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fff> 슈라 서펜타인 シュラ・サーペンタイン Shura Serpentine | ||
<colbgcolor=#000>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 | ||
인종 | 어코드 | |
출생 | C.E.56년~57년 (추정), L4 콜로니 멘델 | |
성좌 | 불명 | |
연령 | 향년 18세 | |
인간관계 | 아스란 자라적 아우라 마하 하이발상관 오르페 람 타오, 잉그리트 트라돌, 그리핀 알바레스트, 류셴치앙, 다니엘 할퍼, 리델라드 트라돌동료 | |
계급 | 파운데이션 왕국 국방장관 블랙 나이트 스쿼드 근위사단장 | |
탑승 기체 | 블랙 나이트 스쿼드 시바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나카무라 유이치[1]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박요한 |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지노 로빈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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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의 등장 악역.기본적으로 냉철하고, 프라이드가 높은 성격이다. 한 나라의 군사기관을 책임지는 지위에 걸맞게 검술 실력이 뛰어나다.[2] 개봉 전부터 파일럿 슈트 설정화를 통해 블랙 나이트 스쿼드 시바의 파일럿이 될 것으로 점쳐졌고[3] 실제로도 시바에 탑승한다.
아우라가 만든 어코드 중 한 명이며 그 중에서도 오르페와 더불어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아우라나 오르페도 슈라가 패배할 일은 없을 거라며 강하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본인 또한 자신은 이기는 게 당연하며 승리하는 것 자체가 존재 이유라고 떠들기도 했다. 또한, 오르페 못지 않게 아우라에 대한 충성심도 있다.
2. 작중 행적
파운데이션에 방문한 컴퍼스를 맞이하고, 키라 야마토에게 사벨을 주워 들고 결투를 신청, 키라 대신 싸운 신 아스카와 싸워 여유 있게 승리한 뒤 "역시 아스란 자라가 최강인가?"라고 도발한다. 키라한테 차여서 울고 있는 아그네스를 위로해줘서 그녀가 컴퍼스를 배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그 후 기지에 침투해 기지 내 전술 핵미사일을 자국에 투하시켜 컴퍼스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키우는 등, 아우라의 명령을 충실히 따른다. 달표면의 최종결전에서는 그 뒤 오르페와 키라를 협공하던중 지원 온 아스란의 즈고크를 대파시키지만, 즈고크 속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튀어나온다.
마지막 전투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과의 대결에선 아스란의 카가리와 키스하는 상상에 소스라치게 놀라 생각이 흐트러지고, 아스란에게 신성한 결투에서 그런 파렴치한 망상을 한다며 크게 분노했다.[4] 그러나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카가리가 리모트 컨트롤하면서 파운데이션의 특징인 상대방의 생각을 읽는 걸 역이용 당하며 블랙 시바의 오른팔이 레일건 라이플을 맞고 뜯겨나가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교전 끝에 마찬가지로 저스티스의 오른팔을 베어내며 승기를 잡았다고 여긴 순간, 인피니트 저스티스 2식의 헤드 빔 사벨 공격에 몸이 녹아내리면서 일그러진 표정과 함께 그대로 사망한다.[5][6]
유언은 "내가... 진다고?!" 그의 오만한 성격을 여실히 보여준 유언이라고 할 수 있다.
3. 평가
비록 몸만 자란 어린아이지만, 오르페 못지 않게 여왕에 대한 충성심이 확고하거나 키라에게 차여서 울고 있던 아그네스를 위로하고 품어주는 모습 때문에 어코드 중에서는 오르페, 잉그리트와 함께 입체적으로 비춰진 인물 중 한 명이다. 허나 아우라 여왕에게 과잉충성하는 면모는 다른 어코드들과 마찬가지인데다, 아그네스의 경우는 그녀 자신의 금사빠 기질이 다분해서 넘어간 것이 크기 때문에 다른 어코드같이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는 피할 수 없다.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다.[7] 환상에서 빠져나온 직후라 상황파악을 못해서 당황한데다 라크스의 '키라의 격추 허가'까지 겹쳐서 정신 디버프와 기습을 걸었다곤 해도 라이징 프리덤 건담을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키라를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며, 아스란과도 짧은 시간 동안 호각[8] 이상의 전투를 벌이며 아스란이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지치게 만들었다.최종전에서는 아스란의 페인트 공격에 연속으로 낚인 탓에 결국 패하긴 하지만, 2중, 3중으로 짜놓은 함정 속에서도 승기를 잡기 일보직전이었고, 소설판에 의하면 아스란과 전투를 더욱 즐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전력으로 임했거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아스란의 함정을 하나라도 파훼했다면 위험한 건 아스란이였을 것이다.[9] 그야말로 순수하게 '근접전 실력'만 따지면 SEED 세계관 최강자일지도 모른다.[10] 다만 다른 어코드들과 협공으로 라이징 프리덤을 사실상 반파시키고 근접전을 벌였고, 아스란과의 1:1 전투에선 본인은 독심술을 쓰고 있는 주제에 정작 자신이 아스란의 함정에 빠지자마자 '비겁한 짓', '파렴치'라며 화내는 등 앞뒤가 안 맞는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이런 자만심과 오만함이 독이 되어 아스란의 함정에 그대로 빠져버리는 빈틈이 되었고, 그 빈틈이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결국 패배했다.
