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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0:54:44

미즈노/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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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미즈노 프로 (Mizuno Pro)
2.1. 3D Pro model2.2. 4D Pro model2.3. HAGA Crafted2.4. ORDER2.5. BSS2.6. Premium Selection2.7. Platinum Series2.8. For Professional2.9. GMP
3. 글로벌 엘리트 (Global Elite)4. 빅토리 스테이지 (Victory Stage)5. 뷰리그 (Buwleague)6. 글러브 장인 및 각인
6.1. 쯔보타 노부요시(坪田信義), 각인: 신의작(信義作)6.2. 키시모토 코사쿠(岸本耕作), 각인: 경작(耕作)6.3. 나가무라 쿠니히로(中村国広), 각인: 국광(国広)6.4. 각인: 백구혼
7. 미즈노 글러브 구분(연.경식)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

미즈노 글러브의 일본 라인업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2. 미즈노 프로 (Mizuno Pro)

2013년 부터 적용되는 신 라벨 소문으로는 미즈노만이 신 라벨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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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글러브 라인의 최상급 모델.[1] 입체 자수 금색 런버드 마크가 상징[2]이다. 그러나 모든 제품이 금색 런버드를 쓰는 것은 아니고 몇몇 제품군과 GMP2같은 미국형 라인에서는 다른 색상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징은 대체적으로 타 브랜드 대비 가죽 및 심의 두께가 두꺼워 글러브 자체의 내구성이 좋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글러브가 대체적으로 두껍다보니 내 손같이 움직이는 조작감에 치중된 글러브는 아니다. 이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편.
등급명이 프로인것에 걸맞게 일부 글로벌 엘리트 등급의 포프로 글러브를 지급받는 소수의 선수 제외한 모든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등급이다. 그리고 프로급 장비에 집착하는 국내 사회인 야구 선수들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4D 생산시절(2000년대 후반)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글러브 자체의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고, 가품글러브 이슈가 번번히 일어나는 등 명성이 예전만은 못하다. 금색 런버드 혹은 빅엠마크만 보고 같은 등급이라고 싸잡아 보면 서운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

미즈노 프로에서도 다양한 등급이 존재한다. 글러브 구경한다고 하고 포구면, 엄지, 새끼손가락 부분 보면 자세한 등급을 알 수 있다.

2.1. 3D Pro model

파일:external/pds113.cafe.daum.net/download.php?grpid=14o9j&fldid=IgFV&dataid=112&fileid=5&regdt=&disk=2&grpcode=myunggamania&dncnt=N&.jpg
2005년 단종된 미즈노 프로 최고 인기모델. 3D라 명명된 것은 글러브를 만들 때, 미즈노의 특별한 입체적으로 제작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죽은 North European Kip [3]이 사용되어 쫀쫀함과 강도 포구감에서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4] 이런 글러브를 선호하는 한국에서 특히 인기이며, 단종 된지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는 전량 일본에서 생산되었다는 점도 크게 한 몫하는 듯 하다. (3D 이후 중국 생산하면서 똥망의 길로..) 일명 빅엠 마크라 불리는 미즈노 구 마크가 붙어 있다. 빅엠마크만 병적으로 모으는 사람들도 있다. [5]

2.2. 4D Pro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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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프로 글러브의 최고 암흑기.
3D에서 더욱 발전된 공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여 4D. North American Steer hide Extra Grade [6] 가죽을 사용하여 더 부드러워졌다.
그리고 제작도 일본에서 중국 공장으로 이전,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품질도 동반 하락.
게다가 이 시기에 오더, 기성품 가릴 것 없이 가품이 무진장 많이 생산되어 미즈노 프로 이름에 먹칠을 했다.

2.3. HAGA Crafted

미즈노프로 하가크래프트는 미즈노 일본의 생산라인중 간사이지방에 위치한 HAGA 생산라인에서 제작되는 하가장인의 손길과 최고의 자재로 제작된 기성 최고등급 글러브이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80,000엔, 국내 기준 799,000원~819,000원으로 개인이 오더낼 수 있는 최고등급인 프리미엄셀렉션의 가격과 맞먹을 정도로 고가이다.

