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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초상화 | |||
위치 | |||
이미지 | |||
능력치 | |||
체력 | 1150~5580 | 사정거리 | - |
공격력 | 35 | 공격속도 | 0.638 |
방어력 | 20 | 마법 저항력 | 20 |
최초 등장 | 3:30 | 부활 시간 | 2:30 |
골드 | 55~126.5 | 경험치 | 20~230 |
2015년 프리시즌에 추가된 몬스터.
흔히 강이라고 부르는 드래곤 앞과 내셔 남작 앞을 배회한다. 다른 정글 몬스터들과 달리 평화주의자란 설정이라 공격을 전혀 하지 않고 공격을 당하면 이속이 100 오르며 허둥지둥 도망친다. 심지어 강의 끝(위, 아래, 강 양변)에 도달하게 되면 쉔의 E 스킬과 비슷한 이펙트를 보이며 반대 방향으로 돌진하는 독특한 몬스터.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 부담 없이 잡을 수 있다. 처치 시 보상이 높은 편이고 강쪽 시야를 장악할 수 있다는 운영적인 이점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적 정글도 호시탐탐 바위 게를 노리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최초로 등장시에만 양쪽 강가 모두에서 출현하며, 그 두 마리가 모두 처치된 이후에는 랜덤으로 한쪽에서만 부활한다.
11.23 패치에서 첫 바위게는 체력이 35% 감소하고 획득 가능한 경험치도 80% 감소되게 변경되었다. 때문에 2번째 바위게부터 그 가치가 급상승한다.
2. 공허 태생 바위 게
이미지 | |||
능력치 | |||
체력 | 1550~5580 | 사정거리 | - |
공격력 | 35 | 공격속도 | 0.638 |
방어력 | 20 | 마법 저항력 | 20 |
최초 등장 | 3:30 | 부활 시간 | 2:30 |
골드 | 55~126.5 | 경험치 | 20~230 |
게임 시작 후 20분 후 처치당하면 재생성 시 공허 태생 바위게가 된다. 처치 시 거대한 수정초 효과[1]가 퍼진다.
3. 보상
속도의 성소 |
효과 |
|
협곡 바위 게를 처치하면 강 중앙에 속도의 성소가 생성된다. 속도의 성소는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와드 판정이며, 아군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주고 해당 지역의 시야를 제공한다. 90초 동안 지속된다.
강 중앙에 설치된 속도의 성소는 상대방의 행동을 감시하기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속도의 성소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적은 강 중앙을 지날 때 반드시 속도의 성소의 범위를 지나게 된다.[2] 때문에 적 정글러가 갱킹을 갈 때 속도의 성소가 설치된 강을 지날 경우 아군에게 바로 갱킹이 발각된다. 초반에는 이 같은 이점을 살려 강에 와드 하나를 박는 용도로 사용한다. 갱킹을 멀리서부터 눈치챌 수 있다는 점은 명백한 이점이기 때문. 이외에도 적 미드 라이너나 서포터가 강을 통해 로밍을 가는 것을 사전에 인지할 수도 있다.
반대로 상대방 입장에서는 적극적인 플레이 메이킹을 위해 바위 게를 먼저 처치하거나, 강 쪽이 아닌 다른 루트를 활용해야만 한다. 속도의 성소가 박히는 순간 90초 동안은 강 쪽에서 이동하는 것을 모두가 알 수 있기 때문. 처음엔 다들 몰랐지만 아예 벽에 붙어서 이동하면 적 시야에 안 들어간다. 벽에 아예 붙은 자리는 절묘하게도 시야가 없다.
중반 이후에는 오브젝트 싸움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는다. 한타 페이즈에 접어든 후에는 오브젝트를 둘러싼 싸움이 치열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양 팀은 서로 오브젝트 쪽의 시야를 장악해 운영 상의 이점을 얻으려 한다. 이를 위해 시야 장악용 제어 와드 구매나 장신구 교체 등을 활용하며 오브젝트 주변의 적 시야는 없애고 아군 시야는 확보하려 노력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상황에서 90초 동안은 절대로 무력화되지 않고 강 중앙을 밝혀 주는 속도의 성소는 큰 이득이 된다.
