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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0:21:43

무한도전 나 홀로 집에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무한도전/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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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나 홀로 집에 나는 액션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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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나 홀로 집에
파일:external/img.tenasia.hankyung.com/2014120714235311331.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시청 등급 파일:MBC12.png 12세 이상 시청가
회차 <colbgcolor=#FFFFFF>412회
방영 2015년 1월 10일
출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게스트 케빈(?)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1. 개요2. 전개
2.1. MBC의 도둑들2.2. 6층 - 분장실2.3. 5층 - 뉴스 스튜디오2.4. 3층 - 드라마 세트2.5. 10층 - 연회장2.6. 케빈의 정체2.7.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3. 여담

[clearfix]

1. 개요




412회. 2015년 1월 10일 방영. 2013년 초의 뱀파이어 특집을 이은 연초 공포 특집.[2]

무한도전 레전드 리얼 버라이어티 Best 5에서 5위를 기록하며 무한도전 역대 최고의 특집 중 하나로 평가된다. 참고로 레전드 편 앙케트에서 다뤄진 특집들 중에서 가장 최근 방영분.

제목은 동명의 영화에서 따 왔으며, 거기에 걸맞게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둑으로 분장하여 본사를 이전하여 이젠 아무도 없는 폐건물이 되어버린 여의도 MBC 방송국을 털어낸다는 내용이다.[3][4] 여기까지만 보면 어두운 방송국에서 지령을 받고 물건을 찾아다니는 서바이벌 특집처럼 보였지만....엘리베이터를 탄 순간, 난데없이 이상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상황은 대반전.

목소리의 주인공은 그 유명한 영화 나 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 케빈은 방송국을 무사히 빠져나가고 싶다면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라고 했고 이후에는 시키는대로 뉴스 스튜디오에서 뉴스방송 하기, 드라마 세트장에서 지시하는대로 연기하기, 분장실에서 사진처럼 똑같이 분장하기 등등 각종 미션을 하면서 제작진이 심어놓은 귀신트랩에 놀라 나자빠지는 전개다. 이후 귀신트랩에 괴성을 질러대느라 지칠대로 지쳐버린 멤버들은 다시는 이렇게 안살겠다며 난데없이 도둑질을 반성했다. 이어 모든 미션을 다 완수하고 나자 그간 멤버들에게 지시를 내렸던 케빈의 정체가 드러났는데 바로 서장훈이 연기한 거였다.

사실 타이틀과는 달리 상대방이 감시카메라로 전원을 지켜보면서 살고 싶다면(즉, 탈출하고 싶다면) 제시한 무시무시한 미션을 클리어하도록 명령을 내리는 건 아무리 봐도 쏘우에 가깝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에 찍는 촬영이다보니 쏘우보다는 나 홀로 집에를 선택한 듯 싶으며 커뮤니티에선 케빈과 직쏘하고 엮이는 일도 꽤 많기에 어쩌면 그부분에서도 차용도 한듯 하다.

서장훈은 그 이후로도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종종 출연했다.

2.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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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람들이 죄다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밖으로 나가 집에 없는 사이 빈집털이를 위해 이상한 분장을 하고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곧 철거될 예정이라 아무도 없는 여의도 MBC를 털기로 한다.[5] MBC 정문에 도착했지만 당연히 문은 잠겨있었고, 이목을 피하기 위해 크리스마스라는 상황에 맞춰 성가대로 변장한 뒤 한명씩 조용히 담을 넘어 들어간다.정형돈: 너무 티 나는데?

2.1. MBC의 도둑들

MBC 안으로 무사히 잠입한 멤버들은 위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데 엘리베이터 안의 버튼들은 봉인되어 누를 수가 없는 상태였고, 엘리베이터는 자동으로 움직이며 멤버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에 처한다. 이때, 엘리베이터 내의 스피커로 자신을 케빈이라 자칭하는 자의 목소리[6]가 들려오는데...

여기서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라는 엉덩국의 드립을 쳤다.