2.4. ORDER

미즈노프로 오더는 일본산과 중국산으로 나뉘며 미트류는 기본 중국산이며 추가요금을 내야 일본산 제품을 받을 수 있고 투수/내야/외야 글러브는 전부 다 일본산 글러브다. 가죽은 Prexy kip, Prexy elite[7], Jaminity leather ten[8]등이 있다.[9] 2023년 8월 기준으로 일본산 투수 오더 기본형[10]은 기본 95만원부터 시작하며 미트류는 5만원 추가되고 기간은 최소한 3달 이상 소요된다.
주문시 베이스가 되는 선수 패턴을 선택하고 거기에서 변형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며 사이즈 업다운, 포켓의 깊이, 펠트의 강도와 같은 기능적 요소는 물론이고 다양한 부위의 가죽 색깔, 자수[11], 끈피 색깔, 스티치(재봉실) 등 다양한 면에서 커스텀이 가능하다. 다만 색상의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특수 컬러도 있으며 교차배색의 경우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미즈노 프로 뿐 아니라 글로벌 엘리트도 오더 가능하다.

2.5. BSS

미즈노 대리점 중 판매 상위 10%의 샵에서 주문하거나 오더할 수 있는 글러브. 일종의 별주라고 할 수 있으며, 하가 재팬 등 라인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과거 명칭은 K-CLUB
현재 오더가 가능 한곳은 미즈노 대성스포츠이다.

2.6. Premium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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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주문할 수 있는 오더 최고등급. For Pro등급과 유사한 스타일과 가죽으로 제작된다. 오더의 경우 엄지에 생산날짜가 각인되며, 기성품의 경우 가죽명이 각인된다.(샵오더의 경우 생산날짜가 빠지기도 하며, 최근 프셀은 가죽명 각인이 빠진다.) 소비세 포함 84,000엔.. ㄷㄷ 오더는 정해진 가다만 선택 가능하며(외야1개, 내야2개, 투수1개) 색상도 오렌지, 네추럴 라임, 스플렌디드 오렌지로 총 4가지만 선택 가능. 가죽은 시리우스 라이트 킵, 노스킵, 크레스트 하이드 슈프림 엘리트 가죽에서 선택 가능하다 한다.. 오더이긴 하지만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 단점. 오더매이드의 경우 당연히 미즈노 글러브 장인이 직접 만들며, 기성의 경우 한정 수량만 제작된다. (2010년엔 200개, 2011년엔 100개 한정 제작했다고..)

2.7. Platinum Series

프리미엄 셀렉션과 스펙은 동일, 색상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플레티넘 오더의 대표적인 모델이 이치로 플레티넘.. 은색 런버드 자수가 들어가며, 이치로의 글러브를 만들었던 쯔보타 노부요시이 직접 제작했다고 하는데 은퇴 후 키시모토 코사쿠가 제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치로에 맞춰서 제작된 글러브로, 가볍지만 내구성은 일반 프로모델보다 떨어지는 듯. - CREST HIDE SUPREME ELITE 가죽에 12.75'' 사이즈라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외야용 글러브에 비해 약간 작은 편이다. (물론 주문시 사이즈 조절 가능!) 이치로 플레티넘에는 배트 및 장갑이 있다.[12]

2.8. For Professional

미즈노 글러브의 끝판왕. 최고등급 가죽만을 사용하여 최고수준의 가죽 가공능력으로 제작된 프로선수에게만 허용되는 오더,2013년까지는 일반인도 오더가 가능했는데, 한국에서 포프로 오더가 급증하자 일반인 오더를 중단하였다고 한다. (어떠한 연줄에 의해 오더가 되기는 한다.) 이후로는 프로선수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오더가 되며, 본인 포지션의 글러브만 오더가 된다고 한다.(좌투면 좌투, 우투면 우투) 한국에서 오더내면 100~120만원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등급이기 때문에, 내구성보다는 가볍고 핸들링이 잘 되도록 나온다는 평[13]. 운동장에서 실제로 보기 어렵고 관상용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 특징은 포구면의 For professional 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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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GMP

미즈노가 미국 시장 진출 후 기존의 전형적인 일본스타일 글러브가 외면받자 미즈노 USA가 새롭게 런칭한 미국 스타일의 미즈노 USA 라인업의 최상급. 대체적으로 작고 가벼우며 얇은 가죽과 강한 펠트의 기존 미즈노 글러브와는 대비되게 두껍고 부들부들한 오일레더를 사용한 것이 특징. 후발주자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인지도도 낮고 사회인야구인들에게도 미트류를 제외하면 인기도 없지만 ML 유명 선수들 중에서도 사용자가 제법 있는 편이다. 과거에는 스캇 롤렌, 치퍼 존스가 사용했고 특히 유격수 수비의 제왕이었던 안드렐톤 시몬스가 사용하며 인지도가 올랐고 현재는 마이크 소로카, 코리 클루버, 크리스 세일, 오스틴 라일리 등이 사용한다.

