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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17:07:02

라켓소년단/인도네시아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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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단
2.1. 문제가 된 내용
3. 인도네시아인들의 반발4. 문제 유무
4.1. 문제가 될 수 있다4.2. 문제가 아니다
4.2.1. 불쾌하다고 인종차별인 것은 아니다4.2.2. 드라마는 올림픽이 아니다4.2.3. 한국 드라마는 인도네시아인들 보라고 만들어 주는 게 아니다
4.3. 인도네시아인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
4.3.1. 유사 사례
5. 여담

1. 개요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인도네시아 비하 관련 논란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발단

이 사건의 발단은 5회인데 한세윤(배우 이재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치러지는 경기에 참가하는 내용이 나왔다. 당시 한세윤은 인도네시아 선수 이파나 푸트리(Ivana Putri)와 맞붙었는데 여기서 푸트리 역을 맡은 배우는 인도네시아 출신 김야니의 딸 고수빈이다.

참고로 인도네시아어 v 발음은 네덜란드어의 영향을 받아 f 소리가 난다. 이름도 마찬가지라서 인도네시아인의 이름이 Ivana일 경우 "이바나"가 아니라 "이파나"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물론 이 때문에 이름이 v인데 f로 잘못 적히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여담으로 이러한 이름을 가진 인도네시아인들은 십중팔구 무슬림이 아니다. 무슬림 이름은 아랍어 또는 토착어인 경우가 십중팔구인데 v가 들어간 경우는 대개 유럽식 이름이며 비무슬림, 특히 중국계들이 사용한다.

2.1. 문제가 된 내용

3. 인도네시아인들의 반발

5회가 방영되자 상당수의 인도네시아 팬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방영 직후 인도네시아 팬들은 SBS 측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달려가 대규모로 악플을 남겼으며 싫어요 기능이 있는 유튜브에는 라켓소년단 관련 영상이다 싶으면 달려가 대규모 싫어요 테러와 악플 테러를 가했는데 해당 회차가 "인도네시아를 나쁘게 묘사했다", "인종차별이다"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당연히 인도네시아 언론들은 방영 다음 날부터 관련 논란들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지만 막상 대한민국 언론들은 당일에는 조용했을 뿐 별 언급이 없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일부 교민들이나 관심이 있는 일부 정도만 언급은 했지만 당일에는 대한민국에서는 별로 이슈가 되지 못했다가 사태가 심각해지자 대한민국 언론들도 이 소식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SBS는 인도네시아어로 사과문을 올렸으나 반발은 좀처럼 수그라들지 않았다. 사과문을 별개의 포스트로 올린 것이 아닌 그저 댓글로만 남겼다고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있었다. 사족으로 아주 사소한 문제지만 시청자를 의미하는 "penonton"에서 t를 빠뜨렸다.

아예 인도네시아 국회에서 라켓소년단 드라마 자체를 금지해야 한다는 오버스러운 주장도 나왔다고 한다.

4. 문제 유무

참고: 여기서는 다중 관점이 적용된다.

반응은 다양한데 기본적으로는 SBS 측의 잘못이라는 의견과 잘못이 아니라는 의견으로 갈린다.

4.1. 문제가 될 수 있다

단순히 실화를 각색한 것을 두고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이 적반하장적으로 대응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박하고자 한다.

일단 무엇보다도 매너라고 언급한 것이 문제다.[1] 기사에서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개를 혐오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는데 굳이 이슬람권이 아니더라도 보편적인 사회 구성원들의 입장에서 엄연히 비하와 모욕, 경멸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개, 돼지, 원숭이, 당나귀에 빗대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므로 특정 국가에 관련된 언급에서는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 2002년에 미국인 셀럽 한 명이 한국에 우호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한국을 지구본에서 개미만하게 보이는 나라라고 했다가 역풍을 맞았음을 기억해 보면 더더욱 그렇다.

아무리 실화를 바탕을 했어도 부정적인 묘사는 자제해야 한다.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한류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형국이라 특정 국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묘사하면 그 나라에서 대거 반발과 항의에 직면하며 극단적으로는 대놓고 한류 보이콧 운동까지 벌이는 경우가 속출하기도 한다.

