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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1:44:27

멀린(마비노기)


파일:mabifavicon.png ·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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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2는 G4, G5, G6에 해당되는 파츠가 사막의 엘프, 설원의 자이언트, 코르+자르딘 마을 공개로 특정 메인스트림이 없다. 이 때 반발이 거셌기에 이후 메인스트림이 챕터와 함께 제대로 만들어져 정기적으로 나오게 된다.
2. 드라마 업데이트 특정상 제네레이션으로 나누기 힘든데, 시즌 1을 G17, 시즌 2를 G18로 보고 프롤로그 샤말라~악몽과 프롤로그 제로가 각각 시즌 1, 2의 프롤로그를 맡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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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포트레이트 SCG 그 외(컨셉원화, 전신 등)
풀어 헤친 앞섶과 걷어 올린 팔뚝이 다소 불량스러워 보인다. 헝클어진 하얀 머리에 장난기 넘치는 푸른 눈동자가 생동감을 띄고 있다. 눈을 맞추며 씨익 웃는 모습에 알 수 없는 자신감이 느껴진다.[1]
Merlin.
제로 영웅
드루이드 소울스타 밤의 현자 마스터 셰프 트레저 헌터 체인 슬래셔
멀린 디바 프로페서 J 마스터셰프 트레저헌터 에아렌

1. 소개2. 작중 행적
2.1.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2
2.1.1. 프롤로그 - 제로2.1.2. 1화 - 멀린2.1.3. 2화 - 실종2.1.4. 3화 - 추적2.1.5. 4화 - 흑서2.1.6. 5화 - 디안 케트2.1.7. 6화 - 의식, 제물, 희생
2.2. C6 신의 기사단2.3. C7 아포칼립스
2.3.1. G232.3.2. G242.3.3. G25
2.4. 글렌 베르나
3. 인게임4. 여담

1. 소개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등장인물이다. 보이스 드라마 마비도라에서의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다른 매체들의 멀린과는 다르게 투블럭컷에[2] 보이그룹 비슷한 옷을 입고있다. 타고난 재능과 동시에 엄청난 장난꾸러기이기도 해서 온갖 창의적인 장난에 능했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멀린이 보이면 도망치기 바빴는데 이로 인해 평소에 하는 행동은 철이 덜 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현재는 디바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편

어떤 일에서도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며 어른이 되기도 전에 모든 종류의 마법을 마스터했다고 한다. 3살 때 처음으로 라이트닝 볼트를 시전했으며, 11살에 처음으로 새 마법을 발명했고, 23살이 되었을 땐 에린에 현존하는 모든 마법을 마스터했다고. 왕성에서 드루이드로 임명되었으나 얼마 뒤 일상에 싫증을 느껴 잠적했으며, 이후 그 이름만이 남아 전설처럼 떠돌게 되었다. 그가 사라진 것이 100년도 전의 일이며, 매번 나타날 때마다 젊은 모습 그대로 나타난다고 한다. C5 더 드라마 : 이리아 시즌 2 2화에서 해적들과 대화하다가 자기가 100살은 더 많을 거라고 이야기하고, 디안과의 대화에서 내가 몇 살인데 아이라고 부르냐고 울컥하는 등, 실제로는 나이가 얼마일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 살았다고 하며 긴장하면 평소와 달리 노인네 말투를 쓰는걸 보면 나이가 많은건 확실한 듯

그러나 100년을 넘게 살아왔음에도 베이릭시드를 자기보다 윗사람, 스승으로 대하고 있는 기묘한 점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밀레시안일 거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시즌2 5~6화의 내용을 보면 밀레시안은 확실히 아니며 아예 인간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3] 그러나 G21 마지막의 멀린의 어린 시절 RP에서 캐릭터 정보 창을 열어보면 11세 인간 남성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보통 종족이나 나이에 스포일러 요소가 있는 경우 아예 캐릭터 정보 창이 열리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의도된 것인지 단순한 실수인지, 또는 인간이었다가 인간이 아니게 된 것인지는 불명. G25에서 하이미라크는 멀린을 요정의 아이라고 칭했다.

마법을 새로 만들었다는 설정에 힘입어 그가 쓰는 전격 속성 마법은 멀린 고유의 모션과 이펙트가 존재하며 창의적인 장난치곤 손재주도 대단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자신의 전용 장비는 물론 디바프로페서 J, 그리고 마스터 셰프의 전용장비를 만들어줬다. 예외로 트레져헌터의 전용 장비는 멀린이 만들지 않았으나 유저들에겐 공돌이의 상징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외에도 새로운 것을 만드는게 즐겁다는 묘사까지 존재한다.

체인 블레이드 관련 퀘스트에서 에아렌이 지나가듯 언급하는 바에 따르면 멀린은 뭔가 특별한 운명을 타고 났다고 한다. 제로 영웅들 중에서도 좀 특별한 취급을 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게 G21과 C7에서 밝혀진다.

참고로 위의 왕성에서 임명되었다는 설정 때문에 설정오류 논란이 있다. 베이릭시드가 과거에 왕성에서 일했다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이 직책이 '드루이드'였다는 말은 전혀 없기 때문. C3까지만 해도 드루이드는 따로 임명하는 직책이라기보다는 직업군으로 언급되었다. 아마 왕국에서 그에게 정식으로 직책을 임명함으로써 왕성에 소속되게 만들려고 한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왕성 연금술사와 같이 실권이 없는 명예직일 가능성이 높은데, 멀린의 성격을 보아서는 전혀 의미 없었을 듯하다.

