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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36:39

민도혁/작중 행적/7인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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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7인의 부활 민도혁 프로필.jpg

1. 개요2. 목록
2.1. 1회2.2. 2회2.3. 3회2.4. 4회2.5. 5회2.6. 6회2.7. 7회2.8. 8회2.9. 9회2.10. 10회2.11. 11회2.12. 12회2.13. 13회2.14. 14회2.15. 15회2.16.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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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도혁의 시즌 2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1회

앞서 지난 시즌의 마지막회에서 서울 강남의 어느 건물의 옥상에서 매튜가 쏜 총에 맞아 강기탁과 함께 투신을 한 이후 자신이 병원에서 깨어나고 강기탁에게서 그간의 전말을 모두 들었다. 매튜 리(K)는 루카를 통해 대중에 완벽하게 이휘소로 인식받았고, 황동혁이 숨긴 방칠성의 재단까지 확보해 티키타카 칠드런 홈까지 개설했다. 한편 자신은 방다미를 죽인 심준석이며 성형수술 후 민도혁으로 신분을 바꾼 것으로 조작되었다.[1]

일단 자신의 누명을 풀고 매튜에게 복수하고자 심미영의 도움을 받아 과거 이휘소의 아버지가 운영한 덕선잔파사에서 아지트를 차리고 코딩과 공학수학을 공부하며 지력을 키운다. 또한 자신의 영화 'D에게'가 결과적으로 매튜의 홍보물이 된 것에 충격을 받아 자살을 시도하려는 미쉘을 설득시켜 자신의 복수동지로 가담시키고 강기탁, 심미영과 함께 본격적으로 복수의 발판을 마련한다.

2.2. 2회

'D에게' 제작발표회에 심준석의 얼굴을 한 가면을 쓰고 나타나 등장하여 악인들을 향해 비웃음을 날리며 퇴장한다.


그리고 매튜 리가 그를 쫓자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2][3]

2.3. 3회

매튜와 대면한 후 사회적으로 복권되기에 앞서 '나도 자연인이다[4]'에 출연해 우호적 여론을 형성했고[5][6], 복권된 후 1차 티저에 나온 대로 다수의 경호원들과 함께 티키타카 본사에 들어온다. 자신이 일할 곳으로 한모네와 함께 이동하는 동안 엘리베이터에 둘만 있게 되자 K의 부역자로 살아가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고, 모네의 이기적인 성격과 행방이 묘연한 노한나를 언급하며 자신을 배신하고 떠났던 한모네에 대한 도발과 분노를 드러낸다. 이때 멱살을 잡혀 있었던 것이 엘리베이터가 열리면서 차주란이 그대로 보게 된다. 차주란의 안내를 받아 이동한 자신의 일터에서 차주란으로부터 보호 팔찌[7]를 받자 바로 시험해 봐도 되냐고 말하며 진짜로 호들갑스럽게(...) 매튜를 호출하고 지능이 퇴화된 척 연기를 하고, 그러면서 슬그머니 보호 팔찌를 돌려준다.

게임만 해 본 컴맹인 척 연기하다가 다들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다시 본캐로 복귀, 실종아동 목록에 노한나가 있는지 찾아보지만 없고, 직후 '매튜 회장은 진짜 이휘소인가? 그는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입력해 여러 익명의 누리꾼들이 그 의문을 제기하는 것처럼 나오도록 작업을 개시한다. 민도혁이 왼손에 빅엿(...) 카라멜을 쥔 채 엎드려 자는 동안 돌아온 차주란이 몰래 컴퓨터를 뒤져보자 그가 세이브에서 검색한 기록이라고는 티키타카 근처 맛집, 디저트 무한 리필, 게임 인기순위, 게임 아이템 구매 방법 같은 평범한 기록들만 나와서 완전 바보 아니냐, 심용 친아들 맞냐는 소리를 듣는데(...), 사실 자는 척하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가면서 헬멧을 통해 강기탁과 통화하며 K와의 만남이 어땠냐는 질문을 받자 아주 죽여줬다고 답한다. 그런데 오후 7시, 갑자기 강기탁과의 전화 질이 급격히 나빠지더니 세이브 서버를 통해서 메두사와 연결된다.

티저에 나온 대로 원하는 걸 묻자 매튜와 금라희의 죽음이라는 답을 듣고, 지금부터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언제든 제거될 것이고 네 목숨은 내가 쥐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직후 진짜로 전방 신호등이 맛이 가는 바람에 사거리로 들어가던 모든 차량들이 사고가 나고 도혁 역시 한 차량 운전석 측면 창문에 헬멧 쓴 머리를 박은 것 빼고는 이를 겨우 피하고 멈춘다. 금라희는 신뢰를 주기 위해 내일 정치계를 흔들 서울시장 스캔들이 터질 것, 티키타카의 비밀 톡은 사실 비밀톡이 아니니 그로 하여금 그걸 밝혀 내도록 한다.[8] 그리고 다시 강기탁과의 전화로 돌아오자 금라희의 당부대로 통신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둘러댄다.

다음 날 금라희의 말대로 진짜로 장진구 서울시장이 그림 로비 게이트에 휘말린 것을 알게 되고 이걸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다시 연락하는 시점에서는 매튜 리보다 먼저 노한나[9]를 찾으라는 미션을 받고[10] CCTV를 추적해서 K의 비밀 별장에 도착, 한나가 누워 있는 공간에 배치된 인원들을 강기탁과 함께 제압하고 한나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11] 그 후 산 속 집까지 바래다 주면서 윤지숙과도 재회하며[12], 노한나는 매튜가 건드릴 수 없도록 대한민국 내에서 유명해지게 될 것임을 두 사람에게 미리 밝힌다.[13] 물론 노한나 본인이 그럴 의사가 없으면 그 의사를 존중해 지금이라도 그 계획을 철회해 주겠다고 말해주고, 한나도 계획에 동의한다.

2.4. 4회

매튜 리의 별장에 이휘소로 변장한 후 등장해 그를 기절시키며 선전포고를 하고, 가면을 벗는다. 매튜는 아직까지 이휘소가 민도혁의 배후에 있다는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모른 채 수면가스에 잠깐 쓰러졌을 뿐이다. 기자들 앞에서 노한나를 데리고 나오는 모습으로 영웅으로 추앙받는데 사실 노한나와 민도혁이 서로 짜고 벌인 행동이었다. 인터뷰 이후 한나를 데리고 강기탁이 운전하는 구급차에 탑승해 현장을 빠져나간다.

병원에서 한나가 치료를 받는 것을 창문 너머로 지켜보다가 노한나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양진모를 무슨 자격으로 여길 오냐며 막아서지만 그로부터 1년 전보다 한참 강해진 매튜와 맞서지 말라는 만류를 듣는다. 물론 이에 시즌1 17회에서 자신을 배신하고 매튜에게 돌아선 그의 전적을 언급하며 살벌하게 비꼬아 주고, 고명지로부터 매튜의 호출이 떨어졌다는 전화가 오자 다시 한 번 경고를 전한다. 직후 치료를 받고 나온 노한나가 양진모에게 달려가 두 사람이 포옹을 나누는 걸 보고 착잡한 표정으로 말없이 바라보다 갔다. 그렇게 노한나는 양진모가 입양하여 양진모-고명지 집에 머물게 된다.[14]

윤지숙이 잠적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는 것을 알게 되자 강기탁과 함께 윤지숙이 갈 만할 곳들을 수색한다. 그러나 소득이 없었고, 한청수가 죽은 다음 날 보도를 보고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며 수장된 시신을 직접 확인하러 간다. 그러다가 메두사와 다시 연결되어 윤지숙을 용인 저수지에서 찾았고 같이 발견된 시신은 한청수의 것임을 전해듣자, 처음부터 이럴 걸 알고 있었으면 왜 안 막았냐고 분노한다.[15] 그 후 사고 현장에 도착해 시신 두 구가 운반되는 것을 말없이 지켜보다가 매튜 리가 현장을 내려다보는 것을 보고 죄책감이 분노와 겹쳐 이성을 잃고 달려들려다가 강기탁에게 제지되고 네 탓이 아니라며 위로를 받는다.

