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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멘/스토리 및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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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세계의 눈물2.2. 끝에 가까운 곳2.3. 세계가 끝나는 곳2.4. 거인의 심장2.5. 결말
3. 비판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테네브리스의 마지막 지역 리멘의 스토리 및 퀘스트를 정리한 문서로, 1부 검은 마법사 편의 최종장이다.

파일:리멘 스토리 개요.png

2. 전개

2.1. 세계의 눈물

구와르가 대적자의 힘으로 미궁의 핵을 파괴하라 하지만,[1] 대적자의 힘을 아직 다룰 줄 모르는데다 직전에 힐라에게 벼랑 끝까지 몰린 여파가 남아있던 플레이어는 이를 파괴하지 못하고, 이에 답답해하는 오르카가 중력의 힘을 이용해 공허공간으로 날려 보낸다. 그리고 대적자니 뭐니 헛소리에 지쳤다며, 자신의 가면을 부숴버리고 돌아가라고 한다.

미궁이 흔들리며, 오르카는 사라진다. 다시 눈을 떠보니 미궁은 사라지고 리멘에 도착하고 미궁에서 실종되었던 병사들과 다시 재회한다. 또한 모두 무사하며 줄곧 힐라에게 속고 있었음을 병사들로부터 듣고 알게 된다. 시그너스 병사에게 곧 큰 전투가 있어 복귀하라는 명령이 왔다고 듣지만, 나인하트에게 ???의 정체가 오르카였고 추격하겠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사라지고, 병사들은 세계의 눈물 내의 몬스터에게 다시 포위된다.

플레이어는 오르카가 부숴버린 가면의 파편을 줍고, 가면을 통해 구와르와 대화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플레이어는 구와르에게 앞의 폭포를 뚫고 오르카를 쫒아야 되는데 몬스터들은 검은 마법사의 수하인지 묻자 수하가 아니라 강력한 창조의 힘 앞에 탄생한 것이고, 폭포의 원류로 향하는 너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폭포를 뚫고 지나가면서 구와르에게 어떻게 오르카스우 없이 힘을 되찾았는지 묻게 되고, 구와르가혹한 대가수명을 바쳐 힘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2] 폭포의 끝에 거의 다 도착하자, 대적자가 아니어도 오르카가 검은 마법사를 물리칠 수 있나 묻지만 직접 대면하면 알게 될 것이라 한다.

폭포에 끝에 도착하게 되고,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구와르에게 묻고, 검은 마법사새로운 세계를 만들기위한 씨앗창세의 알을 연성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창세의 알을 파괴해야 의식을 멈출 수 있다고 한다. 가면의 힘이 다 되고 대적자만이 이 길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하며, 로프 커넥트 스킬이 담긴 신기한 코어 젬스톤을 준다.[3]

폭포를 나오자 오르카를 마주하게 되고, 오르카는 에스페라에서 플레이어가 망설여서 타나가 소멸할 기회를 놓쳐 이 지경이 되었고, 아무것도 잃으려 하지 않기에 약하다며 비난하며, 마지막 기회라며 정상까지 쫒아오라 한다.[4] 이 정상으로의 추격전을 벌일 때, 오르카가 블랙홀을 소환하고 위로 올라가는 데, 오르카의 블랙홀로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고 한다. 발판이 좁아서 스텐스가 부족하다면 몬스터들에서 맞아서 떨어지기 일수다. 일정 횟수 이상 실패하면 지름길(?)을 발견했다는 메시지가 뜨며, 블랙홀을 스킵하고 바로 오르카와 대면하게 된다. 정상까지 다 올라가면 오르카가 끈질기게 따라붙는다며, 이제는 봐주지 않겠다며 끝난다.[5]

2.2. 끝에 가까운 곳

이후 다시 한 번 등반을 하게 되고,[6] 이번에도 플레이어가 오르카를 쫓아오자, 어느 정도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번엔 검은 마법사의 친위대가 등장한다. 오르카는 순간이동으로 그들을 무시하고 다른 자리로 이동하지만 2이 쫓아가고, 플레이어에게는 3명 친위대가 붙는다.[7] 그러나 플레이어를 가로막아서는 이 3명을 전부 쓰러뜨리고 올라서면[8] 오르카가 자신을 쫓아온 2명을 정리하는 한편 비활성화 상태의 '창세의 알'이 그 위치에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오르카는 이를 제거하려 하나 갑자기 알이 붉게 물들고 주변이 어두워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좀 확인해 봐야겠다며 자리를 비운다. 하지만 혼자 남겨진 플레이어가 알을 어떻게 해보려던 차에 처리한 줄 알았던 친위대 전원이 대적자 앞에 나타나는 한편 친위대장 듄켈이 등장한다.