2. 작중 행적

2.1. C5 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2

2.1.1. 프롤로그 - 제로

베이릭시드의 부탁으로 베이릭시드가 온천 여행에 갔다올 동안 타르라크를 돌보게 되는데, 원래 맡을 생각이 없었지만 디바도 온다고 하니까 승낙한다. 결국 디바가 오자 타르라크를 돌보는 건 뒷전으로 미루고 디바만 신경쓴다.

타르라크가 원하는 요리를 만들어줄 수 없었던 디바는 전설의 요리사를 찾으려고 하는데, 프로페서 J에게서 '음식 재료를 얻은 뒤에 내가 가르쳐준 주문을 외우면 마스터 셰프를 불러낼 수 있다.'는 정보를 들은 멀린은 플레이어와 함께 이 방법을 시도해서 마스터 셰프를 불러내려고 한다.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2번이나 실패했지만 멧돼지를 손질한 뒤에 다시 시도하려고 하던 중, 다행히 마스터 셰프가 나타나 그의 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

2.1.2. 1화 - 멀린

타르라크에게 자신이 옛날에 이리아에서 프로페서 J를 구하고 초 거대 을 물리쳤다는 얘기를 들려준다. 타르라크의 반응에 옛날이 아니라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을 헷갈린 거 같다며 프로페서 J를 구한 게 아니라 엄청 큰 곰을 물리쳤다고 말을 바꿔서 신빙성은 떨어지는데, 프로페서 J의 반응을 보면 일단 초 거대 곰을 잡은 거 자체는 사실인 듯하다. 프로페서 J가 단순히 덩치가 크단 이유로 잘 사는 곰을 때려잡은 것에 불과하다고 하자 멀린이 발끈해서 곰이 그 정도로 커졌는데 그냥 놔뒀으면 사고를 쳤을 거라고 말하는데, 이 때 '애초에 그 곰이 그 정도 크기가 된 게 다 누구 덕분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멀린의 마법실험이 초 거대 곰이 나타난 원인인 듯.

그러나 마스터 셰프가 '옛날에 작은 곰이 있었는데, 야생동물들을 이겨가며 점점 강해지고 성장해갔다. 이제 집채만하게 커진 곰은 어느 날 멀린과 만나서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타르라크가 곰을 왜 죽였냐며 울먹인다. 여기에 급당황하여 곰 안죽였다고, 아까 이야기 뻥이라며 데꿀멍.

이후 마스터 셰프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다들 던바튼으로 향하는 도중[4] 아브네아 호수에서 비가 오자 비를 피하기 위해 이보나의 집시 캠프에 들른다. 그러다가 캠프에서 쉬는 중 잠식된 네이드가 습격해 오자 플레이어가 네이드의 주의를 끄는 동안 자신은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시전, 네이드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 이 때 그의 이름 패널이 간지나게 나오며, 메테오 시전의 마법진이 유저들의 마법진과 다르게 더욱 크고 화려하다. 또한 하늘을 뒤덮은 구름이 황금색 번개로 뒤덮히고, 메테오가 떨어져 내릴때 유저들의 번쩍!!과는 차원이 다른 화려한 진홍색 불길이 터져나온다.

던바튼에 도착하여 타르라크를 크리스텔에게 맡기고 크리스텔을 대신하여 법황청의 일을 도와 이멘 마하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지만 성금을 잃어버려 또 민폐를 끼친다. 이에 잃어버린 성금을 연금술로 만들어내자고 제안하나, 프로페서 J.는 하다하다 못해 이젠 범죄를 저지르려 하느냐면서 핀잔을 준다. 음악 공연으로 성금을 모으는 아이디어가 나와 플레이어와 프로페서 J, 멀린 3인이서 이멘 마하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는데, 결국 엉망으로 끝났다.

2.1.3. 2화 - 실종

어찌어찌 성금 문제가 해결된 뒤, 타르라크를 데리러 갈 시간이 되자 가위 바위 보로 누가 타르라크를 데리러 던바튼으로 갈지 정한다. 진 플레이어와 멀린이 타르라크를 데리러 가고, 이긴 프로페서 J와 디바는 단 둘이 떠난다. 이 때문에 2화 내내 멀린은 투덜투덜...

던바튼에 도착했을 때 크리스텔이 시간도 늦었으니 하루 쉬었다 가라는 제안을 했으나 던바튼에 여관이 없으니 카브 항구 주점에서 쉬었다 가기로 하는데, 여기서 웬 해적들이랑 시비가 붙는다. 결국 해적들의 상대는 밀레시안이 하게 되는데, 대결 종목은 해도[5]. 이때 퀘스트 이름이 "해도를 아십니까?"

타르라크의 악몽에도 한 차례 등장하는데, 원래 성격이 악동이라 그런지 디바나 크리스텔에 비해 파장은 적은 편. 다만 악몽 속의 멀린은 지금까지의 악동의 이미지가 아닌, 제대로 된 진지한 대마법사다운 모습이다. [6]

다음날 아침에 타르라크가 사라져서 한참을 찾아다녔지만 찾는 데 실패했다. 아닉에게 반호르 주점에 사람이든 유물이든 돈만 주면 무엇이든 찾아준다는 용병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밀레시안과 멀린은 반호르로 향한다. 반호르 주점에서 트레저 헌터와 만나지만, 그는 이야기 도중에 가이레흐 드래곤 유적지에서 갑자기 물이 차오른다는 얘기를 듣고 급히 유적지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서 그들이 만난 것은...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고, 타르라크를 찾으러 다 같이 켈라 항구로 떠난다.[7]

2.1.4. 3화 - 추적

트레저 헌터와 헤어져 플레이어와 카이피 협곡으로 갈 때 트레저 헌터에게서 연락수단으로 사용하자며 마법의 지도 하나를 받았다. 그런데 지도를 자주 보지는 않았는지 카이피 협곡에 있는 탐험대원 샘이 트레저 헌터에게 부탁받은 전언을 들은 뒤에 지도를 봤을 때 무유 사막 한 지점에 뭔가 표시되어 있는 걸 보고 당황했다. 표시된 지점으로 가니 트레저 헌터가 뭔가 조사하고 있었다. 그는 뭔가 단서가 있을 거 같다며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잠시 후 참지 못한 멀린이 화를 내자 트레저 헌터는 핑크더러 멀린과 놀아주라고 하고 그 말에 핑크가 멀린에게 접근하자 버럭하며 발로 차버린다.