하지만 영화의 케빈은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멤버들은 케빈이 막말할 때마다 무섭지 않은 척 케빈을 꾸짖는다.

멤버들을 엘리베이터 안에 넣어두고 문을 수 차례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다. 문이 열릴 때마다 자지러지는 멤버들의 반응이 일품.

2.2. 6층 - 분장실

케빈은 이 곳에서 무사히 나가고 싶으면 자신이 내는 미션을 성공할 것을 요구한다. 첫 번째 도전은 나이순으로 가장 많은 멤버 → 적은 멤버 순으로 진행했다.

분장실로 가는 길에 마련된 바닥에서 솟아오르는 (콩알탄) 불꽃과, 분장실 입장 전 필수로 입어야 하는 캐비넷 안의 양복과 함께 놓여있다 문을 여는 순간 옷장에서 쏟아지는 (탁구공에 그린) 눈알 세례를 넘기고[7] 분장실에 들어가면 진짜 미션이 나오는데, 5분 안에 거울에 붙여진 사진 속 인물로 분장하는 것. 근데 예시로 주어진 사진이 마릴린 맨슨이었다. 5분안에 이게 되나 한마디로 애초에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미션인 것.

일단 멤버들이 화장을 시작하면 으스스한 오르골 소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지시한 화장 순서대로,
1. 눈썹을 그리고
2. 아이라인을 그린 후
3. 립스틱을 바르는데...

립스틱을 바르는 중에 전면거울 뒤편에서 귀신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안 그래도 어려운 화장인데 이런 상황에서 집중하기 힘들었던 터라 전원 실패한다. 이 때 시간이 다 돼가면 불이 꺼진 후, 납치되는 듯한 비명소리를 남기며 퇴장한다.

실패자들은 이른바 '패배자들의 방'이란 곳에 모였는데 여기서 CCTV로 다음 도전 멤버들의 행동을 보면서 기다렸다. 이 와중에 서로 누가 더 겁이 많느니 하며 주고받는 디스가 일품.

후일 프로듀스 101 시즌21차 순발식프로듀스 481차 순발식에서 쓰인 연습생 몰래카메라가 이를 따라한 듯한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2.3. 5층 - 뉴스 스튜디오

멤버들이 분장실에서 미션을 모두 실패 후, 엘리베이터는 뉴스 스튜디오가 있는 5층으로 이동한다. 여기부터는 2명씩 짝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는데 맨 먼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뛰쳐나간 준하-재석 팀이 가장 먼저, 그 다음으로 계속 안 무섭다고 허세를 부리는 명수를[8] 케빈이 제일 마지막 도전자로 배치시키면서 자연스럽게 하하-형돈 팀이, 마지막으로 예고된대로 명수가 미션을 혼자 진행했다. 특히 케빈은 명수가 혼자 엘리베이터에 남아있을 땐 마이크를 통해 정체불명의 찢어지는 듯한 소음들을 방출해 명수를 패닉에 빠뜨리기도 했다.

이번엔 앞서 진행한 미션과는 달리 복도에서 사람 놀래키는 그런 건 전혀 없었지만 멤버들이 알아서 제 발 저리면서 지나갔다. 특히 명수는 이번에도 별의별 기물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다(...)잭슨 김현아(?)!. 기나긴 복도를 거쳐 도착한 뉴스센터는 오각형 데스크만 남은 채 DLP 스크린과 세트는 온통 뜯겨져 나가있고, 이곳저곳에 종이가 흩뿌려져 있는 등 기괴한 모습으로 탈바꿈해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또 다시 겁에 질리면서 자리로 이동했다.

제한 시간 안에 프롬프터로 출력되는 뉴스 원고를 읽으며 뉴스를 진행하면 되는 미션인데[9] 문제는 뉴스 원고를 또박또박 읽어갈 때, '퍽치기'나 '뒤통수'라는 단어가 나오자 갑자기 뒤에서 짐볼이 날아왔다. 이 때 제대로 맞은 준하의 표정이 압권. 그 뒤 공을 맞은 뒤 신경을 곤두세우며 계속 읽다가 '뚝 떨어지는'이 나오자 이 때는 마네킹 손이 위에서 뚝 떨어진다. 하따이더(?)!