한편 자리를 비운 오르카는 거대한 '무언가'를 보게 되고 이것은 자신이라고 할지라도 손을 쓰기 어렵다는 독백을 한다.

2.3. 세계가 끝나는 곳

전설3에 들어가자마자 스토리 퀘스트 때 듄켈과 엘리트 보스를 친 게 처치한 것으로 인정되는지, 엘리트 보스들은 전부 사라졌고 듄켈은 원통하다면서 멸망의 빛을 피할 순 없다며 쓰러진다. 이후 멸망의 빛 때문인지 창세의 씨앗이 검게 물들며, 플레이어는 움직일 수 없는 순간 오르카가 나타나 연합에게 자신들은 위에 있다는 걸 알리라면서 화이트 스피어 위로 보내준다.[9] 플레이어가 화이트 스피어에 도착했을때 검은 태양에서 흘러내린 물이 에스페라에 붉게 물들이면서 태어났다는 거대한 종말의 거인과 연합이 싸우고 있었다.

창세의 알이 있던 장소는 현재, 종말의 거인의 심장이 되었다는 말에, 플레이어는 그곳에 있었다며 놀라며 할말을 잃지만, 다시 거인에게로 향하는 틈을 만들기 위해 연합은 계속 함포를 발사하고, 기다리던 플레이어는 오르카에게 들은 에 대해 나인하트에게 물어본다. 나인하트는 놀라지만, 갑판에 너무 많은 몬스터가 출현했다고, 4~6번 갑판에 지원을 부탁한다. 갑판닦이 노예시작 그 사이 나인하트는 화이트스피어이외의 모든기함에게 거인의 근처까지 접근하여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최대한 가능할만큼 접근해 거인의 심장부를 포격하라 전한다. 마침 갑판닦이를 마친 플레이어는 다시 에대해 물어보고, 나인하트는 모든 세계의 검은 마법사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다가 생각하지 못한 무언가를 발견하였다며, 검은 마법사의 이상은 초월자가 없는 신세계지만 막 각성한 검은 마법사는 자신의 이상을 위해 초월자를 상대해야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검은 마법사는 세계의 법칙에 묶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여서 수족으로 써먹을 군단장[10]은 이용했지만 군단장들 역시 각기 겉으로만 충성을 맹세했던 것이라고 덧붙인다.[11] 검은 마법사의 목적을 깨닫는다면 반기를 들었을, 자기 뜻대로 동조하지 않는 자들을 묶인 스스로의 수발로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12]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언제나 검은 마법사에게 유리했다. 각각의 초월자들을 힘을 약화해 나누거나 흩뿌려서 더 강력한 초월자가 탄생할 여지를 막았고, 한 초월자는 흡수하기까지 하였다.[13] 나인하트는 이에 위화감을 느낀다며 앞서 문브릿지에 입성하기 전 여제의 꿈에서 검은 마법사가 말한 이미 정해진 운명이다라는 얘기가 계속 걸린다고 한다. 그리고는 현재 하인즈가 하고 있는 거대괴수 코어 파편의 해석이 끝나면 마지막 퍼즐조각이 맞춰질 것이라고 플레이어에게 덧붙인다.

