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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09

라우 르 크루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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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이전2. 기동전사 건담 SEED3.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4. 타 작품에서의 크루제
4.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4.2.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취급4.3. 진 건담무쌍

1. 본편 이전

본편 이전의 설정으로는 C.E.70년 2월 22일 지구연합의 달 세력권인 라그랑주 포인트 L1에 위치한 세계수 콜로니를 두고 펼쳐진 '세계수 공방전'에서 양산형 을 타고 출전하여 모빌아머 37기, 전함 6척을 파괴하는 등 대단한 전공을 세워 네뷸라 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밖에 ZGMF-1017M 고기동형 진 양산 1호기를 수령받아 무우 라 프라가뫼비우스 제로와 전투를 펼치기도 했다.

2. 기동전사 건담 S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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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초반인 71년 초반에는 모빌슈트에 탑승하지 않고 베사리우스에서 명령만 내리는 지휘관 역할을 했기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가끔씩 가면 사이로 썩소를 날린다거나, 아스란에게 키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깊은 흥미를 보이며 그가 이 작품의 흑막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지구연합모빌아머, 뫼비우스 제로의 파일럿인 무우 라 프라가와는 서로 묘하게 의식하는 관계인데, 파일럿 실력으로서는 항상 무우를 관광 보내는 위치에 서 있다. 하지만 싸울 때마다 대부분 무우보다 기체 성능이나 상성에서 우위에 있었다. 그탓에 이 전과를 있는 그대로 실력에 적용하긴 어렵다고 한다. 어쨌든 시드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그다지 좋게 성과가 좋게 보이진 않았던 걸로 보이는데, 일단 헬리오폴리스에서 초기형 GAT-X넘버 4기 탈취에는 성공하였지만, 아크엔젤과 스트라이크 건담의 탈취에는 실패했고, 이어서 지구연합에 협력한 것은 맞지만 어쨌든 대외적으로 중립국인 오브 연합 수장국 소유의 콜로니를 파괴하는 등 전쟁범죄 취급당해도 할 말 없는 짓을 연달아 벌이곤 했다.

다른 4기와 본인까지 나서서 아크엔젤과 스트라이크 건담의 재탈취에 나서지만, 우주에서 행동을 벌이던 내내 아크엔젤을 잡지 못하는 소모전의 양상을 반복하며 지구 대기권 근처까지 달아나고 말았다. 이후 크루제 본인은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 준비에 참여하게 되면서 아크엔젤 추적은 아스란과 이자크 등에게 전담시키게 된다. 그러나 그 스핏브레이크마저 자프트의 공략군 태반 이상을 말아먹는 대실패로 끝나고 마는데, 이는 크루제가 고의로 유도한 것으로 크루제는 지구연합의 사이클롭스 자폭 공격을 알아냈음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오히려 양측의 피해가 커지도록 유도했고, 거기에 스핏브레이크 전개 이전에 지구군측 정보원에게 작전데이터를 넘기는 연출까지 그대로 보였다.[1]

그 시각, 연합에 의해 캘리포니아로 전출을 가게 된 무우[2]는 잊어버리고 온 것이 있다는 핑계로 기지 안으로 되돌아갔는데, 크루제의 낌새를 눈치채고 사령실로 들어갔다. 이때 사령실의 모니터에는 사이클롭스 시스템이 가동준비 상태라는 것이 표시돼 있었고, 사이클롭스의 위력을 잘 아는 무우는 주변의 병사들에게 대피를 명령하고 본인도 스피어 헤드 하나를 구해서 아크엔젤로 돌아가 철수를 권고한다. 발동된 사이클롭스의 에너지장이 확산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대피 중이던 아크엔젤이 아슬아슬하게 피했던 것을 보면 무우의 경고가 없었거나 늦었다면 아크엔젤도 다른 지구군과 마찬가지로 터져나갔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3]

의장인 패트릭 자라는 크루제를 상당히 신뢰했으며, 그래서 그런지 항상 그를 곁에 두며 그와 가장 많이 대화했다. 하지만 자라 의장은 크루제에게 그 이상의 실패는 용서하지 않는다며 프로비던스 건담으로 플랜트를 지키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크루제의 의도는 양 세력의 공멸. 계속되는 그의 실패, 그리고 그에 의해 의장을 초조하게 하는 것 모두 그의 의도대로 흘러갈 퍼즐의 조각일 뿐이었다.
크루제: 나한테는 있단 말이다! 이 세상 모두를 심판할 권리가!
무우: 웃기지 마라, 이 자식아!
크루제: 나는 자신의 죽음조차 돈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 어리석은 사내, 네놈의 아비인 알 더 프라가의 불완전한 클론이니까 말이다!
무우: 아버지의 클론이라고?! 그딴 헛소리를 누가 믿을 것 같냐?!
크루제: 나로서도 믿기 싫다만! 유감스럽게도 사실이다!
무우 : 이 자식아! 니가 아버지의 클론인지 나발인지 알게 뭐야! 그딴 걸로 세상이 망해버려도 될 리가 없잖아!

