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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0:29:31

로이킴/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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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표절 논란
2.1. 봄봄봄 표절 논란2.2. 장범준의 축가를 표절했다는 논란2.3. 이외의 표절 논란
3. 우승 상금 기부 논란4. 정보통신법상 음란물 유포 기소유예 사건

1. 개요

로이킴의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

2. 표절 논란

로이킴의 표절 문제는 쎄씨 잡지 인터뷰 때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작곡에 대해서 물으니 자기는 악보 적으며 작곡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들었던 음 중에서 좋았던걸 머리 속에서 정리해서 곡을 만든다고 한 말이 화제가 되었다. 빈 종이도 꽤나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봄봄봄 때와 축가 때 표절 논란이 크게 터지면서, 애시당초 음악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나온 참사라는 비판이 많다.

애당초 본인이 악보를 적으며 창작의 고통을 받기는 커녕, 좋은 멜로디를 들었다가 이것저것 짜깁기를 해 나온 곡이였단 의미.

스쳐간다 때도 슈스케에서 이미 BGM으로 나왔던 뷰티풀 시드를 레퍼런스로 해서 만든 곡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애당초 레퍼런스로 참고하지 않았다면 나오기가 어려운 곡이였기 때문.

2.1. 봄봄봄 표절 논란

봄봄봄이 발표된 지 얼마 안되어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김광석바람이 불어 오는 곳, A-ha의 히트곡인 Take on me와도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이 중 어쿠스틱 레인의 노래는 도입부 멜로디의 일치함, 김광석 노래에선 청자가 유사성을 느낄 정도로 비슷한 분위기, Aha의 노래에선 후렴구의 박자와 계이름 구성이 흡사하다는 점을 들어 표절의혹이 제기된 것. 그리고 뜬금없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엔딩송인 언제나 몇번이라도(いつも何度でも)와도 흡사하다는 지적이 있다. 봄봄봄의 경우, 기타 코드를 포함해 곡 전체 반주와 구성이 대충 들었을 때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유사하다. 일각에서는 라이킴, 표절킴이라는 닉네임을 붙이며 지탄을 받았다. 다만 표절이라고 논란이 된 부분은 캐논 코드 부분으로 캐논은 저작권이 사라진 상태이기에 문제가 없고, 나머지는 겹치는 부분이 없기에 표절이라고 단정을 지어 일방형적으로 보기는 무리도 많다. 또한 로이킴 측은 김광석을 존경하는 뮤지션이라고 공공연히 밝혔다며 표절이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

일련의 사태(아래 문단의 장범준의 축가를 표절했다는 논란)와 함께 "봄봄봄"이 어쿠스틱레인의 Love is canon (Ukulele Ver.)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게 된다. 어쿠스틱레인의 Love is canon은 원곡인 어쿠스틱 버젼과 우쿨렐레로 편곡된 버젼 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 우쿨렐레 버전과 봄봄봄이 동일성이 표절에 이를 정도라는 의견이 불거진다. 우쿨렐레 버젼의 유튜브 등록일이 봄봄봄 발매일보다 한 달 뒤이므로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과 우쿨렐레 버젼이 원곡과 같은 날에 등록되어 있으므로 빼도박도 못하게 표절이라는 양측간의 주장이 팽배했다. 리메이크 및 어레인지의 경우 저작권 등록일이 원곡을 따라가기 때문에[1], 원곡은 봄봄봄보다 먼저 등록되었으나 우쿨렐레 버전은 2013년 5월 27일에 등록되어 봄봄봄보다 늦게 등록된 상황. 발표일 또한 love is canon이 5월인 것에 비해 봄봄봄은 4월 말에 발매되었다. 이후 로이킴 측이 Love is canon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며 논란이전까지 해당 가수의 이름조차 접해본 적이 없다며 밝혔다.

Love is canon 은 유튜브에 2012년 10월 공개된 곡이고, 저작권 등록을 하지 않고 유튜브에 먼저 공개되었다는 점과 저작권 소멸된 곡을 레퍼런스로 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과감한 카피를 해버린 의혹을 가질 수 있다. 우쿨렐레 버전은 더 비슷하긴 하나, 뒤늦게 공개된 곡으로 논쟁을 흐리기만 할 뿐, 논쟁에서 아예 빼는 게 좋다. 원곡만을 대상으로 표절 여부를 판단하길 바라며, 로이킴이나 공동 작곡자가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쿨렐레 버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원곡만으로 보기에는 봄봄봄과 유사하다고 판단하기 힘들고 오히려 우쿨렐레 버전이 봄봄봄과 유사한데 이는 봄봄봄보다 늦게 공개되었으므로 오히려 역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

사실 표절의 정의는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배낀거지만, 실제로 접했다는 근거가 찾기 힘들므로, 현실적으로는 두 창작물이 유사점이 발견되면, 늦게 창작,공개된 창작물이 표절이라고하는게 대표적인 표절 논리이다.
그렇다면, 늦게 공개되었고 유사하다는 이유가 있다면, Love is canon 우쿨렐레 역시 표절 시비에 당연히 들어가야한다. 역표절이라는 말은 황당한 표현인것이다. 애초에 누구는 표절이고 누구는 피해자로 태어난게 아니라면 로이킴도 표절 피해자가 될수있다.

