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03 03:46:45

미타키하라 안티마테리얼즈

일본어: 見滝原☆アンチマテリアルズ
영어: Mitakihara Anti-Materials
한국어: 미타키하라 안티마테리얼즈

1. 소개2. 줄거리3. 등장인물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우기 위해, 호무라는 마미와 팀을 이루기로 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둘은 룸메이트가 되는데...?!

1. 소개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에서 장기 연재중인 스핀오프 2차 창작물. 작가는 みゃま.

장르는 옴니버스형의 일상+백합(+개그)물. 마미와 호무라가 주인공이며, 기본적으로 차분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마미와 호무라의 사적인 친밀감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강세인 호무마도 커플링은 극도로 축소되고, 쿄코와 사야카의 지분도 크지 않다. 호무라는 똑부러지고 야무진 모습이지만 굉장히 내향적이고 적극적이지도 못한 모습으로 나오는데,[1] 그런 호무라를 무던히 받아주고 돌봐주는 마미의 모습이 나온다. 한편으로는 늘 고생하는 마미를 호무라가 무심한 척 시크하게 챙겨주고 이끌어주는 모습도 그만큼 자주 나온다. 기본적으로 이 작품이 둘 사이의 케미에 집중하기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백합" 이라고 할 만한 장면이 자극적으로 제시되기보다는, 백합인 듯 아닌 듯 아슬아슬하게 우정과 애정 사이를 넘나들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등의 잔잔한 묘사가 대부분이다. 그래도 호무마미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작품일 듯.

서점에서는 2013년 10월 12일에 1편이 출판되었고, 2015년 4월 11일에 2편이 출판되었다. 2편 이북 링크

2. 줄거리

둘이 동거 중이란 사실을 들은 이후의 사오토메 카즈코선생님의 반응이 마치 룸셰어 그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인 것처럼 미묘하다. .사실혼
사오토메 카즈코카나메 준코와의 관계도 깊은 것처럼 그려진다.

3. 등장인물

파일:mami-6.jpg
6화에서의 마미의 뒷모습.
파일:homu-2.jpg
2화에서의 호무라의 모습.


[1] 굳이 대응시키자면 쿨호무 초창기의 루프, 즉 아직 인간성이 완전히 무뎌지지는 않은 모습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표정변화도 많고 다른 인물들과도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2] 여기서의 마미는 대외적으로는 빈틈없고 반듯한 모습이지만 늦잠을 심하게 자는 등 사생활은 남 보여주기 부끄러운 부분들이 많다. 그리고 호무라가 그걸 또 츤츤거리며 전부 챙겨주고 돌봐준다.[3] 이때 부끄럽다며 호무라의 품을 끌어안고 얼굴을 파묻는데, 어찌나 팔 힘이 강했는지 호무라가 숨을 못 쉬다 못해 마법소녀로 변신하고서야 겨우 빠져나왔다.[4] 당연히 호무라는 그런 게 가능하겠냐며 말리지만, 큐베가 나타나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인증해줬다.[5] 이때 마도카와 사야카가 우리도 몸을 바꿔보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낌새(…)를 보이자 마미(호무라)는 이딴 걸로 마법소녀가 될 생각은 말라고 화를 냈다.[6] 마미가 스스로를 소개하기로 파루키에레 토모에(parrucchiere Tomoe)... 이탈리아어로 "이발사 토모에" 가 된다.[7] 일단 신년 다짐으로 "완벽한 승리" 를 꼽는 걸로 봐선 아직 발푸밤은 안 왔다.[8] 이때 호무라가 속으로 "정말... 토모에 마미와 이렇게 친해질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 만일 그때 날 억지로 잡아끌어서 같이 살게 만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부터는 표정이 많이 누그러지는 듯 보인다.[9] 이때 마미가 상상하는 게 가관인데 호무라가 체육 시간에 얼굴에 축구공을 맞기라도 했었냐며 염려했다(…).[10] 호무라가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마미가 말끝에 "사실 이미 생각해 놓은 이름이 있긴 한데..." 라고 슬쩍 덧붙이는데 진짜 본심은 이것인 듯하다.[11] 이때 마미가 죽어 있는 모습이 흐릿하게 지나간다. 물론 이 작품이 스핀오프이긴 해도, 본편의 호무라가 인간성을 버렸다는 것은 곧 이처럼 마미를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모습까지 전부 버렸다는 의미라는 걸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장면이다.[12] 본인 말에 따르면 마미의 리본은 단시간에 정확한 힘과 각도로 펼치기에 어렵다고 한다. 호무라가 있었다면 간단하게 시간을 멈추고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13] 다시 말해 마미는 오늘 하교길은 호무라와 함께 걷고 싶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그걸 몰랐던 호무라는 일부러 종례도 거르고 마미를 피했지만 그래서는 안 되었던 것.[14] 본인 말에 따르면 마미는 그렇게 자주 감기에 걸리진 않았던 모양. 사실 호무라가 장기입원을 하던 심장병 환자였던 걸 감안하면 환자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알았겠고, 병간호에도 이골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15] 이때 호무라가 데레데레한 표정으로 얼굴을 살짝 붉힌 채 방문을 열고 머리를 빼꼼 내미는 모습이 나온다(…).[16] 여기서의 호무라는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으로 나온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마도카가 무서워하는데 자기는 무표정하고 쿨한 표정으로 성큼성큼 앞서가는 모습이 나온다. 심지어 마도카는 발걸음이 너무 빠르다며 울먹일 정도. 물론 호무라의 마음 속에서는 "마도카, 내 손도 잡아도 좋아." 라고 호무라 팬들을 마비시키는 미소와 함께 손을 내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런 말을 어떻게 해..." 라면서 어렵사리 마음을 접은 것.[17] 호무라가 쿄코의 상태를 보고서야 상황을 인지했다는 것은 물론 그녀가 쿄코의 멘탈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마도카 앞에서는 자기는 귀신 같은 건 안 믿는다고 말했었지만, 넋이 나간 쿄코를 보고 나서는 뭔가 잘못됐다고 심각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18] 예컨대 "토모에 마미, 문자가 온 모양인데 확인해" 같은 말.[19] 예컨대 마미가 늦잠을 자면 대번에 호무라의 태도가 냉정하게 돌변하지만 제때 잘 일어나면 선선히 아침인사를 하며 (표정보다는 눈빛으로) 반겨준다거나 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