윤지숙의 장례식장에서 한모네의 첫째 남동생인 한경수가 또 행패를 부리자 그를 잡아끌고 제압하며 네가 분노해야 할 상대는 한모네가 아니라, 네 엄마와 동생을 죽인 매튜 리라고 알려준다. 그 후 한모네의 집 근처에서 땅에 떨어진 머리핀으로 보이는 걸 모네가 줍고 웅크려 있던 것을 지켜보다가 다가가려는데 황찬성이 도착해 위로해 주다가 모네가 기절해서 급히 차에 태우고 가는 것을 보게 된다.

2.5. 5회

매튜 리의 집 지하실[16]에서 강기탁과 함께 가상 도면을 바라보면서 루카의 실체, 어린 방다미박난영과 같이 메두사 이야기를 읽다 이야기하는 영상 등을 확인하고 강기탁에게 메두사의 존재와 그의 현재 목표에 대해 알려준다. 이에 더해 메두사의 도움으로 노한나도 찾고 윤지숙도 찾으러 가고 했다고 털어놓고, 아직 메두사의 정보 입수 경로와 정체는 자세히 추려 보지 못했지만 세이브 서버를 쓰고 있다는 점, 찾아낸 과거 영상을 통해 세이브 혹은 방다미와 관련된 인물일 것으로 추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의 작동을 확인한 매튜가 지하실의 스피커로 누가 루카를 틀었냐, 이휘소 너냐고 고함을 치자 루카에게 음성 명령을 내려 매튜를 서버에서 킥하고, 탈출하기 전에 현재 루카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이휘소 관련 정보들을 전부 아지트의 서버로 옮긴다.

돌아온 뒤 메두사의 정체를 다미의 어린 시절을 알 법한 인물들 내에서 추리해 보다가 혹시나 6년 전 화재 때 죽었던 박난영이 아주 만약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건 아닐까라는 가능성을 시체 미확인을 들어 제기해 보지만 강기탁은 그건 가능성이 없다고 확답한다.[17] 그 후 황찬성과 첫만남을 갖는다.[18] 메두사를 아는지 바로 물어보지만 무슨 의도로 묻는 건지 모르겠다는 답변을 듣고 실례했다고 하고,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길 바란다고 말하고 간다.[19] 그 후 메두사로부터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손에 넣은 매튜가 곧 루카를 다시 작동시키니 칠드런 홈 데이터부터 삭제하라는 미션을 받고 이동하는데 이때 혹시 메두사가 박난영인지 확인해 보려 하나 답이 돌아오지 않고 연결이 끊겨 확인은 실패한다. 이휘소로 접속한 척 칠드런 홈에서 데이터를 영구 삭제시킨 후[20], 정전된 건물 내에서 걸어나오다가 매튜 리, 차주란과 만나자 바보 연기를 하며 둘 앞에서 그 전에 보인 이휘소는 자기가 변장한 거였다고 드러내고 바로 데이터베이스를 확인사살 삭제해 버리고, 사직서를 차주란의 이마에 때리고 자기가 매고 있던 빨간 스카프를 매튜의 목에 꽉 매 주고는[21] 유유히 빠져나간다.

친고모 심미영을 통해 위약금 1조 원을 회수해 낸 후[22], 매튜의 은행 계좌를 털어 5억, 10억씩 나눠서 100억 넘게[23], 주식을 털어서 상당한 돈을 직접 회수했지만 아직 방칠성의 유산의 절반도 못 찾았다고 한다. 이때 메두사로부터 오후 7시에 강기탁과 함께 셋이 직접 만나자는 문자를 받는다.

문자에 따라서 기탁과 함께 차를 타는데, 무슨 이유인지 이 상황이 그대로 영화라는 명목으로 7인에게 보여진다.[24] 알고 보니 지하실 침입 때 대화가 도청되어 메두사의 존재를 매튜도 알게 됐고, 좀 전에 받은 문자는 금라희의 문자가 아니었던 것.[25] 운전 세트에 앉은 매튜가 차량을 해킹하는 바람에 운전 제어 권한을 잃고, 잠시 후 매튜가 직접 통화로 비웃자 벨트를 풀고 탈출을 시도하지만 소용이 없다. 강제로 역주행을 당하다가 매튜가 녹색 버튼을 누르자 운전 권한이 돌아와서 간신히 위기를 한 번 넘긴다. 다시 권한이 없어져서 매튜가 미리 준비한 낭떠러지 코스 끝까지 몰리지만 금라희가 몰래 화재가 난 척 상황을 조작해서 잠시 시간을 끈다. 매튜가 막무가내로 다시 운전을 해서 둘을 수장시키려 하자 금라희가 몰래 메두사로서 패드를 조작해 문을 열어준 덕분에 진짜 메시지를 보고 바로 탈출에 성공한다.

2.6. 6회

수장되기 직전 탈출한 후 의식을 잃은 채 강기탁에게 들려 뭍으로 나오고, 현장에 도착한 황찬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다. 입원한 병실에서 황찬성과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황찬성이 자신이 메두사였다고 하자 저번 만남 때는 분명 아니라고 했던 거 같은데 자신들이 돌아온 걸 언제 알았고, 어째서 우릴 돕게 되었는가, 매튜의 시스템에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이 깔린 것도 알고 있는가를 한꺼번에 질문한다. 자신은 방다미 사건에 대해 쭉 팩트 체크를 해 왔다는 말, 2회 중 민도혁이 심준석의 본래 얼굴로 변장하고 나타났을 때 직감했다[26]는 답, 심준석에게 속은 적이 있다는 그의 과거를 듣는다. 덤으로 그에게서 같은 목표인 매튜 타도를 위해 공조하자는 제안을 받지만, K는 혼자서도 잡아 죽일 수 있다며 쿨하게 바로 거절한다. 직후 이어지는 답을 통해 황찬성이 스스로 보안 프로그램을 한모네에게 넘겼다는 답을 듣는데, 이는 루카를 빼 오기 위한 작전이었다는 설명도 듣는다. 그리고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하지만 이에 한모네에게 마음이 없고 이용해 루카를 손에 넣으려는 주 목적을 눈치채고는 아지트에 돌아온 후 전화로 이를 거절하였다. 차주란이 알거지가 되는 무렵 황찬성이 루카 USB를 찾으려 했지만 실패하는 것을 강기탁과 함께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고, 어떻게 미리 알았냐는 강기탁의 물음에 병실에서의 접선 당시 미행이 붙었었다고 밝힌다. 덤으로 황찬성=메두사가 거짓임도 간파한 것으로 보이며, 진의를 안 이상 한모네도 황찬성이 어떤 남자인지 알 필요가 있다며 강기탁이 뭔가 따로 알아보기로 하는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한다.

이동하는 중에 한모네에게 전화해 중요한 할 말이 있다며 불러내고, 잠시 후 어느 정자에서 한모네와 만난다. 도착하자마자 정말 아무 일도 없는 거냐고 심각하게 묻고, 황찬성이 위험한 놈이니 조심하라고 하지만 도리어 윤지숙이 죽은 줄 아는 한모네에게 분풀이만 듣는다. 잠시 말이 없다가 윤지숙이 남겼던 편지를 말없이 쥐어 주고, 윤지숙의 진심을 접하고 죄책감에 빠진 한모네가 머리를 두들기며 자해를 하자 품에 안으며 말린다. 한모네에게 황찬성을 만나러 가지 말라고 했지만, 한모네가 무시하고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가 위기에 처하자 빠르게 달려와서 황찬성에게 주먹을 날려 넘어뜨린다.[27]

그 후 메두사가 금라희인 걸 강기탁이 알게 되었기에 곧 전해들을 것으로 보인다.[28]

2.7. 7회

황찬성의 집 앞에 왔다가 한모네가 뺨을 맞는 소리를 듣고 황찬성을 공격하고 황찬성이 이에 반격하려는 순간, 갑자기 한모네가 둘의 사이에 끼어들어 민도혁의 뺨을 때리면서 황찬성을 비호하자 한모네에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며 조용히 일갈한 후 자리를 뜬다.