로페즈가 타르라크와 검은 옷을 입은 일행이 오아시스로 갔다는 말을 했을 때 이 말을 믿고 플레이어와 함께 로페즈를 따라 오아시스로 갔다. 그러나 사실 로페즈는 도적이었고, 약탈하기 위해 둘을 유인하려고 거짓말을 한 거였다.[8] 도적들의 인해전술에 말려들어 위기에 처했지만 트레저 헌터와 와서 구해준다.

자르딘의 온천에서 트레저 헌터가 핑크를 통해 대식가 원숭이와 의사소통을 하는 걸 보고 어이없어 한다. 그러나 그 이상의 단서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므로 트레저 헌터를 따라 간다. 타르라크를 데리고 다니던 퀘사르가 도망갈 시간을 벌려고 소환한 잠식된 이프리트를 무찌른 후 트레저 헌터가 두 마리의 말을 부른 뒤 타고 가겠냐고 하니까 당연히 타겠다고 말하지만, 30만 골드에 부가세는 따로라는 말에 무척 황당한 나머지 아무말[9]을 내뱉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결국 플레이어와 같이 말을 타고 간다.

2.1.5. 4화 - 흑서

타르라크와 타르라크로 변장한 핑크가 퀘사르에게 납치되었을 때는 핑크가 남긴 흔적 때문에 금방 행방을 찾을 수 있었지만, 제일 앞에서 말을 타고 있던 멀린이 타르라크로 착각한 핑크를 구하고 난 뒤에 퀘사르 일행을 놓쳤다. 그 후 퀘사르들을 추적해 메투스의 부서진 제단 앞까지 오게 되는데, 이 때 트레저 헌터가 이 포탈을 여는 방식은 다행히 자신이 아는 방법이지만 필요한 게 있다고 한다. 멀린이 물어보니까 100만 골드가 필요하다고 하고, 결국 멀린은 100만 골드 어치인 에메랄드 브로치를 담보로 맡긴다. 말하는 걸 보면 원래 디바에게 선물로 주려던 것인 듯. 트레저 헌터가 플레이어와 함께 광물을 캐오라고 했을 때 반발했지만, J라는 인물이 에메랄드 브로치를 찾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니까 절대 팔지 말라고 말하고는 내가 원해서 하는 것을 강조하며 광물을 캐러 간다(...).

포탈을 통해 무유 사막에 오게 되었을 때, 트레저 헌터가 흑서를 펴서 멀린과 플레이어에게 암호 같은데 읽을 줄 아냐고 물어보는데 멀린이 이걸 읽는다(!). 멀린이 말하기로는 파르홀른 시대 이전의 고대 문자라고. 그런데 이걸 읽은 뒤에 갑자기 사막 한 가운데에 피라미드가 나타났다. 참고로 멀린이 읽은 내용 중 숫자로 된 부분은 미로에서 길찾는데 도움을 주는 힌트다.

2.1.6. 5화 - 디안 케트

퀘사르로 변장해서 반족들의 아공간인 핀카라의 탑, 네메톤으로 들어가게 된다. 탑의 안에 들어온 멀린은 플레이어에게 사실은 자신이 엄청 오랜 시간을 살아 왔음을 고백하고, 그럼에도 이러한 양식의 건물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한다. 퀘사르가 선언하는 말 중에서 기아스라는 단어에 반응했지만 기억하지는 못했다.

잠입 중 퀘사르들의 훈련 과정의 마지막에서 서로가 죽일 위기에 처하자 냅다 로브를 던져버리고 싸워 작전을 망치거나[10] 위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퀘사르를 속여넘기기 위한 연기가 마무리가 어설퍼 실패한다.[11] 그래서 약간 주눅 든 상태로 트레저헌터에게 지적을 받고 그가 권하는 대로 잠을 잤다가 깨어났더니 퀘사르의 심장이 있었고, 그녀와 싸우게 된다.

이 전투는 퀘사르의 심장 RP로 진행되는데, 이 때 나오는 음악은 이리아 시즌 1 때 루에리와 싸웠을 때와 마찬가지로 누아자의 팔리아스의 성좌이며 이 음악을 괜히 쓴 게 아니라고 대마법사답게 강하다(...). 논 딜레이&노 쿨타임의 인스턴트 캐스팅과 중급마법이 무슨 아이스볼트 연사하듯 쏟아져 오기 때문에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끔살당할 수 있다. 정면 승부는 100% 끔살이니 열심히 치고 빠지고 도망 다니는 수 밖에 없다. 인벤토리 안의 이동속도 증가 물약은 먹는 게 좋다. 피만 50% 이하로 까지면 쫓아오기는 잘 쫓와서 유인하기는 쉽다. 멀린 본인의 말을 믿는다면 이때도 진심으로 싸운게 아니었다. 대충 10%의 힘만 썼다는 듯.