콜로니 멘델에는 게이츠를 타고서 "네 손에 죽는다면 그것대로 괜찮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럴 수준은 못되는 것 같구나!!! 역시 아들은 아버지를 이길 수 없다는 건가?"라면서 무우를 털어주다가 급히 날아온 키라의 지원 사격에 게이츠가 오체분시 대파당하면서 추락해 급히 폐건물이 된 연구소로 몸을 피한다.

그리고 자신을 쫓아온 무우와 키라와 추격전을 벌이던 중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의 정체는 바로 무우 라 프라가의 아버지 알 더 프라가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무우에게 불만을 품고 키라의 친부인 유렌 히비키에게 거액의 연구자금을 대면서 주문한 클론이었고(!),[4] 그래서 무우와 같은 공간지각 능력이 있어서 프로비던스 건담의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클론이라서 텔로미어(telomere)[5]가 짧다는 부작용이 나타나서 매일 약을 섭취해야 하며 그 자체의 수명도 그리 길지 않다.[6] 이 사실을 안 알 더 프라가는 결국 라우를 버리려고 했고, 이에 분노한 라우는 프라가 가문 저택에 불을 질렀다.

이로 인해 알 더 프라가는 사망, 무우 라 프라가는 우주사관학교 입학 후 파일럿이 되며 크루제 역시 플랜트로 이동 후 자프트의 파일럿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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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것도 빠른 노화 때문에 얼굴에 생기기 시작한 주름을 감추려는 의도인 듯 한데, 소설에서는 콜로니 멘델에서 총격전 중 가면이 벗겨졌을 때 마치 노인과도 같이 쭈그렁탱이라는 묘사였다.[7]

스핏브레이크가 실행되던 도중 연합 사령실에 잠입했을 때 만난 프레이 알스터를 포획한 것은 그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라고 해서 알 더 프라가와 관련있는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결과는 별 것 없었지만.[8]

그렇게 자신을 만들고, 도구로 취급하는 세상과 인류 전체를 증오하게 되고, 그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지구연합과 자프트 양 측에 피해와 전화를 확대하며 공멸의 길로 유도했다는 것을 스스로 밝히고는 이젠 누구도 못막는다며 미친 듯이 웃고는 사라진다.

직후에 멘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프레이를 이용해[9] 무르타 아즈라엘에게 N 재머 캔슬러와 프리덤, 저스티스의 정보를 넘기고 그것을 받아든 아즈라엘은 바로 보아즈에 핵 공격을 먹여 결과적으로 제네시스를 사용하도록 패트릭 자라를 부추겼다. 제네시스 2차 발사 직전 프로비던스 건담을 수령받고, 최종보스의 포스를 뿜어내며 프로비던스의 드라군으로 키라 & 프리덤 건담을 압도하는 전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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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싸움 도중 과거 크루제가 납치했던 프레이의 탈출정을 발견하여 이를 격추[10]시켰고, 이 때문에 프레이가 눈앞에서 사망하여 역으로 눈이 뒤집혀 분노한 키라가 분전하기 시작한 탓에 양쪽 기체가 너덜너덜해질만큼 백중세로 다투다가 결국 막판 이 악물고 달려든 키라의 근접 공격에 콕핏을 관통당해 치명상[11]을 입고, 왠지 모를 만족한 얼굴로 죽음을 맞이하며, 더군다나 불행히도 쓰러진 위치가 제네시스의 발사구 앞이었던 터라 직후 야킨 두에 기지의 자폭과 동시에 발사된 제네시스의 3차 포격을 지구 대신 직격당해 시체는 프로비던스 건담과 함께 한 줌의 재도 남김없이 산화당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분노를 세상에 풀겠다는 그의 뒤틀린 행동이 피해망상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는 견해도 있으나,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존엄성과 존재 이유마저 부정당한 그에게, 이미 내추럴이나 코디네이터나 모두 자신의 증오와 울분을 토할 대상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키라와 치르는 마지막 전투에서 한 말들에서 드러나며, 실제로 키라는 스스로가 크루제의 논리를 부정할 입장이 아니어서이기도 하지만...크루제의 말이 단순한 궤변으로 치부하기엔 어려웠기 때문에 그 말에 제대로 반박할 수 없었다. 이를 보자면 인간을 증오하는 그의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어도 그러한 행동에 대한 동기 자체는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12], 퍼스트 건담의 오마주에 해당하는 가면도 이런 내적 상황을 의식하고 보면 나름 적절하게 표현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크루제에게 있어서 가면이란 실패한 클론으로서 짊어진 태생적 결함, 컴플렉스 등을 감추기 위한 물건임과 동시에, 자신을 이렇게 탄생시킨 인류를 증오하면서도 그러한 속내를 숨길 수 있게끔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전후에는 내추럴의 스파이로 처리되어서,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인 프리덤 건담의 강탈까지 전부 크루제의 책임이 되었다.[13]