마지막에 전세가 아군에게 불리하게 들어섰음에도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 인물이 가진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11] 전쟁의 양상은 뒷전으로 내쳐두고 개인적 유희를 우선시하는 미성숙한 사고방식으로 인해 패망했기 때문이다. 결국 슈라 본인이 주장하는 기사도 정신이라는 것은 자신이 유리하고 재밌을 때만 허용되는 것이었고, 전쟁을 임하는 자세도 항상 최선보다는 최악을 각오해두고 싸워야 함에도 뛰어난 실력에 걸맞지 않은 부족한 임기응변과 물러터진 마음가짐, 심각한 인격적 결함이 발목을 잡아 최후를 맞이한 인물이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4. 기타
- 성씨의 서펜타인은 화승총의 전세대형에 해당되는 총의 명칭에서 따왔다고 한다.
- 작중 라이벌은 아스란 자라. 은근히 닮은 요소가 많은데 슈라와 아스란 모두 한 부대의 대장직을 맡았으며,[12] 맨몸 격투술도 매우 뛰어나고,[13] 사용하는 기체도 근접전 무장이 많으며 전신을 사용하는 현란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14] 작중 아스란과 총 3번[15] 싸운다. 설정에 따르면 슈라는 아스란과 만나기 이전부터 아스란을 타도해야 할 목표로 생각했다고 한다.[16] 프라이드가 강한 점은 아스란도 마찬가지이기에 둘이 잘 통할 것처럼 보이지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 슈라와 달리 아스란은 관심조차 없는 태도를 보여준다. 오히려 정말 쓸모없는 놈이라고 대놓고 무시한다.
- 슈라가 아스란의 야한 상상에 놀란 이유는 동정이라 그렇다고 한다.# 신성한 대결이니 뭐니 기사도를 더럽힌 것에 분노한 것마냥 떠들었지만 이는 겉치레일 뿐 단순히 여성의 알몸에 내성이 없었기 때문. 실제 대본에도 동정이라 써있다고 하며, 녹음시 성우인 나카무라는 호들갑스럽게 연기하라고 지시 받았다고 한다. 어찌보면 어코드 대부분이 그렇듯 '능력만 있을 뿐 덩치만 큰 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것이 패인.[17]
- 작중에서 블랙 나이트 스쿼드 멤버들중 유일하게 주역인 키라, 아스란, 신[18] 모두와 싸워보았다.
- 대 MS 전에서 구사하는 전법이 매우 독특한데, 시바의 접근전 무기들을 모두 활용해 상대에게 쉴새없이 공격하면서 몰아붙이는 전법을 사용한다. 아스란의 경우는 원래부터 근접전을 잘했고, 근접무장이 많은 만큼 이 전법에 대응할 수 있었지만[19], 키라의 경우는 뛰어난 조종 기량을 지녔음에도 근접전 무장이라곤 빔사벨 2자루가 전부이다 보니 방어만 하는 게 고작이었다. 그마저도 공격을 다 받아내기 위해 무리하게 움직이다보니 라이징 프리덤과 스트라이크 프리덤 2식 모두 페이즈 시프트 다운이 일어나고 만다.[20]
- 탑승기의 프라모델 조립 설명서 중 파일럿 소개서를 보면 나이가 18세라는 설정이다.
