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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00:42:54

마더(tvN)/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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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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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등장인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OST ]
||<tablewidth=100%><tablebgcolor=#1e434a><tablecolor=#fff><width=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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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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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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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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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요 인물
2.1. 수진2.2. 혜나2.3. 영신
3. 수진 주변인물
3.1. 남홍희3.2. 정진홍3.3. 표은철
4. 혜나 주변인물
4.1. 신자영4.2. 이설악4.3. 이창근4.4. 박경석
5. 영신 주변인물
5.1. 강이진5.2. 강현진5.3. 박재범
6. 특별 출연

[clearfix]

1. 개요

tvN 수목 드라마마더》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2. 주요 인물

2.1. 수진

수진
파일:마더 수진 프로필.png
배우: 이보영 (아역: 홍정민, 김현수)
이름 강수진[1] / 남수진[2]
생년월일 1981년 1월 12일
가족 친어머니 남홍희
양어머니 강영신
양여동생 강이진, 강현진
양딸 김윤복
양조카 태훈, 태미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거짓말을 못 하는 여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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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 대학 조류학 연구실의 연구원으로 바다오리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학과 통폐합으로 연구실이 폐쇄되자 인근 초등학교에서 과학전담교사로 일한다. 철새들이 떠날 때쯤 아이슬란드 조류학 센터로 떠날 예정이다.

그런데 혜나를 만난다. 엄마에게 맞은 것을 감추고,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밤이면 혼자 거리를 돌아다니는 아이. 혜나를 알아보았을 때 수진의 마음속에서 경고등이 울린다.

‘저 아이를 바라보지 마. 저 아이에게 다가가지 마. 저 아이는 네가 아니야, 너와 아무 상관없어...’

혜나가 엄마에게 버려진 날, 수진은 혜나를 데리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2.2. 혜나

혜나
파일:마더 혜나 프로필.png
배우: 허율
이름 김혜나 / 김윤복
생년 2010년
가족 친어머니 신자영
양어머니 강수진
양외할머니 남홍희, 강영신
양이모 강이진, 강현진
양사촌 태훈, 태미
누가 묻기 전에 먼저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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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몸에는 언제나 상처가 있고 먹을 것을 보면 눈을 반짝이고 전단지를 통해 한글을 배우며 밤에는 햄스터 ‘찡이’의 사육통을 들고 거리를 헤맨다.

엄마인 자영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가끔씩 화를 내면서 혜나를 때리기도 했다.
혜나는 자영을 이해하려고 한다.
엄마까지 없으면 세상에 아무도 없기 때문에.

그날 밤, 자영이 심하게 때리고 자기를 버렸을 때 혜나는 비로소 깨달았다.
엄마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2.3. 영신

영신
파일:마더 영신 프로필.png
배우: 이혜영 (아역: 최윤소)
이름 차영신[6] / 강영신[7]
생년월일 1954년 5월 23일
사망 2018년 3월 14일
가족 양딸 강수진, 강이진, 강현진
양손주 김윤복, 태훈, 태미
60대의 아름답고 위엄 있는 여배우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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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생활을 하면서 남편 없이 세 딸을 키워냈다.
사람들은 영신에겐 그런 모습이 어울린다고 한다. 강인한 여성, 모성적 카리스마.

최고의 집, 최고의 학교, 최고의 옷, 최고의 친구들.
수진에게는 최고로 좋은 것만 주고 싶었다.
하지만 영신은 수진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스물다섯에 수진은 잠적해버린다.

그로부터 얼마 후, 수진이 초췌한 얼굴로 나타나 돈을 부탁한다.
이번에야말로 절대로 놓치지 않으리라. 그런데 내 딸 수진에게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딸이 있다니.

3. 수진 주변인물

3.1. 남홍희

남홍희
파일:마더 홍희 프로필.png
배우: 남기애 (아역: 임지현)
생년 1963년
가족 친딸 남수진
양손녀 김윤복
여섯 살 수진을 정애원에 버리고 간 친엄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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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전, 영신이 사는 동네 미용실에 취직했다. 한 쪽 새끼 손가락이 없어,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마녀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착실히 일해 돈을 모았다.

그리고 원칙을 정했다. 절대 수진을 아는 척 하지 않기.
수진의 삶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그냥 바라만 보기.
아침저녁으로 수진이 학교에 오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것만으로도 살아갈 힘이 생겼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수진이 보이지 않았다.