돌아온 뒤 강기탁으로부터 메두사의 정체를 전해듣고 다소 당황하지만 금라희의 악행이 용서 받을 수 없음을 말한다.

이후 아지트에서 황찬성한모네를 향한 집착 때문에 둔기로 자신을 공격하자 역공을 가하여 황찬성을 제압한다.

그 후 촬영을 마치고 나오는 한모네를 찾아와 SOS 비상벨을 전해주고 떠나는데 이 모습을 황찬성이 지켜본다.[29]

금라희, 황찬성이 뭔가 꾸미고 있음을 눈치챘고, 비상벨 신호를 보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곡지구로 향하다가 중간에 설치된 줄에 목이 걸려 그 자리에 쓰러지고 각목을 든 황찬성에게 제압당한 후 끌려간다.[30] 깨어났을 때는 매튜와 마주본 채로 손발이 묶여 있었는데, 그의 뒤에는 한모네와 관련된 요소들이 놓여 있다.[31] 천장에서 가시가 나와 내려올 때 다른 5인이 경악하며 소리를 지르는 것과 달리 혼자 침착하게 상황을 관전한다.

2.8. 8회

금라희가 서로의 죄를 3분 안에 폭로하면 그들과 주변인에게 해를 가하지 않겠다고 할 때 라이브 방송을 촬영 중인 카메라를 목격하고 금라희가 생존 게임을 계획한 이유가 다른 5인[32]의 죄를 공개하기 위함임을 눈치챘다.[33]

생존 게임을 하게 되자 매튜 리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의자에 목을 눌러서 기절시킨 후 나가려 하는데, 매튜는 아직 의식이 남아있었던 까닭에 총을 맞고 만다. 잠시 기절했다가 의식을 되찾고 감금방을 나섰다가 감옥 폭파 25초를 앞두고 다시 의식을 잃는데 금라희에 의해 폭발에서 안전한 구역으로 옮겨진다. 문이 닫히기 직전 잠깐 의식이 돌아와 금라희가 자신을 구하고 자살했음을 잠깐 보게 되고, 폭발에서 살아남은 뒤 강기탁에게 구조되어 심미영의 친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34]

퇴원하기 전 한모네가 자신을 찾아오자 금라희가 강기탁에게 남긴 편지를 전해준다. 거기에는 금라희가 윤지숙을 빼돌려 살려준 뒤 김소연을 보모로 붙여 두었으나 황찬성이 이걸 알고 두 사람을 자기만 아는 곳에 데려간 상태이니 빨리 찾아야 한다는 말이 적혀 있었다. 편지가 진짜인지는 장담 못 하지만 확인해 볼 가치는 있다고 말해준다. 애써 편지 내용을 부정하는 한모네가 금라희가 그럴 이유가 없지 않냐고 말하지만 금라희는 적어도 마지막에 있어 K와 다르며 처음부터 거기서 죽을 생각이었다고 반박하는데[35] 한모네는 듣기 싫다며 뛰쳐나간다.

그후 반딧불이들이 날아다니는 밤하늘 아래 휠체어에 탄 상태로 금라희의 묘지를 찾아가 신생 7인[36] 끼리 금라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람은 변한다'는 독백을 남겼다. 즉, 물욕으로 타락했던 금라희가 마지막 순간에 모성애에 눈떠 자신의 죽음으로 속죄한 것을 인정하는 대사다.[37]

2.9. 9회

이제 당신들이 선택할 차례야. 금라희처럼 죄를 짓밟고 꽃을 피울지, 아니면 꽃을 짓밟고 죄를 키울지.[38]
금라희의 무덤을 조성할 때 5인이 도착하자, 휠체어에서 일어나 위의 대사를 던진다.

오토바이를 타고 온 한모네와 접선하고, 미행이 안 붙었는지 확인해 본 뒤 1주일 동안 파악된 황찬성의 동선을 알려준다.[39] 한모네가 황찬성이 진작에 윤지숙, 김소연을 외국으로 빼돌렸을 가능성을 물어보자 몇 달간 그와 그 측근의 출국 기록은 없었다고 답한다. 한모네가 벌써부터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며 울먹이자 나쁜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에 한모네가 직접 황찬성의 집에 가 보겠다고 하자 지금 황찬성과 같이 있는 건 위험이 크다고 만류하지만 한모네의 우선순위 0순위가 윤지숙 찾기였으므로 말리지는 못했다.[40]

그 후 강기탁이 사라졌다는 한경수의 제보를 듣고 그를 찾아갔는데,[41] 그가 독단적으로 황찬성을 제거하려는 것임을 눈치채고 황찬성의 집 앞에서 그가 계획을 실행하기 직전에 소리 없이 그를 데리고 나갔다. 그랬다가 흉기를 든 강기탁에게 왼손을 살짝 베이고 벽에 몰려 제압되나 우리의 적은 K라고 말하며 그를 진정시킨다.[42] 나중에는 보름달이 보이는 어느 물가 앞에서 세 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이후 강기탁과 함께 드디어 성찬그룹에 입성한다. 아지트에서 출발하기 전 강기탁이 세팅해 준 양복을 보며 생전 정미소의 소원을 떠올린다.[43] 성찬그룹 내에서는 엔지니어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으며[44], 여론전에서의 우위 확보, 티키타카 톡 탈퇴자가 늘고 있는 현재를 노려 S-talk 4.0을 개발했다.

심미영, 강기탁과 함께 성찬그룹 회장실에 장진구를 불러 매튜가 이휘소가 아님을 알린다. 가족의 목숨도 위험해질 수 있다며 오늘 만남은 없던 일로 하자는 장진구에게 매튜가 양진모를 시장 자리에 앉히려는 이유만 말씀해 주시면 된다고 말한다. 답변을 거부하는 장진구에게 "시장님 같은 피해자가 더 생기길 바라십니까? 정말 매튜의 말대로 사익을 위해서만 시장이 되셨습니까?[45] 끝까지 비겁한 사람은 억울할 자격도 없습니다."라고 일갈하여 그의 답변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매튜가 가곡지구 개발 재개를 원했다는 답변을 듣고 그곳의 중요성을 이어서 물어보고, '매튜는 대통령도 건들 수 없는 또 다른 국가, 국가 보안 비밀 포함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도시를 국책 사업으로 추진해서 조성, 공짜로 권력을 쥐고 싶어한다'이라는 답을 듣는다. 직후 강기탁으로부터 티키타카와 세이브의 합병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차주란과 남철우가 7인에서 변절하면서 둘과 비밀공조를 시작했다. 성찬그룹 회장실에서 둘과 만남을 가졌을 때 세이브 보안 프로그램을 무력화할 수 있는 USB[46]를 주며 루카를 중단하도록 한다. 중개 화면을 보며 남철우가 지하 감옥으로 들어갈 때 여는 방법을 알려주고, 루카를 멈출 수 있는 시간은 딱 3분이고 그 시간이 지나면 매튜에게 경고음이 간다고 알려준다. 첫 번째 프로그램 무력화가 실패하자 두 번째 프로그램을 열도록 지시하는데 이것도 실패. 세 번째 시도에서 성공한 뒤 가곡지구 정보를 들고 오도록 한다.

한모네의 결혼식에서도 하객 겸 경호원(?)으로 참석해 있다가, 윤지숙의 등장을 보게 된다.

2.10. 10회

식이 끝나자마자 윤지숙을 싣고 가는 승합차를 추격하는데, 터널을 지나는 도중 한모네가 전화로 추격을 멈추라고, 환심 사는 거면 소용없다, 난 너 같은 깡패 새끼를 제일 혐오한다고 말하자 한모네가 황찬성과 같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일단은 너희 어머니니까 맘대로 하라며 손 뗀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직후 괜찮은 건지 독백한다.