비슷한 듯 다르지만 일단 다른 예시가 있다. 이 사건으로부터 얼마 후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때 MBC우크라이나 등 일부 국가들을 소개할 때 그 나라의 안 좋은 장면을 언급했다가 전 세계적인 비판과 비난을 당한 적이 있다. 언급된 안 좋은 장면들은 죄다 허위 사실이 아닌 실제 있었던 일이다. 즉 이 케이스처럼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면죄부를 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신중히 생각해 볼 문제이며 이 질문에 '그렇다'고 하면 인도네시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안 좋게' 묘사하는 것이 자유라고 하자. 하지만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는 일종의 실례이며 그 국가가 우려하고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자유라고 할 수 있으며 이들의 우려와 비난을 받는 데에 원인을 제공한 SBS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책임을 져야 한. 이를 두고 근거 없이 '미개한 인도네시아인들의 떼쓰기'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해가 안 된다면 역지사지로 외국에서 만든 드라마에 한국을 묘사하며 한국과 관련된 요소를 집어넣는 과정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진다면 '단순히 기분이 좋을까?'를 떠나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은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심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도 '예의 없다'는 비난과 우려하는 반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지만 인도네시아인들이 유독 이 드라마에 반발을 일으키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바로 인도네시아는 배드민턴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나라라는 점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배드민턴의 위치는 브라질이나 스페인에서 축구의 위치,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의 위치다. 이를 고려했을 때 대한민국의 배드민턴 드라마가 자국을 안 좋게 묘사했으니 현지인들이 과연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가 없다.

인도네시아가 지나치게 정치적 올바름에 찌들어 있다는 식의 주장도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사회적으로 보수적이라 정치적 올바름이 통하는 나라가 전혀 아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강하게 내세우는 인도네시아 연대당(PSI)이 현지에서 심한 비토를 받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특정 국가를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정치적 올바름을 들먹인다고 하지만 나라를 불문하고 자국을 안 좋게 묘사하는 것을 좋게 보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4.2. 문제가 아니다

4.2.1. 불쾌하다고 인종차별인 것은 아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이 불쾌할 수는 있으나 불쾌하다고 인종차별인 것은 아니다. 라켓소년단은 한국 드라마이며 한국 드라마는 인도네시아인들의 국뽕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며 인도네시아인들 기분 좋으라고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다.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은 '드라마 속에서 숙소 상태가 엉망이다, 에어컨도 안 나온다는 장면이 문제가 된다'는 주장을 펼쳤지만 애초부터 개발도상국(좀 더 거칠게 말하면 후진국)인 인도네시아가 인프라가 그렇게 발달한 나라는 아니다. 비슷하게 개도국으로 분류되는 이웃 말레이시아와 비교해도 인도네시아의 인프라는 훨씬 부실하다. 심지어 배경이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인데도 말이다.

자카르타 정도면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나마 인프라가 가장 발달되었고, 경제력도 그나마 가장 높은 동네다. 이런 동네의 인프라가 대한민국의 지방 동네보다도 부실한 것은 명백히 사실이므로 비하라 볼 수 없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e스포츠 종목 진행 과정에서 인터넷 환경이 너무 나빠서 퍼즈가 매우 자주 걸렸던 바 있다.

인도네시아 관중들이 대거 야유를 날리는 것으로 묘사되었다는 걸 문제 삼았는데 이런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여러 스포츠 대회들에서 자주 일어났던 일이다. 연합뉴스 기사 인도네시아는 발리, 롬복 같은 관광지야 깨끗하지 자카르타 같은 인구 밀집지대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뻑치기들이 흔한 것은 물론 택시 기사가 손님을 옆에 태우고 담배를 피고 길거리 곳곳에서 길빵을 하거나 고속도로에서 갓난아기를 안고 구걸하는 사람들이 휘젓고 다니는 등 외국인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주는 수준이다. 라켓소년단의 인도네시아 묘사는 드라마 심의상 그나마 상당히 많이 순화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실화를 각색한 것이 인종차별이라면 드라마를 만들 수 없다.

4.2.2. 드라마는 올림픽이 아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을 옹호하는 문단에서는 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를 소개할 때 MBC가 체르노빌 사진을 쓴 것에 비유하는데 드라마는 올림픽이 아니며 라켓소년단은 인도네시아를 소개하기 위한 관광청 영상도 아니다. 반대로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 또는 매체에서 한국에 대해 이상하게 묘사되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게 정말 악의적으로 인종차별을 의도한 게 아닌 이상 한국인들은 특별히 이런식으로 문제삼지 않는다.

한국인으로서 기분 나쁠 수는 있지만 그냥 "한국이 외국에서 아직도 저런식으로 인식되는구나" 또는 "무슨 조사도 제대로 안하고 만드나?"라고 우리끼리 욕하고 마는 정도다. 과거 미드 하와이파이브오에서 포항이랍시고 무슨 밀림 풍경이 등장했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CBS 방송국에 몰려가서 비판하지도 않았으며 영국의 탑기어에서 현대차를 신랄하게 조롱했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BBC에 몰려가서 난리를 피우거나 BBC가 사과를 하지도 않았다.

