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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4 04:15:01

텔레포트(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디멘션 도어에서 넘어옴
Teleport.

1. 텔레포트2. 관련 주문/초능력
2.1. 디멘션 도어
2.1.1. 디멘션 슬라이드
2.2. 상급 텔레포트2.3. 텔레포테이션 서클
2.3.1. 3.5판까지2.3.2. 5판
2.4. 텔레포트 오브젝트2.5. 베일풀 텔레포트2.6. 디멘셔널 앵커

1. 텔레포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주문. 소환술(Conjuration) 학파[1], 전이술(Teleportation) 계열에 속하는 소서러/위저드 7레벨(3.5까지는 5레벨) 주문. 그 외에 3.5에서는 여행(Travel) 도메인 클레릭도 5레벨 주문으로 사용이 가능했으며, 초능력 버전인 사이오닉 텔레포트는 노마드[2] 5레벨 초능력이였다.

표준 행동 하나를 소모해서 시동어(Verbal Component)를 말하는 것으로 시전, 아스트랄 플레인을 통해 같은 차원 내의 임의의 위치로[3] 순간이동한다. 주로 논의되는 순간이동의 수단 중 하나인 초공간도약과 비슷한 원리인 셈. 이동할 때 시전자와 함께 순간이동하기를 원하는 생물체를 여덟 명 (및 이들의 소지품)까지 같이 이동시킬 수 있다. 혹은 자신은 순간이동하지 않고 10피트 크기의 정육면체에 들어갈 만한 물건을 하나 옮길 수도 있다. 3.5에서는 동반 이동 규칙이 좀 달라서 시전자 레벨 3당 미디엄 이하 생물체 하나씩[4]접촉한 상태여야 했다.

4레벨 주문인 디멘션 도어와 다르게 엄청나게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대신 순간이동시 정확성 굴림[5]을 필요로 하는데, 정확성 굴림은 시전자가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냐에 따라 달라진다.

시전자와 목적지의 관계는 영구 텔레포테이션 서클(Permanent Circle)[6]-물건을 가지고 왔음(Associated Object)[7]-매우 익숙함(Very Familliar)-잘 알고 있음(Studied Carefully)-대충 봤음(Seen Casually)-보긴 봤음(Viewed Once)-설명만 봤음(Description)-잘못된 목적지(False Destination)[8]로 구분된다. 밑줄은 5판에서 추가된 부분, 기울임꼴은 5판에서 삭제된 부분이다. 정확성은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참고로 AD&D 시절에는 주사위가 너무 낮게 나오면 물체랑 겹쳐지며 즉사했다.


비록 아스트랄 플레인을 경유하긴 하지만 텔레포트로는 시전된 플레인 내에서만 이동이 가능하며 별도로 플레인 시프트를 하지 않는 이상 다른 플레인으로 차원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후술될 모든 관련 주문 및 초능력도 동일한 사항.

다른 존재를 이동시키는 텔레포트의 경우 상대방이 반항할 자의식이 없는 물체(Object)이거나 자기가 같이 텔레포트하길 원하는 생명체(Willing Creature)이어야하는데다, 시전자와 접촉한 상태에서 시전자와 함께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순간이동 항목에 서술된 공격 용도로서의 순간이동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기껏해야 상대방이 텔레포트에 순순히 응하도록 속인 후 위험한 곳으로 함께 이동하는 사실상 동반 자살에 가까운 행위 정도. 사고같은 경우 3d10 피해를 받기때문에 공격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어차피 동반 자살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다 사고는 확률적으로, 그것도 가장 낮은 확률로 일어나는 상황이라 시전자가 의도적으로 일으킬 순 없다. 게다가 3d10 피해 한두번 받는다고 죽을 정도로 약해빠진 적을 상대할 거라면 괜히 마법사로서는 상당한 양의 HP와 귀한 주문 슬롯을 낭비할 필요없이 그냥 캔트립을 갈기면 땡이다.[11] 혹은 아주 극단적으로는 쇠뇌를 쏴재끼거나 단검으로 드잡이를 해도 쉽게 죽일 수 있다.[12] 자신은 보호 수단을 갖추고 함정 속으로 텔레포트한다는 방법이 있긴 한데, 자신과 원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텔레포트 단독으로는 안 되고, 정신 공격으로 자기 손을 잡고 같이 텔레포트를 하고 싶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 먼저 필요하다.

