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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패 세트의 기본 구성. 특수패인 화패도 제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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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탁에 놓인 마작패들 |
2. 기본 종류
수패 | 자패 | ||
중장패 | 요구패 | ||
노두패 | 풍패 | 삼원패 |
1, 9의 수패를 노두패(老頭牌)라 하며, 이 노두패와 자패를 합쳐 요구패(幺九牌) 또는 귀족패라고 한다. 나머지 2~8 사이의 수패는 중장패(中張牌)라 한다.
2.1. 수패(數牌)
|
수패는 자패와 달리 연속된 세 장으로 이루어진 몸통, 즉 "슌쯔"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압도적인 강점이다. 따라서 들고 있을 때 몸통으로 완성될 확률이 자패보다 높다.[1] 이 때문에 마작의 모든 형태는 수패를 바탕으로 전개되며, 수패를 잘 사용하는 것이 마작을 잘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문양의 패가 마구잡이로 뒤엉키면 플레이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게 변모하기도 한다. 이러한 형태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타패하는 것은 마작 실력의 주된 척도가 된다. (예시의 경우 5삭을 버리는 것이 정답이다)
5만 5통 5삭 한 장씩은 적도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즉 게임에 세 장의 적도라가 있는 것이다.
- 만수패
만수패
萬子; Man, Wan
2만 ||
3만 ||
4만 ||
5만 ||
6만 ||
7만 ||
8만 ||
9만 ||
<colbgcolor=#f5f5f5,#2d2f34> 유니코드 | 🀇 | 🀈 | 🀉 | 🀊 | 🀋 | 🀌 | 🀍 | 🀎 | 🀏 | |
숫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
중국 | 이완 | 량완 | 싼완 | 쓰완 | 우완 | 류완 | 치완 | 바완 | 주완 | |
일본 | 이완 | 량완 | 산완 | 스완 | 우완 | 로완 | 치완 | 파완 | 큐완 | }}} |
한자로 수를 표시한 패. 약칭 만수.
발음을 보면 일본식은 중국식과 비슷하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어 발음을 일본어로 옮긴 것이기 때문. 2만은 간혹 얼완(중국), 양만(한국) 등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Characters 또는 Craks라 부르는데, 다른 이유는 없고 글자(한자)로 쓰인 수패가 만수 뿐이기 때문.
발음을 보면 일본식은 중국식과 비슷하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어 발음을 일본어로 옮긴 것이기 때문. 2만은 간혹 얼완(중국), 양만(한국) 등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Characters 또는 Craks라 부르는데, 다른 이유는 없고 글자(한자)로 쓰인 수패가 만수 뿐이기 때문.
- 통수패
통수패
筒子, 餠子; Pin
2통 ||
3통 ||
4통 ||
5통 ||
6통 ||
7통 ||
8통 ||
9통 ||
<colbgcolor=#f5f5f5,#2d2f34> 유니코드 | 🀙 | 🀚 | 🀛 | 🀜 | 🀝 | 🀞 | 🀟 | 🀠 | 🀡 | |
숫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
중국 | 이빙 | 량빙 | 싼빙 | 쓰빙 | 우빙 | 류빙 | 치빙 | 바빙 | 주빙 | |
일본 | 이핑 | 량핑 | 산핑 | 스핑 | 우핑 | 로핑 | 치핑 | 파핑 | 큐핑 | }}} |
원의 개수로 수를 표시한 패. 약칭 통수.
생긴 모양이 월병과 비슷하기에 중국에서는 보통 '-빙'으로 읽지만, 원통 단면과도 유사하기에 '-퉁'이라 읽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는 만수패와 비슷하게 얼빙, 양통, 큐핑 등으로 읽히기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원통 모양이라는 이유로 Circles, 혹은 점을 크게 찍은 것으로 보아 Dots라고 한다.
적도라 4개 룰로 플레이할 경우 게임에 적5통 한 장을 추가한다. 즉 5통 네 장 중 두 장이나 적도라가 된다.
생긴 모양이 월병과 비슷하기에 중국에서는 보통 '-빙'으로 읽지만, 원통 단면과도 유사하기에 '-퉁'이라 읽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는 만수패와 비슷하게 얼빙, 양통, 큐핑 등으로 읽히기도 한다. 영어권에서는 원통 모양이라는 이유로 Circles, 혹은 점을 크게 찍은 것으로 보아 Dots라고 한다.