멀린 공략에 대한 팁을 하나 하자면, 멀린은 퀘사르의 심장(플레이어)에게는 주로 썬더를, 퀘사르들에게는 주로 파이어볼을 쏜다. 한 번에 피가 50%전후로 증발하는 파이어볼과는 달리 썬더는 그다지 강하지 않으며, 떨어질 때까지의 시간동안 총을 쏘는것도 가능하니 부하 퀘사르들이 리젠되어 멀린에게 다가가면 피하고 죽고 나면 다가가서 썬더를 몸으로 때우면서 공격하는 것이 좋다.[12] 프렌지 시간도 의외로 널널해서 익숙해지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하지만 퀘사르의 심장의 함정에 걸려 결계에 갇혔다가 루에리가 준 장신구를 마법봉으로 변환해 빠져나오는데 성공, 그 후 플레이어와 함께 디안의 방으로 쳐들어가나[13][스포일러] 반족의 마법(?)에 걸려서 환상을 본다. 이에 플레이어가 한 대 후려갈겨서 깨우고 함께 디안의 방에 제대로 쳐들어가 싸운다. 이 때 깨알같이 개그를 해주는데 "어차피 가르쳐주지 않겠지만 예의 상 물어본다. 꼬마 어딨냐?"라던가 "내가 널 구해줄테니 이젠 니가 나한테 빚 진거다!"라면서 파이어볼을 날리지만 디안에게 가볍게 막히고 "그래...이젠 개나 소나 다 막는구나...."라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신들은 너보다 오래 살아왔지만 그것만으로 이성을 잃거나 하지는 않는다.라면서 디안을 깠다.

중간에 보게된 환상과 디안의 말을 보면 그 역시 뭔가 이루기 위해 계획을 꾸미고 있는 듯하다. 일단 루에리는 그를 처음 만났을 때 네가 신의 조각을 찾고 있다는 멀린이냐고 말하는데, 정황상 기억이 돌아온 타르라크가 루에리에게 이야기해준 걸로 추측된다. 환상 속 타르라크와의 대화에서 타르라크를 가짜라고 단정지으며 말할 때 '너 내가 그 놈 안 만나본 줄 알아? 그 녀석이 몸만 멀쩡했어도 말이야!'라고 외쳤는데, 타르라크가 신의 조각을 제거할 거라고 루에리가 말한 걸 생각해보면 저 계획 때문에 어려지기 이전의 타르라크를 만난 적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플레이어와 베이릭시드, 크리스텔 정도만 알고 있을 거라 추정된 타르라크의 환생을 그 또한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6화에서 '설마 그 꼬맹이 진짜 기억을 되찾았나?'라고 말해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2.1.7. 6화 - 의식, 제물, 희생

플레이어와 트레져 헌터와 함께 의식을 저지하기 위해 루에리를 찾아간다. 그리고는 루에리에게 의식의 진실을 밝히면서 이대로는 그냥 자살에 지나지 않는다고 외치지만 루에리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루에리와 타르라크가 디안의 대규모 의식을 조작해 새로운 의식으로 개편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루에리를 공격하지만 역시나 막힌다(...). 그리고 루에리의 부름에 의해 나타난 퀘사르의 심장이 전황을 설명해 주려고 하자 지금 상황에 그런 말 설명 들을 시간이 없다면서 시간 끄는 거냐면서 안들으려고 하지만 궁금해 하는 것이 다 티가 난다. 그리고 퀘사르의 심장과 전투에 들어가지만, 퀘사르의 심장은 디안이 죽음으로써 과거 미쳐 날뛰던 당시의 골드 드래곤의 환영과 감응함으로써 무지막지하게 강해진 상황이었다.

어찌어찌 퀘사르의 심장을 쓰러뜨리는데 루에리가 의식장을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으로 구성된 장벽으로 차단하자 핑크에 의해 떠밀려서(!) 장벽에 격돌! 그대로 그 힘에 튕겨져 나가버린다. 당연히 멀린은 화를 내면서 자기가 아니라면 죽었을 거라고 외쳤는데 트레저 헌터에게 멀쩡하니까 됐네라고 무시당한다. 그래도 일단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마법의 기운을 읽는다거나 하는둥, 제대로 마법사로써의 모습을 확실히 보인다.

이 장벽을 해제하기 위해 트레저 헌터 RP가 시작되면 그 안에서 퀘사르, 고위 퀘사르, 최고위 퀘사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대군을 상대하면서 트레져 헌터가 장벽을 해제할 시간을 번다. 그리고 장벽을 해제하자 검붉은(잠식된) 녀석들과 비슷한 기운이 난다고 하면서 조심하라고 하는데, 그러자 퀘사르들 일부가 변이되면서 용인 비슷한 형상으로 돌변한다. 그 뒤 시작되는 전투는 난전, 일정 이상의 퀘사르를 쓰러뜨리면 되는 간단한 미션인데, 이 미션이 끝나고 난 뒤 영상에서 멀린이 어쩔수 없다며 강한 한방이라면서 화려한 청백색 마법진을 펼치고 강력한 전격을 꽂아 퀘사르들을 쓸어버린다!

퀘사르 정리 후 의식을 막기 위해 플레이어를 결계 안으로 들여보내고는 장판이 위로 올라가자, 트레저 헌터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는데 제단이 파괴되어 추락하는 플레이어를 받아낸다. 그 후 사막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타르라크가 추락한 걸 보고 왜 문을 열였냐고 추궁하지만 신의 조각이 사라진데다 기억까지 잃은 걸 알고 분통만 터트린다. 그 후 플레이어가 타르라크를 데리고 사라지자 트레저 헌터의 본명을 묻는 것으로 끝.

2.2. C6 신의 기사단

G21에서 등장. 플레이어를 켈라 베이스 캠프 근처로 부른다. 부른 이유는 고급 술을 얻었으니 같이 마시자는 것. 캠프를 치고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데, 현재 에린에 생긴 변화를 눈치채고 막으려 하는 듯하며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미래에 에린에 큰 일이 닥칠 거라는 말을 했었고 아무래도 그 큰 일이 머지않은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그렇게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가 플레이어는 잠들어버리고, 모리안과 키홀을 꿈을 통해 만난다. 모리안과 키홀의 꿈이 끝난 후 잠에서 깨어나 서로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는 걸로 1부에서의 등장은 끝.

