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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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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2014년 2015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 시즌5. 시즌 후6. 총평7. 관련 문서

1. 개요

맷 켐프의 2014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

본격적으로 재활에 집중하면서 다시금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깨알같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2014년 4월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2014 정규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였다. 오랜만에 복귀해서인지 수비에서는 어이없는 에러를 보여주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이 있었지만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기록하여 1점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4월 6일에 펼쳐진 경기에서는 두 타석 연속으로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타격 부활 선언을 하였는가 싶었지만 그 뒤로는 롤러코스터 모드. 잘할때는 잘하지만 못할 때는 그야말로 맷풍기(...). 그나마 경기에 계속 출전하면서 타격 감각은 확실히 돌아오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문제는 수비. 원래 불안하다고 평가받던 수비가 부상 기간동안 감을 잃어버린 탓에 더욱 불안해졌다.

3.2. 5월

그래도 역시 경기를 계속하면서 감이 살아나고 있는지 5월에 들어가면서 한때 1할대를 기록하던 타율이 어느 사이에 2할 6푼대까지 올라갔다. 다만, 스윙 속도가 느려져서 90마일을 넘기는 공에 반응하지 못하거나 헛스윙을 하는 일이 허다하다.

이후 5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타점 적시타에 솔로 홈런을 날리며 대활약했고 이날 친 솔로홈런으로 통산 홈런수 162개를 달성, LA 다저스 소속 선수 역대 총 홈런 기록에서 숀 그린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1위는 에릭 캐로스의 270개.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까지 포함하면 캐로스가 3위로 밀린다. 참고로 6위인 라울 몬데시는 163개이다. 5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출전하면서 통산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으며 3타수 1안타 2볼넷에 도루도 2개 성공시키면서 확실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5월 22일 경기에서는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저질렀다. 맷 켐프의 수비 실책은 두 차례 실점으로 이어졌기에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내줘 스윕에 실패했다. 이후에 나온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 등을 보면 아직 발목 부상의 여파가 있어서 수비 범위 등에서 제모습을 보여주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고. 이후 매팅리 감독이 켐프를 다음부터는 좌익수로 종종 출전시킬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포지션을 바꿀 가능성이 커졌다.

그리고 결국 5월 28일 경기부터 발목 부상으로 빠진 칼 크로포드를 대신해서 좌익수로 나오게 되었다. 우려와 다르게 일단 좌익수 수비는 그럭저럭 한다는 평. 하지만 그동안 경기를 계속 빠진 탓인지 전까지는 상승세였던 타격이 안 좋아졌다.

3.3. 6월

중견수로 다시는 돌려놓지 않을 생각인지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인터리그 홈경기에서도 중견수 이디어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음에도 여전히 좌익수로 나왔다. 제5 외야수이자 좌익수로 주로 나온 스콧 밴 슬라이크가 중견수로 나오기까지 할 정도. 이날 경기에서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지만 그 안타도 사실 화이트삭스 2루수 고든 베컴이 더블 플레이를 너무 의식하느라 그만 공을 아래로 빠뜨린 에러성 플레이로 인한 행운의 안타였으며, 나머지 타석에서는 병살타와 땅볼, 삼진이었다.