룰치킨 플레이어가 전략적으로 사용할 경우 캠페인을 붕괴시킬 위험이 있는 밸런스 붕괴 마법 중 하나로 꼽힌다. 그래서 5판에서는 이전 판본보다도 제약이 심해졌다. 일단 후술할 그레이터 텔레포트가 없기 때문에, 해당 장소의 물건을 집어와 촉매로 쓰지 않는 한 아주 잘 아는 장소라도 24% 확률로 삑사리가 난다. 3.5판에선 오류가 생길 확률이 3%밖에 없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너프. 거기다 주문 레벨이 5레벨에서 7레벨로 넘어가, 고위 마법사가 아니면 쓰기 어렵고 주문의 회복 수단도 없다.

2. 관련 주문/초능력

2.1. 디멘션 도어

Dimension Door. 소서러/위저드 4레벨, 여행 도메인 클레릭 4레벨, 바드 4레벨 주문이다. 사이오닉 디멘션 도어는 사이언/와일더/사이킥 워리어 4레벨 초능력.

D&D 클래식부터 존재해온 유서깊은 주문. 기본적인 성능(시전 요소, 시전 시간, 시전 대상, 저항 방식 등)은 텔레포트와 완전히 동일하며, 사정거리가 (400+캐스터 레벨당 40)피트로 텔레포트에 비해 매우 짧은 대신 정확도 굴림 없이 그대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시전자(+같이 공간이동한 존재)가 착지할만한 공간이 없는 꽉 차있는 곳으로 공간이동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순간이동한 생명체 모두 1d6 피해를 받음과 동시에 원래 목적지로부터 100피트 이내에 비어있는 곳으로 순간이동된다. 100피트 내에서도 비어있는 공간을 찾지못할 경우 2d6 피해를 받음과 동시에 1000피트 반경에서 비어있는 곳을 찾고, 또 다시 실패하게되면 그 때는 4d6 피해를 받으면서 아예 주문 시전에 실패한다. AD&D 시절에는 이렇게 실패하면 아스트랄 차원에서 돌아올 수 없게 되어, 말 그대로 차원의 미아가 되는 무시무시한 리스크를 가진 주문이었다. 데미지 좀 받고 끝나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자...

초능력 버전의 경우 6의 추가 파워 포인트를 소모하는 것으로 초능력을 표준 행동 대신 이동 행동으로 시전 가능하다. 속도가 400피트가 넘어가는 초고속 이동이 되는 셈.

몽크축지법(Abundant Step)과 섀도우댄서의 그림자 도약(Shadow Jump)같은 고속 이동/순간 이동 계통의 능력도 대개 디멘션 도어의 효과를 빌려쓰는 식으로 구현된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선 인게임 컷신용 주문으로 등장한다. 스크롤이 루팅되지 않아 이를 추가하는 별도의 모드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방법으론 습득할 수 없다. BGT같은 모드를 설치하면 스크롤을 얻을 수 있는데, 얻더라도 이동 범위가 시야범위 정도로 제한되고 이펙트가 어느정도 재생된 후 이동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시전 후에 즉시이동이 아니라는 말) 블링크 용도로 쓰긴 힘들다.

2.1.1. 디멘션 슬라이드

Dimension Slide. 사이킥 워리어 3레벨 초능력.

시전자와 최대 20파운드까지의 다른 존재를 짧은 거리(25+시전자 레벨당 2.5피트)까지 공간이동시킨다. 일단 공간을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디멘션 슬라이드를 이용한 이동은 기회공격을 유발하지 않는다. 대략 초근거리 디멘션 도어 정도로 볼 수 있는 초능력으로, 원거리 순간이동인 디멘션 도어와 달리 디멘션 슬라이드라는 이름대로 근거리를 스쳐지나가는 초능력으로 볼 수 있다.

디멘션 도어와 달리 가득 찬 곳으로 이동하려할 경우 피해는 없이 그냥 초능력 시전에 실패하고 끝난다.

4의 추가 파워 포인트를 소모하는 것으로 이동 행동으로 시전 가능하다.

2.2. 상급 텔레포트

Greater Teleport. D&D 3.5 이전의 명칭은 오차없는 텔레포트(Teleport Without Error). 주문은 7레벨 주문이나, 사이오닉 그레이터 텔레포트는 사이언/와일더 8레벨 초능력이다.