2부에 화산 온천에서 재등장 해 밀레시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그리고 갑자기 카즈윈과 함께 성소로 오는데, 톨비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실 G20에서 등장한 아발론과 원탁, 알반 기사단, 아발론에 묻혔다는 초대 기사단장 등의 스토리가 다분히 아서왕 전설의 내용과 가까워서 혹시 멀린이 관계가 있는거 아닌가하는 추측이 생겼는데 이 때 실제로 초대 기사단장과 아는 사이였다는 게 밝혀졌다.
저번에 내가 했던 말 기억해?
내가 위기에 빠졌을 때 도와준 사람!
그게...그게 저 녀석이라고!

아튼 시미니를 따르는 비밀 조직의...
가장 강한 자....!
거대한 검을 휘두르는 초대 단장! 톨비쉬라고!
멀린
그 뒤에 플레이어를 도와주려고 이것저것 해보지만 상대가 너무 막강해서 무력으론 큰 도움은 못 됐고, 밀레시안에게 자기가 누군지 되잡아보라는 충고를 해줘서 상황을 타개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 뒤 상황이 끝난 뒤 알반 기사단을 피해 도망친 뒤 사막에서 밀레시안을 불러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설명해준다.

멀린이 어린 시절 막강한 토끼(...)의 방해로 마법이 꼬여서 과거로 가게 됐고, 거기서 톨비쉬와 만났다고 한다. 톨비쉬는 멀린의 시간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귀걸이'를 만들어서 준다.[15] 그리고 시간의 틈새에 끼여 한동안은 돌아갈 수 없게 된 터라 그와 여러 이야기를 하며[16] 본디 있던 시간대로 돌아가기 전까지 멀린은 아주 오랜 시간을 살다가 자신의 시간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2.3. C7 아포칼립스

2.3.1. G23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트레져 헌터를 포함한 타인들에게서 간접적으로만 언급된다. 멀린이 없어서 아발론 게이트를 뚫고 가지 못한다고 투덜거리면서 뭔가의 중요한 일을 하는 중이라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모양.

2.3.2. G24

이번 메인스트림의 주역 중 하나로 활약한다. 검은 달의 교단이 에아렌과 트레저헌터의 신원을 위협하는 검은 달의 교단을 추적하다 보니 토리 협곡에 그 흔적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하늘에서 월석이 빗발치는 사태가 일어나자 그 원인을 분석하다가 혼자 늦어서 협곡에 진입하려다 경비원에게 제지당하고 있었다. 주인공과 마주하자 몸은 괜찮은건지부터 안부를 먼저 묻는데, 톨비쉬에 의해 가슴이 뚫렸던 일을 말하는 듯. 원정대에 합류한 멀린은 에린 전역에 떨어진 월석이 과거 자브키엘의 월석 낙하 건과 달리 안 좋은 주술의 기운이 깃들어 있어서 이대로 방치하면 위험하며, 그 기운이 토리 협곡에서 흘러나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주인공과 마르에드가 추가 조사와 보고를 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에아렌, 트레저헌터와 함께 협곡 입구 수비를 자청하여 협곡에 들어다. 그곳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조사하러 안쪽으로 더 들어갔다가 유령 해적과 검은 달의 교단원과 한판 전투를 벌이고, 에아렌이 주운 나침반의 조각에서 강력한 저주의 흔적[17]을 감지하고서 검은 자갈 해안에서 유령선을 조사한다. 유령선에서 얻은 단서인 끊어진 하프의 현에서 주인의 기억을 읽어낼 수 있도록 조치도 해 준다.

검은 달의 교단이 달에 침식 저주를 걸어 지금보다 훨씬 거대한 월석을 낙하시키려는 계획을 알아낸 뒤에는 끊어진 다리를 건너 월석 낙하 의식을 막고 침식 저주를 정화하자는 에아렌의 제안에 따라 끊어진 다리를 건널 방법을 모색한다. 그리고 트레저헌터의 제안에 따라 정령의 힘을 이용하여 라노와 콘누스를 잇는 다리를 세우던 방법을 이용해 재료를 모은 다음,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옅게 하고 길을 열어주는 거울 나침반의 조각을 모두 모아 완성시켜서 끊어진 다리 사이에 차원문을 만든다. 그리고 정령의 힘으로 정화의 힘을 담아서 거꾸로 침식 저주를 덮어버리기로 하고 주밀레, 피르안과 함께 두흐카의 제단에 도착하여 세라의 월석 낙하 의식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번 메인스트림에서도 대마법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여러 활약을 한다. 성격과 행동은 여전히 개그캐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영 못 미더운 인상을 주지만 사건 해결의 실마리와 해결책 등을 어떻게든 정확히 찾아내고 마지막까지 주밀레와 함께 하는 등, 사건의 해결사로서 주밀레를 도와 확실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중간에 멀린 RP를 진행하는데, 이전 퀘사르의 심장 RP 때 보여준 무한 파볼(...)은 못 쓴다. 마법으로 싸우기에는 많이 불편하고 격투 스킬로 싸우는 것이 훨씬 편하며, 파이널 히트를 쓸 수 있으니 여차하면 파힛 켜서 다 쓸어버리자. 플레이어와 함께 할 때도 AI가 영 좋지 않아서 역시 큰 도움은 안 되며, 마지막 세라와의 전투에서도 근접에서 깔짝대다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운석 두 발 맞고 골로 가기에 큰 도움이 안 된다.