마침 레지스탕스 1번함 엔진이 파손으로 반파될 위기에 처했다는 보고에 나인하트는 플레이어를 레지스탕스 기함으로 보낸다. 갑판닦이 출장 서비스 마침 1번선에는 레지스탕스 타있었고, 명령을 계속 나인하트가 전달하고, 기함인 화이트스피어는 다른 모든 함대가 반파되고 있는 상황에 도움이 없자 이 명령이 여제가 내린것인지 의심을 하게된다. 그에 지그문트는 이 전쟁은 신을 상대로 하는 전쟁이라며, 지휘에 따르지 않으면 안된다며 다른 교관들을 중재한다. 나인하트는 지원군을 보냈다 말한다. 소형선이라 보잘것없어 불평했으나, 이 함선에는 대적자인 플레이어가 타 있다는 점에 환호하며, 몬스터들에게 전방 갑판 대부분이 점령당해 함포가 부서질 위기여서 전방 갑판의 몬스터제거 갑판닦이와 인원 구조를 맡긴다.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갑판 탈환과 함선의 함포 15문 모두 정상 발사되기 시작하자 플레이어는 화이트 스피어의 귀환 명령에 따라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왜 여제가 이렇게 무모한 작전을 시켰나 다시 의문을 가지나 작전을 재개한다.

플레이어가 화이트스피어에 도착하자, 거대괴수 파편 해석이 끝나고 하인즈는 통신이 불안정하지만 연락을 한다. 반대로, 레지스탕스 1번함에는 거인의 외피를 70%까지 벗겨내어 성공적으로 작전을 마치고 거인으로부터 벗어나려 하나, 거인이 멸망의 빛을 발사하게 되고 레지스탕스 교관들은 모두 피하지만, 피하지 못하고 휘말린 레지스탕스 병사들은 에르다로 분해되어 모두 사라지고 만다. 연출이 타노스의 손가락 튕기기 같다.[14] 이를 본 지그문트는 오열하고, 직접 시그너스를 만나겠다고 배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전설4가 시작되면 하인즈와의 통신상태가 좋지 않아 끊어진다. 이것이 에르다로 생성되는 몬스터의 파장으로 전파가 잘 안 통한다는 것을 알게된 플레이어는 한번 더 갑판청소를 하고 돌아온다.

이후 돌아온 플레이어는 길, 즉 검은 마법사가 말한 운명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하인즈는 천천히 설명을 하는데 필멸자들로서는 운명과 미래가 실현되는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간혹 미래를 예지하는 인물이 있더라도 단편에 그친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또한 작은 행위 하나가 미래를 얼마나 일그러뜨리는지 또한 말해주며, 검은 마법사가 아카이럼에 '데몬에게는 상을 주어야겠다'는 말 한마디가 미래를 바꾸면서 검은 마법사가 그런 행동 하나 하나로 운명을 조작해왔다는 것이 밝혀진다.

하인즈는 거대 괴수의 코어 파편의 안에는 검은 마법사가 지워버린 미래들이 담겨있었고 그 안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그를 방해한 요인이 군단장들이었다고 한다. 에스페라에서 보여준 것처럼 창세를 받아들인 건 윌 하나정도라고.[15] 즉 군단장들 또한 결정적인 순간에 방해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운명을 조작해나가며 하나하나 제거한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내버려둔 검은 마법사에게 있어 이미 운명은 완성되었다고 하인즈는 강조한다.

처음부터 정해진 싸움이었다는 것을 안 플레이어는 혼란에 빠지고 거인의 심장에 돌입하게 되는 때에 시그너스에게 호소하려 한다. 하지만 시그너스는 이미 알고 있었고 플레이어에게 직접 극복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말해준다. 또한 '대적자'라는 의미는 검은 마법사가 아니라 운명에 대적하는 자라고 일러주고 플레이어는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거인의 심장으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심장으로 향하는 함대를 모두 발사시키고 시그너스는 화이트 스피어를 후방으로 돌리고 기사단장들을 드디어 본함으로 소집한다. 이 때 전편에 소형선을 타고 온 지그문트와 맞닥뜨리자, 시그너스는 당황하며 당장 원위치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파일:지그시그.jpg

그 후 시그너스가 본인만 뒤로 빠지고 다른 이를 위험에 처하게 한 이유를 전혀 알려주지 않고 여기 있으면 안 된다는 말만 반복하자, 지그문트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시그너스를 두고 갑옷만 벗으면 그저 어린 애라고 몹시 화를 내며 시그너스와 갈등을 맺게 된다. 이 때 시그너스의 갑옷 안쪽에 멍이 잔뜩 들어있다는 것을 눈치채며[16] 스토리 종료.