보통 텔레포트와 달리 정확성 굴림이 필요없고 거리가 무제한이며, 목적지를 본 적이 없더라도 그 목적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만 가지고 있다면 갈 수 있다. 다만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없는 지역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을 경우, 즉 일반 텔레포트의 경우 '잘못된 목적지'로 취급될 목적지를 지정해 상급 텔레포트를 쓸 경우 시전자는 잠시 사라졌다가 제자리에 나타나면서 주문 시전에 실패한다.

그야말로 개사기 주문. 일반 텔레포트도 룰치킨에 의해 악용될 경우 위험한 주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이 잘못 풀린다면 만만치 않은 리스크를 안아야 하기 때문에 남용할 수 없다는 리미터가 있는데, 상급 텔레포트는 그 정도의 리스크조차도 없다. 목적 지점과 관련된 직접적인 정보나 정확한 단서만 어느정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면 목적지를 찾기 위해 던전을 돌파하거나 하는 모험따위 없이 그냥 순간이동해버리면 되기 때문. 때문에 상급 텔레포트 정도의 주문이 나오는 레벨에서 던전 마스터가 플레이어들을 제대로 통제하는 데 실패할 경우, 캠페인의 긴장감따윈 단숨에 씹어먹어버릴 수 있다. 당연한 전차로 5판에서는 텔레포트 자체가 이 주문과 같은 레벨이 되며 삭제.

2.3. 텔레포테이션 서클

Teleportation Circle. 일단 공통적으로 텔레포트와 관계 있는 마법이긴 한데, 3.5판까지와 5판에서의 그것이 사실상 이름만 같은 수준이라 별개로 설명한다.

2.3.1. 3.5판까지

위저드/소서러 9레벨 주문, 사이오닉 텔레포테이션 서클은 노매드 9레벨 초능력.

1000gp 가치의 호박 가루를 이용해서 10분에 걸쳐 바닥에 반지름 5피트의 순간이동 마법진을 그린다. 그려낸 마법진은 중간에 누가 밟지않는 이상 시전자 레벨당 10분간 유지되며, 퍼머넌시 주문으로 영구화시킬 수 있다.

텔레포테이션 서클로 만들어진 순간이동 마법진을 누군가 밟으면, 그 존재는 순간이동 면역(디멘셔널 앵커 등)이나 마법저항이 없는 이상 상급 텔레포트로 날려버린 것처럼 시전자가 의도한 곳으로 날아가게 된다. 보통 판타지 창작물에서 순간이동 마법진이 집단 순간이동을 위해 사용되는 것과 달리 함부로 마법진을 밟은 희생자를 위험한 곳에 때려박아버리는 함정 용도. 로그라이크 게임 던전 크롤에 나오는 공간 전이 함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이용한 함정은 탐지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오직 로그만 찾기 스킬 체크로 함정을 찾아내어 장치 무력화(Disable Device) 스킬로 함정을 해체할 수 있다. 스킬 체크 DC는 25+시전자 레벨(최소 42).

유저들이 만든 홈브루 세계관 중에서 퍼머넌시를 건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도시간 운송 수단으로 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세계관이 있다. 모든 도시는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수용하는 도시 국가와 주변의 생산 기반으로 나뉘고, 무역상들이 도보로 걸어다니던 길은 전부 도태되어 작은 마을들이 도시 국가에 흡수된 끝에 세상이 하이브 월드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첨탑과 첨탑 바깥의 야생 세계로 극단적으로 이분화된다는 설정이다.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유지하는 마법사의 숫자가 곧 국력과 연관되고, 도시간 전쟁은 서클로부터 튀어나온 병력이 가하는 기습적인 선공과 방어전이 주류를 이룬다. 관심 있으면 해당 글 참조.

2.3.2. 5판

소환 학파의 5레벨 주문이다. 텔레포트와는 반대로 레벨이 떨어졌는데, 아래에서 설명하듯 상당히 제약이 심한 주문이라 그렇다.

보석을 갈아넣어 만든 비싼 분필이나 잉크를 총 50gp 가치만큼 사용해 10분에 걸쳐서 10피트 지름의 원을 그린 뒤, 자기가 알고 있는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목적지로 지정한다. 이후 1라운드간 이 원 내부는 포탈로 작용해 이를 밟으면 해당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처음 이 마법을 배울 때 두 개의 영구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지칭하는 문자열을 알게 되며, 그런 서클을 더 마주친다면 1분 정도의 학습을 통해 그 서클의 문자열도 알 수 있게 된다.