적도라 4개 룰로 플레이할 경우 게임에 적5통 한 장을 추가한다. 즉 5통 네 장 중 두 장이나 적도라가 된다.
- 삭수패
삭수패
索子, 條子; Sou
2삭 ||
3삭 ||
4삭 ||
5삭 ||
6삭 ||
7삭 ||
8삭 ||
9삭 ||
<colbgcolor=#f5f5f5,#2d2f34> 유니코드 | 🀐 | 🀑 | 🀒 | 🀓 | 🀔 | 🀕 | 🀖 | 🀗 | 🀘 | |
숫자 | 1 | 2 | 3 | 4 | 5 | 6 | 7 | 8 | 9 | |
중국 | 이쒀 | 량쒀 | 싼쒀 | 쓰쒀 | 우쒀 | 류쒀 | 치쒀 | 바쒀 | 주쒀 | |
일본 | 이소 | 량소 | 산소 | 스소 | 우소 | 로소 | 치소 | 파소 | 큐소 | }}} |
대나무의 개수로 수를 표시한 패. 약칭 삭수.
보통은 새끼줄(索) 모양으로 그리기 때문에 '-쒀'라고 하지만, 간략화해서 대나무 가지(條)로 표시하는 경우도 많기에 '-탸오'라고도 한다. 만수, 통수와 비슷하게 양삭, 얼쒀, 큐소 등으로도 읽힌다. 특히 1삭은 작은 삭수라는 의미로 요삭(幺索)이라고도 한다. 영어권에서 부르는 명칭은 대나무 가지에서 따 와서 Bamboos, 또는 Bams. 그림 역시 다른 수패와는 다른 부분이 많다. 8삭은 WM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1삭은 보통 대나무 대신 참새 또는 공작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한국마작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쓰더라도 1삭을 꽃패 삼아 쓴다.
리치마작에서 삭수는 세 종류의 수패 중 유일하게 관련 역만이 존재한다. 녹일색 항목 참조.[2]
보통은 새끼줄(索) 모양으로 그리기 때문에 '-쒀'라고 하지만, 간략화해서 대나무 가지(條)로 표시하는 경우도 많기에 '-탸오'라고도 한다. 만수, 통수와 비슷하게 양삭, 얼쒀, 큐소 등으로도 읽힌다. 특히 1삭은 작은 삭수라는 의미로 요삭(幺索)이라고도 한다. 영어권에서 부르는 명칭은 대나무 가지에서 따 와서 Bamboos, 또는 Bams. 그림 역시 다른 수패와는 다른 부분이 많다. 8삭은 WM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1삭은 보통 대나무 대신 참새 또는 공작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한국마작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쓰더라도 1삭을 꽃패 삼아 쓴다.
리치마작에서 삭수는 세 종류의 수패 중 유일하게 관련 역만이 존재한다. 녹일색 항목 참조.[2]
2.2. 자패(字牌)
동東국에 내가 서西가일 경우 | ||||||
✔️장풍패 | ❌객풍패 | ✔️자풍패 | ❌객풍패 | ✔️삼원패 | ✔️삼원패 | ✔️삼원패 |
- 풍패
풍패
風牌, Wind
남 ||
서 ||
북 ||
유니코드 | 🀀 | 🀁 | 🀂 | 🀃 | }}} |
네 개의 방위를 나타내는 패. 마작은 게임의 진행도와 참가자의 위치에 방위가 지정되어 있으며, 방향에 따라 풍패를 역패로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의 장풍과 같은 풍패는 '장풍패', 내가 앉은 자리와 같은 풍패는 '자풍패'다.[예시] 역패가 될 수 있단 점에서 가치 있지만, 대부분 장풍패도 자풍패도 아닌 풍패, 즉 '객풍패'가 되어 가장 먼저 버려진다. 동풍전만 즐기는 초보자라면 동이 대부분 장풍패가 되니 '남', '서', '북' 셋 중에서 뭘 버릴지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될 것이다.
순서가 동서남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작에서 풍패의 순서는 동남서북이다. 손가락으로 동→서→남→북을 그려보면 중간에 경로가 꼬이지만 동남서북은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돌게 되는데, 이를 통해 동서남북보단 동남서북을 순서로 하는 것이 게임 디자인적으로 더 일관성 있음을 알 수 있다.