십 년 후, 조그만 여자아이를 데리고 수진이 다시 눈앞에 나타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절대로 아는 척하면 안 되는데… 하루 종일 작은 새 같은 여자아이가 홍희 머릿속을 맴돈다. 홍희는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두 사람에게 다가간다.

3.2. 정진홍

정진홍
파일:마더 진홍 프로필.png
배우: 이재윤
새를 좋아하는 30대 후반의 의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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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새를 공부하고 싶었지만 외아들이라 그러지 못했다. 차에 늘 낚시텐트와 캠핑장비를 넣어두고 새벽같이 일어나 뒷산에 가고 겨울이면 남한강에서 새와 함께 산다.

레지던트 시절부터 여배우 영신과 의사와 환자의 관계로 잘 아는 사이. 영신은 수진과 진홍의 급만남을 주선해 수진을 당황케하지만, 수진은 혜나에 대한 걱정으로 진홍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혜나를 의사로서 도와주며, 혜나와 수진의 사연을 알게 된 후 두 사람을 곁에서 돕는다.

3.3. 표은철

표은철
파일:마더 은철 프로필.png
배우: 김영재
몰래 수진을 좋아하는 대학 선배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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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으로부터 아이슬란드로 떠난 후에 혜나의 소식을 전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수진이 혜나를 데리고 갔다는 것을 제일 먼저 깨닫고 멀리서 수진을 돕는다.

4. 혜나 주변인물

4.1. 신자영

신자영
파일:마더 자영 프로필.png
배우: 고성희
가족 친딸 김혜나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어 결국 방치하고마는 혜나의 친모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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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면서 혜나를 가졌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다가 결국 낳았다.
힘든 날에는 혜나가 보고 싶으면서도 미웠다.
혜나가 없었으면 내 삶이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

혜나 때문에 시골에서 썩고 있는 것 같아 분노가 치밀기도 했다.

화물 운전사 설악을 만나 같이 살게 되면서, 설악이 오직 자기만을 보기를 원했다.
그래서 혜나가 사라졌을 때, 슬프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아이가 없는 것이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궁지에 몰려 혜나를 찾게 되지만,
다른 사람을 엄마라고 부르는 혜나를 보았을 때 혼란을 느낀다.

4.2. 이설악

이설악
파일:마더 설악 프로필.png
배우: 손석구
아이를 가지고 노는 냉혹하고 잔인한 남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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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혜나라는 아이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겁먹지 않고 조용히 자기에게 맞서는 혜나.
그래서 더욱더 부서뜨리고 싶었고, 눈물 흘리게 하고 소리지르게 하고 애원하게 하고 싶었다.

누군가 아이를 데리고 갔으리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 한 설악은 혜나와 수진을 바짝 뒤쫓기 시작한다.

4.3. 이창근

이창근
파일:마더 창근 프로필.png
배우: 조한철
아들 셋 키우는 40대 초반의 집요한 형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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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는 늘 불평을 달고 살지만, 집요하고 포기를 모르는 성격 때문에 거친 사건을 많이 맡는다. 제일 싫어하는 것은 피해자가 어린아이인 사건. 그런 사건의 끝을 보고 나면 늘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안 좋다.

혜나를 찾던 창근은, 수진의 존재를 감지하고 갈등에 휩싸인다. 법을 집행하는 입장에서는 범인을 잡아야겠지만, 혜나라는 아이의 삶을 생각하면 법을 집행하는 것이 과연 맞을까?

4.4. 박경석

5. 영신 주변인물

5.1. 강이진

강이진
파일:마더 이진 프로필.png
배우: 전혜진
이름 강이진 / 백이연[39]
생년월일 1988년 2월 14일[40]
가족 남편
아들 태훈
딸 태미
양어머니 강영신
양언니 강수진
양여동생 강현진
양조카 김윤복
수진의 동생. 피아니스트. 일곱 살 쌍둥이 아이들의 엄마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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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딸로 자라, 검사 남편과 결혼했다.
세 딸 중, 가장 질투가 강하고 욕심이 많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생각에 수진이 혜나를 가족 안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반대한다.

5.2. 강현진

강현진
파일:마더 현진 프로필.png
배우: 고보결
생년 1992년
가족 친아버지 박재범
양어머니 강영신
양언니 강수진, 강이진
양조카 김윤복, 태훈, 태미
이진과는 달리 수진을 좋아하고 따르는 막내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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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신문사에 입사한 새내기 기자로서 무령아동실종사건을 취재하면서 혜나의 정체를 알게 된다.

