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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4:44:17

레스베라트롤


유기화합물
Organic Compound


1. 개요2. 효능3. 복용량4. 주의 사항5. 여담

1. 개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폴리페놀의 일종이다.

포도과(Vitaceae) 식물의 껍질에 널리 분포하며, 체리, 가지, 땅콩, 베리류에도 들어 있다. 대량 생산할 경우 호장근이라는 작물의 뿌리에서 추출하는 레스베라트롤이 널리 이용된다.

트랜스 레스베라트롤만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영양제를 구입할 때 트랜스 레스베라트롤인지 명확하게 표기가 잘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트랜스 레스베라트롤인 경우가 많으나,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2. 효능

레스베라트롤은 포도주의 효능을 조사하면서 항산화물질로서 소개되었고, 항염 및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날 레스베라트롤은 항노화 및 수명 연장(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연구된다.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다음과 같은 효과가 보고되어 있다.

위에 나열한 연구만 본다면 레스베라트롤이 마치 만병통치약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레스베라트롤에도 다른 폴리페놀 및 항산화물질에 가해지는 지적이 똑같이 존재한다. 원체 이들의 인체 활용도가 낮으며[1], 연구 논문에서 주장되는 효과가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고, 특히 영양제로 가공되어 판매하는 것에 대해 상업성이 강하다는 비판이다.

3. 복용량

일일 권장 복용량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하루 500mg이면 장기복용시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연구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실험에서 하루 2.5g 이상을 먹는 경우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4. 주의 사항

갑상선 약을 복용하는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

또한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경우 1주일 이상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이는 항응고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와파린 등과 이 밖에 여타 혈액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복용해서는 안된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 피페린(piperine)이 함께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흡수율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런 용도로 영양제에 함유된 피페린 함량이 그리 높은 양은 아니므로(정제 당 5-20mg정도) 평소 식단에서 통후추를 갈아서 보충해줄 수 있다.

5. 여담


[1] 단일제제의 경우 생체이용률이 저조해서 후추에서 발견되는 물질인 피페린(piperine)이라는 성분을 첨가하기도 한다.[2] 레스베라트롤이 갑상선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지만, 갑상선 자극호르몬(TSH)를 상승시킨다는 작용이 있어서 부작용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