영구 텔레포테이션 서클은 보통 사원, 대도시, 길드 등 주요 시설이나 명승고적에 지정되는 경우가 많으며, 후술할 방법을 사용하면 개인도 만들 수 있다.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방법인데, 같은 자리에 1년에 걸쳐 매일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쓰면 그게 영구 텔레포테이션 서클이 되는 식이다. 알바생을 고용해서 하고 싶겠지만 과연 9레벨이나 되는 대마법사가 알바따위나 뛰련지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사용할 경우 이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순간이동 목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못을 박아 두었다. 이렇게 만든 영구 텔레포테이션 서클은 다른 시전자의 이 마법의 대상이 되거나, 이 서클의 문자열을 아는 사람의 텔레포트의 대상이 될 수 있다.

2.4. 텔레포트 오브젝트

Teleport Object. 위저드/소서러 7레벨 주문.

시전자가 접촉해있는 물체 하나(중량 및 크기 제한은 레벨당 50파운드/레벨당 3세제곱피트)를 순간이동시킨다. 다른 존재를 이동시킬 때도 시전자가 반드시 이동해야만 하는 다른 순간이동 능력들과 달리 시전자는 아무 영향도 받지 않는다.

그저 물체를 이동시킬 뿐, 마법적 힘(파이어볼 따위)이나 생명체[13]는 옮길 수 없다. 또한 텔레포트 주문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목적지, 즉 꽉 찬 공간이나 시전자가 본 적이 없는 목적지로는 옮길 수 없어서 창작물에서 자주 나오는 좌표 충돌이나 체내 간섭을 이용한 공격 용도로도 사용 불가능. 공중에서 떨어뜨려 깔아뭉게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DM 판정에 따라 정확한 위치를 맞추려면 명중굴림이 필요하거나 대상에게 회피 내성을 굴리게 해줄 것이다.

시전자가 원한다면 물체를 해당 플레인 내에서 이동시키지 않고 에테리얼 플레인으로 이동시키는 용도로 쓸 수도 있다. 이 경우 대상 물체는 완전히 다른 곳으로 이동되는 것이 아니라 마법적인 표시를 남긴 채 일시적으로 에테리얼 플레인의 어딘가로 사라지게 되며, 그 마법적인 표시에 디스펠 매직을 거는 것으로 물체를 곧바로 원래 있던 곳으로 튀어나오게 할 수 있다.

5판에서는 이 기능이 그냥 텔레포트에 통합되어 삭제되었다.

2.5. 베일풀 텔레포트

Baleful Teleport. 앞서 설명했듯이 텔레포트는 기본적으로 공격용도가 아니지만, 공격용도로 개발한 텔레포트가 있는데 그것이 베일풀 텔레포트. 코어 주문은 아니라서 버전이 나뉘는데, XPH에 나오는 노매드 5레벨 초능력 버전과, 시티 오브 스플렌더: 워터딥에 나온 소서러/위저드 6레벨 버전이 있다.

둘 다 근접 거리의 목표 대상 1개체를 순간이동시키는데, 초능력 버전은 상대 신체의 일부를 날려버려서 9d6 피해(인내 반감, 추가 파워 포인트로 피해 강화 가능)를 입히는 원리라서 적을 치워버리지는 못하고, 주문 버전은 그냥 통째로 옮겨놓으므로 치워버릴 수 있는 대신 의지 내성으로 무시 가능하다. 특히 주문 버전은 일반 텔레포트처럼 목적지에 대한 선명한 이미지가 없다면 내성에 보너스를 받는다.

신체 일부 중에서도 대뇌를 날려버려서 상대방을 일격에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뇌줄기 절개는 베일풀 텔레포트의 강화판에 해당한다.

양자 공히 디멘셔널 앵커로 무효화해서 방어 가능하다.

2.6. 디멘셔널 앵커

클레릭 4레벨, 위저드/소서러 4레벨 주문. 중거리 사거리를 갖는 광선을 발사하는데 이 광선에 맞으면 레벨 당 1분의 시간 동안 내성 없이 외차원계 공간을 이용한 모든 공간이동이 불가능해진다. 여기에는 텔레포트와 디멘션 도어 외에도 아스트랄 프로젝션, 블링크, 섀도 워크[14], 게이트 등등이 전부 포함된다. 즉 공간이동으로 도망치려는 놈을 도망 못 가게 봉쇄하는 주문.