2.4. 거인의 심장

플레이어가 탄 함대는 심장부로 가는 도중 너무 많은 공격으로 파손되고 만다. 플레이어의 핀치가 확정될 순간에 날치가 나타나 플레이어를 등에 태우고 어둠의 신전으로 직행한다. 하지만 날치는 플레이어를 감싸며 거인의 빛을 정면으로 받게되고 신전 안에 플레이어를 내려주고 에르다로 흩어지며 소멸한다.

그 순간 검은 마법사는 플레이어에게 대적자는 정해진 운명의 끝을 향해 갈 뿐이라고 선언하고 플레이어는 직업군에 따라 고유 스크립트를 가지게 된다. 설마 이것까지 통일했으면…

검은 마법사의 수호기사인 아이온과 얄다바오트를 쓰러트린 플레이어는 곧바로 검은 마법사의 왕좌에 도달하고, 왕좌에서 플레이어의 싸움을 지켜보던 검은 마법사는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나는 보았다. 균형이란 이름의 사슬과, 그에 속박된 세계를.
나는 보았다. 나태한 신과, 존재 의미를 잃은 인류를.
오라, 대적자여. 운명을 완성할 때다.

2페이즈 격파 후,
세상의 끝이 다가온다
검은 마법사의 로브 안에 우주와 같은 배경이 나타나고 플레이어는 그 안으로 빨려들어간다. 그 안에서 계속해서 검은 마법사와 교전중이던 오르카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르카의 힘으로는 대적자 따위와는 다르게 맥뎀을 신나게 꼽아 믿기진 않지만 검은 마법사를 주춤거리게 만들 뿐 공격이 통하진 않았기에 플레이어가 결정타를 먹여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플레이어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오르카는 복수를 위해 3페이즈의 검은 마법사와 대적한다.

팬텀은 개별 스크립트가 존재한다. 오르카가 결정타는 네가 먹여야 한다고 하자 팬텀이 역으로 같이 싸우자는 거냐고 반문하자 오르카는 드물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팬텀 쪽에서 또 먼저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라고 해두자고 하자 표정이 밝아진다. 데몬의 경우 둘 다 복수가 목적인데 세계를 구하라고 은근슬쩍 바꿔치기한다
오너라, 너희의 모든 것을 걸고.

2.5.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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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4페이즈 격파 후 시점) 끝에 검은 마법사는 마침내 창세의 알의 연성 준비를 마치게 되고, 이 빈틈을 타 주인공은 염원의 힘을 이용해 공격해 창세의 알을 파괴하려 하지만, 고통의 미궁 때처럼 염원은 흩어져 실패하고 결국 에르다로 분해돼 사라질 지경에 처하게 된다. 이때, 살고 싶어하는 검은 마법사에게 흡수된 타나의 목소리를 듣고, 염원의 힘을 모아 화이트 스피어로 거인의 심장 내부로 돌진해 들어온 시그너스와 오르카의 도움으로 대적자의 힘으로 검은마법사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오르카의 표정은 좋지 않았고, 뒤이어 주인공은 에르다로 흩어져버리고, 이를 본 시그너스는 좌절하고 만다.

플레이어는 에르다로 분해되어 영혼이 사라지기 전 에르다의 흐름 내부에서 하얀 마법사의 사념을 만나고, 하얀 마법사는 초월자이기에 스스로 소멸하지 못하고 자신을 소멸하게 해줄 대적자, 즉 플레이어를 기다렸다는 말을 한 후[18] 어떻게 자신이 파괴할 수 없는 운명의 사슬을 파괴했는지 묻고 이를 플레이어는 아직 죽기 싫어하는 모든 생명과 자신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정해진 운명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스스로의 의지조차 의심해야 했을 때 무엇을 느꼈냐고 묻고, 플레이어의 대답을 들은 뒤 그거면 충분하다며, 그 분노를 결코 잊지 말아달라 말한다.[19] 감사의 인사를 하고 사라진다.[20] 주인공은 날치를 타고 생환한다.

