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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4 20:59:08

라이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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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 파일:라이어 게임 만화.gif
관련 문서 등장인물 · 작품 속 라이어 게임 (목록) · LGT 사무국
미디어 믹스 일본 드라마 한국 드라마

이어
イアーーム
LIAR GAME
파일:라이어 게임 3권.png
<colbgcolor=#251f27,#251f27><colcolor=#fde287,#fde287> 장르 청년만화, 도박, 서스펜스
작가 카이타니 시노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주간 영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YJ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코믹스
연재 기간 2005. 02. 17. ~ 2015. 01. 22.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9권 (2015. 04. 1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권 (2015. 06. 26.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본편3.2. 번외편
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평가
7.1. 호평7.2. 비판
8. 미디어 믹스9. 기타

[clearfix]

1. 개요

도박을 소재로 한 일본서스펜스 만화. 작가는 카이타니 시노부.

순진한 여대생 나오가 정체불명의 집단이 주최하는 '라이어 게임' 이라는 대회에 휘말리고 천재 사기꾼 아키야마의 도움으로 게임을 풀어 나간다는 내용으로 라이어 게임의 특성상 극소수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막대한 빚과 함께 파멸할 수밖에 없지만 두 주인공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2.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배달된 소포. 거기에는 편지와 현금 1억 엔이 들어 있었다. 그것이 라이어 게임의 시작이었다.

30일 후 게임 종료일에 자신의 소지금 1억 엔을 반환한다. 규칙은 그것뿐. 요령껏 대전상대의 소지금을 빼앗는데 성공하면 승자는 1억 엔을 갖고, 패자는 1억 엔의 빚을 지게 된다….
쓸데없이 순진해서 잘 속는 성격인데다 남을 속이지 못하는 성격에 '바보같이 정직한 나오' 라고 불리는 칸자키 나오는 어느날 LGT 사무국이란 조직이 운영하는 라이어 게임이라는 정체불명에 게임에 반 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1]

라이어 게임에 져서 막대한 빚을 질 위기에 놓였으나 막 교도소를 출소한 천재 사기꾼 아키야마 신이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아키야마는 그녀를 이 게임에서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아키야마는 라이어 게임에 남아서 이 게임의 정체를 파헤치려고 한다. 칸자키 나오는 아키야마가 자신 때문에 이 게임에 말려들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게임에서 빠져나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아키야마와 함께 라이어 게임의 끝을 파헤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3. 발매 현황

3.1. 본편

괄호 안 날짜는 국내 번역판 정식 발매 날짜(초판 발행 날짜 기준).

완결권인 19권에서는 이제까지의 표지와는 다르게, 아키야마와 미오, 후쿠나가가 슬래지해머로 표지에 있는 액자틀을 부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 와중에 아키야마는 표정변화가 가장 크다.(...)

3.2. 번외편

4. 특징

전작 ONE OUTS이 야구만화와 심리전의 결합이었다면 이번작은 그야말로 심리전과 이해력의 싸움으로, 치열하게 게임을 분석하여 알려지지 않은 히든룰을 찾아내거나 필승법을 찾아내야 하고 그 이후엔 심리전을 통하여 상대방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판세가 수시로 뒤바뀌는 치열한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인다.

거짓말로 남들을 속여가며 최후에 남는 것이 목표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들과 신뢰하고 협력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인간애를 그린 작품이다.