트레저헌터와는 사이가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모를 모습을 보여준다. 틈만 나면 티격태격거리며 트레저헌터를 메인스트림 내내 '사기꾼'이라고 부르고, 마지막에는 저번 메인 때 빚쟁이가 된 것이 단단히 마음에 남은 건지'이번에 내가 널 도왔으니까 빚 얼마 진 거다' 하며 역으로 빚을 걸어버린다.


2부에서는 트레저헌터, 에아렌과 함께 인큐버스 킹을 만나러 가며, 그가 밀레시안에게 건내준 마그 멜의 요정 여왕의 잎사귀를 알아보고 그 가치를 설명해준다. 이후 게아타의 마법 안개까지 알아본다.

2.3.3. G25

G22~23 사이에 등장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로 톨비쉬의 부탁을 받아 절대신의 유물을 이리아에 대신 숨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G24 이후로 디바, 마스터셰프(마비노기), 프로페서 J, 트레저헌터, 에아렌과 함께 벨바스트에 머무르고 있었으며, 균열에 대해 탐구하거나 알반 기사단과 접촉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 때 알터가 말하기로는, 멀린에겐 톨비쉬의 신성력이 담긴 물건이 있기 때문에 성소에 올 수 있다고 한다.[18] 밀레시안에게 제로 영웅에게 해주었던 것과 같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자신은 밀레시안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맺는다.
멀린의 이름으로 서약한다.
팔라라와 이웨카, 비와 대지의 축복을 받아
약속을 지키는 자의 운명을 짊어진
나, 멀린은....
.....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플레이어를 지키겠다고 맹세한다.

하지만 이 서약으로 인해 1부 후반에 에아렌, 디바, 트레저헌터가 쓰러졌을때 서약이 깨져 큰 반동을 받았으며, 밀레시안이 쓰러졌을때는 서약의 무게[19]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시간이 되감겨진 2부에선 처음부터 모두와 함께 싸우고, 트레저헌터도 죽지 않았기 때문에 서약이 깨지지 않았다. 대신 밀레시안과의 서약 때 남아있던 신성력을 전부 다 써버린 탓에 아발론 게이트에 들어가지 못해 밀레시안을 통해 알터, 톨비쉬와 연락하고 토르 모르에 남아있던 마지막 균열을 트레저헌터, 엔야와 함께 처리한 후 스토리에서 퇴장한다.

G25의 멀린은 수호자의 의상에 반응한다.

수호자의 의상
>여어~ (플레이어 이름)!
너 진짜 오랜만에 본....

다아아아아악???!

....어...
어잉......?

그... 야, 너 그 옷은 어디서...
뭐, 뭐 어떻게 얻은 거야?

아니, 그...
내가 잘 아는 누구랑 조금 많이 닯았... 달까?
거 참, 허허허....?

(멀린이 기가 막힌 듯 진땀을 흘리며 함참이나 할 말을 고르고 있다.
나를 향해 몇 번 복잡한 시선을 던졌다가 거둬들이기를 반복하고 있다.)

2.4. 글렌 베르나

선행 퀘스트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G25 클리어 이전에 글렌 베르나를 진행하면 멀린에 대한 설명이 달라진다.

3. 인게임

전용 장비는 스태프의 기능을 가진 너클인 '마력 너클'. 실리엔을 이용하여 마법 무기가 없어도 어떤 마법이든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제작된 너클로, 즉 스태프의 성능이 합쳐진 너클인 셈이다. '실리엔 마력 너클'과 '멀린의 실리엔 마력 너클' 두 종류가 존재한다. '실리엔 마력 너클'은 무개조때의 기본성능은 높은 편이나 트리니티 스태프 쓰듯 미리 볼트마법으로 마법의 힘을 축적해야 중급마법을 쓸 수 있고 개조횟수가 1회뿐이며 인챈트와 염색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존재. '멀린의 실리엔 마력 너클'은 은둔자의 스태프처럼 아무런 제한 없이 마음껏 중급마법을 쓸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자체 성능은 미묘하다. 다크 메이지 유저들은 라이트닝 체인이 도중에 끊기지 않고[20] 연속기 : 스크류 어퍼를 비롯한 격투술 스킬을 쓸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4. 여담

제로 영웅들 중 주역이다. 일단 내용상으로는 플레이어와 그럭저럭 죽이 잘 맞는 듯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제 2의 밀리아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민폐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밀리아보단 훨씬 낫다는 평. 인격적으로도 민폐를 좀 끼치긴해도 밀리아에 비하면 천사고 플레이어와도 잘 지내고, 드라마 시즌1~2를 통틀어서 등장하는 아군 중에 전투에서 가장 도움이 되기 때문. 달인작조차 끝나지 않은 초보들이 좌절을 겪는 아크 리치같은 경우에는 죽은 척하고 구경만 해도 멀린이 무쌍으로 다 정리해준다.

중후반까지는 실력을 크게 보여준 적이 없어서 실력논란이 있었으나 5화에서 체캐 파볼을 쿨타임없이 날려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저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자기가 대마법사라고 말했던 게 그냥 말 뿐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면서 이미지 쇄신에도 성공했다. 밀리아가 말 그대로 모난 성격이라면 멀린은 사고뭉치 악동에 가까운 성격. 게다가 밀레시안의 목숨을 여러 번 구하는데, 사안에 의해 정신을 잃었던 플레이어가 깨어날 때까지 결계 안쪽에서 지켜준다던가, 최종장에서 마나가 고갈됐음에도 추락하는 플레이어를 구해주는 등 활약을 한다. 실제 이후 메인스트림에서도 플레이어와 제일 친해보이는건 멀린이며, 지금까지 나온 NPC들 중에서도 손꼽을만큼 허물없으면서 인성이 좋은 NPC도 멀린이다. 트레저헌터의 언행에 기분 나쁠 수도 있었으나 뒤끝이 없이 털털하게 넘어간다.

