌다. 많은 2세대 인원들과의 전투로 인해 지친 상태에다가 팔 한쪽까지 불구가 된 상태에서 시력 정상화 상태인 성요한에게 다운 당하는 전개를 보여줌으로서 드디어 종건의 성역화가 깨지는 줄 알았으나, 천량 에피소드의 이지훈 vs 육성지 때의 문제점을 이번 에피소드에서 또 다시 그대로 우려먹는 바람에 여론은 또 다시 최악을 향해 가고 있다.[30]
2.2.4.2. 종건의 억지 성역화
결국 박종건은 혼자 무형석, 진검을 든 김준구를 포함한 2세대 전원에게 승리하게 되었다.[31]성요한에게 잡히는 것으로 끝났으면 2세대와 종건급의 격차도 줄어들고 다른 세최자 후보들의 위상이 떨어질 일도 없이 그나마 깔끔했겠지만 종건 하나를 띄우기 위해 2세대 전원과 진검 준구, 무형석을 전부 나락으로 보내고 독자들의 평가도 바닥으로 기게 되었으니 여러모로 최악의 악수가 된 셈. 심지어는 아예 이지훈이나 김갑룡마저도 종건보다 약한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도 있다.

결국 종건의 억지 성역화 논란이 커진 이 시점에서 또 종건을 띄워주려고 이번엔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까지 희생시켰다는 비판 역시 받고 있다. 종건이 만전의 상태로 준구나 무형석과 싸워 승리했으면 모를까 2세대들의 협공으로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무의식 한번 켰다고 그간 세계관 최강급 강자라 불리던 준구를 압도하고[32] 무의식이 풀리기까지 했음에도 무의식 파훼법이라며 무형석까지 잡아버린 퍼포먼스는 너무 과하다는 평가가 많다.[33]

그렇다고 흐지부지라도 없던거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독자들 사이에서 종건vs준구 만큼이나 화두에 오르던 이지훈과 무형석의 매치 역시 성사되었음에도 전투신은 얼마 보여주지도 않고 종건과 무형석이 붙게 되며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일부 독자들은 흐지부지를 냈어야 할 종건과 준구의 싸움은 준구를 버리고 흐지부지 없이 갔어야 할 강다겸무형석의 싸움을 흐지부지 냈다고 비판하고 있다.

515화를 기점으로 세계관 최강급이라 평가받던 강자들을 둘이나 이겨버리며 아예 종건이 부상을 입은 상태로 지금 대치하고 있는 이지훈은 물론 세계관 최강급 강자들을 다 이겨버리는게 아니냐는 조롱을 받게 되었다.[34]
2.2.4.3.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전투력
종건 자체가 초창기에 나온 캐릭터라는 점과, 또 초반에는 쌈박질 웹툰이 아니였기에 전투력 논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연재가 길어질수록 전투력 묘사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는 점도 비판받는다.

3. 결론

작가는 억지로 박종건 성역화 및 세최자와 낭만을 남발하는 통에 결국 종건이라는 캐릭터성을 크게 훼손시켜버려, 과거보다 훨씬 더 쎄졌음에도 오히려 독자들에게 찬양은 커녕 거의 욕받이로 전락하고 말았다.


[1] 이는 친구인 김준구와 대비되는 성격으로 준구는 가볍고 장난스럽지만 전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진지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분위기 무거워지는게 싫어 진심을 내지 않는다고 언급했을 정도.[2] 빅딜 잡기에서의 등장은 비판받지만 이는 단순 종건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본격적으로 등장한 재원고 3인방이 채 활약하기도 전에 등장해 그들의 활약을 빼앗아가고 그 후 이지훈과의 흐지부지 까지 겹쳐져 더욱 크게 비판받는 것이다. 만약 종건의 등장이 재원고 3인방이 본격적으로 활약한 후 이지훈과의 교전에서 고전할 때 등장했다면 크게 호평받았을 것이다. 빅딜 잡기 당시에도 종건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오히려 호평하는 독자들이 많았다.[3] 참고로 종건 역시 본인이 말한 유진이나 최동수 버금가는 악인임에도 그냥 단순히 더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종건을 옹호하고 유진과 최동수만을 비난했다.[4] 사실상 종건의 편애로 박형석의 캐릭터 자체에도 꽤나 큰 피해를 줬다고 말할 수 있다.[5] 김기명이 종건에 비견되는 인기를 얻은 것은 김기명 에피소드부터이다.[6] 당장 과거 선역이었던 장현도 종건 같은 악행을 더 심하게 저지르고 있다.