수진과 이진 사이에서, 기자로서의 성공과 정의감 사이에서 갈등한다.

5.3. 박재범

박재범
파일:마더 재범 프로필.png
배우: 이정열
가족 친딸 강현진
영신의 매니저. 친동생같다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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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을 위해서라면 툴툴거릴지언정 무슨 일이든 해낸다.
그래서 영신은 이 착하고 잘생긴 사내를 머슴처럼 부린다.
수진과 혜나를 충실하게 돌봐준다.

6. 특별 출연



[1] 양모의 성을 따름.[2] 친모의 성을 따름.[3] 그룹 홈 선생님은 혜나가 정상적인 가정(최소 부와 모가 동시에 건재하며 별다른 사건이나 법적 문제 등을 일으키지 않은 가정이라 추측된다)에 입양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일단 그룹 홈 선생님은 혜나가 원체 비정상적인 가정 환경에서 고통받다가 실종 사건 - 납치 - 살인미수라는 큰 사건에 세 번이나 휘말린 적이 있는 아이이다보니 사회적으로 정상이라 간주되는 가정이 절실히 필요하다 봤을 거고, 아이를 위해서라긴 하지만 일단 유괴라는 범법 행위를 저질렀으며, 혜나를 입양해봤자 필연적으로 편모가정의 가장이 될 수진이 보호자로써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듯.[4] 학대의 영향인지 또래보다 성격이 의젓하다 못해 조숙하다. 수진과 함께 도주 생활을 하면서도 자신을 유괴한 수진을 오히려 위로할 정도.[5] 무령은 강원도 춘천을 모티브한 도시인 듯하다.[6] 예명[7] 본명[8] '안녕, 세상이여. 안녕, 우리 읍내도 잘 있어.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째깍거리는 시계도, 해바라기도 잘 있어. 맛있는 음식도, 커피도, 새 옷도, 따뜻한 목욕탕도, 잠자고 깨는 것도, 너무나 아름다워 그 진가를 몰랐던 세상이여. 안녕.' 쏜톤 와일더의 '우리 읍내' 中. 임종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영신의 독백으로 한 번 더 나온다.[9] 손가락이 1개가 없기 때문이다. 손가락이 한 개가 없는 이유는 동거남이 손가락을 칼로 잘라 절단했기 때문이다.[10] 동거남이 남홍희와 강수진을 학대하다가 동거남이 강수진을 계단에 밀어버리는 걸 보고 분노해 결국 동거남을 살해했다. 그 후 도망을 가다가 결국 강수진을 고아원 울타리에 자전거 자물쇠로 묶고 버린 뒤 자수한다. 그 후 징역 8년을 선고받고 모범수로 지내다 징역 6년으로 감형됐다. 출소 후 강수진이 사는 동네에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녀는 수진을 버린 것이 아니라 부끄러운 자신의 삶에서 수진을 내보낸 것이다.[11] 일례로 홍희의 집에서 유리잔을 맨손으로 깬 수진이 다쳤을 때 치료해주기도 하고, 혜나가 앓아누웠을 때 찾아와서 치료해주기도 했다.[12] 수진도 진홍의 정성스러운 태도를 보고 많이 마음을 열었는지, 자신의 아픈 과거(부모에게 버려졌던 것, 부모에게 버려진 것을 은연중에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모를 기다렸던 것 등)을 기꺼이 이야기하는 등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13] 그가 설악의 뒤통수를 때려서 기절시켰다.[14] 당시 수진은 혜나의 문제에 더 신경이 쏠려있어서 진홍의 호감 표시에 반응할 겨를이 없었던 걸 수도 있다.[15] 사실상 후지요시 켄스케 포지션을 더 많이 받아간 건 강영신의 주치의 정진홍이다.[16] '혜나가 없었다면 혜나의 친부(자영 본인은 오빠라고 부른다)가 날 안 떠났을까?' 하는 비합리적인 생각에 계속 골몰하다가 결국 '내가 남자에게 버림 받은 건 너 때문이야' 하는 식으로 원인을 혜나에게 돌려버린 듯.[17] 혜나의 회상에서 자영은 자살용으로 정신 관련 약(아마도 수면제)를 먹으려고 했던 장면이 나왔다. 아이를 두고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자영 역시 본인의 상황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듯.