장풍패가 자풍패가 겹칠 경우, 해당 풍패를 몸통으로 만들기만 해도 역패 두 개가 겹쳐 2판 역을 얻는다. 이를 '연풍패'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패에 따라 '더블 동', '더블 남' 등으로 부른다. 퐁 한 번으로 간편하게 2판 역을 얻을 수 있단 점에서 연풍패는 다른 어떤 역보다도 강하다.
객풍패의 남은 매수가 같다면 하가→대면→상가의 풍패를 순서대로 버리는 것이 기본이다. 늦게 버리는 풍패는 타가가 후로할 확률이 약간 올라가는데, 하가가 후로를 했을 때보다 상가가 후로를 했을 때 내 순이 더 빨리 와서 내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객풍패는 역패로만 쓸 수 없을 뿐이다. 즉 객풍패 두 장이 들어와 또이가 되었다면 머리나 몸통 후보로 사용 가능하므로 버리지 않는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장풍패와 자풍패는 삼원패와 마찬가지로 역패이기 때문에 머리로 사용할 경우 핑후를 만들 수 없다. 그러나 객풍패 머리는 부수가 붙지 않아 핑후를 만들 수 있다. 핑후를 익힐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모든 풍패를 몸통이나 머리로 만들어 화료할 경우 소사희 또는 대사희라는 역만을 만들 수 있다. 둘은 언뜻 봐선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난이도는 천지차이다.
순서가 동서남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마작에서 풍패의 순서는 동남서북이다. 손가락으로 동→서→남→북을 그려보면 중간에 경로가 꼬이지만 동남서북은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돌게 되는데, 이를 통해 동서남북보단 동남서북을 순서로 하는 것이 게임 디자인적으로 더 일관성 있음을 알 수 있다.
장풍패가 자풍패가 겹칠 경우, 해당 풍패를 몸통으로 만들기만 해도 역패 두 개가 겹쳐 2판 역을 얻는다. 이를 '연풍패'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패에 따라 '더블 동', '더블 남' 등으로 부른다. 퐁 한 번으로 간편하게 2판 역을 얻을 수 있단 점에서 연풍패는 다른 어떤 역보다도 강하다.
객풍패의 남은 매수가 같다면 하가→대면→상가의 풍패를 순서대로 버리는 것이 기본이다. 늦게 버리는 풍패는 타가가 후로할 확률이 약간 올라가는데, 하가가 후로를 했을 때보다 상가가 후로를 했을 때 내 순이 더 빨리 와서 내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다.
객풍패는 역패로만 쓸 수 없을 뿐이다. 즉 객풍패 두 장이 들어와 또이가 되었다면 머리나 몸통 후보로 사용 가능하므로 버리지 않는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
장풍패와 자풍패는 삼원패와 마찬가지로 역패이기 때문에 머리로 사용할 경우 핑후를 만들 수 없다. 그러나 객풍패 머리는 부수가 붙지 않아 핑후를 만들 수 있다. 핑후를 익힐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모든 풍패를 몸통이나 머리로 만들어 화료할 경우 소사희 또는 대사희라는 역만을 만들 수 있다. 둘은 언뜻 봐선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난이도는 천지차이다.
- 삼원패
삼원패
三元牌, Dragon
발 ||
중 ||
유니코드 | 🀆 | 🀅 | 🀄︎ | }}} |
항상 역패가 된다는 점에서 풍패보다 조금 우선도가 있는 자패. 동풍전의 장풍패인 동과 함께 동, 백, 발, 중만 외워도 대부분의 역패는 다룰 수 있다.
모든 삼원패를 몸통으로 만들어 화료할 경우 대삼원이라는 역만이 된다. 필요한 재료가 적고 후로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삼원은 마작에서 가장 쉬운 세 역만 중 하나다.
그림이 전혀 없는 민무늬 백은 일본 마작에서 사용된다. 중국 마작패는 일본과 달리 백에 🀆파란 사각형이 그려져 있다.
드물게 龍자와 鳳자 같은 글자가 대신 들어가기도 하며, 삼원패를 Dragon tile이라고 부르는 서양에서는 각각 녹색 용과 적색 용을 그려넣는 형태도 많이 보인다.
