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ffffff 진둔 자이기스 이더노어 }}} | |
이름 | 자이기스 이더노어 |
나이 | ??? |
성별 | 남성 |
이명 | 진둔 |
술식 속성 | 결계술 |
위계 | 승천자 (9레벨 결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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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먹는 천재마법사의 등장인물. 9레벨에 오른 결계술사이자 승천자. 오백로의 창시자이며, 수백년을 살아오며 여러 업적을 남겼고, 대륙 북부에 건설한 자신만의 사상전역 '항하사미궁'에서 은거 중이었다.
2. 능력
결계술로 9레벨에 도달했다.
3. 작중 행적
항하사미궁의 내부에서 생명 유지 장치에 기대어 목숨을 연명 중인 모습으로 마이야 렌슬릿, 에반, 에르몽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마이야에 의해 자신의 앞에 도달한 단장과 과거에 했던 모종의 거래[1]에 따라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다.
생명 유지 장치가 부숴지자 자신의 의식을 끝없이 쪼개어 의념을 채워 넣고, 시간을 무한히 늘려 의식 속에서 에반과 대면한다.[ *원래대로라면 마이야와 에르몽까지 모두 만날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자신을 찾아온 이들 중에 유일하게 내면을 확인할 수 없었던 에반을 선택했다고 한다.]
에반과 오백로를 두면서 에반의 심상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에반의 마안을 통해 그 심상이 어떤 모습인지 어느정도 짐작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은 승천을 포기한 실패자이지만, 세상이 멸망하길 바라지는 않는다고 토로하며, 말년에 제자를 하나 더 받는 셈 치겠다면서 에반을 자신의 또다른 보험으로 삼겠다고 이야기하며, 오백로를 매개로 자신이 일생동안 쌓아온 결계술의 모든 것을 에반에게 전수해준다.
"내가 진 게 아니라, 져준 거다. 알지?"
마지막 오백로에서 에반에게 패한 것을 두고, 농담을 하며 웃어보인 후, 에반과 마지막 문답을 나누면서 죽음을 맞이한다.[2]
4. 여담
- 천견과 더불어 가장 인간적인 승천자였다고 한다.
- 대부분의 술법을 눈으로 배워온 레녹에게 짧은 시간이 였지만 스승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몇 안되는 존재. 진둔이 남긴 오백로의 기보는 나중에 잘 활용된다.
- 발칸의 팔굉성채와 쿤다라의 미궁을 만들었다고 한다.
[1] 승천을 포기한 자신의 목숨과 육신을 단장의 대답을 위해 넘기는 것으로 추정된다.[2] 항하사미궁에 들어와서 진둔의 삶의 궤적을 운명의 마안으로 반추하던 에반은 이 농담을 듣고는 잊히지 않겠다는 말처럼 현실도 이 게임도 어느 쪽도 이기겠다며 진둔에게 마지막으로 확언하며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그와 더불어 사상전역 항하사미궁의 조작권이 레녹에게 넘어가며 진둔의 남은 모든 유산들의 소유권이 레녹에게 가게 된다. 단장은 이걸보며 약속은 지켰지만 의지는 레녹에게 갔다고 말한 후 마치 자기 일이 아닌 것마냥 마이야에게 레녹과 에르몽을 밖으로 내보내라며 진둔의 유해가 상하겠다며 혼잣말하고는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