[18] 정작 수진은 혜나가 친모 자영을 거부하고 자길 선택한 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혜나 엄마가 혜나를 많이 사랑하는 걸 혜나가 몰라줘서 속상했겠어요' 하는 식으로 그녀를 위로했다. 자영도 이 때는 수진의 위로를 들으면서 '애 안 낳은 여자처럼 살겠다', '다 털어버리고 살겠다'는 식으로 말하고 미련 없이 떠나는듯 했지만...[19] 자영은 설악에 대해 '다정하진 않지만 여자가 뭘 원하는지 잘 아는 남자'라고 평한 바 있는데, 이는 보호자가 되어줄 남자에게 의존하는 자영의 특성상 설악이 진심으로 자기를 위하는 것처럼 말해주는 것에 넘어가 저런 결과가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20] 신자영을 조사하던 형사들마저 이걸 보고 "엄마가 맞긴 한가요?"라고 하며 어이없어 할 정도. 게다가 설악에게 살해당할 뻔한 혜나가 수진과 진홍에게 구출되었는데도 전혀 안도하지도 않는다. 아니, 그 전에 아예 관심도 안 보인다(...) 사실상 자영에게 있어서 혜나는 죽든 말든 상관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증거.[21] 아마 설악이 자영의 친모라는 포지션을 이용해 혜나를 재유괴할 사건을 꾸몄을 때에서 착안해, '친모가 딸을 유괴하거나 딸을 죽이려던 남자의 계획에 동조할 리는 없다'라는 세간의 인식마저도 이용하기로 한 듯.[22] 심지어 그녀의 변호사마저도 그녀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를 무죄로 만들려는데 매우 열의를 다한다(...) 당신 지금 살인미수범의 공범을 돕고 있는 거야[23] 혜나는 자영이 어찌 되든 상관 없다 여겨서 유리한 증언도 불리한 증언도 하지 않았지만, 시설의 상담사 선생님이 혜나가 입만 다물고 있으면 수진이 피해볼 수도 있다는 식으로 설득하자, 수진을 생각하는 마음에 자기의 학대당했던 경험을 증언한다.[24]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너무 짧다고 불평했으나, 사실 이것도 드라마라서 가능한 형량이지 실제론 3년 이상 받는 경우는 드물다. 계획적인 살인죄가 5년부터인데 7년이면 혜나(윤복)가 반신불수가 돼서 평생 장애인으로 살 정도로 학대한 결과가 있어야 한다.[25] 그러나 원작과 달리 뒷사정이 추가되었고 비중도 더 높아졌다.[26] 이 부분은 어린 날의 수진과 비슷했다. 어린 수진도 친모가 동반자살을 권유할 때 나는 살고 싶다고 반발했다.[27] 동거녀들을 자주 갈아치운 걸 보면 처음부터 범행을 위해 미혼모들만 몰색하고 다녔으며, 범행을 저지르고 난 뒤엔 오래 관계를 지속해봤자 좋을 일 없으니(잘못하다간 동거녀나 동거녀의 남은 가족이 그의 범행을 눈치챌 수도 있었다. 실로도 전 동거녀의 자식들 중 살아남은 자식은 떠나기 전 설악의 태도와 행위를 수상쩍게 여겼다) 또 다른 피해자를 물색하려고 기존의 동거녀의 곁을 뜨는 일을 반복해 왔던 듯.[28] 이렇게 알고 지낸 동거녀들이 제법 있던 걸로 추측되며, 현재 동거녀인 자영의 경우 그를 '다정하진 않지만 여자가 뭘 원하는지 잘 아는 남자' 라고 좋게 평가한다. 다른 전 동거녀들도 그에 대해 나쁘게 판단하지 않는 걸 보면 설악은 아이들에게 그렇게 악랄하게 대했던 것과는 별개로 여자, 특히 의지처가 없는 미혼모들에겐 좋게 평가될 만한 행동거지를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마도 그 자신도 미혼모 어머니와 살아봤고 (자기 기준에선 자기 처신을 잘못해서) 어머니가 죽는 경험을 했으니,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자기 어머니와 같은 신세(편모가정을 꾸리는 신세)의 여자들(미혼모들)을 자극시키지 않고 그녀들에게서 쉽게 호의를 얻기 위해 나름대로 이런 여자들을 상대하는 스킬을 쌓아둔 결과일 수 있다.