6월 6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는 어이없는 몸개그를 펼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 초구를 쳐 담장을 넘기기 살짝 모자른 장타를 친다. 이게 홈런일 거라 생각하던 맷 켐프는 1루 코치와 하이파이브까지 하며 여유롭게 2루로 슬금슬금 뛰다가 담장을 맞고 안으로 타구가 떨어지자 급히 속도를 올려 슬라이딩을 해 2루에 도착해 세잎 판정을 받았다. 허나 이 과정에서 2루에 슬라이딩 직후 탄력으로 두 발이 2루에서 떨어졌고, 그 타이밍에 유격수 툴로이츠키가 태그를 하였다. 이후 콜로라도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세잎 판정이 아웃으로 번복되어 2루타를 치고도 아웃당하는 상황이 탄생. 덕분에 팬들은 그걸 보며 맷 뚜기라고도 불렀다. 끝까지 타구를 확인하고 뛰었다면 이런 어이없는 아웃을 당할 일은 없었다. 다만 위의 사건에서 어이없이 날리긴 했어도 장타가 나오기 시작하는 등 서서히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7일과 8일 경기에서 3루타를 때렸고 이제는 선구안도 회복되어 가는지 볼넷도 골라내고 있다. 좌익수 포지션에도 적응하고 있는지 중견수 수비때와는 달리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9일 신시내티 레즈 원정 첫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무난했다. 그렇지만 6월 10일 경기에서는 4타수 4삼진 볼넷 1개로 부진했다. 참고로 신시내티가 삼진 11개를 잡아내면 관중들에게 공짜 피자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 11번째 삼진을 바로 맷 켐프가 기록하고 말았다. 켐프가 삼진되는 순간 신시내티 팬들은 물론 다저스 어린이 팬들까지 함께 좋아하는 모습은 가히 백미다.[1]

3.4. 7월

7월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의 평가는 아직도 이름값에 부족하다. 장타력이 확실히 살아나지 않은 것도 있지만 빠른 공이나 바깥쪽 살짝 빠지거나 떨어지는 유인구에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똑딱질 위주의 안타가 주로 나온다. 주루 능력도 상당히 떨어져서 예전 같으면 그래도 내야 안타를 노려볼법하거나 무난하게 도루를 성공할 수 있을 걸 여유있게 땅볼 아웃, 도루 실패가 되는 일이 빈번하다. 특히 수비 같은 경우 타구 판단과 공을 쫓아가는 반응과 속도, 송구가 매우 심각.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야시엘 푸이그상습범 조 켈리의 공에 맞아 몇 경기를 결장하게 되자 켐프가 우익수로 이동했는데 수비위치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마침 이디어와 반슬라이크가 중견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아니어서, 25일 자이언츠와의 시리즈부터 부상에서 복귀한 푸이그가 중견수로 이동, 켐프는 우익수로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우익수로 옮기면서 불타오르고 있다. 7월 25~27일 라이벌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스윕과 1.5경기차 선두 탈환에 보탬이 된다. 그리고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2점 홈런 두 방을 뽑아내며 푸이그와 함께 승리공신이 됐다. 다음 날에도 동점홈런과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완전히 살아나는 모습. 사실 작년 시즌 종료 시점에서처럼 다시 트레이드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었으나, 바로 맹활약을 선보이면서 루머는 완전히 묻혔다... 조 켈리에게 갈비사줘야 할 판

확실히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살아나고 있다. 일단 좌익수보다도 우익수로 보직을 옮기니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고무적이다. 물론 누적 수비 스탯이야 중견수, 좌익수 때에 삽질한 게 있으니 아주 좋지 않고 우익수로서도 뛰어난 수비수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사람같은 역할은 해주고 있으니 앞으로 켐프의 보직은 우익수가 될 듯. 문제는 이렇게 되며 좌익수 칼 크로포드,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맷 켐프의 구도가 잡혀버려 팀 내 최고 중견수 유망주 작 피더슨의 미래는 더더욱 불 투명해졌다. (...)

30일 경기에서는 동점 홈런과 안타, 볼넷에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통한 역전 득점을 만들어내고, 연장전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팀 5연승을 이끌었다.

3.5. 8월

아직 후반기 경기가 많이 남긴 했지만 8월 7일 시점에서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후반기 타격 폼을 약간 수정한 이후 [2] 전성기, 2011년 켐브이피 소리 들을 때의 비율 스탯을 찍고 있다. 전반기에는 86 경기 336 타석에서 8홈런을 기록했는데 후반기에는 18 경기 64 타석에서 6홈런을 찍고 있다. 이 상승세가 주욱 이어진다면 치어리더니 야구계의 토레스니 하는 굴욕적인 별명을 떨쳐 낼 수 있을 듯.

