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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순저기압(Monsoon Low Pressure)이란 적도 기단이나, 혹은 그 기단으로부터 파생된 몬순 기압골(Monsoon Trough)로부터 형성된 하나의 거대한 순압성 흐름이다.2. 상세
보통 중심으로 갈수록 풍속이 강해지는 보통의 순압성 저기압(태풍)들과 다르게, 저기압 가장자리의 풍속이 더 강하고, 저기압의 중심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즉, 작은 규모의 소용돌이(Mesovortex)가 매우 많다.몬순저기압은 그래도 저위도에 위치한 엄연한 태풍의 후보로, 열대 요란/열대성 저기압의 지위까지는 한(KMA)/미(JTWC)/일(JMA) 기상청에게 금방 인정 받지만, 정작 10분 평균 풍속 35kn[1] 이상이 되어 공식적인 열대 폭풍(Tropical Storm), 즉 태풍으로 인정받는 단계에서는 JTWC가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려다 세력이 더욱 강해질 조짐이 명확해지고 나서야 태풍으로 인정하는 편이다.[2] 그 이유는 JTWC를 포함한 NOAA 산하 기상청은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심부가 명확히 특정[3]될 때 엄연한 열대 폭풍(태풍)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한국과 일본 기상청은 상당히 자유롭게 태풍의 지위를 부여하는 편인데, 이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도 몬순저기압으로 시작된 태풍은 덩치 큰 물몸이라 비유할 정도로 덩치는 큰데 세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경우가 많다. 다만 언제나 예외가 있듯이 태풍 크로사처럼 몬순저기압으로 시작해 조직을 강화시켜 초대형 태풍이 되기도 한다.
태풍은 종관규모적인 현상임에도, 그 크기가 수십㎞부터 수천㎞까지 차이나는 양상을 보인다. 그런 이유로, 몬순저기압의 태풍 명명에 대한 보다 엄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몬순저기압 출신 태풍 목록
- 몬순저기압 출신 답게 최전성기 세력이 기압 및 크기에 비해 다소 약한 측면을 보이지만 여기에서도 예외 사례가 확인된다. JTWC 기준 1등급 이상으로 발달한 태풍에게만 강조체를 적용했다.
역대 몬순저기압 출신 태풍들의 최전성기 세력 | ||||
연도/번호 | 중심기압(hPa) | 1분풍속(㎧) | 10분풍속(㎧) | 최대직경(km) |
2019년 제10호 태풍 크로사 | 965 | 51 | 39 | 1,800 |
2020년 제3호 태풍 실라코 | 985 | 23 | 21 | 1,860 |
2021년 제18호 태풍 곤파스 | 975 | 31 | 28 | 1,900 |
2022년 제5호 태풍 송다 | 996 | 21 | 21 | 930 |
2022년 제6호 태풍 트라세 | 998 | 18 | 18 | 670 |
2024년 제9호 태풍 종다리 | 996 | 18 | 21 | 445 |
2024년 제14호 태풍 풀라산 | 992 | 31 | 23 | 1,300 |
2025년 제6호 태풍 위파 | 970 | 33 | 31 | 980 |
4. 관련 문서
[1] 18.0㎧[2] 2019년 크로사, 2020년 실라코, 2024년 풀라산, 2025년 위파 등이 대표적이다.[3] 구름대가 중심부를 향해 한 곳으로 뭉쳐지는 현상을 뜻한다. JTWC에서 정하는 T값 역시 이 단계부터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