즉, Love is canon과 봄봄봄의 유사부분인 앞부분은 캐논변주곡에서 따온것이다. 제목에서 벌써 캐논이 들어가는 것처럼 그 부분이 봄봄봄과 Love is canon이 비슷한 부분에 표절을 주장하려면 캐논변주곡의 작곡가인 파헬벨이 이 두곡에 모두 표절 제기해야 한다.

그 외에 정말 문제가 된건 전주부분의 유사성인데 이부분은 봄봄봄과 우클레버젼만이 유사하다. 그렇다면 오히려 우클레버젼이 봄봄봄보다 늦게나왔기에 이 부분을 문제삼아 로이킴이 상대에게 표절주장을 할수도 있는것이다. 마찬가지로 창작자인 로이킴측에서 문제삼지 않아서 넘어간것으로 볼수있다.

어쨌든 두 곡의 유사성의 기저에는 캐논코드가 위치해 있는데, 캐논코드는 머니코드라고 하여 대중음악계에서 정말 흔하게 사용되는 멜로디로 동일한 코드를 차용한 히트곡도 많은 상황이라, 문제삼기가 힘들다.

즉,
1. Love is canon과 봄봄봄은 표절로 볼만한 유사점이 없다. 캐논변주곡에서 유사부분은 따온건 있다.
2. 봄봄봄과 Love is canon의 우클레버젼은 전주부분의 유사성이 있다. 이 경우 봄봄봄이 먼저 나온 창작물이기 때문에, 표절이 맞다면 로이킴이 표절의 피해자이다.

이후 어쿠스틱 레인은 "나는 음원 사이트에 음원을 제공해 다운·스트리밍 한 만큼 매월 업체에서 정산을 받아 생활하는 영세 사업자라 그 중요 거래상대인 CJ의 소속가수와 척을 질 수 없다"며 "표절여부에 대해 따질 생각도 없다. 로이킴에게 별다른 감정이 없다"는 요지의 의견을 발표하게 된다. ### 그러나 이는 너무 감정적인 호소라는 비판이 많다. 이후 더욱 봄봄봄과 유사한 슬로우버전 Love is canon을 발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는 등 명시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표절에 대한 본인이 가진 생각을 피력하게 된다. 이로 인해 논란이 다시 불거졌지만, 이내 곧 사과입장을 밝힌다. ### 그러나 이후 어쿠스틱 레인이 자기곡을 유튜브에 하나씩은 등록해 놓으라는 말을 남기며 인디나 마이너 뮤지션이 표절분쟁에 어느 정도 유리한 입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2]

로이킴이 표절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유라는 글도 참고하자. 현재 원문은 사라졌다.

2.2. 장범준의 축가를 표절했다는 논란

로이킴이 장범준의 축가를 라디오 등지에서 그대로 따라불렀다는 논란이 더해지면서 표절 논란이 더욱 커진다. 장범준 축가 로이킴 축가

로이킴은 이것을 자작곡이라고 소개했다가 장범준의 축가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겹치는 부분은 저작권이 소멸된 결혼행진곡 파트 뿐이라고 하지만, 결혼행진곡이 일반적으로 "딴딴따다"로 불리는데 반해, 장범준의 축가는 독특하게 "빰빰빠바" 하였는데,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고, 장범준의 축가는 결혼행진곡 끝에 반음을 내리는 편곡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그대로 따왔고, 이 파트가 축가의 가장 인상적인 중추 부분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장범준 축가의 핵심 부분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

이에 대해 로이킴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결혼행진곡이 들어가는 부분의 표현 방식을 따온 걸 레퍼런스라고 생각했지만, 그걸 표절이라고 보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다. 자신이 부족한 탓에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런 논리라면, 오리지널의 저작권이 소멸한 것을 레퍼런스로 하는 곡은, 모조리 그냥 가져다 써도 되게 된다. 예를 들어, 캐논을 편곡한 곡은 어떤 변주를 했던, 어떤 색을 입혔던, 그 디테일을 그냥 가져다 써도 된다인데.. 저작권이 소멸했다 할지라도, 장범준의 축가는 레퍼런스를 통해 나온 창작곡임에도 불구하고, 로이킴의 발언은 음악의 기본 저작권 지식이 떨어지는 발언이라 욕을 먹었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 콘서트 중간에 장범준을 조롱했다는 논란까지 더해졌다. 로이킴은 축가를 부르기에 앞서 "예전에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씨가 콘서트에서 축가를 만들어 부르셨는데, 그 영상을 보고 너무 감명을 받아서 나도 축가 만들 때 그 부분을 넣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써봤는데, 따라했다고 느껴져서 가슴이 아프셨다면 부를 때마다 장범준 씨 이야기를 할게요" 라는 요지의 발언을 한 후, 축가를 부르다가 장범준을 외쳤다.