최초로 생산되었던 GMP-@@@ 식의 1기 모델들은 데구치의 노던 유러피안 킵이 사용되었으며 내피에는 Shika 사슴 가죽을 사용했다. 갈색의 GMP 글러브를 본다면 이것들이나 현재는 보기 어려운 편.

현재 생산되고 있는 GMP2 라인은 US 킵을 사용하며 1기에 비해 푹신한 감이 줄어든 대신 매끈하고 탄탄한 일본스타일의 느낌이 어느정도 가미된 느낌.

3. 글로벌 엘리트 (Global 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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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라인, 구보타 스타일의 연한 글러브가 인기를 얻게되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경량화에 중점을 둔 글러브라 미즈노 글러브 중 제일 가벼운 글러브 등급이다. 프로와는 다르게 자수 마크가 아닌, 금색 수지 제질의 마크가 달려있다. 크레스트 하이드 레이티아 RY(Crest hide Lytia RY) 가죽이 사용되며, 최근 머제스틱 라이트 레더 (Majestic Light Leather)가 쓰인다고 한다. 수출용은 L serise라고 각인되어 있다. 강정호 선수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사용하면서 사회인리그에서 인기가 많아졌다.[14][15] 사실 글로벌엘리트 등급도 오더도 되는 충분히 좋은 등급이다.

4. 빅토리 스테이지 (Victory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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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이었다. 라벨은 금색에 테두리는 붉은색이다. 2004년까지 일본에서 제작했으며 그시절 모델(M자의 테두리가 아닌 안쪽이 빨간색이며, 일명 적엠이라고 불림)은 지금의 프로가 안부러울 정도로 성능이 좋았다. 2005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제조했으며 국내용 모델도 존재. 글로벌 엘리트 등급이 나오기 전까지는 2등품으로써 잘나갔었지만 현재는 자리를 내주고 단종.

5. 뷰리그 (Buw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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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와 사회인야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다. 라벨은 파란색.2004년까지 일본생산이였으며 지금은 중국,필리핀에서 만든다. 당연히도 일본 내수용 뷰리그는 보다 품질이 뛰어나다고.[16]

6. 글러브 장인 및 각인

미즈노사의 글러브 장인은 3명 있다. 이 장인들이 만든 글러브 입수부에는 각자의 직인이 찍히며[17] , 최고품질의 글러브를 상징한다

6.1. 쯔보타 노부요시(坪田信義), 각인: 신의작(信義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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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글러브 담당이며, 은퇴전에는 이치로, 마쓰이 플레티넘만 제작. 2008년 은퇴. 그의 각인은 보통 "신의작" 이라 불리는데, 그의 이름인 "노부요시"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

6.2. 키시모토 코사쿠(岸本耕作), 각인: 경작(耕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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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작의 후계자이며, 현 미즈노 글러브 마이스터. 스즈키 이치로가 2007년 AL 골드글러브 수상 후 글러브 제작자에 감사를 표한 일화의 주인공이다.[18]



6.3. 나가무라 쿠니히로(中村国広), 각인: 국광(国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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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프로 오더미트의 책임자이자 츠보타 노부요시(신의작)의 뒤를 이어 플래티넘 시리즈의 책임자

6.4. 각인: 백구혼

장인 후계자들이 만든 글러브의 각인

가죽이 굉장히 탄탄하고 오래쓸 수 있는 내구성이 특징이다
다만, 이 시리즈의 글러브는 가죽명이 새겨져 있지 않고 그 자리에 한자로 백구혼이라고 적혀있다.

7. 미즈노 글러브 구분(연.경식)

- 2GW : 경식제품 (프로등급 및 글로벌엘리트 등급)
- 2GN, GR : 연식제품 (제품코드에 GR이 들어가는 글러브는 무조건 연식)
- 2GK : 한국형 경식모델 (빅토리스테이지 및 뷰리그 등급)
- 2GY : 유소년용 글러브
- 2IW : 1루 경식 미트
- 2IN : 1루 연식 미트
- 2CW : 포수 경식 미트
- 2CN : 포수 연식 미트
- 2GS : 소프트볼 글러브.