모든 삼원패를 몸통으로 만들어 화료할 경우 대삼원이라는 역만이 된다. 필요한 재료가 적고 후로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삼원은 마작에서 가장 쉬운 세 역만 중 하나다.
그림이 전혀 없는 민무늬 백은 일본 마작에서 사용된다. 중국 마작패는 일본과 달리 백에 🀆파란 사각형이 그려져 있다.
드물게 龍자와 鳳자 같은 글자가 대신 들어가기도 하며, 삼원패를 Dragon tile이라고 부르는 서양에서는 각각 녹색 용과 적색 용을 그려넣는 형태도 많이 보인다.
커쯔보다 슌쯔가 훨씬 만들기 쉬우므로 커쯔밖에 만들 수 없는 자패는 기본적으로 먼저 버리는 패다. 마작 프로들도 초보 상대로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자패부터 버려라일 정도.
반대로 자패의 매수가 아직 충분히 남아 있다면 자패 대기로 텐파이 할 경우 상대를 론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객풍패는 방총당해도 역패가 추가되지 않는단 생각에 더 잘 나온다. 그러나 자패 대기는 샤보대기나 단기대기밖에 불가능하므로 매수가 적다는 단점이 치명적이라 가끔씩만 사용한다. 반대로 단기 대기밖에 할 수 없는 치또이는 자패 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또이나 안커를 이루지 못하고 한 장 뿐인 자패는 우선적으로 버려야 한다. 버릴땐 매수가 많이 빠진 것부터 버리는 것이 기본이며, 남은 매수가 같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버린다.
객풍패 | → | 장풍패 | → | 삼원패 | → | 자풍패 | → | 연풍패 |
늦게 버린단 것은 상대가 사용할 여지를 좀 더 남긴다는 것이다. 상대가 같은 패를 한 장 더 뽑아 또이로 만들면 내가 버릴 때 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판 짜리 역패 중에선 상대가 사용할 가능성이 낮은 자풍패를 제일 나중에 버린다. 자풍패를 역패로 사용할 수 있는건 나뿐이기 때문이다.
장풍패는 나한텐 1판 역이지만 해당 패를 연풍패로 사용하는 사람에겐 2판 역이 된다. 나한테 이득은 동일하면서 상대에게 주는 이득은 크므로 퐁 받지 못하게 삼원패보다 일찍 버린다.
삼원패, 즉 백 발 중을 버리는 순서는 무척 사소하므로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뒷도라가 될 가능성을 기준으로 본다.
내 손에 백과 발이 한 장씩 있다면, 뒷도라가 발이 되는 경우는 백이 뒷도라표지패인 경우인데, 내 손에 백이 이미 한 장 있으므로 남은 백은 세 장이다. 백이 뒷도라가 되는 경우는 중이 뒷도라표지패인 경우인데 게임에 남은 중은 네 장이다. 즉 중이 뒷도라표지패일 확률이 살짝 높으므로 백이 뒷도라일 확률은 발보다 높다.
즉 삼원패를 버리는 과정에서 타가가 리치할 경우 손에 남은 삼원패를 버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혹시 쏘였을 때 뒷도라가 걸려 더 아프게 쏘이는 지를 보는 것이다. 이는 엄청나게 사소한 기준이므로 삼원패 우선도는 완전히 무시하고 플레이해도 무방하다.자패가 도라일 경우 다른 어떤 자패보다 우선시한다. 역패는 몸통으로 만들어야 1판 역이 되는데 도라는 머리로만 사용해도 2판이나 추가 되기 때문이다. 그 자패도라가 역패이기까지 한다면 퐁만 받아도 역패+도라3으로 4판이나 확정된다.
3. 추가 종류
이 밑에부터 나오는 모든 종류의 패는 작혼으로 대표되는 리치마작에서 사용하지 않는다.[4]3.1. 화패(花牌)
🀢 🀣 🀥 🀤 🀦 🀧 🀨 🀩
중국어로는 화파이, 일본어로는 하나파이(はなぱい)라고 한다. U+1F022 ~ U+1F02A 영역.
꽃이 그려진 패로 춘, 하, 추, 동의 사계패(四季牌)와 매, 난, 국, 죽의 사군자패(四君子牌)로 총 8개가 있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마작에서는 이 8패 모두, 한국마작에선 이 중 사계절 4패만이 사용된다. 일본마작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이 화패는 점수를 올리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주로 단독으로는 화료가 불가능한 부가 역으로 취급된다.