3.6. 9월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반기에는 타선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9월 13일과 14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맹타를 휘둘렀고, 14일 경기에서는 경기의 승부를 다저스쪽으로 끌고오는 본인의 시즌 20호 홈런까지 기록했다. 이후 9월 19일까지 시즌 홈런 22개 째를 쳤고, 다저스에서 뛰었던 역대 선수들 중 마이크 피아자의 기록 177개를 넘었다.

22일부터 24일 라이벌전에서도 2차전에서 홈런 3차전에서 장타를 치며 활약하는 등 포스트 시즌을 기대하게 하였다.

4. 포스트 시즌

이후 10월 4일에 펼쳐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DS 2차전에서 팀이 시리즈 1-0으로 지고 있고, 8회초 J.P. 하웰이 동점 홈런을 맞으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담장을 넘겨 버리는 솔로홈런을 치며 다시 팀의 리드를 가져왔고, 이는 이 경기의 결승 홈런이 됐다.

5. 시즌 후

그래서 15시즌도 활약이 기대됐지만 이것이 켐프가 다저스에서 거둔 마지막 성적이 될 거라고는 다저스 팬들은 설마 싶었다. 그런데 2014년 말에 앤드류 프리드먼이 다저스 사장으로 부임하며 다저스의 문제점 중 하나인 잉여 외야수 처분은 기정사실화되었고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등과 함께 켐프도 트레이드설에 휘말리게 되었다. 주요 링크 팀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언급되었고, 결국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다.

6. 총평

최종 성적은 .287/.346/.506에 25홈런 89타점으로 이것만 해도 13시즌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7월말부터 우익수로 나선 이후의 성적은 .314/.367/.614으로 11시즌의 KEMVP 성적과도 별반 차이가 없다. 전반기(.269 .330 .430)와 차원이 달랐던 후반기 성적(.309 .365 .606)은 MVP 투표 2위에 올랐던 2011년(.324 .399 .586)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후반기 켐프(17홈런 54타점)보다 더 많은 홈런을 때려낸 타자는 호세 바티스타크리스 카터(18개)뿐이었으며, 더 많은 타점을 올린 타자는 애드리안 곤잘레스(56개)가 유일했다. 그리고 후반기 장타율이 6할대였던 타자는 켐프밖에 없었다(fWAR 1.8, bWAR 1.1).

이미 대한민국 뉴스 등을 통해 보도되었듯이 후반기의 켐프는 완전히 2011년 켐브이피 소리 듣던 그 때의 켐프로 돌아왔다. 켐프의 2011년, 2014년 전반기, 2014년 후반기 스탯을 타출장만 보면
2011년 : 타율 .324 / 출루율 .399 / 장타율 .586
2014년 전반기 : 타율 .269 / 출루율 .330 / 장타율 .430
2014년 후반기 : 타율 .309 / 출루율 .365 / 장타율 .606

앞으로의 5년이 비교적 어린 30-34세 시즌인 점, 지역 사회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평균 2140만 달러는 재정 상태가 좋은 다저스에게 큰 부담이 아닐 수도 있는 상황. 고액 연봉자 세 명(켐프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이자 트레이드 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다. 중견수(326이닝 런세이브 -12)와 좌익수(369이닝 런세이브 -8)로서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인 후 마지막으로 맡은 우익수 수비는 그나마 참고 봐줄만 했다(500이닝 런세이브 -3).#

7. 관련 문서



[1] 게다가 이 다저스 어린이 팬 중 한명은 맷 켐프 저지를 입고 있었다(...)[2] 우타자인 켐프는 왼발을 오른발보다 플레이트에 더 가깝게 붙이고 등을 상대에게 보이는 닫힌 자세를 유지했는데, 수정 후에는 두 발을 평행하게 놓고 등이 아닌 옆구리를 보이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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