서울시청 지하주차장에서 양진모에게 냅다 발길질하며 나타나고, 이어서 주먹질을 하며 노마담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노한나를 황찬성에게 왜 주냐고 노발대발한다. 직후 돌아오는 양진모의 말이 참 어이없는데 민도혁이 진짜 심준석만 아니었어도 노팽희도 노한나도 다 행복했을 거고 그 진실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구강재의 행동은 생각도 안 한 개소리다.(...) 그것에 더 꼬투리 잡지는 않고 매튜가 양진모를 서울시장으로 만든 이유가 가곡지구 때문이고 거기서 뭘 이루려는 건지도 다 안다고 말하지만, 양진모는 어차피 넌 매튜를 못 막는다, 나도 가곡지구에 인생 걸었고 거기서 뽑을 수 있는 거 다 뽑을 거고 걸림돌 될 건 예외 없이 치울 거라고 소리친다. 이에 "아주 잠깐이었지만, 너와 한 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내가 등신이었다. 해 봐, 한 번. 나도 목숨 걸어볼게."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뜨려는데, 이걸 매튜가 한편에서 다 듣고 있었다. 매튜가 출발한 뒤 양진모가 시장이 된 진짜 이유가 매튜의 계획 저지임을 알게 되고, 황찬성이 양진모와 만났다는 증거가 담긴 USB를 받는다.

그리고 한모네와의 모든 연결고리를 끊는다고 선언한다. 한경수가 이를 듣고 우리 누나를 그 개자식 옆에 두는 거냐, 지금 혼자 구하러 간다고 나서자 지금은 한모네를 믿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며 말린다. 다 죽으면 어쩌냐는 경수의 우려에 지켜야 할 사람이 있으니 누가 죽을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시킨다. 그리고 한나를 데려오기 위해 고명지부터 찾아야 된다고 말한다.[47]

이후 성찬그룹 회장실로 차주란과 남철우를 불러 한모네의 결혼식에 나타난 인물이 윤지숙이 맞음을 확인해 주고, 본인도 예상은 못하고 있었지만 이제 이걸 플랜B로 역이용할 차례라고 말한다.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양진모가 줬던 USB에 든 사진들로, 황찬성이 식사 자리로 양진모-고명지 부부를 안내하는 장면이었다. 차주란이 그 둘이 만나서 밥도 먹는 사이였는지를 묻자 그보다 더 끈끈한 사이라고 소문의 불씨만 지피면 된다고 미션을 말해준다. 문자 그대로 '발 없는 말 천 리 가게 하기'인 셈. 실제로도 차주란과 남철우의 대화를 엿들은 택시 기사가 동료 기사들에게 입이 근질거려 이 말을 퍼뜨리기 시작했다.[48] 미션 전달 후 강기탁, 한경수가 있는 아지트로 돌아와서 소문의 진원지가 반드시 티키타카톡이어야 K와 황찬성이 개처럼 물어뜯고 더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한다.[49]

양진모의 긴급 기자회견 이후 가곡지구에서 검은 돈이 오가는 것을 지켜보며 며칠 새 땅값이 4배나 올랐다며, 땅이 나오는 족족 K가 그걸 호가에 사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S-talk 4.0 비전 선포식에서는 황찬성 가정폭력 의혹 기사를 공개할 때쯤 나타나 결혼 이전부터 한모네가 황찬성으로부터 데이트 폭력에 시달려 왔고 결혼식 이후 윤지숙조차 행방불명인 상태임을 기자들에게 말한다. 자신들이 직접 취재한 팩트임을 강조하는 건 덤.[50] 그리고 황찬성이 이 상황을 알았을 때쯤에는 비전 선포식에서 황찬성을 향해 '폭력 행위가 없었다면 직접 나와서 해명하라, 안 그러면 계속 의문을 제기할 거다'라는 연설을 하고 있었으며, 기사 제목은 '국민영웅 민도혁, 세이브 황찬성 대표 가정폭력 폭로'로 나오고 있었다.[51] 한모네의 일에 관여하는 이유를 질문받자 자신도 언론의 무차별적 폭력에 희생된 적이 있기에 피해자로 추정되는 한모네의 사정을 알게 된 이상 가만있을 수 없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앞으로 딱 3시간 안에 윤지숙이 무사하다는 것을 언론에 공개하라고 황찬성에게 통첩을 날린다.[52] 이를 보던 심미영은 그의 얼굴에서 심용이 보였다며, 남의 손에서 컸어도 기똥차게 잘 컸다며 흐뭇해한다.

그런데 그 후 윤지숙이 탈출해 숨은 빌라에서 화재가 일어난다.[53] 황찬성에게 납치되어 트렁크에 갇혀 있다가 한경수의 도움으로 탈출해 도망치던 윤지숙이 자신이 없다면 한모네가 괴로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이었는데, 여기서 시즌1 때 양모와 양동생을 화마에 잃었던 것이 떠올랐는지 한모네에게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산소통도 없이 그대로 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간다. 그때의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던 중 연소되며 떨어지는 물체를 피해 주저앉았다가 정미소의 환각과 잠시 마주한다. 그 후 정신을 다시 차리고 윤지숙을 찾아내는 데 성공, 폭발에 휘말리기 직전 유리창을 몸으로 뚫고 뛰어내려 무사히 구출해 낸다.

숨을 고른 뒤 일어나고, 먼저 움직이지 못하고 자신을 기다리는 한모네에게 먼저 윤지숙에게 가 보라, 괜찮으실 거라고 말한다. 너는 괜찮냐는 한모네의 걱정에 당연히 괜찮다고 말한 직후 한모네가 포옹해 오자, 자신도 말없이 안아준다.

이후 열린 가곡지구 시공사 선정총회에서도 문 앞에 서서 양진모와 매튜를 지켜보고 있었다. 매튜가 노한나를 없애버리려고 자리를 뜨는 순간 강기탁으로부터 노한나가 K의 집에 있다는 문자를 받고, 걸어온 양진모에게 한나의 위치를 찾았다고 말해주고 같이 이동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에게도 이를 알리고 같이 이동하게 했다.

고명지가 총상을 입은 후 백익호 일당에 의해 야산에 묻힐 위기에 처하자 다른 이들과 함께 백익호가 모는 승합차를 추격하고[54] 오토바이로 들어와 승합차 앞에 멈춰서고는 어그로를 끌고 백익호를 유인, 그대로 벽에 들이받게 만들고 포위한다.

2.11. 11회

10회 직후의 상황에서 고명지를 병원으로 데리고 갈 때 선두에서 달리며, 차주란[55], 한모네[56], 강기탁[57]에게 각기 다른 오더를 내리고 병원까지 에스코트한 뒤 경찰서에 가기로 한다. 직후 남철우가 강남경찰서의 오상식 형사에게 전화로 연결해 주어서, 전 서울시장 부인이 매튜 리의 총에 맞은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바로 신고한다.

경찰서에서 백익호매튜 리의 관계를 알려서 매튜에게 영장이 떨어지도록 했고, 매튜가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가는 모습을 보며 강기탁에게 전화로 이제 황찬성도 쓸어버릴 때라고 말한다. 직후 신호를 받은 심미영이 황찬성 저격 기사를 업로드해 준다.

수술 이후 강기탁이 찾아왔을 때 현재 고명지가 혼수 상태로 회복을 장담하기 어렵고, 앞으로 K를 유치장에 잡아둘 수 있는 40시간 사이에 어떻게든 백익호 일당을 잡아넣어야 한다고 말해준다. 이에 한모네가 자신이 K의 아이를 낳았고 매튜=K임을 밝히겠다고 하자 자신도 심용의 친자임을 밝히겠다며 K를 증명할 수 있는 건 뭐든 써 보자고 한다. 남철우와 차주란도 동참하는 것을 보고 시즌2 중 갱생한 금라희를 회상하며 우리가 어떻게 K를 무너뜨리는지 지켜봐 달라고 독백하고, 각자 K를 무너뜨리기 위해 활용할 카드를 챙겨보기로 하자고 말하고 강기탁에게 기자회견할 장소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매튜의 권력이 깊게 뿌리내려서 고명지 건에 대해 현재 기사가 전혀 안 쓰이고 있다고 말하는데 에스톡 4.0에서 추가한 기능을 써 보려는 것 같다.