뉴스를 마무리 지을 때쯤 방심한 틈을 타 데스크 중앙 숨겨진 공간에서[10] 여자 귀신의 갑툭튀로 멤버들을 깜짝 놀래주었다.[11][12] 처음엔 제대로 읽었지만 한 번 당하고 난 뒤 또 뭔가 튀어나올까봐 잔뜩 긴장하고[13] 허공을 휘젓는 멤버들의 반응도 백미. 뉴스 원고는 어떻게든 다 읽었지만 제한 시간 5분을 초과해서[14] 이번에도 모두 미션에 실패했다. 하하&형돈 팀이 탈락하고, 명수가 나오는데 이때 겁먹고 이미 정신줄을 놔버린 상태라서 분장이 지워지지 않은 채로 얼굴을 구기고 카메라에 들이대 까꿍 놀란 시청자들이 꽤 됐다고 한다.[15]

명수는 눈치가 빠른 탓에 퍽치기에서 무언가 나올 것을 눈치채고 뒤를 돌아봤으나 공이 빨라 못 피했다. 그 밖에도 "김티호 김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분에서 김태호 PD가 튀어나올 줄 알았는지 사주경계를 하거나 한파주의보 부분에서 몸을 움츠리는 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으며, 마네킹 손이 떨어질때는 비명을 지르기는 했는데 어떻게든 안 무서운 척을 하려고 악센트를 높혔다. 물론 멤버들은 다 알아봤지만. 괜히 마네킹 손을 들어서 살펴보다가 진짜 사람 손 같아서 냉큼 던져버렸다. 또 여자 귀신이 나올 때는 다른 멤버들처럼 놀라기는 했으나 금방 전투태세를 취한 뒤(...)꽉 쥔 두 주먹과 꼭 잡겠다는 의지의 눈빛! 여자귀신에게 들고 있던 정장 자켓을 집어던졌다. 물론 실패했지만, 여자귀신은 식겁해서 도망치다시피 내려갔다. 압권은 프롬프터에 있던 내용들 중 지문마저도 있는 그대로 읽어버린 박 앵무새.[16]

2.4. 3층 - 드라마 세트

이번 미션은 드라마 세트장에서 들려오는 나레이션의 목소리(성우: 정유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었다. 이번에도 다시 개별 도전. 이번엔 드라마 세트장 답게 컨셉을 잡고 행동하는 것이 주목적으로 멤버들은 형사로 분하고 무언가 사건이 일어난 화가의 집을 수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순서는 형돈 - 하하 - 재석 - 준하 - 명수 순이였다.
초인종을 누르고 "누구세요?"라는 질문에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초인종에서 가루가 터져나왔다. 형돈과 하하는 여기까지만 제대로 나왔고 이후 행보는 재석의 행보에 얹어서 나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쟁반이 떨어져서 머리를 강타했다.세트인데 뭐
테이블 밑의 카펫 깔린 바닥이 사실은 회전하는 세트여서 의자에 앉아 테이블 위의 커피잔을 확인하는 순간 바닥이 회전했다. 이후 으스스한 BGM이 또다시 들려온다.
이젤 앞으로 다가간다.[17] 서랍장으로 가기 위해 캐비닛을 지나다 자동으로 열린 캐비닛 문에 혼비백산했다. 이 미션은 편집 중 재미없는 부분을 잘라버렸는지 나온 멤버가 있었고 나오지 않은 멤버가 있었다. 참고로 하하는 이 대목에서 육두문자를 구사해버렸다.[18]
여담으로 이 부분을 자막으로 '케빈의 수제트랩'이라고 칭했는데 이게 일종의 드립인지 뭔지 이해가 불가능하다.엄마손파이? 뭐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 부분의 트랩은 케빈이 제안해서 추가한 걸지도.
그러면 침대가 들썩들썩 흔들려서 멤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 미션 또한 편집으로 준하는 나오지 않았다.
위의 들썩들썩이 끝난 다음 엎드렸다가 다시 원래대로 누운 멤버들의 위로 백발을 늘어뜨리고 얼굴에 피칠갑 분장을 한 귀신인형이 와이어를 타고 하늘에서 떨어져내렸다. 직후 도로 올라갔지만.[19]
정확한 미션은 "겁에 질린 채 황급히 뛰쳐나간다.". 드디어 이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옳다구나 하며 밖으로 나가려던 멤버들은 문을 열자마자 밖에서 기다리던 저승사자(?)[20]에 또 한 번 놀라 그대로 바닥으로 널브러졌다. 이렇게 촬영이 강제 중단되면서 재석과 하하, 형돈이 탈락되었던 것.