[7] 일해회는 아예 10명의 천재 중 1명인 만큼 최동수를 적극적으로 도왔을 확률이 크며, 갓독도 애초에 성요한이 본인 스스로 들어간 거다. 그나마 빅딜이나 호스텔이 강제로 하긴 했지만 호스텔은 애초부터 왕오춘의 트롤링이 문제였고, 빅딜은 김기명 본인이 원수의 도움을 받아놓고 뒤통수를 친 느낌이 강한 지라, 어찌저찌 해명을 하더라도 받아들이기는 많이 힘들다.[8] 물론 거짓말이다.[9] 김준구가 언급한 야마자키에서 만든 괴물이라는 언급이 복선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10] 다만 백성준은 과거가 비참했던것과 별개로 그가 저지른 악행들에 대해선 주인공인 유호빈에 의해 선을 넘은 용서받을수 없는짓이라고 비판적으로 언급되었으며 백성준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싸움독학의 최종보스이자 신국제파의 두목이였던 이진호의 죽기직전 환각이긴 했지만 이진호에게 우리가 갈곳은 지옥밖에 없다고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적어도 욕을 먹지 않게 만들려면 주변인들의 선을 넘은 악행들에 대한 비판과 종건 자신의 악행 자각 및 이에 대한 죄책감과 대가를 치를 준비를 제대로 묘사하는것이 좋을것이다.[11] 다수의 산하조직을 숙청했다.[12] 류헤이가 말한 존속살해는 신타로임이 확실하나 애초에 신타로가 본인의지로 자살한지라 종건은 단 한번도 존속살해를 저지르지 않았다.[13] 회장을 적으로 돌리고 이지훈을 끝까지 쫒겠다는 박형석을 죽이려고 했다.[14] 4대 크루의 명목상 관리자.[15] 성요한, 빅딜, 호스텔 일원들은 말할 것도 없으며, 이도규 또한 자기 사람은 나름대로 소중히 여기는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 또한 서성은 역시 빌런에 가깝지만 포차 아주머니에게 지갑을 술값으로 주는 등 빅딜 특유의 낭만이 남아있고, 김준구 역시 자신의 비밀친구라고 해도 일해회를 버리고 서성은을 택하기도 했고, 종건을 배려해서 사카즈키고토로 술잔을 나누고, 그에게 최동수를 버리고 자신의 편으로 오라는 제의도 해주었다. 강다겸, 최동수의 경우 그러한 애착 관계도 전혀 보이지 않는 싸이코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들보다는 그래도 인간미가 있으나, 일단 저지른 악행 자체는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도 최동수, 야마자키 신겐, 야마자키 신타로, 유진, 김기태 다음으로 가장 크고 방대한 인물임은 사실이다.[16] 정이 있는 것과 별개로 악행의 정도로만 보자면 그 강다겸보다 훨씬 더한 게 종건이다. 이보다 더한 악행을 저지른건 최동수나 야마자키 신겐, 야마자키 신타로, 유진, 김기태 5명 뿐이다.[17] 이 당시 코지마 형제도 압살한 데다 직후 속도의 경지에 새롭게 들어서자 이지훈조차도 잠시 다운시킬 정도의 전투력을 가진 육성지가 있었고, 육성지 외에도 메이저 왕급의 곽지창, 마태수, 지공섭, 나재견에 마이너 왕인 왕석두까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히로아키 한 명에게 밀리던 종건이 본인의 말만큼 활약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18] 이 점에서 반론할 점이 있다면 자신이 빈사상태가 된 이후 혹여나 이 상태로 변해버린다는 걸 알고서 하는 말이면 어느정도는 납득이 된다. 17세 종건이 현재의 박형석이 되고 현재의 박형석이 무의식 상태가 되었을 때 최소 종건급 하위권까지 전투력이 급상승하는 것을 보면 종건 또한 17살 때 무의식 잠식 상태가 된다면 사리분별 자체는 안됐을지 언정 메이저 상위권의 강자들인 나재견, 육성지, 곽지창은 무의식 상태 박형석처럼 명절2 에피소드 때처럼 비빌 수는 있고 중상위권 강자들인 지공섭, 마태수 등과는 이길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무의식 잠식 상태를 고려하면 2경지 이지훈 보다는 강한 게 어느정도 맞는 셈. 그리고 시로오니 편 최후반부에 16세의 종건이 무의식 잠식 상태에서 무려 야마자키 신타로와 대등하게 합을 주고 받고 신타로가 죽기 위해 맞아줬다곤 하나 온 힘을 다한 공격을 적중시켜 신타로의 복부를 뚫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기에 이 시점에서 1년이 지난 천량 편 당시 종건이 무의식 잠식 상태가 되었다면 천량에 모인 모든 왕들에게 승리할 수 있는 것은 확정임이 증명되었다.