그러나 강남역[58] 앞에서 나오는 전광판에서 백익호가 누군가[59]를 납치하고 총으로 쏘는 영상을 목격하고 급히 달려갔다. 백익호가 순순히 체포되는 것을 보고 일부러 그런 거냐고 추측한다. 직후 매튜와 내통한 형사가 중요 블랙박스 영상을 지워버려서 해당 증거물이 없어진 것만 파악한 매튜 담당 형사가 급히 전화를 걸었을 때 강남역에서 백익호가 총격전을 벌이고 잡혔는데 매튜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고 그에게 살인을 지시한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자세히 드러나길 이는 황찬성의 아이디어였다.

고명지의 가게에 모였을 때 말다툼이 벌어지자 다들 속죄하겠다고 이 일에 동참한 거 아니었냐고 말한다. 하지만 차주란을 막지는 못했다.

그 후 강기탁, 양진모와 함께 병원 로비에 있다가 고명지에게 심정지가 일어나자 같이 이동한다. 그리고 일행을 다 불러서 정말 시간이 없으니 고명지가 죽기 전에 회견을 열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 노한나 덕분에 차주란과 남철우의 계획 복귀가 성사된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열고, 7년 전부터 이어져 온 거짓을 진실로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는 말로 회견을 시작한다. 그리고 정확히는 30여 년 전 심용 회장의 자식이 병원에서 뒤바뀌면서부터가 되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진실부터 공개하기 시작한다. 다른 4명의 고백 이후, 이휘소는 성형을 통해 매튜 리로 거듭났지만, 매튜 리는 이휘소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그게 무슨 말이냐는 기자의 질문이 들어오자, 그동안 사람들이 보고 들은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말한다. 그럼 매튜 리는 누구냐는 질문이 이어지고, 매튜 리는 자신과 바뀐 심준석, K라고 답한다.

2.12. 12회

기자회견이 업로드되지 않는 것이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는 것을 강기탁에게 전해듣자 K의 짓임을 간파했다. 그리고 업로드를 위해 자리를 옮겨야 할 것 같다며 진실이 묻히지 않게 같이 갈 것을 기자들에게 호소한다. 잠깐 분위기가 잠잠했으나 변영철을 시작으로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안전한 호텔로 모시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끌 것을 당부하고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를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보냈다. 그리고 아이들과의 약속을 위해 자신과 함께 움직이겠다는 양진모에게 기자들은 기자를, 우리는 에스톡에 자백 영상을 업로드하는 투 트랙으로 움직일 것을 일러 두었다. 그런데 어떤 기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과정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줍는데, 이때 이 기자가 실수로 자기 휴대폰을 못 꺼서 기자들이 전부 매튜가 있는 폐차장에 납치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기사 업로드를 기다리던 중 이를 직감한 강기탁에게서 전화를 받게 되고,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음을 직감하고 자백 영상을 올리겠다고 말하고 강기탁에게 기자들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황찬성의 개입으로 자백 영상 업로드를 방해받게 되자 업로드 재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심미영에게 부탁하고 양진모와 함께 전기실로 이동했는데, 그사이 회장실로 이동한 황찬성과 길이 엇갈려 영상 원본을 도둑맞고 말았다.

게다가 매튜가 황찬성에게 동맹 기념 선물을 준답시고 자신과 한모네 간 불륜설을 터뜨렸다. 하지만 성찬그룹 회장이 되어 취임식에 서서 황찬성 때문에 알리지 못했던 진실을 다시 알리고 매튜가 K임을 다시 까발리는데, 거기서 대놓고 "심준석은 가짜인데다가 아주 아주 돌대가리거든요."라고 매튜를 찰지게 디스하고, 그동안 성찬그룹이 매튜의 행위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고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 역시 그의 소행인데 그가 성찬그룹을 비난할 자격이 있겠냐고 차분히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매튜가 이휘소가 아님을 재검증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리를 이동하면서 유전자 검사 사실을 알리려는데, 한모네가 뒤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을 느꼈는지 뒤를 돌아본다. 그리고 매튜, 황찬성과의 여론 공방전이 이어지는데 한모네의 걱정을 보아 여론전에서 힘이 부치는 듯.

그 후 단죄자 동료들, 아이들과 함께 캠핑에도 온다. 단체사진을 찍고 난 후 무슨 일인지[60] 약국을 급히 찾아 연고와 밴드를 사서 돌아오는데, 와 보니 강기탁과 심미영을 빼면 다 먼저 간 후였다.(...) 그래서 남은 셋이서 뒷정리를 하고 갔다.

한모네가 자신에게 편지를 남긴 다음 날 회장으로서 업무를 보다가 강기탁을 통해 한모네가 황찬성과 재결합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한 뉴스를 확인하고 한모네의 편지를 건네받는다.[61]

2.13. 13회

철저히 이휘소인 척 하는 매튜의 신체 검증이 진행되는 동안 이휘소 검증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3명[62]과 함께 티키타카 본사에 들어와 검증장에 들어간다. 매튜가 검증 절차를 마무리지으려는 순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며 등장하고, 인적검사를 요구한다. 검증단장이 문중 사람들을 통해 인적검증은 이미 됐다고 말하지만 예전 동료들이 친구를 만나러 온 것인데 떳떳하다면 막을 이유가 없지 않겠냐고 반론을 펼쳐 설득에 성공한다. 그럼에도 매튜가 자신을 은근히 정신병자 취급하자 귓속말로 심용의 가장 큰 잘못은 키운 정 때문에 회생 불가능한 싸이코 새끼를 진작 감옥에 처넣지 않은 거였다고 조용히 일갈을 날린다. 그리고 이종대가 진실을 공개한 후 전말이 밝혀지는데 한모네가 황찬성의 감시를 무력화한 동안 원격으로 루카에 가짜 정보를 집어넣어서 매튜가 실수하게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63]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루카가 잘못된 정보라도 줬냐고 놀린다. 달아나는 매튜를 기다리던 강기탁이 그를 반 패죽이려 하자 왼팔을 꺾는 선에서 그치게 하고 같이 이동한다.

이후 매튜 리가 가곡지구 개발권에 더욱 열올리고 총리와 양진모를 압박하는 동시에 차주란남철우, 노한나, 고에리카, 고필립을 납치하는데 노한나가 영상 통화 중 양진모에게 수화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 덕분에 양진모로부터 연락을 받은 민도혁은 가곡지구 문제는 심미영에게 부탁하며 출발한다. 강기탁이 땅파기 전문인 옛 부하에게 10억을 담보로 가곡지구 지하에 설치된 해킹 통신망의 위치를 확보, 심미영에게 증거사진을 전달하고 심미영이 총리에게 이를 제출하면서 총리는 매튜에게 전화로 가곡지구 개발을 포기할 것을 통첩으로 날린다. 그 사이 민도혁은 그들이 있는 현장에 강기탁과 함께 등장, 납치범들을 다 때려눕히고 일행을 구출한 후 탈출했다.

가곡지구 개발이 물거품이 되고 차주란 일행이 탈출한 것에 격분한 매튜에게 쫓기지만 양진모로부터 이를 전해들어 눈치챈다. 에리카와 필립에게 바꿔주려 했으나 때마침 양진모의 휴대전화 전원이 나가버렸고[64], 뒤에서 양진모의 차가 매튜를 들이받은 후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지자 강기탁 등을 먼저 보내고 양진모에게 간다. 벌은 살아서 받으라며 지금 죽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그에게 가망은 없는 상태였고, 자신의 양모와 양동생을 죽인 양진모로부터 마지막 속죄의 유언을 들었다. 구급차에서 양진모의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지만 결국 살리지 못했고 양진모의 심장을 이식함으로서 고명지가 극적으로 살아나게 된다.

2.14. 14회

수술실로 데려간 양진모가 뇌사 판정을 받고 고명지에게 심장을 기증하는 것을 대기실에서 지켜보았다. 그리고 매튜가 양진모 살인범으로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자, 당연한 시나리오라며 조금도 당황하는 기색 없이 받아들이면서 심미영에게는 회사를 어떻게든 지킬 것을, 강기탁에게도 자신 대신 단죄자 세력을 당분간 이끌도록 당부했다.