그래서 표절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선 로이킴은 트위터에 자신의 경솔함에 대한 사과의 말을 남겼고, 다음 날 있었던 콘서트에서 자신은 버스커버스커를 좋아하며 조롱의 뜻은 없었다며 의견을 밝혔다.

녹취록 건에 대해선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녹취록의 맥락이나 여기서 나타난 로이킴의 표현 방식상 조롱이라고 느낄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버스커버스커 팬이 아닌 네티즌들도 불쾌하다는 의견이 대다수.

2.3. 이외의 표절 논란

이후 결승에서 부른 자작곡 "스쳐간다" 역시 싱가포르 가수 Corrinne May의 Beautiful Seed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게 된다. 스쳐간다가 공개되었을 당시, 이승철이 '어디에선가 들어본 듯 하다'는 코멘트를 했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더 큰 논란이 되었었는데, 슈퍼스타K4 본방송에 Beautiful Seed가 삽입된 적이 있었다.탑10 진출자 선정 과정에서 BGM으로 쓰였었다. 그러나 유사한것으로 의심을 받는 전주부분은 F코드를 변형시킨 유명 기타코드로, 이미 많은 음악가들에게 애용되던 것이다.

전주를 빼고 보아도, 전체적으로 노래가 비슷하다는 얘기가 많다. 이는 악보를 통해 작곡하지 않고 본인이 좋은 멜로디가 있으면 머리속에 기억해뒀다가 곡을 만든다고 말했던 CeCi 인터뷰까지 소환되어 욕먹었다.

그 외에 작곡가 김형용씨로부터 자신이 작곡한 '주님의 풍경에서'를 표절했다며 소송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네티즌으로부터 말이 안 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 자신의 집에 있던 악보를 (협회에 등록하지도, 공개하지도 않은)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소송에서 로이킴은 승소했다.

3. 우승 상금 기부 논란

파일:external/img.tvreport.co.kr/20121021_1350804960_81592900_1.jpg
슈퍼스타K 탑12 로이킴 자필 프로필

처음에는 하고 싶은 것을 적은 수준이었으나 슈스케에서 심심하면 언급되고 본인도 이걸 수시로 얘기하다보니 결국엔 대국민 약속이 되었다.

본인이 직접 밝힌 우승공약은 막걸리 공연이었다. 로이킴은 우승 뒤 공약대로 300명에게 막걸리를 쏘고 공연도 가졌다.

여기서 하나 알아야 할 점은 로이킴은 슈스케에 나오기 전부터 기부와 봉사활동을 틈틈히 해오고 있었다는 거다. <1>, <2>

우승상금 기부는 단발성 기부가 아니라 그가 꾸준히 해오던 기부의 연장선일 뿐. 로이킴은 우승 후 각종 인터뷰나 TV, 라디오 등에서 기부에 대해 어느 한 곳에 모두 하기보다는 여러 군데 꼭 필요한 곳들을 찾아 돕고 싶다는 말을 했으며, 신중하게 고민하고 시간적 여유가 될 때 기부하겠다 했다. [3]

그러나 표절논란이 불거지면서 난데없이 비틀즈코드 출연 당시 "5억을 다 기부한다고 한 적은 없다, 3억은 음반제작비라 내가 쓸 수 없으니 그거 빼고 다 기부하겠다"라고 한 발언의 앞뒤 내용을 싹 잘라낸 5억을 기부한다고 한 적은 없고요라는 짤방으로 왜곡[4]돼서 여기저기 퍼지는 바람에 논란이 되었다. 거기에 로이킴 본인 또한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는 바람에 논란은 계속 커져만 갔다.

그러나 출국 전 가진 팬미팅에서 밝히고 싶지 않았으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아 말하겠다고하며 6월초부터 기부를 해오고 있었고 8월 23일 기부금액이 우승상금 금액을 뛰어넘었다고 발언했고 그 외 알려지지 않았던 기부내역들이 드러나면서 논란은 잠잠해졌다. 즉 상금 먹튀 논란을 피하기 위한 면피성 기부는 아니었던 셈. 그리고 CJ를 통해 우승상금 자체를 기부한 것도 알려지면서 상황 종료.