준하가 탈출에 성공해서 혹은 너무 손쉽게 탈출해서인지 명수는 나오지 않았다. 도전을 안 한 건지 편집된 건지는 불명. 하지만 명수의 성격 상 진짜로 놀라서 어마무시한 양의 욕설을 해서 통편집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참고로, 준하는 여기서 귀신에게 놀라 혼비백산한 후 다시 나가려다가 또 떨어진 쟁반에 또 맞고 또 다시 리타이어 했다가(...) 다행히 겨우 탈출했다. 이 부분은 준하에게만 적용한 애드립이였는지 아니면 다른 멤버들에게도 했는데 편집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멤버들이 이걸 보고 깔깔 웃긴 했는데 이게 자신들도 예상 못 한 부분이라 웃은건지 아니면 자기들도 당하고 나서 보니까 웃겨서 그런건지...

2.5. 10층 - 연회장

다시 엘리베이터에 모인 멤버들에게 케빈은 꼭대기 층인 10층 연회장에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준비해두었다며 10층으로 이동시킨다. 이번엔 다같이 행동하며 케빈이 말한 연회장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10층 연회장의 문을 열었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음식이 아니라, 많은 수의 귀신들이었다.(이른바 귀신 연회) 멤버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쳤는데 그 와중에 명수는 낙오당했다.[21] 이 때 명수가 처음으로 '이번 건 무서웠어'라고 고백.[22]

2.6. 케빈의 정체

모든 미션을 끝내고 간신히 1층으로 돌아와 MBC를 탈출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수수께끼의 농구공 소리를 듣는데, 그 소리가 나는 곳에서 기다렸던 케빈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서장훈이었다. 케빈의 정체를 알게 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벼르던 멤버들이었으나... 이래서야 건들 수(...)가 없다. 실제로 하하가 분노하여 서장훈에게 덤벼들어 멱살을 잡았지만, 오히려 서장훈의 체격과 힘에 밀려서 뒷걸음질만하다가 데꿀멍했다. 이래서야 애초에 트릭이고 뭐고 맨몸으로 싸워도 케빈이 갖고 놀았을 듯

2.7.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아악! 아허악!
으허허잇!
으허어이 아이~ 왜 그래 진짜!!
야 스톱해봐!!
아우~ 막판까지 진짜 너무한다아아아앙~
밤 12시가 훌쩍 넘고 새벽에 촬영 종료 후 멤버들은 각자 자가용을 타고 귀가하려고 하는 찰나, PD의 지시로 멤버들의 차에 트렁크에 모포를 뒤집어쓰고 숨어있던 귀신 분장 연기자들이 멤버들을 놀래주었다.

명수는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심하게 놀라서 욕을 하려다가 말았고, 형돈도 완전 식겁. 하하는 물을 마시다가 귀신의 등장에 그대로 물을 뿜어버리고... 준하도 비명소리를 한없이 내지르며 바로 차에서 내렸다.