오르카가 화이트스피어의 마력을 빌려 거인의 심장 내부에서 모두 귀환하여, 거인이 움직임을 멈췄고 창세의 알은 파괴되어 전쟁은 끝났다며 알리고 모두 환호한다. 이후 사라져버린 플레이어를 생각하며 슬픔에 빠지지만, 날치를 타고 플레이어는 귀환하게 되어 모두 안도하며 반기게 된다. 플레이어는 오르카를 다시 만나 오르카에게 수명에 대해 묻지만 자신은 어둠의 정령이고, 이제 100년 정도 남았다며, 인간처럼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한다.[21] 그리고 "또 보자"[22]라고 작은 말로 속삭인 뒤 플레이어가 응 뭐라고? 라고 하자 잠시 뒤 "또 보자고 멍청아." 라고 말하고 가버린다.츤데레 이후 옆에 있던 날치가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하러가자고 하며, 플레이어는 날치를 탄다. 이후 모든 연합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전에 에르다로 분해되어 사라진 모든 연합원들은 다시 돌아오고 모두 기뻐하는 모습, 호크아이가 배고프다며 돌아가면 밥먹자고 하는 모습, 오즈는 거대거인이 사라지는 모습이 솜사탕 같다며 옆에서 체키가 솜사탕 만들어주겠다고 하는 모습, 끝으로 시그너스와 나인하트가 이 모든 덕택이 플레이어 덕분이라고 하며 위에 날치와 플레이어는 지나가고 "잘가라. 검은 마법사"라 말하며 테네브리스 이야기는 끝이 난다.

며칠 뒤, 후일담으로 전초기지의 나인하트는 플레이어에게 아직 메이플 월드에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한다. 플레이어를 놀리지만, 옆에 있던 지그문트가 장난치지 말라 한다. 시그너스는 이제 무엇을 할 것인지 묻게 된다.[23] 이후 메이플 월드의 새로운 영웅이라며 플레이어에게 찬사를 보내며 훈장을 준다. 마지막으로 고통의 미궁 이후 등장하지 않던 멜랑이 졸고 있으며, 괜찮은 책도 얻었고, 운명은 변할 수도 있는 것을 본 괜찮은 수익을 보았다며, 제른 다르모어에게 말을 하는 것으로 내용이 끝난다. 이후 추가및 바뀐 내용으로 멜랑이 운명을 거스를 실마리를 찾았다는 대사가 검은 마법사가 남긴 창세의 씨앗을 탐지한 것으로 바뀌고 제른 다르모어가 그곳에 있는 씨앗과 아이오나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림과 함께 스토리가 종료된다.

스토리 종료 후 전구를 통해 각 캐릭터별 The day After를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 후에는 에우렐의 NPC들에게 걸려 있던 저주가 풀려 전부 해동(?)된다.

3. 비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검은마법사(업데이트)/스토리 관련 문제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월 29일 오후 2시 경, 검은 마법사가 완전히 퇴치되면서 모든 스토리가 열렸으나 사상 최악으로 비판받고 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여기에서는 이벤트 때의 스토리 전개를 주로 다룬다.

전설Ⅰ까지의 내용은 오르카와 플레이어간의 대화가 크게 비판받았다. 오르카는 플레이어의 무름을 비난하는데, 문제는 그녀 자신 역시 악역임에도 블랙헤븐에서 플레이어의 그런 무른 면, 자비에 의해 살아남았기 때문에 당연히 계속 플레이해왔던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를 비난하는 행동은 반감을 살 수 밖에 없다. 최소한 오르카가 자조하거나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훨씬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기는커녕 본인 말로는 "잃으려고 하지 않아서 약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미 소중한 것을 잃은 존재[24][25]들을 우롱하는 동시에 본인 때문에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린 사람들[26]한테는 말 그대로 그자리에서 당사자들한테 반박을 당해도 쌀 말이다. 이는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부터 여전한 개별 스크립트 부족 문제이다.