베트남 마작 세트에서는 꽃은 안 새겨져 있고 后와 皇자에 1, 2, 3, 4의 숫자가 있는 패가 있는데, 마찬가지로 꽃패이다.
- 동물패(수패), 얼굴패(면패)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의 마작 세트에는 잡고 잡히는 관계의 동물 모양의 패가 있고, 꽃패처럼 보너스 패이다. 보통 두 쌍씩 들어 있다.
흔한 예를 들자면, 지렁이나 쥐 패를 가진 사람이 닭이나 고양이 패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지렁이나 쥐 패를 빼앗긴다는 것이다. (닭→지렁이, 고양이→쥐)
또 다른 예시로는 어부→생선, 유해→그의 3발 개구리, 부자(조공민)→금솥 등이 있다.
얼굴패도 들어있는데, 기능은 딱히 없고 꽃패와 같다.
3.2. 조커(백탑패)
🀪
미국마작에 사용되는 여덟 패. 영어로 'Joker'라 쓰이며, '온갖것에 오른다'는 의미로 백탑(百搭)이라고도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飛(날 비)자가 새겨진 패를 사용한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조커라는 패 자체가 트럼프 카드의 조커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에, 그 용도는 당연히 와일드 카드. 즉, 다시 말해 플레이어 마음대로 원하는 종류의 패로 만들 수 있는 패다.
예를들어 북패가 필요하면 그 조커를 북패로 취급할 수도 있고, 3삭이 필요하면 3삭으로 칠 수도 있으며, 팅파이(텐파이) 상태에서 조커를 뽑으면 무조건 날 수도 있다. 만일 조커를 버리게 되면, 조커를 버린 사람이 바로 전에 버린 패와 같은 패로 취급된다.
다만, 지역마다 조커로는 펑, 치, 깡 등의 선언을 할 수 없거나 할 수 있거나 차이가 있다. 미국마작에서는 주로 깡보다 더한 퀸트(Quint, 5개 한 묶음)나 섹스텟(Sextet, 6개 한 묶음)을 만들기 위해 쓰인다.
베트남 마작 세트에서는 종류에 따라 제약을 받는 조커의 패가 8개가 있다.
縂(일반 조커), 索(삭수패 조커), 萬(만수패 조커), 同(통수패 조커)
喜(풍패 조커), 元(삼원패 조커), 花(꽃패 2개로 취급), 合(수패 조커)출처
4. 구성
화패나 조커 등을 제외한 모든 수패와 자패는 같은패가 4개씩 있기 때문에 만수 9종, 삭수 9종, 통수 9종, 여기에 동·남·서·북·백·발·중의 자패 7종, 총 3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모든 수패와 자패들을 모두 합하면 34종×4개 = 총 136패.- MCR을 비롯한 대부분의 중국마작에서는 여기에 화패 8패를 더해 144패.
- 한국마작에서는 여기서 삭수패를 제하고 화패 4패를 더해 104패.
- 리치마작을 비롯한 대부분의 일본마작에서는 그냥 이대로 136패.
- 미국마작에선 화패 8패와 조커 8패를 모두 더해 152패.
-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마작에서는 여기에 화패 8패, 얼굴패, 조커패, 동물패를 더해 156패.
단, 리치마작의 경우, 특수한 패로 아카도라(적도라)패라 하여 기존의 패에 색이 빨갛게 새겨진 패도 존재하지만, 이것을 사용할 때에는 기존의 패와 교체해 사용하므로 사용하는 패의 수는 변하지 않는다. 아카도라는 플레이하는 곳에 따라 쓰이는 경우와 안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 패의 용도 또한 리치마작 항목을 참고할 것.
아카도라를 사용할 때에는 주로 수패 5 중에 세 개(만수패 5 한 개, 통수패 5 한 개, 삭수패 5 한 개) 또는 네 개(만수패 5 한 개, 통수패 5 두 개, 삭수패 5 한 개)를 아카도라 패로 바꿔서 플레이한다.
플레이에 사용되는 마작패는 앞서 언급했던 대로이지만, 실제로 제공되는 마작패는 예비패 같은 것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아래의 구성이 보통이다. (실제 구성은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다.)