[19] 천량 편, 종건잡기 편, 시로오니 편 이렇게 순서대로 나열하면 연재가 이렇게 되었지만 만약 천량-시로오니-종건잡기, 시로오니-천량-종건잡기 순으로 연재되었다면 선제작 후설정이 아닌 설정 후 제작이 되었다면 이 당시의 발언이 이해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파워밸런스도 당시의 2세대 주역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종건잡기에서 보여준것이 정확하게는 맞다고 표현되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그냥 털리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유효타 몇대를 입혀야 육성의 천재라는 타이틀을 가진자를 생채기라도 낸것에 성장했다는 것을 표현시킬 수 있지만 무색하게 털려버리니 정작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비춰지는 것. 그리고 김준구의 경우 무의식 잠식 상태에 돌입해서 이긴 것은 좋았으나 무형석만큼은 단지 무의식을 풀리게 하는 것이 아닌 확실하게 종건을 빈사상태로 만들어놓았아야 파워밸런스를 확고히 정립시킬 수 있었다.[20] 다른 작품에서 이런 심리가 묘사된 캐릭터로 원펀맨에서 가로우한테 압도 당하던 초합금 쿠로비카리가 있다.[21] 이 경우 2세대들을 전부 빠르게 쓰러뜨릴 자신이 있기에 진작 쫓지 않았다는 식으로 넘길수는 있었을 것이다.[22] 과거 성요한에게 했던 말이다.[23] 물론, 이전에도 이에 대한 비판이 간혹 언급되기 했다.[24] 이 때문에 댓글 드립이 난무한데, 박종건 혼자서 원피스의 사황, 나루토 호카게, 드래곤볼 최상위권 인물들도 이기겠다라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25]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장면이냐면 권지태는 분명 호스텔편 당시 과거 회상으로 불법 또또로 인해 후임후보에서 탈락 당해 종건에게 폐기 처분 당할 위기에 놓였던 김기명을 지켜내고 무려 종건의 몸에 상처까지 입히는 강함을 보여주었었다. 즉 현재의 권지태가 종건에게 유효타를 먹였었던 과거의 권지태보다 오히려 더 못하다는 것이다.[26] 만화 드래곤볼에 이러한 문제가 잘 드러나있다. 크리링, 야무치 등의 지구인 Z전사는 갈수록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손오공을 비롯한 사이어인들의 파워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고 스토리에서 완전히 도태되어 버린다. 그래도 드래곤볼의 주역은 손오공, 베지터를 비롯한 사이어인이니 문제가 덜 했지만 외모지상주의는 만화의 주역인 2세대 캐릭터들이 도태된 크리링, 야무치 포지션에 해당되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 것이다.[27] 두 번의 타격으로 김기명과 장현을 잡을 때 작중 최초로 종건이 이를 악무는 장면이 나온다.[28] 왼팔은 부러지고 오른팔과 명치에는 피멍이 들었으며 오른쪽 옆구리와 팔에 깊은 자상이 생겼다. 또한 종건이 처음으로 전투 직후 숨을 헐떡일 만큼이나 크게 피해를 입은 묘사가 등장했다.[29] 차라리 원래대로 성요한이 종건을 먼저 쓰러뜨려서 동귀어진 한 뒤에 굳이 쓰러진 종건을 깨우지 않고 바로 무종건 페이즈로 넘어가서 김준구와 매칭잡고 대결했으면 지금보단 괜찮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다. 적어도 이렇게 하면 성요한의 서사도 해결하고 종건의 억지 성역화 논란도 잠재우는 데다가 종건과 준구가 처음부터 전력인 상태로 맞붙는 빅매치까지 보는 셈이니 무려 3마리의 토끼를 잡는 셈이다. 안에 있는 무의식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공격하여 일어난다고 해도 정신이 불안해진다는 것을 암시하면서 그 놈을 보게 될 수는 있겠군... 라는 대사를 넣어주면서 계속 햇갈리게 하고 준구를 보면서 대화를 조금 하다가 진검에 맞고 이르게 무의식 잠식 상태로 변해버리는 전개를 조금이나마 낸다면 종건이 진짜 빈사상태가 되었기에 드디어 2세대와의 격차가 줄여졌다는 것도 드러내면서 준구와의 라이벌 구도도 제대로 잡고 무종건으로 되어버리는 전개 또한 나쁘지 않다.[30] 다만 저기서 종건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어도 종건이 준구에게 치명상을 입고도 무의식을 발현하며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규격 외인 무형석을 제외하면 2세대 인원들만으로는 종건을 잡는게 애초에 불가능했다는게 증명되었다.