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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의 손상으로 인한 2025 시즌 임시 홈구장 |
<colbgcolor=#000000><colcolor=#00a3e0> 마이애미 말린스 | ||
론디포 파크 loanDepot Park | ||
위치 |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501 Marlins Way | |
소유 |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 |
기공 | 2009년 7월 1일 | |
개장 | 2012년 3월 5일 | |
구장명 변천 | 말린스 파크 (Marlins Park, 2012~2021) 론디포 파크 (loanDepot Park, 2021~) | |
홈 구단 | 마이애미 말린스 (MLB, 2012~) | |
운영 | 마이애미 말린스 | |
설계 | 파퓰러스 | |
크기 | 좌측 - 104m 좌중간 - 117m 중앙 - 124m 우중간 - 119m 우측 - 102m | |
잔디 | 인조잔디 (Shaw Sports 1BK) | |
더그아웃 | 3루(홈) / 1루(원정) | |
수용인원 | 36,742석 (야구) 34,000석 (미식축구) | |
최다 관중 | 37,446명 (2017년 3월 11일 WBC 미국 vs 도미니카) | |
준공비 | 약 6억 3,400만 달러 (2023년 기준 약 8억 3,000만 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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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 구장. 기존 명칭은 말린스 파크(Marlins Park)로, 2021년부터 대출업체 론디포(loanDepot)와 명명권 계약을 체결해 2021년부터는 론디포 파크로 불리게 된다.#2. 역사
2.1. 기존 구장 선라이프 스타디움의 문제
말린스의 기존 홈구장이던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원래 미식축구를 하기 위해 설계된 구장이라 미식축구에 적합했지 야구에는 도통 괜찮은 구장이라 할 수는 없었다. 일단 구장 모양부터 미식축구에 적합한 직사각형 모양이었고, 관중석의 배치도 미식축구에 알맞게 필드의 중앙에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였다. 이는 50야드 라인을 중심으로 공방이 펼쳐지는 미식축구 관전에는 최적이었지만, 야구 경기를 할 경우 자연스럽게 앉아있으면 야구 전용 구장처럼 대부분의 플레이가 이루어지는 마운드 및 내야 쪽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구장의 중심에 해당하는 2루 베이스와 중견수 사이의 어딘가에 집중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중들은 야구를 보기 위해 3시간 내내 고개나 허리를 틀어야 되는 불편을 겪게 되었다.게다가 접근성도 거지같아서 같은 주에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 못지않게 마이애미 도심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나빠 팬들이 찾아오기 불편한 경기장이었다.[1] 특히 마이애미의 경우 여름에 비가 자주 오는 기후 때문에 경기가 우천취소되는 일이 빈번했고, 이는 더블헤더 스케줄의 과다 및 시즌 막판 휴식일이어야 할 날에도 경기를 치르는 등 무리한 일정 소화를 강요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와서 말린스의 경기력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었다.[2] 또한 상대팀 입장에서도 비 때문에 마이애미 일정을 스케줄대로 소화를 못하는 경우 시즌 막판에 말린스와의 단 한 경기를 위해서 거의 당일치기 스케줄로 원래 예정에 없었던 장거리 원정을 어쩔 수 없이 강행해야 하는 등의 폐해로 불만도 만만찮았다.[3]
또한 야구 시즌 막판은 허리케인 시즌의 시작과 겹친다는 문제점도 있었다. 물론 도저히 안 되는 경우 시즌 막판의 의미없는 한 경기 정도는 그냥 취소해 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만약 상대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다투는 컨텐더 팀이라면 그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포스트시즌 일정을 맞추기 위해 강행군이 강요되는 시즌 막판에 우천 순연의 확률을 더 높여서 리그 전체의 시즌 운영에 부담을 주는 것은 덤이었다.