- 중국마작은 144패 + 예비패 0패 ~ 4패로 총 144 ~ 148패
- 한국마작(3작)은 104패 + 예비패 4패로 총 108패
- 일본마작(4작)은 136매 + 화패 4패 + 적도라 3패와 예비패 1패 또는 적도라 4패로 총 144패
- 미국마작은 152패 + 화패 8패 추가(!) + 예비조커 2패 + 예비패 4패로 총 166패
-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마작은 144패 + 화패 + 얼굴패 + 조커패 + 동물패 + 예비패 4개로 총 160패
5. 상세
마작패의 무게는 보통 11g~15g이며, 13g 정도면 무난하다고 여겨진다. 전동 탁자에서 사용되는 마작패는 패 내의 자석의 무게를 포함해 14.5g 정도이며, 11g은 가벼운 축에 속해서 손맛이 떨어지긴 하나 마작을 즐기는데 부족한 편은 아니다.(오히려 무거울수록 즐기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가령 한번에 패산 쌓기라거나...) 대체로 패의 무게가 가벼울 수록 전체적인 가격이 낮은 편이다.마작패 소재도 플라스틱계통, 인조상아, 상아, 나무 등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패, 그 중에서 유리아수지(ユリア樹脂)가 가장 보편적이고 추천하는 소재로 꼽히고 있다.
미국마작 등에서나 볼 수 있는 플레잉 카드 크기의 (또는 그 너비가 절반 정도 되거나, 작으면 사색패 사이즈만한) '카드 마작'이라는 녀석도 있는데 휴대성과 저렴함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손맛이 없어서 그다지 선호되는 편은 아니다.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화투패가 얇은 플라스틱 재질에 칠때 짝짝 달라붙는 손맛으로 하는 것과 비슷하게, 마작을 시끄럽다고 금지하는 곳 조차도 어떻게든 마작은 마작패로 손맛을 느끼면서 해야된다는 감성이 존재한다.
또한 R패라고 하여 패산을 쌓을 때 쉽게 쌓기 위해 기왓장처럼 배면의 중앙은 볼록하게, 그림면의 중앙이 오목하게 파인 패가 있다.
마작패의 사이즈는 Ms~4L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쓰이는 일본마작패의 경우 패의 크기가 작은 편이며(Ms~L)[5] 중국마작패의 경우 실제로 봐도 상당히 큰(4L, 42mm 등) 편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하는 마작은 일본마작이며 중국패로도 일본마작을 할 수는 있으나 너무 커서 게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본마작패가 중국마작패보다 선호되는 편이다. 다만 그래서인지 일반적으로 중국마작패가 일본마작패보다 크고 패도 많은데 싼 경우가 많다(…).
유니코드에서는 U+1F000 ~ U+1F02F 영역에 문자가 배당되어 있다.
리치마작패의 경우 일본에서 마작패 위키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 구매가 고민된다면 무게나 크기, 패형태 등을 미리 해당 사이트에서 조사하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리치 마작패 제작 회사는 닌텐도[6], 대양화학[7], 혼다화성[8] 등이 유명한 편이다.
6. 재질
옛날 마작패의 재질은 대체로 앞면 뼈(소뼈 등, 고급 물건에는 상아) + 뒷면 대나무 재질이 많았고 옥(!)등의 재질로도 나왔으나, 현대에는 주로 유리아 수지(요소 수지, 일본), 에보나이트(인조상아, 한국), 아크릴(중국) 통짜로 만드는 일이 많다. 그 중에서도 유리아 수지와 에보나이트의 질이 좋은 편, 아크릴은신용할 수 없는 재질로 P-PET 재질 등이 있으며, 이들의 품질은 아크릴 보다도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최악인 것은 그냥 플라스틱 재질인 □龍패 시리즈, 일본에서마저도 1엔 떨이로 처분되는 게 태반이다.
중국에는 인골로 만든 패도 있다.
또한 전동마작탁자에 사용되는 마작패는 보통 테이블당 2벌로 구성되는데 자석이 들어 있다.[9]
7. 제작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이 5가지의 조각 방식이 있다.- 금형 성형 조각 - 90% 이상의 대부분은 이런 방식으로 제조된다. 압축성형 방식으로, 틀을 만들어 재료를 넣고 찍어내는 방식이다.