하물며 라켓소년단은 없는 것을 지어낸 것도 아니고 실제를 묘사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는 일에까지 외국인들 눈치를 보며 외국인들 기분 맞춰주면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냥 EBS 교육방송 같은 드라마나 만들어야 할 것이다.

4.2.3. 한국 드라마는 인도네시아인들 보라고 만들어 주는 게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배드민턴은 엄청나게 사랑받는 종목이자 국민스포츠라고 해도 한국 드라마는 인도네시아인들 비위 맞춰주 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한국의 대중문화는 아시아에서 독보적인 수준이며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한국 드라마가 중국, 일본, 동남아, 아랍권을 비롯 아시아 전역에 미치는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설령 그렇다고 해도 모두의 입맛에 맞추기란 애초에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오히려 이런 논란에만 집착하고 엉뚱하게 인도네시아인들의 비위를 맞춰주는 작품 전개상 잘 맞지 않는 내용을 억지로 구겨넣을 경우 Band in China 혹은 서구 매체의 혐한 와패니즈 논란과 유사한 형태의 비판이 불거질 수 있다.

어느 나라든지 주변국들과는 다 국민감정이 있는 법인데 인도네시아인들 비위에 맞게 인도네시아가 아주 살기 좋고 사람들이 친절하고 배드민턴 최강국이라는 식의 묘사를 넣었다면 또 인도네시아 주변국 사람들이 반발할 게 뻔하다.

한 인도네시아인은 "브라질을 비하하는 축구 드라마를 만들 수 있냐?"고 했다는데 만약 그 사람이 말하는 "비하"가 실제에 가까운 묘사를 뜻하는 것이라면 그에 대한 대답은 '만들 수 있다'가 될 것이다. 이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브라질인들이 보기엔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사실인 묘사, 가령 브라질의 갱단이 축구선수를 위협한다든가 이런 내용이 나오는 드라마 같은 건 못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

반대로 외국의 드라마에서 한국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한국에 놀러 와서 여행하는 중 택시 기사에게 바가지를 쓰는 장면이 나온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그 방송사에 몰려가서 비난 댓글을 도배하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외국인들도 알고 있다고 느끼면서 바가지 문제에 대해 창피하게 생각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그냥 안 좋은 대상을 칭할 때 흔히 '개'를 사용하는 것이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에서는 단순한 비하가 아니라 매우 심각한 모욕이 될 수 있으나 그것도 한국이 신경써 줘야 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 이것은 한국 드라마이며 잘 모르면 인도네시아인들이 한국 문화를 배워야 할 문제이지 한국 드라마에서 외국인들의 언어 생활까지 신경써서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자면 한국인들이 대화할 때 흔히 사용하는 말 '니가~'가 흑인을 비하하는 영어 단어 Nigger처럼 들린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이 말을 사용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4.3. 인도네시아인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

정말 인종차별적이거나 악의적으로 인도네시아를 묘사한 것도 아니고 드라마라는 창작의 자유 내에서 충분히 가능한 묘사이며 심지어 거짓도 아닌 묘사임에도 인도네시아인들이 이렇게 광분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도네시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수준으로 집단주의가 강하고 개인주의 지수가 낮은 나라이기 때문에 국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투표할 때 우르르 몰려가서 인도네시아 요리를 1위에 올려 놓고 자랑스러워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민족주의 감정을 자주 분출하는 편이기도 하다.

그나마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친한 감정이 강한 편이라 이 정도로 부드럽게(?) 끝났다고 볼 수도 있다. 2020년 초 베트남에서는 한국 관광객 강제 격리와 관련해서 자신들이 잘못해 놓고 되려 태극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을 합성하거나 세월호, 위안부 드립을 치기도 했다.[2]

