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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43:00

랜슬롯(캄피오네!)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라이트 노벨캄피오네!》에 등장하는 따르지 않는 신. 최후의 왕의 심복으로 아더 왕 이야기에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 중 호수의 기사 랜슬롯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아더 왕 이야기 자체가 최후의 왕과 그 부하들의 활약상을 원형으로 작성된 모조된 신화라는 설정이기에 전설 속의 랜슬롯과는 차이가 매우 크다.

작중 랜슬롯이란 이름도 원래 1000년 전엔 이름도 없이 란시아의 기사(창의 기사)라고 불러 달라면서 세월이 지나 그게 랜슬롯 듀 락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따르지 않는 신이었지만 귀네비어를 수호하기로 한 계약 덕분에 광기에 휩싸이지 않고 본래의 신성과 정신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때문에 그녀의 목적에 협력하여 최후의 왕을 부활시키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귀네비어를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부르고, 반대로 귀네비어로부터는 숙부님이라고 불리는데, 귀네비어의 원형이었던 하얀 여신이 랜슬롯과 같은 신화로부터 강림한 동료 여신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뭔가 미묘하다.

귀네비어와의 수호계약에 묶여있는 동안에는 아스트랄계에 존재하며 인간 세상에서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신의 그림자로서 밖에 힘을 행사하지 못했지만, 그것만으로도 흑왕자 알렉의 공격으로부터 귀네비어를 피신시키는 등 충분한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최후의 왕을 부활시킬 때가 되었다는 귀네비어의 판단에 의해 마침내 현세에 실체를 가지고 강림. 랜슬롯의 정체를 생각하면 패배하여 소멸하였을 때의 리스크가 어마어마하게 큰 선택이었지만, 흑왕자가 남겨둔 떡밥이 원체 대형이었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1]

최후의 왕의 수하이기에 당연히 강철의 군신이며, 강철들 중에서도 최후의 왕을 제외하면 최강에 꼽히는 클래스. 강철 계통의 원조에 해당하는 최원류의 신이기도 하다. 또한 릴리아나, 루크레치아 등의 마녀나 귀네비어 등의 신조를 수호하는 최고위 신으로서의 속성도 가진다.

강철이 가지는 불사성과 호수의 기사라는 특성이 결합되어 안개와 같은 형태로 변하여 모든 종류의 공격을 무효화하는 절대 방어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최후의 왕의 무기인 구세의 신도 엑스칼리버를 다루고, 파트너인 신마(神馬)와 함께 하늘과 땅을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매우 탁월한 기동성을 갖추었고, 이를 통해 무시무시한 속도와 에너지를 지닌 채 상공으로부터 랜스 차징으로 돌격하는 메테오 스트라이크의 필살기를 구사한다.

2. 행적

강림한 직후 최후의 왕과 영락한 신조들을 모두 혐오하는 최강의 대지모신 아테나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고, 전력을 다해 응전하여 격전을 벌이는 동시에 귀네비어에 책략을 지시, 그 결과로 성배와 링크가 생겨 다량의 힘을 빼앗겨버린 아테나가 패퇴한다. 이후 최후의 왕아테나를 쫓아 일본으로. 그리고 쿠사나기 고도아테나의 결전 마지막 시기에 난입하여 그들을 공격하지만 고도와 아테나가 협력하여 대항,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퇴각한다. 하지만 귀네비어와 랜슬롯의 계획대로 최후의 왕 부활의 큰 장벽이었던 아테나는 힘을 다해 소멸하고 말았다.

아테나 소멸 이후 고도와 히로인들은 랜슬롯에 대한 비책을 연구하지만, 아더 왕 이야기 자체가 모조된 신화였기에 전사의 권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하나의 키 포인트를 알아내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한편 랜슬롯과 귀네비어는 오랜 호적수인 알렉산드르 개스코인과 아테나의 죽음으로 이를 갈고 있는 쿠사나기 고도라는 두 명의 캄피오네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 그 때, 랜슬롯은 무언가 비책을 생각해낸 듯한 태도를 취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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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말에 탄 여성. 16권에서 부활(?)했을 때의 모습.