붕어빵빠르고 확실하게 만들 수 있으나, 금형틀을 바꿀 수 없고 틀 또한 비싸기 때문에, 한 번 정한 형태로 고정된다. - 그라인더 조각 - 아크릴제를 비롯한 중국패의 마작패 제조 방식이다. 기본 마작패 틀에 백패를 끼워 넣고 기계로 조각을 하는 방식인데, 반은 수작업이기 때문에 색이 번지거나 고르게 안 찍히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 손으로 직접 조각 - 비싸다. 구하기 어렵다. 심지어 마작패 만드는 장인이 현재 존재하는지조차 불분명하다. 과거에 손으로 조각했던 사람들도 현재는 그라인더 조각을 이용중.
- 이치카와야 특제 하이테크 조각 - 참조 이 사이트의 특별한 조각방식이며, 재질에 상관없이 마치 기계로 도장을 파내듯이 조각한다. 디지털로 된 이미지를 그대로 파내는 것이기 때문에, 주문한 디자인을 다 찍어낼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며 대량생산도 불가능하다.
- 실크프린팅 - 플라스틱 라이터에 글씨를 인쇄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여러 이미지를 쉽게 찍어낼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을 하다 보면 상당히 손을 많이 타기 때문에, 손이 타면 쉽게 지워진다는 크나큰 단점이 존재한다. 조금 손톱 끝으로 긁기만 해도 지워질 정도.
굉맹패가 쉬운 패따라서 다양한 디자인을 저렴하게 낼 수 있다는 것 외의 마작패로써의 실용성은 전무. 대표적으로 사키 -Saki- 마작패가 있다.
8. 대체
마작패는 중국산 패나 □龍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마작패 대신 다른 것을 이용해성겸 엔터프라이즈에서는 대체품을 이용한 마작 게임을 내놓긴 했다. 물론 회사 위치가 위치인지라 대만식 마작 기반. 개중에서도 Poker Mahjong과 가히 압권인 쪽인 Chess Academy(象棋学園)가 있다.
초간단 DIY로 패를 만들수도 있는데, 볼펜, 커터칼과 판지(스티로폼), 사인펜 몇색만 있으면 된다. 커터로 눈대중으로 대충 판지를 잘라 마작패와 비슷한 크기를 만들고 두세겹 겹쳐서 굵직하게 만든 뒤 그림만 그려주면 끄읕.
이 방법은 의외로 장점이 많은데 일단 재료가 저렴하다보니 돈이 적게 들어간다. 그리고 다 완성하면 힘들겠지만 자신만의 마작패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더욱더 애착이 가고, 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넣을 수도 있어서 꼭 삭이나 통같은 그림을 그려넣을 필요가 없다. 물론, 그 많은 패에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넣는 수고도 감수해야 한다.
[1] 수패 3을 이용해 몸통을 만드는 경우의 수는 333, 123, 234, 345로 네 개이다. 그러나 북으로 몸통을 만드는 경우는 북북북밖에 없다.[2] 과거에는 구련보등이 만수 전용, 대차륜이 통수 전용 역만이었기 때문에 수패마다 하나씩 역만이 있었다. 현재 구련보등은 수패의 종류를 가리지 않게 바뀌었으며 대차륜은 정식 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예시] 게임이 동2국이고 내가 북가에 앉아 있다면 장풍패는 '동', 내 자풍패는 '북'이다. 게임이 남4국이고 내가 남가에 앉아 있다면 장풍패와 내 자풍패 모두 '남'이다.[4] 단, 일부 일본 프리마장에서는 '올마이티' '시로포치' 등 아래에 언급하는 패와 비슷한 기능의 패를 추가하여 사용하는 곳도 있다.[5] 구체적으로는 24, 25, 26mm가 많이 쓰이며, 마장같은 곳에는 28mm도 있다.[6] 게임기 회사로 유명한 그 닌텐도가 맞다. 본래 닌텐도는 화투나 마작패 등의 보드게임 업체에서 시작한 회사다.[7] 자사 전탁 표준 라인업인 AMOS패가 유명한 편으로, 가성비가 좋은 마작패를 제작한다. 미즈노 마루이치사도 인수하여 자사품으로 취급하고있다.[8] 염가판 마작패인 "竹"이 가성비로 좋은 입문용 마작패로 유명한 편.[9] 쯔모한 패를 자기 손패 위에 올려두는 습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 자석때문에 종종 패가 빙글빙글 도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