007 시리즈람보 시리즈 같은 미국 영화에서 소련이나 러시아를 비하하면 러시아인들이 "아니 미국놈들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무서워하나보다."라는 식으로 오히려 즐거워하기도 하며 서부 영화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악역으로 나오더라도 오히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자신들이 악역으로 나오는 서부 영화를 즐겨보고 해당 영화에서 자신들이 백인들을 사살하는 장면에 환호하기도 한다. 애초에 인지도 및 긍지가 높은 민족이나 나라에서는 창작물에서 자신들이 악역으로 나와도 지나치게 연연해하지 않지만 인도네시아는 이와 다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발리가 인도네시아라는 국명보다 네임밸류가 높은 걸로도 불만을 가지기도 한다. 서구권에는 발리가 나라인 줄 알거나 인도네시아는 모르는데 발리만 아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서구인 입장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같은 자바섬 지역을 갈 일은 별로 없지만 발리는 해변 휴양지로 매우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한 인도네시아인들도 "왜 한국인들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구별 못해요?" 혹은 "왜 한국인들은 인도랑 인도네시아를 구분 못해요?"라는 비판을 하는 등 외국에서 자국 인지도 관련해서 불평을 적극적으로 표한다. 인도네시아를 다루는 드라마에서 긍정적인 내용 대신 부정적인 내용 위주로 묘사되었으니 휘발유 위에 불난 라이터 던지는 식으로 그동안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쌓였던 감정이 폭발하는 방향으로 일이 터진 셈이다.

4.3.1. 유사 사례

아래 예시로 제시된 작품 중 일부는 고의로 작품 전개와 관련도 없는 비하 묘사를 넣어서 국제적 논란이 된 바가 있기도 하지만 극소수이며 대부분은 별 문제 없었다. Band in China 관련 논란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런 논란을 피하는데만 지나치게 집착해도 다른 방향에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인도네시아인들의 잣대대로라면 이들 작품도 몰려가서 테러해야 하고 제작진은 사과해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일이 없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특히 선진국 사람들이라면 더)은 정말 악의적인 게 아닌 이상 이런 걸로 인도네시아인들과 같은 행동을 벌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 테이큰: 프랑스가 여성 납치와 인신매매 조직이 활개치는 곳으로 나온다.
* 하우스 오브 카드: 중국 대사가 창녀들을 불러 변태 섹스를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 괴물: 주한미군이 무단으로 버린 화학약품으로 괴물이 탄생한다.
* 월드워Z: 한국 평택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최초 발생한다.(영화 한정)
* 60일, 지정생존자: 미국이 한국에게 사사건건 압력을 가하고 부당한 요구를 강요하는 적처럼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 히트맨(2007년 영화): 러시아가 현직 대통령 동생이 마피아 보스고 대통령이라는 놈은 자국민을 지하실에 가둬놓고 채찍으로 때리는 것으로 나온다.
* 그림 형제(미국 영화): 작중 프랑스군이 프랑스 국가를 부르는 것을 쓰레기 같은 노래를 부른다는 식으로 직접 매우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 파워 오브 원: 남아프리카 공화국아프리카너들이 개막장 쓰레기로 나오는 영화인데 사실 아프리카너들이 아파르트헤이트를 주도한 장본인들이니 비판하는 묘사가 정당화된다고 쳐도 영국계 백인이 흑인들을 구원하는 선역으로 나오며 동시에 영국계 백인 주인공을 사랑하는 아프리카너 여성이 주근깨 투성이의 못난이로 묘사되었다.
* 의적 로빈 후드(1991): 스코틀랜드 일대의 켈트족들이 무식한 야만인으로 나오며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이 켈트족들을 추악한 짐승이라고 대놓고 비하하는 것은 물론 주인공 마을을 습격한 켈트족들이 민간인 여성을 강간하려다 주인공 화살에 맞아죽는 장면이 등장한다.
* 더 록(영화): 주인공에게 개기는 악당 한 명이 "어이 잉글랜드놈 나는 아일랜드인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주인공을 때리려다가 주인공에게 간단하게 제압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 펄프 픽션: 초반에 특정 인물을 두고 "사모아인이면 거 참 뚱뚱하겠네"라고 언급하는 대사가 나온다.
* 황혼에서 새벽까지: 멕시코인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흡혈귀로 변신하여 미국인 주인공 일행이 맞서 싸운다.
* 아웃브레이크: 한국 화물선 태극호에 의해서 전염병이 퍼진다.
* 알라께서 말씀하시길: 이집트 영화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뚱뚱하고 무능한 졸부로 나온다.
* 호스텔(영화): 슬로바키아의 호스텔의 엽기 살인 관련한 영화로, 영화 개봉 후 슬로바키아 관광 업계가 진짜로 큰 타격을 받아서 항의가 들어왔을 정도다. 여담으로 호스텔 2에서 엘리트 헌팅의 리더급 인물인 '사샤'를 연기한 밀란 크나주코는 슬로바키아의 초대 외무장관이며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5. 여담



[1] 기사[2] 허나 베트남 국민들도 대부분 기본적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젊은층은 거진 친한파나 마찬가지인 게 함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