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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5 18:02:17

리스토어 개리지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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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 단행본 1권 표지 한국어판 단행본 1권 표지
1. 개요2. 주요 등장인물3. 작중 수리한 차량 리스트4. 기타

1. 개요

원제는 レストアガレージ251車屋夢次郎

츠기하라 류지가 주간 코믹 번치 2001년 창간호부터 2010년 33호까지 연재했던 만화로, 자동차 리스토어 전문 샵을 운영하는 기술자와 그 조수가 여러 가지 사연을 지닌 폐급 자동차들을 수리하며 관련된 인물들의 삶을 함께 추적하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1]

단행본 총 33권 구성으로 완결되었으며, 단행본으로 재편집되면서 제목이 'レストアガレージ251'로 간소화되었다. 이후 32권짜리 신장판으로 재편집되어 발행되었는데, 한국에는 33권짜리 기준으로 완역되었고 32권짜리는 들어오지 않았다. 게다가 그 33권짜리도 소량만 찍어내고 절판되어 구하기가 어려운 편인데, 이는 작가인 츠기하라 류지가 주로 그리는 소재들이 일본 내수 전용인 경우가 많은데다가 자동차 관련 컨텐츠 중에서도 한국에서 마이너한 부분인 튜닝과 리스토어 쪽에 주력하고 있어서인 듯.[2]

2. 주요 등장인물

3. 작중 수리한 차량 리스트

전부 폐차대기 또는 그 직전까지 크게 박살났거나 녹슬고 헐어버린 차량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해당 차량과 엮인 인물들이 직접적으로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도 공통점이다. 4권 후반부부터 6권까지는 'J 밀레 밀리아' 에피소드인데 4권 후반부에 고친 스카이라인으로 경기를 하느라 리스토어를 하지 않으므로 리스트에서 제외.

4. 기타

파일:angelheart251.jpg

같은 잡지에서 연재된 호조 츠카사의 만화 엔젤하트에서 카메오로 나온다. 엔젤하트 18권에서 사에바 료샹잉의 활약에 말려들어 폐차 상태가 된 미니를 끌고 찾아간 곳이 바로 리스토어 개리지 251. 여기서 사에바 료는 사토미 유메지로에게 도게자까지 하면서 제발 미니를 고쳐달라고 사정하는데, 이 컷의 작화는 전부 츠기하라 류지의 그림.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고친 미니는 19권에서 또 박살나고, 20권에서 리스토어 개리지 251의 로고가 적힌 트레일러에 만신창이가 된 미니가 실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나중에 다시 나오는 걸 보면 이번에도 완벽하게 수리해서 준 듯. 비록 원작이 아니긴 하지만, 유메지로가 한 차를 완벽하게 두 번이나 고친 걸론 이 경우가 유일하다.

[1] 다만 중간에 밀레 밀리아의 일본 버전인 'J 밀레 밀리아'를 다룬 에피소드 동안에는 리스토어를 진행하지 않는다.[2] 데뷔작인 '폭주 헌터(暴走ハンター)'나 작가의 대표작인 '부탁해요 메카독(よろしくメカドック)' 등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 밖에서 흥행할 만한 컨텐츠가 아니다.[3] 실제로 차량 리스토어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것이 손판금이며, 제대로 할 줄 안다면 전동판금에 비해 훨씬 원래 곡선을 살리기도 쉽고 리스토어한 부분의 내구성도 뛰어나다. 미국에서도 세밀한 부품 복원에는 손판금 공정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한국에서도 현대 포니 1975년식 리스토어에 성공한 사람이 바로 대구광역시의 유명한 손판금 장인이다.[4] 일반적으로 자동차 리스토어를 주업으로 하는 공업사들은 자사의 실력을 대외적으로 검증받기 위한 데모카들을 제공해야 한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관련 법규가 정립되지 않아 데모카가 한 대도 없는 리스토어 샵들이 다수 존재해서 논란거리가 되기도 하는데, 나무위키에 독립문서까지 생성된 모헤닉게라지스가 대표적.[5] 병적으로 심한 멀미가 아니라면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의 경우 멀미를 하지 않기 때문. 다만 'J 밀레 밀리아' 에피소드 이외에는 차를 직접 모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