전설Ⅱ 역시 심각하게 짧은 스토리와 묘사로 크게 욕을 먹고 있는 상황.[27] 현재 중요 인물로 등장 중인 오르카의 행보 또한 문제인데, 악역이었던 등장인물을 조력자로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납득이 가는 전개[28]가 필요한데 문제는 그런 것이 일절 없이 조력자가 된 탓에 전개가 이해하기 힘들다. 이는 데몬과 비교해보면 명확한 부분.[29]

전설Ⅲ는 멸망의 빛 관련 퀘스트 맵에서 플레이어 역시 죽을 수 있는데도 맵에 들어가기 전에 있어야 할 사전 경고가 없었다. 후에 수정으로 들어갈 때 맵을 선택하는 부분에서 플레이어가 매우 위험한 곳이라고 멸망의 빛에 사망해서 에르다가 된다고 경고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다만 거진 패치 초반에 워낙 많은 사람이 사망했기에 너무 늦게 추가되었다고 비판받는다.[30]

전설Ⅳ는 문브릿지나 고통의 미궁에 비교하면 확실히 스토리 전개력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연출력은 여전히 비판받고 있다. 갈등 묘사도 영 시원찮은 게, 전설Ⅳ에서의 갈등 진행 과정은 보여주지도 않고 후반부에 갑작스럽게 화해한 것처럼 나온다. 지나친 생략 때문에 서로 죽일 듯이 싸워대다가 엔딩에서 갑자기 화해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전개에서 어색한 느낌이 많다. 도대체 이럴거면 블랙헤븐에서 지그문트가 전우는 왜 구했는지 싶을정도. 죽을걸 다짐하고도 동료를 지키고싶어하는 사람이 동료가 눈앞에서 죽었는데 멍든거보고 화해를 한다.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에서의 주된 비판거리였던 '플레이어 캐릭터를 제외한 나머지 연합원들의 비중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검은 마법사의 최후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이미 전부터 검은 마법사의 최후에 대한 떡밥이 많이 뿌려져있었고 납득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나 그 과정에 대한 연출력이 매우 수준 낮았다는 평이 많다.

블랙헤븐 때 호평받았던 개별 직업 스크립트는 하얀 마법사의 일부 대사만 다르고 모두 똑같다.

엄청난 비판에도 불구하고 해당 팬텀 고유 스크립트는 끝내 수정되지 않고 정식 추가된 리멘그대로 출시되었다.

심각한 성우 중복 문제도 욕을 먹고 있다. 홍범기 성우는 검은 마법사, 엘리트 보스, 데미안 등 이미 많은 배역을 맡고 있음에도 멜랑에 하인즈까지 홍범기 성우로 녹음했고 힐라역의 양정화 성우 역시 타나의 목소리로 녹음했다.

4. 기타

리멘의 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의 역대 스토리중 가장 중요한 스토리이다. 설령 제른 다르모어와의 결전이나 차원 융합에 대한 문제가 나중으로 미뤄지더라도 하얀 마법사가 진실을 본 순간 마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버시어에 관한 떡밥 회수는 필수불가결이다. 검은 마법사 몹데이터와 배경 데이터에서도 이를 추측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오버시어에 대한 건 Borderless에서 풀렸다.

리멘에서 하얀 마법사 시절의 스탠딩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으며 흑화 직후의 모습도 있는 것으로 보아 흑화 당시 상황이 자세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31] 문브릿지고통의 미궁까지 망한 현 시점에서 테네브리스 스토리의 마지막 희망이 걸린 상황. 하지만 이미 앞의 세개를 모두 다 좋지 않은 평가를 남겨서인지 기대는 커녕 강원기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실적용으로 대형 떡밥만 쪽 빨아먹고 다른 게임으로 승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있다(...). 유저들이라면 알다시피 강원기메이플의 만년 떡밥이었던 5차 전직과 검은 마법사를 전부 임기내에 써먹었다. 그리고 둘 다 욕을 바가지로 먹었지 다만 5차 전직 자체는 언리미티드 당시에 진지하게 건의되었던 내용이다. 하지만 당시 만렙이 200렙이었고 하이퍼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던 등의 문제로 다른 시스템으로 대체되었다가 언리미티드가 흑역사화되면서 그대로 창고로 직행한 아이디어였으나 강원기 대에서 정식으로 출시해버린 것. 틀린 말은 아닌게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게 이 검은 마법사다.

블록버스터: 블랙헤븐에서 시그너스가 거대한 거인이 나타나 세상을 어둠으로 덮고 그 거인에게 모두가 쩔쩔매던 순간, 한 무리의 새가 거인에게 돌격했고 그 거인이 쓰러지니 다시 햇빛이 비춰졌다는 예지몽을 꾸는데 이 떡밥이 여기에서 회수되었다.