미성년자가 국방장관 겸 근위사단장이다. 하기야 이 나라가 국가 2인자라는 사람이 20세이니.[23]
[1] 그라함 에이커를 포함해 리카르도 펠리니, 이오 플레밍, 나이젤 가렛 등 건담 시리즈에서 다수 출연했다.[2] 소설에서 류셴치앙과의 검술 대련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이 휘두르는 검을 여유 있게 피하더니 뒤로 날아올라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3] 리더기처럼 맨 마지막에 이륙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4] 그런데 자기가 할 말은 아니다. 아스란의 생각을 읽어서 대응하고 있었기 때문. 밑에서 설명하듯 몸만 자랄 뿐 마음은 자라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태도라 볼 수 있다.[5] 사실 계속 아스란의 생각을 읽고 있었다면 피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생각이 읽히는 걸 역이용당한 이상 슈라에겐 사실상 피할 수 없는 공격이였다. 슈라에겐 없는 아스란의 노련함이 엿보이는 장면이다.[6] 빔 사벨에 몸이 왼쪽 어깨에서부터 대각선으로 절단당하며 잘린 부분이 녹여져 사망한다.[7] 지금은 변경되었으나, 모로사와 초기 원안에서는 아예 키라 야마토를 뛰어넘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박혀있다.[8] 특히 즈고크와 인피니트 저스티스 2식과의 전투씬에서는 일기토를 주고 받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다.[9] 아스란은 SEED 시절부터 극장판 최종전까지 저스티스 타입의 모빌슈트에 탑승하면 단 한번도 팔이나 머리가 파손된 적이 없었는데, 슈라와의 전투에서는 함정으로 레일건으로 블랙 나이트 스쿼드 시바의 팔 한쪽을 파괴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슈라에게 저스티스의 실드가 날려지고, 오른팔 하나를 절단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10] 근접전 실력만 따지는 이유는 시바에는 원거리 무장이 전무한 탓에 슈라의 사격전 실력이 뛰어난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성능은 시바보다 뒤떨어지는데다 당시 아스란은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위해 SEED를 깨지 않은 상태에서 슈라와 대치하고 있었다.[11] 이러한 모습은 라크스 구출작전에서도 여실히 보여주는데, 아르테미스 요새에 단 기로 접근하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2식을 보곤 다수로 싸우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면서 무인 화력 지원기 없이 단독으로 나서는 실책을 벌였으며, 그 탓에 원거리 무장이 전무한 시바로 장시간 동안 작정하고 도망만 치는 스리덤에게 손상하나 입히지 못했다. 게다가 오만한 성격 탓에 독심술을 쓰고 있지 않았는지 아르테미스 요새가 털리고 있다는 걸 잉그리트에게 전해듣고 나서야 스리덤에 탑승해 있는 게 아스란이라는 걸 뒤늦게 알아챘다. 그러고도 아스란의 도발에 넘어가 키라일행이 라크스를 구출하고 탈출할 때까지 아스란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녔다.[12] 슈라는 블랙 나이트 스쿼드의 근위사단장이며, 아스란은 SEED에서 크루제를 대신해 부대의 대장을 맡았었으며, DESTINY에서는 FAITH의 자격을 부여받아 탈리아를 대신해 모빌슈트 파일럿들의 대장을 맡았다.[13] 슈라는 검술로 자신과 같은 블랙나이트 대원인 류셴치앙을 압도했는데 그 직후 류센치앙이 대장에게는 안 되겠다며 그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아스란 또한 사관학교 시절부터 언제나 성적이 톱이었으며, 라크스를 사살하려던 듀랜달의 암살자들을 상대로 혼자 무쌍을 찍어버리는 말도 안 되는 사격술과 몸놀림을 보여주기도 했고, 총을 든 카가리를 나이프 한 자루로 제압하기까지 했다.[14] 특히 슈라와 아스란의 사용기체 모두 발끝에서 빔 사벨이 전개되는데 영상화된 SEED 시리즈에서 이런 기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슈라와 아스란 두 사람 뿐이다.[15] 슈라의 탑승기는 모두 시바였으나, 아스란 자라는 즈고크 → 스트라이크 프리덤 2식 → 인피니트 저스티스 2식 순서로 3번 모두 달랐다는 것도 재미있는 점. 첫번째와 두번째 전투는 호각세를 보이다가 외부 요인에 의해 전투가 중단되어 결국 무승부였다.[16] 작중에서도 자리에 있지도 않은 아스란을 언급하며 은근 라이벌 의식을 내비췄다. "역시 아스란 자라가 최강인가..."[17] 실제로 아스란의 망상에 놀란 후 "신성한 전장에서 파렴치한 생각을!"이라며 분노하는 장면을 잘보면 슈라의 얼굴에 홍조가 있다...[18] MS로 싸운 키라,아스란과 달리 신과는 MS가 아닌 검으로 싸웠다.[19] 다만 1차전에서 즈고크를 타고 슈라와 싸웠을때는 아스란도 지친 기색을 보였다.[20] 다만 라이징 프리덤때는 파운데이션의 계락으로 키라의 멘탈 상태도 좋지 않았던데다 루드라들과의 기습으로 라이징 프리덤을 파손시킨 상태에서 근접전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또한 스트라이크 프리덤 2식의 경우 오르페,잉그리트와 연계해서 밀어붙인 것.[21] 슈라의 머리 색깔에 가까운 파란색만 있다.[22] 심지어 오르페의 파일럿 슈트의 공개 모습을 보면 슈라의 탑승기의 색깔과 판박이다.[23] 사실 능력만 놓고 보면 어코드로서 오르페와 더불어 뛰어난 모습을 보였으니, 반드시 나이가 많아야 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