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에 등장하는 장소로서 작중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몇몇과 연관이 있는 G.A.R.M.R & D 사가 이곳에 있다. '금단의 성역', '유전자 연구의 메카'라고도 불린다.2. 상세
C.E. 30년 라그랑쥬 포인트 L4에 건조를 시작한 콜로니중 하나로서 작중 시점인 71년경에는 바이오하자드로 인해 폐기된 무인 콜로니다.제1차 코디네이터 붐을 타고 코디네이터 출산을 상품화하며 보다 뛰어난 코디네이터를 만들기 위한 각종 연구를 행한 G.A.R.M. R&D(Genetic Advanced Reproductive Medical Research Development)사가 위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코디네이터 제작을 위해 인공자궁 개발과 클론 연구에도 박차를 가했고, 주요 인물인 키라 야마토, 카가리 유라 아스하[1], 어코드 일부[2], 라우 르 크루제, 레이 자 바렐, 무라쿠모 가이, 구드 베이어 등이 이곳에서 태어났다.
키라와 카가리의 친부모인 유렌 히비키와 비아 히비키, 길버트 듀랜달이 근무한 곳도 바로 이곳 G.A.R.M. R&D다.
55년 중반 무렵에는 자신을 블루 코스모스라고 알린 테러단체에게 습격당했는데 이때 유렌 히비키와 비아 히비키가 사망했다.
68년경 원인 불명의 바이오하자드가 발생하여 콜로니 전체가 순식간에 오염되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바이오하자드였는지는 자세히는 불명이나 콜로니 내부시설 곳곳의 핏자국과 심각하게 파괴된 시설물을 보아선 코디네이터와 같은 강화인간 관련 연구로인해 탄생한 실패작인 좀비와 같은 특성을 보이는 무언가가 빠져나와 초토화 된 것 일확률이 높다. 치사량을 아드히 뛰어넘는 대량의 감마선 방사로 내부의 생명체란것들은 모조리 말 그대로 증발시켜서 겨우 콜로니를 정화했으나 이미 내부 인프라는 재기불능에 가까운 수준으로 손상 되었으며 거주민들은 모두 죽었고 살아남은 이들은 이미 다른곳으로 피난한 탓에 결국 버려졌다. 이 바이오하자드는 블루 코스모스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진상은 불명. 콜로니 자체가 파괴된 것은 아니기에 관리가 안되어 산소 유출한 구역은 다수 있으나 수많은 자원(주로 물)이 거의 원상태로 남아있다.
71년 6월 30일 아크엔젤과 쿠사나기가 임시 보급을 위해 정박했고, 7월 5일에는 이터널도 도착하여 삼척동맹이 결성된다. 동월 12일 삼척동맹과 아크엔젤 격침을 노리고 온 지구연합군의 도미니온, 둘의 전투에 끼어든 자프트 크루제 부대간의 치열한 함대전이 펼쳐졌다. 이때 버려진 G.A.R.M. R&D의 연구소에서 라우 르 크루제에 의해 키라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며 무우는 키라와 함께 크루제의 출생의 비밀과 목적을 알게되면서 크루제를 막겠다는 결심을 하게된다.
크루제는 전투 직전 포로 반환을 이유로 프레이 알스터에게 N 재머 캔슬러의 데이터를 손에 들려 지구연합군에 넘기는데 성공했으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이득일 뿐, 세력적으로 보면 세 세력 모두 얻을거 하나 없는 개싸움이어서, 삼척동맹은 함선 파손, 프리덤 건담 및 스트라이크 건담 파손, 파일럿 부상 등의 손실을 입었고, 자프트는 나스카급 전함 베사리우스와 다수의 모빌슈트를 상실했다.
그나마 지구연합군 도미니온은 큰 손실 없이 뜻밖의 선물인 N 재머 캔슬러의 데이터를 입수하는데 성공했기에 이 전투의 승자라면 승자라고 할 수 있을듯.
73년 중후반경 앤드류 발트펠트의 부관 마틴 다코스타가 G.A.R.M. R&D의 연구소를 조사하였으나 대량의 자료가 인위적으로 없어졌음을 알게 된다. 다코스타는 멘델에서 데스티니 플랜이란 메모가 적힌 노트를 발견하고 라크스 클라인에게 전했다. 그 직후 라크스 일행은 자프트 추격대에게 발각됐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받은 키라 야마토가 추격대를 격퇴했다.
극장판 시드 프리덤 소설판에서는 슈퍼 코디네이터나 라우 르 크루제를 만든 유렌 히비키, 데스티니 플랜을 만든 길버트 듀랜달 뿐만 아니라 극장판의 사건을 일으킨 아우라 마하 하이발도 사실 멘델 소속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블루 코스모스 못지않게 작중 세계관의 굵직한 사건사고가 일어난 원인을 만들어버린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