딱히 연결점은 없지만 전작 ONE OUTS과 세계관이 같다. 만화판의 1차 패자부활전이었던 '구조조정 게임' 에서 L티켓과 리카온즈가 언급된다.[2] 팬들 사이에선 후쿠나가 유지토쿠치 토아랑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추측도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전작인 ONE OUTS의 인물들과 인상이 판박이인 인물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인공 칸자키 나오부터가 갈라리안즈의 오너인 타나베 츠네유키의 여비서 중 한 명과 판박이. 본작의 엑스트라들을 보고 있노라면 별개의 인물이란걸 알면서도 이 녀석은 야구 경기 안하고 여기서 뭐하고 있냐는 느낌이 들 지경.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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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7. 평가

7.1. 호평

각종 심리트릭과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긴장감 넘치는 승부 만화인 ONE OUTS으로 명성을 떨친 카이타니 시노부의 작품인 만큼 '인간의 심리에 대한 성찰과 심리대결'을 잘 묘사한 작품이라 평가받는다. 또한 작품속에서 묘사되는 심리 대결 역시 심하게 비현실적이거나 판타지적이지 않고 논리적이며 현실적이여서 데스노트랑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라는 평가받는다. 또한 리메이크작인 라이어 게임(드라마)도 일본에서 대 히트를 치면서 다시 재조명 받는다.

작중 인물들간의 수준급의 두뇌싸움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를 꿰뚫는 주제도 호평을 받는다. 겉으로는 온갖 수단과 전략을 동원해 상대를 속이고 이기는것만이 라이어 게임의 전부인듯 했지만 사실은 사람들간의 신뢰가 게임의 본질이었던 것이다. 의심을 통해서 견고해진 '신뢰'는 연대의식을 불러 일으켰고 궁극적으로는 '라이어 게임'이라는 하나의 불합리한 체제에 저항할 수 있는 집단적인 힘을 가져왔던 것이다. 모순되는 단어인 '의심'과 '믿음'또한 사실은 가장 가까운 것으로 진정한 신뢰란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근거있는 의심으로 부터 탄생하는 것이였다.

동시에 작가는 결말부분에 '라이어 게임'이란 현대사회의 거울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마지막에는 한쪽이 모든것을 잃는 현대사회는 또 하나의 라이어 게임이었던 것이다. 현실의 부조리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이기적 욕망을 한발짝 무르고 부서져버린 신뢰와 연대의식을 회복하는것이 이 게임에 대한 작가의 대답인 것이다.

7.2. 비판

내용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연재속도가 끔찍하게 느렸었다. 영 점프는 주간지지만 연재는 2~3주에 한번씩되는 부정기 연재라 속도가 월간지 뺨을 후려쳤었다. 거기에 에피소드가 종료될 때마다 휴재를 했는데 특히 분량이 길었던 단행본 10~13권의 내용인 의자뺏기 게임 종료 뒤엔 거의 1년 가까이 휴재를 한 후 단행본 14권이 2012년 2월 24일에 발매되기도 했다. 16권에서의 입찰 포커 게임 종료 이후 역시 긴 휴재끝에 2014년 봄에 연재 재개후 여름에 단행본 발매 예정이라고 작가가 트위터로 답변. 그리고 3월 27일부터 근 1년만에 연재가 재개되었다. 그래도 여기까진 괜찮았다.

그러나 2015년 1월 22일 발매되는 영 점프에서 갑자기 완결되었는데, 인기하락으로 인한 조기종료가 아니라 작가 본인이 더 이상 힘들어서 못 그리겠다고 포기하면서 그냥 뚝 잘라먹는 식으로 끝이 났다. 최종전에서 최악의 위기에 몰리지만 결국 처음 부터 승리를 향한 판을 짜고 있었던 아키야마의 전략을 딜러들에게 설명충이 빙의해 줄줄줄 설명하고 끝내버렸고, 라이어 게임 사무국의 정체와 진정한 목표도 그냥 설명하고 끝내버린다. 최종적으로는 '아직도 어둠은 남아있다!'식의 엔딩. 요약하면 설정노트를 그대로 공개하고, 인물들의 후일담 같은건 생략해버린 셈이다. 때문에 따끈따끈 베이커리 급의 전설급 엔딩은 아니지만, 소드마스터 야마토에서 한~두 컷 더 그려진 정도의 엔딩이 되어버렸다. 연재분에서 요코야의 선동으로 대충 끝낸 부분은 단행본에서 수정되고 아치아의 정체가 나오는 둥 일부 추가 페이지가 있긴 했지만 뒷이야기를 설명충으로 끝내버린 곳은 변함이 없었다. 작가는 기회가 되면 뒷얘기를 다시 쓰고싶댔지만 글쎄...

