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 코믹스에 나왔던 한 장면.
Multiverse.
1. 개요
모든 평행우주의 집합. 멀티버스 위로는 '옴니버스'라는 것이 또 있다.이 멀티버스는 후니버스(닥터후 세계관)에서는 다른 말로 '리얼리티(현실)' 또는 '크리에이션(창조물)'이라고 불리며, 각 우주 사이의 빈 공간을 '더 보이드'라고 부른다.
멀티버스가 창조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센티언츠'와 '모듈러', '클록워커' 같은 여러 우주의 초창기 종족이 서로 연합한 채로 존재했으며, 이 중 클록워커들은 멀티버스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변절한 타임로드인 '이리스'의 타디스는 이 우주 사이들을 여행할 수 있었고[1] '액시즈'라는 것이 다른 시간선으로 가는 포털을 열어주어 개인이 멀티버스를 여행할 수 있었으나 달렉과 타임로드 사이에 발발한 '마지막 위대한 시간 전쟁' 이후로는 멀티버스를 여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그런데, 분명히 멀티버스의 여행이 불가능해지게 된 원인이 된 시간 전쟁 이후의 시간대의 이야기인 뉴 시즌 2 에피소드 5에서 타디스를 통하여 피터의 세계, 즉 신 사이버맨이 존재하던 평행세계로 이동한 것과 변절한 타임로드인 이리스의 타디스는 우주 사이들을 여행할 수가 있었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시간전쟁 이후로 평행세계, 즉 멀티버스의 여행이 불가능해졌다는 언급은 아마 갈리프레이에서 자라난다고 하는 타임로드들의 전용 우주선인 타디스가 사실상 멸종한 상태였기에 나온 말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외에도, 뉴 시즌 2 에피소드 13에서 평행세계에서의 토치우드가 사용하던 평행세계로 이동하기 위한 원반이 10대 닥터는 매번 현재의 세계에서 다른 평행세계로 뛰어넘을 때마다 우주를 찢어 구멍을 내는 원리인데, 그 결과 평행세계의 토치우드가 있던 세계의 행성이 지난 6개월 동안 기온이 2도 증가할 정도로 펄펄 꿇기 시작했으며, 계속 하다가는 평행세계의 토치우드가 존재하던 세계와 닥터 본인이 있던 세계가 보이드로 떨어진다고 언급을 하고, 디멘션 캐논을 사용한 것을 안 닥터가 크게 비난을 하고, 디멘션 캐논으로 인해 차원간의 벽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보이드도 죽었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평행우주간의 이동을 관리하는 능력과 기술력을 가진 타임로드들이 모조리 멸종했기에 평행세계로 이동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으로 볼 수가 있다.
그리고 닥터와 같은 타임로드인 어빙 브랙시아텔이 타디스 없이 자신의 능력 중 하나인 거울나라의 능력을 통해 거울 속으로 입장하는 것으로서 다른 시간과 다른 장소 뿐만이 아닌 다른 우주(=평행세계)의 자기자신에게 찾아가거나 평행세계로 순간이동을 하는 것과 디멘션 캐논이라고 하는 로즈 타일러가 평행우주를 넘나는데 사용되는 물건이 나온 것과 뉴 시즌 2 에피소드 13에서 나온 평행세계의 토치우드가 사용하던 평행세계로 이동할 수가 있는 원반이 나오는 것을 보면 굳이 타디스나 타임로드가 아니어도 평행세계로 이동할 수가 있는 수단과 능력이 있다면 평행세계로의 이동은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평행세계로 이동하기 위한 원반과 디멘션 캐논으로 인해 차원간의 벽이 무너지는 부작용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타임로드들 이외의 존재와 수단과 방법으로 평행세계로 이동하는 데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르는 것으로 보여진다. 거울나라인 경우에는 패널티라고 할만한 것이 알려진 바가 없고 사용하는 사람인 어빙 브랙시아텔이 타임로드이기에 어빙 브랙시아텔이 사용하는 거울나라인 경우에는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닥터후 뉴 시즌 4 에피소드 12 ~ 13에선 데브로스가 현실폭탄(Reality Bomb)을 이용해 '리얼리티', 멀티버스 그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한 적이 있으며 '마지막 위대한 시간 전쟁' 마지막 날 라실론은 전쟁에서 완벽히 승리함과 동시에 자신들을 우주를 초월한 정신생명체로 승화시키고자 얼티밋 색션(큰 패러독스를 만들어내려는 계획)을 이용해 모든 창조물을 부숴버리기로 계획하지만 이것이 실행되는 것을 닥터가 막고 나아가 모멘트를 이용해 달렉과 타임로드를 멸종시킴으로서 실패하고 만다.[스포일러]
그레이트 올드 원은 현 우주가 만들어지기 전, 즉 빅뱅 이전의 우주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집단으로 자신들의 우주가 멸망할 때 평행세계로 튀었다가 귀환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우주에 온 듯. 이전 우주(Pre-Universe)가 멸망하기 전에는 타임로드에 비견될 정도로 강력하고 위대한 종족이었고 타임로드들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 타임로드들을 자신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들로 보고 있는 중.
11대 닥터의 뉴 시즌 5 에피소드 12 '판도리카 열리다'에선 사이버맨의 사이버 리더가 "모든 우주가 삭제될 것이다.(all universes will be deleted)"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타디스의 폭발이 멀티버스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예언한 것.
신 사이버맨이 존재하던 평행세계의 토치우드도 후니버스와 자신들의 우주를 오갈 수 있는 '디멘션 캐논'이라는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다.
2. 알려진 우주 일람
- 후니버스
- 인페르노: 지구에 유배당한 3대 닥터가 타디스 콘솔을 이리저리 조작하다가 떨어진 우주. 후니버스와는 달리 파시즘 공화국이 영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 우주의 닥터도 지구로 유배당하는데, 이름을 '닥터'가 아닌 '리더'로 개명하여 영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구 내부를 시추하는 실험을 하다 용암이 역류하여 지구 전체를 뒤덮는 바람에 멸망.
- 신 사이버맨이 존재하던 평행세계(피터의 세계) - 평행우주의 피터 타일러의 세계
[1] 이리스의 타디스가 아닌 닥터의 타디스 또한 뉴 시즌 2 에피소드 5에서 피터의 세계라고 하는 평행세계로 이동했고, 3대 닥터가 타디스 콘솔을 잘못 건드려서 인페르노라고 하는 다른 세계로 간 것을 보면 이리스의 타디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타임로드들의 타디스들 또한 멀티버스, 즉 평행세계의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진다.[스포일러] 라실론을 막은 것은 10대 닥터이고 50주년 기념 에피소드 <The Day of the Doctor>를 통해 모멘트를 사용한 것은 8대 닥터나 9대 닥터가 아닌 그 사이의 닥터인 전쟁의 닥터로 밝혀졌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11대 닥터의 기지로 인해 갈리프레이와 타임로드들은 시간 전쟁에서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