반대로 이 주문을 자신에게 걸어 강제 텔레포트 지역이나, 텔레포트 함정, 텔레포트 공격 등에 대해 방어를 할 수도 있다. 특히 메이즈 주문 같은 거.

디멘셔널 앵커의 영역 효과판인 8레벨 주문 디멘셔널 락이 있다. 이쪽은 일정 범위 내에서의 공간이동을 막는다.


[1] 원래는 변환술(Transmutation)에 속했으나 D&D 3.5로 넘어오면서 소환술 학파로 변경되었다.[2] Nomad, 공간이동(Psychoportation) 계열 특화 사이언.[3] 3.5까지는 캐스터 레벨당 100마일의 제한이 있었다. 그래도 텔레포트를 쓸 수 있을 정도면 9레벨 이상이니 최소 900마일로, 더럽게 넓다.[4] 미디엄 이상일 경우 올라가는 크기 카테고리 하나당 2의 제곱으로 취급한다. 라지는 미디엄 2명분, 휴즈는 미디엄 4명분 식.[5] d%를 굴린다. 이전 판본에서는 애초에 정확히 도착하는 것이 불가능한 잘못된 목적지를 지정한 경우 80+1d20을 굴렸다. 5판에서는 d%를 굴리지만 사고 50%, 유사한 곳 50%라는 고통스러운 굴림을 필요로 한다.[6] 목적지가 자신이 익숙한 영구 서클이여야 한다. 참고로 이 영구 서클이라는 것이 후술할 텔레포테이션 서클을 1년에 걸쳐 매일 사용해야 형성되는 매우 비싼 물건이다.[7] 그곳에서 6개월 이내에 가져온 물건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마법사의 서재라면 마법서가 있겠다.[8] 시전자가 듣도 보도 못한 곳이거나, 혹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곳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시전한 경우. 5판에서는 그 외에 잘 아는 곳이지만 헐렸다든지 해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예로 들고 있다.[9] 3.5판까지는 한번 사고가 발생하고나면 2차 이상의 정확성 굴림은 마치 잘못된 목적지를 지정한 것처럼, 비슷한 곳으로 가거나(70%) 또 사고가 나거나(30%) 둘중 하나였다. 다행히 5판에서는 그냥 다시 굴린다고만 적혀 있어 그냥 동일한 굴림을 다시 하면 된다. 물론 비슷한 곳-사고가 50-50인 잘못된 목적지는 더 상황이 안 좋아졌다![10] 그나마 다행(?)인 것은 3.5판까지는 이전 각주에서 서술하듯 30%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11]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13레벨 시전자가 서리광선(Ray of Frost) 한 발 갈기면 3d8이다. 텔레포트사로 나가떨어질 만한 정도면 이거 두 방이면 보통 급사한다. 명중판정? 5판의 명중판정은 주문 시전 능력치, 즉 위저드라면 Int를 사용한다.[12] 3.5 기준으로 아무리 BAB이 저질인 경우가 많은 비전 주문 시전자라도 텔레포트를 시전할 수 있는 레벨, 즉 9레벨쯤 되면 1d10 피해 몇번 받는다고 죽게될 약골 NPC보다는 훨씬 숙련된 근접전을 벌일 수 있다.[13] 컨스트럭트나 좀비처럼 생명이 없는 것이라해도 일단 생명체 판정이면 옮길 수 없다.[14] 그림자 차원을 경유해 물질계의 장애물을 무시하고 목적지까지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바드 5레벨, 위저드/소서러 6레벨 주문. 텔레포트나 디멘션 도어처럼 공간을 단축시켜서 순간적으로 목적지에 다다르는 게 아니라 그림자 차원을 통한 우회로 겸 지름길을 탈 수 있게 해주는 거라, 실제 목적지에 다다르는 것은 자기 발로 걸어가야 한다(...). 대신 섀도 워크의 그림자 차원 내에서 걷는 속도는 물질계 기준으로 시간당 50마일 정도로 물질계 내에서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빠르다. 이동능력 자체는 텔레포트보다는 딸리지만 움직일 수 있는 인원이 더 많고(시전자 레벨당 추가 1명씩) 그림자 차원을 경유해 그림자 차원에 접한 다른 플레인으로 이동하는(1d4 시간이 걸린다) 식의 응용도 가능하다.