물론 말린스의 흥행 부진이 구장만이 원인인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한 것은 선라이프 스타디움의 이러한 조건은 충분히 흥행에 악영향을 주고도 남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고자 말린스 전용 신구장 건축에 대한 논의는 2000년대 초부터 꾸준히 있었지만, 새 구장 건설 문제가 다 그렇듯이 비용 문제 때문에 전혀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위에서 설명한 기후 조건 때문에 신구장은 무조건 돔 경기장이어야 한다는 점에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했으나, 이 시점쯤 되면 실내에 인조잔디를 깔아놓은 폐쇄형 돔구장의 문제점에 대한 비판이 만만찮게 높아져서 안 그래도 건설비가 많이 드는 돔구장인데 최신 트렌드에 맞춰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고 그라운드는 천연잔디로 된 개폐식 돔구장이어야 한다"라는 제약까지 붙게 되었다. 따라서 예상 건설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었고, 여기에 어떻게든 돈을 내놓지 않으려고 꼼수를 부리는 막장 구단주에다가 때마침 닥쳐온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불경기까지 가세하여 안 그래도 재정적으로 미국의 타 대도시에 비해 빈약한 편인 마이애미의 신구장 건설은 그야말로 꿈에서나 이루어질 일로 치부되고 있었다.
2.2. 신구장 건설
그래도 더 이상의 문제를 좌시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마이애미 시 당국으로서도 도심 재개발이라는 명분 하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도심 지역에 신구장을 짓자는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전환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현재 론디포 파크의 부지에 존재했던 미식축구 전용구장인 오렌지 볼이었다. 1930년대에 지어진 오렌지 볼은 마이애미 도심에 위치하며 NCAA 칼리지 풋볼의 6대 볼 게임인 오렌지 볼을 개최하는 외에도 마이애미 대학교의 미식축구부와 NFL의 마이애미 돌핀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충분히 바쁘게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1987년 마이애미 교외 지역에 바로 위 절에서 신나게 까댄(...) 조 로비 스타디움이 신구장[4]으로 개장하며 오렌지 볼의 주 세입자 중 하나인 돌핀스가 독립해서 나가버렸다. 여기에 구장 이름에서 유래된 전통의 오렌지 볼 게임조차도 수익성 때문에 1999년을 끝으로 개최지를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으로 옮기면서 이제 오렌지 볼은 자기 이름을 붙인 대회조차도 개최하지 못하는, 활용 가치가 떨어진 낡은 경기장으로 전락했고 마침내 가장 오랫동안 오렌지 볼을 지켜온 마이애미 대학교조차 2007년을 끝으로 홈경기를 돌핀 스타디움으로 이전하면서 완전히 그 역할을 상실했다.[5]물론 오렌지 볼이라는 명칭의 상징성이 가지는 무게가 만만찮았지만, 안 그래도 불경기인데 도심 한가운데에 아무도 쓰지 않을 70년 넘은 낡은 구장을 그대로 방치하기보다는 차라리 헐고 그 자리에 다른 시설을 건설하여 도심 지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낫다는 경제 논리가 우세해지면서 오렌지 볼 부지의 재활용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여기에 평일에도 경기를 개최하고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하여 관중 동원에 유리하며, 퇴근하는 도심 지역의 직장인 수요를 노려볼 수 있는 야구장 건설은 시설 활용과 도심 활성화라는 명분에도 충분히 부합되면서 신구장 건설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마침내 신구장 건설이 확정되며 2009년 첫 삽을 떠 오렌지 볼의 철거를 시작했다. 이후 2년간의 건설 기간을 거쳐 2012년 초에 완공해 개장했고, 플로리다 말린스가 입주하면서 동시에 이름을 마이애미 말린스로 바꿨다. 돌핀스와 히트에게 밀리는 이유가 앞에 붙는 이름이 마이애미가 아닌 플로리다였기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나마 약간 해결이 되긴 하겠지만 이게 기본적인 문제는 아니었다.