민도혁이 일부러 누명을 쓰고 잡힌 것도 한모네가 황찬성의 옷에 부착한 도청 장치를 통해 매튜와 황찬성의 대화를 도청하면서 매튜의 배후에 있는 1조 패밀리의 실체를 알게되고 이미 정, 재계의 거의 모든 유명인사들을 포섭한 매튜 일파를 뿌리째 뽑으려는 것이다.

이후 취조실에서 오상식의 약점을 찌르면서 그에게 일부러 맞아주면서도 "당신 원래 그런 사람 아니잖아."라며 그의 양심을 다시 깨웠고[65] 오상식은 결국 1시간의 제한 시간만 경찰서 밖으로 빼돌리겠다며 민도혁 편으로 돌아서게된다. 민도혁은 먼저 취조실 CCTV에 자신이 있는 것처럼 조작한 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경찰서 밖으로 빠져나가 강기탁과 합류하게되고 마침 황찬성을 속이는 중인 한모네가 황찬성과 함께 외식차 집 밖으로 끌어다 놓은 사이, 아무도 없는 황찬성의 집에 들어가 루카를 접속한다.

황찬성이 루카에 백도어 프로그램[66]을 깔아두었고 비밀번호만 알아내면 어디서든 루카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을 파악한 후 카드형 루카 OTP를 발견하는 데 성공, 거기서 생성된 440605를 입력해 10분만에 뚝딱 완료했다. 민도혁이 가까스로 황찬성의 집을 빠져나가 경찰서에 돌아왔을 때는 매튜가 예상보다 일찍 오상식에게 전화를 건 상태였는데, 다행히 매튜는 민도혁이 잠깐 나갔다 온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황찬성은 민도혁이 왔다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을 속이고 여전히 민도혁과 내통한 한모네에게 은신한 윤지숙과 한경수의 행방을 찾아 그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다가 한모네가 식칼로 황찬성의 가슴을 찔렀고, 민도혁과 함께 돌아가지않고 만약을 위해 집에 남아있었던 강기탁이 난입하여 여러번 구타한 뒤, 황찬성을 목꺾기로 살해했다. 이로써 민도혁 입장에선 매튜에게 유일한 우군이자 자신에게 매튜만큼 성가신 적이 제거되었고 루카 역시 민도혁의 통제 하에 놓게되었다.

2.15. 15회

오상식과 함께 취조실에서 컴퓨터로 루카에 접속해, 1조 패밀리에 들어가 있는 모든 이들을 전부 단죄하고자 한다.[67] 하지만 그 무렵 매튜가 그가 황찬성의 이름으로 루카에 접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다.

매튜의 언론 조작으로 황찬성 살인범으로까지 몰려서 구치소로 이송되고, 1조 패밀리로 매수된 경찰청장의 지시로 인해 수감된 독방에서 누군가에게 고문을 당한다. 두 팔이 묶인 상태로 매튜 리에게 총으로 협박을 받지만 넌 그냥 정신병자라고 실실 웃으며 그를 도발하다가 강기탁까지 잡혀 있다는 것을 알자 잠시 흔들리지만 매튜가 사람은 죽기 직전에 많은 후회를 한다던데 심용이 죽기 직전 무슨 후회를 했을까라고 말하는 중 시즌1 최종회 때 심용의 긴급 기자회견 중 그의 유언을 회상하며, 매튜에게 아직도 심용의 망령에서 못 벗어냐고 있냐며 덤덤히 일갈하고는 그 질문에 'K 너를 죽이지 못한 것과 널 괴물로 만든 것, 자식 새끼를 어른으로 키워내지 못한 것'이었을 거라며 대신 대답해 준다. 직후 매튜가 권총을 꺼내들면서 이대로 안 좋은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전에 양진모 사망 사건을 담당하던 강 검사가 찾아와서 매튜에게 여길 어떻게 들어왔냐고 끼어들면서 살았다.

현장 검증에 억지로 끌려왔다가 한모네, 차주란, 남철우가 난입한 덕분에 탈출에 성공하고, 차주란과 남철우가 경찰 인력을 막는 동안[68] 가곡지구 청사진 발표회에 들이닥치기로 한다. 한모네가 운전하는 동안 노트북으로 루카에 접속한다. 그 사이 티키타카 본사 내부에 경찰특공대가 민도혁을 막기 위해 배치되었고, 그런 위험한 적진에 직접 뛰어들려는 걸 고명지가 불러세우면서 고명지를 따라 티키타카 본사로 잠입한다.

마지막에 밝혀지길 소망병원에 있던 인물은 양진모로 밝혀졌으며, 이때부터 판이 제대로 뒤집히기 시작한다.

2.16. 16회

양진모[69]강기탁, 심미영과 함께 생환하여 돌아오고 이어 자신을 죽이려 한 범인이 매튜 리라는 걸 전부 까발린다.[70][71] 이 와중에 한모네황찬성 살인 건부터 방다미 사건도 자수해서 민도혁의 누명을 풀어준다. 궁지에 몰린 매튜가 경찰특공대원의 소총을 빼앗아 난사하는 바람에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총에 맞고 남철우는 병원에 실려갔지만 사망한다.[72]

매튜 리가 72시간 내에 접속하지 않는 바람에 루카가 전국 전산망에 침투해 모든 사람들의 톡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게 되지만 민도혁이 사전에 매튜랑 루카의 연동 기능을 삭제하였기에 무산된다. 그렇게 루카는 창조자 이휘소의 명예를 복구시키는 것과 동시에 매튜 관련 기록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를 자동 삭제하며 완전히 기능을 정지한다.

이후 대중에 이휘소가 아닌 심준석임이 발각되고 세이브의 서비스 종료와 티키타카의 파산 등 부와 명예 모두 잃은 매튜 리는 사형 판결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그럼에도 친딸팔이로 뻔뻔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않자, 교도소의 묵인 하에 사형 집행 차 강기탁과 함께 아무도 없는 교도소로 들어갔다. 매튜는 교도관을 찾다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강기탁이 쏜 총에 오른쪽 다리와 심장 부근[73]을 맞고 휘발유 더미 사이에서 의식이 혼미해져갔고 민도혁이 라이터를 바닥에 떨어뜨려 그를 불태워 죽이는 것으로 악연은 끝난다.[74]

모든 사건이 정리되고 10년 동안 성찬그룹을 부흥시킨 후에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강기탁, 심미영에게 회사 일을 안심하고 맡기고 떠나면서 자신은 자연인으로 돌아갔다.[75] 함평으로 이동하던 때 양한나에게서[76] 한모네가 자살하려는 것 같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한나랑 같이 한모네를 찾다가 한모네랑 양한나가 서로 부둥켜 안는 모습을 보며 뒤에서 미소짓는 장면을 끝으로 7인의 탈출 시리즈는 막을 내렸다.

원수를 응징하고 자신의 명예를 되찾고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온 후, 자신만의 일상을 찾는 것으로 주인공답게 이 시리즈 최후의 승리자 중 한명으로 남았다.