강 중앙을 통해 이동할 때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오브젝트를 공격할 때는 잠시나마 아군의 속도의 성소에 발각된다. 때문에 바위 게를 미리 잡아 두었다면 시야 싸움의 이점을 활용해 상대방의 오브젝트 처치를 방해할 수 있으며, 상대 입장에서는 발각되는 것을 감수하고 대놓고 오브젝트를 처치할지 속도의 성소가 사라질 때까지 기다릴지를 선택해야만 한다. 때문에 오브젝트를 공격하지 않더라도 강에서 바위 게만은 미리 처치해 두기 위해 파밍 도중 몰래 바위 게를 먹고 가는 경우가 많다.
이 역시 대처법은 존재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속도의 성소 범위 밖에서 오브젝트를 치는 것. 속도의 성소가 오브젝트의 입구를 전부 뒤덮고 있으나, 오브젝트 둥지 뒤의 솔방울탄이나 이동기를 활용하면 속도의 성소 범위 밖에서 벽을 넘어 둥지로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부담 없이 벽을 넘을 수 있는 이동기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은 많지 않기에, 혼자 몰래 오브젝트를 처치할 때나 써먹을 법한 방법이다.
이동 속도 증가 효과도 소소하지만 도움이 된다. 아군이 강 주변을 통해 갱킹이나 로밍을 갈 때 이동 속도를 높여 주는 속도의 성소의 도움을 받아 더욱 빨리 도착할 수 있기 때문. 상대방의 이동은 시야 확보로 차단하고 아군의 이동은 도와 주기에, 상대방에 비해 더욱 적극적인 정글러의 플레이 메이킹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이다.
바위 게가 처치된 시점부터 바위 게를 중심으로 한 주변 범위에 즉시 버프를 제공하기 때문에, 성소가 생성되는 지점과 먼 곳에서 바위 게를 처치하면 성소 생성 지점으로 가면서 버프를 제공한다.
4. 역사
8.10 버전에서 강화 보호막[3]이 생기고 체력이 증가한 대신 처치 시 골드 획득량과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였다. 최초 등장 시에는 바론 쪽과 용 쪽 두 곳에서 모두 출현하지만 일단 두 마리 모두가 처치된 뒤에는 두 쪽 중 한 곳에서 랜덤으로 리스폰된다. 8.10 버전에서 와드 토템의 충전 시간도 늘어났기 때문에 정글 시야 확보를 위해서 바위 게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처치 시 골드 보상이나 경험치 보상이 늘어났고 처치 후에는 선택적으로 한쪽만 나타난다는 특성 때문에 바위 게의 전략적 가치가 엄청나게 중요해졌다. 그 외엔 버프 몬스터도 아닌 주제에 전용 체력 바를 가지게 되었다. 이래저래 라이엇의 편애를 받는 몬스터. 패치 후엔 꿀 열매를 터트렸을 경우 바위 게가 열매를 먹으러 달려갈 확률이 상당히 줄어들었다.9.2 패치에서 게임 후반 골드 및 경험치 제공량이 줄어들었다. 9.9 패치에서는 최초 등장 시간이 기존보다 1분 15초나 늦춰졌다. 이유는 앞에 서술한 것처럼 바위 게의 전략적 가치가 굉장히 중요해지면서 레드/블루 리쉬를 받고 정글을 돈 후 바위 게가 생성되면 양쪽 정글 간의 눈치 싸움이 굉장히 치열해지며 , 심하면 치고받다가 선취점까지 따이는 경우도 있다. 사실 얘 때문에 1대1 싸움이 약한 초식형 정글은 한동안 대부분 고인 신세였다. 패치 이후 바위게 오브 레전드 신세는 피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요한 몬스터다. 속도의 성소 때문에 못 잡는 적을 따거나 죽을 것 같은 아군이 살아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
10.23 패치에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줄고 대신 보호막이 추가되었다. 보호막은 하드 CC기를 맞히면 파괴할 수 있으며 처치 시 체력및 마나 회복은 심술 두꺼비에게 옮겨졌다.