10권에서 도쿠나가 아스카와 쇼핑을 하고 귀가하던 무방비 상태의 고도에게 갑자기 입을 맞춰서, 고도에게 광화의 주술을 걸었던 정체불명의 미소녀가 바로 랜슬롯의 정체. 스스로의 기억과 신성을 모두 지워 없애는 술법을 써서 캄피오네의 초감각을 속이고 고도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왕 캄피오네라 주술에 대한 절대적인 방어력을 갖춘 고도가 정체불명의 미소녀에게 세뇌당해 사랑의 도피를 했다는 급보를 전해들은 히로인들은 또 여자 문제냐 라는 반응을 보였다(…) 랜슬롯은 창을 든 채 전력으로 광야를 질주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사랑하며 그들을 수호하는 호쾌한 성격의 무인이었기에 설마 그 미소녀와 동일인물이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긴 했지만.

아군으로 끌어들인 고도와는 어디까지나 적의 적은 일시적인 아군이라는, 즉 알렉산드르 개스코인을 쓰러트릴 때까지만 함께 하는[2] 오월동주인 관계로, 애초에 랜슬롯이 건 광화의 주술 자체가 대상의 욕망을 활성화시켜 자기 자신에게 가장 솔직한 상태로 만드는 술법이기도 했다.[3] 이런 상황에서 모든 제약을 벗어던진 고도는 자신이 가진 여자 후리기 스킬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실은 미소녀에 호적수인 고도에게 원래부터 호감이 있었던 랜슬롯은 물론, 최후의 왕에게 모든 순정을 다 바친 귀네비어까지도 홀리며 묘한 분위기를 만든다.[4]

하지만 짧은 협력관계도 어디까지나 고도의 주술이 풀리기 전까지였고, 에리카 브랑델리마리야 유리, 릴리아나 크란차르의 적극적인 협력(이라 쓰고 키스라고 읽는)을 통해 제정신을 차린 고도와 마침내 리벤지 매치가 성사. 이 무렵 신조로서의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흑왕자에게 도전했던 귀네비어도 패퇴하여 사망했다고 추정되었기에, 귀네비어의 주법이 소멸하고 본래의 따르지 않는 신으로서 최대한의 힘을 끌어내 고도를 상대하게 된다.

랜슬롯의 정체는 아마존의 여왕 휴포리테 본인, 혹은 자매신인 동시에 기마민족 사르마타이의 여왕이자 여기사였던 여신. 엑스칼리버, 메테오 스트라이크, 불사의 안개, 그리고 여자 기사왕으로서 자신의 기사단을 불러내어 고도의 황금검을 상쇄시키는 등 최강 클래스의 강철답게 분투했지만, 흑왕자의 권능을 파훼하기 위해 상당한 양의 힘을 소모했던데다 히로인들의 원호를 등 뒤에 두고 천총운검을 이용한 변칙적인 스킬을 다채롭게 활용한 고도에게 결국 패배하여 소멸하고야 만다.

다른 따르지 않는 신과 달리 랜슬롯에 관련된 신화는 아더 왕 이야기에 의해 완전히 변조되어 버렸기에, 수천 년 전부터 이미 강림해 있던 상태라 신화 변모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 지금의 그녀와 달리 다음에 강림하게 될 따르지 않는 랜슬롯은 아더 왕 신화에 등장하는 호수의 기사인 남성이다. 즉, 원전이 된 잊혀진 신화가 다시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기적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그녀는 두 번 다시 강림하지 못한다. 고도는 강력한 난적이자 짧은 시간 동안 동료이기도 했던 이 아름다운 군신과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몹시도 안타깝게 여겼다.

하지만 귀네비어의 술법에 의해 그녀의 능력은 고도의 권능이 되지 않고 메달리온에 흡수되었다. 랜슬롯은 물론 이전에 쓰러트린 페르세우스, 손오공 같은 강철의 군신들도 모두 캄피오네의 권능이 되지 않고 메달리온 상태로 남았다. 그리고 이 메달리온은 추후 최후의 왕이 강림했을 때 그의 무기(혹은 권능, 또는 종속신)로 재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언급이 있다. 만약 종속신으로서 강림한다면 그들이 패배하여 소멸하기 전 맞붙어 싸우지 못했음을 안타까워했던 상대 캄피오네, 즉 페르세우스는 살바토레 도니, 손오공은 라취련, 그리고 랜슬롯은 알렉산드르 개스코인과 다시 전투를 벌이게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랜슬롯 본인이 16권에서는 고도를 운명의 남자라고 말했기 때문에 알 수 없다.

