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9:17:29

말레온 그노시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약먹는 천재마법사 로고2.png

등장인물 | 설정 ( 마법지역집단 ) | 웹툰
<colbgcolor=#343148><colcolor=#D7C49E> 말레온 그노시스
나이 불명
성별 남성
이명 은성()
소속 외겁 도시 쿤다라(탈퇴)
직위 원로성 최고위원, 팔대용왕
술식 속성 혈류 마법
종족 장생종 - 용종
위계 극위 (8레벨)승천자 (9레벨)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
3.1. 사상 전역3.2. 전투력
4. 여담

[clearfix]

1. 개요

쿤다라의 원로성 최고위원이자 팔대용왕의 지도자를 겸하고 있는 장생종. 전신이 은빛의 비늘로 뒤덮인 용종. 그 중에서도 격세유전을 통해 특별한 이능을 지니고 태어난 보석룡이며, 진혈을 보유했다. 외견으로는 화려하면서도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다. 이 때문인지 자신의 외모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 듯한 태도를 보인다. 쿤다라 대부분의 장생종에게 신임을 받고있는 인격자.

2. 작중 행적

1074화에서 니백스 오로시아의 제안에 따라 승천의 비약을 얻기 위해 오백로 대회에 참가한 의 앞에 주최자로서 모습을 드러내며 첫 등장을 한다. 카이세 바쥬르의 결말을 확인하기 위해 승천의 비약을 이용하여 구겁에 들어가고자 하는 반에게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승천의 비약이 지닌 위험성을 경고하며, 자신을 도와주면 반과 함께 구겁에 들어가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반이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수중에 있던 승천의 비약을 아무런 대가도 없이 반에게 건네준다.

이후 반에게 자신이 쿤다라의 승천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음을 밝히며, 진둔이 쿤다라에 남긴 승급의 법진을 활용한 승천의 의식을 반이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이에 반이 도움을 청한 이유를 묻자, 승천 의식은 스스로의 준비뿐 아니라 외부의 도움 역시도 필요하며, 승천에 도전하려는 도전자와 대등한 경지에 도달한 이로부터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다.[1]

그럼에도 반이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자, 여의보주에 담긴 생명력을 수명으로 환전해주는 팔겁의 성소로 안내하여 수명의 환산을 도와준다. 다만, 팔겁의 성소인 아이탈론의 샘을 이용하여 생명령을 수명으로 환전하는 작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의 수명에는 변화가 없었고, 대신 엑스트라 라이프 베슬이라는 구세계의 아티펙트가 반의 손에 쥐어지게 된다.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지만, 반은 말레온의 승천 의식을 돕기로 결정을 내렸고, 이후 승천 의식을 거쳐 말레온은 3세계에서 새로운 승천자가 되는데 성공한다.

이후 반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승천자가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온전한 컨디션이라고 하기 힘든 상태에서 반과 올리비에라를 데리고 구겁으로 향한다.

구겁에서 반과 올리비에라를 보호하며, 홀로 전투를 치른 끝에 반을 온전히 구겁의 끝에 위치한 카이세의 관 앞으로 안내함으로써 말레온은 반과 약속을 지키지만, 구겁의 끝에서 정신이 한계에 다다랐던 말레온은 외해의 노래에 홀리고, 선종의 사념에 노출된 끝에 그만 폭주하고 만다.[2]

선종의 사념에 의해 육신의 통제권을 잃으면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반과 전투를 치르게 된다. 이후 반과 순간이나마 대화를 나누기 위하여 말레온은 선종의 사념에게 자신의 육신 제어권을 완전히 넘긴다.

찰나의 순간. 말레온은 반과 대화하며, 반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결말을 반이 지어주길 바란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반에 의해 말레온은 선종의 사념과 함께 모든 것이 파멸한 문 너머로 들어가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였으나, 쿤다라가 추락한 이후 서대륙행 기차역에서 재등장한다.

반에게 어째서 자신을 왜 살려줬는지 물어본 후, 반과 대화한 끝에 "나는, 이 세계의 마지막까지 자네의 대답을 따르는 존재로 서 남아 있겠네." 라는 말과 함께 레녹의 아군이 되었다. [문]에 들어갔다 나온뒤 전신의 마력이 오염된 방향으로 변질돼, 큰 도시에 머무르지 못하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겠다며 헤어졌다.