[29] 사실 설악의 성향이나 과거를 생각해 보면 돈은 부차적인 것이었고, 어떻게든 혜나를 죽이고 보는 게 진짜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설악은 친모와 함께 죽어주지 못해 친모 혼자 자살하게 만든 어린 시절의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남자고, 그런 어린 시절의 자신을 미혼모의 아이들(그의 기준에서 보면 어머니와 함께 홀로 남겨진 아이들)에게 투영하고, 그 아이들을 죽임으로써 어린 시절의 자신을 단죄하고 어머니에게 속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즉 자기의 과거를 애먼 아이에게 투영한 후 그 아이를 죽임으로써 어린 시절의 죄책감을 해소하는 단단히 비틀린 사고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러니 설악이 일시적으로나마 자신의 행동기제였던 어린 시절의 죄책감을 해소하려면, 결국 자기의 어린 시절이 투영된 아이인 혜나를 죽이는 게 그로써는 최선의 방법이라 판단했을 것이다. 바로 그런 식으로 해결법을 도출하니 빼박 연쇄살인범이 되지[30] 자영은 스스로 독립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정신을 가진 채로 미혼모가 되어서 아이를 학대하고 방치하는 막장부모가 되었고, 설악은 어머니가 자길 남겨두고 자살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해 트라우마 해소를 위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범죄자가 되고 말았다.[31] 안타깝게도 설악에 대해선 매번 잘 잡아채질 못해서 시청자들 속을 태운다(...)[32] 부모에게 학대당하다가 생판 남인 수진에게 구조되었고, 친모가 연쇄살인범과 짜고 혜나를 죽이려 한 상황에서 그런 혜나를 구해주려고 수진이 유괴했고, 혜나는 수진의 슬하에서 잘 지냈던 것[33] 정확히는 수진 일행의 방해꾼 정도.[34] 오죽하면 아이가 연관된 살인 사건은 형사계에서도 그 끔찍함을 알아서 다 꺼린다고 스스로 말할 정도다.[35] 작중에서도 이 점이 지속적으로 묘사된다. 일례로 심증만으로 유괴 수사를 진행한다고 경찰서장에게 계속 까이고 다녔으면서도 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범인과 아이를 찾아내는 걸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바로 창근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추적을 한 덕에 (비록 범인이 막판에 분신자살을 선택해버린 바람에 잡지 못하긴 했지만) 유괴아동을 죽이려 했던 연쇄살인범의 범죄 현장을 눈앞에서 포착하고 잡을 뻔한 적까지 간 바 있었다.[36] 일단 유괴죄긴 했다.[37] 이 서장은 수진의 혜나 유괴 사태 말기까지 실적 못 건지면 창근도 나가리 취급한다고 하면서 사건에 대해 무심하게 반응했다가(그래도 창근이 자꾸 졸라대자 수사를 지속하는 걸 허락해주긴 했다) 창근이 정말로 성과를 보여버리자 태도를 뒤집어 창근을 칭찬했지만, 정작 사건 하나 해결해서 실적 올린 것에만 관심을 보이고 피해자도 가해자도 사연 따윈 알 바 아니라는 태도를 보인다.[38] 유괴범이 유괴 아동의 부모를 협박하거나 인질과 돈을 맞바꾸자고 거래를 제시하지도 않았고(오히려 친모(자영)가 유괴 아동의 살인을 계획하던 연쇄살인범(설악)과 손 잡고 유괴범을 협박해서 돈을 타내려던 상황이었다), 아이를 유괴하는 동안 아동의 안전만을 챙겼으며, 아동도 유괴범을 오히려 더 따르는 모습 등. 유괴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유괴범들이 본인에게 유괴 당한 아동에 대한 취급을 좋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하면 확실히 이상한 부분이다.[39] 입양 전 이름[40] 입양 서류에서 공개[41] 그래서 영신의 애정이 수진에게 더 많이 가는 걸 못마땅해 하는 경향을 많이 보였다. 또 실제로도 사랑 받고 싶어서 본인은 끝없이 영신에게 맞추는 삶을 감내하며 살아와서, 자기와 정반대의 삶(영신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그렇게나 관심 받는데도 혼자 독립해서 가난하게 사는 삶)을 살았는데도 어머니에게 예쁨 받는 수진에게 꽤 질투심이 일어난 듯.[42] 자신 역시 영신에게 입양된 고아였다는 것.[43] 글라라의 조카가 이모에게서 거의 빼앗다시피 해서 펜션으로 개조하려 했는데, 이설악의 방화로 불이 나자 재수 옴 붙었다며 경매에 내놓았다. 