[1] 민도혁이 원래 성찬그룹의 아들이자 본명이 심준석인 것을 매튜 리(K)가 악용한 것이다.[2] 민도혁이 판을 리셋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처음으로 되돌린다는 것으로 심준석이 타인을 흉내내고 있고 상대가 정체를 드러내는 영상을 만들면 심준석의 정교한 딥페이크로 몰아가는 것을 역으로 이용한 작전으로 자신의 누명을 풀어서 다시 싸움을 시작하는 작전이었다. 다만 미쉘의 추락은 계획에 없었는데 강기탁, 민도혁은 매튜 리의 치부만 까발릴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도혁이 다시 복귀하려면 민도혁의 누명을 매튜 스스로 벗기게 만들어야 했고 그럴려면 미쉘의 영상을 심준석의 딥페이크로 몰아가고 미쉘을 어떤식으로든 자살로 위장해 살해할 일을 대응할 필요는 있었다. 미쉘 역시 자신의 최선을 다해 매튜에게 한방 먹인 것이다. 결국 미쉘의 희생으로 시간을 끌때 매튜는 당황했고 결국 민도혁이 만든 가짜 심준석을 이용해 빠져나가기 위해 결국 민도혁의 누명을 벗겨줄 수밖에 없었다. 매튜 입장에서 심준석의 인면피구를 썼다고 하면 될일아닌가 하겠지만 거기까지 생각할 틈도 없고 증거도 없고 만들 시간도 없는데다가 일단 흉내내는 인물을 잡기위해 상황 모면부터 해야했기에 타이밍도 딱 좋았다.[3] 암흑의 세계에서 마왕처럼 군림한다는 매튜리가 시즌1 후반부터 실수를 많이해서 매튜 리는 가짜 K이며 진짜 K는 따로있는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있었는데 시즌2에서 이를 부정하듯 가짜K는 민도혁이 누명을 벗기위해 만들어낸 것으로 확정되는듯 보인다. 그런데도 여전히 메튜 리가 너무 민도혁의 판에 놀아나서 이상하다고 보는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악인들 위에서 군림할수 있었던 이유는 14회에서 밝혀진다.[4] 여담으로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인 개그맨 이승윤이 특별출연했다.[5] 이때 나온 그의 비주얼을 본 차주란은 '완전 그지 중에 상그지가 다 됐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행동도 일부러 정신 나간 바보에 거지처럼 행동하고 있었다.[6] 이때 자신과 살았던 가족도 공개하고 진실과 거짓을 섞어서 말하는 전략까지 동원해서 거의 매튜 리를 자신의 장난감으로 만들기 시작한다.[7] 인근 경찰서와 매튜에게 직통으로 연결된다고 한다.[8] 덤으로 이 대화는 강기탁도 알아서는 안 된다고 당부한다. 그래서 민도혁은 메두사가 강기탁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아낸 인물임을 파악했다.[9] 산에서 굴러떨어졌을 때 독사에게 물려서 보건소에 입원해 있었는데, 백익호가 납치해 K의 비밀 별장으로 데려가고 있었다.[10] 근데 노한나의 존재를 매튜 리에게 먼저 알린 건 금라희 본인이라서, 구도를 놓고 보면 어째 자기가 일을 쳐 놓고 민도혁 손으로 수습하는 것처럼 보인다.[11] 매튜 리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쯤 소란을 듣기는 했지만 결국 민도혁, 강기탁을 못 봤고, 제압된 백익호 역시 민도혁은 알아봤지만 강기탁은 알아보지 못했다. 매튜는 이 사건으로 자신들의 정보가 민도혁에게 샜다고 판단하지만, 스파이를 한모네로 잘못 판단하고 수행원으로 따라온 한청수에게 한모네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12] 윤지숙과 노한나가 재회해 펑펑 울 때 자신도 살짝 눈물을 글썽인다. 삽입된 회상을 보아 이는 자신이 고등학생이었을 때 보았던 양모 정미소의 모성애, 화재 사고로 가족을 다 잃은 경험 때문인 듯하다.[13] 한나에게도 앞으로 더 힘들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안전을 보장받으려면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임을 상기시킨다.[14] 어째서인지 민도혁은 노한나가 양진모를 따라가는 걸 막지 않았는데 양진모의 양녀가 노한나를 고깝게 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실책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15] 금라희의 본래 의도는, 아무 잘못 없는 자기 혈육이 이유 없이 살해당하는 것에서 오는 고통을 자신이 뒤늦게 겪은 것처럼 한모네도 같은 고통을 겪으라는 것이었다. 다만 민도혁 입장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양모, 양동생을 다 잃어 본 입장으로서 이 사건 때문에 트라우마를 자극당했을 가능성도 있다.[16] 루카를 작동시킬 때 컴퓨터의 뒤쪽을 보면 3, 4회 중 한모네가 고문당했던 그 의자가 보인다.[17] 이는 민도혁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인데 3회에서 메두사가 강기탁에게 비밀로 할 것을 말했고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중에서 강기탁방다미를 모두 알고 있고 접점이 있는 사람이 누군지를 생각해본다면 메두사의 정체를 금방 알 수 있는 부분이다.[18] 그런데 딱 그 시각에 한모네가 서버실을 드나들 수 있는 카드키를 빼 오려고 세이브 본사를 찾았고, 덕분에 한모네가 직원 몰래 카드키를 손에 넣고 말았다.[19] 사실 황찬성은 메두사의 조력자가 맞다. 금라희와 마찬가지로 정체는 밝히지 않으려 하는지, 메일을 통해 민도혁이 찾아와서 내가 메두사인지를 묻기에 모른 체했다고 얘기한다. 다만, 한모네의 모함에 금라희를 몰아붙이는 걸 보면, 메두사의 정체가 금라희인 것까지는 모르는 듯하다.[20] 그 전에는 양진모, 고명지가 있는 곳 근처에서 접속한 것으로 속여 시간을 잠깐 허비하게 만든다.[21] 직후 티저에서 나왔던, "야, 너 아람단 같다 야."라는 대사를 친다.[22] 5천억 원씩 나눴다.[23] 첫 10억을 먼저 털 때 확인되는 매튜의 본래 통장들 잔고를 보이는 숫자들만 다 합해 보면 딱 137억 7572만 5700원으로 계산된다.[24] 원격 운전을 매튜 리가 하는 동안 다른 6인은 VR 기기를 쓰고 뒷좌석에 앉은 것처럼 차 내부 상황을 보는 구조.[25] 결과적으로 이는 또다시 고구마 행적이 되어 버렸는데, 실제로 6회 초반에 금라희가 이 실책을 굉장히 어이없어하다 못해 한 번 빡치기까지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K가 1기보다 허술한 행적을 많이 보였고, 명색이 최종 보스인데 이 정도 씬은 있어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다만, 매튜 리도 정작 도청으로 위기에 몰아넣고도 굳이 수장시키겠다고 고집부리다 실패하여 매튜까지 고구마 캐릭터로 만드는 역효과를 냈다.[26] 매튜 리=K임을 진작에 알고 있었기에, 매튜가 있는 상황에서 K가 또 있다면 그 K는 누군가의 변장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매튜 리=K라는 진실에 어떻게 접근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지난 시즌 최종회에서 심용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믿은 채로 매튜와 이휘소를 세이브 빅데이터로 분석해 보자 불일치라는 답을 얻었다고 한다.[27] 이휘소의 역할을 넘겨받은 그로서는 한모네도 분명 단죄해야 할 대상인데, 어째서인지 한모네의 안전을 신경쓰고 있다. 아무래도 한모네와 금라희에 대해서는 다른 5인과 다른 방향으로 단죄하려는 생각으로 추정된다.[28] 강기탁의 성격상 고민은 하겠지만 그리 오래 숨기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29] 이는 엄청난 실책이 되었는데 이 비상벨이 도리어 자신을 낚는 용도로 황찬성에게 쓰이기 때문.[30] 다만 금라희는 계약 파기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모네 대신 민도혁을 넣었을 뿐, 이 순간을 녹화해서 강기탁에게 보내 가곡지구로 불러내는 식으로 다른 5인은 몰라도 민도혁만은 확실히 살아나갈 길을 마련해 두고 있었다.[31] 다른 5인은 자신들의 뒤에 본인과 관련된 요소들이 놓여 있는 반면에 민도혁 혼자만 본인 관련 요소가 아닌 방다미 관련 요소들이 놓여 있는 걸 보면 뭔가 복선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사실은 한모네를 그 자리에 앉힐 예정이었으나 황찬성이 민도혁으로 계획을 바꾸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것이다. 뒤에 액자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한모네가 방다미에게 방울 모자를 사주는 장면, 여론 조작을 위해 가짜 어머니와 찍은 사진, 회색 후드티를 입은 한모네 사진, 방다미의 머리를 가격했던 서울 문화의 숲 사진 등이 있다. 