사실 애초에 논란이 될 가치조차 없는 것이 문제가 된 짤방의 비틀즈코드 방영분 영상이나 라디오 출연분 녹음본만 찾아보기만 했어도 전혀 문제가 될 내용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논란이 퍼진 시점이 한참 봄봄봄 표절 논란과 장범준 축가 표절 논란으로 이미지가 한창 깎여나가던 시기였기에 앞뒤사정 살펴보지도 않고 "표절하는놈이 구라까지 깠네?"라며 억울하게 까인 점이 크다. 때문에 실상이 알려진 이후 이 문제로 까는 사람은 없다.

4. 정보통신법상 음란물 유포 기소유예 사건[5]

버닝썬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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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죄나 무혐의, 사법기관에서 정식으로 처벌받지 않은 자는 취소선 처리
(단, 관련없는 다른 사건을 저지르더라도 버닝썬 관련 사건에만
혐의가 없을 경우, 이에 포함됩니다. (예: 이종현))
}}}}}}}}} ||

결론부터 말하자면 로이킴은 불법촬영 및 버닝썬 게이트와는 어떠한 관계로도 연루되지 않았다.

정준영 등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화제가 될 무렵, 로이킴 역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 때문에 로이킴도 이들과 같은 단톡방에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큰 논란이 일었었다. 이 사건 당시 언론에 보도된 용의자들 중 동일한 성씨의 사람이 존재해서 더욱 혼동되었다.

당초에는 참고인으로 조사받을 예정이었으나, 2019년 4월 4일 경찰은 로이킴을 정보통신법상 일반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 밝혔다. 로이킴은 2019년 4월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 조용히 입국한 후, 다음 날인 4월 10일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재학 중이던 조지타운 대학교에서도 자체 조사를 가졌고, 학교 측은 그를 우등졸업으로 처리했다. 강남구에 있는 '로이킴숲'은 철거되었으며, 숲 철거는 해당 공원이 '로이킴숲'이라는 표식을 모두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강남구청은 기부자인 팬들과의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 그렇지만 2019년 11월 경찰 조사 결과 로이킴은 단체채팅방 멤버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후일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해명과 뉴스 기사에서 나온 내용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관련기사. 우선 로이킴은 정준영, 승리 등이 있던 해당 사건의 단톡방에 없었다.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은 건 이들과는 별개의 낚시 관련 단톡방이었다. 즉, 별개의 사건인데 시기가 너무 절묘했기 때문에 잘못된 소문이 퍼진 것이다.

낚시 단톡방 사건은 다음과 같다. 당시 이 단톡방에서 모 연예인의 음란물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로이킴은 그 사진이 합성된 사진이라고 설명하는 블로그의 내용을 캡쳐해서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문자 내용과 함께 대화방에 올렸다. 하지만 그렇게 설명하기 위해 올린 블로그 캡쳐 사진 중 하나 때문에 음란물 유포죄로 조사받게 된 것이다. 아마도 해당 합성 사진 또는 그 합성 사진의 원본이 음란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듯 하다.

이렇다 보니 경찰은 로이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나, 2020년 2월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쉽게 말해 아예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다고 밝혀지는 '무혐의'나 '무죄'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하여 공소를 제기하지는 않고 피의자에게 해당 행위가 범죄 행위라는 사실만 주지시키고 처벌은 하지 않는 것이다. 보통은 5년 이후에 수사기록이 삭제되기에 큰 불이익은 없는 편.[6]

로이킴의 소속사는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쳐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라고 하며 "다만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라고 하며 선을 그었다. 소속사 입장 전문 어쨌든 이로 인해 심적 고통이 컸는지 살이 많이 빠졌고 한동안 활동도 하지 않았다.


[1] 대중에 공개한 날을 기준으로 잡기도 한다. Love is canon은 유투브에 2012년 10월 등록되었었다.[2] 인디밴드들이 여러 곡을 만들어서 많은 공연을 하지만, 원곡만 음저협에 등록하지, 다른 버전까지 등록하지는 않는다. 이러는 이유는 음저협에 등록하려면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영세한 인디밴드들이 다른 버전까지 등록하기엔 돈이 여간 깨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3] 그 때 당시 이 발언들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았었으나 후술할 비틀즈코드 출연 당시 발언이 왜곡되어 논란이 되면서, 곁다리로 이 발언들도 우승상금 기부 공약 안 지키고 먹튀로 오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왜곡됐다.[4]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이 저 기사의 내용 자체는 문제되는 것이 전혀 없다. 기사 사진만 저렇게 되어있을 뿐.[5] 버닝썬 게이트는 입건조차 안 된 단순 참고인이라 무혐의가 아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혐의있음/혐의없음을 판단할 수 있는 대상조차도 아니었다는 것이다.[6] 다만 사실 자체는 수사기관 내부 전산망에 평생 보존되므로 신원조회 시 나오긴 하나 이런 정도의 신원조회면 검사, 판사 및 이 외 일부 특수한 공무원들의 임용을 위해서이므로 로이킴에겐 별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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