3.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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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RauLeCreusetGhost(라우 르 크루제의 영혼 장면).webp

이미 고인이지만 후속편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도 상당히 비중이 있다. 당시 플랜트 최고 평의회 의장이었던 길버트 듀랜달과는 친구 사이였던 것 같으며 레이 자 바렐은 그와 마찬가지로 알 더 프라가의 클론이었던지라 어렸을 때부터 그와 아는 사이였다. 시드에서 괜히 유명했던 게 아니라고 예전부터 엘리트였는지 자프트 레드였다. 나중에 레이는 라우가 사망한 것을 빌미로 삼아 키라에게 싸움을 걸지만 패배하게 된다.

최종결전에서 길버트 앞에 환영으로 등장한다. 자신이 만든 판이긴 해도 자신의 예상 이상으로 서로가 원하는 미래를 위해서 격렬하게 싸우는 사람들을 보며 "사람은 정말 싸우는 걸 좋아한다."고 길버트가 감상을 말하자 크루제의 환영이 "자넨 아닌가?"라고 되묻기도 한다. 왜 인간은 이리도 투쟁하냐고 길버트가 묻자 크루제는 "그 의미를 알기 위해서라도 싸우는 것이다. 자네는 마음에 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이라고 답하자, 길버트는 "그래, 난 마음에 들지 않아. 발악하는 것도, 너처럼 패배하는 것도."라고 말하자 조용히 사라진다.[14]

4. 타 작품에서의 크루제

4.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ADVANCE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진짜로 프리덤 빼돌리기의 장본인이 되었다. 지구군과 몰래 내통이라도 했는지 야잔 게이블이 배달해와서 수령받는다(즉 여기 프리덤은 지구연방제!). 그리고 이후 한번 더 붙는 편에서 사망. 참고로 무우와 크루제를 여기서 교전시키면 크루제와 동귀어진하여 영원히 아군으로 못 쓰지만, 전투시키지 않으면 계속 살아 남는다. 그리고 프리덤은 닥터J가 주워다가 키라에게 양도한다.

이런 이상한 전개가 나온 이유는 게임 개발 당시 SEED가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게임은 시드 종영 이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채 나왔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DS에서는 3루트 공통으로 SEED측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세 루트 모두 흑막으로 등장하는데 우주세기 루트에서는 티탄즈에 N 재머 캔슬러를 재공한 범인으로 나오며 하만이 제네시스를 점거 했을때 이를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양도하는 등 여러가지 일을 꾸미는 흑막으로 등장한다. 제네시스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에서 하만의 네오지온을 뒷치기 하여 양 세력 모두 공멸시키려 했으나 결국 사망한다. 어나더 건담 루트에서는 아즈라엘에게 흑역사의 데이터를 제공한 원흉으로 등장하며 우주세기 루트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 공방전에서 사망한다. 라이벌 루트에서는 1년전쟁때 죽어버린 기렌 대신 노마 레기오와 레기온들을 이끌고 등장한다. 기렌이 죽어버린 바람에 목적을 잃어버린 레기온들이 크루제를 만나 그의 복수를 돕게 되었다.

오래만에 시드가 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등장한다.

얻는 조건은 키라하고 3번 교전하고 격추.

그러나 나름 한 작품 최종보스치고 능력치가 너무 낮게 나왔다.