6화에서 트레저헌터의 질문에 농담으로 '그걸 알려면 맹세를 해야 한다. 에린을 지키기 위한 비밀 조직에 가입하겠다는 맹세.'는 말을 했는데, 이 때문에 그가 알반 기사단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그렇지만 멀린이 속한 조직 '제로'가 '에린의 최고 영웅들이 모인 비밀 조직'이며, 설정상 트레저헌터가 제로의 일원으로 나오는데 시즌 2에서는 멀린과 처음으로 만난 걸로 나오므로, 이후 트레저헌터가 제로에 들어갈 것임을 암시하려고 일부러 넣은 내용일 가능성이 높다. 제로 길드는 2017년 새롭게 추가된 체인 블레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자세히 밝혀졌는데 특별한 힘을 가진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일종의 사명이 존재하는 길드인 모양이다. 이후 에아렌의 언급으로도 트레저헌터가 제로에 합류 했음이 밝혀졌다.

2016년 3월에 시작된 비밀많은 과자섬 이벤트 장소를 가보면 꽃밭에서 주섬 주섬 꽃을 따고있는 멀린을 볼 수 있다. 역시 디바 이야기만 한다.

드라마 시즌 2부터 글렌 베르나 퀘스트 등 까지 주밀레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주위에선 여러모로 설명하기 힘든 방법으로 상황을 해결하는 등 활약을 하지만, 반면 그의 성격상 설명을 너무 적당히 해버리거나 둘러서 설명하려는 문제가 있어서 플레이어들이 스토리 진행할 때 답답함을 느낀다는 평이 많다. 그와 별개로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인지 주밀레와 처음 만났던 드라마 시즌 2 때는 베이릭시드의 부탁에 잠시 들렀다가 만났던 것이고 그냥 좋은 술 먹자고 부르기도 하고 C7에선 직접 움직이지 못하는 톨비쉬의 부탁을 받아 '수호자가 준비해둔 자'로 나서기도 한다. 갈수록 자주 마주치다 보니 만났을때 플레이어가 멀린을 놀려먹는 선택지도 있을정도로 놀려먹기 좋은 성격에 일단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고 출연이 잦아지면서 플레이어들은 착하긴 한데, 뭔가 모지리 같으면서도 자기만 아는 얘기만하니 짜증나는데 그렇다고 내치자니 물심양면으로 무조건 도와주는 몇 없는 NPC라 아무튼 사람은 착한 우리 놈 정도로 인식되는 추세. 이러나 저러나 다른 NPC들은 동료의 느낌이지만 무슨 부탁 때문이 아니라 그냥 사적으로 좀 놀자고 부르는 경우가 멀린 말곤 거의 없다 보니 친구라고 부를만한 NPC를 꼽으면 멀린 정도를 꼽을 정도로 지금은 이미지가 좋은 편에 가깝다. 애증을 담아 멀가놈이라 부른다 카더라 그렇다보니 만약 아군 NPC 중에 또 배신자가 나오고 그게 멀린이 된다면 예전에 배신때린 NPC들 보다도 충격적일거라고 얘기도 나온다.

보이스 드라마 마비도라에서는 아리아를 지켜내기 위해서 아리아 근처에 썬더를 근처에다 몰래 쏴놓고 지켜주는 작전을 짰지만 하필이면 로나한테 썬더를 꽂아버려서 거대화된 로나한테 얻어맞았다. 자신을 100년만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천재 마법사라고 하는 것 같지만 그런건 전혀 자랑하지 않는 꽃미남 소년이라고 소개한다. 이외에도 J랑 싸울 때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시전하기도 한다.

두근두근 아일랜드의 공연장에서 프로페서 J와 디바와 함께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섬이 너무 평화롭다고 포워르하고 싸우고 싶다고 말하는 등 가만히 있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 듯. 디바와 단 둘이서만 오려고 했지만 프로페서 J가 끼어들었다고 불평하기도 하고 디바가 벚꽃을 보느라 자신을 봐주지 않자 벚꽃을 모두 불꽃으로 바꿔버리겠다고 하는 등, 질투가 꽤 심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21]

멀린 의상 색깔을 염색할 수 있는 지염세트에 있는 푸른빛을 띄는 검은색(코드 2,7,21)은 공식 이름으로 멀린 시암블랙이라 불리고 있는데, 리얼 블랙보다 발색이 훨씬 고급진 편이라 비싼 지염에 속하며, 아예 RGB 염색이 가능한 다른 게임(로스트아크, 아머드 코어 6, 검은사막 등)에서도 추천되는 코드이며, 고유명사화 되어가고 있다.