그 와중에 자신만 피해본 줄 알았던 준하가 이 사태를 재석이 준비한 줄 오해하고[23] 모두 발설해버려 재석은 미리 알게 되어버렸다. 자막 왈 '하아... 새해엔 좀 더 나아지겠지...' 놀란 준하 뒤로 지나가며 쳐다보는 태호 PD의 한심해하는 표정은 덤 게다가 하하도 같은 생각을 한 건지 유재석에게 다가와 스포일러질에 참가해버려 결국 재석은 서프라이즈 쇼를 다 알게 되어버린다.

태호 PD는 오히려 이걸 기회로 삼아 멤버들과 합심하여 재석 대신 케빈 서장훈을 놀래키자는 제안을 하였고(마침 서장훈이 재석과 같은 차를 타고 가기 때문이다) 재석과 하하, 준하의 동의 하에 서장훈을 놀래주는 작전을 펼쳤으며 장훈을 기다리며 귀신 분장한 연기자분과 같이 셀카도 찍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다가 결과는 대성공. 하마터면 귀신 분장 연기자를 한 대 때릴 뻔 했다고.(...) 어으 깜닥(?)이야 하루종일 서장훈에게 지독하게 농락당한 멤버들이 소소한 복수에 성공했다는 자막과 함께 방송이 끝났다.

마지막에 퇴장하는 재석의 차 뒷유리창에 처녀귀신의 모습을 CG로 넣긴 했지만 딱히 별 의미는 없었다.