200(731)/240(540)/200(497)/150(401)/240(690)/90(388)

지휘치와 반응은 그렇다치고 전투 능력치가 매우 구리다. 지휘가 높으면 함장으로 쓰면 되지 않나 싶어도 이 게임에서 함장 캐릭터는 고유 어빌리티가 함장 포지션에 확실히 메리트가 있거나 아니면 아예 없는 것이 좋다.[15]. 그렇다고 전투원으로 쓰기에는 전투 능력치가 자기 부하들은 커녕 미겔 아이만이나 라크스 클라인, 카가리 유라 아스하[16]보다도 낮은 수준이라서 문제다. 심지어 원작에서 분명 드라군으로 무쌍했던 캐릭터인데도 각성치가 매우 낮은 388이다.

그나마 헬 난이도까지는 그냥 자금이나 어빌리티로 능력치 999 만들어서 써먹을 수 있지만, 문제는 한계돌파의 기본값이 순수 최종능력치라서 순수 능력치가 낮을수록 결국 손해보는 구조라는 것이다. 특히 각성치는 도저히 구제가 불가능하다.

어빌도 잉여스러운 공간 인식 능력과 평정 특히 평정은 라우의 텐션 상승에 방해가 되는 어빌이라 더 답답하게 만든다. 그나마 건담 마이스터를 달아주면 괜찮은 편이다.

심지어 코스트도 54800이라는 최종보스치고 싼 가격이라서 암울한데, 더 저렴한 다른 작품의 최종 보스였던 줄리에타 쥬리스가 크루제와 달리 아주 강력한 전력이라서 더더욱 비교된다.

4.2.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취급

건담 시드가 등장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는 여러 세력을 모아 움직이는 흑막으로, 뒤에서는 인류를 멸망시킬 음모를 꾸미는 용의주도한 악당으로 등장한다. 건담 시리즈의 명 악역으로서 샤아 아즈나블이나 팝티머스 시로코 수준의 지위를 얻었다.

파일:external/dic.nicovideo.jp/590556.png


그렇지만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슈퍼로봇대전 J, 슈퍼로봇대전 W등에서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하면 등장하는 컷인 덕분에 개그 캐릭터로 인식되고 있다. 신돈 짤방으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파일:attachment/크루제컷인.jpg

이게 바로 문제의 컷인. 슈퍼로봇대전 K에는 크루제가 등장하지 않지만 적 버전 레이 자 바렐이 드라군 시스템을 사용하면 크루제의 컷인이 살짝 나온다. 아군 버전 레이는 크루제의 컷인이 나오지 않는다.

파일:attachment/라우 르 크루제/04.jpg
신돈+크루제 원본

이 컷인 압박과는 정 반대로, 크로스오버의 힘으로 원작에서도 한 적이 없던 의미심장한 명대사들을 쏟아냈으며, J의 경우 동일 성우가 탑승자를 연기했던 제오라이마랑 붙게 되면 모든 패턴에서 전용 대사가 나온다(!!!).

이하에 각 시리즈에서의 활약.

4.3. 진 건담무쌍

건담무쌍 시리즈 첫 참전. 오피셜 모드에서는 원작대로 최종 보스로 나와서 키라에게 패배한다.

반대로 DLC인 종말의 빛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여기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키라 야마토와 아스란 자라를 역으로 관광 보내고 인류멸망을 달성한다. #