고통의 미궁에 이어서 리멘 또한 유저의 팬메이드 스크립트가 메이플 인벤에 올라왔다. 참고로 내용이 그대로 이어지기에, 고통의 미궁의 내용을 먼저 읽는 것이 좋은 편이다.

해외에서도 검은마법사 패치가 진행되었지만 해외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을 제외하면 안타깝게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이 진행되었다. 본가 스토리 맞춘다고 네오 도쿄도 날아간 판에 자체 각색은 애초에 어렵긴 했다. 칸나, 하야토등 전국시대 직업들이 추가된 것 외에는 없다.

여담으로 스토리 내 2페이즈의 검은 마법사는 레벨 범위 몬스터로 취급된다.

5. 관련 문서



[1] 255레벨을 달성하지 않으면 미궁의 핵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하드 진 힐라를 처치하라는 퀘스트도 덤으로 뜨는데 이건 진 힐라를 잡을 정도의 스펙이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다.[2] 존재하지 않는 공간 퀘스트를 오르카랑 함께하는 것을 보면 죽지는 않는 것 같다.[3] 상단 점프가 있는 직업군이나 이미 가지고 있는 채로 플레이하면 이걸 갈아도 된다. 물론 윗점프가 있어도 삐끗하거나 윗점프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으면 쓰는 게 좋다. 다만 카이저, 엔젤릭버스터는 제외. 그리고 데몬은 이거 없어도 하이점프로 쉽게 뛰어오를 수 있어서 메리트가 있다. 일리움의 경우도 텔레포트로 나는 것과 글로리윙 모두 비행이 가능하므로 역시 로프 커넥트가 무의미하다.[4] 팬텀의 경우 아리아와 관련된 추가 스크립트가, 제논의 경우에는 겔리메르와 관련된 추가 스크립트가 붙는다. 문제는 이 둘을 뺀 다른 무언가를 잃은 인물들은 모두 무엇인가 소중한 것들을 잃었음에도 추가 스크립트가 일절 없어 어색함 혹은 멍청함이 감돈다. 한술 더 떠 강원기 본인이 만들어 놓고는 스크립트를 전혀 추가하지 않았다.[5] 전설I까지의 내용.[6] 이 때는 오르카가 레이저를 쏘는데, 데미지가 만만치 않은 편이다.[7] 묘사로는 이동한 오르카를 본 모카딘이 비겁하다고 분노하며 오르카를 쫒아가는듯 했지만 오르카가 아닌 플레이어를 추격한다.[8] 리멘의 특성상 잘 드러나진 않지만 일종의 첨탑같은 구조였던 모양.[9] 참고로 연합과 오르카의 관계를 생각하면 꽤 어색한 대사일 것 같지만, 복수를 위해 연합이 필요함을 오르카가 알고 있다면, 일단 연합을 돕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10] 반레온, 힐라, 아카이럼, 매그너스, 스우, 오르카, 데미안[11] 특히 데미안은 대놓고 충성심이 없음을 보였다.[12] 데몬과 오르카는 복수를 위해 이미 반기를 든 상황이었다.[13] 이때 플레이어가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때의 상황을 언급하는데 다른 직업군들은 영웅들과 데미안의 사건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영웅들은 영웅이라는 단어가 우리로 바뀌는 고유 스크립트가 존재한다.[14] 실제 문브릿지, 고통의 미궁에서는 환각, 간접적 언급뿐이었지, 실제로 아군이 죽는 묘사는 없었기에 매우 충격적이었다는 평.[15] 만약 이 시점까지 에피네아가 살아서 군단장이 되었다면 윌과 마찬가지로 창세를 받아들였을 것이다.[16] 시그너스도 자신과 같이 일부 병사들이 에르다로 흩어져 버린 것을 알았고 같은 처지임을 안 것이다.[17] 사실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사람이 바로 루미너스 본인이다. 그러니 열받아도 이상하진 않다.[18] 이 말 이후 루미너스와 제로는 고유 스크립트가 있다.[19] 후에 이들이 필연적으로 싸우게 될 빛의 오버시어에 대한 조언인 것으로 보인다.[20] 여기서 각 직업별로 스크립트가 다르다.
모험가: 이세계에서 온 모험가여. (리마스터 전)/모험의 길을 걷는 자여. (리마스터 후)
시그너스 기사단: 용맹한 여제의 기사여.
레지스탕스: 억압된 도시의 저항자여.
데몬: 비련의 마족이여.누구 때문에
아란: 불굴의 전사여.
에반: 대마법사의 후예여.
메르세데스: 엘프의 여왕이여.
루미너스: 나와는 다른 길을 갈 빛이여.