3. 여담



[닐슨코리아] [2] 2014년 연말 크리스마스에 촬영했다.[3] 여의도 MBC에서는 2007년 '방송국에서 하룻밤'이라는 제목으로 밤에 야간촬영을 한적이 있다. 이때 다소 어두컴컴한 배경이 나오는데다 조금만 이상한게 나오면 놀라는 멤버들의 겁쟁이 기믹때문에 본의 아니게 공포특집이 되고 말았다. 나온 자막을 보면 진짜로 준비한건 거의 없는걸로 보이는데 퇴근 준비하는 사람이나, 우연찮게 등장한 고양이, 떨어지는 가발에 심지어 찍던 카메라를 보고도 놀라는 멤버들 때문에...[4] 이 여의도 MBC의 건물 소유권도 2019년 완전 철거 전까지 여전히 MBC가 갖고 있었다. 그래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둑 컨셉을 잡을 수 있었던 것.[5] 이동중에 갓길에 경찰차 1대가 정차중이었는데 그냥 업무중이었기 때문에 멤버들과는 1도 관련이 없어서 무사통과했다. 이런 와중에 멤버들은 도둑임을 숨기려고 얼굴개그를 선보이며 지나갔다. 이때 달린 자막 왈 도둑에서 바보로 변신(...)[6] 당연히 진짜 케빈의 목소리는 아니고, 어린아이의 목소리처럼 음성변조를 시켰다.[7] 다만 이 부분은 방송이 나온 멤버도 있고 안 나온 멤버도 있다.[8] 허세끼가 있긴 하지만 실제로 박명수는 무도 멤버들 중엔 가장 겁이 없다. 이는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공포특집을 할때마다 부각된다. 멤버 수가 홀수라 혼자 도전했음에도 어찌어찌 갔고 막판에 귀신이 튀어나왔을 때도 거의 졸도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잠깐 놀랐다가 귀신을 잡으러(...) 가려고 했다.[9] 재석, 준하, 명수가 읽는 내용과 하하, 형돈이 읽는 내용이 다르다. 하지만 읽는 도중 등장하는 트릭은 똑같다.[10] 재석, 준하, 명수가 '뒷목잡고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부분을 하하, 형돈이 '등잔 밑이 어둡다' 부분을 읽는 도중에[11] 준하는 완전히 뒤로 도망가다가 그자리에서 넘어졌고 재석도 바닥에 주저앉아 엎드려서 벌벌 떨었다.[12] 형돈은 앞에 거울에서 나타난 귀신과 착각했지만 사실은 별개의 인물이라고.[13] 하하는 혀가 꼬여서 질환을 지랄로 발음하기도 했다(...)[14] 재석 & 준하 그룹은 진행 잘 하는 재석이 있어서 진행속도가 빨랐으나, 한 번 공포 유발 아이템이 등장할 때 마다 한참동안 패닉에 빠져 아무것도 못해서 시간초과. 형돈 & 하하 그룹은 겁에 질려 진행하다 움찔, 또 진행하다 움찔 하는 식으로 시간초과. 명수는 말을 버벅거리고 어느 정도 겁에 질려(한 마디로 앞의 도전자들의 단점을 조금씩 갖고 있어서) 시간 초과했다.[15] 이때 틀어진 노래는 숨바꼭질 노래. 띵동하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미션실패로 인한 점등이 시작되고 바로 명수의 얼굴이 비춰지면서 공포 분위기를 2배로 조성했다.[16] 프롬프터에 나온 내용은 '(강한 어조로)세금 폭탄을 맞게 됩니다' 이므로 말 그대로 강한 어조로 "세금 폭탄을 맞게 됩니다!!"라고 말해야 하는데 그 지문까지 그대로 읽어서 "강한 어조로 세금 폭탄을 맞게 됩니다!"'라고 읽어버린 것이다. "세금 폭탄"에서 뭔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긴장한 상태로 읽다가 지문까지 읽은 듯.[17] 재석은 나레이션이 이젤 앞으로 다가갈 것을 주문했고, 준하는 서랍 안의 물감을 찾으라고 했다. 뒤의 침대 위에 누우란 지시에서 형돈이 물감을 죄다 엎는 모습이 나온 것을 고려해보면 형돈은 물감을 찾아라, 하하는 이젤 앞으로 다가간다를 지시받은 모양.[18] 소리는 편집 됐으나 입모양으로 보아...[19] 이때 재석이나 준하가 보여주었듯이 어찌나 놀랐는지 다들 가위에 눌린것마냥 눈도 감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옴짝달짝 할 수 밖에 없었다.[20] 조커 마냥 흰 얼굴에 검은 눈두덩이와 붉은 입술을 그린 남성으로 복장을 자세히 보면 나름 가수다 특집의 형돈이 불렀던 영계백숙 뮤지컬에서 누들랜드 백성 복장이다.[21] 이때 연회장 문뿐만이 아니라 복도의 문 뒤 숨어있던 귀신들도 튀어나와서 명수 사이로 걸어다녔다.[22] 다른 멤버들은 공포특집에서 무섭다고 많이 말하는 편이지만 박명수는 무서워도 무섭다고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도전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장면.[23] 때마침 재석은 차에 탑승하려고 했었다. 오해를 살만한 타이밍이긴 했던 것.[24] 술래잡기, 뱀파이어 헌터, 100빡빡이, 스피드 등 거의 무한도전 전속 수준. 이후에 귀곡성 편이나 다른 편에서도 간간히 또 출현한다.[25] 박명수의 분량 중에 쌍욕 때문에 잘리는 부분이 꽤나 많다. 유출 영상을 보면 평화로운 상태에서도 쌍욕이 뻥뻥 터지는데, 본 특집처럼 무서운 분위기가 감도는 특집에서는 평소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26] 특히 유재석과 정준하의 리액션은 이 편의 명장면이라 할 정도로 압권이었다.[27] 오죽했음 박명수 본인도 처음엔 겁 안먹었다고 부정하다 막판에 가선 이건 정말 무서웠다고 고백했을 정도였다.[28] 사실 박명수는 의외로 귀신같은 분야에선 무도멤버들중 담력이 쎈 편이다. 본인의 몸이 다칠 거 같은 부분에서만 사리는 편이지(대표적인게 무한도전 레슬링 특집 등) 납량특집 같은 곳에서도 의심이 워낙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흠칫하다가도 귀신에게 반격을 시도하는 등 공포에 질린 리액션은 보기가 꽤 드물었는데 이편만큼은 진심으로 놀라는걸 보면 그만큼 제작진들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걸 알 수 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눈치를 채거나 귀신을 공격하는 등 멤버들 중에서는 그나마 겁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