[31] 과장이 아니라 이번 종건 잡기에 미참전한 2세대 레귤러급 강자들은 이태성, 곽지범, 곽지한, 안현성, 진호빈, 홍재열, 한신우, 샤오룽, 천태진, No.1 정도이며 잡졸급까지 확장해도 박범재, 대웅, 오이라, 황문성, 왕진배, 최성룡, 고덕순, 라인만, 양아지, 곽청호, 팽진양, 의리, 충의, 민동산, 홍두표, 이원창, 황동훈, 진소월, 아키라, 주택범, 허병건, 허병광, 윤재희, 최창원, 박제우, 최우석, 임태봉, 이형재 정도이다. 언뜻 보면 많아보일수 있으나 2세대 전체로 봤을 때 얼마 되지 않는 이들이며 레귤러급이 안되는 전투원들은 사실상 영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준구, 무형석과의 전투에서의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사실 레귤러급 몇명 더 추가된다고 달라질지 의문. 크루간 전쟁인 빅딜 잡기에서 대립했던 두 세력을 합친, 아니 그 이상의 병력들을 종건 단 한명을 잡기 위해 준비했음에도 종건을 잡지 못한것이다.[32] 현재까지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간 싸움에서 최초로 상대를 말 그대로 압도했다.[33]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 쓰러졌던 인물들 중 다시 일어나서 싸운 인물은 종건이 유일하다. 같은 최강자 라인인 김준구무형석조차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지 않고 전투가 끝난 점을 생각하면 종건만을 띄워주는 듯한 억지 전개처럼 보인다. 1계열사 에피소드에서 이 둘은 각각 전력의 이도규와 싸우며 복부와 목 옆부분이 관통됬음에도 쓰러지지 않거나 마약 효과로 인해 지속 시간이 긴 점을 감안해도 무의식의 본체에게 한 차례 다운된 후 다시 일어나 싸웠음에도 박진영조차 정면 승부로는 쓰러트릴 수 없었던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34] # # # # # ##
다친 종건이 과장되어 표현된 짤들이 많다.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느낄수 있으니 열람시 주의.
[35] 물론 종건은 일반 눈 상태로도 있을 수 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당시 종건이 어떠한 큰 전투를 치룬 뒤는 아닌 듯하다.[36] 그치만 이는 야마자키 신지처럼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신타로가 찾아왔을때는 평범한 눈이었지만 모든 사실을 말하고 신타로에게 역안의 재능이 없다며 역안을 발동시키는 것을 보면 무의식 조절 상태라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보인다.[37] 다만 이것도 변명의 여지는 있다. 초반 종건 1명이 쓸어버린건 학생 양아치들이 끝이고 그 후부턴 징검다리 건너듯이 조직들을 통합했다. 즉 처음을 제외한 나머지 조폭들은 종건 본인만 나서서 쓸어버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후 다수의 야쿠자들과 진검까지 든 가주의 아들들을 압도적으로 털어버려 빅딜잡기 당시 켄타가 소년 시절 종건조차 뛰어넘지 못한 연출이 격차가 아니라 진짜로 그런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38] 그래도 밀리고 있다는 언급이 무색하게 정작 싸우는 모습만 보면 종건은 힘들어하기는 커녕 호적수를 만난것처럼 대등하게 맞치기를 하는 것처럼 묘사된다.[39] 종건은 준구와 동급이다.[40] 진호빈은 수련을 통해서 3년전의 힘을 되찾았다[41] 2계열사의 간부중 한명인 사토 카즈마를 상대로는 그의 공격을 일방적으로 맞다가, 까먹었던 쿠도를 사용해 바로 압살하고선 그의 쇄골과 갈비뼈를 부러뜨려 사망 직전까지 몰고 갔다.[42] 진호빈은 파워인플레로 인해 지나치게 강한건 맞지만 설정오류 수준은 아니다.[43] 물론 이 시점에서는 작품이 초인물은 커녕 느와르 쪽으로도 노선이 틀어지지 않은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묘사만 보면 나이대 중 가장 약해보이며 최신화에서 12~13세 정도로 추정되는 시기에 다수의 야쿠자들과 진검을 든 가주의 아들들까지 털어버려 더욱 괴리감이 든다.[44] 선제작 후설정 이라는 전개가 슬픈 현실.[45] 물론 20세가 된지 얼마 안된 갓독 에피소드에서는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곤 해도 아직 헤드급이 될락말락하던 박형석의 브라질리언킥에 욱씬대고 발차기에 표정이 일그러지긴 했다. 최신화에서의 퍼포먼스와 비교해보면 20세의 전투력 묘사가 제일 들쑥날쑥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