라이어 게임 원작의 조루 완결 때문에 만화 완결이 나기 전에 나온 드라마 극장판인 라이어 게임: 더 파이널 스테이지의 결말이 원작초월이 되어버렸다. 물론 꼭 원작 만화가 결말나기 전부터도 일드 시리즈가 호평을 받긴 했지만 원작 만화의 결말 폭망으로 더더욱 그런 평가가 도드라졌다.

감염 게임에서 오류가 있다. 아키야마가 증명할 방법이 없다고 퇴짜놓은 칸자키 나오의 생각2와 3이 모두 쉽게 증명 가능한 것이었다. 칸자키 나오가 아키야마에게 아카기의 감염 사실을 모두에게 말하고 치료하면 요코야 일당을 뺀 9명 중에 감염자가 1명밖에 안 남게 되니 쉽게클리어 가능하지 않냐 하는데 아키야마는 다른 사람들이 아카기의 감염 사실을 믿지 않을 거라며 퇴짜놓는다. 하지만 게임 특성을 생각해보면 이게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3피리어드로 나뉘고 피리어드 종료마다 정상 감염을 다 보여주니까 1,2 피리어드 도중이라면 충분히 실행 가능하다. 피리어드 종료 전에 사람들에게 아카기의 감염사실을 밝히고 치료하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치료한 후 피리어드가 종료, 감염자가 1로 변화한 것을 보여주면 당연히 믿을 테고 남은 감염자 한 명이 감염 사실을 실토하고 백신을 만들면 요코야가 뭘 해볼 수도 없이 아주 쉽게 끝나는 것이었다. 그리고 칸자키 나오가 저 말을 한 게 1피리어드 종료 후 휴식시간 도중이었으니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다.이는 명백한 게임 설정 오류다.[3]

8. 미디어 믹스

8.1. 드라마

일본에서 드라마 및 영화화가 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드라마화되었다.

8.1.1. 일본 드라마

8.1.2. 한국 드라마

9. 기타



[1] 첫번째로 1억엔이 현금으로 든 검은색 상자와 그 상자 위에 놓여진 편지가 배달되는데, 편지에는 '상자를 열면 게임에 참가한 것으로 간주' 라고 적혀있으나 편지를 먼저 읽지 않고 상자를 먼저 연터라 결국 참가가 확정되었다. 편지에서도 '참가 확정후 취소는 인정되지 않는다.' 라고 적혀있다. 물론 법적으론 효력이 없기에 경찰에 신고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사무국이 해당 인물 주변 경찰과 변호사등에 사무국 인물을 끼워 넣는 등의 철저한 준비를 해놓는데다, 설령 경찰에 신고한다 쳐도 사무국이 꽤나 규모가 크고 강력한 조직이라서 제법 골치아픈 일이 여러모로 발생할 것이다. (특히나 웬만한 거물급 재벌들을 스폰서를 두고있는 조직이라서 법률망 같은건 쉽게 돌파할지도 모른다...) 물론 정말 법을 들먹이며 강경하게 대응하는 플레이어는 어쩔 수 없겠지만.[2] 그러나 드라마 판에서는 구조조정 게임에서 L티켓이나 리카온즈에 대한 언급이 없고 대신 투표용지라고만 언급했다.[3] 작중에선 플레이어들이 요코야의 행패 때문에 서로 깊이 의심하는 상태라 감염자에게 아무리 완벽한 작전을 갖다 줘도 절대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식의 설명을 해주지만, 그것만으로 여러 효율적인 게임 공략법을 전부 다 내다버리고 서로 간의 신뢰 회복을 위해 뛰어 다닌다는 설정은 지나치게 작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