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트소이아 Madtsoia | |
학명 | Madtsoia Simpson, 1933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미분류 | 석형류(Sauropsida) |
목 | 뱀목(Squamata) |
아목 | 뱀아목(Serpentes) |
과 | †마드트소이아과(Madtsoiidae) |
속 | †마드트소이아속(Madtsoia) |
[[생물 분류 단계#s-3.8|{{{#000 종}}}]] | |
|
[clearfix]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부터 신생대 에오세까지 살았던 원시 뱀. 속명의 뜻은 파타고니아 원주민의 언어인 떼우엘체어로 계곡을 뜻하는 'mad'와 암소를 뜻하는 'tsoi'를 합친 것인데, 1931년 모식종인 바이종(M. bai)의 화석이 아르헨티나 추부트 주에 있는 '암소의 계곡(Cañadón Vaca)'에서 최초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2. 특징
현생 보아뱀이나 비단구렁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살았던 거대한 원시 뱀들이 속한 마드트소이아과를 대표하는 종이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이 척추 일부에 불과해서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다. 모식종(M. bai)은 몸길이가 최대 9~10m에 달하여 마드트소이아속 내에서 가장 거대한 종이다. 그 외에 다른 종들은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5~6m 사이에 달하고 몸무게도 50kg 정도이지만, 그중 백악기 후기 마다가스카르에 살았던 마다가스카리엔시스종(M. madagascariensis)은 한 단편적인 표본을 기준으로 몸길이가 최대 8m에 달한다고 추정된다. 이렇듯 성체의 몸길이가 최소 5m나 되는 이 거대한 뱀은 아마 같은 마드트소이아과에 속하는 사나예나 기간토피스 등의 근연속들과 마찬가지로 먹잇감을 긴 몸으로 휘감아 질식시키거나 뼈를 으스러뜨려 죽인 뒤에 통째로 삼키는 방식으로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마드트소이아속으로 분류되는 종들의 화석과 발굴지를 표시한 그림 |
남아메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인도 등 당시 곤드와나 대륙에 해당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했던 것으로 보이며, 중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생존 시기도 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례로 마다가스카르에 살았던 마다가스카리엔시스종과 인도에 살았던 피스두렌시스종(M. pisdurensis)의 경우 백악기 후기 지층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당시 곤드와나 대륙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인 마준가사우루스와 같은 아벨리사우루스과 공룡들과 먹이 경쟁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마다가스카르에는 마준가사우루스 한 속만 발견되었지만, 인도에는 라자사우루스, 인도사우루스, 인도수쿠스, 라히올리사우루스 등 더 많은 종류의 마준가사우루스아과 공룡들이 발견되었다. 반면 브라질에서 발견된 캄포시종(M. camposi)은 팔레오세에 살았던 것으로 확인되며 모식종이 발견된 지층은 이보다 더 이후인 에오세에 형성되었는데, 이를 통해 마드트소이아속의 뱀들이 백악기 말엽의 대멸종을 거치면서도 살아남아 에오세 무렵에 이르기까지 명맥을 이어갔음을 알 수 있다.
3. 대중매체
BBC의 공룡 다큐멘터리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시즌 2에서 마시아카사우루스를 잡아먹는다. 이후 밤에 아달라테리움(Adalatherium) 가족이 이동할 때 다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