중간에 전시되어 있는 교복은 방다미를 상징하는 것이 아닌 한모네의 추악했던 학창 시절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원래는 한모네의 자리로 미리 준비되어 있었지만 계획이 틀어져 버리는 바람에 준비를 못한 것으로 보인다. 뭐, 준비한다고 치더라도 민도혁은 방다미한테 딱히 피해를 준 것이 없기 때문에 전시할 만한 물건들이 없다.[32] 원래는 한모네까지 6인이었겠지만 황찬성의 개입으로 한모네의 자리에 민도혁이 투입된 것.[33] K라는 추악한 과거를 가진 매튜 리와는 다르게 민도혁은 뒤에 전시되어 있는 게 전부 한모네의 추악한 과거들과 연관되어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까 자신이 아니라 원래 한모네가 있어야 함을 바로 직감하고 금라희가 자신을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생존 게임을 계획한 것을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즉 살아남으라는 의미이다.[34] 심미영의 말로는 자기 친구가 운영하는 곳인 만큼 비밀이 보장된다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황찬성은 민도혁이 살아남은 것을 훤히 알고 있었다.[35] 실제로도 금라희가 거기서 살아나갈 생각이었으면 민도혁과 함께 그 공간에 들어갈 수도 있었다.[36] 민도혁 본인, 강기탁,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37] 금라희가 의도적으로 5인의 양심을 건드린 정황을 볼때 실패를 대비해 민도혁에게 아군이 늘어나게 하기위해서 였을 가능성이 있다.[38]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을 기점으로 5인이 각자 어떤 길을 선택했는지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대사.[39] 집과 회사만 오가는 심플한 행적만 기록되었다.[40] 그런데 이후 밝혀진 윤지숙의 감금 장소가 다름아닌 황찬성의 집 안 비밀 공간이었기에, 이때 민도혁의 추리와 한모네의 예상이 생각보다 정확히 들어맞은 셈이다.[41] 한경수의 제보를 듣자마자 강기탁을 뒤쫓은 것으로 보아 강기탁을 걱정하는 마음이 깊은 듯 하다.[42] 시즌 2 4회 때의 구도가 정반대가 된 셈이다.[43] 본사 로비 도착 후 심미영의 비서실장이 보여주는 개그신은 덤.[44] 심미영의 대사를 보아 회장직은 공식적으로는 권한대행인 심미영이 그대로 유지하지만 민도혁의 사내 지위를 더 격상시킬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45] 이에 장진구는 당연히 그 새끼 말을 믿냐, 난 억울하다며 발끈한다.[46] 본인이 만든 것이다. 다만 이게 먹힐 가능성을 보장하지는 못한다고 사전에 공지했다.[47] 그 순간 고명지는 이미 매튜에게 한나를 넘겨버린 상황이었다.[48] 이때 차주란이 CCTV 영상을 사진으로 확보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 택시기사는 차주란이 서울시 관계자인 줄 알았는지, 동료 기사들에게 루머의 출처를 서울시 관계자라고 말했다. 동료 기사들은 이 말을 듣고 황찬성이 정치 자금을 대 준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미션 시작 1시간 후 어떤 시장에서는 황찬성과 양진모가 동향 사람 아니냐는 말로 와전되었고, 미션 시작 2시간 후에는 그걸 들은 맘카페 회원 1명이 그걸 퍼 나르고 다른 맘카페 회원들은 황찬성이 자기도 한 방 해먹으려고 그런 걸로 인식했다.[49] 그 시각 루카를 통해 티키타카톡을 모니터링하던 매튜는 이게 민도혁의 짓이라는 것은 눈치챘지만, 이를 단순히 황찬성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만 생각한 건지 혼자 체스를 두면서 적의 적은 나의 친구 논리로 세이브를 쉽게 먹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황찬성과 공조해야 할 마당에 황찬성을 먹고 뱉겠다는, 민도혁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근시안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50] 다 사실이다. 데이트 폭력은 6회부터 민도혁이 쭉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 팩트를 무기로 쓰는 논리적 악을 팩트로 물먹인 셈.[51] 덤으로 이때 티키타카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52] 윤지숙의 출국 기록이 없기에 한국에 없다는 개소리도 안 통할 것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53] 티저에서 나왔던, 한모네가 윤지숙을 찾던 그 장면이다.[54] 정확히는, 강기탁, 양진모, 남철우가 각각 사륜차로 추격하는 동안 혼자 다른 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폐주차장으로 들어왔다.[55] 에리카와 필립을 데려오기[56] 한경수에게 연락해 강기탁이 그에게 맡겨 둔 노한나의 상태를 봐 주기[57] 황찬성의 동향 파악[58] 정작 실제 촬영지는 신촌 유플렉스 앞 연세로다.(...)[59] 고명지와 동명이인이다.[60] 한모네가 음식을 준비하던 중 손을 베어서 이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61] 불륜 이슈는 오해로 시작됐다고 해명해서 민도혁측 여론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생긴다.[62] 생전 이휘소와 함께했다는 동료들이라고 소개했다. 황찬성이 찾은 바로는 대학 때 같은 동아리 '맥사'의 27기 부원이었다고 하며 이름은 이종대, 천호영, 한석민. 그러나 실제로 이종대는 이휘소를 직접 본 적은 없었다.[63] 가령 이종대의 이마에 난 상처는 원래는 술에 취했다가 난간에서 굴러서 난 상처였는데(이종대가 직접 말한 정보), 이휘소와 같이 축구하던 중에 난 상처로 조작해 놓았다. 그리고 애초에 이종대는 이휘소와 면식이 없었다.[64] 예전 갤럭시 시리즈에서 나오던 배터리 부족 알림음이 계속 나오고 있다가, 종료음이 나오며 전화가 끊어진다.[65] 오상식은 가족을 인질로 잡으려는 매튜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굴종했다.[66] 5회에서 한모네가 세이브 보안시설에서 훔치려다 황찬성이 공짜로 넘겨준 USB가 바로 이것이다.[67] 황찬성이 자신도 거기 들어가 있다는 증거를 지워버려서, 황찬성을 강기탁이 죽이긴 했지만 세이브를 박살내는 건 힘든 상황이다.[68] 남철우는 경찰이 들고 있던 권총 한 자루를 뺏어서 접근을 막았다. 차주란은 자신이 임신 상태(오십대 노산에 초산)임을 밝히며 살인자 되기 싫으면 접근 말라고 경찰들을 협박했다.[69] 양진모의 생환 과정은 양진모(7인의 탈출)/작중 행적/7인의 부활 참고.[70] 계속해서 매튜 회장이 거짓말을 유도하던 중에 등장해서 심준석의 거짓말이 완전히 박살이 나게 만들었고 이와중에 검찰들도 민간인들이 맞서는 판에 자존심 때문에 결국 심준석 체포 허가를 내린다.[71] 이때 사이버 랙카와 그 추종자들이 민도혁을 비난하다가 급하게 태세전환 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볼때 철저하게 이용당한 사실에 자신들이 자극을 받은것만 진실로 믿은게 박살이 났으니 태세전환이라도 해야 겨우 견딜 상황이며 현실적으로 이정도 규모의 대사기극이면 패닉에 빠진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72] 하지만, 매튜 리의 재판에 불참한 것으로 보아 그도 역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최소 3개월 동안 병원생활을 한것으로 보이지만 별다른 부상 없이 교도소에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아마 남철우민도혁 일행들을 지켜주다 총에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자신이 없는동안 심미영이 간신히 지킨 성찬그룹도 정상적으로 돌려놓아야하고 매튜의 범죄 혐의점을 밝혀내는 데에는 민도혁이 피해자로서 조사를 받지 않으면 안될테니 이를 위해선 3개월 만으로는 부족했을 수도 있어서 재판에 나올 시간도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73] 한모네가 쏜 금라희처럼 오른쪽 다리와 자신이 쏜 방다미처럼 심장 부근을 맞았다.[74] K가 일으킨 화재사건으로 죽은 박난영정미소, 민재혁, 그리고 영림 빌딩 폭탄 테러로 불기둥에 깔려 죽은 이휘소에 대한 복수.[75] 2036년 기준 민도혁은 46세가 되었다. 그러나 배우를 교체하기 애매해서인지 그와 한모네 모두 동안 설정이 붙었다.[76] 양진모에게 정식으로 입양되어 노한나에서 양한나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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