3. 능력

팔대용왕의 수장이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마법을 휘두르는 9레벨의 승천자.

3.1. 사상 전역

3.2. 전투력

승천하기 전에도 아켄드리아스 엘 토르번이나 레녹과 동급의, 세계에서 대적할 자가 몇 없는 수준의 8레벨의 대술사로[3] 장생종의 정점인 진혈을 품은 용종 중에서도 10세대에 한 번씩만 나온다는 보석룡 태생이다.[4]

승천자가 된 이후에 쿤다라의 창립자의 유해[5]를 상대하며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용을 보이는데, 갖가지 악조건을 감수하며 구겁의 최심부까지 도달하는 데에 성공했다.

최소 자기개변의 일곱 단계를 끝마쳐 죽고 나서도 침식영역을 끌고 다니는 성위급에서 시작해 최대 수신용왕 알로건과 필적하는 초월자의 유해들을 방금 막 승급의식을 끝낸 만신창이인 컨디션으로[6] +마력소모와 연비가 좋지 않은 성련팔극식을 말 그대로 난사하며 +구겁의 시공을 힘으로 깨부수는 과정에서 입은, 용종의 강인한 육신으로도 쉽게 회복되지 않는 부상을 동반하고 +그 와중에도 레녹과 올리비에라를 구겁의 압박으로부터 보호 +이로 인한 광범위 공격의 봉인 및 육탄전투 강제 +창립자들의 사념이 흡수되며 나타나는 정신적 타격...등등

쿤다라에서 탄생한 첫번째 승천자. 그렇지만 편람이나 진둔, 천견과 같은 역대 승천자들과 진정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기에는 의문점이 있으며 결론적으로 쿤다라 에피소드 끝 부분까지 가면 여러 가지 사정으로 타 승천자보다 더 약한 것은 확실하다.
첫째로 승천의식에서 말레온 그노시스는 레녹의 도움을 받으며 실패가 예정되었던 의식을 완료했으며 그 과정에서 레녹의 답이 자신의 답보다 낫다고 '생각해 버렸다.' 따라서 그의 사상전역은 승천자임에도 불구하고 불완전하며 9레벨의 경지에도 어느 정도 영향이 갔을 것이 분명하다. 두번째로 말레온의 육신을 탈취한 선종은 위계를 해체하는 일격을 막기 위해 사상전역을 두번 다시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기아스를 걸었다. 9레벨의 특권이자 세계를 반영구적으로 개변하는 공능이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세 번째로 '문' 너머로 선종의 의식을 날려보내는 과정에서 말레온 역시 추방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그 과정에서 태어나서부터 가지고 있던 보석룡의 신비가 주변을 오염시키고 파멸시키는 불길한 마력으로 변질되어 버렸는데 말레온의 마법인 원시마법: 성련팔극식도 자연스레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9레벨 승천자가 가지는 힘과 의미가 있다.

4. 여담


[1] 편람은 9레벨의 초월자가 도전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2] 사실 말레온은 단순한 용종이 아닌 쌍두룡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한 쪽 머리가 죽었다. 이는 말레온의 역린일 뿐 아니라, 말레온이 유독 사념에 취약했던 이유였다.[3] 레녹은 진둔이 남겨둔 승급의 법진은 계기만 주었을 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9레벨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 이는 비교대상인 아켄드리아스레녹도 마찬가지로, 전자는 승천을 자의로 거부하고 있다는 암시가 있으며 레녹의 경우 본인이 다루는 전격마법이 먼저 9레벨에 도달해버려 위력의 통제가 불가능해져버렸다. 독자들은 이 정도 수준의 강자를 8.9레벨이라 칭하기도 한다.[4] 격세유전으로 특별한 이능을 간직하고 태어난 돌연변이로 그 존재만으로 칠채보의 마안과 필적하는 신비를 품고 있다.[5] 그 중에는 쿤다라의 원로성 니백스 오로시아의 스승도 있었다.[6] 이유는 승천의 여파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지금 상태여야 레녹까지 구겁에 동조시켜 갈 수 있기 때문. 시간이 지나면 자신만 통과될 거라고.[7] 한판 붙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