[1] 15주년 이벤트 '책 속의 티르 코네일'에서 외형묘사.[2] 그것도 마비노기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례다.[3] 퀘사르의 심장이 6화에서 멀린과 플레이어, 트레저 헌터에게 "인간을 위해 움직이는 인간이 아닌 자, 에린을 위해 움직이는 에린 밖에서 온 자. 너희가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하구나. 나에게 허락된 시간 동안은 너희를 지켜보는 것도 즐겁겠어. 그리고 반족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반족을 위해 움직인 아이야...이제는 네 마음대로 살아가거라."라는 말을 했다. 에린 밖에서 온 자는 플레이어 밀레시안을 의미하고, 반족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반족을 위해 움직인 아이는 트레저 헌터를 의미하므로, 인간이 아닌데 인간을 위해 움직이는 자는 멀린이 된다. 다만 드라마2 5화에서 자신은 걸렸던 반족의 환상이 플레이어에게는 걸리지 않은 걸 보고 '밀레시안에게는 통하지 않는건가'라는 대사를 하기도 했다.[4] 편한 문게이트 놔두고 왜 걸어가냐고 투덜거리지만 디바의 말을 듣고 급빵긋(…)하여 걸어간다.[5] 바다지도가 아니라, 원숭이 섬의 비밀을 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시스템. 적절한 선택지를 눌러서 말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방식이다. 해적단 이름이 원숭이 해적단인걸 보면 확실히 노린 듯.[6] 사실 이것은 일종의 복선으로, 타르라크가 진지한 대 마법사로써의 멀린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가 된다. 즉 멀린이 어린아이가 되기 전 타르라크를 안다는 복선[7] 이때 멀린은 자신의 정보를 못 믿었다는 이유로 의뢰비용을 올려 총 20만 골드를 내놓으라는 용병의 억지스러운 조건 때문에 포기할까도 했지만, 멀린은 후에 분명 베이릭시드의 호통을 듣고 디바가 울먹일 걸 생각해서 할 수 없이 함께 떠난다. 당시 반응을 보면 돈은 프로페서 J더러 해결해달라고 할 생각이었던 거 같다.[8] 해당 미션에서 멀린이 온갖 마법공격을 다 날리지만 마지막에 도적들 중에서 죽여서는 안되는 한 녀석은 살려야 하기 때문에 일부러 약화시킨 듯 하다.[9] "니더리냐ㅣㅑㄹ니ㅕ듀ㅡ출!!!!!"[10] 세 가지 방침을 따르고 연마하는 방이 있는데 첫 번째는 네반의 환영을 후려패는 복수, 두 번째는 어떤 상황에서든지 절대적으로 명령을 따르는 복종,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같은 편끼리 싸워서 죽이는 생존. 어쩔 방법이 없었다.[11] 사실 연기도 연기였지만 가면도 안쓴 상태임에도 고개를 들라는 말에 진짜로 고개를 들어서 자기 얼굴을 노출한 3인방에게도 문제가 좀 있다. 멀린이나 트레저헌터는 몰라도 플레이어는 퀘사르들 사이에서 요주의 인물인데 순순히 얼굴을 보여주니 안 들킬리가...[12] 어디까지나 주로 저렇다는 거지, 실제로는 모든 중급 마법 사용+근접 공격을 한다. 그나마 멀린의 대사를 보면 무슨 마법을 쓸 지 알 수 있으니 대응이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문제는 딜레이 없이 마법을 쓴다는 것. 예를 들어, 멀린이 퀘사르들에게 맞는 순간 충전시간 생략하고 풀 차지 상태로 후딜레이도 없이 난사해대기 때문에 폭발 이펙트에 묻혀서 파이어볼이 떨어지고 있는지 분간도 불가능하다. 괜히 퀘사르 다 죽었다고 때리러 뛰어가다가 미처 못보고 남은 파이어볼에 맞고 즉사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게다가 아이스 스피어로 동결 상태에서 퀘사르가 멀린을 건드려서 그 자리에 파이어볼이 떨어지면...[13] 설명할 시간이 없다며 일단 아무 것도 묻지 말고 막자는 멀린의 말에 쿨하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 플레이어를 보며 너 같은 녀석이 하나라도 더 있어야 세상 사는게 참 든든할 텐데라고 하면서 플레이어를 칭찬하면서 디안에게 주변에 너(플레이어) 같은 친구가 없어서 그런 거라면서 쓸 데 없는 생각만 많아가지고 오래 산 놈들은 다 미친다고 깐다.[스포일러] 그리고 이 말은 다음 챕터에서 누군가에게도 적용되는 말이 되어버렸다.[15] 이 귀걸이에는 톨비쉬의 신성력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 멀린이 신성력이 없음에도 성소에 출입 할 수 있었던 이유로 신성력이 깃든 물건을 가졌기 때문이라 언급된다. 드라마 시즌 2의 5화의 환상에서 환상에서 만난 디바가 멀린에게 귀걸이를 달라고 요구하는데, 멀린은 곤란해하며 거부한다. 정황상 상당히 중요한 물건임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가 여기서 밝혀진 것. 그리고 멀린은 토끼를 무서워 하는데 이 일 때문인 것 같다.[16] 초반에 범상찮은 존재인 '누군가'와 약속으로 지금까지 힘을 기르고 있는 듯한 언급이 있는데 정황상 이 누군가는 톨비쉬다. 멀린은 알반 기사단은 몰랐으나 절대신을 따르는 비밀조직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톨비쉬에게 들은 것인 듯.[17] 나침반이 멀쩡했을 때 만졌다가는 손이 너덜너덜해졌을지도 모를 강력한 저주라고 한다.[18] 참고로 G21에서 성소로 오려면 신성력으로 봉인된 게이트를 통과하고 추가적으로 차단된 아발론을 돌파해 자력으로 도달해야 했다. 다른 건 몰라도 신성력으로 봉인된 걸 어떻게 뚫었는지, 그리고 어째서 혼자 왔는지가 의문이었는데 이 때 밝혀진 것. 정황상 신성력이 담겼다는 이 물건은, 멀린이 시간 여행을 했을 때 톨비쉬가 만들어 줬다는 귀걸이로 보인다.[19] 데이르블라와 싸우기 전 멀린과 대화하면 밀레시안과의 서약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걸고 지켜주겠다고 했던 것인 만큼, 밀레시안과의 서약의 무게에 짓눌릴 경우 자신도 그것을 이겨낼 자신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다.[20] 마법 무기에서 다른 무기로 바꾸면 체인이 끊겨야 하지만 멀린 너클은 스태프 판정이라 체인이 끊기지 않는다.[21] 그 옆에 알거다 알게된 NPC도 뭔가를 알았는지 벚꽃을 다 태워버리고 싶다는 말을 했다. 둘이 잘 맞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