11.23 패치에서 첫 바위게 경험치가 80% 감소했고, 이에따라 체력, 보호막이 줄어들었다. 작아진 영향력만큼 크기도 줄었다.
12.22 패치에서 바위게의 보호막이 삭제되고 최초 등장 시간이 3분 30초로 변경되었다.
5. 기타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계속해서 움직여대는 특성상 이전까지는 없었던 별별 사건을 일으켰다. 지금은 전투 중이 아니면 밟지 못하도록 패치되었으나 예전에는 배회하면서 강가의 버섯을 다 밟아 없애버리는 바람에 티모가 뜬금없는 간접너프를 받았다. 거기다 온갖 스킬을 대신 맞아주며 매드무비를 제조하기도... 더욱이 무조건 일자형으로만 움직이는건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바위 게 먹자고 대충 지른 논타겟팅 스킬이 빗나가기도 하며, 그때마다 바위 게는 무빙의 신이라고 칭송받는다. 심지어 대회에서 프로게이머의 스킬을 피하는 모습도 가끔 보여줬다.암컷이라고 하며, 근처에 플레이어가 터트린 꿀 열매가 있으면 다가와 주워먹는다. 생각보다 귀엽다. 실제로 먹지는 않고 깨작대는 모션을 유지하는데 오래 방치하면 진짜로 먹어버려서 꿀열매가 사라져 버리고 공격하면 꿀열매를 버리고 도망친다. 공격을 하지 않는 착한 몬스터이기 때문인지 유저들에게
중립 지역인 강가 한가운데에 등장하기 때문에 바위 게를 잡으려면 주변 라이너의 주도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주도권이 있는데도 합류를 하지 않거나 주도권이 없는데도 정글이 무리하게 바위 게를 노리다가 손해를 보는 등 바위 게 자체의 귀여움, 평화로움과는 별개로 초중반 팀간의 분쟁을 일으키는 요소중에 하나이다. 바위 게를 두고 일어나는 미드와 정글간의 싸움은 거의 밈으로 통용될 정도.
마스터 셰프 탐 켄치 일러스트에 등장하는데, 도마 위에서 손질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쪽 세계관에서는 꽤나 맛 좋은 식재료일지도?
협곡 바위 게 앞에서 탐 켄치 가 Ctrl+3(춤)을 추면 협곡 바위게도 춤을 춘다.
이 몬스터가 공허에 오염되면 협곡의 전령이 된다.
라이엇 개발자의 글에 따르면 공격력 스탯이 존재하긴 하는 모양이다.
일부 프로게이머나 스트리머들이 개복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생김새가 닮지는 않았는데 귀여운 어감 때문에 붙여진 별명인 듯. 트위치에선 스트리머 쌍베의 영향으로 갯강구로 불리기도한다. 갯강구는 정말 비슷하게 닮은 듯.
게니까 처치할 때 게 요리를 먹는다고 비유하기도 하는데, 간장게장이 제일 흔하다.
시야와 이속을 제공하지만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못하는 시비르 유저에 대한 멸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명 럭키 바위게. 유래는 LCS EU(현 LEC)의 원딜러 Steeelback.
브라이어가 바위게를 공격하면 이렇게 귀여운 걸 안 먹고 배기냐는 무서운 대사를 친다.
[1] 화학공학 협곡의 화공 수정초처럼 드러난 와드의 체력을 모두 1로 만든다.[2] 가장자리로 조심히 지나가도 한 번은 시야에 발각된다.[3] 우리가 알고있는 그 보호막이 아닌,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이 대폭 증가한다. 기절이나 속박과 같은 강력한 군중제어기로 제거해야 하는데, 특이하게 침묵으로도 보호막이 제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