[1] 대외적으로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의 공략 목표는 파나마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패트릭 자라의 기만으로, 극비리에 공략 목표를 바꾸어 알래스카의 지구군 사령부를 직접 공격하는 작전이 되었다. 연합이 사전에 스핏브레이크의 진짜 작전을 알고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그의 뒷공작이다.[2] 사이클롭스의 미끼로 아크엔젤을 버릴 생각이었고, 아크엔젤에서 이용 가치가 있는 무우, 나탈, 프레이의 3명만 따로 빼두기로 했다.[3] 이때 정이 들었는지, 대외적으로 성과가 부족한 점이 있었던 탓인지, 아무튼 이유는 알 수 없어도 사이클롭스 발동 몇분 전에 안에서 날뛰고 오겠다는 이자크 쥴을 아크엔젤 쪽으로 돌려서 결과적으로는 목숨을 구해줬다.[4] 이때 유렌 히비키는 클론을 만들 수는 없다고 망설이는데, 알 더 프라가는 "법은 바뀌기 마련이다"라면서 자금이 필요하지 않냐고 말하며 회유한다.[5] 염색체 끝에 존재하는 단백질과 DNA의 결합체. 유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 분열을 할 때마다 조금씩 짧아지고 일정 분열횟수를 넘어가면 더 이상 세포가 분열하는 것을 막는다.[6] 클론 생물이 텔로미어의 길이로 인해 수명이 짧아진다는 가설은 복제양 돌리가 병으로 죽었을 때 제기된 것이다. 하지만 돌리를 제작한 이언 월멋 박사는 이 가설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돌리는 복제동물을 조사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실험을 받아 스트레스가 쌓였고, 실험체의 보호를 위해 연구실의 작은 우리에만 가둬두는 부적절한 양육환경 때문에 스트레스가 오래 살지 못한 것이며, 돌리와 비슷한 시기에 복제된 다른 양은 돌리보다 훨씬 긴 수명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그 증거로 제시했다.[7] 그런데, 애니메이션의 스페셜판 "끝나지 않는 내일로", 시드 데스티니 44화에서는 주름하나 없는 젊은 남자의 얼굴… 레이 자 바렐과 흡사한 얼굴로 나온다. 또한 SEED의 리마스터판 43화(첨부된 사진)에서도 얼굴이 나오는데, 미간에 얼굴을 찌푸릴 때 생기는 주름만 어느 정도 있을 뿐 대체적으로는 젊은 남자의 얼굴이다.[8] 참고로 프레이의 아버지의 성우는 크루제와 똑같이 세키 토시히코였다. 다만 더빙판에선 다르다.[9] 프레이에게 디스크를 건네고 포로 반환이라는 명목으로 도미니온에 넘겼다.[10] 이 과정도 참 악랄하게 묘사되었는데, 키라가 프레이의 탈출정을 발견하자 중파당한 미티어를 포기하고 탈출정을 지키려 드는 프리덤을 상대로 드라군을 보내 프리덤을 방해하고, 프로비던스는 프로비던스 대로 라이플로 탈출정을 천천히 조준사격한다. 키라는 실드부터 집어들고 최대한 빨리 날아가 간신히 막아냈지만, 그 직후 키라의 사각지대에서 드라군 빔 공격으로 탈출정을 격추시켜 프레이는 도미니언의 탈출정 채로 다른 승무원들과 함께 산화당했다.[11] 관통 자체는 신체에서 살짝 빗나가게 관통 당했지만 직후 헬멧의 바이저가 깨졌다.[12] 크루제의 경우 피해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의 입장이며, 거기다 힘과 능력까지 있었으니 그 증오를 행동으로 표현할 배경과 요소는 충분히 갖춰져 있던 셈이다.[13] 물론 프리덤 건담 강탈은 그의 잘못이 아니지만 그의 손에 프리덤, 저스티스 건담제조 데이터무르타 아즈라엘에게 넘어간 시점에서 사실상 강탈을 행한 것과 다름이 없었고,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 직전부터 지구연합군과 내통하여 결과적으로 자프트 강경파들을 부추긴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14] 길버트의 심상 대화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크루제와 길버트의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장면. 둘 다 현 세계의 정세를 부정하고자 하는 결은 같을지 몰라도 결국 길버트는 과정 같은 거 상관없이 그저 극단적으로 결과만 추구한 인물인 반면에 크루제는 설사 자신이 패배하고 죽는단 결말을 맞이하게 되더라도 끝까지 발악하며 의미(과정)를 쫓았다는 것이다.[15] 같은 작품의 기술사관 출신 함장하고 비교해보면 시드 마류는 반응이 낮은 대신 사격이 높고 시뎅 마류는 지휘가 약간 낮지만 전체적인 능력치가 더 좋다. 시드 마류든 시뎅 마류든 고유어빌이 없다는 것도 플러스요인.[16] 농담같지만 진짜다. 99레벨 능력치 기준으로 시드 라크스 579/506/489/603/597/500, 시뎅 라크스 552/575/578/596/596/766, 시드 카가리 439/660/648/524/545/343, 시뎅 카가리 469/710/688/564/595/0으로 누구를 골라도 크루제보다 최소한 못하지는 않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키라나 아스란, 하다못해 이자크하고 비교하는 것도 아니고 라크스카가리하고 비교한 것이다.[17] 게임 건담vs건담NEXT PLUS에서는 결국 실현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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