윤복과 함께 글라라의 병문안을 온 수진이 간호사에게서 소식을 들었고, 이후 아마도 이진에게 부탁한 듯.[44] 남편의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첫 등장 시 이진이 우려하는 것(유산 배분 관련 문제)을 금방 알아차리는 등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자식들의 경우 아직 철이 없기도 하고 영신의 친 손주(실은 아니지만) 포지션이어서 그런지 혜나를 은근 깔보며 약간 고깝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생판 본 적 없는 연상의 소녀가 굴러 들어와서 '나도 친 손녀~'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보니 그런 듯.[45] 어느 날인가 부터 재범이 데려오더니, 어느새 동생이 되었다고 수진이 말한다. 혼자서 키우기 버거웠던 재범이 영신에게 맡긴 것으로 추측된다.[46] 친모는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친모가 복역했던 교도소의 교도관이 그녀에 대해 기억했던 것을 알려줘서 알아낸 것이다.[47] 여기서 왜 진상을 직접 딸에게 알려주지 않았을까 하고 의문을 품는데, 그의 의문에 영신은 수진의 친모가 수진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48] 수진이 이 절에 잠시 머물렀을 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줬던 듯.[49] 하지만 오랫동안 비어있었던 빈 방에 수진과 혜나를 머물게 해주느라 잠깐 불을 땠을 때 남았던 바닥의 온기가 경찰들에게 걸려버렸다.[50] 다행히 이 때 검문을 피했기에, 경찰들이 절에서 수진과 혜나를 받아준 흔적을 포착하고 다시 추적을 재개했을 때도 결국 수진 일행을 한 번 더 놓칠 수밖에 없게 되었다.[51] 우균의 어머니는 아픈 와중에 아기를 낳았기에 무리해서 몸이 더 약해졌다는 듯. 그렇지만 본인은 후회하지 않고 우균을 소중히 생각했다고.[52] 우균의 어머니(운재에게 있어선 아내)가 난소암 투병 생활을 하다 죽기 전에 운재, 우균과 함께 마지막으로 가족 여행을 한 번 간 듯하다. 그리고 그 이후 사망했기에 우균은 이를 '마지막 여행' 이라고 일컫는 듯.[53] 아마도 그들 부자는 수진이 몸이 아픈 엄마여서 딸과 함께 마지막 여행을 왔다고 생각했던 듯. 이래서 말을 잘 전달해야[54] 아동학대, 가정폭력, 유괴 2회(첫 번째는 수진에게, 두 번째는 설악에게), 살인미수. 이런 걸 모두 당할 경우 아동의 심신이 멀쩡할 가능성은 낮다. 그나마 혜나는 자기를 구해주고자 한 수진에게 처음으로 유괴당했기 때문에 아동학대의 상처와 설악에게 재유괴(...)당한 후 살인미수 사태까지 갔을 때의 충격을 모두 극복할 수 있었던 것.[55] 수진이 학대당하고 있던 혜나를 유괴의 형태로나마 구출했고, 유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혜나에게 잘 해줬으며, 혜나를 가지고 돈을 뜯어내려던 친모에게 기꺼이 돈을 내려 하거나 혜나를 유괴한 설악으로부터 혜나를 구출했던 걸 알았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생각이다. 혜나의 입양 수속을 담당하는 담당자마저 이렇게 수진-혜나의 관계에 무지했던 걸 보면 언론이 진실을 잘 알리지 못했던 듯. 하다못해 담당자는 알아야 정상 아닌가...? 아니면 자료라도 건네받거나... 역으로 혜나에게도 입양 잘 보내는 것만 신경 썼지 진짜 뒷사정은 전혀 몰랐던 걸 고려하면 혜나에게 의외로 중요한 부분에선 관심을 안 주고, 그냥 '좋은 가정을 찾아줘야 할 불쌍한 아이' 정도로만 간주했던 듯.[56] 그리고 실제로도 입양자 후보들 중 조금이라도 전과가 있는 사람들은 입양자 후보 내에서 빠르게 걸러지는 편이다. 전과가 있다는 건 재범 우려가 있기도 하고, 다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더 올라가게 보이는지라 당연한 일이긴 하다. 수진 역시 일단 유괴죄 관련 유죄 판결이 나버렸기에 이를 피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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