위에 적은 대로 문제가 여러가지 있다. 하지만 말린스가 성적만 어느 정도 내준다면 관중 동원은 좀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말린스의 관중 동원이 부진을 겪는 이유 중의 하나는 홈구장의 엿같은 입지 조건도 한 몫 했기 때문이다. 새 구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다운타운에 지어진다.[6] 플로리다 시절 사용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은 마이애미 시내에서 고속도로로 20분은 달려야 되는 교외의 마이애미 가든스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만 하는 미식축구야 상관없지만 평일에도 경기를 하는 야구는 한적한 교외의 입지 조건은 쥐약이다. 최근 신축 구장이 될 수 있으면 시내 중심부에 입지를 마련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마이애미의 여름 기후를 고려하여 지붕 개폐형 돔구장으로 지어졌다. # 공사비는 약 5억불 수준으로 예전 댄 매리노의 집에서 셋방살이를 하며 비라도 오면 경기가 중지되거나 순연되는 일은 적어도 막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팬들에게 좀 더 좋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좌석도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37,000석으로 배치했다. 그런데 외야 펜스 구조가 이전 댄 매리노의 집과 흡사해 투수 지향적인 구장임과 동시에 외야수들의 애로사항이 꽃이 필 것 같다. 중앙에 버뮤다 삼각지대는 그대로 따왔고, 좌우측 펜스 거리도 각각 340ft(104m), 335ft(102m)로 꽤 거리가 있다. 게다가 우중간 거리는 392ft(119m)로 꽤 깊다. 버뮤다 삼각지대까지의 거리는 420ft(128m), 센터는 418ft(127m)이며, 담장도 제법 높은 편이다.[7]
여기온다면 먹을만한 건 'Taste of Miami'에 마련된 Latin American Grill에서 파는 옥수수 칩과 같이 곁들여 먹는 새우버거가 있다. 이 새우버거는 플로리다산 새우로 만든 패티에 잘게 자른 양상추와 썬 토마토, 라임 아이올리 소스를 토르타 빵에 얹어 먹는다. 그 외에도 그릴에 구운 생선 타코 요리나 회도 별미다.
[kakaotv(395183095)] |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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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애미 도심으로부터 길이 안 막히면 고속도로를 타고 20분 정도 걸린다지만 고속도로라고 해도 도심 지역 교통이 그렇게 만만한가? 고속도로라도 시내 지역은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구간이 많을 뿐더러 야구가 시작될 만한 시각은 퇴근 시간과 겹치는 러시 아워다. 게다가 선라이프 스타디움을 가는 길은 업무지구가 집중된 도심에서 주거지가 있는 교외 방향이다. 과연 평일날 야구 경기를 보러 가는데 20분밖에 안 걸릴까?[2] 적어도 탬파베이는 홈구장 시설과 입지 조건은 거지같아도 돔 경기장인 덕분에 일정 소화의 차질에 따른 문제는 거의 없었다.[3] 그나마 같은 지구 팀의 경우 1년에 3번의 원정을 오기 때문에 당장 경기가 취소되더라도 다음 시리즈 때 더블헤더를 편성해서 소화를 할 수 있었으나, 다른 지구나 인터리그 경기 같은 경우는 한 시즌에 마이애미 원정은 3~4연전의 단 한 번밖에 없다. 이때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하면 얄짤없이 시즌 후반부에 비는 날에 미국 동남쪽 구석에 있는 마이애미까지 다시 와서 일정을 소화하고 가야 한다. 특히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우천취소되는 경우는 얄짤없이 고난의 행군 확정이다. 그 팀이 서부지구 팀, 특히 시애틀 매리너스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이라고 해봐야 2010년대에 와서는 지은 지 30년이 넘어가는 노후화된 경기장이다. 이미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다른 구장은 노후화와 수익성의 문제로 신구장 건설을 검토하는 단계에 와있으며, 이 구장도 NFL 사무국 측의 "신구장을 건설하거나 구장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대대적으로 개보수를 하지 않으면 앞으로 마이애미에서 슈퍼볼 개최는 없다"는 협박 통보 때문에 대규모 리노베이션 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5] 참고로 여기 쓰인 구장 중 오렌지 볼을 제외한 나머지, 즉 조 로비 스타디움, 선라이프 스타디움, 프로 플레이어 스타디움, 돌핀 스타디움은 모두 다 같은 구장이 이름만 바꾼 것이다. 명명권 계약이 길게 가질 못해서 자꾸 이름이 바뀌는 것이다. 현재는 하드록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6] 단 전철만 탄다면 가장 가까운 역에서도 2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버스를 타든가, 많이 걷든가 양자택일. 물론 미국에선 이 정도만 돼도 교통이 좋은 편이지만 의외로 전철/경전철역 코앞에 있는 구장도 꽤 있어서 최상의 접근성은 아니다.[7] 2016년 부터는 펜스를 당기고 높이도 낮췄다.[8] 지터 말고도 구단 수뇌부 대부분이 싫어해서 치우는건 기정사실인듯 하다. 사실 전 구단주인 제프리 로리아의 취향이 강하게 들어간 조형물이라 전 구단주의 잔재를 치우는 의미로라도 치울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