그리고 예측대로 16권의 캄피오네! 최종장 서막에서 페르세우스, 손오공과 함께 부활하여, 아테나의 군문에 드는 듯 하다. #

그리고 17권에선 최후의 왕을 깨우는데 함께 하였으며, 최후의 왕의 군무에 함께 참여, 그리고 결전 도중 고도와 사우러 가고싶은 페르세우스와 손오공이 한명은 최후의 왕을 위해 남아야한다며 고민하는데 못봐주겠다며 자기가 남겠다고한다.

그리고 페르세우스와 손오공이 반격에 메달리온으로 돌아가자, 자기가 직접 고도와 싸우러 간다.

고도와 대치한 뒤, 고도는 묘한 위화감에 고민이있다고 털어놓는다. 그것은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자신에게서 승리한 고도가 그 싸움에서 새 힘을 얻지 못한것의 고민.

그리고, 최후의 왕이 사실은 싸움을 하기 싫어한다는 사실에 눈치를 채고 있었는데 이번에 위에 고민으로 인해 이것도 또 한가지 고민이 되었다. 그러자, 고도가 최후의 왕의 사명에는 짜증난다며 대답을 하자, 랜슬롯은 웃으며 고도에게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최후의 왕의 메달리온에서 완전히 나와 최후의 왕에게 메테오 스트라이크로 공격한다. 최후의 왕은 용서했다대인배 그 뒤 힘을 써서 모습을 감췄다고 나오지만 정확히 어떻게 된건지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19권 '마왕내전'에서 출현 했다.
그것도 마왕들간의 싸움에서 잠시 강철의 군신(페르세우스, 제천대성, 하누만)과의 싸움으로 바뀌었을때 고도의 부름에 응답하여 페르세우스와 대결하였다.[5]

20권에서는 검은용으로 변한 보번의 팔을 잘라 보번의 육체를 놓치게 해서 빈틈을 만들어서 고도가 승리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영혼의 형태로 도망가려는 보번에게 창을 던져 보번이 완전히 사망하게된다.

21권에선 락슈마나, 하누만과 고도가 대치할 때 소환되어서 하누만과 맞붙다가 멧돼지와 협공으로 하누만을 쓰러뜨려 고도가 권능을 찬탈할 수 있게 된다. 그 후 운명신과의 대결에서 소환되어 다른 신들의 공격을 막아보지만 종속신이라 주력이 부족해 아테나의 사안에 돌이 되어버린다. 아테나가 사라지고 나서도 고도와 달리 회복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다시 영체로 불러들인다.

3. 기타

모 시리즈의 관련이 많은 작품이지만 랜슬롯은 그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랜슬롯의 이름과 정체를 감춘 온몸의 갑옷광분의 권능 + 룰러의 모습 + 빛나는 검 + 자신의 기사들 + 메테오 스트라이크 + 가녀린 마녀를 지키는 기사

그리고 역수입(?)인지 F/GO에서는 이와 매우 유사한 캐릭터가 등장했다.

[1] 흑왕자가 최후의 왕이 잠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되던 섬에 자신의 특기인 미궁을 만드는 권능을 설치해놨기 때문에 랜슬롯으로서도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 다만 이는 흑왕자의 함정이었고 결국 실패한다.[2] 고도가 알렉을 쓰러트리면 자동으로 주술이 풀리게 셋팅되었다.[3] 그리고 고도는 위선자와 가짜 평화주의자 노선을 버리고 무적상태로(…)[4] 여담으로 고도는 랜슬롯을 비롯, 이 작품에 등장한 모든 여신들과 묘한 관계가 되었다. 다른 여성 캄피오네들과도 역시 묘한 관계이며 여기에 한 명이 가까운 시일 내에 더 추가될 것 같다. 과연 하렘의 왕.[5] 고도의 권능이 되었다고 한다. 수호기사를 소환하는 권능으로 현재는 10분정도는 전력으로 싸울 수 있다고. 문제는 권능이면서도 란슬롯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천총운검처럼 고도의 마음대로 행동하지는 않는다는 것. 일례로 자신을 빨리 불러내라고 소환하기 전에 자기 마음대로 번개를 떨어뜨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