팬텀: 운명을 훔칠 괴도여.
은월: 잊혀진 영웅이여.
노바: 용족의 후예여.
레프: 이세계의 방랑자여.
제로: 신시대의 초월자여.
키네시스: 이세계의 초능력자여.
아니마: 운명을 넘어선 용사여.(보이스는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모험가와 동일함)
[21] 하지만 문제는 오르카와 정말 원수지간인 팬텀일 때도 이런다는 것. 아니, 고유 스크립트임에도 상태가 더 심각해서 안 좋은 의미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이후 스토리 개편으로 훨씬 정상적인 대화가 나오며 해결되긴 했지만.[22] 글자폰트가 작게 나와 잘 안보이는 건 오류가 아니다.[23] 직업별로 스크립트 내용이 다르다.[24] 은월, 데몬, 카데나, 일리움 등.[25] 특히 데몬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살인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막장환경에서 살아가다 이주해온 곳에서 군단장이 되어 절대적인 지배자와 그가 통치할 완전무결한 세계를 찬양하며 대량살상을 저질렀으며 그 대가인지 가족을 한 순간에 잃었다. 자신이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하면서 마족 군단은 한순간에 몰락해 그들은 핍박을 받았다. 그리고 결국 동생한테 당한 걸로도 모자라 미쳐버린 동생을 아락사 시켰고, 자신 때문에 고통받은 동포들, 자신이 학살한 이들에 더해 친동생을 죽이고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짓눌려 평생을 살아야한다.[26] 레지스탕스, 팬텀 등.[27] 단적으로 말해 전설2의 스토리는 '오르카를 쫓아갔다 / 엘리트 보스들이 막았다'. 이 두 개만으로 요약 가능하다.[28] 그 방식이 무엇이냐는 작품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는 죄의식을 느끼거나, 혹은 공통된 적에 대응하기 위함이 있는데 오르카의 경우 굳이 따지면 후자에 속한다. 문제는 이것도 그다지 납득가지는 않으며, 한술 더 떠서 둘이 공동의 적을 위해 일시적으로 힘을 합치기는커녕 오르카는 계속 플레이어를 무시하며 혼자 앞서 나가려 한다. 게다가 오르카가 검은 마법사에게 원한을 가진 것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역시 부족하다.[29] 데몬은 현재진행형으로 개고생 중이고 특별히 대응되는 인물도 없기는 하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데미안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데미안은 이 스토리가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단장 시절의 악행을 유저들이 실감하기 어렵지만, 오르카의 경우 팬텀과 레지스탕스라는 너무 명확한 인물들이 있어서 악행을 절실히 느끼는데다가 이렇다 할 반성이나 참회가 없다보니 당연한 상황. 문제는 이볼빙 시스템 - 블랙헤븐을 거치며 이미 캐릭터성에 변화가 올 여지가 충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런 형태로 스토리를 전개했다는 것이다. 이러니 메이플 운영진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의심을 살 만하다.[30] 퀘스트를 받으면 퀘스트창에 위험하다면서 내용이 적혀 있긴 했지만 퀘스트 내용을 안 보고 바로 진입하는 유저들이 너무 많았다. 이는 이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에 비해 유저들은 이에 대한 정보가 없었고, 따라서 그냥 다른 지역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벌어진 일.[31] 하지만 보이스에 흑화 관련된 내용은 전무하다. 그러나 리멘 스토리에 도입하기 전 고통의 미궁 스토리 요약본의 경우, 올리가 본 하얀 마법사의 사념에 관한 내용과 함께 나온 일러스트에서 역시 하얀 마법사 보이스가 등장하지 않았음을 생각해보면, 아직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