8. 기타

망각 배터리키요미네 하루카가 미즈노의 야구화 및 글러브를 사용한다.

9. 관련 문서



[1] 글러브 뿐 아니라 야구화, 배팅 장갑 등 모든 제품군의 최상위 등급에 미즈노 프로를 붙인다.[2] 2021년 기준 도쿄 올림픽 개최 기념으로 하늘색 계열의 마크가 적용된 다이버시티 블루가 선택 가능했으나 12월부로 종료.[3] kip 가죽은 송아지 가죽이란 의미로, North European Kip은 단지 미즈노에서 사용되는 가죽의 상품명일 뿐이다. 이 가죽때문에 국내에서는 노스킵 열풍이 불어 아직도 kip가죽이 글러브용 가죽에서 좋은 대접을 받고 있다.[4] 노스킵은 현재 미즈노에서 사용되는 제너럴, 프렉시 등의 킵이나 타사에서 사용되는 킵에 비해 유독 단단한 성향이 강한 가죽이었다.[5] DJ DOC 멤버 이하늘씨가 다수의 3D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6] Hide 가죽은 다 큰 소의 가죽이란 의미. 송아지 가죽인 kip에 비하면 단단하고 겉면이 거칠거나 푸석한 경향이 있는 대신 같은 두께에서 더 튼튼한 성향을 보인다.일본의 가죽공장은 독점공급되는 형태가 많기 때문에 국내 글러브 업체에서 일본산 가죽을 사용한다 해도 동일한 품질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7] 킵 가죽이 아닌 대신 색상 선택의 폭이 넓다.[8] 미트 전용[9] 단종까지 포함하면 하나하나 기술하기 힘들 정도로 많아진다. Crest hide 시리즈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많고 노스 유러피안 킵, 노던 유러피안 킵 같은 유명 가죽뿐 아니라 잠깐잠깐 한정판으로 풀린 가죽도 있기 때문[10] 자수나 다채로운 색 조합이면 추가요금이 든다.[11] 한문과 영문, 일본어 가능[12] 이치로는 항온/항습 기능이 있는 특수제작 배트가방을 사용한다고.[13] 선수가 경기에서 사용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에 내구성은 일반 프로보다도 낮아 쉽게 낡고 주름이 생긴다고 한다[14] 이 글러브에 사연이 있는데 서동욱 선수가 지금 강정호 선수가 사용하는 글러브의 원래 주인이었는데 2015년 스프링캠프때 강정호 선수가 착용하고 자신한테 잘맞아서 (아마 500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가진 이유가 큰 것 같다.) 원래 쓰던 구보타 글러브랑 바꿨다고 한다.[15] 사실 강정호가 쓰던 글러브는 일본산이 아닌 중국산 기성품었고 단종된지 3년이 지났었다.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서 이 글러브를 끼고 활약하게 되면서 그 동안 야용사 사이트나 사회인야구에서는 인기가 없어서 취급도 안했던 글로벌 엘리트 등급 글러브가 야용사나 라쿠텐 같은 사이트에서 불티나게 팔렸다고 한다.[16] 김병현 선수와 강정호 선수가 잠시 미즈노 뷰리그 글러브를 썼었다.[17] 직인 있어도 장인이 다 직접 만든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큰데, 장인들은 프로 선수들이 사용 할 글러브를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글러브 직인의 의미는 장인의 이름을 걸고 글러브 품질을 보장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편하다.[18] 이치로는 본래 쯔보타 장인이 만들던 글러브만을 사용하였는데 그가 은퇴하고 이 업무 역시 키시모토가 이어받게 되었다. 그래서 당시 키시모토는 쯔보타의 글러브 패턴을 따라 만들었는데 이걸 이치로는 마음에 안든다고 50개 가량을 빠꾸먹였다고 한다.(...) 그래서 쯔보타의 카피를 포기하고 자신만의 오리지널로 글러브를 만들기 시작하여 결국 이치로의 마음에 들게 만들어냈고 그걸로 ML 최고의 외야 수비수상을 받게 되자 수상소감에서 감사를 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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